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따먹기 11편 - 모녀 따먹기(1)
안방에 들어가자 내게 기대어 오며 거친 숨을 내쉬는 어머니으 모습은 너무나 매혹적이었다. 어머니를 잡고 키스하며 몸에 걸치고 있는 홈웨어를 모두 벗겨 버리고 어머니의 온몸을 빨아대도 가만히 내 애무를 받아들이던 어머니가 내 자지를 잡아온것은 자신의 보지를 내게 맡기고 희열에 떨던 때였다. 난 갑자기 뜨거운 자지에 차가운 느낌이 들자 흠칫 놀랐다. 어머니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내 자지를 잡고 있었다.
" 흐응..."
높고 길다란 신음소리를 내뱉으면서 어머니는 내 자지를 훑었다. 그 행위는 신영이자주 하는 행위였지만 그 감각은 달랐다. 아마도 심정적인 것이였겠지만 너무나도 황홀해지는 감각에 난 신음을 내지를 뿐이었다. 어머니의 보지를 빨던 기억은 사라지고 그저 어머니의 허리를 감싸 안고 몸을 떨다가 다시 보지에 입을 가져다 대고 빨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그저 단순한 동작으로 내 자지를 훑어 댔지만 그래도 내 감각은 상승해갔다. 입에 넣고 빨거나 하는 행동은 어머니에겐 무리였다. 내자지를 스스로 잡아온 것만으로도 어머니로서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 게다. 아마도 영은에게 날 뺏기지 않으려는 마음이었을 테지. 아버지와도 연관이 있었을 것이다. 이혼녀가 되어 버렸던 이유도 영은과의 관계였다. 아버지가 영은의 미모와 보지와 입술과 몸매에 반해 어머니를 내쫓은 기억을 나와 영은과의 인사치례에 불과한 키스에서 느끼고 나서 방어적인 본능으로 내자지를 잡았을 게다. 난 정사가 끝난 후에 이런 생각을 했다. 아마도 90퍼센트는 맞는 추리였을 데지. 그날따라 어머니는 열뜬 행동을 보였고 내 자지를 꽈악 잡아 채는 보지의 율동은 환상적이었다. 어머니의 보지에 2번, 어머니를 엎드리게 하고 박아대다가 나도 모를 열절에 어머니의 엉덩이 사이에 올리고 1번을 사정하고서야 우리는 잠에 빠졌다. 그만큼 어머니가 내게 보인 행위는 자극적이었고 도발적이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2시가 지나고 있었다. 거의 새벽녘까지 박아댔으니 당연했으리라. 어머니도 옃분후에 내기척을 들었는 지 일어났다. 하지만 온몸이 노곤한지 그저 눈을 뜨고 이불을 목까지 당겨서는 누워 날 바라보기만 했다. 난 일어서서 안방에 딸리 화장실로 가서 오줌을 누웠다. 힘이 없는 자지를 그저 오줌줄기를 내뿜기만 했다. 다시 들어와 앉아 담배를 꺼내 입에 물자 어머니가 불을 붙여온다. 만일 이러한 상황 - 이를 테면 나와 씹을 하지않는...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셨을... -이 아니라면 날 때리거나 말렸을 어머니가 불을 붙여주자 가슴이 찡해진다. 울고 싶은 그런 찡함이 아니다. 내가 워낙 말빨이 없어서 저렇게만 표현할 뿐이다. 아뭏든 담배를 한대 피고 나서 난 다시 어머니의 위로 올라갔다. 자지는 이미 서있었다. 나자신도 내 체력에 놀랐고 어머니도 놀라 헉! 소리를 내면서도 기쁜듯이 내몸을 받아들였다. 역시 오랄섹스까지는 가지 못했고 내가 일방적으로 어머니의 위에서 허리를 휘두르는 것으로 끝이 났다. 그래도 어머니는 절정을 느꼈었던 듯이 날 보듬으며 사랑을 전해왔다.
밖으로 나오자 쇼파에 영은이 앉아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긴 스웨터를 입은 상반신은 그래도 색기를 방출하고 있었고 짧은 미니스커트에 쌓인 다리가 유난히 길어보였다. 그녀는 내 얼굴을 바라본다. 아무 표정이 없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때 그녀는 화를 내고 있었다. 나중에 내개 고백해 오길 어머니에게만 사랑을 주고 자신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나를 미워하기까지 했단다. 어쨋든 난 나체인 체로 그녀의 앞을 지나 부엌으로 가서 물을 마셨다. 그리고 샤워를 했다. 그래도 그녀는 쇼파에 앉은 채 나를 바라보기만 했다. 어머니도 몸을 단정히 하고 나오다 영은을 보고 놀라는 듯 했지만 얼굴을 붉힐 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점심을 준비했다. 그제서야 영은도 상차리는 것을 도우러 일어났다. 샤워를 마치고 다시 담배를 피며 앉아 있다가 밥을 먹고 나서 집을 나왔다. 나를 노려보는 듯한 영은의 모습에 난 도망치듯이 길을 나섰다.
신영의 집으로 가기에는 너무 이른듯 하여 난 종로로 나가 서점에 들렀다. 이렇다 하게 일고 싶은 책이 없었기에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보고 몇개의 책을 사서 근처의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그저 시간 때우기에는 이게 최고다 싶었다. 오락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하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나로서는 이렇게 소일하는 것이 여가시간활용의 전부였다. 불량아들과 놀아날때도 이런 기질때문에 말이 많았었지만 그게 천성인 것을 어쩌겠는가.
한시간 정도 책을 보다가 문득 이상한 눈길이 느껴져 고개를 들어보니 몇테이블 건너의 여자가 날 보고 있었다. 내 또래 보다는 몇살 많아 보이는 여자. 날 바라보다가 내 눈길을 느끼자 고개를 숙인다. 일행은 모두 여자들이었다. 모두 4명이었는 데 다른 여자들도 내 얼굴을 흘끔 거리며 속닥거린다. 솔직히 그여자는 다소곳한 모습이 인상적인 미인이었다. 다른 여자들도 밉상은 아닌, 어느정도 매력이 있는 여자들이었지만 날 보며 쑤근덕거리는 것이 왠지 기분나빴다. 일어서서 나가려는 데 얼굴이 통통해보이는 여자가 다가왔다.
" 이봐요. 잠깐 합석하지 않을래요?"
난 모른 척 하고 카운터로 갔다. 여자는 뭐 이런게 다있어 하는 듯한 표정이더니 곧 따라왔다. 난 계산을 하고 문으로 걸어갔다. 여자가 내앞을 가로막았다.
" 잠깐만..."
여자는 날 노려본다. 나도 같이 노려봤다.
" 얘기 좀 안할래요?"
" 싫은 데요."
피식 웃는다. 그리고는 내 등뒤 너머로 소리친다.
" 이런 사람이라도 좋으니?"
난 고개를 돌려 그 말을 받는 인물을 찾았다. 아까 그 여자는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나머지 두명이 뭐라 속닥거리더니 어쩔수 없다는 듯이 어깨를 씰룩거렸다. 난 기분이 더 나빠졌다. 여자를 제치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여자가 뒤따라 나오더니 단 붙잡았다.
" 야, 너 나이도 어려보이는 데 누나 말 듣지 그러니?"
반말이다. 뭐, 나야말로 반말이라면 지지 않는다.
" 싫어."
" 뭐?"
여자가 도끼눈이 되더니 날 째려본다. 그러더니
" 이 새끼가!"
하며 손을 휘둘러왔다. 맞아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길래 피하고는 역시 손을 휘둘렀다. 여자에게 손찌검 하는 방법은 신영을 통해 익혀둔 것이다. 아주 기세좋게, 통증이 유난히 느껴지도록 때렸다. 여자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 앞으로는 사람 봐가면서 건드려."
그말을 하고 뒤돌아 걸었다. 여자들이 나오는 소리가 났지만 더이상 쫓아오진 않았다. 나는 2시간쯤 걷다가 신영의 집으로 향했다. 그때 이미 난 마음의 결정을 내린 후였다.
집에 들어가자 신영과 체육선생이 있었다. 은아는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밥을 먹었냐는 소리에 먹었다고 하자 가서 쉬란 말을 한다. 난 할말이 있다고 하고는 쇼파에 앉았다. 두사람은 의아한 눈길로 날 바라본다.
" 내일 집을 나가겠습니다."
" 뭐?"
체육선생이 놀라 나를 바라본다. 신영도 놀라긴 마찬가지지만 찔리는 것이 있는 지 내색을 하진 않는다.
" 대학교도 가게 되었고... 이제 신세지기도 미안하구요. 저도 독립해야죠."
체육선생은 말이 없다가 그래라 한다. 신영은 아무말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만 있었다. 난 내방으로 갔다. 침대에 누워 있는데 신영이 들어왔다. 손에는 과일접시가 들려있었다. 난 그대로 누워있었다. 이젠 끊어야 한다. 그생각뿐이었다. 내 옆에 앉은 신영이 말했다.
" 왜 그래요"
" 뭐가?"
난 짜증 난다는 듯이 말했다. 끊을때는 확실히 끊어야 한다. 아버지에게 배운 유일한 교훈은 그것이었다. 신영은 과일접시를 바닥에 내려놓더니 손을 맞잡고 아랫배에 가져다 댄다. 뭔가를 참으려 할때의 행위였다.
" 싫증난거에요?"
" ..."
" 이젠 내가 싫어진 거죠? 그래서 나갈려고..."
" 이유는 말했잖아. 대학에 보내준다는 말에 들어온 것고 이제 목적을 성취했으니 이집에 있어야 할 이유는 없어진거야. 명분이 없는 데 있어봤자 구설수에 휘말릴 뿐이고."
앞뒤가 맞는 말이긴 하지만 솔직히 눈감고 아웅이다. 그녀에게 싫증을 느꼈다기 보다는 그녀와의 섹스에 싫증을 느낀 것이다. 그녀는 이제 40대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내 자지를 자극하는 미모다. 하지만 그녀와의 관계가 계속 되면 계속 될수록 난 내자신이 새디스트가 되어가는 것에 염증을 느꼈다. 내가 그런 변태가 된다면 앞으로의 내 삶을 어떻게 해야 할까... 난 어디까지만 이제 막 고교를 졸업하는 청소년이었다. 내 자신의 미래를 그런 변태적인 것에 묶고 싶지는 않았다.
그녀는 눈물을 보이더니 나가버렸다. 난 잠이 들기 전에 짐을 쌌다. 짐이랄것도 별로 없었다. 옷 몇벌에 책상자몇개가 다였다. 다음날 두사람의 환송을 받으며 떠났다. 은아는 여전히 보이지 않았다. 김기사를 불러 짐을 싣고 나서 뒤돌아 서는데 서늘한 눈길이 느껴졌다. 신영이었다. 체육선생의 뒤에 서서 날 노려보고 있었다. 난 외면하고 차에 올랐고 떠났다. 동네 놀이터를 지날때 그네에 앉은 은아가 보였다. 난 내색하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 그애도 나를 바라볼 뿐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떠났다.
집에 가서도 짐을 풀지는 않았다. 이곳에 내가 있을 수 있는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으니까. 김기사에게 혼자 지낼수 있는 오피스텔을 알아보라고 하고 쇼파에 누워있었다. 영은이 음료수를 내왔다. 상의는 여전히 두꺼운 스웨터, 하의는 짧은 미니스커트였다.
" 따로 사실거에요?"
음료수를 마시는 내게 물어온다.
" 응. 이집에 사는 것은 아무래도 당신에게 실례가 될테니까."
" 그렇지 않아요. 언니도 당신이 있는 게 나을텐데."
그녀는 어머니에게 언니라고 부른다. 나이는 엄마뻘이지만 아버지의 후처이니 언니라고 하는 것이 맞겠지.
" 됐어. 가끔 들르면 될테지. 나도 혼자가 편해."
"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