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17)

휴가는 순식간에 지나갔다.

9박10일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부대복귀가 코앞에 다가오니 아쉬운 느낌을 지을 수 없었다.

내가 내일 복귀를 앞두게 되자 온가족이 저녁을 같이 먹었다.

저녁을 먹고 거실에 모여 시원한 맥주 파티가 이루어졌다.

가족 모두가 흥겹게 취할 정도로 마시며 웃고 이야기하는 사이 자정이 다가왔다.

아빠와 누나는 출근을 위해 나는 복귀 를 위해 작은 파티를 마무리 했다.

설겆이 하는 엄마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다.

 '내일이면 달콤했던 휴가도 끝이구나.'

휴가기간동안 잊었던 부대들 생각하니 약간의 긴장과 두려움이 들었다.

 '에혀. 어떻게해서든 또 적응하겠지.'

그렇게 생각해 보지만 위로가 되지 않아.

쉽게 잠을 들지 못했다.

바람도 쐴겸해서 방을 나왔다.

엄마도 이미 들어가시고 안계셨다.

밖으로 나온 나는 담배를 하나 피우며 휴가의 마지막 밤을 달랬다.

방으로 들어와 불을 끄고 누워있는데 안방문이 조용히 여닫힌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내방문이 열렸다.

누군가가 조용히 들어와 문을 닫았다.

 "자니?"

엄마의 작은 속삭임.

나역시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아뇨."

 "왜 잠이 안와?"

 "후후. 그러게 말이에요."

 "걱정되어서 그러는구나?"

 "걱정은요. 그냥 휴가나와서 늦게 자다보니 그런가봐요."

어두운 가운데 엄마가 내 침대에 앉자 내가 자리를 좀 옮겼다.

나의 얼굴에 엄마의 작은 손길이 닿았다.

 "들어가서 열심히 생활하다보면 제대할 날도 곧 올꺼야."

 "네. 엄마."

 "에구 우리 아들 고생하는데 엄마가 도와주지도 못하고."

내 얼굴을 쓰다듬던 엄마의 손을 잡았다.

부드럽고 작은 손.

엄마의 손을 잡자 내몸에 작은 파장이 일기 시작한다.

마치 연인의 손을 잡은 듯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과 아래에 슬금슬금 피가 쏠리기 시작한다.

잡은 엄마의 손을 들어 천천히 나의 가슴에 대었다.

막 뛰기 시작한 나의 심장의 고동을 엄마에게도 전달하고 싶었다.

잠시후 용기를 내어 다시 아래로 내려간다.

어느정도 내려가던 손은 저항에 의해 배에서 멈추었다.

손에 힘을 주어 다시 내려간다.

이미 대기하고 있는 녀석의 위로 올려 놓았다.

그렇게 잠시 있었다.

엄마의 손은 아무런 움직임도 없다.

막상 녀석에게 힘으로 인도했던 나의 용기가 조금씩 동요를 일으킨다.

엄마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여겨져 엄마의 손을 녀석에게서 떼어내어 침대위에 놓아주었다.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녀석도 서서히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창피하다. 너무 창피하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몸을 벽을 보고 돌아누웠다.

엄마가 빨리 나가주었으면.

엄마가 어깨를 잡아 나의 몸을 돌리었다.

바로 눕게되자 나의 가슴에 얼굴을 뭍으셨다.

 "미안해요. 엄마."

 "..."

엄마가 상체를 일으키고 침대에서 아예 일어나 버렸다.

 '나에게 실망하셨구나.'

엄마가 창문쪽으로 걸어갔다.

엄마의 검은 뒷모습이 윤각을 드러낸다.

잠시 창문밖을 응시하던 엄마가 뒤돌아섰다.

다시 침대 옆에 섰다.

나를 잠시 내려다본다.

내 발치에 앉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

본격적인 훈계가 떨어질거란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내 허리춤에 손길이 느껴진다 싶더니 반바지를 잡는다.

그리고 아래로 내리려하다 나의 엉덩이에 걸린다.

본능적으로 살짝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바지는 엄마에 의해 완전 벗겨졌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손이 고환을 감싼다.

손길이 나의 녀석을 일캐우기 시작한다.

살살 감싸쥐다 약간의 힘을 주기를 반복하며 어루만진다.

그러다 나의 기둥을 잡았다.

출발하는 기차처럼 슬슬 움직이기 시작한다.

조금찍 조금씩 숨을 몰아쉰다.

눈을 감고 쾌감을 즐긴다.

나는 이것을 기다렸다.

지난 아침의 감각적인 사건이 있고나서 엄마에게 아무런 말은 하지 않았지만 이 순간을 기다렸다.

엄마가 나에게 이렇게 해준다는 걸 누가 안다면 엄마에게 손가락 할지는 모르지만 그건 사랑이라 여겼다.

나는 엄마의 손을 느끼고 싶었다.

작고 차가운 엄마의 부드러운 손이 나를 감싸주길.

나의 용기가 엄마에게 거부감을 일으켰다고 후회할 때 이렇게 엄마는 다시 나를 위로해준다.

부대에 복귀하는 이밤 무엇보다도 엄마의 손을 기다렸는지 모른다.

 "흐읏..."

다른 느낌의 무언가가 귀두를 감싼다.

손보다 따스하고 더 부드럽다.

촉촉하면서도 귀두를 더 압박하는 무엇인가가.

 '또 다른 손인가? 아냐. 이건 손이 아냐? 설마?'

눈을 뜨고 고개를 들었다.

어두운 가운데 나의 아래쪽으로 숙인 엄마의 검은 윤곽이 어렴풋이 보인다.

 '이런 세상에...'

몸에 전율이 느껴진다.

엄마의 너무나도 부드러운 혀가 살살 귀두를 건드린다.

위 아래로 흔들리던 손이 멈춘 상태에서 혀가 귀두를 계속 자극하고 있다.

새로운 흥분에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이윽고 빨려드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쩝....쩝...."

머리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미칠 것 같다.'

침대의 가벼운 흔들림이 시작된다.

 "하아....하아..."

 "쩝...쩝..."

조용한 방에 울리고 두 소리가 억제된 체 조용히 울린다.

내 신음소리에 속도가 빨라진다.

흥분에 못 이겨 몸을 뒤트려하지만 엄마가 하체를 누르고 있어 그렇게 하지도 못한다.

 "하아...하아..."

참을 수 없는 흥분에 상체를 일오키려 하자 엄마의 다른 손이 가슴을 밀며 제지한다.

이젠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고 있다.

몸이 활처럼 휘기 시작한다.

억제되는 나의 몸으로 인하여 미칠 것만 같다.

나비 기둥에 살짝살짝 긁히는 엄마의 이빨이 느껴지자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나의 사정이 임박함을 느끼는지 손으로 흔들고 읽으로도 더 못살게군다.

 '젠장 도저히 못 참겠어.'

 "하아...하아...으아아..."

나의 몸에 들끓던 에너지가 나의 기둥을 통해 폭발한다.

엄마의 움직임도 멈춘다.

내 몸에서는 폭발이 계속 이어진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첫 폭발과 여러번의 연이은 폭발이 내몸을 때렸다.

나의 폭발이 끝나자 그때까지도 나의 기둥을 물고 있던 엄마의 입이 떨어졌다.

엄마는 침대옆으로 고개를 돌리자마자 입안에 고여있던 정액을 쏟아내었다.

바닥에 걸죽한 액체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사정의 느낌은 빠르게 잦아들었다.

나는 몸을 일으켰다.

손을 뻗어 전등 스위치를 찾으려할 때였다.

 "도하야."

 "네."

스위지를 켜려던 동작을 멈추었다.

 "미안하지만 그대로 가만히 있어줄래? 부탁이다."

그말에 나는 침대에 그냥 말없이 주저 앉았다.

 "내가 다 치울 때까지 벽을 보고 누워있어줘."

 "..."

나는 부탁대로 옆으로 조용히 누웠다.

내가 눕자 엄마가 일어서 방을 나갔다.

엄마의 얼굴을 보고싶었다.

안아주고 싶었다.

아무런 말이 필요 없었다.

그냥 안아주고 싶었다.

고맙고 또 고마웠다.

엄마는 잠시 후 돌아왔다.

방이 환해졌다.

등뒤로 엄마의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바닥에 떨어진 나의 정액을 치우고 있으리라.

난 몸을 돌려 잽싸게 일어났다.

바닥에 웅크리고 걸레질하는 엄마를 뒤에서 안았다.

모든 것이 멈추었다.

방안의 공기도...

째깍째깍 움직이는 시계도...

나의 손등에 차가운 물방울이 하나 떨어졌다.

안고 있던 손을 풀고 몸을 움직여 엄마의 얼굴을 보았다.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앞에서 다시 안는다.

그 눈물의 의미를 모른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엄마를 안아주는 것 뿐이었다.

 "미안해 도하야."

 "..."

 "엄마가...엄마로서 이러면 안되는데..."

 "엄마 제가 잘못했어요. 다시는 엄마한테 그런 요구하지 않을께요 제가 나쁜 놈이에요."

엄마가 포옹을 풀어버린다.

고거숙인 나의 얼굴을 두손으로 어루만진다.

나의 고개를 들었다.

엄마의 눈동자가 보인다.

엄마의 눈이 감겼다.

엄마의 얼굴이 천천히 다가왔다.

눈을 감고 서서히 앞으로 다가간다.

부드러운 입술이 맞닿았다.

나는 입술을 조심스럽게 벌리고 엄마의 입술을 덮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번갈아 빨아들인다.

엄마의 입술이 한순간 숨을 토해낸다.

순간을 놓치지않고 혀를 밀어넣는다.

바로 이빨에 닿는다.

혀로 이빨은 두드린다.

반응이 없다.

새차게 빨아들인다.

이윽고 철옹성같은 문이 열리고 나의 혀는 또 다른 혀를 찾아 쏟아져 들어간다.

혀와 혀가 부딪히자 서로 부비고, 건드리고, 쓰다듬고, 밀어내고, 또 다시 찾고, 숨기를 반복한다.

엄마의 손이 나의 가슴을 강하게 밀어낸다.

입술이 떨어지며 엄마와 나는 숨을 토해낸다.

감았던 눈을 뜨고 엄마의 눈을 찾는다.

나의 눈과 마주친 엄마가 고개를 돌린다.

 "그만..."

 "..."

 "더이상 그만하자."

엄마가 몸을 일으켜 황급히 나가 버린다.

멍하니 바라보기만 할뿐 그자리에 그렇게 나는 주저앉았다.

 '엄마...나의 엄마...'

멍하니 엄마가 사라진 방문을 바라본다.

천천히 바닥에 쪼그려 눕는다.

언젠가부터인가 두근거리는 가슴이 아직도 뛰고 있다.

나의 가슴에 손을 대어본다.

세찬 심장의 움직임이 느껴진다.

왠지모를 설레임을 느낀다.

 "엄마..."

 '내가 왜이러지?'

머리를 바닥에 대고 엎드리며 웅크린다.

 '모르겠다... 모르겠어... 내가 왜 이러는지.'

가슴이 터질듯한 답답함이 밀려온다.

눈물이 흐른다.

 '사...사랑...해요...엄마...'

누군가가 나를 부른다.

어두운 동굴안에 있던 나는 그 소리에 이끌려 나온다.

 "도하야...도하야..."

서서히 눈을 떴다.

엄마의 얼굴이 보인다.

 "아침이야. 오늘 복귀하는데 아빠한테 인사해야지."

 '벌써 아침인가?'

속으로 생각한다.

눈물때문에 눈꼽이 가득 끼었다.

눈을 비비고 정신을 차려본다.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가자 출근하려는 아빠와 누나가 기다리고 있다.

 "이 녀석 왜 이렇게 늦게 일어나냐? 부대에 들어갈 녀석이. 아빠 출근한다. 부대 들어가서 열심히 군복무해라."

 "네. 아빠."

아빠가 웃으며 격려를 해준다.

아빠의 얼굴을 차마 똑바로 못 보겠다.

 '휴...어제 일은 눈치 못 챈것 같군.'

 "도하야. 군생활 잘 하구. 누나가 편지할께."

누나가 웃으며 어깨를 툭툭친다.

 "응. 누나."

웃음을 지어준다.

출근하는 아빠, 누나는 곧 현관문을 열고 나섰다.

손을 흔들어 배웅을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집안이 조용하다.

엄마가 쭈삣쭈삣하다 부엌으로 향한다.

엄마의 뒷모습을 본다.

평소와 같은 모습이다.

우아하면서도 단정한 모습.

 '어제 밤의 그 일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머리가 복잡해진다.

분명 엄마는 나를 위해 어제 그런 행동을 하신 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여느 엄마들이 그렇게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냐. 나를 정말 사랑하고 안쓰러워 그러신걸까?'

엄마는 나를 무지 아껴주시고 사랑한는 게 맞을거다.

엄마가 포르노 영화처럼 그런 음탕한 여자가 아닌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실로 들어가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나와 부엌으로 갔다.

언제나처럼 엄마가 차려놓은 아침식사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는 이미 먹었는지 내 밥만 준비되었다.

오늘은 마주 하지도 않고 부엌에서 분주한 것처럼 이리저리 움직인다.

묵묵히 밥을 먹는다.

엄마는 내가 밥을 먹는 동안 한번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밥을 다 먹고 밥그릇을 들고 치우려하자

"놔둬라."

짧은 말 한마디.

그것도 역시 쳐다보지도 않으신다.

 "엄마..."

 "..."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할께요."

 "그런 일? 그런 일이 뭔데?"

내가 의아해 엄마를 멀뚱이 쳐다봤다.

 '뭐지? 그럼 어제 일어난 일이 꿈이란 말인가?'

머리가 혼란스럽다.

 '그럴리가? 그 느낌과 감정이 그렇게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그게 꿈이었다고?'

엄마가 다시 묻는다.

 "그리고 뭘 죄송하다는거지?"

 '아니다. 아니다. 그럴리가 없다. 거짓말. 그래 엄마가 거짓말 하는거야.'

확신한다.

나는 고개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엄마에게 곧장 다가간다.

다가가며 줄곧 엄마의 눈을 쏘아본다.

다가갈수록 눈동자가 흔들린다.

한걸음 앞에서 멈추었다.

뭐든지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것이 강하고 유리하다.

바로 앞에서 키가 큰 내가 아래로 내려다보고 엄마는 위로 올려다본다.

무엇보다 지난밤 일들에 대한 확신이 엄마를 내리누른다.

양팔을 올려 엄마의 어깨를 잡는다.

그순간 엄마의 몸이 무너진다.

주저앉는 엄마를 껴안았다.

 "흑흑흑"

엄마의 어깨가 들섞인다.

 "네 잘못이 아냐. 흑흑흑."

더 꼬옥 끌어안는다.

엄마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싼다.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리자 엄마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양 엄지손가락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준다.

눈을 들여본다.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온몸의 피가 빠르게 순환한다.

호흡이 가빠진다.

내눈에 오직 한여자의 눈동자만 들어온다.

눈동자에 내 얼굴이 보인다.

그 얼굴이 점점 커진다.

그리고 눈이 감겼다.

나의 눈도 감겼다.

짧은 입맞춤.

다음 순간 서로의 입술을 빨아드리기 시작한다.

격정적으로 서로의 입술을 탐한다.

나의 혀가 쉽게 벌어진 성문을 넘는다 싶었는데 안에서 혀가 마중을 나온다.

혀와 혀가 춤을 춘다.

서로의 성문을 넘나들며 엎치락뒤치락 한다.

도망가면 쫓아가고 달아나면 쫓아온다.

달콤한 두개의 액체가 뒤섞여 황홀경을 만들어낸다.

그 황홀경이 몸의 구석구석으로 퍼진다.

구석구석으로 퍼져 몸의 중심에 도달하자 숨직이고 있고 있던 녀석을 깨운다.

녀석을 움직이는 힘은 비단 음란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가벼운 접촉에도 반응을 한다.

지금 내몸은 자연스런 반응에 휩싸여 있다.

어느새 나의 손은 각각 목과 허리에 위치해 있다.

허리에 있던 손을 움직여 올라온다.

허리에서부터 쓸어올려 엄마의 가슴으로 가져간다.

옷에 감추어진 여자의 상징을 침범한다.

나는 여자의 상징은 가슴이라 생각한다.

남성의 상징은 겉으로 들어나는 성기를 일컫는다.

여자의 몸에서 외부로 들어난 부분은 여자의 생식기가 아니라 바로 가슴인 것이다.

가슴에 손을 대자 엄마로부터 가벼운 떨림이 느껴진다.

가슴을 침범했으나 저항은 없다.

제법 탄력적인 엄마의 가슴을 느낀다.

살살 달래듯 쓰다듬고 어루만진다.

입술을 탐하던 나는 입술을 떼고 본격적인 애무에 들어간다.

나의 입술이 엄마의 목덜미를 공략한다.

내귀에 엄마의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하아...하아...."

엄마의 숨소리가 흥분을 더욱 부채질한다.

 "쩝....쩝..."

목덜미를 빨아대고 한손으로 가슴을 애무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등을 어루만진다.

가슴을 어루만지던 손으로 엄마의 상의 밑을 통해서 거슬러 오른다.

엄마의 맨살결을 타고 오르다 가슴을 가리는 브레지어에 도달한다.

브레지어의 밑을 파고 든다.

 "안돼...."

나직한 음성이 들린다.

무시하고 진행을 마저 한다.

브레지어 들려지고 그 안으로 나의 손이 침범한다.

어떤한 표현으로도 표현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부드러운 가슴이 느껴진다.

위로 더 올려 한쪽가슴을 그러쥔다.

 "흡...하아..."

가슴이 쥐어지자 엄마의 호흡이 순간 멈추었다 다시 토해낸다.

나는 목덜미 공략에 더 치중하기 시작했다.

좌우의 목을 쉴새없이 애무하자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어 한다.

천천히 부엌바닥에 눕혔다.

키스에 이은 나의 애무에 엄마가 서서히 무너지는 것을 느끼자 짜릿한 쾌감이 느껴진다.

불과 어제 저넉까지 내가 이렇게 엄마와 키스를 하고 엄마의 몸을 만질 수 있으리고는 생각도 못했다.

엄마를 눕힘과 동시에 다시 입술을 찾는다.

엄마의 혹시나 있을 거부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입을 막은 것이다.

다시 나의 혀가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인다.

 "쯥...쩝..."

서로가 서로를 빨아들이고 있다.

가슴에 손을 살며시 얹었다가 쓰다듬기 시작한다.

누웠는데도 가슴이 뚜렷하게 느껴진다.

엄마의 상의를 아래에서 위로 걷어올린다.

허리서부터 손으로 쓰다듬으면 올라온다.

나의 손에 움직임에 엄마의 몸이 비틀어진다.

가슴에 당도한다.

올려진 옷으로 인해 브레지어만 있을터.

브레지어 위를 쓰다듬는다.

브레지어의 위가슴을 주무른다.

보드라운 살에서는 이제 땀을 배출하기 시작한다.

브레지어를 위로 젖혀버리려 하다 꽉 죄여있는 상태라 조금 걸린다.

잡아당기면 위로 더 밀자 가슴이 퉁겨나온다.

잽싸게 가슴을 쥔다.

이젠 더 이상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는 무방비 상태의 가슴이 되어버린 것이다.

가슴을 쥐었다 놓았다 쓰다듬고 위로 밀었다 아래로 당기고...

입술을 떼고 얼굴을 아래로 이동시킨다.

눈을 뜨자 맨먼저 엄마의 감긴 눈이 보인다.

벌어진 입술과 입주위는 나와 엄마의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다.

벌어진 입에서는 헐떡이는 엄마의 가는 소리가 들린다.

애써 참고는 있지만 숨길 수 없는 소리다.

눈길을 아래로 향하자 덩그란히 놓여있는 가슴이 보인다.

들어난 가슴은 부끄러운 듯 가벼운 흔들림으로 나를 반긴다.

입술을 한쪽 가슴으로 다가간다.

가슴위부분에 나의 입술이 닿자 엄마의 허리가 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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