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밥먹어야지"
눈이 아프도록 부신 느낌으로 나는 부시시 눈을 떴다.
눈앞엔 편한 옷차림의 이모가 생긋 웃으며 서있다.
" 언제 일어나셨어요?"
"언제는 지금이 몇신데 벌써 12시야.
근데, 너 어제 니 엄마한테 아무말 안하고 나갔다며?
어제 이모두 그런건 생각을 못했다.
아침에 전화했더니 내가 말꺼내기도 전에
니 엄마가 너 안왔냐고 하더라.
그래서 니가 아무말 없이 왔구나 생각해서
너 혼날까봐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새벽녘에야 술이 잔뜩 취해서 왔다고 했다. 너무 늦어서
니 엄마 잘까봐 전화 안했다고 했고...
근데 넌 왜 엄마한테 전화두 안하니? 괜히 이모 불안하게..."
".................그냥 깜박 했어요.........
엄마 화 많이 났어요?"
"참 애두......엄마 화날까봐 걱정되니?.."
"아뇨.....그냥............"
"그럴걸 왜 말을 안해..아냐 많이 화난거 같진 않드라
니가 술 많이 먹었다니까 알았다고 하면서
아침에 북어국 좀 끓여주고 학교 보내 달라고 하더라
니 엄만 니가 아직도 고등학생인줄 아나 보더라..후후"
" 다행이네요.............."
나는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다 그제야 내가 옷을 거의 다
입고 있다는걸 알았다.
"어? 언제 내가......."
"이모가 입혔어.............
혹시 니 엄마가 달려 오면 어쩌니? ....
그래서 아침 일찍 내가 입혔다...깨지도 않고
잘도 자던데?.....이모만 무거워서 혼났다."
"아니..그럼 이모 나 다.....봤네..."
이모는 얼굴을 붉혔지만 역시 중년의 여인답게
태연하게 말했다.
"뭐 어떠니.....이젠...뭐..........."
"하하........아녜요....고마워요..이모...."
나는 싱긋 웃으며 일어서려는 이모의
허리를 덥석 안았다.
이모는 언제봐도 옷을 벗고 안고 있을 때보다
이렇게 무엇이던 걸쳤을때 내 욕정을 더욱 자극했다.
이모의 풍염하고 농익은 중년의 모습은 항상
나를 자극했고 그럴때면 이모의 가운데에 내 물건을 넣고
정복감에 표효를 하고 싶은 생각이 즐곧 들었다.
"어머....얘가...또 왜그래....:
"그냥 잠간만 이렇게 안고 있을께요"
나는 새삼 행복에 겨워 다시 한번 이모의 가녀린 허리를 안고
이모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애처럼............."
하면서도 이모 역시 내 머리를 조용히 끌어 안았고 우린 잠시 그렇게
서로의 체온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그린듯 있었다.
"밥먹자, 너 밥먹고 학교 가야지 아침 강의 있었니?"
"아뇨, 오늘 아침 강의는 없어요..마침 잘 일어 났어요
세시부터 강읜데........."
"그래......그럼 씻고 나와 이모가 밥 차려 놓을께."
"네......"
욕실을 나오자 마자 구수한 찌개 내음새가 내 코를 자극했다.
이모는 앞치마를 두른 채 식탁에 열심히 음식을 차리고 있었고
이모의 부드러운 치마는 하늘하늘 부산스런 이모의
몸을 따라 흔들리고 있다.
정겨운 풍경이었고 나는 무언지 모르게 뿌듯하며
벅찬 감정이 스물 올라오는것을 느꼈다.
나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여인.
얼마전까지만해도 위엄과 자애함을 느끼게하며
젊은 조카의 여인상으로 그 우아한 자태를 아프도록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이모.
잔주름진 눈매에 상냥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보내며
사랑스럽다는듯이 조카를 보듬어주던 이모.
그 이모가 이제 나의 여인이 되어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상을 보고있다.
나는 그런 이모의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불과 십수일만에
자리바꿈을 하였고 이젠 그녀의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이 되어 있는것이다.
편안하고 행복한 신혼을 차린 부부가 이럴까?
나는 편안하고 안정되며 뿌듯한 감정을 지금 만끽하고 있었다.
나를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나를 위해 화장을 하고
나를 위해 뜨거운 몸을 연다....아름다운 나의 이모가......
"험..."
"어!...나왔구나....다 됐어 앉어"
"네...."
..............
"이모..."
"응?"
자리에 마주 앉자마자 나는 입을 벌리지 않을 수 없었다.
"나 이모한테 장가든거 같아요...........
이모가 마치 내 부인이 된거 같은데요......."
나는 이모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굵은 웨이브에 크직한 눈 곱게 내려오는 얼굴선
우아한 자태.....이모는 언제보아도 매력적인 중년여인의
향기를 한껏 발산하고 있었다.
이모는 내 갑작스런 표현에 놀란듯 잠시 그렇게 나를 쳐다보다
입술을 열었다.
"그럼.......아니니?............"
나는 놀라 둥그렇게 눈을 뜨고 이모를 보았다.
이게 웬일 인가.. 그토록 조카와의 위험하고 인정못할 관계에
항상 얼굴이 어두워지던 이모의 입에서
저런 표현이 나오다니...
"이.......이모........"
이모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생긋 웃는다.
"뭘놀래?....싫어?........
너 이모한테 장가오고 싶다며? 둘이 살자며?
근데 내가 니 부인 같다는거 맞다는데 왜 그렇게 놀래?
싫어?........"
"아......아~~~뇨!"
"후후......얘는......그래..어쩔수 없잖아...이젠.......아니라고 해도........"
그러며 이모는 말끝을 흐린다.
그렇다 이모는 이제 자신의 이 현실을 인정하신게다.
조카의 정액을 있는대로 몸속에 받아 들이고
조카의 허리짓에 세상이 끝장날거 같은 환희에 울음을 터뜨린
여인이 어찌 그저 나이가 많음을, 손윗사람임을 주장하는게
옳을까?
무엇보다 이모에겐 처녀를 바친 남자가 눈앞의 조카요,
뒤늦게 육체의 활홀함을 만끽시켜주고,
남자의 짙은 몸놀림이 얼마나 간절한것인지를 가르쳐준 사람이
바로 눈앞의 조카가 아닌가.
이젠 이모에게 단 둘이 있을때는 조카와 이모라는 말은 사어일
뿐이리라..
나는 이모의 손을 가볍게 식탁위로 쥐었다.
"이모.........."
"애두.......밥먹어 다 식는단 말야......"
유난히 쑥스러우신지 이모는 슬며시 손을 빼며 말한다.
뿌듯한 행복감에 나는 한참을 바라보았고.
그런 나에게 이모는 따뜻한 눈웃음으로 화답했으며
둘만이 공감하는 사랑과 행복에 충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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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너 다신 용서 안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너 스무살 넘었다고 벌써부터
외박을 하니?...엄마 걱정은 안하고 연락도 없이 말야.......
엄만 정말 섭섭하다. 지훈이 넌 엄마 생각을 해 줄줄 알았는데.."
어머니는 내 괴로운 심정을 아실까?
자신의 아들이 자기 어머니에게 풀지 못할 욕정으로
몸부림치고 괴로워한다는 사실을.........
"죄송해요....어젠....다신 안 그럴께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난 자신이 없었다.
앞으로는 예전과 달리 어머니를 마주 보는 매일매일이
고통일 테니까.....
"저녁은?"
"먹었어요"
나는 조금이라도 어머니와의 어색하고 야릇한 마주침이
있을까 두려워 강의가 끝나고도 한참을 있다가 들어왔다.
벌써 시계는 9시를 지나고 있었다.
어머닌 역시나 온통 팔을 드러내 헐렁한 티에
몸에 감기는 부드러운 천의 치마로 하얗게 맨다리를
내 놓으신 차림이었고, 수년을 봐온 어머니의 그 차림이 이젠
내게 말할수없이 지옥같은 고통을 준다.
하지만,아름다움을 어쩔수 없는것.
나는 절로 내 눈을 시원하게 하는 어머니의 하얀 다리에 놓았고
입에는 그저 자꾸 마른 침이 고였다.
하지만 정작 아들 앞에서 그런 차림을
십수년 해온 어머니는 자연스럽기만 하다.
"씻구 나와..차나 한잔 마셔라.."
"네......"
어머니는 샤워를 하고 나오자마자 준비를 해 놓으신듯
시원한 식혜를 가져다 주셨고
나는 어머니 옆에 앉아 마시며 무거운 침묵을 만들었다.
뉴스가 거의 끝나가는 듯했고, 어머니는 내 그런
침묵이 다소 불편하신듯 입을 여신다.
"너 오늘 왜 그러니? 정말 어제 무슨일 있었니?
엄마가 아무말 안하려고 했는데 너 정말, 무슨일 있는거
같구나.."
"아니에요..일은 무슨......"
"그럼 얘기해봐 엄만 그냥 못 넘어가겠다..니가
너무 이상해서 말야 꼭 무슨 큰일 치룬 애처럼...
그러니 엄마 안심 좀 하게 무슨 일 있었는지 발해봐"
"그냥.....어제 친구 하나가 군대 갔는데...
대학 들어가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놈인데 갑자기
군대 간다니까 섭섭해서 밤새 둘이 한잔 했어요.."
"그래........얘! 그럼 이젠 그만 풀어...
사내 녀석들이 언젠가 한번은 다 가는건데,새삼스럽게
계집애들처럼 감강적이긴....원......"
"네........:
"근데 지훈아....엄마 오늘 괭장히 기분 좋았다."
"??"
"오늘 직원들이 사장님 젊어졌다고 하루새에 그럴수 있냐고,
비결이 뭐냐고 막 놀려대는 바람에 혼났다.
엄마가 아주 피부도 팽팽해지고 너무 깨끗해 졌대...
다들 놀라면서 어쩜 그러냐고해서 아주 혼났다 얘.
우리 아들이 맛사지 해줬다고 어떨게 얘기하니...호호"
아! 어머니는 나의 가라앉힌 신경세포를 다시 일깨웠다.
어제의 그 하얀 어머니의 동체가 어머니의 유방이,엉덩이가
다시 내 눈앞을 덮었다.
"얘는 왜 갑자기 얼굴은 빨개져~
엄만 오늘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았댄다...
고맙다 우리 아들........."
어머니는 만면에 웃음을 활짝 피운채 날 감싸 안으시고
귀여운 강아지 새끼 부비듯 내 볼에 얼굴을 비비신다.
"에이...어머닌......"
"어? 너 엄마가 징그러워?......아니 가만있자
너 무슨 향수 뿌렸니? 흠흠...."
새삼스럽게 엄머니는 내 스킨 냄새에 코를 벌렁거리신다.
"스킨이에요..."
"어머...남자 스킨 냄새도 정말 좋구나....우리 아들 멋진데..."
어머니는 내 뺨을 쓸으셨고, 쑥스럽지만 나는 참았다.
"그래서 말인데.............."
"??"
"너............저기말야........저기.........."
"네 말씀하세요...."
"엄말 위해서 저거 다 떨어질 때까지 엄마 마사지 좀 계속 해줄래?"
쿵 하고 심장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어쩌자고 어머닌 날 수렁속에 집어 넣으시는가..
나는 그 말 한마디에 벌써 귀두 끝으로 이슬이 비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묵중하게 내 아랫도리가 차오르느걸 느꼈다.
"험...."
"왜, 싫어?"
아~ 사랑하는 어머니...진정 아들을 자신의 아들을 세상
그 누구보다 믿고 의지하시는 어머니...
나는 그런 어머니를 느끼면서도 조금 치켜 올라간 치마사이로
드러난 어머니의 하얀 허벅지를 탐욕스럽게 쳐다 볼수밖에 없었다.
"싫긴요.......그냥....."
"그래...그럼 해주는거지? 응? 지훈아 ...해주는거지?"
어머닌 마치 소녀처럼 졸랐고 내팔을 어머니의
두팔안에 가두며 몸을 흔드셨고 감겨진 내 팔엔
어머니의 불룩 솟은 봉긋한 젖가슴이 눌려왔고
그 아찔한 감촉에 나는 더욱 팽창해져만 갔다.
어머니는 한손을 예전처럼 내 허벅지 위에 놓으셨고
쓰다듬으셨고, 내 허벅지 맨살은 어머니의 손이 닿을때마다
불에 덴듯 움찔거렸다.
"그럼 엄마 샤워 좀 하고 나올께..너두 준비하고 있어 알았지?"
뭘 준비하란것일까?
음흉한 상상으로 준비의 의미를 생각하다 난 저절로 얼굴을 붉혔다.
감히 어머니를 나처럼 음탕한 패륜적인 사람으로 생각하다니..
어머닌 치마를 팔락이며 일어나셨고
나는 또다시 하얀 맨발의 어머니의 다리를 훔쳐보았고
그런 내 염원을 알아나 주는듯 어머니의 치마는
곱게 숨켜진 하얀 속살을 언뜻 보여준다.
안방에서 문열고 닫는 소리가 났고 샤워 소리가 조그맣게 들렸다.
나는 천천히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갔다.
화장대 위의 그 맛사지 크림들을 침대 곁으로 옮기고선
밖으로 나가려는데,
샤워물 소리 사이로 야릇한 울림이 들렸다.
그건 아마도 샤워를 하며 시원함을 토하는 어머니의 소리 같았다.
그 소리가 어찌나 내 마음을 울리는지 .........
나는 가만히 안방 욕실 앞으로 다가갔다.
'하아...' '아....' '으...믐'
간간이 들리는 샤워 소리 사이로 어머니의 비음이 들렸다.
아 진저리가 쳐지도록 달콤한 느낌이었다.
나는 온통 알몸으로 샤워의 뜨거운 물을 받는 어머니를 상상했고
그 모습과 빨간 어머니의 육감적인 입술사이로 새어나오는 비음을
조화시키면서 내 육봉을 나도 모르게 감싸쥐었다.
아무렇지않게 내밷는 어머니의 비음이었지만 그것은 나에게
참을수없는 유혹이었다.
내 자지는 끊어질듯 팽창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물건을 쥐어짜듯 거세게 움켜쥐었다.
간밤의 그 격렬하고, 수 없었던 이모와의 정사도
어머니의 그 유혹적이 비음앞에서는 불뚝서는 욕정을
막아내지 못했다.
나는 샤워 소리가 뚝그치자 황급히 물건을 잡은채
어머니의 침대에 걸터 앉았고..
이윽고 어머니는 가벼운 노래소리를 흥얼거리시며 욕실을 나왔다.
"어, 와 있었구나...그래 잠간만 기다려..
엄마 얼굴에 크림좀 바르고,,,"
맙소사 !!
전날밤의 맛사지 경험때문이었을까?......
어머닌 달랑 얇은 어깨끈의 실크 슈미즈 차림이었고,
그안엔.....그안엔.......그저 알몸뿐이신것 같았다.
몸에 부드럽게 흘러내린 얇은 슈미즈는
척 보기에도 어머니가 팬티 외에는 아무것도 걸치시지 않은것을
드러내 주었고,
특히나 갓 목욕을 하셔서일까 봉긋하게 도드라진 어머니의 젖꼭지가
부끄럽게도 앞가슴에 톡 튀어나와 있는것이다.
탄탄하게 균형잡힌 매끄러운 하얀 허벅지를 슈미즈는 채 가리지 못했고
그렇게 생각해서일까 마치 어머닌 알몸으로 내 눈앞에
있으신듯했다.
어머니가 그 풍성한 엉덩이를 화장대 의자에 온통 드러내며
앉으셔서 얼굴에 영양크림을 다 바르고 다 닦아내고
스킨을 바르실때까지...
만반의 맛사지 준비를 다 끝내실때까지.......
나는 어머니의 그 탐스런 뒷모습에 두개의 구릉처럼 보이는
엉덩이와 미끈한 각선미와, 하얀 우유빛 살결에 취해
터져버릴듯 팽창한 내 육봉를 달랠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