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거운 민지는 아침에 일어나 곤히 자고 있는 남편을 한참동안 바라보게 된다.
어제 저녁 섹스에 대한 얘길 하는 남편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낀 자신이었기에 죄스러움에 한참동안 남편을 쳐다보게 된다. 고대리와의 정사는 민지에게 많은 변화를 줬었고, 지금도 선명히 뇌리에 남아 있게 되었다.
남편과 몸을 섞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고대리를 떠올리며 흥분을 하게 된 그제 저녁의 섹스는 민지에게 더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었고, 죄스러움에 남편의 시선조차 마주할 수 없었다.
그리고 어제 남편이 꺼낸 얘기와 이어진 짧은 시간의 정사는... 죄책감에도 오히려 민지에게 아쉬움이란 단어를 처음으로 확인하게 만들었다..
고대리는 민지의 몸을 손가락과 입... 그리고 너무나 거대하여 자신의 보지를 꽉 채우는 자지로 농락하며 탐험하듯 자신도 알지 못한 보지속 성감대까지 구석구석 자극시켰고 그 이전에 이미 긴 시간의 애무만으로도 오르가즘이라는 낯선 단어를 느끼게 해주었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섹스에선.. 짧은 고통도 부드러움이라는 속삭임으로 민지의 보지 속에 자지를 담그며 처음처럼 민지를 아껴주듯 천천히 민지의 반응을 이끌려 노력했고 성공했었다. 그 후엔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허리를 흔들며 고대리의 씹질에 온 몸을 맡기게 되었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어처구니없는 말과 표현할 수 없는 음란함으로 고대리의 밑에 깔려 고대리를 다리로 조이길 반복했고, 개처럼 엎드려 박히며 신음소리까지 연발하기도 했었다..
거기에 처음처럼 다리를 곧게 모은 상태에서의 삽입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도 민지를 질질 싸게 만들 정도로 변하게 했는데.. 그렇게 세 번이나 했었다.. 고대리의 첫 사정이 민지의 입속이었다면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민지에게 배려라는 말로 와 닿으며 질외사정으로 임신걱정을 덜게 해 준 고대리였다.
첫 번째와는 다르게 더 이상의 입싸를 강요하지 않은 고대리였기에 두 번째의 배위의 사정에 안도를 했고, 세 번째의 사정엔 그 흔들림과 쾌감에 몸서리치며 고대리에게 가위치기를 당하며
연신 침대보를 움켜쥔 채 흐느낄 수밖에 없었다...
격렬한 섹스 후에 거의 정신줄을 놓게 된 민지의 몸을 계속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만져주는 고대리의 손길에 아득함을 뒤로하고 잠깐 잠에 빠져들기까지한 자신이었기에 격렬함과는 거리가 있는 남편의 섹스에서 더 아쉬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예상치 않게 변한 고대리의 태도였다.
모텔에서의 정렬적인 섹스를 끝으로 며칠 동안은 민지에게 시선조차 보내지 않는 모습에 오히려 안도보다는 이유모를 배신감까지 느끼게 된 민지는 고대리를 아무도 모르게 훔쳐보게 된다.
약속대로 정말 마지막의 밤을 불사른 것인지.. 이전에 차안에서 뒤끝 지저분한 게 가장 싫다는 윤대리와 했던 대화처럼 민지를 이전처럼 상사로서 대하는 고대리의 모습에 묘한 배신감까지 느끼게 된 민지였었다.
민지는 고대리의 의도적인 무신경을 느끼며 그렇게 각자의 업무에 충실했고, 남편과의 짧았던 섹스 후 며칠이 지난 금요일 저녁이 돌아왔다.
퇴근시간이 훌쩍 지난 9시를 가리키고 있는 시계를 뒤로하고 민지와 김과장이 사무실에 남아 심각하게 얘길 주고받고 있었다.
퇴근 무렵에 콜센터로 접수된 한건의 약정에 대한 불만접수 전화가 시발점이었다.. 직원과 고객 간의 가벼운 말다툼이 이렇게 큰 사건으로 번질 줄은 아무도 몰랐기에 초반엔 별깐깐한 미친놈이 있다며 그 당사자인 여직원을 옹호하는 사무실 안 분위기였지만.. 뜻밖에 공정위와 함께 직속 상부로부터 내려온 문책성 전화 한통으로 그 상황은 180도 달라졌고, 그제야 그 고객이라는 놈이 공무원 중 금감원 직원임이란 걸 알게 되었다.. 하필 금감원 직원일 줄은.. 대리라는 직급의 말단이라고는 해도 그 근무처가 남다른 곳이었기에 방관 할 수만은 없었고 최소한 빠져나가기 위한 자료라도 찾으려 남은 직원들을 퇴근시키고 야근을 하게 되었다. 입이 많아봐야 산으로 간다는 김과장의 행동이었다.
그렇게 직속 직원의 실수로 갓 팀장이 된 민지는 생각지도 못한 첫 야근을 하게 되었고,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대충의 설명을 하게 되었다. 동직종의 남편이었기에 그 심각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듯 걱정 섞인 목소리로 민지에게 점수를 따보지만 민지는 그런 남편의 위로와 격려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한참을 문제가 된 약관을 몇 번이고 꼼꼼히 확인하며 녹음된 통화내용을 거듭해 들어보며 빠져나갈 구멍을 찾아보지만.. 역시 원금감원 직원의 예리한 지적 질은 쉽게 해결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저녁 11시가 넘어서도 그들이 있는 한쪽에만 켜진 형광등아래에서 더 이상 할 게 없다며 김과장이 퇴근을 얘기하지만 민지는 승급 후 첫 일처리에 용납할 수 없다는 듯 김과장에게 먼저
퇴근하시라고 얘길 했고, 결국 혼자 남아 다시 한 번 녹취록을 들어보며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다.
12시가 막 지나가려는데..
'툭툭...'
"..?"
김과장인 줄 알았는데..
고대리가 커피를 손에서 내려놓으며 민지의 바로 옆 자리에 의자를 끌어 앉는다.
"....퇴근 안했어요?"
"했다가 다시 왔어요."
"...."
"누나 그거 제가 해결해 드릴까요?"
"...예?"
'....."
"어..떻게??"
"저 보고 싶었죠?"
"....?"
"며칠 동안 윤대리 눈치 보느라.. 좀 멀리 했는데.. 저 안보고 싶었어요?"
".....이걸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냐고요..."
"헛~.. 전 안중에도 없어요?"
"..."
"와!~~ 누나 진짜 섭하다."
"저기.. 회사 내에선 누나란 호칭 좀..."
"어때서요? 아무도 없는데.."
"..."
"저 사실 그날이후 매일 누나 생각하면서 딸딸이 쳤는데.. 윤대리님이 매일 대쉬해도 참고 무시하고.. 정작 집에 와선 누나 생각 때문에 잠도 못 자고...그래서 딸딸이 치고..."
"저..저기요.. 고대리님이 뭘 하든.."
"구창이요.."
"..네?"
"이름 알면서.. 거리 두려고 고대리라고 자꾸 부르니까.. 누나가 정말 남 같잖아요.."
"....."
"오늘 시간 어때요? 형님한테는 벌써 전화했죠?"
".....예."
"...."
아무리 몸을 섞은 사이라도 회사 내에서 이렇게 친근하게 대하는 고대리가 곤욕스러운 민지였다. 곤욕스럽다기 보다는.. 회사에서까지 고대리에게 허락하게 된다면 모든 것을 용납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거리를 두려 일부러 고대리라 부르는 민지였지만.. 그런 민지의 행동은 오히려 고대리에게 오기를 부리게 만들며 이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민지에게 노골적인 접촉을 노리는 고대리였다. 굳이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회사 내에서 민지에게 접근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고대리였지만.. 그래도 이런 단 둘만의 시간까지 경계를 풀지 않는 민지의 모습에 섭섭함까지 느끼게 된다.
고대리가 잠시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일어나선 책상 위 업무용 전화기를 들고 민지에게 내민다. 수화기를 쳐다본 민지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고대리를 다시 쳐다본다.
"형님한테 전화하세요."
"...예?"
"회사 전화번호 찍혀야 안심하실 거 아니에요."
"......"
"얼른요.."
마지못해 수화기를 들고 남편의 번호를 눌러 간단히 통화를 한다.
아직 안자냐는 등의 잡스러운 얘길 나누는데 고대리가 포스트잇에 '많이 늦을 거 같으니까 먼저 자라고 말해요.'.라고 황급히 적어 민지에게 디밀었고, 민지는 그 쪽지를 보곤 무심코 그대로 읽어 내려가게 된다. 말을 하곤 남편이 안자고 기다릴 테니 늦게라도 오라는 말을 듣고서야 민지가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깨닫고는 황당함에 고대리를 빤히 쳐다보게 되었다.
"큭큭큭.."
"이게.. 재밌어요?"
"스릴 있지 않아요?"
"...."
"누난 당황하는 모습이 디게 이쁘다는 거 모르죠?"
".......장난칠 기분 아니에요."
"장난 아닌데.."
"집에 돌아....읍!~~"
그대로 민지의 고개를 손으로 돌려선 키스를 퍼붓는 고대리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과 장소에서 자신을 침범하기 시작한 고대리의 몸을 황급히 밀어내려 팔에 힘을 줘보지만 고대리가 민지의 의자와 함께 목덜미를 잡고 더 세게 당겨 민지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기에 결국 손에서 힘을 빼게 된다. 두 번의 관계로 이제는 고대리에게 저항과 협박이라는 게 통하질 않는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게 되었기에 차라리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듯 조용히 고대리의 뜨거운 키스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는데.. 고대리는 정도를 더해 입술을 벌리고 혀를 밀어 넣는다. 남편과는 너무도 다른 혀의 테크닉에 자연스럽게 뒤엉키기
시작한 끈적끈적한 혀들에 민지의 코에서 뜨거운 호흡이 뿜어져 나온다.
더 이상의 저항이 없어지자 자연스럽게 민지의 블라우스의 단추 몇 개를 풀고는 그대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와 함께 민지의 탐스러운 가슴을 움켜쥐고 부드럽게 주무르며 다른 손을 내려 민지의 스커트 사이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매끄러운 스타킹을 훑어 미끄러지듯 사타구니 속에 잠긴 고대리의 손끝이 장난치듯 민지의 팬티 중앙에 터치를 시작했다.
민지의 입술에서 고대리의 입술이 떨어지자 민지가 고개를 숙이곤 뜨거운 호흡을 내뿜으며 등을 의자에 기대게 된다.
"휴~.. 역시 누난 진짜 아름다워요."
"...나.....나.. 일해야 돼..."
"아!.. 맞다.. 잠시 만요."
민지에게서 떨어진 고대리가 수첩을 꺼내선 전화번호를 찾기 시작한다. 계속 민지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고대리의 모습과 자신의 책상위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은 모습을 못마땅해 하는 민지였다.
"아!~~ 형님.. 접니다. 누구긴요 구창이요. 고구창!! 하하하 정말 오랜만이 시내요.. 저번에 시간 괜찮으셨죠?..하하하하하하."
"..."
"예?? 하하하하 저야 뭐.. 제가 나중에 술 한 잔 거하게 대접하겠습니다 형님.. 예?? 크크크.. 역시 귀신은 속여도 형님은 못 속이겠네요. 예... 그럼 거두절미하고 내일 분명히 저희 회사 이름으로 문건하나 올라갈 텐데 말입니다.. 예?.. 하하하하하하... 옙!~~~역시 형님은 척하면 딱이시군요!! 하하하하~"
전화를 끊은 고대리를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바라보는 민지다.
"그럼 가죠."
"..예?..어..어딜요?"
"어디긴요.. 저 누나 때문에 딸딸이만 며칠 동안 쳤다니까요.. 이건 뭐 다시 고딩때로 돌아간 것도 아니고.. 가요 누나!~~"
"무..무슨 소리에요.. 저 이거 해결..."
"방금 통화 들었잖아요."
"...."
'아~~~무 걱정 마시고.. 저랑 놀러가요."
"....꺅!~"
고대리의 낚아챈 손에 깜짝 놀란 민지가 소리를 지르다 황급히 입을 막는다. 어거지에 막무가내식의 고대리로 인해 컴퓨터도 끄지 못한 채 민지는 핸드백만 어렵게 들고 거의 끌려가다시피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카니발에 몸을 싣고는 얼마 가지 않아 도착한 모텔에 세워진 차에 민지는 기가 차다는 듯 화려한 네오사인의 간판을 확인하곤 고대리의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놀러가자는 게.. 모텔이에요?"
"그럼요?"
"...."
"아~.. 다른 곳에 가고 싶어요?"
"...."
"그래도 여기가 제일 재밌지 않아요? 전 하루 종일 누나 몸 생각만 했는데.."
"....그냥 집으로.."
"에이!~~~ 아까 통화 못 들었어요? 제가 술 한 잔 산다는 게 가볍게 포차에서 한잔 꺾는 그런 건줄 아세요?"
"그..럼요?"
"저 솔직히 남한테 부탁이란 거 잘 못해요.. 누나 빼고요."
".."
"그래서 아까 그 분도 선뜻 제 부탁 들어주신 거고요. 이런 부탁 할 놈이 아니니까요..그리고 아무리 누나가 저보다 상급자지만!! 이 바닥에서 여자들이 해결 못하는 더러운 일은 제가 훨씬 더 많이 한다는 거 아시면서~~.."
"...그 분이 누구신데요?"
"너무 많은 걸 알려고 하면 다칩니다요!!~ 빨리 들어가자고요!~~"
".."
차라리 협박을 할 때가 편했다.. 고대리의 애교와 투정은 민지에겐 여간 부담되는 것이 아니었다. 아니 처음으로 당해보는 이런 행동은 연예경험이 아예 없지 않은 민지였지만 그 중 연하의 남자는 단 한명도 없었기에 고대리의 애교에 소름까지 돋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키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또 모텔에 끌려 들어가게 되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민지의 블라우스를 벗기며 진한 키스를 시작한 고대리의 행동에 구두도 벗지 못하고 거의 반강제로 침대에 눕게 되었다.
이전과는 다른 급한 듯 한 고대리의 행동에 적자니 당황하며 민지가 어렵게 키스를 받아내기 시작했고, 화려한 혀 테크닉에 결국 자신의 스커트와 스타킹.. 그리고 팬티까지 벗겨지는 줄도 모르고 끙끙대듯 신음을 연발하게 되었다.
혀와 손으로 자신의 몸을 달궜던 이전의 섹스와는 전혀 다른... 자신의 몸 위에서 어렵게 버클을 풀고는 바지와 팬티를 벗은 고대린 그대로 아직 젖지도 않은 민지의 보지에 자지를 억지로 밀어 넣으려 했다.
고통에 인상을 찡그리며 고대리의 몸을 밀어내려는 민지의 행동에도 고대리는 잠시 입을 때어내선 침을 손에 묻혀 그대로 자지에 바르곤 다시 거칠게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아파...윽!....아..아프다고....요......흑...."
"윽~.."
그때와는 너무도 달랐다..
무엇은 기대했었는지.. 민지는 후회를 하게 되며 그때의 부드러움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하반신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통감하며 고개를 돌리게 되었다. 이제 시작될 거친 섹스와.. 몇 번의 관계로 자신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며 거칠게 허리를 흔들 고대리를 생각하며 보지에 느껴질 강한 고통에 미간을 찡그리게 되었다.
"아....파요....."
민지가 마지막으로 흐느끼듯 작아진 목소리로 고대리에게 애원을 하는데... 금방이라도 펌핑을 시작할 줄 알았던 고대리가..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고는 꼼짝도 하질 않는다.
고개를 돌려 눈을 감았던 민지는 언제 시작할지 모를 펌핑에 이까지 악물며 기다리고 있는데... 몇 분이 지나도 움직이질 않는 고대리의 몸을 느끼며 조심스럽게 눈을 떠 바로 위에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고대리의 얼굴을 바라보게 된다.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민지를 부드럽게 내려다보는.. 방금 전 급하게 자신의 입술을 탐하며 보지 속에 거칠게 자지를 밀어 넣은 남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평온한 표정과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 얼굴을 더 붉히며 수줍게 시선을 피하게 된 민지다.
"진짜.. 예뻐요.. 누난.."
"...."
"미안해요.. 너무 느끼고 싶어서.. 거칠게 삽입부터 했어요... "
"..."
자신의 위에 올라타선 벌떡이는 자지의 고동을 보지 속에 그대로 느끼게 해주며 부드럽게 말을 시작한 고대리의 모습은 민지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예전에.. 누나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요. 저도 비슷한 일로 곤욕을 치룬적이 있거든요."
"...예?"
"그때 배 째라는 식으로 금감에 찾아간 적이 있어요. 어릴 때였죠..."
"......."
"어차피 들어간 지 별로 되지도 않았으니까.. 자르려면 자르라고.. 그리고 정말 객기한번 부려보자는 식으로 찾아갔었는데.."
"...그..래서요?"
"진짜 배를 째려고 하더라고요 크크.."
"예?? 큭~..."
"웃.. 누..누나 웃으면서 보지에 힘주지 말아요.. 저 겨우 참고 있다고요.."
"풋~....."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리드하는 고대리의 모습과 박힌 것도 잊을 만큼 부드럽게 농담을 섞어 얘기하는 분위기에 민지는 자신도 모르게 동화되어버리기 시작한다.
"웃었죠?!! 방금 웃은 거 맞죠?!!"
"....."
"크크.. 누나가 아무리 얼굴을 굳혀도 보지 속에 느껴지는 미묘한 떨림이.."
"그런.. 저질스런 말은 좀.."
"예? 저질이라뇨? 아니!! 그럼 보지를 뭐라고 불러요?"
"...."
"이렇게 맛있는... 조개?? 아니지.. 벌어진 밤톨?? 참.. 그게 더 이상하구만.."
"바..밤톨??"
"있잖아요.. 잘 익어서 쩍~~하고 벌어진.."
"큭큭...흐흠.."
"하하하하.. 진짜 누난 웃는 게 예쁘다니까.."
"그..만해요."
"아~~ 미치겠다.. 막 움직이고 싶은데.. 누나 아플까봐 그러지도 못하겠고.... 진짜 이해가 안가는 게.. 그렇게 많이 하고서도 또 쪼이는 게.. 누나가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
"혹시 일부러 그런 거예요? 막 남자 좋아하라고??"
"아..아니에요!.."
"그럼요? 본능인가.."
"누가..흑~......"
"엇.. 또 눈감는다.. 본능이 맞네.."
"아..아니라고요..으....음~.."
말을 하면서도 눈을 감게 되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눈을 감게 된 민지는 다시 황급히 눈을 떠본다.
단지 조금 허리를 움직인 고대리였고, 손가락 한마디만큼도 움직이지 않은 고대리의 자지였다. 농담을 주고받으며 아직도 어색해하고 겁을 먹은 민지를 자연스럽게 리드하기 시작한 고대리의 행동에 꽉 채운 보지속의 자지의 벌떡임을 자연스럽게 느끼며 조금씩 보지 속을 적시기 시작한 민지였다.
연예를 하듯 부드럽게 대하는 고대리의 의도적인 행동에 조금씩 마음을 놓던 민지의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는다.
"물이 많아요.."
".....아~."
"자지를 다 적셨어..."
"그..그만..."
"불알까지..."
"흑~~...흑.."
"이러다가.. 또 시트 적시면....욕먹을 텐데.."
"고..고대리님.....아앙~~"
"별로 세게 안하는데....이것도 좋죠? 격렬한 것도 좋지만.."
"모..몰라.....아~~"
"이렇게 천천히 하면 누나 보지 속을 더 자세히 느낄 수 있다는 거 모르죠? 안에서 약간 굴곡이 있으면서도.. 좁은 구멍하고 너무 어울리는 안의 근육들이.. 정말 섬세하면서도.."
"......흑~..흑~.."
"치~.. 내가 이렇게 누나 몸을 설명해주는데.."
"...."
갑자기 고대리가 민지의 한쪽 다리를 들더니 그대로 옆으로 눕는다.
다리 하나를 고대리의 골반에 기대듯 올리게 된 민지였고, 그 잘록한 종아리를 고대리가 잡아 쥔 채 조금씩 허리를 움직인다.
--계속--
안정화가 된거 같긴하내요.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비록 미력한 필력에 가볍게 쓰고 있는 글이지만 카페에서 이렇게 호응이 좋을 줄은 몰랐내요. 읽는 분 수에 비해 댓글이 많아
기쁩니다(^^:).
그리고.. 식중독인줄로만 알았던 알러지 반응이.. 담이 와서 먹은 약에 의한 부작용이란걸 어제 알았습니다.. 기도부종이란 무서운 증상까지 겪고나서야 죽어라 먹던 알러지 약 대신에 응급실가서 주사 맞고 처방받은 약 먹었더니 한결 가벼워 졌내요.. 알러지란게.. 참 무섭더라고요.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카페회원님들도 전부 건강하시고 거기에 한가지 더 돈두 많이 버세요~~(^^)민지의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얼굴이 붉어진지 이미 오래전이었고 벌려진 작고 붉은 입술은 립스틱을 바르지도 않았는데 빨간색으로 충혈되듯 더 붉어져 고대리로인해 번들거리기까지 한다.
그리고 작아서 아이가 빨기 힘들어 했던 민지의 유두까지도 출산직후보다도 더 크게 부풀어올라 연분홍색으로 보기좋게 발기해있었다.
땀은 이마에만 맺혀 있는게 아니었다.
고대리의 몸짓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타의에 의해 움직여지기만 하는 민지의 온 몸엔 반짝이는 이슬같은 땀빵울이 전신을 덮고 있었고 그 모습에 고대리가 감탄을 하게 되었다.
움직임에 맞춰 출렁이는 민지의 유방을 연신 맛보는 고대리의 무의식적인 행동은 민지를 더 몸서리치게 만들며 계속 움직여지는 엉덩이를 자연스럽게 리듬이란 걸 타게 만들기 시작한다.
민지의 보지는 맛보는 이에겐 엄청난 조임으로 쾌감과 황홀감을 더해 급격한 사정을 본능적으로 이끌어내려는 듯 끊임없이 속삭이 듯 움직이고 있었기에 고대리도 몇번이나 사정을 할 뻔 했었고, 그때마다 능숙하게 속도를 늦추며 민지의 다른 성감대를 조롱하듯 농락하기 시작하는 참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신없이 온몸에 느껴지는 쾌감에 민지는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탁한 신음소리만을 뱉어내고 있었다.
그 신음소리마져.. 결코 상스럽지도 않게 느껴지며 계속해서 변해갔기에 줄타기 같은 아찔한 쾌감을 고대리에게 선사하고 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첫번째 사정을 민지의 배에 하게 된 고대리다.
"헉헉~~헉..헉...."
민지의 볼에 더 띠게 된 홍조끼보다 고대리를 놀라게 한건 민지의 파르르 떠는 입술과 함께 그 느낌을 음미하듯 점점 젖혀지는 얼굴과 깊은 그녀의 호흡이었고 그 모습에 고대리가 탄성을 지으며 황급히 자지를 닦기 시작한다.
"..........헉!...끄...끝난거 아니.....아~~~"
사정을 하고도 한치도 작아지지 않은 자지를 휴지로 정성껏 닦아내곤 다시 흠뻑 젖어있는 민지의 보지속에 밀어넣은 고대리는 가볍게 키스를 이어하곤 바짝 입술을 맞댄 채 속삭이기 시작했다.
"진짜.. 남자 환장하게 만든다..."
"......흑..."
쾌감에 휩싸인 사정은 그 직후 고통을 동반하기도 한다는 얘길 들은적있던 고대리는 태어나 처음으로 그 느낌을 맛 볼 수 있었다. 작아지지도 않은 채.. 정확히 설명해 작아지길 거부한 듯 연신 벌떡이는 자지에 느껴지는 고통과 설명할 수 없는 압박감에 본능적으로 민지의 보지속을 탐하게 된 고대린 방금전과는 조금 다르게 부드럽기 보다는 격렬하게 자지를 밀어넣길 반복했다.
고대리도 땀에 흠뻑 젖어있었기에 민지가 팔을 두르자 연신 미끄러지길 반복한다.
둘은 땀으로 샤워를 하듯 끈적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뒤엉키며 다시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고대리이다. 방금 오르가즘을 느끼며 온몸에 그 쾌감을 음미하던 민지의 몸이 놀랍게도 또 반응을하며 고대리의 리듬에 맞춰 이번엔 더 적극적으로 고대리의 몸을 온몸으로 감싸며 리듬을 쫓기 시작했다.
질퍽한 키스를 나누며 완전히 벗은 둘의 젖은 나신이 연신 형태를 바꾸며 뒤엉키기 시작했다..
당연히 처음 느끼는 황홀함에 어찌할지 모를 민지였지만.. 정작 쾌감을 더 느끼고 있는건 고대리였다. 사정을 끝내고도 계속된 자극은 고대리에게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게 된듯 머릿속까지 저려오는 짜릿함을 맛보며 모든 걸 잊고 민지의 몸을 본능적으로 흔들며 탐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보지를 탐하고 쑤시며 체위를 바꾸는데도.. 민지의 보지는 할 수록 점점 더 좁아지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된 고대리였지만.. 곧 그것이 착각이 아니란걸 깨닫게 된다.
자극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 자지의 모든것을 느끼려는 민지의 보지인 듯 보지속의 벽을 이루고 있는 모든 근육들이 수축해 고대리의 자지를 감싸곤 놔주질 않을것처럼 더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기에 또 한번의 오르가즘에 경련을 느끼는 민지의 강한 조임에 결국 고대리가 허리의 움직이는 속도를 줄일수밖에 없었다..
"으~~...민지야.. 아프다.."
"아아~~아~...아~~ 음~~"
두 눈을 감고 그 느낌에 감탄하듯 살짝 벌린 입술로 자연스럽게 탄성을 내뱉는 민지의 모습을 가만히 내려다보는 고대리는 정말로 이 여자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외모나.. 능력이란 겉모습을 떠나 진정으로 섹스에 반응해 주는 이 여자야말로 자신이 찾던 그런 여자가 아닌지.. 그리고 이 여자를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냉정해지려 노력한다.
민지의 오르가즘을 도우려 고대리가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며 자지에 느껴지는 압박이 고통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대로 민지의 쾌감을 유지시키기 위해 움직이며 민지에게 속삭인다.
"좋아?"
"...헉..헉~..예..."
"응? 좋다는거야?"
"조..좋아.....아~~~"
"얼만큼?"
"아~......아하~~....마..많이.. 좋아.."
"존댓말로 해야지.. 이렇게 느끼게 해주는데.."
"........조..좋아요...흑~~"
"많이?"
"흑~...예....."
"그런거 같네.. 보짓물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거보면.. 시트.. 또 다 젖었어...."
"흑..흑흑...."
"처음이지?"
"...흑~~"
"이런 느낌 처음이지?"
"....예..처..처음...아~~아~~"
"......웃차."
"헉!!!!"
갑자기 민지에게서 떨어진 고대리가 민지 허리에 손을 넣고는 힘줘 뒤집었다. 그대로 엎드린 민지의 볼록한 엉덩이 사이로 자지를 밀어넣은 고대린 또 한번 힘을 줘 민지의 몸을 올렸고 반듯하게 누운 모습으로 민지를 위에 놓게 되었다. 민지의 몸이 모두 드러난 채 고대리의 가슴에 등을 맞대며 똑바로 눕게 되었다.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고대리의 엉덩이에 무의식적으로 허벅지를 벌려 자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는데.... 굽어진 자지가 앞쪽 벽을 훑고 들어오기 시작하자 민지가 또 머리를 저으며 색다른 쾌감을 고스란히 느끼며 몸서리를 친다. 자연스럽게 자지가 들어올때마다 등을 기댄 채 허리를 세워 공간을 만드는 민지의 몸짓에 만족을 한 고대리가 민지의 등에 손을 대어 살짝 일으켜 세우게 되었다.
말을 타듯 고대리의 몸위에 올라탄 민지는 조금 당황하며 한번도 안해본 여성상위체위에 몸을 굳히게 되지만.. 노련한 고대리가 민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는 아래에서 다시 엉덩이를 흔들자 그 리듬을 조금씩 타기 시작한 민지였다.
"눈.. 떠 봐.."
"흑~흑~~..네?"
"눈을 떠보라고.."
"......!!!!!"
감은 눈을 어렵게 뜨게 된 민지는 바로 앞에 보이는 화장대의 큰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에 정말로 놀라게 된다.
자신의 모습과는 너무도 이질적인..
전혀 상상할수도 없었던 너무나 음란한 여자가 크게 허벅지를 벌린 채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었고, 그건 단 한번도 본적 없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자신의 모습에 흠칫 놀라 멈춰진 민지를 고대리가 상체를 일으켜 민지의 가슴을 손으로 쥐고는 미소띈 얼굴로 거울에 비췬 민지와 시선을 맞춰준다.
"왜?"
"......."
"놀랬나?"
"....흑!....윽.."
허벅지를 벌려 민지의 허벅지를 더 크게 벌린 채 억지스러운 자세로 엉덩이를 움직이는 고대리의 행동에 잠시 눈을 감고 그 느낌을 음미하듯 고개를 숙이게 된 민지였지만..
"똑바로 보라고..."
"...흑...제..제발...이러지 마세요.."
"뭐가?.. 그냥 눈만 떠서 보라는건데."
"흑~~...이..이건......."
"거울로 보라고.. 네 보지속에 뭐가 들락거리고 있는지.."
"........"
민지의 귓볼에 바짝대고 말을하며 움직여지는 고대리의 입술은 그것만으로도 민지의 귓볼 성감대를 자극하고 있었다.
어느새 말을 잘 듣는 여자처럼 고대리의 명령에 연신 흔들리는 몸을 뒤로하고 어렵게 눈을 떠 거울에 비취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땀방울이 맺혀 은은한 모텔 조명등에 반짝이는 몸으로 음란하게 허벅지를 크게 벌려 무릎으로 고대리의 위에서 침대에 몸을 기댄 채.. 벌려진 사타구니 속으로 연신 모습을 감추는 믿기지 않는 굵은 고대리의 자지는 보짓물에 젖다 못해 떨어지는 방울들로 이미 젖어 있는 침대 시트를 계속 적시고 있었다.
그리고 민지의 눈에 들어온 자신의 표정에.. 더 흥분하듯 눈을 땔수조차 없게 되었다.
자신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전혀 다른 얼굴의 여자는.. 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이마와 목덜미에 붙어 더 음란하고 뇌쇄적인 모습을 그리며 입을 작게 벌리곤 신음을 연신 뱉어내고 있었다.
고대리가 민지의 유두를 손가락에 끼곤 흔들림에 맞춰 움켜쥐며 쥐어짜기 시작한다. 귓볼을 이빨을 세워 가볍게 물며 허리를 더 격렬히 흔들더니 가슴을 쥔 두 손중 하나를 내려 민지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한다.
미간을 찡그리며 다시 눈을 감게 된 민지가 더 크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쾌감과 또 한번의 절정을 느끼기 시작한 민지는 고개를 숙인 채 연신 허리를 흔들며 규칙적인 신음을 뱉어내며 손을 내려 고대리의 다시 모아진 허벅지로 어렵게 몸을 지탱하며 더 크게 허벅지를 벌리기 시작했다.
"헉~~..아악~~악~~악~~~악~~"
"죽인다.. 진짜 보지가 살아있네."
"악!~....아앙......그..그만.....그.."
"응?"
"그..그만.....제..제발 그만.."
"오~~"
갑자기 민지가 고개를 휘저으며 급격히 몸을 고정하려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고대리가 또다시 감탄사를 연발한건 민지의 보인 등판때문이었다. 안간힘을 쓰며 쥔 손에 더 힘을 주며 거부하는 민지의 몸인데도.. 땀방울이 맺혀 흘러내리는 등줄기에 선명하게 보이는 붉은 홍조끼에 놀라며 더 강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며 클리토리스를 짖누르기 시작했다.
"으윽!..그..만.........악!!!!!!!!!!"
'쏴~~~~~아~~~~~'
"아!!!!!!!!!!!!!!!!!!!!!!!!!!!!!!!!!!"
"와!!..."
자신의 허벅지와 엉덩이에 느껴지는 축축한 물끼에 민지의 클라이막스를 함께 느끼며 더 색다른 경험을 주려는지 고대리는 더 강하게 엉덩이를 흔든다.
그런 움직임에 뿜어져 나오는 애액들은 보짓물과는 전혀 다른 액체로 엄청난 양으로 시트를 적시며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고, 민지가 움찔거리며 박히는 자지를 본능적으로 꽉꽉 조이며 온 몸에 힘을 빼기 시작했다. 그런 민지의 행동은 고대리에게 상관이 없었고, 늘어지기 시작한 민지를 더 능욕하듯 허리를 움직이며 아예 민지를 엎드리게 하곤 박음질을 연이어 이어간다.
"아악~~..그..그만...그만 해~~...하흑~~흑~흑~~아..아~~~ "
엎드린 채 다시 시트를 움켜쥐며 민지가 정말 몸서리를 치기 시작했다.
처절하기까지 한 민지의 외침이었지만,, 민지의 엉덩이를 움켜 쥔 고대리의 손에 더 힘이 쥐어지며 치켜세운 채 사정없이 펌프질을 이어간다. 이슬같은 눈물방울을 눈에 맺히며 민지가 얼굴을 시트에 쳐박고는 입으로 시트를 깨물기 시작했고... 몸서리치던 몸짓이 어느새 고대리의 펌핑에 몸을 맡기듯 엉덩이를 조금씩.. 조금씩 더 움직이며 올려 세운다.
멎을듯한 숨을 억지로 이어가며 시트에 틀어막힌 채 끝날것 같지 않은 오르가즘에 더 느끼려는 본능적인 행동으로 민지가 예상치 못한 교태를 부리며 탁하고 너무도 뜨거운 호흡을 뱉어내며 정신줄을 놓아버린 여자처럼 잡고 있던 시트를 놓고는 손을 허우적거리기 시작했다.
그건 고대리도 마찬가지였기에....금새 민지의 엉덩이에 사정을 하게 되었지만.. 민지의 움찔거림은 그로부터도 한동안 계속 이어졌기에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하며 겨우 새우처럼 옆으로
누워 숨을 고르기 시작한 민지의 몸을 손으로 계속해 자극하듯 어루만지게 된다.
축축한 시트위에서도.. 그런건 찝찝함은 아무상관없다는 듯 혼절하듯 잠에 빠져들기 시작한 민지를 정말로 만족스러운 얼굴로 어루만지며 내려다보기 시작한 고대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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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둘러보며 난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다.
시계는 이미 새벽2시를 넘기고 있었고, 아내는 아마도 오늘 회사에서 밤을 셀 작정인게 확실해보였기에 난 눈치볼필요도 없었기에 한참을 웹서핑에 전념하게 되었다.
같은 업종에 근무하면 좋은게 이런 점이었다.
골치아픈 콜에 그것도 금감위라면 아마 며칠동안은 아내가 고생할거라는 생각을하며 약간의 걱정을 해보지만.. 사실 이대로 승승장구할 아내의 앞길에 이정도의 벽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여자가 팀장이란 직위를 이렇게 일찍 맡게 된 것이 나에겐 좀 거부감있는 능력있는 아내로도 보였기에 차라리 일이 더 크게 잘못되서 팀장직을 내려놓는것도 나름 괜찮을거라는 생각까지하며 난 내 취부를 보안할 여러가지를 찾으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수많은 성보조제를 검색하게 된 난 오히려 주무하길 꺼리게 된다.
약의 힘에 의존한다는게 창피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좀 무섭다.. 가장 흔한 비아그라는 검색결과 거래되는 거의 모든게 중국산일거라는 답변들과 심장이 멎을지도 모른다는 충고에 화려하게 변강쇠로 만들어준다는 광고성 글들이 전부 거짓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다 겨우 찾게된 일명 칙칙이란 물건을 더 알아보려 노력하게 되었다. 일종의 마취제 같은 안정성이 보장 된 제품들에 눈길이 쏠렸고, 무엇보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얘기에 내일
퇴근길에 약국을 들리자는 다짐을 하곤 다시 시계를 확인하며 침대에 눕는다. 역시 아내는 회사에서 밤을 세려나보다..
"으..음..... 들어왔어?"
".....예."
"지금 몇시야?"
"6시요..."
"아고~.. 당신 피곤해서 어떻게 하냐.."
".....괜찮아요."
눈을 비비며 시계를 확인하는데 6시가 훌쩍 넘은 6시 40분 바늘들이 놓여 있었다.
".....지금 들어온거야?"
".예.. 옷만 갈아입고... 아이 유치원에 보내려고요."
"말을 하지.. 내가 아이 데리고 나갈테니 좀 쉬라고."
"괜찮아요.."
"사고는?"
"....해결 될거 같아요."
"그래?.. 허~..."
"...."
아내의 모습이 정말로 수척해 보인다.
그래도 해결이 될거같다는 아내의 말에 어제 갖았던 질투심에 괜히 혼자 머리만 긁적이며 몸을 일으키려는데.. 아내가 좀 더 자라며 자리를 비켜준다.
아내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던 난 회사내에서도 온통 칙칙이만이 머릿속을 채우고 있었다.
마법의 물약처럼 그것만 자지에 뿌리면 정말로 변강쇠가 될거 같은 생각에 퇴근시간만 기다리게 되었고, 퇴근후 집에서 멀리 떨어진 회사와 집의 중간쯤에 네비로 약국을 찾아 골목의 이리저리로 들어가 약국앞에 차를 세운다.
다 큰 성인인데도.. 괜히 얼굴을 붉히며 창피함을 느끼며 차안에서 약국안에 다른 손님이 있나 확인을 하는데.. 약사조차 없는 휑한 약국안을 확인하곤 서둘러 차에서 내려 약국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딸랑~~딸랑~'
"어서오세요."
여자였다.
흰 가운을 입고 나오는 중년의 여자앞에서 난 머뭇거리며 떨어지지 않은 입으로 마주하게 된다.
여자는 내 손에 처방전이라도 들려있는건 아닌지 확인하듯 내 손으로 시선을 옮겼기에 머쩍음에 두손을 비비며 어차피 다시 오지 않을 약국이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반복하며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듯 약사앞에 다가가 입을 연다.
"저기.. "
"예??"
"그거 있죠.. 그거..."
"......아!..예."
괜한 부끄러움인지.. 여약사는 알겠다는 듯 나와 그녀의 중간을 막고 있는 카운터에 다가가선 상체를 기대며 진열장에 있는 작은 상자를 꺼내 카운터 앞에 올려 놓는다.
"9000원입니다."
"......"
콘돔이었다.
"..이거 말고요."
"....?"
"......"
"..그럼 뭐요?"
"그거... 칙칙이라고....."
"....칙칙이요?"
정말로 모르는건지.. 아니면 날 창피주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인지 날 빤히 바라보며 더 창피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그..거요.... 거기에 뿌리는..."
"거기.....아!.. "
여자가 왜 말을 못하냐는 듯 내 하반신을 한번 쳐다보고는 뒤로 돌아 옆의 칸막이에 있는 검은색의 길고 작은 포장된 박스를 꺼내 밀어놓는다.
8000원이라는 돈을 지급하곤 도망치듯 약국에서 빠져나온 난 다시 황급히 차를 몰게 되었다. 주머니에 쑤셔 넣은 이 칙칙이의 부피감을 몇번이나 확인하며 여의사의 표정에 붉어진 얼굴을 좀처럼 진정시키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날 빤히 쳐다보는 아내의 시선에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무의미한 웃음을 짓고는 안방으로 들어가 옷을 벗는다.
평소와 별반 다를게 없는 식사시간과 아이와 애엄마간의 실랑이가 있던 목욕시간이 끝나고 이제는 내가 욕실로 향할 때가 되었다. 하지만 텔레비전의 뉴스를 끝까지 본다며 욕실로 향하길 잠시 미룬 난 분위기를 살핀다. 오늘은 고맙게도 아이와 함께 목욕까지 끝낸 아내는 아이를 재우곤 항상 그렇듯 화장대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가만히 그 모습을 훔쳐보던 난 아내가 눕기를 기다렸고, 수분크림을 발랐는지 번들거리며 윤기를 내는 얼굴을 하곤 침대에 기대어 텔레비전에 무심한듯 시선을 나와 같이 둔다.
조용히 일어나 욕실로 향하는 나였고, 내 손엔 숨겨놓은 칙칙이가 들려 있었다.
다 씻고 일부러 욕실에서 몸을 다 말린 후 가만히 내 물건을 내려다본다. 이걸.. 발기를 한 상태에서 발라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바르면 되는지도 잘 몰랐기에 고민하던 난 우선 허공에 분사를 해보곤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자지의 끝을 잡고 뿌려대기 시작했다. 생각없이 막 뿌려대던 난 이걸 몇번을 뿌려야 되는지... 그제야 작은 설명서를 확인하게 되었다.
1~2회.....
잠시후 물로 씻어내라는 글귀에 대략 5분정도를 기다렸다가 샤워기를 하반신에 대고 틀어 씻어냈다.
반팔 메리아스를 입은 채 난 아무 자극도 받지 않은 상태인데도 커진 자지를 드러낸 채 욕실 문을 살짝 열고 거실의 풍경을 훔쳐보듯 얼굴만 빼어 우선 아이의 살짝 열린 방문을 쳐다본다. 수건으로 대충 닦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다시 옷을 입고 들어가기도 그랬기에 난 잠들어 있는 아이의 방을 한번더 확인하곤 그대로 자지를 덜렁이며 안방으로 까치발로 걸어가게 되었다.
"......"
".."
아내가 날 기다렸는지 반쯤 감긴 눈으로 내가 틀어놓은 텔레비젼을 보다가 내 모습을 보곤 놀라 동공을 확대한다.
내 모습에 나도 뻘쭘했기에 머쩍은 미소를 지으며 혹시나 자지에 뿌려놓은 칙칙이를 들키는건 아닌지라는 생각에 허리를 약간 비틀게 되었다.
"뭐...해요?"
"으.응??..그..냥 샤워하는데 갑자기 하고 싶어져서..."
"..예?"
"..아..안될까?"
"...."
어차피 엄청난 양의 아까운 칙칙이를 뿌려놓은 상태에서 아내의 대답은 중요한게 아니었다. 아내가 꼬박 밤을새고 왔기에 미안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어렵게 구해온 이 칙칙이의 효과를 한시라도 빨리 확인하고 싶다는 충동이 미안함을 덮어버리며 서둘러 방안의 불을 끄게 된다.
"..피곤한..데..."
"미안..."
"....."
"..쯥,,,쪽~~"
아내의 몸 위에 올라타 아내의 입술을 내 입술로 덥는다.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아내의 입술을 빨듯 어색하게 키스를 했고, 오대리가 해줬던 걸 기억해내며 조금씩 목덜미를 따라 입술을 내려 가슴으로 옮겨 아내의 유두를 작은 소리를 내며 핥았다. 입술에 담고 아이가 엄마의 젖을 빨듯 쪽쪽거리며 빨던 난 조심스럽게 아내의 허벅지를 벌리며 하반신을 밀착시키게 된다.. 그리고 자지를 손으로 잡고 아내의 보지에 맞춰 조금씩 집어넣었다.
"..아..파요."
"..미안..."
아직 젖지 않은 아내의 보지였었다.
그냥 무턱대고 밀어넣기엔 그 뻑뻑함에 피곤한 아내에게 할짓이 아닐거라는 생각을 하며 얼굴을 더 내려 아내의 배꼽으로.. 그리고 골반으로 뽀뽀를 하며 옮겨본다.
영화에서 보면 혀를 길게내어 핥고 침을 묻히며 진하게 살결을 번들거리게 하던데.. 그런 생각이 들었을때엔 벌써 내 입술이 아내의 보지 언덕에 와 있었기에 다시 올라갈 생각을 하지 못한 채 이제야 혀를 내어 아내의 접히는 부분에 살짝 대어봤다.
"흑~~~~~"
아내가 간지러운 듯 움찔거리며 한쪽 허벅지를 팅긴다. 그것이 간지럽다기 보다는 평소와는 좀 다른 소리로 아내의 신음소리로 들려왔기에 난 좀 더 혀를 내어 아내의 사타구니와 허벅지 사이를 입술과 혀로 조금씩 침을 묻혀 좀 더 진하게 핥아댄다.
"여..여보......"
"..응?"
"가..간지러워요...."
"간지러워? 좋지는 않고?"
"...간지러...워요.."
"알았어.."
아내의 말에 입술을 옮겨 아내의 보지로 향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허벅지를 조이며 내 머리를 막아 섰다. 역시.. 아내는 이런 자극적인 애무엔 익숙치 않은 여자였기에 저번과 달리 피곤이 겹치자 날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냥 해요."
"아직.. 안 나왔을텐데.."
"괜..찮아.."
"그래?..."
".............흑~"
아내의 말에 몸을 올려 아내를 껴안으며 자지를 밀어넣는데.. 평소처럼 여전한 조임을 느끼게 하며 내 자지를 받아들인다. 이것이 부은것이란것도 모른 채 난 평소보다 더한 조임을 느끼고 있었다.
그 짧은 시간에 아내는 벌써 젖기 시작했다. 좁은 아내의 구멍으로 기분좋은 조임을 내 자지에 선사하며 날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이기 시작하는데.. 정말로 칙칙이의 위력은 대단했다.
이미 완성체가 되어있는 내 자지는 적지 않은 시간동안 이 상태를 유지했기에 삽입하자 사정하는건 아닌지 걱정을 했었는데.. 그냥 묵직한 느낌만이 자지를 통해 전해졌고 참을만 했다.
아내의 자지에 밀어넣은 자지를 시험삼아 움직여보는데.. 그것도 나름 견딜만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펌핑을 시작한 나였다.
오랜만에 긴장을 덜하며 아내의 위에 올라타 자지를 보지속에 리듬을 주며 움직이기 시작했고 내 움직임에 아내의 목소리가 조금씩 방안을 적시기 시작한다.
항상 막 느끼기 시작하려 할때 사정해버려 듣지 못했던 아내의 신음소리였는데... 허리를 움직이며 아내의 위에서 나도 헐떡이게 되었고, 아내도 내 리듬에 맞춰 허리를 본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런게 내가 바라고 있던것임을 느끼며 아내의 나즈막한 신음소리에 취해 허리를 움직이고 또 움직인다..
운동이란것과 거리가 먼 나였기에 숨이 금새 턱까지 차올랐고, 등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건 아닌지라는 생각까지 하던 난 이런 묘한 기분과 아내의 흔들리는 가슴과 얼굴에 쾌락을 느끼며 급격히 머릿속을 채우기 시작한 오르가즘에 헐떡임을 더하며 아내의 위에서 강하고 빠르게 움직이길 반복했고, 사정의 기미가 느껴지자마자 아내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어내 배에 정액들을 뿌려댔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오대리때와는 비교도 안 될 쾌감을 느끼며 연신 자지를 부여잡고 흔들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아내의 쏙 들어간 배에 방울들을 그리며 쏟아냈다.
아내 위에 땀을 흘리며 난 팔로 내 몸을 지탱한 채 잠시 그대로 자지를 부여잡고 있었고, 아내도 조용한 절정을 맞이한듯 가슴을 들썩이며 호흡을 가다듬는다.
다 끝이 나고 내가 아내의 옆에 눕자 아내가 티슈로 대충 배를 닦고는 욕실로 향한다.
브래지어를 대충 걸친 채 하반신은 나신인 아내가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방안에서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난 흐뭇함을 느끼며 누워있게 되었다. 이런게 남자의 의무라는 생각에 뿌듯해진 가슴해진 가슴을 쓸어내리며 갑자기 생각난 담배에 이런 맛인가..라는 생각까지하며.. 그제야 엉덩이가 축축하다는 걸 느낀 난 정액이 흘러내렸다는 생각에 일어나 티슈를 꺼내 닦으려는데.. 정액과는 다른 맑은 애액들이 얼룩져 시트를 적시고 있었고, 그 모양에 코를 바짝 가져다 대어 냄새를 맡게 되었다.
정액이 아니었다..
아내가 사정을 했다는 생각에 정말로 미소지으며 난 그 축축함을 느끼며 그냥 눕게 되었다..
시계를 이제야 확인하는데 시작했을 때 가르키고 있던 긴 바늘이 15분이나 지난 위치에 가 있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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