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좋아?"
그 길로 나온 이모는 나와의 약속장소로 왔고,이모와 나는
이모가 계약을 마친 마포 공덕동의 오피스텔로 갔다.
"엄마가 뭐래요?"
"남자가 생겼냐고...."
"그래서 뭐라고 하셨어요?"
"그냥...............................
그렇다고 했다. 그래야 니 엄마가 불쑥 찾아오는일이
없을테니까.."
"사실인데요,뭐."
"뭐?......요놈이........."
"하하 미안,미안해요 이모....하하하.
하지만 이모 그건 사실은 사실이잖아요...안 그럼 난 결사반대지."
"넌 만일 이모가 결혼한다고 따로 나간다고 했으면
어떨거 같애?"
"끔찍해요. 하긴 예전에 그런 생각도 해봤고, 만약 그렇담 정말
어쩌나...초조하기도 했는데, 이젠 그런거 상상할 필요도 없잖아요.
전 이제 그런 생각 안해요. 이모는 절대 이젠 다른 남자 만나면 안되요."
"그럼 나 혼자 살아? 늙어서두?"
"왜 혼자 살아요? 내가 있는데...이모, 난 이모랑 같이
영원히 있으니까 절대 그런 말도, 생각도 마세요."
"정말이니?"
"그럼요"
"고맙다...우리 지훈이......후후"
오피스텔엔 자리가 잡히진 않았지만 웬만한 가구는 다 있었고,
꽤나 넓었다. 집기는 모두 최고급이었고,그래서인지
아늑한 스위트 홈 이란 문구가 절로 생각이 났다.
이모는 어느새 50평 오피스텔을 계약했고 가구를 들였으며,
어제 저녁에서야 밖에서 만나 내게 얘길했고, 엄마에게는
회사로 찾아가 얘기를 한다고 했다.
나와는 엄마에게 얘기한후 보여주기로 했고 우린 이모가
엄마 회사에서 나온후 곹장 오피스텔로 온 것이다.
이모가 살 집이라기 보다 우리의 뜨거운 사랑이 엮어질 집이라고
생각하니 난 가슴이 뛰며 진정이 되질 않았고,
대견한듯한 표정으로 오피스텔의 이곳 저것을 보여주며
내게 설명하는 이모의 얼굴도 약간 상기된듯하다.
푸른 계열의 스커트에 정장을 한 이모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굵게 웨이브진 머리결을 따라 흘러내린 가녀리고 하얀 목선은
푸른 칼라에 대비되어 더욱 하얗고 순결하게 보였다.
내게 그저 이모는 순결한 처녀를 바친 아름다운 여인이다.
내가 평생을 나눠야할 사랑의 대상이요, 삶이었다.
파과의 고통을 참으며 자신의 남자로 나를 받아들였고,
혈육의 끈보다 더욱 끈끈한 사랑으로 이모는 나를 자신의
유일한 남자로 받아 들인것이다.
내가 쓸 책상이라며 책상위의 데코레이션을 매만지기위해
몸을 숙인 이모의 뒷모습에 나는 강한 욕구,아니, 사랑을 느꼈다.
매끄럽게 들려진 한쪽 다리는 감춰진 허벅지와 종아리를 하얗게 드러내며
그 얄미우리만치 고운 다리의 선을 허공에 그리고 있다.
여자 구두 선전에나 나올 법한 그 환상적인 각선미라니...
치마속으로 언뜻 비춰지는 속살의 빛남으로 인해
내 눈은 멀어지는것 같았다.
나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사랑스러움에 이모를 뒤에서 한껏 안았고.
엉겁결에 안긴 이모는 황급히 몸을 세웠지만
이내 내 어께에 뒷머리를 기대며, 약간 고개를 틀어
나를 올려다 본다.
엷게 한 화장이었지만 도톰하게 도드라진 이모의 입술은
도발적이었고, 내 두손에 들어오는 동체의 그 묵직하고 풍만함은
중년의 농익음을 한껏 뿜어내 내 들끓는 혈기를 더욱 자극했다.
내 중심에 둔중하게 눌려지는 이모의 풍만한 히프는 아직도
그 탄탄함을 자랑하며, 내 육봉을 압박해왔고 그 즐거운 압박에
나는 나도 모르게 허리를 더욱 앞으로 밀어대며 이모의 날씬한
아랫배를 감은 팔에 힘을 주었다.
뜨거운 숨결이 묻어나는 이모의 부드러운 입술을 덮었고,
이모와 난 숨이 차도록 서로의 입술과 설육을 희롱하며 서로의 타액을 삼켰다.
마치 약속이나 한듯 우리는 아무런 말도 않은채 침대로 갔고,
신혼의 부부가 새집에서의 첫 의례를 치루는듯 나는
이모를 조심스럽게 벗겨갔다.
그런 느낌에서인지 모르지만 이모는 마흔 다섯의 여인으로서가아니라
첫 남자를 맞는 새색시처럼 다소곳했고, 내가 이모의 옷을 하나씩
벗겨 나갈때마다 부끄러운듯 두 팔로 가렸고,
내가 옷을 급히 벗은후 그녀의 몸위로 포갤땐 살며시
팔을 벌리고는 예전엔 즈금은 아끼던 포근함으로 나를 맞았다.
특별한 전희없이 이모의 몸속으로 진입을 하자 이모는
그녀가 낼수 있는 환희의 극적인 표현을 뜨거운 숨소리로 냈고,
내가 이모의 몸속에서 온 자궁을 휘저으며 욕망의 분출을
안타까워할 때마다 소리 높여 마음껏 교성을 질렀다.
내 허리짓마다 교성을 내는 이모의 그 차리리 섹시한 숨소리는
내 흥분을 더욱 부채질했고, 내 육봉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게했다.
내 허리가 점점 빠르게 움직이며, 내 물건이 이모의 질속을
빠르게 드나들자 이모는 허리를 마치 활처럼 휘며 나를
안타까운 손짓으로 미칠듯이 끌어당겼으며,
마침내 내 화려한 폭발에 맞춰 목을 꼭 끌어 안고는,
자신의 허리를 들었다 놓으며 내 물건속의 액체를 모두 빨아낼듯
몇번을 그렇게 한없이 조여댔다.
이모의 어깨에 묻었던 얼굴을 들어 이모를 보니
이모는 발그래 상기된 얼굴로 두 눈을 뜨고는 나를 마주 보았다.
섹스후 이렇게 마주 보는 일이 좀처럼 없는 이모였는데
특별한 일이었다.
우린 한동안 말없이 그렇게 서로의 몸에 결합된채 마주 보았고
팽창했던 내 물건이 사그러 들며 그저 부드러운 육질로 이모의
질속에서 안정될 무렵에야 이모는 내 두뺨을 감싸며 쓸어내린다.
"지훈아............."
" 이모...................."
우린 그렇게 말도 못하고 서로를 보았고 뜨거운 입맞춤을 다시 나누었다.
그래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저 사랑한다는 눈빛만을 서로에게 보내며
이모와 나는 그렇게 한참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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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 집 얻는댄다"
"?????"
"그냥...이모두 결혼해야잖니? 이모 좋은 남자가 생겼나봐
지훈이 너 안 섭섭하지?"
".....................뭐........그냥요..."
엄마는 내 눈치를 살피며 얘길 꺼내셨고 나는 한껏 능청을
부리느라 심각한 표정을 지어냈다.
"할수없죠..뭐..근데 그 아저씨는 뭐하는 사람인데요?"
"엄마도 아직은 몰라 하지만 니 이모가 저러는거 엄마는 처음본다.
남자에 반하고 그러는 이모가 아닌데 말이다..."
"뭐 잘 됐네요...이모두 결혼 하셔야죠"
"그래......? 어휴,엄만 괜히 걱정했네...
지훈이 니가 이모 너무 많이 좋아해서
엄만 니가 싫어하면 어쩌나 했는데........."
"엄만......이모두 그럼 결혼해야지 제가 무슨 이모 아들도 아니고
섭섭하다니요...할 수 없죠..그리고 잘 됐구요"
"그래.........엄마가 참 쓸데없는 걱정했구나..
엄마가 우리 지훈일 너무 어리게 생각했나보다..
너는 그렇게 이모 생각해줄정도로 어른이 됐는데 엄마만 니가
어린앤줄 알았으니.....
그러구 보니 엄마가 이젠 정말 나이를 많이 먹은게 실감 나는구나.
아들이 어른이 되고도 넘치니.... 엄마 참 주책이다 그지?
자기 늙는줄도 모르고..........."
"아니에요...엄마 앞에서 저는 맨날 애죠 뭐...다 그렇대요.
친구들도 집에 가면 그저 애 취급이래요. 엄마들이..."
"그래 이해해주니 고맙구나...우리 아들.
정말 니가 엄마 보다 더 어른스럽다..기특하다,기특해"
호텔에서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이모는 롯데로 갔고,
집으로 혼자 돌아온 내게 엄마는 이모의 이야기를 했다.
다 이해하는 척 하는 내가 엄마는 대견스러우신가 보다.
내 엉덩이를 툭툭 치시더니 저녁 준비를 하신다며 주방으로 가신다.
아닌게 아니라 이모가 가고나면 무척 썰렁해질거 같다.
덩그라니 큰 집에 이젠 엄마와 나 단 둘 뿐이고,
내 잦은 외출은 분명 집을 더욱 쓸쓸하게 만들지 않을까?
나보다는 엄마가 더 섭섭하것은 자명하다.
그도 그럴것이 엄마와 이모는 언니 동생이라기 보단
지금껏 친구처럼 지냈고, 결혼과 육아의 경험만 빼곤,
엄마는 언니인 이모에게 절대적인 의지를 한게 사실이었다.
지금껏 떨어져 살거라는 생각들을 두 사람다 해 본 적이 없었고,
엄마는 이모가 이제와 새삼스래 남자를 이유로 따로 나간다는
생각을 꿈에도 해본 적이 없을것이기 때문에 지금 오히려
이모와 내게 속고 있는 엄마가 가장 안타까운 심정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괜스레 엄마에게 미안하고 죄송스럽다.
하나뿐인 엄마의 언니를 아들이 감히 범하고 자신의 여자로 만들었으며,
그나마 의지하던 언덕을 송두리채 앗아버렸으니.....
엄마가 알지 못하는 내 죄스러움과,
엄마의 외로움을 한층 가중시킨 미안함에 나는 엄마가
너무도 안스러웠다.
엄마는 뒷모습을 보이며 부지런히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허전해 보이는 분위기로 저녁을 준비하고 계셨다.
원피스로 된 홈웨어는 짧지는 않지만 시원하게
엄마의 하얀 다리를 보여 주었고,
편안한 질감으로 엄마의 몸선에 부드럽게 감겨 엄마의 그
육감적이고 농염한 자태를 그대로 들어내 주고 있었다.
이런 음습한 느낌은 죄송스러움속에서도 왜 드는 것일까?
나는 엄마를 뒤에서 살며시 안았다.
"깜짝이야..왜? 갑자기....."
"그냥요.....................
엄마....내가 이모 몫까지 해서 엄마 안 외롭게 해 드릴께요"
".................................."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이모한테 좋은 일이잖아요....
이모두 그 흔한 사랑한번 못해 보시구....
그러니까 기분좋게 생각하세요..엄마한텐 어차피
아들밖에 없잖아요...안 그래요?
난 어리광을 부리듯 얘기했지만 얘기 자체가 무거웠나보다.
엄마는 잠시 아무말을 않더니내가 엄마의 어깨에 턱을 괴자
조용히 말씀하셨다.
"그래........지훈아 엄만 솔직히 이모가 간다는게 싫다.
같이 오래 살었으면 했는데...엄마 의지도 되고....
휴,,,,,,,,,그래 니 말대로 엄마가 이모 간데니까 정말 외로워지는거 같다."
"엄마..제가 엄마 안 외롭게 잘 할께요....
그러니까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네?"
"후후...정말 아저씨 다 됐구나 너....한 서른은 된 사람같다.
알았어..우리 아들이 있는데 왜 엄마가 외로웁겠니?
니 맘 알았으니까. 엄마 안 외로워할께..
엄마 저녁해야 하니까 이젠 가서 씻어.."
괜히 나만 그런걸까?
나는 왠지 그래도 엄마의 허전함이 가신것 같지 않아
괜스리 죄송스럼움이 더해갔다.
알았다는 엄마의 말속에도 짙은 쓸쓸함이 배어 있는듯했고,
그런 느낌은 내게 더욱 초조하고 안스러움을 가중시켰다.
내가 이모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지금 피해를 엄마가 본다니...
그럼 내가 엄마의 하나밖에 없는 언니를 엄마에게서 떼어놓는
불효 망칙한 짓을 저지른게 아닌가.
오피스텔에서 느꼈던 새롭게 맞은 행복감은 어느새 없어지고
이모를 말리지 않은 내 자신에 대해 말할 수 없는후회가 밀려왔다.
나는 허둥 대었고, 이순간에 어찌해야 엄마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줄 수 있을까 수없이 생각해야만 했다.
그래서 겨우 생각해냈다..정말 그래서인지는 지금도 모르겠지만..
"엄마. 참......저번에 엄마 부르스 배워야한다고 했죠?"
"원 애두..그건 지금 갑자기 왜?"
"엄마 나 지금 배 안고파요...엄마는 고파요?
그냥...지금 엄마 가르쳐 드릴께.. 이리오세요 빨리요..."
나는 호들갑을 떨듯 엄마의 손을 잡아 끌었고,
내 이끌림에 엄마는 경황없이 '얘 잠깐..잠깐' 하며
간신히 손을 씻고는 거실로 끌려 나오신다.
나는 재빨리 씨디를 골라 집어 넣었고, 이내 잔잔한 불르스곡이
거실에 가득찼다.
"이리 오세요 엄마"
나는 엄마를 잡아 안았고,
얼떨결에 안긴 엄마는 어느새 빨개진 얼굴로 나를 그저
넋없듯 바라 보신다.
나는 엄마의 허리를 가득 두팔에 안았고,
"저번에 이거.......엄마 애인들끼리 춘다는 부르스 말이에요,
한번 해봐요"
두 손을 깍지끼고 엄마의 허리를 안으며 나는 조용조용 엄마의
귓가에 스텝이며, 박자에 대한 것이며 주절이 주절이 늘어 놓았다.
"응...응... 그래,그래"
하시며 엄마는 고개를 주억 거렸고 한곡이 다 마쳐갈 무렵,
엄마는 부르스 선율에 따라 몸을 부드럽게 곧잘 움직이신다.
가르치긴, 부르스를 무에 가르칠게 있으랴!
어느덧 엄마는 불르스에 대한 음절에 감각을 익힌듯했고,
이젠 내 몸을 따라 움직이며 음미하시는듯하다.
외로운 엄마에게 따뜻한 포옹이 제격일듯 싶어
불현듯 생각해 냈지만 채 5분도 되기전에 나는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졌고, 그나마 내 생각이 적중했는지
엄마는 그저 음악에 취해, 흔들림에 취해 어느덧
조용히 내 어깨에 얼굴을 돌려 기대신채 조용한 분위기로
춤을 추신다.
곤란해진건 나였다.
농염한 중년여인의 몸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내 젊음은 이내 엄마의 그 농익은 가슴의 감촉에 벌렁벌렁
본능을 앞세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허리를 두 손으로 감았기에 엄마와 내 몸은 한치의 틈도없이
밀착되어있었고, 엄마의 몸에서 맡아지는 구찌의 은은한 향기는
두팔에 안긴 엄마의 감촉보다도 더욱 유혹적인 냄새로 내 본능을 자극했다.
허공을 응시하는 내 눈엔 전에 보았던 엄마의 그 매끄런 하반신의 자태가
스크린처럼 펼쳐져 올랐다.
질끈 눈을 감아도 더욱 하얗게 드러나 내 눈에 다가온다.
엄마의 가녀린 두팔은 내 목에 어느새 부드러운 뱀처럼 감겨
차가우면서도 보드라운 살맛을 전달해 주었다.
얼굴이 달아 오른다.
엄마는 내 이런 본능의 깨어남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신듯
이젠 음악에 취해 허리를 부드럽게 움직이신다.
감은 두 팔을 풀었다.
어디 손 놀곳이 없었다.
잠시 내 두손은 허공에 이리저리 휘 저어지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엄마의 허리에 얹어졌다.
잘록한 허리를 두 손바닥으로 살며시 붙잡았다.
약간 두툼한듯한 느낌이지만 그건 풍만함이라는 표현이 맞을것 같았다.
엄마의 허리는 뼈없는 연체동물의 그것처럼 부드럽게
내 손바닥에 감겨졌다.
온통 본능으로 깨어난 내 몸은 엄마를 구석구석 예민하게느꼈다
내 가슴에 대어 눌려진 엄마의 젓가슴의 탄력은
여전히 엄마가 훌륭한 여자로서의 자태를 유지하고 있슴을 알려왔다.
움직일때마다, 숨쉴때마다 약간씩 들려 오르내리는
그 젓가슴의 감촉은 내 단단한 가슴을 부드럽게 압박했다.
군살없이 매끈한 엄마의 아랫배 역시 매끈함을 내게 전달했고,
걸음을 옮길때마다 내 다리에 부딪혀지는
탱탱한 엄마의 두 허벅지의느낌 역시
죽음같이 유혹적인 놀림으로 나를 자극했다.
엄마에 대한 위로 따위는 이제 없었다.
온통 내 머리속, 내 온몸을 자극하는건
두팔에 실려 농익은 풍만함과 살아 숨쉬는 육체의 탄력이었다.
난 엄마의 품속에서 녹아버리는듯한 느낌이었다.
어색한 침묵이었다.
아니 내겐 어색한 침묵이었다.
자신의 어미를 안고 음탕함과 육욕으로 가득차
온몸의 촉수가 일어나 즐기는 아들을 엄마는 상상이나 하겠는가.
마른침이 넘어갔다.
엄마는 그저 내 목을 꼭 안은채 불르스의 감미로움을 즐기며
흐느적 리듬에 맞춰 놈을 움직이신다.
두 손을 허리에 얹어서일까 엄마의 몸과 내 몸에 약간
사이가 생기는 듯했고,
그때 엄마와 나 누가 먼저랄것없이
엄마는 내 목을 더욱 끌어 안았고,
나는 엄마의 허리에서 손을 떼, 다시 두팔로 엄마의 등을 꼭 끌어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