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리의 말에 벌리던 다리 중 한쪽 허벅지를 아예 화장대 위로 올려 쩍벌녀처럼 보지를 드러내기 시작한 아내의 모습은 황홀 그 자체였다.
가까이 다가가 팬티중 중앙을 더 크게 벌려 가까이서 핸드폰에 아내의 보지를 담던 고대리가 다시 아내로 하여금 화장대에 가슴을 짓이기게 숙인 채 뒤 돌아 허벅지를 벌리게 지시를 했고..
방금 전과 달리 봉긋 솟아오른 엉덩이를 더 크게 손잡아 벌리며 항문과 보지의 중심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포즐 취한 아내의 모습을 다시 핸드폰에 담는다.
그렇게 플래시 빛에 반사되는 아내의 보지가.. 점점.. 아니 분명히 젖어 있었다.
아내의 손이 엉덩이 양쪽을 잡고 조금씩 벌리기 시작했을 때.. 내 눈에 들어온 첫 모습은 가느다란 끈으로 미처 가리지 못한 아내의 보지 언저리가 젖어 빛을 반사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젖었네."
"......."
"나..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그만 하면 안 돼요?"
"안 돼."
"......그..그럼 빨리.. 찍고.."
"안 돼."
"..네??"
"젖으려면 확실히 젖어야지.. 이게 뭐야."
"....헉!~~"
'쯥~~쩝쩝..쓰읍~~..후흐룹~~'
"아~~~~~~~~~~"
허벅지를 벌린 채 자신의 손으로 벌린 엉덩이로 보이는 보지를.. 그대로 고대리가 다가가 아내의 엉덩이 골 사이로 얼굴을 파묻는다.
고스란히 들리는 보지 빠는 소리와 함께.. 아내의 손가락에 힘이 실리는지 동그란 엉덩이가 일그러지며 동시에 아내의 입에서 긴 탄성이 흘러나왔다. 보지와 항문까지도 같이 빠는 건지 아내의 벌린 다리 뒤에서 쪼그려 앉아 연신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한 고대리의 모습에..
주먹을 쥔 손에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계속 들려오는 질퍽한 소리와.. 그 소리에 맞춰 아내의 엉덩이가 조금씩 들썩이기 시작하는데...
아내의 손에서 서서히 힘이 빠지는지 벌렸던 엉덩이가 원위치로 모아지려 할 때마다 고대리의 손이 아내의 엉덩이를 약하게.. 그러나 분명 경쾌한 소리가 날 정도로 때리기 시작했고, 그 때마다 아내는 힘겹게 탄성을 지르며 다시 자신의 엉덩이를 힘줘 움켜쥐게 되었다.
밴드스타킹의 반짝이는 광택과 함께.. 고대리가 얼굴을 때어냈을 땐 아내의 보지구멍 틈 사이로 침인지.. 애액인지 모를 액체가 길게 빛나는 실을 그리며 바닥에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대로.. 내 자지를 빨아줘."
"......."
"대답은?"
"...아..알았어요."
"...허!."
"....네."
몸을 돌려 아내가 다리를 굽히지도 않고 침대에 걸터앉은 고대리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파묻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힘에 겨운지 침대에 앉은 고대리의 허벅지 사이에 몸을 숙이며 무릎 꿇고 빠는 형태로 변한 아내의 모습은 분명 손으로 커다란 고대리의 자지를 위아래로 만져주는지 빠는 소리와 함께 마찰음이 함께 들려온다.
능숙하게.. 아니 길들여진 여자처럼 고대리의 교육시킨 대로 고대리에게 흥분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너무도 잘 아는 듯 연신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며 고개를 돌려 날 쳐다보는 고대리의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한 아내였다.
"크크크~.. 당신.. 진짜 능숙해 졌어.."
"..쯥~..쩝쩝...쯥~"
"잘하네.. 이제."
"쯥~~...고..마워요."
"하하하하하하"
"그럼..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는데.. 상을 줘야지.."
"..쪽~~쩝쩝.....???"
아내의 팔뚝에 손을 얹어 아내를 일으킨 고대린 자신의 넥타이를 풀어 천천히 아내의 얼굴로 가져다 대었고 그 모습에 움찔 거리듯 어깨를 움츠린 아내는 고대리로 인해 두 눈을 가린 채 가만히 서 있게 되었다. 방금 전 벗겼는지.. 아내의 가림막 없는 브래지어를 손으로 쥔 채 고대리가 아내를 침대에 천천히 이끌어 눕히곤 감상하듯 내려다본다.
적막감과 함께.. 고동치며 들썩이기 시작한 아내의 가슴이 더 큰 호흡을 뿜어내는 듯 고대리의 시선에 흥분하듯 그 크기를 점점 더 더해갔고, 가린 눈으로도 고대리의 시선을 한껏 느끼는지 조금씩 다리를 꼬으며 천천히 손으로 가슴을 쥐어짜기 시작한다.
움켜쥔 손으로 가슴을 스스로 일그러트리더니.. 다른 한 손을 내려.. 자신의 사타구니 속에 숨기며 좁힌 허벅지 사이로 느릿한 움직임으로 손등을 숨기길 반복한다.
"으~~~..음........"
고대리의 명령 없이도..고대리에게 섹시하고 음란한 모습을 스스로 보여주듯.. 숨겨놨던 보물을 아주 천천히 보여주듯 손가락이 숨어들어간 그곳을 천천히 보여주며 허벅지를 서서히 벌리고 있었다. 침대 위에 누워 고대리의 시선을 온 몸으로 받으며 넥타이로 가려진 눈으로 한손엔 가슴을.. 그리고 한손은 자신의 보지를 탐하며 내게 섹기가 절은 여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기에 분노나 배신보다도 더 큰 충격과도 같은 흥분을 느끼게 만들기 시작한 아내였다...
"....당신 진짜 끝내주네.."
"..흑~~...학..아흑.....구..창씨.. 해..해줘요.. "
"......"
"응~~... 아아~~"
"하고 싶어?"
"흑으~~.......네."
고대리가 아내의 허벅지를 파고들 듯 벌리곤 자세를 맞추며 무릎을 꿇고는 침대위에 앉아 자신의 보지를 만지던 아내의 손을 천천히 옮겨 자신의 굵고 검은 자지를 하얀 손에 잡게 만든다.
정말로 굵고 긴 자지를 쥐게 된 아내는 몸을 천천히 꼬으며 스스로 엉덩이를 들기 시작했다.
빨리 박아달라는 듯 말이다...
"휴~.. 벌써부터 덥다.. 창문 좀 열고 올게."
"..네??...누가 들으면...."
"누가 듣는다고.. 더워서 그래요..."
고대리가 몸을 일으켜 덜렁거리는 큰 자지를 그대로 내게 보여주며 내가 있는 베란다로 걸어온다.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지은 채.. 흠칫 놀라 뒷걸음치듯 주저앉게 된 날 창문을 열어 확인하곤 넥타이로 눈을 가린 채 허벅지를 벌린 채 침대에 누워있는 아내에게 천천히 걸어간다.
그리고.. 분명히 난 볼 수 있었다.. 입맛을 다시며 혀를 내둘러 입술을 적시곤 미소를 띤 표정으로 날 잠깐 내려다 본 고대리의 얼굴을... 주저 앉아있는 내 사타구니를 한 번 확인하곤.. 자신의 자지를 잡아 흔들며 침대 시트보다 더 하얀 아내에게 천천히 걸어가며 실룩거리고 있는 탄력적인 엉덩이를 내게 보여주고 있었다...
어떠한 무력행위나.. 저지를 하지 못한 채.. 난 다시 얼굴을 바짝 드밀며 고대리를 바라본다. 어쩔 수가 없었다.. 내 자지가 먼저 반응했고.. 지금 그렇게 날 배신한 하반신의 주임을 움켜쥐고 있었으니까..
--계속--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날에 이 글을 읽어주실 분이 몇분이나 계실진 모르겠지만.. 운전 조심하시고~~ 즐거운 섹스로 해피뉴이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테크노수학님 훌륭하다고 칭찬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__). 역시 글을 쓴다는게 이런 칭찬이 좋아서이기도 하내요./ sjoqoea님 미치구마님 사실 고대리는 제가 지금까지 써온 그 많은 케릭터중 최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네토라레의 특성상 네토남의 위대함(?)을 쓰다보니 좀 현실적이지 못한 케릭터이기도 합니다만.. 뭐 글일뿐이니까요.하하하./ 해커니 제 미력한 글에도 이렇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네토라레 장르가 욕을 먹을수록 잘 쓴 작품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던..크~..사실 네토라세장르를 좋앟시는 분들은 많아도 네토라레의 장르는 네토파중에서도 꺼려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그 꼴릿함의 자극이란게..크크../킬레즈님 사실 네토라레의 특성적 결말이 그런거니까요..아직 결론이 멀었기에 어떻게 끝이 날지는 저도 모르지만 물론 해피엔딩을 좋아하시느 분들이 많으시지만.. 네토라레의 비극은../쇼미더머니님.. 헉... 사실 이 글이 아이엄마 버전2 이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순수 네토라레글이기도 하고요.그래도 이렇게 어렵게 찾아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내요. 감사합니다. /
사실상 야설의 현실성을 논하기엔 제 필력이 정말 많이 모자랍니다. 그저 글을 쓰면서 많은 분들과 그 감정을 교류하고자 하는 생각이 강할 뿐이죠. 그냥 소라에서 이런 글을 쓰는 사람도 있다고 이해해주시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쇼미더머니님 댓글 보고 뜨끔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소설계시판으로 돌아오라는 쪽지가 또 왔더라고요.(ㅜㅜ). 부담감에..크~..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데... 저도 순수한 네토엔 약합니다.. 그래서 아이엄마나 악거, 가정파괴등등 진정한 네토팬분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드렸었죠.. 사실상 길아나 막혜, 그리고 와일드한부부나 섹녀, 찾행처럼 네토라세적인 글을 더 많이 썼고 정작 쓰기엔 그게 더 편했었습니다. 뭐..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11살차이 같은 로맨스를 쓰고 생각지도 못한 온라인 대뷔를 할 뻔도 했지만 로맨스 글을 잘 읽지도 않는 저이기에 제주제에 무슨 말도 안되는.. 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이상한 말까지 했내요.. 결론은 전 장르 분물한고 막 쓰는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정작 완벽한 네토는 없었다는 소리죠.. 그래서 네토다운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__)a
마지막으로 전 소라를 무지 좋아합니다. 물론 아내도 그걸 알고.. 변태라고 귀엽게 욕하면서도 사진도 찍게 해줬던 적도 있었듯, 소라는 제게 활력소와도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네토카페만큼 소통도.. 그리고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 카페도 없고요.. 지금 활동하는 카페는 이곳이 유일하기에 더 좋아라 합니다(^^). 갑자기 규방님 글에 올라온 댓글을 보고 찹찹한 마음이 들어 오랜만에 주절주절 했내요.. 그냥 잡소리였습니다. 잡설은 분위기 봐서 자폭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니다(ㅡㅡ)a19..
"휴~.. 바람은 시원하네.."
"....구..창씨...밖에 소리 나면.."
"크크~.. 들으라고 하죠. 민지씨 목소리가 얼마나 섹기 쩔고 음란한데.."
"구창씨!! 그러지 말고 창문 닫아주면 안 돼...흑~~~..허엉~~"
예상치 못한 고대리의 기습에 아내는 넥타이로 가려진 두 눈으로 시야가 가려진 채 갑자기 탄성과 신음소리를 동시에 뱉어내게 된다.
창문이 열리자 아내는 본능적으로 벌렸던 허벅지를 조이며 무릎을 굽혀 보지 털들을 가리는 모습을 내게 보여줬고, 날 향해 웃음을 띠며 돌아선 고대리는 그대로 아내에게 다가가 굽힌 무릎으로 틈이 생긴 엉덩이 사이에 손을 집어넣었다.
흠뻑 젖어 있을 아내의 보지에 곧바로 손가락을 집어 넣은 듯.. 아내는 세운 무릎을 움찔거리며 가슴을 가리고 있던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기 시작했다.
"어억~...구..구창씨...흑~~흐응~~....학..."
"크크.. 오늘.. 정말 죽여줄게."
"...헉~~...흑흑..."
아내의 굽힌 무릎이 양쪽으로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한다.
날 똑바로 쳐다보며 아내의 허벅지 아래로 손을 넣어 움직이던 고대리가.. 허리를 숙여 아내의 입술을 질퍽하게 빨기 시작했고, 그 모습에 난 숨이 턱까지 차올라 지를 뻔 한 탄성을 겨우 손으로 비틀어 막으며 여전히 주저앉아 있게 되었다.
아직.. 삽입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대리가 시작한 키스에 반응을 하며 허리까지 들썩이기 시작한 아내의 모습은..
검은색 스타킹의 번들거림과 굽힌 무릎으로 더 늘어나 옅어진 색감과 함께 골반 바로 위에 힘겹게 지탱하고 있는 가터벨트를 뒤로하고 고대리가 집어 들고 있는 아내가 입고 있던 브래지어로 아내의 손목을 옭매이기 시작했었기에.. 난 그 장면을 보며 어느새 바지에 텐트를 치기 시작한 자지를 느끼지도 못하고 꼴깍거리고만 있게 되었다.
나에게 보여주려는 게 확실한.. 서서히 벌어지는 아내의 모아졌던 무릎을 손으로 더 크게 벌려 내게 그 무릎의 반짝거림을 자세히 보여주며 반쯤 몸을 포갠 고대리가 아내의 묶인 두 손을 머리위로 치켜세운 채 입술을 때어내 아내를 희롱하듯 혀를 내두르기 시작한다. 손가락으로 아내의 클리토리스와 보지 언저리를 힘껏 누르며 흔들고 있었기에 아내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침대와의 간격을 더 크게 벌렸고, 그 잘록한 허리와 더불어 더 동그래진 엉덩이를 보게 된 난 무의식적으로 다리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고대리의 혀가 움직일수록 벌려진 아내의 입술사이로 아내의 혀가 모습을 드러내며 맞장구를 쳐준다.
서로의 혀와 함께 질퍽한 타액까지 교환하며 하반신에 느껴지는 손가락의 하모니에 들썩이던 허리를 더 가까이 보려는 듯 난 베란다의 열린 문틈으로 소리죽여 나도 모를 행동으로 발걸음을 움직이게 되었고.,. 그들이 누워 몸을 뒤섞기 시작한 침대 앞까지.. 도둑놈처럼 허리를 숙여 기어가듯 걸어가게 되었다.
아내의 음란함이 더 할 수 없는 복장과.. 그리고 아내의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밑트임 팬티가 크게 벌려져 보지라 불리는 모든 부분을 보여주며 고대리의 손가락에 맞춰 짓눌리는 모습에 난 심장이 터질 듯 한 고동을 느끼며 무의식적으로 손을 내려 내 자지를 만지게 되었다.
뭔가가..
악마의 속삭임과 악마들의 유희에 홀린 듯 아무런 생각과 사고를 접고 음란하기 짝이 없는 아내의 신음소리와 함께 보여지는 몸짓 하나하나에 경멸과 함께.. 생전 느껴보지 못한 흥분을 느끼며 그런 둘의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때... 두 손목이 모아져 묶인 아내의 팔이.. 그대로 고대리의 목덜미를 두르듯 벌려 끼우곤 고대리를 자신에게 끌어당기며 헐떡이듯 얘길 속삭이는 아내의 모습에 후두부를 강타당한 놈처럼 주무르고 있던 손을 멈추게 된다.
"흐윽~...구..구창씨.. 해줘...손..가락 말고.. 빠..빨리."
"..."
"으윽~~..흑~~..빠,.빨리.. 좀..."
"먼저 싸게 해주게요.."
"시..싫어.. 빨리 해줘.."
"..."
"바..박아줘.. 으응?~~!!"
아내가 사용한 단어들에 난 입술을 깨물게 된다.
"박...박아 줘.. 자..자지로 박아줘... 흑흑~~"
"허.. 뭐가 그리 급해.."
"그..급해... 제발.. 어흑~..흐으윽~~..."
연신 들썩이기 시작한 아내의 엉덩이사이로 보이는 보지에서 맑은 액체들이 고대리의 손가락을 흠뻑 적시고 있었다.
이제는 한쪽 무릎만을 세운 채 지탱한 발에 힘을 주며 알아서 흔드는 아내의 모습에.. 고대리가 웃음을 겨우 참으며 침대 아래에 서서 쳐다보고 있는 날 쳐다본다.
이게....
내가 함께 살아왔고.. 내 아이를 낳은 여자였던 민지라는 걸 확인시켜 주듯..
노골적인 느릿한 움직임으로 아내의 애간장을 더 태워 존재할리 없는 나란 남자에게 더욱 음란하고, 더욱 퇴폐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는 듯.. 그렇게 천천히 아내의 몸을 침식해 점령하기 시작했고 아내의 입에서 스스로 바라고 또 바라는 것을 말하게 만들었다.
"해 줘??"
"으..응.. 제..제발..."
"뭘 해줘?"
"헉헉~~...바..박아줘.."
"어허~.. 단 둘이 있을 때는 뭐라고 했지?"
"...바..박아주세요.. 자..자지로 박아주세요..."
"하하하하.. 이 꼴을 보면.. 남편이 뭐라고 할까?"
"..흑흑....."
"대답해봐.."
"나..남편 얘기는 제발....흑~~윽.."
"그래??"
고대리의 목에 두른 아내의 팔을 또 위로 치켜 올리곤 아내의 허벅지를 크게 벌린 고대리가 그대로 몸을 아내에게 올리곤 드디어 삽입을 하려한다.
말려야 한다..
아니 최소한 말릴 순 있었는데..
최소한.. 내 앞에서 아내가 범해지는.. 나란 존재가 버젓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아내를 범하려는 고대리의 등에 손을 얹어 잡아끌어야 한다.
손만 뻗으면 닿을.. 바로 앞에 있는 고대리의 등짝인데도..
그런데도 난 주먹만 쥔 채 휘둥그레진 눈동자로 양옆으로 크게 벌려진 아내의 팬티와 그리고 젖어서 시트까지 흐르기 시작한 아내의 애액들에 정신이 팔린 미친놈처럼 그저 아내의
하반신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 입을 틀어막고 있었다. 그리고 올려진 고대리의 엉덩이가 아내의 보지를 가린 채.. 조금씩 앞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아~~~~~........"
"...."
".....으응!~~~"
아내의 안타까운 탄성이.. 내 귀를 적신다.
삽입이 되었는지.. 그런데도 안타까움이 가득한 탄성으로 고대리에게 투정 부리듯 몸을 꼬으곤 엉덩이를 스스로 움직이려 한다.
"..빠..빨리...요.."
"크크.. 들어갔잖아."
"더.... 아..앞에만 말고.. 더요.."
"이렇게??"
'찌...찔쩍...푹~~'
"헉~~..아..아앙...."
아내가 다시 팔을 내려 고대리의 몸을 휘감고는 더 꽉 끌어안으려는 듯 조이기 시작한다.
브래지어로 묶인 손목에 깍지까지 낀 채로.. 그 사이에 고대리를 안고는 아내가 팔에 힘을 줘 더 안아달라고 조이기 시작했다.
"안 되지....."
"흑~...아~~..."
또 들려오는 아내의 안타까운 탄성소리에 ..
"당신.. 이렇게 음란한 몸인 거 남편이 알고 있나?"
"....제..제발.."
"계속 하고 싶은,... 느끼고 싶은 거 아니야?"
"...네.. 그러..니까.. 빨리..음~~"
"말해봐.. 남편이 이런 당신 모습 보면.. 어떻겠어?"
"흑~~......추..충격....받..."
"충격 받을까? 혹시 이런 거 바라는 게 아니고?"
"아..아니에요.. 남..편은...흑~~아앙.."
"이렇게 보지에서 끊임없이 보짓물을 흘리면서 굵고 단단한 자지에 환장하면서 자발적으로 허리를 흔드는 여자란 걸 남편이 알고 있냐고."
"모..몰라요.. 남편은 저..저한테 이런..흑~~아흥..."
"헉....이 조임이.. 남편의 작은 자지한테는 너무 호사스러운 사치란 거.. 모를 거야..크...헉헉~"
"아흑~..학~~..아아아~~~"
고대리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아내의 작은 보지의 언저리까지 말려 들어가는 모습을 내게 생생히 보여주며.. 나도 함께 농락하듯 아내의 귀에 바짝 입을 대곤 속삭임보다 조금 더 큰 목소리로 아내에게 얘길 한다.. 분명 나보고 들으라는 의도적인 행동임을 알 수 있었고, 주먹이라도 날려야 하는데...
"헉~헉... 진짜.. 이 보지를 혼자 느끼는 건.. 너무 아깝잖아...헉"
"아아흥~~..아~~악~악~~"
"민지야.."
"헉헉~~아항아~~.."
"민지야!"
"..아~~..네..네..."
"넌.. 내꺼 맞지?"
"헉헉~~학~~....네!....네...."
"그럼.. 내가 시키는 건.. 내가 명령하는 건 다 들어줄 수 있는 거지?!"
"네!!..아~~~아앙아~~~"
급격하게 빨라진 고대리의 허리 움직임과 그에 맞춰 다리를 오므리며 쾌감에 몸서리치기 시작한 아내의 모습은 이미 나란 조재가치를 부정하게 만들었다.
이미 아내가 누구의 것인지.. 더 이상 듣지 않더라도 알 수 있었기에.. 난 힘을 줘 주먹을 쥔 손을 풀며.. 멍청하고 나약한 존재임을 느끼며 등을 돌리게 된다. 더 이상.. 아내가 쾌감에 휩싸여 몸서리치는 모습도.. 그리고 흥분에 겨워 지르는 탄성조차도 들을 수 없었기에..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데..
내 등 뒤에서 다시 시작된 고대리의 말에 그리도 확인해주듯 두 번씩 대답하는 아내의 목소리에.. 얼음처럼 굳어진 몸으로 그 자리에 다시 멈추게 되었다.
"헉~..진짜.. 내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는 거다.."
"아~~아아흥~...네..네!!"
"좋아.. 내가 아는 형님하고도 같이 하자."
"!!!...무..뭐???"
"헉헉~~"
"아악!~~..자..잠깐...아~~~흑흑!!..흑!~아악!~~"
"왜? 그만 둘까?"
"자..잠까.....ㄴ....헉헉~..으으윽~~"
고대리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될 속도로 아내의 보지를 탐하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분명 고대리의 말에 놀라 당황하듯 경직된 몸일게 뻔 한 아내를 강제로 굵은 자리로 보지를 뚫으며 빠르게 박기 시작하자 아내가 멈췄던 신음소리를 다시 토해내며 고대리를 더 강하게 팔로 휘감으며 허리를 다시 흔들기 시작한다.
"왜? 민지 보지라면.. 두 명.. 아니 세 명까지도 즐길 수 있을 텐데.."
"아아~~..아앙..학...자..장난하지....말...아흑....악..악~!~악~!~"
"헉.헉.....쓰리섬이라고..헉... 들어본 적 없지...헉..헉.."
"아악악~~~"
"........."
"으....응..빠..빨리...."
떡치는 소리가 줄어든다.
격렬하게 박아대던 고대리가 행동을 느슨하게 바꾸자 아내의 안타까운 탄성과 함께 애원이 곧 내 귀에 들려왔다.
이미 땀에 흠뻑 젖은 고대리와.. 그리고 아내의 몸은 빛을 받아 반사되어 반짝이기 시작했고, 다리를 크게 벌린 채 느려진 고대리의 행동에 다리를 얹어 고대리의 엉덩이를 조이듯 흐느적거리며 미끄러지는 아내의 종아리는 더 많은 쾌락을 원하며 빨리 움직여주길 바라는 듯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고대리는 정말로 치밀한.. 아니 능숙한 모습으로 아내의 애간장을 다시 태우며 자지를 넣다 빼기에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다. 다만 그 행동은 더 깊숙이.. 그리고 더 진하게 아내의 보지 속을 긁어내듯 허리를 크게 움직였기에 아내의 애를 더 태우며 아내의 입에서 확실한 대답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싫어??"
"으응!~~~빨리.. 해주세요.."
"싫으냐고.."
'제..제발요.. 제발.."
"당신 하기 나름이지.."
"제발....."
"허~.. 더 느끼고 싶지 않아? 지금처럼 몸서리치면서.. 당신.. 자지 빠는 게 가장 맛있다고 했었지.."
"그..그건....아~~..."
"내가 당신 보지에 자지를 박으면서.. 형님의 자지를 빨아주면... 으~~.. 생각 만해도 쌀 거 같은데.."
"흑~~아~~~..빠..빨리요."
"계속해서 당신 보지에 자지가 담긴다면.. 생각해보라고.. 번갈아가면서 당신을 즐겁게 해 줄 두 남자를 말이야."
"흑~~....아..~~~"
"상상하니까.. 흥분 되나?"
"아..아니.....그런 거..싫어요... 전 구창씨만 있으면.."
"내가 그런 게 하고 싶은 건데... 그래도 싫다고?"
"흑~~아!~~~.."
"당신이.. 나로 인해 음란하게 변한 걸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싶은데? 확인하고 싶은데."
"그..그만.... 그냥 해줘요..흑~~~"
"흠... 안되겠네..."
"아..아니에요.. 하..할게요.. 제발...아아~~"
고대리가 자지를 빼어내자.. 내 아이의 엄마라는 여자가 황급히 고대를 끌어안으며 다시 보지 속에 자지를 담그려 한다.
그것도.. 말도 안 되는 고대리의 말에 허락을 하며.. 고대리를 바짝 끌어당겨 몸서리치며 그대로 보지 속에 다시 자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크크크~~.."
"아아흑~~~..아학~~"
"좋아.. 그래야지...흑..."
"아아아~~"
아내의 위에서..
고대리가 다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엉덩이를 조이듯 힘을 주며 깊숙이 자지를 보지 속에 빠르게 밀어 넣기 시작했다. 둘 다 땀에 젖어 미끈거리기 시작한 육체와.. 그리고
아내의 투명한 검은색 스타킹에 끈적거리는 액체들이 묻어 더 색을 진하게 변색시키며 더 음란하게 그리는 모습으로 고대리의 허리를 옭매이더니.. 곧 크게 벌려 고대리와 리듬을 맞추기
시작했다.
모텔방안에 시끄럽게 울리는 아내의 탄성과 신음소리.. 그리고 섹스를 하며 살이 부딪히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귀를 틀어막게 만들었고, 눈을 감게 만들었다.
이 비현실적인.. 이질적인 장소에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과.. 어처구니없게 발기한 내 자지 때문에.. 귀와 눈을 막은 채 그 자리에서 얼음처럼 굳어져 서있게 되지만.. 그런 나와 상관없이 아내와 고대리는 끝이란 게 없는 섹스를 하듯 서로의 몸을 탐하며 뒤엉키기 시작했다.
정상위로 아내의 몸 위에 체중을 싣고 있던 고대라가..
갑자기 몸을 틀어 아내를 개처럼 엎드리게 만들었고, 그 모습에 더 충격을 받게 된 나였다.
바로 내 앞에 고개를 든 채 넥타이로 가려진 눈이 있는 얼굴을 그대로 보여주며.. 개처럼 엎드려 뒤에서 고대리가 힘껏 박아댈때마다 입을 벌려 탄성을 지르는 모습을 고스란히 내 앞에서.. 바로 보여주는 아내의 모습은..
홍조 띤 얼굴과 벌려진 입술사이로 보이는 혀.. 그리고 출렁이는 유방과 크게 발기한 듯 보이는 유두까지도 내가 알고 있던 아내의 이전 모습은 찾아볼 수조차 없었다.
점점 허리를 숙이며 숙인 고개를 침대 시트로 파묻기 시작한 아내는 움직여지는 잘록한 허리와 치켜세워져 봉긋함을 그리는 엉덩이를 내게 보여주며 하얀 시트에 고개를 처박고 땀으로 적시며 막혀 탁한 신음소리만을 들려준다.
날 똑바로 쳐다보며 아내의 엉덩이를 움켜쥔 채 고대리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고 날 똑바로 쳐다보며 내 아내를 더 농락하듯 더 격렬하게.. 그리고 더 빠르게 움직인다.
뒷걸음질을 치며 현관으로 향하던 내게 고대리가 손짓을 한다.
어처구니없게도 고대린 아내만으론 모자란 듯 내게 베란다를 가리키며 모텔방문을 나서는 걸 저지했다.
그것이 문 여는 소리를 막아 아내에게 눈치 채지 못하게 하는 완벽함을 계획한 고대리의 생각이란 걸 알 수 있었기에... 난 뭐에 홀린 듯 고대리의 손짓대로 베란다 밖으로 나가 조용히 몸을 숨겨 벽에 등을 기대어 주저앉았다. 모텔방에서 들려오는 끊임없는 아내의 헐떡임을 들으며 끝나기만을 기다린 채 별 하나 없는 밤하늘을 향해 고개 들어 시선을 고정한다.
몇 시간이 흐른 건지..
잦아들었던 아내의 신음소리에 겨우 숙인 고개를 들게 되었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는 데 또 다시 아내의 입에선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한번으론 만족을 못하는지.. 고대리는 다시 아내의 품에 안겨 벌려진 허벅지 사이로 어느새 다시 커진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거의 한 시간 동의 헐떡임을 내뱉고서도.. 아내는 또 다시 음란한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고대리에게 몸을 맡긴 채 엉덩이와 벌려진 다리를 흔들며 고대리를 힘껏 끌어안고 있었기에 난 또 한 시간이라는 시간을 숨도 쉬지 못한 채 기다려야만 했다.
많은 고뇌와 충동을 억지로 억누르며..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아내의 쾌감에 절은 신음소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게 되는 이 상황에 더 고개를 숙인 채 생각에 잠기게 된다.
몸은 이미 아내의 것이 아니었고 이성까지도 그런 듯 보였다...
그리고... 아내에게 한 번도 선사한 적 없는 오르가즘을 대신 느끼게 해주는 고대리란 놈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또 하게 되었다.
고대리의 배려(?)로.... 먼저 떠난 둘을 뒤로하고 천천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한 잔만 더하자는 고대리의 요구에 아내는 시계를 확인하듯 시간을 말하며 1시안에는 집에 출발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고.. 예정대로 텅 빈 집에 홀로 남은 난 취하지 않는 술을 마시듯 정신없이 목을 적시기 시작했다.
태어나 느껴본 적 없는 갈증에 벌써 집에 있던 맥주는 동이 났고.. 아끼던 양주까지 뚜껑을 열어 마시게 되었다.
그러나 취하질 못하는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했다.
삼일이 지났다.
악몽과도 같은 현실이라 여겨 정작 현실로 받아드리지도 못한 채 난 삼일동안 정신 나간 사람처럼 멍한 행동을 하며 아내만을 쳐다보게 된다.
아이의 방에서 고대리와 몸을 섞으며 내게 아내의 불륜사실을 깨닫게 했던 첫날과는 너무도 가까운 거리와 고대리의 시선으로 근본적인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아내의 그날 선택은..
정작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거라는 직감으로 돌아와 피곤한 육신으로도 내게 미안하다며 달래듯 몸을 섞으려 했고 어처구니없는 섹스까지 하게 된 나였다.
아내의 배신에 치를 떨어야 했을 텐데.. 내 하반신은 아내가 침대에 누워 애교부리며 내 몸을 쓰다듬기 시작하자 말도 안 되게 곧바로 반응을 시작했다.
그리고...분명 고대리의 밑에서..그리고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듣기에도 민망한 고함과도 같은 신음소리를 뱉어내던 아내는 언제 그랬냐는 듯 내 자지를 꽉 조이며 경멸이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며 몸을 흔들기 시작한 나까지도 받아드렸고, 곧 사정하게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아내의 입에서 간간히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는 바로 한 시간 전에 내 심장을 고동치게 만들며 귀에 들려온 그것과는 현격한 차이를 주며 날 더 괴롭히게 된다.
이혼..
아이의 양육권...
모든 것을 알아버렸고.. 말도 안 돼는 내기로 실낱같은 희망까지 송두리째 뺏겨버린 나였기에 정해진 결론을 따라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머릿속에서 아내의 음란한 몸짓이 떠나질 않았다.. 아이를 씻기고 가르치는 신성한 모습조차 음란하게 보였고, 밥을 하며 양념을 꺼내기 위해 숙인 허리조차도 섹시해 보였다.
그리고 잔상처럼 항상 고대리의 벗은 나신이 아내의 옆에 자리 잡고 있었다..
칙칙이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아내에게 복수하듯 시작 된 섹스조차도 아내의 음란한 모습에 수분의 짧은 시간 만에 사정을 이끌어 냈고 그 모습에 아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날 끌어안아 쓰다듬어주기 시작했지만.. 이 풀리지 않는 욕정의 분출구가 있기에 이런 자상한 모습으로 날 대한다는 생각에 가증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삼일째인 오늘.. 난 아내의 달라진 행동을 발견할 수 있었다.
분명 그날 고대리와 약속을 잡았는지 아내는 출근 전부터 우연히 옛 친했던 친구들과 연락이 되어 오늘 만나기로 했다는 말을 강조했고, 퇴근 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에게 아직 자신이 여전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치장을 정성껏 하며 화장대 앞에 앉아 있었다.
약간은 진한 화장에 이미 입고 있는 생전 처음 보는 짧은 주름 있는 스커트는 흡사 치어리더들이나 입을법한 것으로 조금만 숙여도 팬티가 보일정도의 길이에 다른 누가 아닌 고대리를 만나러 나가기 위한 준비임을 알 수 있게 해줬다. 그리고 그 치마는 정말로 짧았기에 커피색 스타킹을 신는 아내의 모습에 팬티까지 노출시켜주는데.... 동그란 엉덩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분홍색 티팬티로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게 만들었다.
거실에서 아주 약간 열린 문틈사이로 한쪽 구석에 있는 전신 거울로 아내의 옷 갈아입는 모습과 화장하는 모습까지 다 훔쳐보던 난 아내의 흥얼거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나서야 그 흥얼거림이 콧노래란 걸 알게 되었다.
기대...
흥분.....
아내의 흥얼거림 식의 콧노래가 멋진 남자를 위한 데이트에 준비하기 시작한 여자의 무의시적인 행동인 것임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런 아내의 기쁨서린 몸짓에 참지 못하고 거실에서 일어나 안방 문을 열게 만들었다. 터틀넥 긴팔 티의 길이가 아내의 짧은 주름 스커트의 윗부분을 가린 채 볼록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를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더 도드라지게 보여주며 마지막 옷매무새를 점검하다 내 모습에 당황하며 치마를 다소곳이 손으로 모으며 얼굴표정을 굳히며 들뜬 표정을 숨긴다.
무심한 듯 침대에 누워 텔레비전을 틀곤 입을 열게 된 나다.
"무슨.. 아줌마가 그러고 나가게?"
"...네? 이..상해요?"
"..치마가 그게 뭐냐.. 애들도 아니고..."
"........"
"갈아입지."
".... 치..친구들도 다 이러고 나올 텐데.. 저만 못나게 보이라고요?"
"....그런데 친구 누구야?"
"예?? 고..공희요...그리고 강이도 나오고.."
"...."
"당신은 모를 거예요.. 대..대학교 친구들이라서.."
"..몇 시까지 할 거야?"
"....네!????"
".......몇 시에 들어올 거냐고?"
"..아~......... 글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서..."
"알았어.."
"아이는.. 어머님이 봐주신다고 하셨으니.. 제가 데리고 나갈게요."
"...."
"그럼.. 다녀올게요."
처녀보다도 더 처녀 같은 모습으로 짧은 스커트 아래로 훤히 보이는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커피색 스타킹에 시선을 둔 채 머뭇거리며 내 눈치를 살피듯 나가는 아내의 모습을 훔쳐보게 된다.
삼일동안의 시간은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처음부터 모른 체했던 내 자신으로 하여금 이대로 모른척하게 만들게 되었다. 아내의 집안에서의 모습만큼은.. 내 이질적인 시선에도 아이엄마와 아내로서의 의무를 잊지 않은 모습으로 충실했기에 참고 지켜볼 수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아내를 합리화시키기까지 하게 된 난 그것이 정말로 말도 안 되는 생각이며 있어서도 안 된다는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점차 그 생각에 물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예감했던.. 당연하다는 듯 내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한다.
다른 이가 아닌 고대리였다.
나로 인해 더 많은 즐거움을 느끼게 된 것인지.. 아내가 나가고 10여분도 지나지 않아 고대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
[형님. 오늘은 어떠세요?]
"...."
[뭐.. 민지씨 핸드폰에 위치추적 어플로 다 확인하시니까 위치는 아실 테고.. 그래도 오늘은 차를 가져오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
[그럼 감사히 좋은 시간 보내겠습니다. 아!!.. 오늘 가는 모텔은 모텔이라기보다는 일산의 펜션식 모텔이라 서요..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그런데.. 형님 괜찮으십니까? 민지씨랑 얘길 하는데 전혀 눈치 못 채고 있던데..저야 뭐 고맙지만 서리...]
".."
언제나처럼 고대리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충만했다.
기가 찰만큼 내게 뻔뻔하게 얘길 했고.. 내 걱정까지 하는 여유를 보여준다.. 아마도 내 상태가 어떤지.. 그리고 지금 내가 어떤 느낌을 받고 있는 지까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듯 날 조롱하듯 얘길 하는 고대리의 말에 주먹을 쥐며 새로 산 핸드폰을 또 던져버릴 뻔 한다.
삼일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했던..
아내가 나로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다른 놈에게서라도 느끼며 생활에 위로를 삼을 수 있다면.... 그것이 비록 불륜이라는 것임에도 아내는 이전보다 나와 아이에게 더 잘 대하는 모습으로
죄책감을 떨쳐버리녀는 듯 행동했기에 그 한가지만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아내의 음란한 모습을 확인하면 할수록.. 아내의 신음소리가 내 귀에 박혀 사라지지 않을수록 내 자신이 더 초라해지며 아내의 욕구조차 채워주지 못하는 못난 놈으로 정작 다른 놈의 품에 안겨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한 아내의 모습에 이상하리만큼 비현실적인 쾌감을 느끼면서 말이다....
그리고 난 한참의 시간을 지내고나서야 다시 한 번 아내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내 승용차에 올라타게 되었다.
빠르게 움직이는 핸드폰속의 아내를 확인하며 난 일산으로 차를 몰게 된다.
모텔이라기보다는 펜션이라고 해야 할 거 같은.. 띄엄띄엄 있는 건물들 중 아내의 위치를 표시하고 있는 화살표를 쫓아 차를 버리고 걸어간다.
그리고 보인 야외 풀장를 넘어 저번 모텔보다도 훨씬 큰 네장짜리 유리문 안으로 보이는 여자의 실루엣에 바짝 몸을 벽에 기대고 훔쳐보기 시작했다.
들려오는 경쾌한 멜로디의 음악소리마저 음란하게 변하도록 천천히 몸을 흔들고 있는 여자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아내.. 민지였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신세대가요가 분명했지만 30대 중년의 여느 남자들이 다 그렇듯 음악의 제목조차 알지 못했고, 난 나중에서야 그 노래가 시크릿이라는 아이돌 가수들이 부른 'TALK THAT' 이라는 가요란 걸 알게 되었다.
반복되는 음악소리에 리듬을 타듯 흔드는 아내의 모습에 정신까지 혼미해지기 시작한 나였기에 음악이나 가사조차 잘 귀에 들어오질 않았다..
이미 상의는 벗은 채 브래지어와 짧은 주름 스커트를 흔들며 그에 가끔씩 티팬티까지 드러내는 춤을 추는 아내의 모습은.... 정말로 황홀했다.
치어리더처럼.. 아니 영화에서 봤던 고급콜걸처럼 몸을 천천히 흔들며 치마를 펄럭여 보여주는 나이에 안 맞는 탄탄한 허벅지와 동그란 엉덩이는 너무도 뇌쇄적이고 섹시해보였다.
아내는 허리와 엉덩이를 원을 그리며 흔들기 시작했고 그걸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는.. 보기에도 푹신해 보이는 검은색 일인용 소파에 몸을 기댄 채 깍지 낀 손으로 턱을 괸 채 앉아 고대리가 나와 같은 시선으로 아내를 쳐다보고 있었다.
경쾌한 음악에 리듬을 타며 아내가 엉덩이를 흔들며 손을 올려 가슴을 연신 모으더니 뒤로 돌려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어 흩날리는 끈을 보이더니 남자의 애간장을 태우듯 고대리 앞에서 브래지어를 천천히 벗었다가 다시 입기를 반복하며 춤을 췄다. 잘록한 허리와 내 시선에 끈만이 보이는 아내의 맨들거리는 등판은 허리를 음란하게 움직일 때마다 더 요염하게 보이며 비틀듯 보여줬기에 정작 보이지 않는 아내의 앞모습을 충분히 상상하도록 한다.
지그시 감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고대리의 시선을 즐기며 살짝 입술을 깨물고 있을.. 아내의 흥분어린 얼굴을 상상해 본다.
이내 벗겨진 브래지어를 고대리에게 가볍게 던지더니 이번엔 스커트를 살짝 들어 올려 고대리에게 티팬티의 섹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커트의 앞자락을 음악에 맞춰 들추더니 이내 창피한 듯 숨기며 등을 돌리는 아내의 모습은.. 출렁이는 가슴과 함께 보이는 아내의 얼굴은 내 예상보다도 더 흥분 한 듯 입술까지 붉어져 창피함이라는 감정을 얼굴에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지만 이내 용기를 내는지 곧 몸을 돌려 고대리에게 다시 스커트를 약간씩 들추며 음악의 핀트와는 조금 다른 느릿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 모습에 고대리도 흥분했는지 등을 소파에서 때어낸다.
고대리가 허리를 숙이곤 아내의 그런 모습을 자세히 보려는 듯 얼굴을 내밀었다.
고대리의 모습에 용기를 더 얻은 것일까...
아내가 떨리는 손으로 큰 체크무늬가 있는 짧은 스커트의 단추를 풀고는 지퍼를 천천히 내리기 시작한다. 그런 행동 중에도 아내는 조금씩 허리에 원을 그리며 엉덩이로 리듬을 타고 있었기에 아내가 이렇게 리듬감이 있는 여자인지.. 그리고 이렇게 섹시한 웨이브란 춤을 출 수 있었는지도 십여 년이란 같이 산 시간이 사실임에도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아니.. 춤이라기보다는 본능적인 리듬감과 웨이브식의 흔들림이었지만.. 그 모습조차 도저히 아이엄마로,, 30대의 여자라고 믿기질 않았다.
그리고 아내의 허벅지와 종아리를 타고 흐르듯 떨어진 주름 스커트는 그대로 원을 그리며 바닥에 늘어져 아내의 무대를 그려줬고, 그 만들어진 무대 위에서 커피색 팬티스타킹과 함께 동그란 엉덩이와 분홍색 끈만으로 이뤄진 티팬티를 움직이며 동그란 엉덩이로 자연스럽게 리듬을 다시 타게 시작한다. 천천히 자신의 보지를 가렸을 손을 때어내선 엉덩이의 옆 라인을 훑듯 올라가 잘록한 허리를 지나 자신의 두 가슴을 움켜쥔 채 천천히 리듬을 타기 시작한 아내가 이내 두 손을 올려 자신의 가슴을 더 도드라지게 고대리에게 보여주듯 천장을 향해 뻗고는 천천히 치마가 만들어준 원의 안에서 몸을 돌리며 엉덩이를 부드럽게 좌우로 팅기고 있었다.
그 모습은 내 시야에 아내의 정면이 보였고 분홍색의 앞부분까지 좁은 티팬티로 겨우 가려진 아내의 사타구니의 중심엔 털들과 함께 골반이 커피색 스타킹 안에서 그대로 보이며 나로하여금 자연스럽게 마른 침을 삼키게 만들었다.
올린 두 팔은 예상대로 동그랗게 하늘을 향해 모양 좋게 솟아오른 큰 가슴은 커다래진 유두를 그대로 보여주며 출렁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제야 다시 반복되어 처음부터 시작된 노래의 가사 구절이 내 머릿속에 박혀지듯 들어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