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샤론의 이야기 2

그는 내게 뭘 물어보거나 하지 않았다. 그는 결코", 이봐 오늘밤 타코스 먹으러 패드

로에 갈까?라고 말한 적이 없었다. 그냥 나를 그곳으로 데리고 가서 내게 묻지도 않고

 내가 먹을 것을 주문하곤 했다. 그리고는 그것을 먹게 만들었다! 집에서 그는 여러 

가지  쓸데없는 규칙들을 만들었는데,-난 그것을 잊어버렸다..왜냐하면 그 중엔 재미

없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난  그것 대문에 도저히 앉아  있을수 없을 때까지 

엉덩이를 맞곤 했다. 단지 타월을 걸지 않았다거나 그에게 친절히 말하지 않았다거나 

뭐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는 언제나 암캐, 지겨운 년, 음탕한 년 같은 욕을

 하곤 했었다. 난 그걸 정말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는데! 그가 아주 자연스럽게 그런 

말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냥 갑자기. "이봐. 암캐! 맥주 한 잔 가져와!"이런 식이었다

. 그러나 섹스를 하면서 그가 이러한 욕을 내게 퍼부을 때는 기분이 좋았다. 그는 내

가 얼마나 품행이 단정치 못하고, 얼마나 싸구려에다 더러운 매춘부인지 하는 애기들

을 늘어놓으며 정말 천천히, 내가 비명을 지를 때까지 내 몸을 즐겼다.

그러나 얼마 후 그의 그런 태도가 한결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주중애만 그

런 것을 했다. 주말에는 내가 정상적인 여자 친구 심지어 부인으로 행동하기를 원했고

 로프와 쇠사슬, 엉덩이 때리는 일 같은 것은 하지도 않았다. 그는 심지어 나를 연인

이라고 부를지 시작했다. 그럴 때는 나에게 자기의 부인이 되어주길 바라는 것처럼 들

리기도 했다. 결코 나는 전율 대문에 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었지 일평생의 관계는 

원하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나는 지겨워지기 시작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그가 집에 왔을 때 인사

를 하거나, 마루에 욕실용 매트를 그냥 놔두거나 뭐 그런 일들 말이다. 그러나 그는 

즐기고 싶을 때가 아니면 그런 것들을 잊거나, 아니면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난 좀더

 많은 것을 그에게 알려 주려고 했다. 카탈로그를 몇 장 가져와서 우리에게 없는 몇 

가지 장난감을, 예를 들면 채찍, 가죽으로 된 눈가리개 그리고 음경 모양의 성구, 엉

덩이 마개 같은 것들을 보여 주었다. 솔직히 발해 우리는 여전히 빨래집게를 젖꼭지 

집게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 것도 그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잡지 중의 뒷면에 뉴욕에 있는 변태 클럽의 목록이 있었다. 난 그곳을 찿아가 

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