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는 듯이 엄마는 준희의 얼굴을 잡고 입을 부딛쳐왔다.
"앞으로는 매주 엄마가 올라갈거야."
입술을 뗀 엄마가 준희의 눈을 쳐다보며 그렇게 말했다.
준희의 육봉이 엄마의 몸 속에서 다시 뿌듯하게 부풀어 올랐다.
엄마의 말이 사실이라면 세 번째로 엄마의 몸 속에 사정하기 위해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가 사지를 준희의 몸에 칭칭 감으며 호응해왔다.
어느새 저녁이 되어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고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간의 모든 긴장을 떨쳐버린 듯 준희는 엄마를 품에 안고 달콤한 잠 속으로 빠져 들었다.
잠결에 따뜻한 수건이 준희의 얼굴을 닦아주는 것을 느꼈다.
목과 가슴도 닦아주었다.
준희는 서서히 잠 속에서 떠오르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정성들여 닦아주는 움직임이 마치 전신을 애무해주는 손길이었다.
이따금 찰랑찰랑 대야를 울리는 물소리가 몽환적으로 들렸다.
따뜻한 물수건이 가슴과 배를 천천히 문지르며 내려갈 때는 이미 완전히 깨어 있었으며 가슴이 두근거리기 까지 했다.
엄마의 손길은 사타구니를 그냥 지나쳐 허벅지로 내려간다. 그리고 다리를 닦아주었다.
엄마는 일부러 준희의 중심을 피해서 외곽으로 돌고 있었다.
준희를 안타깝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발끝까지 문질러 닦아준 뒤에 다시 거슬러 올라오며 정강이 안쪽과 오금 그리고 준희의 다리를 들어 허벅지의 뒤쪽까지 닦고 나더니 수건을 헹군다음 다시 한번 힘들여 한쪽 다리씩 들어서 무릎이 가슴에 닿을 때까지 젖혀 올리고 마치 유아의 기저기를 갈아주듯이 엉덩이와 골짜기 속까지 꼭꼭 눌러서 닦아주었다.
준희는 이제 잠에서 완전히 깨었고 페니스는 한껏 발기되어 아랫배에 붙어서 흔들렸다.
눈앞에 돌아앉은 엄마의 커다란 엉덩이가 흔들리고 있었다. 몸을 일으켜 끌어안고 싶었지만 준희는 그대로 몸을 맡긴 채 누워있었다.
엄마가 준희의 몸뚱이를 마음껏 갖고 놀게 하고 싶었다.
엄마는 준희의 양 다리를 옆구리로 누르고 양손으로 엉덩이를 한껏 벌려서 항문까지 꼭꼭 눌러서 닦아주었다.
다리를 내려 놓자 준희의 육봉이 최대로 발기되어 깃대처럼 허공에서 흔들렸다.
엄마가 수건을 헹구는 동안 서서히 정지하였으나 비스듬한 각도로 치솟은 채 꺼떡거리는 움직임은 계속되었다.
준희의 페니스는 발기했을 때 서있어도 상방 45도를 유지하지만 누워서도 그 각도를 잃지 않았다.
엄마는 마지막으로 준희의 페니스를 닦기 시작했다.
마치 제일 맛있는 음식을 마지막에 먹기 위해 아껴둔 것 같았다.
엄마는 발기된 육봉을 보고 준희가 깨어있음을 알았을 것 같은데 전혀 내색을 하지 않았다.
먼저 따뜻한 수건으로 육봉을 감싸고 양 손으로 조금씩 조금씩 주물러주고는 천천히 비벼주었다.
짜릿짜릿한 쾌감 속에서 신음을 참았다.
진우 엄마나 작은 엄마가 준희의 전신을 애무하던 것과는 다른 사랑이 녹아있는 손길이었다.
따뜻한 온기가 많이 식었다고 느껴질 때까지 육봉과 그 주변을 감싸고 애무한 뒤에 수건을 떼었다.
그리고 허공에서 꺼떡거리는 육봉을 한동안 내려다 보더니 맨손으로 뿌리를 잡는다.
"아아."
엄마의 입에서 가느다란 한숨이 새어 나왔다.
준희는 그대로 누워있었다. 그렇게 가만히 누워있는 것은 황홀한 괴로움이었다.
엄마의 손이 육봉을 꽉 잡고서 위로 훑어 올라갔다.
요도에 차있던 애액이 밀려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다. 보지 않아도 밀려 올라온 액체가 귀두의 끝에 넘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엄마의 얼굴이 아래로 내려가더니 귀두에 입술을 대었다.
맑은 실을 뽑으며 엄마의 입술이 떨어졌다.
그것을 붉은 혀가 낼름 핥았다.
이미 몸을 허락한 엄마지만 스스로 준희의 성기를 입에 대는 모습은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었다.
엄마의 머리가 다시 내려가고 이번에는 입술을 벌려서 귀두의 끝을 살짝 집는다.
그대로 엄마의 머리를 움켜잡고 매혹적인 붉은 입술 속으로 육봉을 밀어넣으며 그 안에 사정하고 싶었지만 필사로 참았다.
분명 가까운 시간 내에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엄마가 귀두를 빨아주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엄마는 그렇게 입맞춤만을 몇 번 반복하며 준희의 애액을 맛보는 그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다시 수건을 헹구어 육봉의 아래쪽에 달라붙어있는 주머니를 닦아주었다.
터질세라 부드러운 손길로 구슬을 만져보기도 하고 주머니를 잡아 늘려서 주름 사이까지도 깨끗이 닦아주었다.
엄마가 흔들어 깨웠을 때는 완전히 어두워져 있었다. 부드러운 요와 이불 속에서 개운함을 느끼며 눈을 떴다.
"준희야. 일어나. 약을 먹어야지."
엄마가 외출복 차림으로 옆에 앉아있었고 벼개 옆에는 약사발과 설탕이 한 숟갈 놓여있었다. 그 옆에는 준희의 새 츄리닝과 속옷이 가지런히 개어져 놓여있다.
"피곤했던 모양이구나."
무심코 말하고 나서 조금 어색했던지 얼굴을 숙이며 약사발을 들어 내밀어 준다. 엄마의 얼굴이 발그레하게 물들고 있었다.
준희가 상체를 일으키자 이불 속에서 보송보송한 알몸이 드러났다.
약사발을 한번에 모두 비우고 엄마가 먹여주는 설탕을 입을 벌려 받았다.
"춥지 않니?"
엄마는 눈부신 듯 가늘게 뜨고 준희를 바라보며 묻는다.
엄마의 목 오른쪽에 붉은 반점이 보였다.
준희가 만들어준 키스 마크였다.
갑자기 약 기운이 돌듯이 뱃속이 뜨거워지며 성기에 피가 몰렸다.
"아니. 하나도. 아주 상쾌해요."
하면서 이불을 허벅지 아래로 젖혔다.
뭉글뭉글 일어나고 있던 성기가 드러났다.
"어머나. 망측해!"
엄마가 못 볼걸 보았다는 듯 놀라며 고개를 돌렸다.
귀밑까지 빨개지자 상대적으로 키스 마크가 희미해졌다.
"엄마만 보면 이래요. 엄마가 정말 좋은가 봐."
"어서 가리지 못하니?"
고개를 돌리지 않는 엄마의 손을 잡아서 준희의 성기에 갖다 대었다.
준희의 육봉은 완전히 발기해서 빳빳하게 굳어있었다.
엄마가 마지못한 듯 이끌려오며 준희의 육봉을 감아 쥐었다.
준희는 엄마의 어깨를 잡고 당기며 자리에 누웠다.
엄마는 순순히 이끌려오며 준희의 알몸 위에 겹쳐졌고 두 사람의 입술이 밀착했다.
엄마는 한 손으로 준희의 육봉을 잡고 문지르면서 준희의 입에 혀를 넣어주었다.
준희의 한 손은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를 움켜쥐었으며 다른 손으로는 머리를 감아 안고 엄마의 혀를 빨았다.
뜨거운 키스가 한동안 이어지고 준희의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갈 때 엄마가 입술을 떼었다.
"안돼. 가게에 나갔다가 와야 해."
새로 칠한 루즈가 조금 번져있었다.
"금방 올 거야."
엄마가 그렇게 말하며 떨어지면서 입술을 가린다.
준희는 다시 한번 엄마의 목을 끌어안았다.
마치 화인을 남기려는 듯 키스마크 위를 힘껏 빨았다.
준희의 입술이 떨어졌을 때는 엄마의 하얀 목에 검푸른 마크가 짙게 남아있었다.
눈치 채지 못한 엄마는 입술의 루즈에만 신경이 쓰이는지 손으로 문지르면서 준희의 가슴까지 이불을 덮어주고 밖으로 나갔다.
"맛있는 케잌?갖고 올게. 자지말고 기다리고 있어."
문을 닫으며 달콤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그녀가 도착했을 때 가게에는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다. 대충 정리하고 들어가려던 그녀의 생각이 망설여졌다.
숙달된 점원이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미안했다. 추석을 앞두고 바빠지는 때에 그녀는 준희의 일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 거드는 시늉이라도 해야겠어서 레인코트를 벗어 걸고 홀로 나왔다.
점원으로 있는 미스 한이 빵을 포장하면서 그녀를 보고 반가운 미소를 짓다가 눈이 동그라진다.
"어머나, 사모님. 목이 왜 그래요? 다치셨어요?"
미스 한이나 주방장은 그녀를 사모님이라고 불렀다. 처음엔 사장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녀가 싫어서 사모님이라고 부르게 했던 것이다.
이상한 느낌에 거울을 보니 하얀 그녀의 목에 타원형의 자주색 반점이 도장을 찍은 듯이 선명하게 찍혀있었다. 순간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덩달아 쳐다보는 손님의 눈에도 띄었다.
"아아. 오다가 뭔가에 물렸는데. 이렇게."
당황해서 말이 더듬어졌다.
"왕모기한테 물렸나 보죠?"
빙긋이 웃으며 말하는 남자 손님의 표정이 느끼했다.
"소 등에한테 물렸나 봐요, 사모님."
순진한 미스 한이 그렇게 말해주었지만 손님은 빙글빙글 웃고 있었다.
다행히 손님은 모르는 남자였다. 아마도 남편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동네의 아는 손님이라도 보는 날이면 큰일날 뻔 했던 것이다.
그 손님이 나가고 나서 그녀는 재빨리 주방에 가서 전에 두었던 머플러를 꺼내어 목에 둘렀다.
그녀가 집에 도착했을 때는 깜깜한 밤중이었다. 준희는 잠들어있었다.
이불을 목까지 덮고 잠들어 있는 모습은 순진한 어린 아이였다.
저 어린 아들이 오늘 그녀에게 행한 일들이 믿어지지 않는 그런 얼굴을 하고 평화롭게 자고 있었다.
낮에 있던 일들을 떠올리자 그녀의 몸이 훈훈하게 달아오른다.
부엌에서 연탄을 빼어 목욕탕의 보일러에 넣었다.
엄마가 다시 준희를 깨웠을 때는 깜깜한 밤중이었다.
비는 그쳐있었고 공기가 싸늘해진 것 같았다.
엄마의 몸에서 가을 들판의 알싸한 냄새가 감돌았다.
"아직도 옷을 안 입었니? 감기 걸리겠다."
엄마가 다가와 이불 속에 손을 넣으며 미소지었다.
때이른 하얀 스카프가 엄마의 얼굴에 잘 어울렸다.
아까 만들어준 키스마크가 생각났다.
"스카프를 벗어봐요."
엄마가 눈쌀을 찌푸렸다.
"누가 봤으면 어쩌라고 그랬어."
짐짓 화가 난 표정을 지었다.
"누가 보라고 그런 건데 아무도 못 봤어요?"
"손님이 보고 빈정거리는데 심장이 오그라드는 줄 알았다.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망정이지."
엄마는 하얗게 눈을 흘겼다.
"나쁜 놈."
엄마가 스카프를 풀자 가늘고 하얀 목에 선명한 키스 자욱이 드러났다.
준희의 소유를 증명하는 낙인처럼 붉고 푸른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있는 것이다.
"이리와요, 엄마."
준희가 엄마의 팔을 잡아 당기자 그녀는 샐쪽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순순히 이끌려 준희의 품에 안기며
"못된 것만 알아 가지고. 그런 짓을 모두 네 작은 엄마한테 배웠니?"
하고 비난의 말투로 물었다.
"아니요."
"그럼 또 누가 있어?"
"나중에 말할게요."
준희는 대답을 피하고 엄마를 안은 채 뒤로 누웠다. 그리고 자신의 입으로 입술을 덮었다. 그녀는 토라진 듯 도리질을 하지만 준희가 유방을 움켜잡자 어느새 목을 끌어안으며 호응해 왔다.
준희의 왼 손이 치마를 들추고 엉덩이를 주물렀으며 오른손은 가슴으로 마구 파고 들자 셔츠의 단추가 떨어져 나갔다.
"서둘지 마, 준희야."
엄마가 준희의 몸에서 떨어졌다. 단추가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망도 하지 않았다.
"우리 이거 같이 먹자."
단추가 떨어져 명치까지 드러난 셔츠를 여미며 가게에서 가지고온 꾸러미를 풀었다.
고소한 향기가 준희의 식욕을 자극했다.
준희는 알몸으로 외출복 차림인 엄마와 마주 앉아 케잌?아직도 따끈한 우유를 먹었다.
엄마는 조금 먹다 말고 맛있게 먹고 마시는 준희를 유심히 바라보더니
"먹는 동안은 얌전하게 숙이고 있네?"
그렇게 말하고는 얼굴을 붉혔다. 준희는 계속 먹으면서
"히히." 하고 징그럽게 웃어주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시선을 준희의 성기에서 떼지 않았다.
"참 신기해."
"뭐가요?"
"언제 이렇게 커졌니? 엄마가 목욕시켜주던 때가 얼마 전인데. 그땐 귀여웠었는데. 이렇게 털도 나고."
아닌게 아니라 최근 들어 뿌리께에 짙은 색의 음모가 제법 많이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직 꼬불꼬불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 삼 센티 정도의 어엿한 음모였다.
"징그러워요?"
"조금. 하지만 그 보다는."
준희가 먹는 것을 멈추고 엄마를 바라보자 엄마도 시선을 그의 페니스에서 들어 준희의 눈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다.
"대견하고 자랑스럽기도 해."
그리고는
"다 먹고 안방으로 오렴." 라며 일어섰다.
준희가 실컷 먹고 나서 안방으로 갔을 때 엄마는 목욕하고 있었다.
방에는 커다란 이불이 깔려있고 두개의 베개가 나란히 놓여있었다.
그것을 보자 새삼 준희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엄마가 저렇게 잠자리를 준비해 놓고 목욕을 하고 있다는 그 상황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누구를 위한 이불이고 무엇을 위한 목욕인가.
준희의 성기가 급격히 팽창하기 시작했다.
목욕을 마친 엄마의 얼굴은 핑크 빛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맛있게 먹었니?"
이불 속에 들어가 누운 채 올려보는 준희에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물으며 화장대 앞에 앉았다.
풍성한 잠옷 차림으로 화장대 앞에 앉아 무언가를 얼굴에 바르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누운 채 바라보았다.
처음 보는 잠옷이었다.
하긴 중학교에 들어간 이래 엄마가 잠옷을 입고 있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예전에 준희와 잘때는 얇은 슈미즈 차림이거나 겨울에는 내복 같은 걸 입기도 했었다.
진우 엄마가 입고있던 요란한 것은 아니지만 제법 화려했고 속이 아른아른 비치는 것이었다.
엄마는 키스마크도 개의치 않는 듯이 거울을 바라보며 목을 길게 빼고서 척척 소리를 내며 얼굴과 목과 하얀 어깨 얹저리까지 뭔가를 바르고 있었다.
"엄마가 화장하는 게 이상하니?"
"아니, 너무나 아름다워요."
"녀석. 말을 아주 잘 하는구나."
"진짜예요. 이 것 봐요."
하면서 이불을 들추고 빳빳하게 발기된 성기를 드러냈다.
"너 자꾸만 그럴래?"
그녀는 준희의 성기와 정력에 감탄하면서도 그렇게 말했다.
"어서 이리 들어와요, 엄마."
"그게 무서워서 못들어 가겠는데?"
"그럼 손으로 해 버릴까, 엄마?"
"짓궂은 녀석."
그녀는 화장을 대충 마치고 불을 끄려 일어섰다.
"불 끄지 말아요, 엄마."
"왜? 자지 않아?"
"나중에 내가 끌게요. 그냥 옷을 벗어봐요."
"싫어. 부끄러워."
"한번만, 엄마. 제발 부탁해요."
"아이 얘는. 어떻게."
"엄마, 제발!"
옷이래야 잠옷 안에 팬티가 전부였다.
부끄럽지만 준희의 애원을 물리칠 수가 없었다.
돌아서서 목 뒤에 있는 매듭에 손을 대었다.
"그냥 위로 벗으면 안돼?"
울듯이 애원하는 준희의 목소리가 매듭을 풀려는 손을 멈추게했다.
남편의 앞에서도 한번 해본적이 없었다.
몸매에 자신이 있는 그녀지만 남편은 한번도 그런 요구를 해온 적이 없었고 그러고 싶다는 생각도 한 적이 없었다.
그녀는 손을 내려 잠옷자락을 잡고 들어올렸다. 말할 수 없이 부끄러우면서도 감미로운 열기가 몸 전체에 퍼졌다.
남편에게도 이렇게 드러낸 적 없는 육체를 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불빛아래 서서 벗고있는 것이다.
준희는 침을 삼키며 드러나는 엄마의 다리를 바라보았다.
엄마의 손바닥 안으로 말려들어가면서 조금씩 올라가는 잠옷은 무릎을 지나고 허벅지를 드러내며 조금씩 올라갔다.
드디어 끝자락까지 말아 쥔 엄마는 천천히 팔을 올렸다.
통통한 허벅지가 드러나고 둥근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순백의 팬티가 드러나자 빠른 속도로 올려서 머리위로 벗어버렸다.
목욕으로 더워진 여체는 금방 핑크빛으로 물들어 향긋한 수증기가 피어나는 것 같았다.
"팬티도?"
그녀 역시 울듯한 떨리는 소리로 물었다.
"제발, 엄마."
예상했던 요구에 양손의 엄지를 밴드에 걸었다. 손가락이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팽팽한 고무 밴드가 엉덩이를 압박하며 내려가는 느낌이 그녀의 행위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주자 그녀는 수치심에 더욱 달아오르는 자신을 발견한다.
팬티가 엉덩이를 벗어나고 허벅지를 따라 내려가면서 엄마의 상체가 굽혀지고 드러난 엉덩이가 더욱 내밀어졌다.
준희는 자신의 육봉을 움켜잡고 침을 흘리며 바라보았다. 이대로 몇 번 흔들면 순식간에 사정해 버릴 것 같았지만 참았다.
부끄러움에 망설이는 동작은 오히려 더욱 자극적이었다. 엄마가 일부러 준희를 자극하려 했다면 그 이상의 방법이 없을 것이었다.
팬티가 무릎까지 내려갔을 때 약간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어두운 골짜기와 그 아래 음모에 덮인 두툼한 입술이 보였다.
준희는 마른침을 꼴깍 삼켰다.
팬티가 무릎을 벗어나자 엄마는 한쪽 다리를 살짝 들면서 팬티를 빼었고 그 순간 준희의 시선이 꽃혀있던 두장의 입술이 어긋나면서 안쪽의 붉은 살이 드러났다.
그녀는 한쪽 다리를 뺀 뒤에 잡고있던 팬티를 놓고 일어섰다. 팬티는 그녀의 왼쪽 발목에 떨어졌다.
"됐어?"
"굉장해요, 엄마."
"이제 만족했니?"
그녀가 쉰 목소리로 물었다.
"아니요."
"아직도 남았어?"
그 말에 그녀의 가슴이 기대로 방망이질 해댔다.
"돌아서봐요."
"싫어. 이제 그만해 준희야."
기쁨 속에서 비음으로 어리광을 부리듯이 그렇게 말했다.
"어서요."
준희는 이제 울 듯 애원하지 않았다.
왼팔을 가슴에 대고 오른손으로는 음부를 가린 채 돌아선 엄마의 모습은 비너스 같았다. 아니 비너스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생생한 여체가 몸을 붉게 물들이고 그의 눈앞에 부끄러운 듯이 서있는 것이다. 그 여체는 바로 엄마라는 사실이 이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자극적인 것이다.
"팔을 내려요, 엄마."
그녀는 기다렸던 아들의 말에 감전된 듯이 바르르 떨면서 가슴을 가렸던 팔을 내렸다. 갈 곳을 잃은 오른손을 허벅지에 대었다.
고개를 숙이자 이미 아까부터 바짝 곤두서 있던 젖꼭지가 눈에 거슬리도록 치솟아있었다.
"다른 팔도."
마치 벌을 받는 아이처럼 그녀는 준희의 말에 따랐다. 양손을 허벅지에 붙이고 반듯이 서서 준희를 바라보았다.
어느새 음부에는 꿀물이 가득 고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허벅지를 따라 흘러내릴 것만 같았다.
"작은 엄마보다 뚱뚱하지?"
끓어오르는 흥분을 감추기 위해 꺼낸 말이 오히려 그녀를 자극하고 있었다.
준희를 부추겨 작은 엄마와 친 엄마의 여체를 비교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요. 엄마가 훨씬 더 멋져요. 이 세상에서 엄마보다 멋진 여자는 없어요."
아들의 확신에 찬 그 말에 그녀는 마치 전류에 감전된 듯이 바르르 떨었으며 전율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온몸이 저리면서 고였던 꿀물이 질금 배어나왔다. 그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 앉았다.
그대로 자신의 손을 넣어 오나니라도 해 버릴 것만 같았다.
발목에 팬티를 걸고 엉금엉금 기어서 준희의 품에 파고들었다.
"아아- 준희야- 어서!"
그녀는 이불을 걷어버리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솟구친 준희의 육봉이 꺼떡거리며 나타났다. 그녀는 부들부들 떨면서 준희의 허리에 올라갔다.
떨리는 손으로 준희의 육봉을 잡으며 허리를 들어 자신의 구멍에 대었다. 송이버섯처럼 둥근 귀두가 질구를 확장하며 들어오는 순간 그대로 오르가즘에 도달해버렸다.
그녀는 귀두만을 넣은 채 준희의 가슴을 짚고 탄성을 내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된거지. 아들에게 알몸을 보이며 이렇게 흥분해버리다니.'
그녀는 준희의 가슴에 엎드려 생각했다.
가게에서 낮선 사람에게 준희가 남긴 키스마크를 들킬 때 부끄러우면서도 사타구니가 욱신거리는 흥분을 느꼈었다.
자신에게서 변태적인 기질을 발견한 것 같아서 기분이 묘했다.
"전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오늘 이상하네."
"벌써 한 거예요?"
준희도 어처구니가 없는지 그렇게 물었다. 아직도 준희의 육봉은 귀두만을 삽입한 채였다.
"부끄러워."
그녀는 준희의 가슴에 얼굴을 비비며 속삭였다.
"역시 엄마가 최고예요."
"나는 이제서야 여자의 기쁨을 알게 된 것 같애. 이런 건 처음이야."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준희가 그녀의 몸 안에서 육봉을 꺼떡거리며 말했다.
"아아- 나 또 좋아질 것 같애. 어떡하지?"
"또 해봐요, 엄마."
"괜찮겠어?"
"난 아직 끄떡 없어요."
"미안해."
뭐가 미안하다는 것인지 자신도 모르면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녀는 엎드린 자세로 몸을 밀어 내렸다. 귀두를 삽입한 준희의 육봉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몸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윤정 언니도 그래?"
그녀는 자신의 몸 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생생한 육봉을 느끼면서 준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런 적은 없었어요."
"내가 이상한 건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말을 이었다. 또다시 쾌감이 상승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갑작스럽게 도달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이상한 엄마가 더 좋아요. 마음껏 해봐요, 엄마."
"놀리지 않을거지?"
"절대로."
"작은 엄마는 어땠어?"
왜 자신이 자꾸만 윤정 언니를 들추는지 스스로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작은 엄마가 어땠건 엄마가 최고예요."
"아아- 사랑해, 준희야."
아들의 페니스를 삽입하고 스스로 엉덩이를 찧어대면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 자신이 믿을 수가 없었다.
준희는 엄마의 팔을 베고 품속에서 자고있었다.
방바닥은 뜨거웠고 포근한 이불이 두 사람의 알몸을 감싸고 있었다.
준희의 성기가 발기된 채 엄마의 아랫배를 찌르고 있었다.
소변이 마려웠다.
방바닥에는 지난 밤의 정사를 말해주는 흔적이 널려있었다.
엄마의 잠옷이 구겨진 채 한구석에 던져 있고 그 옆에 앙증맞은 팬티와 브래지어가 버려진 듯 아무렇게나 놓여있다.
준희의 팬티와 런닝 그리고 츄리닝이 단정하게 개어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준희의 성기 주변에는 정액의 덩어리가 허옇게 말라붙어 있었다.
그토록 격정적인 엄마의 모습은 처음 보았다.
엄마의 정염이 그토록 뜨거울 줄은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엄마는 밤에 그 동안의 소극적인 태도를 모두 버렸는지 매달리고 울부짖으며 쥐어뜯고 깨물며 수 없는 절정을 오르내렸다.
지난날의 인고를 하루 밤에 모두 태워버리려는 듯이 부끄럼도 없이 온갖 음탕한 체위로 준희를 황홀하게 해줬다.
진우 엄마나 작은 엄마와의 정사는 이제 준희에게 잊혀가는 추억이외에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간의 여성 편력은 엄마를 위한 훈련에 지나지 않았다.
밤 늦게까지 그토록 격렬한 섹스를 치뤘음에도 정신은 더없이 맑고 몸은 상쾌했다.
밖에는 또 비가 오고 있었다. 어제 보다도 더 많이 내린다.
툇마루에 서서 마당을 향해 오줌을 갈겼다.
소변을 보고 와도 엄마는 아직 조용히 자고 있다.
준희는 살며시 다가가 엄마가 덮고있는 이불을 들추어 제껴 놓았다.
"아-!"
환한 아침햇살아래 엄마의 나체가 눈부신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누워있다.
하얀 여체의 여기저기에 준희가 남긴 키스마크가 흩어져 있었다.
양쪽으로 뭉실하게 약간 쳐진 탐스럽고 풍만한 유방의 각각에 붉고 푸른 반점이 또 하나의 유륜처럼 얹혀있고 부드러운 음영을 이루는 온몸의 아름다운 굴곡들마다 찾아 다니며 빨아댄 흔적이 널려있었다.
환한 아침햇살아래 엄마의 나체가 눈부신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누워있다.
하얀 여체의 여기저기에 준희가 남긴 키스마크가 흩어져 있었다.
양쪽으로 뭉실하게 약간 쳐진 탐스럽고 풍만한 유방의 각각에 붉고 푸른 반점이 또 하나의 유륜처럼 얹혀있고 부드러운 음영을 이루는 온몸의 아름다운 굴곡들마다 찾아 다니며 빨아댄 흔적이 널려있었다.
얄미울 정도로 앙증맞은 배꼽이며 그 아래 무성하고 새까만 숲 속에도 남아있을 것이다.
엄마 자신도 볼 수 없는 엉덩이의 골짜기 속에도 키스마크를 새겨 놓았다.
언제 일어나 씻었는지 엄마의 그곳은 깨끗했다.
지난밤의 정사가 떠오르자 준희는 전신에 열기가 퍼지고 어느덧 심벌은 팽팽하게 일어나 꺼떡이기 시작한다.
엄마가 몸을 움직이며 자세를 바꿨다.
다리가 조금 벌어지면서 한쪽 무릎이 `ㄱ'자로 꺾이자 도톰한 두개의 주름이 빠끔히 열렸다.
약간 벌려져 세로로 갈라진 꽃잎이 이슬을 머금은 듯 아침 햇살을 반사했다.
준희는 숨을 죽이며 흥분에 떨리는 손으로 엄마의 다리를 조금 더 벌려보았다.
꽃잎이 더 벌어지면서 선홍색의 내부가 타원을 만들며 넓어졌다.
그 속에 맑은 이슬이 흘러나올 듯 반짝이고 있었다.
음모에 손을 대어보았다.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준희의 육봉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또다시 뜨거운 욕망에 휩싸인다.
준희는 양손의 엄지로 살며시 엄마의 꽃잎을 벌려보았다.
너무나 신선하고 아름다웠다.
보고 있는 동안에 맑은 액체가 새로이 스며 나오기 시작하고 금방 가득해지더니 이윽고 넘쳐 아래로 흐른다.
"아-"
엄마가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었다.
잠에서 막 깨어난 흐릿한 눈빛이 아니었다. 뜨거운 열기로 빛나는 눈이었다.
"피곤하지 않아?"
"아- 엄마."
"왜?"
"언제 깼어요?"
엄마는 미소 지으면서 준희를 끌어안고 키스를 한다.
"아까. 문 소리에 깼어. 네가 마당에 소변보는 소리를 듣고 엄마 또 뜨거워졌어. 엄마 왜 이러지?"
그러면서 그녀는 슬며시 준희의 성기를 찾아 쥐어본다.
"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씩씩할 수가."
"아- 엄마."
엄마가 준희를 끌어당기며 다리를 벌려 감아왔다.
이미 넘치고 있는 꽃잎은 더 이상의 애무를 필요로 하지도 않았다.
엄마는 무릎을 세운 후 한 손으로 자신의 꽃잎을 벌리고 한 손은 준희의 심벌을 잡아 그 끝을 입구에 대어주었다.
준희가 허리를 낮추자 자연스레 그의 성기는 엄마의 깊은 곳으로 스르르 빨려 들어간다.
"아-! 좋아."
준희의 육봉이 잠겨 들어감에 따라 엄마의 눈까풀이 파들파들 떨었다.
준희는 뿌리까지 밀어 넣은 다음 치골을 압박한 채로 얼굴을 들어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새삼 부끄러운 듯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그런 준희 머리를 감아 당겼다.
그리고는 귓가에 뜨겁게 속삭였다.
"움직이지 마. 나 금방 할 것 같애."
"그럼 해요, 엄마."
"싫어. 금방 하고싶지 않아. 이대로 잠시만 가만 있어줘."
"알았어요."
준희가 동작을 멈추고 가만히 있자 엄마가 다시 속삭였다.
"나 이상해졌어."
"어떻게요?"
"굉장히 예민해지고… 음탕해 졌나봐."
"왜요?"
"어제는 있지. 가게에서. 걸을 때마다 아래가. 이상한 거야. 가만히 있으며 아직도 준희 것이 몸 속에 메우고 있는 것처럼 얼얼하구. 움직이면 마찰이 일어나면서 짜릿짜릿해서 자꾸만 젖어드는 거야. 나중에는 허벅지로 흐르는 통에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어서 애들한테 맡기고 들어왔어. 내가 생각해도 꼭 발정 난 암캐 같애."
부끄러운 고백을 하듯이 띄엄띄엄 속삭이고 나서 나중에는 준희의 목을 꼭 끌어안고 진저리를 쳤다. 준희의 페니스에 강한 조임이 왔다.
"나도 마찬가지에요, 엄마. 나는 그런 엄마가 좋아요."
엄마의 양손이 준희의 등뒤로 돌아가 감기고 준희는 엄마의 입에 키스를 한 다음 목을 따라 내려가 유방을 빨면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는 사지를 준희의 몸에 감고
"하아 하아" 숨을 몰아 쉬거나
"아-아--"하는 신음을 반복했다.
너무나 뜨거운 여체였다.
눈동자는 촛점이 풀리고 전신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신음간에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기도 했다.
"아- 좋아. 정말 대단해."
"어떤 게 대단해, 엄마?"
"모두가. 준희의 모두가 대단해." 이어서
"엄마는 이제 준희에게 완전히 빠져버렸어. 엄마는 이제 준희의 여자가 될 거야. 아- 조금 더. 더 깊이- 응?"
그녀는 이제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
뜨겁게 키스하면서 준희의 허리를 꽉 껴안고 자신의 히프를 밀어 올리며 이리저리 움직였다. 잠시 중단되었던 오르가즘의 파도가 다시 치솟기 시작한다.
그리고 끊어지는 한숨을 토했다.
뜨겁고 황홀하기는 그녀나 준희 모두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정신은 몽롱해졌고 육체가 구름 위에 떠있었으며 준희의 성기가 주욱 빠지다가 빠듯이 밀고 들어오면 입이 저절로 열리고 한숨처럼 신음을 내면서 온 힘을 다해 아들을 끌어안았다.
그녀의 음부에서는 뜨거운 용암이 끓어 넘치고 있었다. `뿌적뿌적' 하는 마찰음이 울려퍼진다.
"으음- 준희도-- 좋아?"
속삭이는 그녀의 음색이 응석을 부리는 듯한 콧소리로 바뀌어 있었다.
"아- 엄마 좋아-"
"조금만 응? 조금만 더 세게 해줘. 아-아-"
그녀는 갑자기 전신이 축축히 젖어드는 것을 느끼며 절박한 신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으음-- 아- 여보- 더 더해줘요-"
준희가 움직임을 빠르게 하면서 깊게 밀착시키자 드디어 그녀의 입에서 절정의 탄성이 터졌다.
"아버지가 보면 우리를 죽일 거야."
쾌감의 여운 속에서 아직도 가쁜 호흡을 가라앉히며 엄마가 중얼거렸다.
"아버지는 알지 못해요. 그리고 두렵지도 않아요."
"아버지만 모른다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
밑에서 엄마를 힘껏 껴안으며 준희가 대답했다.
"엄마는 우리가 한 일이 무서워요?"
"아아. 준희야."
"그날 내 일기장을 얼마나 봤어요?"
"충분히."
"내 친구 진우 엄마에 관해서도요?"
"친구의 엄마하고도 했어?"
"예."
"정말."
엄마는 기가 막히다는 듯이 말을 잇지 못했다.
"그건 못 봤어."
"얘기해 줄까요?"
"별로 듣고 싶지 않은데."
친구의 엄마라는 말에 그녀는 대번 께름칙한 얼굴이 되며 그렇게 말했지만 준희는 계속했다.
"들어봐요."
준희는 망설이던 말을 시작했다.
엄마가 들어서 기분 나쁠 내용은 생략해 가면서 첫 대면시의 놀라웠던 분위기, 준희가 확인한 모자간의 정사장면, 남편의 바람과 그녀의 복수, 아들의 아이를 임신하려던 시도, 준희의 아이를 임신하겠다는 계획의 변경 등 요점만 간추려 말했다.
그녀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세상에! 그래서 정말 그 여자가 네 아기를 임신 한 거야?"
그녀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물었다.
"몰라요. 미국에 간 이후 아직 아무런 연락도 없었어요."
한동안 말없이 생각에 잠겨있던 엄마가 물었다.
"그 사람은 나이가 젊으니?"
"엄마하고 비슷하거나 한 두 살 많을 거예요."
"그 나이에. 그것도 아들의 아이를 임신할 생각을 하다니. 그게 가능한 일일까."
"모르겠어요. 하지만 진우와 그 애 엄마가 섹스를 한다는 것은 분명해요."
"믿을 수가 없구나."
"그건 내가 직접 보았으니까 사실이에요. 내가 누워있는 바로 옆에서 모자가 그 짓을 했다구요."
"."
"어쨌든 엄마와 아들이 섹스를 하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라는 게예요. 그게 중요해요. 이 세상에는 또 얼마든지 있어요."
한동안 멍하니 있던 엄마가 조용히 말했다.
"만약에 임신을 했다면, 그래서 네 아이를 낳는다면 한번 보고 싶구나."
사정을 하지 않은 준희의 육봉은 여전히 엄마의 몸 속에서 끄덕 끄덕 맥동하고 있다.
준희가 엄마의 몸 속에서 육봉에 힘을 주어 더욱 끄덕이게 하면 엄마는 질 근육을 조이며 화답해 주었다.
율동을 재개하자 엄마의 호흡이 다시 가빠지는 듯 준희의 가슴에 압박이 주기적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준희는 엄마의 젖가슴을 움켜쥐고서 또다시 입술을 겹쳤다.
두 사람은 아래 위를 완전히 밀착하고서 반 바퀴 돌았다.
두 사람의 알몸이 이불 밖으로 빠져 나왔으며 엄마가 준희의 위로 올라갔다.
지난 밤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들었다.
엄마의 유두는 완전히 붉게 익어 과즙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었고 엄마의 입술이 타는 듯이 뜨거운 것 같았다.
준희의 육봉을 뿌리까지 삽입하고 갈아대듯이 치골을 문질렀다.
엄마의 유방이 출렁이며 젖꼭지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아아아-"
엄마의 신음이 울렸다.
공주까지 직행버스를 타고 공주에서 다시 버스로 한시간 정도 더 들어가자 큰 절이 나타났으며 또 한참을 걸어서 올라가야 아버지가 있는 암자에 도착했다.
완전한 산골이었다.
막상 아버지가 계시는 곳에 다가가자 조금은 두려움이 일었다.
"준희 무섭지 않니?"
"아니. 경치가 아름다워요."
"."
엄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느 정도 계실 거래요?"
"모르지."
엄마는 준희에게 팔짱을 끼고 기대어 걸었다.
준희의 어깨에 엄마의 풍만한 젖가슴이 지긋이 눌려졌다.
"정말 좋은 곳이예요, 엄마."
"그래- 조용하고 깨끗하지?"
엄마도 준희의 태도에 용기를 얻었는지 어깨를 한 팔로 두르며 얼굴을 준희의 뺨에 기대었다.
주위는 어스름한 어둠이 깔리고 있어서 아무의 시선도 의식할 필요가 없었다.
두 사람은 커다란 느티나무 옆의 바위에 아버지가 먹을 미숫가루며 밑반찬과 내복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내려놓았다.
어제 내린 비로 땅 바닥은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준희는 젖은 나무에 등을 기대고 해가 막 넘어가는 붉은 하늘을 바라 보았다.
노을에 붉게 물든 엄마의 얼굴이 다가왔다.
"많이 자랐구나, 준희야."
"벌써 중학교 3학년이 되는 걸요."
"그래.대견하구나."
엄마의 눈동자가 반짝하고 빛난다고 생각하는 순간 따뜻한 입술이 준희의 입술을 덮었다가 떨어졌다.
부드러운 손길이 준희의 양 어깨를 안았다.
가슴에 뭉클한 것이 지긋이 압박하고 있었다. 준희는 손을 올려 그것을 감쌌다.
쉐타 속의 블라우스 위로 엄마의 유방을 쥐었다. 준희의 페니스는 급격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음. 준희야."
달콤한 숨결이 코앞에서 얼굴을 간지럽히며 다가오더니 다시 준희의 입술을 덮는다. 준희의 손은 블라우스의 단추를 열고 있었다.
매끄러운 혀가 기어 다니며 타액으로 준희의 입술을 적시고 있었다.
페니스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브래지어가 손끝에 닿았다.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넣는 순간 엄마의 혀가 준희의 입 속으로 뱀처럼 스며 들어왔다. 손으로 탱탱한 젖꼭지를 느끼면서 혀를 빨았다.
엄마는 준희의 어깨를 힘껏 끌어안으며 밀착해왔다.
빳빳하게 발기된 페니스가 엄마의 허벅지에 눌려졌다.
"음.으.음."
신음소리가 입 속에 울렸다.
엄마의 허리가 약간 움직였다.
준희의 발기된 페니스가 엄마의 은밀한 곳에 닿았다.
준희는 유방을 주무르던 한 손을 내렸다.
스커트 자락을 들추고 안으로 들어가려는 그때였다.
"컹, 컹, 컹"
가까운 곳에서 개 짖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엄마는 꿈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준희에게서 입술을 떼었다.
"늦었구나, 준희야. 어서 가자."
입과 손과 심벌이 한 순간에 허전해 졌다.
엄마는 준희의 어깨에 떨어진 낙옆을 떼어주고 등도 털어주었다.
암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주위는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아버지는 헐렁한 승복같은 것을 입고 장작을 패다가 두 사람을 맞았다.
'아예 중이 되실려나.'
반갑게 맞았지만 아버지의 미소는 왠지 가을 바람처럼 건조한 느낌이 들었다.
"준희가 몰라보게 자랐구나. 그런데 학교는 어떻게 하고 웬일이냐."
"개교기념일이 껴서 추석이 연휴가 되었대요, 여보."
준희는 미쳐 생각지 못하고 머뭇거리는데 엄마가 그렇게 말했다.
엄마는 그런 변명을 미리 생각해 두었던 모양이었다.
세 식구는 호롱불을 켠 방에서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앉아 밤이 늦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 나는 다른 사람이 되었어. 불경을 읽고 절을 하는 동안 많은 것을 깨달았어. 그 동안 갈구하며 안타까워 하던 것들이 전부 허망한 거짓이라는 것을 느꼈다.
전처럼 살지는 않을 거야. 당신도 절에 다녀보지 그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야."
아버지는 무미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보면서 그렇게 말했다.
준희에게는 공허하게 들렸고 아무 의미도 느낄 수 없었다. 지루하고 졸렸지만 끝까지 들어야 했다.
늦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좁은 방에 준희가 벽쪽에 눕고 엄마와 아버지가 차례로 눕게 되었다.
엄마의 가슴을 만지며 잠들고 싶었지만 옆에 아버지가 있었다.
달이 떴는지 창문이 환했다.
준희는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름다운 옆얼굴이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다.
한 손을 들어 가만히 가슴 위에 얹었다.
젖가슴이 조용히 오르내리고 있었다.
담요를 젖히고 가슴의 잠옷사이로 파고 들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탄력 있는 젖가슴이 손에 닿았다.
준희는 눈을 감고 가만히 주물러 보았다.
젖꼭지가 단단해 지고 있었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집고서 살살 굴려보았다.
젖꼭지는 더욱 탱탱하게 단단해 졌다.
엄마의 허리가 약간 뒤틀리는 듯 했다.
젖꼭지가 완전히 단단해 졌을 때 준희는 손을 떼어 아래로 내려갔다.
복부를 지나서 하복부의 야트막한 언덕을 넘어도 걸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복부의 언덕을 넘어서 손에 팬티의 라인이 느껴지고 도톰하게 솟아오른 둔턱에 닿는 순간.
"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