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거 심리적인 거시기 아닐까?"
"...심리....그건 또 무슨 말이냐?"
"여기서 2년 동안 일하면서 정말 많이 봤는데.. 그런 남자도 있더라고.. 와이프한테 미안해서 발기 잘 안 되는.. 아니면 같이 온 남자들 때문에 위축된...아!!.. 잠만 오빠.."
"으..응?? 헉!!.."
갑자기 뭔가를 생각해낸 민지란 이름을 사용하는 여자는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양주를 크게 입을 벌려 얼음과 함께 마시곤 그대로 내 작은 자지를 핀셋처럼 손 집게를 만들어 잡고는 입에 담기 시작했다. 따뜻한 입술을 지나 뜨거운 입김이 새어나오는 입속에 얼음과 함께 담겨진 내 자지에 그대로 차갑고 서늘한 얼음의 느낌을 느끼며 흠칫 놀라게 되었다.
차갑고 이물질감을 느끼게 하는 여름의 형태와 함께 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혀는.. 얼음과 함께 내 자지를 빨며 굴리길 반복하기 시작한다.
너무도 색다른 자극이었기에 자지가 오히려 커질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그 느낌만은 훌륭했었다.
좀처럼 커지지 않는 자지인데도 민지는 계속해서 자극하며 단번에 내 불알까지 손으로 밀어 입에 담고는 녹기 시작해 작아진 얼음과 함께 입안에서 굴리며 핥기를 반복하며 내 사타구니 사이로 차가운 침까지 흘리며 적시기 시작한다. 민지의 뒷덜미를 그대로 바라보며 그 느낌에 충실하게 된 난.. 그제야 룸 안의 형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허연 애액들의 띠를 그리며 김대리의 자지를 연신 받아내고 있는 오양의 작은 엉덩이가 내 정면에 그대로 보였고, 역시 연대리의 위에서 허리를 좌우로 그리고 위아래로 바삐 움직이며 연대리의 목을 감싸 쥔 채 키스를 번갈아 하고 있는 여자의 모습은 태어나 단 한 번도 본적 없는 노골적인 보여주기식 섹스였기에 묘한 흥분감과 짜릿함이 머릿속에 일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지에 고스란히 느껴지는 감촉까지.. 커질 생각 없던 자지가 조금씩 모습을 찾아가며 민지란 여자의 입속을 채워갔고, 아무리 작은 내 자지였지만 입속을 찌르기에는 충분했기에 민지란 여자가 얼굴을 들어 약간 때는 모습으로 불알은 놓아준 채 자지의 자극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시끄러운 반주에 묻혀있던 오양과 다른 한 여자의 신음소리가 내 귀에 조금씩 익숙해져 들려오기 시작했을 때.. 민지가 고개를 들어 입맛을 다시며 내게 윙크를 해준다.
손을 내려 내 자지를 작아지지 않게 하려는 듯 계속해서 흔들면서 속삭이듯 내게 얘길 했다.
"원래.. 장갑 끼고 하는 게 불문인데.. 오빠 보니까 그냥 해주고 싶어서 그런 거니까.. 내가 이런 일 해도 더러운 년 아닌 거 알지??"
"무..뭘..."
대답대신 그대로 일어난 민지란 여자는 치마 속에 손을 넣어선 일어난 채 팬티를 내 앞에서 음란하게 벗어젖히기 시작했다. 한 쪽 다리를 들어 팬티를 벗고는.. 다른 쪽 발목에 흘러내린 팬티를 걸친 채 그대로 내 위에 올라타 무릎을 굽히고 소파에 몸을 지탱해 손을 내려 내 자지를 잡고는 천천히 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왜.. 젖어 있는지도 모를 민지란 여자의 젖은 보지를 그대로 느끼며 조금씩 날 압박하듯 물며 잡아당기는 듯 한 보지 속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내 위에 올라탄 민지가 엉덩이를 내 허벅지 위에 닿도록 밀착했을 때.. 내 귀두와 바로 아래 기둥정도가 민지의 보지 속에 들어차게 되었고, 민지는 그 느낌을 음미하듯 조용히 눈을 감고는 내 입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본능적으로 피하려하던 나였지만.. 민지란 여자는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내 고개를 잡고 키스를 했고 그렇게 전혀 다른 여자와의 키스로 약간의 시간을 보낸 난 내 바로 옆에 얼굴을 기댄 채
중얼거리기 시작한 민지란 여자의 말을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휴~.. 작긴.. 작은데.. 그래도 여자가 느낄 순 있어... 오빠야.. 그리고.."
".."
"나.. 오늘 위험한 날이다... 안에 싸면 안 돼.."
"....?"
"그러니까.. 참아야 돼....으음~~"
"으..윽.. 자..잠깐.."
생각지도 못한 협박을 받게 된 난 미칠 지경이었다..
이미 삽입했을 때부터 사정의 기미가 보였고 민지란 여자는 위아래의 펌핑이 아닌 앞뒤로 약간씩 움직이며 작은 자지가 빠지는 걸 막는 움직임으로 가볍게 흔들기만 했을 뿐인데 자지에서는 벌써부터 사정의 신호를 내 뇌속에 전달하기 시작했다.
정말로 가벼운 포옹과 가벼운 움직임의 민지란 여자의 모습인데.. 내 자지는 비명을 지르며 연신 엉덩이를 움찔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사정을 한다면...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여자의 말에 놀라 억지로 참는 모습으로 끙끙대는 내 위에 민지는 가볍게 움직이던 허리를 멈추곤 날 빤히 내려다본다.
"못 참겠어?"
"...윽...자..잠깐만..."
"........"
가만히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민지란 여자의 행동은 누가 나이가 많은지 잊을 정도로 능숙한 직업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빠 바람피운 적 없지?"
"...휴~.......나?"
"응."
"그야.. 뭐.."
"너무 외골수로 한 여자만 안아서 그런 거 같은데.."
"외,,,골,수??"
"응~.. 원래 놀던 놈이 더 잘 안다고 하잖아. 너무 모르니까.. 그런걸 걸."
"..그런가?..그럼.. 넌 많이 놀았으니까 잘 알겠네."
"나야 뭐~.. 그리고 노는 거랑 일하는 거랑 다르지.."
"뭐가 달라.. 어차피....남..자..랑 몸 섞는 건 다 똑같지 않아?"
"풋~..큭큭.. 오빠야.. 진짜 순둥이구나."
"....."
"우리가 2차가면 막 소리 지르고 좋아하는 게 다 좋아하는 거 같지?"
"...그럼?"
"다 고객서비스지~.. 그래야 또 찾아줄거 아니야."
"..."
"그 중에서 정말로 느끼게 하는 남자는 손에 꼽을 정돈데.. 쿡쿡.. 저번엔 땀까지 흘리면서 열라게 내 위에서 흔들면서 계속 좋냐고 물어보는 오빠가 있었는데.. 진짜 귀찮아 죽는 줄 알았다니까.. 빨리 싸기나 할 것이지.. 남자들은 무조건 오래하면 좋은 줄 알더라고."
"...."
"변태 새끼들도 얼마나 많은데.. 둘이서 한 여자랑 놀고 싶어서 말도 안 되는 팁까지.."
"두..둘이서??"
"응~~"
"어떻게.. 둘이서.."
"쿡쿡.. 그게 참~~.. 해봐야 아는데.. 처음엔 색달라서 좋기도 했는데....근데.. 오빠.."
"..응?"
"참을 만 하지 않아?"
".....?"
그제야 민지란 여자가 조금씩 허리를 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정말로 직업여성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한.. 나이도 어리고 이제 겨우 2년 됐다는 말에도 민지란 여자는 주제를 돌려 내 신경을 다른 곳에 이끌곤 다시 천천히 허리를 사용하고 있었다.
"으..응... 조금 참을 만 하네."
"역시 그렇다니까..쿡쿡~..음~.. 그리고.. 여자들이 섹스에 정말로 미치면 소리보다 몸에서 더 잘 나타난다.."
"...."
"정말로 좋아하면 아무것도 생각 못해.. 그냥 막 흔들면서 매달리지.. 막 물어보고.. 소리 지르는 여자도 있지만...으음~~"
"자..잠깐.. 나 또 쌀거 같아.."
".....흡!!.."
"윽.."
의식을 하자.. 곧바로 신호가 온다.
그런 내 모습에 민지란 여자는 괄약근에 힘을 최대한 주는 듯 엉덩이를 조이며 내 자지를 그대로 꽉 물기 시작했다.
아내처럼의 자연스러운 조임이나 좁은 구멍이 아닌데도.. 민지란 여자의 보지는 놀랍게도 내 자지를 빈틈없이 채우며 물고는 전체를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으..윽... 아프.."
"..휴~~.."
"....."
"오빠 아이 있지?"
".....응."
"그럼 이혼할거야?"
"....."
"그거 아니면.. 내가 좋은 병원 소개 시켜 줄까?"
"..그것보다.."
"..응?"
"정말 2년밖에 안 됐어?"
"....뭐가?"
"아니.. 남자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데... 정말 여기 일한지 2년밖에 안됐냐고... 지금 몇 살이야?"
"풋~...호호호호호호호호."
"..."
"여자한테 나이를 대놓고 물어보냐... 뭐~.. 20대 중반이고.. 음~~ 여기 나오기 전에 다른데서 일했는데.. 왜??"
"......혹시."
"..혹시 뭐?"
"남자 미치게 할 수 있니?"
"...??"
생각지도 못한 얘길 꺼내게 된다.
아니 즉흥적으로 떠올린.. 고대리란 놈이 다른 여자에게 미친다면.. 그것도 이정도의 테크닉을 겸비한.. 다시 찬찬히 모습을 훑어봐도 외모 또한 상당히 괜찮은 아이란 생각에 난 떠오른 말을 주저 없이 내 위에 자지를 물고 올라타 있는 여자에게 말하게 되었다.
"혹시.. 오빠 와이프랑 바람난 사람 말하는 거?"
"...."
"...정말이야? 오빠 와이프 바람난 거?"
"...그럼.. 거짓말인 줄 알았어?"
"..대박이다.... 보통 바람난 와이프 있으면 이런데 올 생각도 안하는데.."
"...그러게."
"정말로? 그럼 지금 얘기하는 남자가 오빠도 아는 남자란 말이야?"
"..해 줄 수 있니?"
".....와~.. 나 당황스럽다.."
"너 섹스 잘하지?"
"...뭐?"
"남자 후리는 기술.. 내가 이런 말 하는 게 웃기긴 한데.."
"....그럼 뭐 해줄 건데?"
"...뭐?"
"오빠 순진한 줄 알고 서비스 해준 건데.. 이건 말이 달라지잖아!"
"...."
"싫음 말고~"
"아니다.. 우리 여기서 이러지 말고 그래.. 잠깐 나가자.."
"응??"
"아니.. 다른 거 하자는 말이 아니고.. 조용한데 가서 얘기 좀 하자고.."
"....증말인가 부네.."
"..."
난 서둘러 민지란 여자를 내 몸 위에서 떨어트리곤 옷을 챙겨 입었다.
필사적인.. 아니 처음으로 의욕적인 모습으로 소파 양옆에 허리를 열심히 흔들고 있는 직원들을 놔두고 민지만 끌고 그 곳을 나오게 되었다.
외투를 입는다며 잠깐 자릴 비운 민지란 여자를 기다리며 생각을 애써 정리하고 계획까지 세우게 된 나였고, 민지란 여자와 어떻게 타협을 하고 말을 이어갈지에 대해서 연습까지 하게 되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리고 다시 출근을 한 다음 날에도 난 한 가지 계획을 머릿속에 계속 간직한 채 그것에만 열중하게 된다.
이 쓸데없는 내기를 철회 할 수 있는,, 아니 완벽히 이길 수 있을것만 같은 유일한 마지막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리고 일이 잘되어 민지란 이름을 사용하는 여자에게 고대리가 미쳐 내 아내를 버린다면 그리고 정말로 나만 이 일을 평생 가슴속 깊은 곳에 묻어둔다면 앞으로의 가정의 안위나.. 평화를 영위할 수 있을 것만 같았기에 아내의 배신이란 큰 충격보다 계획에만 몰두하게 되었다.
내기가 있기 이틀 전..그 이전부터 난 만약을 대비해 몇 번이고 이미 아내에게 이번 주 토요일은 가족 나들이겸 소풍을 가자는 얘길 꺼내 놨었다.
그리고 아내 또 한 고대리와의 별다른 약속이 없는 듯 벌써부터 인터넷으로 소풍에 필요한 도시락 통과 돗자리 등의 이것저것들을 구경하며 아이가 잠든 후 내게 이건 어떠냐며 보여주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아내가.. 이중인격은 아닌지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가정에서만은 가정에 충실한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줬기에 고대리만 없어진다면 모든 일의 해결이 찾아올 거라는 희망을 굳히게 된 나였다. 우선 아내의 배신은 나중문제란 생각에..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내 필사적인 행동은 다시 한 번 고대리에게 전화를 걸게 만들었다..
계획대로... 내기가 있는 날의 이틀 전인 오늘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여보세요..]
"납니다."
[네??]
"민지 남편이요."
[.... 전 아직 민지씨한테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 내기란 걸 다시 확인하고 싶어서요. 약속을... 확실히 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오늘 시간 되십니까?"
[........]
"..또 딴 말 한다면.."
[자신이 있으신가 보내요.]
"왜요? 자신 없으세요?"
[하하하하하하하.. 좋죠. 오늘 퇴근 후에 만나시죠.]
내 정중한 태도에 고대리는 약간 당황한 모습으로 첫 마디를 이었고, 내 도발에 웃기다 는 듯 호탕하게 내 만남 요청을 수락했다.
"그럼 가볍게 한 잔 하면서... 아!.. 미라클이라는 술집이 있는데.. 거기서 뵙죠."
[미라클이요? 거기가 어디죠?]
"XX역 4번 출구 근첩니다. 오셔서 전화 주세요."
[예!!]
--계속--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에 전부 답글을 하려 했더니 글자수 오바라네요.ㅋ. 이제부터는 댓글로 말씀드려야겠습니다(ㅜㅜ). 베르테르님 말씀처럼 글 쓰는 사람들이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게 당연하기에 그래서 중간중간에 안 들어오려 노력하는데..크./ 많은 분들이 엔딩에 대해서 갈라지시지만.. 이미 엔딩은 정해져있습니다. 뭐라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꼴릿한 글로 세워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제 글이 줄타기를 하는거같다는 분들이 계셨듯.. 아망에선 더 한거 같긴하내요.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이런 스토리로 전개되는 얘기인걸요.하하하../ 그리고 다음편은 다른 작가분이 글 올리기 전에는 안 올리도록...쿨럭.ㅋ. 사실 내일부터 구정전까지 경기도로 출장갑니다.
크크.. 해커님 소설계시판 네토 당했다는 말씀에 빵터졌습니다. 한참을 웃었내요. 그래도 소설계시판에는 많은 재밌는 글들과 훌륭한 작가분들이 자리를 지키시고 계시다고.. 조용히 말씀드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우히이님이 돌아오셔서 좋긴한데.. 겨울잠중이라 쪽지도 못보내고 있습니다.
그럼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큰따옴표가 인식이 안되어 이상한 외래어로 표시가 됩니다 (ㅜㅜ). 어쩔수 없이 전부 -로 바꿔 놨으니 혼돈 없으시기 바랍니다.
17..
-그럼 뭘 확실히 하신다는 건지...
-..우선 한잔 하지.
난 밀실과도 같은 이 룸에서 고대리에게 반말로 입을 땠다. 아무리 못난 놈일지라도 아직 민지의 실 소유자로서.. 그리고 반려자로서 나이 어린 고대리를 위협하려는 듯 반말로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그러나 고대리의 얼굴표정은 하나 변함없이 날 응시하며 놓여 있는 양주가 아닌 맥주의 병뚜껑을 손으로 따 잔이 아닌 입으로 가져가 단번에 모두를 털어 넣기 시작한다.
-캬~.. 형님이 사주시니 시원하고 좋네요.
-.....
-근데 형님도 이런 곳 오세요? 민지씨 얘길 들어보면 집, 회사 밖에 모르시는 분 같았는데..
-잡설은 됐고..
고대리의 입에서 민지란 이름이 나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을 리 없는 나였기에 고대리의 말을 끊고 난 다시 한 번 다짐을 받으려는 듯 얘길 꺼냈다.
-내가 내기에서 이긴다면... 분명 회사까지 옮긴다는 얘긴 정말이지?!
-...
-나중에 딴 소리 하는 건 아니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게 걱정이셨습니까?
-...
-그런데 말입니다. 민지씨가 과연 형님하고 시간을 보낼까요?"
-..그건.. 두고 보면 알겠지.."
-그럼 형님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뭘?
-민지씨라면 당연히 저한테 올 테고.. 그럼 이혼할 생각이십니까? 아니면 지금처럼 모른 체를..
-...
-우선 천천히 생각하시죠. 하하하하하하
호탕하게 웃으며 계속 민지를 얘기하는 고대리의 얼굴에 당장이라도 주먹이라도 한방 날리고 싶다는 충동을 점점 더 억누르기 힘들어진다.
저번 커피숍에서 뼈저리게 느낀 신장차이는..거기에 우리 사이에 있는 이 넓은 테이블을 뛰어 넘어 이놈에게 한 번에 달려들 자신도 없었고, 결정적으로 내 계획으로 인해 과감하게 투자한 100만원이라는 거금이 마음에 걸렸기에 난 꾹 화를 누르며 나온 양주를 따라 타들어가는 목을 적시게 된다.
만약 내 계획대로만 진행이 된다면...
룸의 문이 열리고 기다리던 이곳에서 일하는 민지와 낯선 여자가 한명 더 우리를 향해 걸어 들어온다.
내 옆에 앉은 흰색과 아이보리색의 사선이 어우러진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여자와 달리 위로부터 단추를 세 개나 풀어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흰색 블라우스에 옆트임이 있는 짧은 색 미니스커트와 더불어 밴드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들어온 민지란 이름의 여자가 고대리 옆에 바짝 앉는다. 평소 아내가 즐겨 입는 스타일이었고.. 그 모양은 고대리에게도 통하는 듯 보인다.
휘파람을 작게 부르며 민지란 여자에게 시선을 뺏긴 고대리는 찰싹 달라붙어 스킨십부터 시작한 여자의 모습에 미소를 지어 보이는데.. 자신의 소개를 하는 민지란 여자의 이름을 듣곤 놀란 듯 날 한 번 쳐다보기 시작했다.
-민지에요.
-..민지??
-네. 안녕하세요.;
-....
당연히 이 새끼의 당황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아무리 조임이 좋고 아름다운 여자일지라도.. 내 아내인 민지란 여자가 삼십대의 아이엄마란걸 자각시키며 더 젊고 싱그러운 이 여자에게 흥미를 느끼도록 난 조심스럽게 유도하기 시작한다.
당연히 이 전날에 민지란 이름을 사용하는 이 여자와 많은 대화를 나눴고, 그 노골적인 형태로 최대한의 섹기와 테크닉으로 고대리를 노예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까지 돈을 건네주며 해 놓은 상태였기에 난 악을 속으로 삼키며 거금도 아깝지 않도록 분위기를 최대한 맞춰주기 시작했다.
고대리 앞에서 내 옆에 앉은 여자와 일부러 질퍽한 키스를 시작했으며.. 며칠 전의 김대리처럼 바로 옆 여자의 원피스 사이로 손을 비집고 집어넣어 주무르기 시작했다.
-허~.. 형님..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니십니까? 괜히..
-..뭐가?
일부러 무심한 듯 쳐다보지도 않은 채 대답하며 여자의 몸을 주무르는 손에 더 힘을 준다.
-오빠는 몇 쌀?
-...뭐?
-아니~. 울 큰 오빠하고 다르게 젊은 거 같은데~
-큰 오빠?
-응~.. 큰 오빠랑 같은 직장?
-하하하하하하.. 글쎄다....
-...오늘 이 탐이 시마이 일 거 같은데.. 오빠 결혼 했나?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해?
-..허~.. 이거 너무 노골적 아닌가?..
-응??
-아니다..크크..
고대리의 표정이 묘하다.
눈길조차 주지 않고 몰래 훔쳐보기만 할 뿐.. 난 그렇게 옆의 여자에 열중하며 정작 고대리에겐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었다. 최소한 나도 이런 곳을 자주 들락거리며.. 아내에게 목을 매는 것이 아닌 남자답게 놀 줄도 알고, 다른 여자와도 즐기면서도 가정을 중요시하는 일반의 남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보여주듯 대범하게 짓궂다며 날 피하는 여자에게 더 들이대며 몸을 밀착한다.
-오빠야.. 오빠는 싫나?&
-....
-아잉~~.. 우리도 잼나게 놀자~.. 큰 오빠가 재미 보는 거 보니까 괜히 질투 난다..
-질투??
-앙~.. 큰 오빠 원래 내 단골이었는데..
-..근데 왜 오늘은 여기 앉았냐? 저~기~~ 큰 오빠 옆에 앉지 않고?
-.. 오빠가 맘에 들어서 글치.. 치~.. 꼭 말을 해야 아냐?
-하하하하하..
-으응~..응??? 우리도 잼나게 놀자고..
-...
노골적인 작업을 시작한 민지란 여자다.
고대리의 허벅지에 자신의 허벅지 하나를 올려 포개어 짧은 스커트 사이로 빨간색 팬티를 살짝살짝 보여주며 그대로 고대리의 양복 재킷 속으로 손을 넣어 고대리의 와이셔츠를 어루만지기 시작했고, 특유의 콧소리 섞인 중얼거림과 스킨십을 행하는 민지란 여자의 모습에도.. 고대리는 날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기에 내 심장이 더 크게 고동치기 시작했다.
다행히 그 시선조차 민지란 여자가 입술을 포개며 가로막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작스런 고대리의 행동에 민지란 여자가 옆으로 물러앉게 될 수밖에 없었다.
키스를 시작하자 손을 저으며 민지란 여자를 뿌리치듯 다시 의자에 앉혀 거리를 둔 고대리였고.. 나와.. 그리고 내 파트너조차 그런 고대리의 행동에 손과 입을 멈추고 바라보게 된다.
-이거.. 참......
-..왜.. 그러나?
-아뇨.. 형님이 이렇게 밥상을 차려주시니까.. 오히려 흥이 안 나서 말입니다.
-..뭐?;
-뭐~.. 변태라고 욕해도 좋은데 말입니다.. 전 원래 쉬운 여..일은 재미가 없더란 말입니다..
-..쉬..운 일이라니...
-......
-이건 일종의 다짐을 받기 위한 자리..
-크크크.. 그렇다고 치죠.. 하긴 남한테 보여주는 섹스만큼 자극적인 게 없죠.
-....
날 빤히 쳐다보는 고대리의 시선엔 의미심장한 무엇인가가 담겨 있었지만.. 너무 흥분을 한 나였기에 그 시선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눈치만 살피며 내 몸에 몸을 기대고 있는 여자를
만지며 그런 고대리의 흥분을 이끌어 내려 애를 쓰고 있었다.
뿌리친 고대리에게 다시 달라붙은 민지란 이름의 여자는 대화를 들으며 더 대담하게 고대리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작전대로 고대리의 상체를 어루만지며 능숙하게 바지의 지퍼를 내린 업소 민지는 순간 당황한 모습으로 고대리의 하반신에 시선을 고정했고, 침을 삼키는 모습을 내게 보여줬다.
아직 커지지도 않은 고대리의 자지가 축 늘어져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 크기는 한껏 발기한 나보다도 커보였고 그 모습에 민지가 놀란 듯 꺼내던 손을 멈춘 채 시선을 옮겨 날 한번 쳐다본다. 이미 고대리의 자지에 대해 상상 그 이상일거라고 언지를 해 놓은 상태였지만...
업소 민지가 보기에도 고대리의 물건이 예사롭지 않은 게 분명했다.
-왜 그래?
-..네?? 아..니....
-왜? 물건에 장난친 거 같아?
-....
-크크크.. 수술한 적도 없는 자연산이다.. 오히려 여자들이 너무 크다고 싫어하기도 했는데.. 지금 만나는 누님은 아주 좋아서 환장하지..
-....진짜.. 맨 자지에요?
-맨 자지? 하하하하.. 그래 맨 자지다.
-....꿀,,,꺽~
옆에 앉은 여자와 몸을 뒤엉키기 시작한 나였지만 귀만은.. 아니 오히려 모든 신경을 고대리와 업소 민지에게 향했기에 또렷이 들려오는 둘의 대화에 순간 경직된 손을 멈추게 된 나였다. 아무것도 모를 내 옆의 여자가 그런 내 손을 자신의 허벅지사이로 다시 숨기며 몸을 비비 꼬기 시작했고 애가 타는지 대놓고 내 무릎위에 다리를 모아 올라타기 시작했다.
그런 건 고대리에겐 아무 상관이 없는지 내 의도대로 업소 민지에게 대놓고 희롱을 시작했다.
꼭 내... 내 와이프에게 했을법한 성희롱이 뒤섞인 말투는 내 고동치는 가슴을 조금씩 잠식해가는것도 모른 채 무의식적으로 점점 더 손과 눈으로 옆에 여자에게 집중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뭘 그렇게 놀라나? 혹시 일한지 얼마 안 됐나?
-...아뇨. 저 베테랑이에요..
-크크.. 그런데?? 대물 처음 봐?
-그..그건 아닌데..
-많이 봤을 거 아니야. 해바라기도 봤을 거고..
-그..거야..
-그럼 흥분 좀 시켜 보지.
-..?
-허~.. 어차피 여기서 다 끝내려는 거 아니냐고.. 아니면 간 보고 2차 나가는 건가? 여기선 못하나?
-아..아니요.. 되요...
-오랜만에 좋은데 왔는데 오늘은 좀 즐겨볼라니까.. 오늘은 누굴 조교한다거나 교육 같은 잡생각 없이 즐길 테니까....시작하라고.
-교,,육이요?
-하하하.. 그런 게 있어.. 뭐해??!
고대리가 작정한 듯 크게 벌린 팔을 소파에 걸치며 지그시 민지를 바라보며 등을 기댄다.
그 모습에 민지의 눈빛이 변했고, 날 또 다시 한번 훔쳐보곤 이내 굵지만 축 처진 자지에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감상하듯 민지를 내려다보던 고대리의 시선이 민지의 입술이 자지에 닿자 날 향해 똑바로 옮겨졌기에 난 애써 훔쳐보던 시선을 걷어 내 위에 올라타 키스를 나누기 시작한 여자로 피하듯 옮기며 대신 귀를 더 세워 정신을 집중해 본다. 내 앞에 올라탄 여자의 숨소리에 점점 더 정신을 빼앗기면서..
방금 말 한대로 교육이나 애무가 필요 없는 업소 민지란 여자의 테크닉에 조금씩 만족을 하기 시작한 고대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크~.. 확실히 닳고 닳은 년은 다르긴 다르구나.. 아니지.. 이런 말보다는 전문직종이라고 해 줘야하나 하하하.
-쩝~~쩝...쩝..
-근데.. 난 좀 더럽게 침도 묻혀주면서 빨아줘야 커진단 말이야. 그렇게 테크닉 앞세우는 것보다는...
-쩝...으..응??
-웃차~
-으..윽... 아...아파...쭙~~
-쭙~.쩝...후루..쩝~~
업소 민지를 들어 올린 고대리가 한손으로 가슴을 움켜 쥔 채 그대로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방금 전 자신의 자지를 빨던 여자의 입술에 입술을 포개곤 긴 혀를 더 깊이 밀어 넣는지 머리를 서로 교차하며 움직이기 시작한 것도 잠시 여자와 고대리의 겹쳐진 입술사이로 침이 범벅이 되어 묻어나더니 흘러내리기까지 했다.
음란한 소리를 크게 들려주며 고개를 이리저리 교차하던 고대리가 번들거리는 그녀의 얼굴을 그대로 자신의 하반신을 향해 손으로 짓누르며 깔아 내렸다.
분명 고대리의 자지가 아까보다 커져있었고 그 커지기 시작한 자지를 업소에서 많은 남자를 상대했을 민지의 테크닉을 무시하며 짓누르기 시작한 고대리였다.
소파에 기댄 채 앉아 있는 고대리의 사타구니 사이로 소파에 무릎을 구부려 몸을 지탱하게 된 업소 민지가 힘겹게 자지를 입에 물고는 고대리의 손에 머리채를 잡힌 채 억지로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와의 거래 때문인지 그런 고대리의 거친 행동에도 민지란 여자는 한마디 불평 없이 그대로 움직여줬고, 그 모습에 날 쳐다보며 고대리가 머리채를 움켜쥐던 손을 놓고 민지의 스커트를 걷어 올려 탐스러운 엉덩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분명 날 보여주려는 듯 밴드 스타킹의 끝자락과 얇은 티팬티의 엉덩이를 더 치켜세우곤 손가락을 입속에 담아 침을 묻힌 고대린 그대로 업소녀인 민지의 엉덩이 골 사이로 손가락을 숨기며 천천히 팔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쩝쭙~~즙..으...윽~~
소리 내며 고대리를 자극하려는 그녀의 입속에서 들려오기 시작한 고의적인 소리에 조금씩 신음소리가 섞여 나오기 시작한다.
이젠 그런 둘의 형태에 시선을 고정한 채 대놓고 보게 된 나였고 그걸 즐기듯 고대리는 내 시선을 바라보며 더 손을 크게 움직이며 천천히 다른 손을 올려 자신의 자지를 물고 있는 여자의 목덜미를 어루만지듯 쓰다듬어주기 시작한다.
뭔가가 잘 못 되고 있다는...
본능에서 느끼는 불안감은 곧 현실처럼 다가오기 시작했다. 분명 나와 모종의 거래인 계획을 세운 업소녀인 민지인데.. 엉덩이를 연신 들썩이며 손까지 사용해 고대리의 자지를 움켜쥐고 너무나 정성스럽게 엄청나게 크게 변한 자지를 빨고 핥으며 눈 감은 얼굴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고대리 손의 움직임이 변할 때마다 탄성과도 같은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더 원하는 듯 엉덩이를 더 크게 흔들었고, 감은 미간의 찡그리던 모습이 어느새 황홀한 쾌감이 뒤섞인 얼굴로 변해 고대리의 자지를 문 채 끙끙대기 시작했다.
-...왜요?
-으..응??;
-;뭘 그렇게 쳐다보세요.
-...
고대리의 입가엔 분명 미소가 담겨 있었다.
고대리의 손이 몸으로 옮겨지자 민지의 오럴은 보기에도 현란한 테크닉과 질퍽한 침들을 묻히며 고대리의 자지를 농락하듯 빨기 시작했지만.. 고대리의 심장은 철로 만들어진 건지...
아니면 머릿속에 딴 생각으로 가득한 건지 그런 업소에 다니는 여자의 오럴에도 날 쳐다보는 시선엔 한 점 흐트러짐이 없었다.. 오히려 오기를 부리듯 고대리의 자지를 더 자극적으로 손을 대어 흔들며 사정을 이끌어내려는 듯 열심히 빨기 시작한 민지였지만....
고대리의 손가락의 테크닉이 더 집요하고 자극적인 듯... 조금씩 민지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빠는 모습이 힘겹게 변해간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나였다.
-웃차.. 그래도 오럴 테크닉으로 이만큼 키워 줬으니 보답을 해야지..
-.....
그리고... 고대리의 말이 끝났을 때.. 이미 민지의 얼굴엔 나와의 거래는 잊은 듯 쾌감이 조금씩 서려가고 있었다..
손가락을 어떻게 사용해 민지란 여자의 보비에 무엇을 한건인지...
민지의 몸을 일으켜 세운 고대린 그대로 자신의 위에 민지를 백허그식으로 앉히곤 얼굴이 내 정면에 보이도록 위치를 잡곤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의도치 않게 고대리의 위에 등을 기대고 올라타게 된 업소 민지의 모아진 허벅지 사이에 분면 자지가 짓눌려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천히 움직여지는 고대리의 행동에 조금씩.. 아주 조금씩 민지의 얼굴이 굳어지며 날 바라보는 눈에 갈증이 뒤섞이기 시작했다.
옷 위로 가슴을 주무르며 민지의 목덜미에 혀를 내어 핥아내는 고대리의 모습은..
날 바라보던 민지란 여자의 눈꺼풀이 무거워 보인다.. 굳어진 입술이 조금씩 열리며 그와 함께 허벅지가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튕겨져 나오듯 고대리의 자지가 민지의 허벅지 사이에서 고개를 들었고, 그 모습은 그대로 민지의 티팬티를 가리며 서서히 민지의 보지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으...음~...오..오빠....
-....왜?
-..내..내가 해줄게.. 오빠....는 가마..만...히..
-기다려라..
여전히 민지의 목덜미에 혀를 내어 키스를 하며...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잡은 고대리의 움직임은 그 의도를 모른 채 어느새 빤히 쳐다보게 된 나를 자극하듯 조금씩 자지를 자신의 몸 쪽으로 잡아당기며 민지의 클리토리스와 보지의 입구를 문지르듯 힘을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언뜻 보이는 민지의 사타구니 속에.. 의도적인 손놀림으로 아주 살짝살짝 터치를 해주는 고대리의 테크닉은... 나로 하여금 내 앞에 몸을 포개고 있는 여자 때문이 아닌 둘의 애무장면만으로 더 심한 갈증을 불러일으키며 크게 침을 삼키게 만들었다.
어느새 벌어진 민지의 허벅지는.. 분명 그 굵고 긴 고대리의 자지를 더욱 느끼려는 본능이란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크게 벌려진 민지의 보지 아래로 삽입되지 않은 보기에도 너무 흉측한 커다란 자지를 문지르며 민지의 애간장을 태우기 시작한 채 손을 올려 블라우스 사이로 집어넣고 유두를 꼬집고 있는 듯 손의 형태를 보여주며 민지의 목덜미에 연신 키스를 더 진하게 하고 있을 때였다.
-흑~...오..오빠....
-후루룩~~..쪽..쩝쩝.....뭐?
-... 해..해 줘..
-....
-흑~~아항~...아흑...오빠야...
-...뭘?
-아앙~....으..응??...!.... 하자..
민지의 교태에 감탄을 하게 된 나다.. 역시 내 약속을 잊은 건 아닌 듯 보고 있는 내게도 그 자연스러운 욕정을 느끼게 만드는 모습에 고대리가 넘어갈 모습에 기대를 하게 되는데..
-아잉~..애..애 태우지 말고.. 으응???~~
-뭐?
-...그러..지 말고... 오빠야~~ 응?!!!
뭔가가.....
분명 자연스러운 욕정을 뿜어내고 있는 민지의 연기여야 되는데.. 이 모습은 단순히 자지를 보지에 넣고 싶은 발정난 암캐인 듯 보였고,, 애간장을 태우듯 연신 고대리에 애원하는 민지의 모습에... 그제야 고대리가 민지의 허리에 손바닥을 두르고 연신 헐떡이며 움직이고 있는 엉덩이를 강제로 막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너무나 길고 굵은 자지였기에 민지란 여자가 크게 허리를 들어야만 삽입이 가능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하는 여성 상위체위였는데.. 그걸 이용해 오히려 크게 벌려진 민지의 하반신을 내게 적나라하게 자신의 자지와 같이 보여주며 오히려 민지란 여자를 내 아내처럼 희롱하기 시작한 그놈이다..
그런 고대리의 행동은 오히려 날 흥분시키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한 채 내 위에서 나와 함께 시선을 같이하고 있는 여자의 움직임이 멈춰진 것도 모른 채 고대리와 민지의 모습에 빠져든 채 고동치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려 노력만 하게 된다.
정말로 뭔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도.. 이 이질적이고 비현실적인 모든 것을 날려버린 뭔가가 필요하다고 오히려 내가 긴장하듯 생각을 애써 다잡으려 해보지만..
자꾸 엉덩이를 흔들며 교태를 부리듯 고대리의 위에서 연신 삽입을 시도하고 있는 민지의 모습이 자꾸 내 아내와 겹쳐지기 시작한건 어쩔 수 없는 현실과도 같아 보이기 시작한다.
-;왜?? 하고 싶니?
-흑~~..오,,,오빠..... 응??~~!!!
-허~.. 이거 나한테 돈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아~~ 씨..발..... 좀 넣..어....달라고!!!! 으윽..
-뭐?? 시발?? 허~~ 크크크크크
날 똑바로 쳐다보며 일부러 들으라는 듯 욕까지 하는 민지란 여자의 어깨에 턱을 괸 고대리가 약간 큰 목소리로 민지를 또 희롱한다.
그런 와중에도 민지의 보지 언덕을 문지르고 있는 너무나 굵은 자지는 멈출 줄 몰랐다. 나와 내 파트너에게 팽팽해진 거대한 귀두를 그대로 보여주며 어느새 풀어헤친 민지의 블라우스 사이로 드러낸 가슴을 집게손가락으로 연신 꼬집으며 계속해서 자극을 주고 있었다.
그 모습에.. 한 팔을 크게 앞으로 내어낸 고대린 그대로 민지란 여자의 벌어진 사타구니 사이에 손을 옮겨 들썩이기 시작한 클리토리스의 부분을 어루만지며 이내 젖어든 민지의 보지와 함께 쓸어 담아내길 반복한다.
그런 고대리의 행동에 애가 타는지 민지가 점점 더 음란하고 적극적으로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으음... 아~~..오..오빠... 응??!! 응??!
-뭐?? 왜?
-아잉~.. 응??
연신 자신의 엉덩이를 흔들며 삽입을 요구하는 민지의 입에선 계속 안타까운 탄성과 함께 빨리 삽입해달라는 듯 애원의 물음표가 남발하고 있었다.
만약 이것이 정말로 민지란 업소녀의 의도된 교태라면.. 정말로 여우주연상급의 연기를 잘하는 여자였겠지만... 그 모습엔 천성적으로 섹스에 환장한 년처럼 자신의 보지에 닿는 자지 감촉을 느끼며 몸과 얼굴에 섹기를 띤 채 적극적이란 단어조차 아까울 정도로 스스로 움직이고 있었기에 그 모습에 입술을 깨물게 된 나였다.
연기라고 하기엔 그 모습 자체가 너무나 자극적이고 현실적이었다.
아니.. 아이의 방에서 봤던 내 아내와 별반 다를 게 없는.. 고대리란 놈의 테크닉에 온 몸을 맡겨 흥분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기에 그때의 악몽을 떠올리며 위축 대듯 작아지기 시작한 자지를 느끼게 된 나였는데..
고대리의 마력은 민지란 여자에게 국한 된 게 아닌 듯 내 위에 몸을 기대고 있던 파트너조차도 숨을 헐떡이며 그 굵은 자지를 똑바로 응시하며 내 작아지기 시작한 자지에 한숨을 쉬듯 거친 호흡 중간 중간마다 안타까운 탄성을 지어내며 내 자지를 잡은 손을 흔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