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따먹기 13편 - 모녀 따먹기(1)
학교생활은 무난했다. 단 한가지만 빼고는. 바로 그 여자. 그리고 그 3명의 똘녀들. 내 예상대로 4공주였다. 모두 재벌 2세들로 구성된 콧대높은 여자들. 그 대장격인 신영희가 내 뺨을 때린 여자였고 커피숍에서 나를 바라보다 내 시선에 고개를 숙인 여자가 오은주였다. 나머지 2명은 머리가 길고 단정한 옷차림에 엷은 화장을 하는 여자가 김 성숙이고 곱슬머리에 조금 진한 화장 야시시한 옷차림으로 자신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여자가 박 정수였다. 그 4명의 여자는 미모도 있었고 머리도 좋았고 재벌2세들이었기에 꽤나 인기좋은 여인네들이었다. 무슨 이유에선지 커피숍에서 날 꼬실려고 했고 난 응하지 않고 오히려 뺨을 때렸으니 나에게 원한을 가지는 것이 당연했다. 게다가 이제 난 그네들의 직속 후배가 아닌가... 오은주가 4학년 나머지 여인네들은 3학년에 올라간단다. 이상하게도 제일 선배인 오은주가 가만히 있고 후배인 신영희가 날뛴다.
입학시이 있고 난 뒤로 때만 되면 날 못살게 군다. 어쩔때는 구두를 닦아오라고 하고 커피심부름은 장난이고 어쩔때는 속옷심부름을 시킨다. 여자 속옷을 사러 갔을 때의 그 챙피함을 아는가? 나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그 모든 설움을 참고 숙여주었지만 이 여자들은 날이 갈수록 기세가 등등 해지더니 아예 날 잡아먹겠다는 식으로 나온다. 젡장. 무슨 수를 쓰든가 해야지...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는 생각은 그냥 콱 강간을 해버릴까... 였다. 하지만 곧 머리를 흔들어 버린다. 어머니의 일이 떠올라서 였다. 그런식의 일을 벌이기는 싫었고 강간에 대한 환상은 이미 신영과의 그 사투와도 같은 정사에서 날아가 버렸으니까. 그렇다고 가만 두기에는 정말이지 자존심 문제였다. 어떻게든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만이 머리에 휘날리며 3월이 지나가고 4월이 왔다.
그동안 학교생활때문에 어머니와 영은을 만나러 가지는 못했다. 그리고 어머니와의 정사 역시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동안 쌓여와 있던 근친상간에 대한 불안감은 확실히 존재했다. 그저 어머니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것으로 나날을 보냈다. 신영은 가끔, 1주일에 한번정도 와서는 나에게 해달라고 애걸했다. 대부분 학교에서 곧장 왔는 지 아주 단정한 모습으로 와서는 박아달라고 한다. 난 그때마다 그녀를 완전히 개처럼 만들었다. 그녀가 제발... 제발... 하며 빌때까지 굴욕적인 행동을 하게 했다. 한번은 완전히 벗게 하고 거실 한가운데에 서서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도록 했다. 알몸으로 허리를 굽혀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게 하자 그녀는 그 음란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에 흥분을 하여 엄청난 물을 흘려댔다. 난 그런 상태로 2시간을 서있게 했다. 쓰러지면 그냥 돌려보내겠다는 말을 잊지않고 해주었다. 신영은 이를 악물고 그 음란한 자세로 서있었다. 커튼을 닫기는 했지만 창문을 열어두었기에 가끔 봄바람에 커튼이 휘날릴때면 신음을 내지르며 온몸을 떨어대었다. 밖에서 누군가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그녀는 온몸이 쾌락에 잠긴듯한 절정에 떨곤 한다. 난 책상에 앉아 대학생으로서의 첫 레포트를 쓰며 가끔 다가가 그녀의 보지에 입김을 불어주곤 한다. 그러면 더욱 자지러지며 쓰러지려는 몸을 겨우 세워서는 버틴다. 2시간 후에 레포트를 겨우 끝낸 나는 그녀를 그자세 그대로 박아주었다. 그녀는 2시간 동안의 고행끝에 해탈을 얻은 것처럼 기뻐하며 날뛰었다. 약 세시간을 그렇게 박아주고 나는 기분좋게 담배를 배어 물었다. 거실 바닥에 누어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내린 물에 흥건히 젖은 카펫에 누워 맛보는 담배맛은 확실히 여운이 있다. 신영은 내옆에 엎드려 나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 왜?"
" 좋아서요."
" 좋기는 개뿔이 좋겠다."
그녀는 내 말에 그저 미소를 짓는다. 예전과는 달라졌다. 우리 사이에 있던 강간과 같은 폭력적인 것은 점점 없어져 갔다. 그녀는 더이상 그런 식의 폭력을 바라지 않았다. 아니 그래보였다. 난 폭력을 쓰는 것에 두려움을 가졌다. 그것은 어머니와의 관계때문이었다.
3월 11일 이었을 게다. 갑자기 어머니가 찾아 오셨다. 이런 저런 반찬을 가지고 김기사와 같이 오셨다. 물건을 대충 냉장고에 넣고 김기사가 나가자 어머니는 내게 다가와 입술을 요구했다. 그리고는 섹스를 시작했다. 오랜간만에 나를 만난 어머니는 거의 미친 듯이 요구했다. 밑에 김기사가 기다릴 것이기에 오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리고 마침 신영도 학기 초였기에 마침 여자가 없어 겨우 자위만 하던 나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미쳐서 날뛰었다. 그러다 잘못하여 어머니의 뺨을 때리고 말았었다. 그순간 모든 것이 정지했다. 난 내 행동에 놀랐던 것이고 어머니는 예전의 자신을 강간하던 날 떠올렸을 것이고. 침대위에서 내가 정상위로 박아대던 그 상태로 정지한 순간을 아마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잔뜩 겁에 질려 날 바라보던 어머니를 감싸 안고 미안하다며 빌기를 20여분... 어머니는 겨우 공포를 없앴다. 하지만 더이상 섹스는 불가능했다. 어머니는 처연히 돌아갔고 난 더이상 폭력을 쓰는 것이 두려웠다. 그저 평범한 섹스만이 살길이라 생각했다.
내가 성행위시에 폭력적이 된것은 신영과의 관계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런 쪽을 좋아했으니까. 그녀와의 시작은 내가 매달린 것이였고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 난 폭력이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그녀가 날떠나지 못하게 해야 했었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이제 내가 그녀를 떠나려 했고 그녀는 날 잡으려 했다. 이 오피스텔에서의 첫정사는 날 잡으려는 그녀의 처절한 몸짓이였고 난 입학 첫날 만난 신영희의 기억을 지우려 그녀에게 폭력을 썼었지만 그뒤로는 그러지 않았다. 다행히 신영도 폭력이 없어진 관계를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좋아하는 듯 했다. 진정한 여자의 행복을 깨달았다고나 할까.
" 뭐 생각해요?"
" 응?"
생각에 잠겨있던 날 부른 신영은 깔깔 웃으며 내위로 올라왔다. 땀이 식어 이제 조금 따듯해진 4월의공기가 차갑게 느껴질 만큼 식어버린 신영의 몸이 날 자극시켰다. 성적인 능력이 아주 탁월한 여인이었다. 그래서 이여인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신영은 축 늘어지 내 자지위에 보지를 가져다 대고는 살며시 문지른다. 까칠한 보지털이 아주 좋은 느낌을 준다. 유방을 내가슴에 문지르며 말한다.
" 무슨 생각을 했길래 그런 표정을 지어요?"
" 내가 무슨 표정을 지었길래?"
" 흐뭇해 하는 표정..."
난 담배를 끄며 웃는다. 흐뭇하다. 뭐가 흐뭇할까.
" 네 생각."
신영은 눈이 휘둥그래지며 놀란다. 자신이라고는 생각을 못한 모양이다.
" 그래. 이신영, 네생각."
" 내가 뭘요?"
난 그녀를 안아 보았다. 이젠 마치 내 아내와 같이 친근한 알몸이다. 안으면 착 안겨오는 그녀가 너무 예뻐 보인다.
" 나 너랑 헤어질까?"
" 예?"
뜬금 없는 절교선언에 놀라 외치는 그녀의 얼굴이 너무 재미있다.
" 싫어요. 왜요? 내가 또 뭘 잘못했어요? 제발요... 나 버리지 말아요."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운다. 금방 눈물이 나온다. 거참.
" 내가 그말 하면 그렇게 울 널 생각했어."
내가 장난스럽게 말하자 우는 얼굴을 들어 날 본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모습. 눈물로 범벅이 되어 화장이 지워져있다. 박아대는 동안 땀에 지워진 것도 있겠지만 말이다. 뭐 사람이란 현재의 보이는 것에 대해 느끼는 것이니까 아무래도 눈물에 의해 지워졌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 눈물을 고개를 들어 햝아 준다. 그녀는 눈을 감고 내 혀가 자신의 눈물을 햝아주자 몸을 떤다. 맞는 것과는 다른 애무에 그녀의 몸이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은 얼마전의 일이다. 통증을 느끼는 것만이 애무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해온 그녀를 애무하며 은은하게 번져가는 전희의 맛을 맛보여 주자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녀를 생각하자 밑의 자지가 서온다. 이제 42살이 되어 가는, 나랑 22살 차이가 나는 이여자가 정말이지 내 아내인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아니지... 사실 나랑 관계를 갖는 여자는 다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다. 어머니에게도 그런 기분을 느끼니까. 영은이야 아직 성관계가 없지만 전에 집에 갈때마다 나를 맞이하는 모습은 멀리 출장을 갔다가 돌아온 남편을 반기는 모습이다.
" 놀려서 미안해. 하지만 먼저 물어 본건 너야."
" 흑흑..."
그녀는 눈을 감고 내 애무만을 받아 들인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난 고개를 바닥에 대고 생각한다. 이런 것이 행복일까? 그렇다면 좀 이상하지 않은가? 난 지금 아내가 아닌 여자와 섹스를 하고 정담을 나누고 있다. 아니 그렇다면 이여자가 내 아내가 되야만하는 여자인가? 하지만 이여자는 남편이 있고 나와 외도를 즐기는 것 뿐이고 나와는 20년이라는 나이차가 있다.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치고는 너무 난해한 것이다. 난 순간적으로 나나 아버지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어찌 됬든지 나는 결혼하지도 않을 여자와 섹스를 즐기고 있는 셈이다. 왠지 아버지를 이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난 이여자를 즐기면서 또한 속이기도 한다. 난 확실한 선을 긋고 싶다. 아버지와 같은 만행을 하긴 싫었다.
" 신영아."
" 예..."
여인이 날 본다. 맑은 눈이다. 예전의 정욕에 싸여 자신을 때려달라던 더러운 눈이 아니었다. 사랑을 담고 날 본다.
" 너 나랑 결혼할 생각이니?"
" ?"
그녀는 놀란다. 근본적인 문제를 물어오자 당황한다. 내가 고민을 한 만큼 그녀도 고민을 했을 것이다.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도 우리의 사이는 불륜일 뿐이다. 세상이 손가락질 할... 그것도 교사와 그녀의 제자인 사이... 누가 뭐라 해도 그저 받아 들여야 할 불륜의 사이.
" 오래 전부터 생각했던 거야. 너랑 나랑 결혼할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