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1화 (71/177)

Reunion (14)

나를 보며 웃고 있는, 그 아저씨의 노랗고 큰 이가 보였어요.

내 한쪽 가슴이 아저씨 입에서 나온 것들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어요.

그리고 내 가슴 거기가.....이상하게 변해 있었어요. 색깔이......그리고 작은 돌덩이처럼 단단하게.......생전 처음 보는 모습이었어요.

[은비야! 니 키스는 해봤나? 요즘 도시 아들은 발랑까져가 고삐리도 빠구리 뜨고 다닌다던데.....니도 도시에서 학교 다닐 때 남자 애새끼들하고 그런 거 해봤나?]

아래쪽에 머물러있던 아저씨의 얼굴이 천천히 올라와 내 입술을 핥기 시작했어요.

담배 냄새.....술 냄새.....그리고 이상한...역한 냄새가 그대로 내 입속으로 넘어왔어요. 한참을 참다가 토할 것 같아서 구역질을 해버렸어요.

[뭐꼬....와? 더럽나?

이씨......내가 더럽냐고 씨발년아!!!

나는....나는 너 같은 년 좀 건드리면 안되나?

여기 선생들도 고삐리 따먹고 다니는데

나는 그러면 안돼나!!

이 씨팔 것들이 다 죽이뿔라....개 같은 것들!!]

아저씨의 큰 한 손이 위쪽으로 올라가 있었어요.

나를 때리려는 것 같았어요.

나를 노려보는 아저씨의 눈이 괴물 같아 보였어요.....너무나....너무나.....무서웠어요.

[똑바로 해라.....내....내가 키스할 때 가만히 있지 말고 니도....똑바로 해라.....안 그러면.....]

다시 아저씨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왔어요. 그리곤 내 입속 구석구석을 빨았어요. 아저씨의 혀가 내 목까지 깊게 넘어 오는 것 같았어요.

저도.....가만히 있기만 하면......나쁜 일이 일어 날 것 같아서 조금씩 조금씩 혀를 움직였어요.

그랬더니 내 혀가 갑자기 아저씨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어요. 내 혀가.....뽑힐 듯 너무나 아파서 나도 모르게 아저씨의 얼굴을 살짝 밀쳐냈어요.

“하아....하아......은비야.....잘한다.....그렇게 해라....알았제? 니도 이제 여자다. 니도 이제 너거 선생들이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면 된다....”

“캬아악!!!! 캬아악!!!”

내 얼굴 바로 위에서 나를 보던 아저씨의 얼굴이 몇 번 찡그러졌어요. 그리고 입에서 너무나 듣기 싫은 소리가 몇 번 들렸어요.

아저씨는 입에 무엇인가를 머금은 채, 웃으며 다시 내 얼굴 위를 덮었어요.

아저씨의 입술이 내 입술 전체를 감쌌어요. 그러자 아저씨의 입에서 너무나 역하고.....진득한 뭔가가 내 입술을 타고 입속에 전해졌어요.

나는 그냥 그걸...삼켰어요..

[흐흐흐흐.......니는 이제 내꺼다.

아무도 못 건드린다. 너는 이제 내 여자다....

앞으로 내 하고만 빠구리한다.....알았나? ]

아저씨는 키스를 하면서 내 가슴을 계속 만졌어요.

터질 것같이....계속.....가슴 전체를 손으로 쥐어짜듯 만지기도 하고.....거기.....유두를 손가락으로 꼬집고....비틀고.....당기고....

처음에는 그 손길이 너무나 아팠는데 시간이 지나자 익숙해졌는지 고통스런 느낌은 사라졌어요.

아저씨의 움직임은 멈추지를 않았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내 얼굴과 몸에서 자꾸 열이 났어요.

그렇게 한참동안 아저씨는 내 몸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어요.

너무나 길고도 오랜 시간이었어요. 미술실 벽에 걸린 시계를 얼핏 보니 밤 9시가 훌쩍 넘어 있었어요.

내 얼굴이 너무나 뜨거웠어요.

[하아....하아....하아.....은비야 니 얼굴.....몸이....왜 이렇게 빨갛게 변했노? 몸이 달아오르나? 니도 해보니까? 좋제? 다 그런기다.

조금 있다가....진짜 그걸 하면 지금보다 몇 배는 좋을끼다. 내가 그렇게 해주께....]

[아...아저씨......살려주세요.....]

아저씨가 내 몸에서 떨어지자 나는....간신히 참고 있던 말을 했어요.

[은비야. 내가 너 죽인다카나? 지금처럼......내가 하는 대로 니는 가만히 있으면 된다. 내가 오늘 니를 여자로 만들어 줄게......사내 좆 맛을 아는.....진짜 여자로 만들어 줄게...

고삐리들끼기 빠구리 뜨는 거는 장난이다. 니가 진짜 여자가 될라면......나같은 남자하고 해야 된다...알았나?]

아저씨가 내 귀를 빨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목....다시 가슴......그리고 배.......조금씩 조금씩 아래로 내려갔어요.

아저씨가 아래로 내려가자 젖어 있던 내 얼굴과 목에서 아저씨의 침 냄새가 쉴 새 없이 느껴졌어요.

[아!!!]

아저씨의 손이 교복 치마 위....거기에 닿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입에서 소리가 나왔어요.

[낄낄낄........은비야. 와?

내가 비밀 한 개 가르쳐 줄까?

내가 지금 니 팬티를 벗길끼다.

근데 니 팬티는 축축하게 젖어 있을끼다.

니....그....보....보지에서 나온 물로 축축하게 아주 젖어 있을끼다. 와? 못 믿겠나? 내하고 내기할래? 니 팬티가 젖었는지 아닌지....]

아저씨가 교복치마를 들어 올렸어요. 그리고 한동안 아저씨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와 숨이 내 허벅지에서 느껴졌어요.

아저씨의 두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와서 팬티를 아래로 잡아 당겼어요.

뜨거운 열기에 답답했던 내 몸이 그나마 괜찮아 지는 것 같은 생각도 들었어요.

[낄낄낄낄.........으하하하하.....]

아저씨가 내 팬티를 들고서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어요.

[흐흐흐.....은비야.....니도 벌써 바짝 익은 여잔갑다. 니도 이거봐봐라.....

내가 벌써 알아 봤지만 니는 보통 고삐들하고는 틀리다. 내 눈은 절대 못 속인데이....니는 고삐리들하고 놀 여자가 아니다.....니는 벌써 익어서.....나 같은 남자하고 놀아야된데이.....

너거 담임은 니 안 건들드나? 그 새끼도 보통 새끼 아닌데......그 새끼가 니 같은 년 그냥 둘 새끼가 아닌데....조심해래이......]

아저씨가 그 팬티를 내 얼굴 앞에서 흔들기 시작했어요.

처음 본 것 같았어요. 팬티 아래가 이상한 것들로 완전히 젖어 있었어요. 그게 너무나 더러워 보였어요.

[니도 봤제? 내가 머라 카드노. 나는 거짓말 안한다. 낄낄낄.....]

아저씨는 내가 보는 앞에서 눈을 감고는 팬티의 젖어 있는 그 부분에 코를 대고 한참동안 냄새를 맡았어요.

잠시 후 아저씨는 그 팬티를 자신의 바지 속, 주머니에 구겨 넣었어요.

아저씨가 내 다리가 있는 아래쪽으로 갔어요. 책상에 곧게 펴져 있던 내 다리가 천천히 벌어졌어요.

그러자 내 몸이....거기가....나도 모르게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이야......우리 은비......어쩜 이렇게......보....보지도 이쁘노.....으아..........은비야. 하얀 눈밭에 꽃이 폈네.....내가 지금까지 봤던 보지 중에 니 보지가 최고다....완전이 꽃이다. 꽃 보지다.........으아....]

나는 그때 확신했어요.

아저씨가 나를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걸요.

책상에 닿아 있던 내 두 다리가 천천히 위로 올려졌어요. 아저씨 두 손이 내 허벅지 아래를 잡고 있었어요.

내 거기에 아저씨 얼굴의 열기가 느껴졌어요.

[그래...그래....살살...움직여 봐라....천천히 보지....움직여봐라.......그렇지....그렇지.....]

내 거기에서 무언가 계속 흘러나오는 게 느껴졌어요. 죽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지만....아저씨는 계속 칭찬을 해줬어요.

[아아아!!!]

소리를 질렀어요.

갑자기 내 거기에 무엇인가 계속 닿았다 떨어졌다를 반복했어요. 마치 아저씨가 조금 전 내게 키스를 하는듯한 그런 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나도 모르게 그 움직임에 맞춰 내 몸이 조금씩 떨렸어요. 생전 처음 느껴보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내 몸속....거기에.....거기에....아저씨의 입에서 나온 그게.....갑자기 깊게 들어오는 것을 느끼고 나서는 정신을 잃어버렸어요.

눈을 떴어요.

미술실에 달빛이 들어와 환하게 비추고 있었어요.

시계를 보니 정각 10시였어요.

흐릿하게 들리던 소리가 점점 또렷하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으....으......으......]

나는 고개를 살짝 들어 아래를 내려다 봤어요.

아저씨가 책상위에 올라와 있었어요. 좀 전까지 아저씨가 입고 있던 바지와 속옷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내 다리사이에서 자신의....그걸....손으로.....빠르게 흔들고 있었었어요.

그게....너무나 까만 그게....무엇인가로 젖어 있는 것 같았어요.

[으......으.......]

아저씨의 얼굴에는 땀으로 벅벅이 되어 있었어요.

잠시 후 아저씨는 내 몸 위로 완전하게 올라탔어요. 아저씨의 얼굴이 또 다시 내 얼굴 바로 위에 와 있었어요.

나를 내려다보는 아저씨의 두 눈이 술에 취한 것처럼 멍하게 변해 있었어요.

그리고 얼굴에 맺혀있던 아저씨의 땀이 내 얼굴에....그리고 내 입속으로 떨어져 계속 내렸어요.

아저씨가 몸을 움직이자 내 몸 아래에 미끈한 그게 바짝 닿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마치 내 몸 아래 거기가 비누칠을 한 것처럼 미끄러웠어요.

내 몸속으로 아저씨의 검은 그게 들어갈 듯 말 듯.....그렇게 한참을.....

나는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렸어요. 아저씨의 그게 내 몸에 어서 들어와 모든 게 끝나고....미술실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으으으.....씨빨........으...좆 같은.....]

아저씨의 얼굴이 다시 처음처럼 무섭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다시 나를 잡아먹을 듯....그렇게 노려보고 있었어요.

[아아!!!]

내 눈을 노려보던 아저씨가.....내 입술을 잘근잘근 깨 물었어요. 너무 아파서 또 다시 소리를 질렀어요.

[이...씨발......왜!!! 너도 내가 웃겨?

개 같은 년들!!!

내가 모조리 죽여 버린다!!!]

[아....아파요...아저씨...아저씨.....제발....]

아저씨가 내 가슴....거기를 계속 깨 물었어요. 너무 아파서 오래전 말라있던 내 눈물이 터져 나왔어요.

아저씨가 내 몸 위에서 내려왔어요.

내 가슴 가장 높은...그곳에서 새빨간 피가 조금씩 흘러나왔어요.

조금 전 자신의 손으로 잡고 흔들던 그 검은 것이 너무나 작게 변해 있었어요. 아저씨는 여전히 화가 난 얼굴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어요.

아저씨가 내 얼굴 쪽으로 다가왔어요.

하얗게 젖어 있는 아저씨의 검은....그게.....바로 내 얼굴 옆까지 와 있었어요. 그리고 처음 맡아 보는 이상한 냄새가 거기에서 느껴졌어요.

아저씨는 아무 말 없이 계속 나를 노려보기만 했어요.

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아저씨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어요.

나는 고개를 돌렸어요. 그러자 그게 내 입술 바로 앞에 닿을 듯 말 듯 했어요.

나는 그걸.....내....입으로.....입속으로 담아 넣었어요. 너무나 비릿한 맛이 느껴져 구역질이 났지만 참고....참고...몇 번을 그렇게 참았어요.

나는 머리를 천천히 움직였어요.

[으........으아........으아.....]

내 입속에 그게 깊게 들어 갈 때 마다 아저씨 입에서 신음소리가 났어요. 그제야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 했어요.

[으.....은비야.......니....언제........자지....빨아봤노.....내...내가....처음이 아니가? 으아.......으.....좋다.....]

너무나 작았던 아저씨의 그게.......내가 움직이자 조금씩 커져 내 입속에 가득 찼어요. 내 목구멍 끝까지 닿았다 떨어졌다를 반복했어요.

아저씨의 한 손이 내 가슴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 내 거기를 만지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나도 모르는 사이 오므리고 있던 내 다리가........옆으로 천천히 벌어졌어요.

나는 아저씨의 그것을 멈추지 않고 열심히 빨았어요.

아저씨의 손가락 하나가 내 몸속에 살짝 들어왔다가 빠져나가기를 빠르게 반복했어요.

그 손길에 내 몸이 덩달아 움직여, 책상이 바닥을 긁는 소리가 계속 크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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