소설리스트

5화 (5/13)

바닥에 널브러진 서연의 블라우스와 브래지어가 말해주듯 서연의 드러난 상체를 입으로 이리저리 탐닉하던 강혁이 서연의 바지로 손을 옮기자 서연이 황급히 강혁의 손을 잡았지만 강혁은 강인한 힘을 앞세워 기어이 바지 단추를 풀어버렸다.

- ... -

또다시 풀어 헤쳐진 바지가 스르르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던 서연은 강혁의 손이 자신의 팬티를 잡아 밑으로 끌어내리자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며 얼굴을 옆으로 돌려버렸지만 잠시 후 자신의 보지 둔덕위로 다가온 강혁의 입술 감촉에 몸을 흠칫 떨었다.

- .... -

그렇게 까실거리는 서연의 보지 둔덕 위의 보지털을 입술로 느끼던 강혁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옷들을 벗기 시작하자 눈을 감은 채 소리로 강혁의 행동을 짐작하고 있던 서연은 잠시 후 자신의 나신위로 느껴지는 강혁의 맨살에 진저리를 치듯 몸을 떨었지만 이내 자신의 젖가슴을 물던 강혁의 입이 천천히 아래로 향하자 긴장한 듯 몸을 경직시켜갔다.

- 음.. -

아랫배를 지난 또다시 보지 둔덕에 머물던 입술을 느끼던 서연의 갑자기 자신의 한쪽 다리가 들려지자 놀란 듯 눈을 뜨며 아래를 내려 보았고 강혁이 들려진 자신의 다리를 어깨 너머로 넘기려하자 다리를 빼내려 했지만 허벅지를 움켜잡은 체 보지에 얼굴을 들이미는 강혁의 행동에 또다시 절망 어린 표정으로 눈을 감고 말았다.

- 하... -

한쪽 다리를 강혁의 어깨에 걸친 체 자신의 보지를 빨아대는 강혁의 입에 서연은 허리를 비틀며 엉덩이를 뒤로 빼보았지만 강혁의 입은 보지에서 떨어지지 않은 채 혀를 서서히 보지 안으로 밀어 넣어 새어나오는 보짓물을 입안으로 끌어들였다.

- 아하.. 음... -

- 후웁.. 쭈웁.. 쭙.. -

- 으음.. 흐음.. -

자신의 보지에 혀를 밀어 넣은 체 강혁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보지에서 새어나오기 시작한 애액을 입안으로 빨아 당기자 귓전을 때리는 음란한 소리의 자극에 서연은 자신의 몸을 버티고 있던 다리를 순간 굽혀버렸고 서연의 몸이 무너지듯 주저앉으려 하자 강혁이 다급하게 손을 움직여 서연의 허리를 잡아주었다.

그러나 이미 무너져버리기 시작한 서연의 나신은 강혁으로써도 버티기 힘들만큼의 무게로 다가오자 몸을 일으키며 서연의 허리를 바짝 치켜세우며 자신의 몸을 서연의 나신에 밀착 시켰다.

- 아하... -

자신의 나신을 끌어안은 강혁이 자신의 한쪽 다리를 서서히 들어 올리자 들려진 다리 사이로 서늘한 공기가 다가와 이미 젖어버린 보지를 스치고 지나가자 짧은 신음을 흘리던 서연이 한쪽으로 기울어져버린 자신의 몸을 더 이상 버티기 힘들자 팔을 들어 강혁의 어깨를 부여잡으며 균형을 잡았다.

- 아.. 하아.. -

지난번과는 달리 시간이 없어서일까.. 별다른 괴롭힘 없이 자신의 들려진 다리 사이로 자지를 밀어대던 강혁이 자지를 보지 안으로 밀어 넣자 들려진 다리 탓에 강혁의 어깨를 잡고 있던 서연이 보지 안으로 들어온 강혁의 자지가 앞뒤로 움직임을 시작하자 자신도 모르게 팔을 들어 강혁의 목을 거세게 끌어안았다.

[ 퉁.. 퉁.. 퉁.. ]

- 하아.. 하.. 흐응.. 하.. -

- 아.. 웃.. 웃.. -

마치 박자를 맞추듯 서연의 신음에 맞춰 요상한 숨소리를 내며 강혁이 아랫배를 세차게 밀어대자 서연의 등과 엉덩이가 벽에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서연의 입에서는 지난번의 섹스에서는 내뱉지 않았던 신음이 서서히 흘러나왔다.

그렇게 지난번의 섹스와는 조금 달리진 행동을 보이는 서연을 바라보던 강혁이 서연의 나머지 한쪽 다리마져 들어 올려 팔위에 얹어버리자 강혁의 두 팔에 의지한 체 허공에 매달려버린 서연은 넓게 벌어져버린 자신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어버리는 강혁의 몸짓에 잡고 있던 강혁의 목을 더욱 조이며 얼굴을 강혁의 목덜미에 기대갔다.

[ 쿵.. 쿵.. 쿵.. ]

- 하학.. 학.. 아하.. 하흑.. -

- 음.. 음... 후.. -

- 어허.. 하흡.. 읍.. -

허공에 매달린 서연의 등이 벽에 부딪치는 소리가 아까보다는 더욱 커지게 들리며 강혁의 굵은 자지가 서연의 보지를 헤집으며 빠르게 넘나들자 서연은 서서히 스며드는 쾌감에 어느덧 작은 신음을 연신 토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연의 양다리를 팔에 두른 체 서연을 들고 있던 강혁이 힘에 부치는 듯 서연의 두 다리를 풀어 바닥에 내려놓자 서연이 감았던 눈을 뜨며 힘겨운 시선으로 강혁을 바라보자 서연의 입술에 키스를 던진 강혁이 서연의 몸을 돌려 벽에 밀어버린 뒤 허리를 당기자 서연의 상체가 자연스레 수그러지며 서연의 손이 벽을 짚었다.

- 읏.. -

- 으음... -

엉덩이를 뒤로 뺀 체 엎드린 자세로 벽을 짚고 있던 서연이 뒤쪽에서 밀려드는 자지의 감촉에 몸을 앞으로 빼려했지만 서연의 허리를 잡은 강혁이 서연의 허리를 당김과 동시에 아랫배를 힘차게 밀자 서연의 얼굴이 허공으로 들려지며 입을 크게 벌렸다.

- 아흑.. 아아.. 흐흑.. 흑.. -

뒤쪽을 파고드는 강혁의 집요함에 서연이 고개를 떨궈 이리저리 흔들자 밑으로 쳐진 서연의 머리칼이 출렁거리듯 나풀거렸고 그에 맞춰 밑으로 쳐진 서연의 젖가슴이 좌우로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나풀거리는 머리칼을 좌우로 흩날리던 서연은 엉덩이를 때리는 강혁의 아랫배에 맞춰 출렁거리는 자신의 젖가슴의 반동이 허리를 타고 흘러내리며 보지에서 치솟아 오르는 쾌감의 느낌과 충돌하며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하자 벽을 짚고 있던 손 하나를 내려 허리를 쓸어가며 움직였다.

- 흐음.. 하아.. 하.. 음.. -

- .... -

서연의 손이 허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바라보던 강혁은 서연의 허리를 움켜잡고 있는 자신의 한 손을 서연이 살며시 잡으며 어딘 가로 끌어당기자 놀란 표정을 지었고 잠시 후 자신의 손을 끌어당긴 서연이 출렁거리는 젖가슴 위에 손을 올려놓은 뒤 다시 벽을 짚자 서연의 그런 행동에 강혁은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서연이 직접 올려다 놓아준 젖가슴을 힘주어 쥐어갔다.

- 하학.. 흑.. 으음.. 흑.. -

강혁은 느낄 수 있었다. 서연이 이제 서서히 자신의 움직임에 젖어들며 쾌락에 떨고 있었고 그런 서연의 몸짓은 앞으로 있을 섹스에서는 별다른 실랑이 없이 서연이 자신을 받아들이리라는 신호탄임을 느끼자 허리를 잡고 있던 나머지 한 손마저 서연의 젖가슴으로 가져가 움켜잡았다.

- 하흑.. 으응.. 응.. -

강혁의 두 손이 자신의 탱탱한 젖가슴을 이리 저리 움켜쥐는 것을 느끼며 서연은 이제 쾌감에 흠뻑 젖어있는 듯 벽을 짚은 자세로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여갔고 벽을 짚고 있던 한 손을 밑으로 뻗어 뒤쪽에서 보지 안으로 밀려드는 강혁의 자지 기둥을 가만히 만져보는 대담함을 보이며 뜨거운 신음을 연신 토했다.

[ 부인이 그런 반응을 보였다는 게 좀 뜻밖이군요... ]

[ 네.. 저도 제가 그럴 줄은 몰랐어요.. ]

[ 그럼 두 번째의 섹스에서는 부인은 쾌감을 느꼈단 말이군요.. ]

[ 네..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조금씩 시간이 흐르면서 제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어요.. ]

[ 어째서 그랬을까요.. 첫 번째 섹스가 부인 말대로 강간에 가까웠고 그 때문에 분노를 느끼던 부인께서 왜 두 번째의 섹스에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 것일까요.. ]

[ ..... ]

[ 부인께서는 그 이유를 전혀 모르시겠습니까.. ]

[ 강했어요.. ]

[ 강해요.. ]

[ 네.. 처음의 섹스에서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그 남자의 육체는 너무 강하고 단단했어요.. ]

[ 두 번째의 섹스에서 그런 것을 느꼈다는 말입니까.. ]

[ 네.. ]

[ 두 번째의 섹스도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부인이 원해서가 아니라 그 남자의 강압에 의한 것인데 그런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단 말인가요.. ]

[ 두 번째의 섹스는 첫 번째와 달랐어요.. ]

[ 어떻게 달랐죠. ]

[ 이유야 어쨌든 전 이미 그 남자의 육체를 한 번 받아들인 상태였으니까.. 저로써는 첫 번째 섹스와 달리 반항하려는 마음이 약해져 있었던 것 같아요.. ]

[ 음.. ]

[ .... ]

[ 알겠습니다.. 계속하시죠.. ]

- 으.. 김 대리님.. 아.. -

- 안 돼.. 조금만 더.. 조금만.. -

- 아..하.. -

절정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듯 한 강혁의 목소리에 서연이 이제 정상을 향해 내달리는 자신의 육체를 느끼며 다급하게 말을 내뱉자 강혁이 마지막 힘을 다해 서연의 보지를 공략했다.

- 으.. 으... -

- 하아.. 하아.. 아.. 아....... -

- 으윽.. 김 대리님... -

자신의 사정을 만류하던 서연이 갑자기 얼굴을 치켜올리며 입술을 악다물자 서연이 절정을 맞고 있음을 눈치 챈 강혁이 참았던 정액을 서연의 질구 안에 분출하기 시작했다.

- 으흠... 음... -

여전히 상체를 엎드린 채 보지에 머물고 있는 강혁의 자지를 느끼며 서연이 몸을 움찔거리며 떨어가자 서연의 보지에서 자지를 꺼낸 강혁이 엎드려있는 서연의 상체를 끌어올려 세운 뒤 손을 앞으로 뻗어 젖가슴을 부여잡아 당기자 서연의 등이 강혁의 가슴에 기대졌다.

- 하아... 하아... -

- .... -

자신의 젖가슴을 주물러대는 강혁의 가슴에 등을 기댄 체 숨을 고르던 서연이 목덜미에 강혁의 입술이 다가오자 고개를 옆으로 돌려 목을 열어주었고 강혁의 입술이 세차게 목덜미 여기저기를 흡입한 뒤 서연에게서 떨어지자 서연의 몸이 앞으로 휘청거리며 벽을 짚고 선 자세로 숨을 고르자 강혁이 바닥에 흐트러져있는 바지춤을 뒤적거려 손수건을 꺼내 서연에게 다가섰다.

- .... -

그렇게 손수건을 들고 온 강혁이 서연의 등에 살짝 입맞춤을 하고 손을 앞으로 뻗어 서연의 보지에 손수건을 가져다대자 흠칫 놀란 표정을 지은 서연이 고개를 돌려 강혁을 바라보았다.

- 내가 닦을까요.. 아니면 직접 할래요.. -

- .... -

자신을 바라보는 서연을 향해 차분한 음성으로 말하자 서연이 다시 고개를 앞으로 돌려 자신의 보지에 머물러 있는 손수건을 강혁의 손에서 건네받았다.

- .... -

- 알았어요.. 먼저 나가죠.. -

손수건을 보지에 댄 체 움직이지 않는 서연을 바라보던 강혁이 말을 건넨 뒤 서연의 등에 다시 한 번 입맞춤을 하고 자신의 옷들을 챙겨 입었다.

- 아직 점심시간 안 끝났으니까.. 천천히 나와요.. -

- .... -

옷을 챙겨 입은 강혁이 서연에게 다가와 서연의 등을 끌어안고 어깨에 입맞춤을 한 뒤 밖으로 나서자 한참동안 멍하니 서있던 서연이 손을 움직여 조금 전 강혁이 건네준 손수건으로 흥건히 젖어있는 자신의 보지를 천천히 닦아낸 뒤 바닥에 떨어져있는 자신의 옷들을 챙겨 입기 시작했다.

- .... -

옷을 모두 입은 서연이 뒤처리를 한 강혁의 손수건을 들고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길지 않았지만 격렬했던 섹스를 반증하듯 뒤처리를 한 손수건 대부분이 축축하게 젖어있음을 발견한 서연이 잠시 얼굴을 붉히다 손수건을 접은 뒤 손에 쥔 채로 사무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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