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 현음대법(玄淫大法) (5/10)

5. 현음대법(玄淫大法)

  

칠 일 전 소림에 사로잡힌 반무위회의 여고수들 중 가장 뛰어난 무위를 가진 여인은 신녀문의 총관인 무령무검 강미수였다. 

  

사로잡힌 첫날, 그녀는 기해혈의 혈도가 봉해진 채, 무위회주 앞에 서게 되었다.

  

“썩 이것을 풀어라! 이 악적!!”

  

그녀는 그에게 분노에 찬 고함을 질렀지만 상대는 마치 들리지 않는다는 듯 그녀에게 다가올 뿐이었다. 

  

“역시 초절정의 고수였군. 하지만 이것도 처음이 아니니 문제될 것은 없다!”

  

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갑자기 그녀의 옷을 벗겼다. 순식간에 나체가 된 강미수는 급히 손을 들어 가슴과 비열을 가렸지만 풍만한 가슴을 채 다 가려지지 못했다.

  

“이, 이 놈! 이게 무슨..?”

  

그는 벌거숭이가 된 그녀의 몸을 순식간에 점혈하였다. 그녀는 마혈이 점해진 채 뻣뻣하게 굳은 채, 뒤로 눕혀지게 되었다.

  

-파파파파팟

  

그의 손가락 끝이 한손을 분홍빛으로 한손은 무색(無色)으로 빛나기 시작하자 그는 순식간에 그녀의 전신대혈을 누비기 시작했다.

  

‘아흐으윽...이 놈이 무슨 짓을...? 아...내, 내력이 운직이고 있어..?’

  

강미수는 자신의 내력이 움직이자 기해혈의 혈도가 풀린 것인가 생각했으나 그녀의 내력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자신이 수련한 수명신

공(水明神功)과는 전혀 다른 혈맥으로 흐르는 내공!! 

  

“후후...무림인의 내공, 기라는 것은 의지로 통제하고 움직이지. 하지만 의지를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대의 몸을 간섭해 마음대로 내력을 움직일 수 있다

. 그래서 네년에게 무공을 익히게 해주지...원류와는 좀 다르게 내가 개조했지만...바로 음양마(陰陽魔)의 현음결(玄淫訣)이다.”

  

“현음결!!”

  

“아, 원래의 현음결과는 다르니 걱정하지마라. 네가 전에 익혔던 무공이 무엇이든 간에 이제 너의 내력은 너의 의지와 상관없이 흐르게 되었으니까...”

  

현음결은 본래 마신(魔神)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음양마의 무공이었다. 그는 음양인으로 400년 이상을 살았는데 검제 단목기의 손에 쓰러지기 전까지 강호를 공포에 떨

게 한바 있었다. 그녀의 현음결은 사실은 절세의 신공으로 여인의 독문내공과 함께 운용되어질 수 있고, 대단한 내력의 증강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흑미륵\\

공이나 음양결을 익히고 있는 상대를 만나면 내력이 음혈(淫穴)과 성감대(性感帶)를 자극하며 휘돌아 걷잡을 수 없는 육욕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제 너의 내력은 현음결의 구결대로 네 몸을 돌면서 항시 음혈과 성감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 평생을 수련한 너의 그 강대한 내력이 너를 본래의 음탕한 암컷으

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지. 내력이 강대할수록 효과가 더욱 크더군...특히 무위신기(無爲神氣)를 지닌 남성들과 접촉하면 더욱더 상승효과를 일으키게 되지...”

  

그의 손은 쉴새 없이 움직여 그녀의 혈도를 일부는 봉쇄하고 일부는 열어 내력을 도인했다.

  

“사실 이전에는 초절정의 고수를 만날 경우 단전을 부숴버렸는데 순식간에 할망구로 늙어버리더군. 그래서 우연히 발견한 현음결을 참고하여 현음대법을 만

들어내었다. 이 현음대법은 내력이 강할수록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주안술의 효용까지 있도록 했으니, 아마 네년이 죽기 전까지 미모를 자랑하며 사내들

에게 귀여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후후후”

  

“아...현음결을...? 아으으윽...아...그, 그곳이...아..아...몸이 뜨거워..”

  

그녀의 전신의 음혈과 성감대를 통해 느껴지는 후끈한 열기가 그녀를 못 견디게 만들었다. 마혈이 점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몸은 조금씩 떨려왔고 이마와 콧등

으로 땀이 배어나오기 시작했다.

  

“후후...제법 반응이 오는 모양이군. 이제 마지막이다..”

  

그의 양손이 모이자 희고 붉은 기운이 합쳐지며 무색의 투명한 기운이 발해지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강미수의 백회혈로 움직였고 그의 손에서 뿜어진 기운

이 그녀의 백회혈로 쏟아져 들어갔다.

  

-파아아앗

  

어느 순간 그의 손에서 뿜어지던 기운이 사라졌다. 동시에 몸속의 열기를 견디던 강미수의 눈에 희미한 기운이 도는 것처럼 보이다가 깊숙이 침잠되 듯,

 그녀의 안으로 사라졌다.

  

‘아...내력이 움직이는데...아윽...뜨거워..아흐으응...내력이 말을 듣지 않아...아흥...’

  

“이놈, 이 무슨 짓이냐! 으흑...하, 한 문파의...윽...지존이라는 자가 어찌...”

  

“건방지구나. 계집! 하지만 일각 후에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아응...무슨 짓을 하려고....? 음...으응...”

  

“무슨 짓? 네년이 빌며 애걸하기 전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마라. 후후...내력이 꽤 충만하더군...그 충만한 내력이 원망스러울 것이다.”

  

그는 분노하여 외치는 강미수를 놓아두고 마혈마저 풀어주었다. 그러나 그녀는 달아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니 할 수 없었다. 그녀의 혈맥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 내력이 

그녀의 몸을 뜨겁게 달구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마치 뜨거운 몸을 가진 뱀이 자신의 몸속을 훑고 다니는 듯 했다. 특히 자신의 성감대와 음혈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내력들은 그녀의 신체 곳곳을 더욱 

민감하게 만들고 있었다.

  

‘아...으윽..뜨거워...그래 이것은 주화입마와 같아...주화입마...내력을 통제하기만 하면....’

  

그녀는 정신을 집중하여 내력을 의지대로 움직이려 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내력은 마치 전혀 다른 별개의 생물인양 그녀의 의지를 따르지 않았다. 아니 마치 그

녀의 의지가 조금도 내력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형세였다. 그녀는 알지 못했지만 그녀의 백회혈로 쏟아진 그의 기운은 단순히 뇌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의

지를 제어하는 것이었다.

  

“기를 움직이는 것은 의지이고 의지를 움직이는 것은 바로 머리, 즉 뇌라고 할 수 있지. 현음대법은 금제는 몸의 내력뿐만이 아니라 뇌의 의지를 전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그 핵심 중에 하나다. 무위신기(無爲神氣)가 네 년 안에 자리잡은 한, 네 년이 아무리 발악해봤자 너의 운명은 바뀌지 않아.”

  

내력은 그녀의 몸을 휘돌며 움직이다 유방과 유두를 뜨겁게 자극했다. 젊은 시절부터 예민한 유방을 성감대로 가지고 있었던 그녀는 그 성감을 다시금 느끼자 눈이 몽

롱하게 풀리기 시작했다.

  

“아윽....몸이 뜨거워...가, 가슴이, 젖꼭지가 가렵고...뜨거워...아...아흑...이러면 안돼...정신을 차리고...아흑...”

  

가부좌를 틀려던 그녀는 가슴에서 느껴지는 화끈거림을 견디지 못하고 양손으로 가슴을 꽉 움켜쥐고는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하악...가슴이 뜨거워...아..좋아...미칠 것 같아...”

  

그녀는 양손으로 가슴을 주무를 때마다 뜨거운 열기가 배어나오고 근질근질하던 느낌이 짜릿하고 시원한 쾌락으로 바뀌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손톱으로 가볍게 유두

를 누르고 튕기면서 자신의 몸을 점령하기 시작한 열락을 환영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내력의 줄기가 회음혈 부근으로 내려가 그녀의 비원과 항문, 엉덩이 부분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흑...거, 거기는 너무...아....간지러워...몸이 떠오르는 것 같아...아흑...”

  

그녀는 가슴을 주무르던 오른손을 내려 애액을 적시기 시작한 비열사이로 깊숙이 꽂아넣었다.

  

“아하아아악...윽...아하아앙....”

  

너무 오랜만에 쑤셔졌던 그녀의 음부는 대량의 애액을 토해내며 침입자를 반겼다. 한꺼번에 세 개의 손가락을 깊숙이 쑤셔넣은 그녀는 정신없이 앞뒤로 손을 움직였다.

그때 그녀의 항문에서 또다른 열락의 신호가 잡혔다. 엉덩이가 뜨거워지면서 그 열기가 중앙의 항문 깊숙한 곳에서 타오르기 시작했다. 음부에서 흐르던 애액은 회음

혈을 지나 항문을 적셨고 항문은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며 자신을 쑤셔줄 것을 원하고 있었다.

  

“아아아...거기가 왜? 앙...거기는 한번도...? 아흑...가려워..으윽...”

  

강미수는 새롭게 성감대가 개발되자 스스로도 당황했지만 그보다는 새롭게 시작된 가려움과 열기를 다시 시원하면서 짜릿한 쾌락으로 바꿀 방법을 생각했다. 음부를 쑤시던 

오른손을 움직여 항문을 함께 번갈아 쑤시며 공략하기 시작했다.

항문에서는 그녀의 보지 못지 않은 짜릿한 쾌감을 전해주기 시작했다. 

  

“아학...응..더러운 곳인데...아앙...열락이 느껴져...항문에서도...거기에서도...가슴에서도..하악..너무 좋아...”

  

어쩔 수 없는 쾌락에 신음성은 더욱 높아졌다. 그녀의 내력은 새로운 미개척지를 찾아 발불하며 그녀의 성감대를 점점 늘려갔다. 겨드랑이와 등, 귓불, 목덜미, 입술과 혀

 등 전신의 모든 곳에서 열기와 간지러움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아아...미치겠어..간지럽고..좋아...아흑, 아아앙...나, 미쳐...온몸이 뜨겁고...아흥...제발, 아하아앙...”

  

그러나 그 와중에서 그녀는 절정에 도달할 수 없었다. 자신의 두 손만으로는 도저히 쾌락의 불길을 감당할 수 없었고, 쾌락의 정점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눈앞의 이 사람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아윽...제발, 내 몸을 만져줘...가슴을, 항문을....거기를...목도, 등도, 엉덩이도.....만지고, 쑤셔줘...아앙...제발...”

  

“후...이제야 좀 암컷다운 말을 하는군. 하지만 부탁하는 사람답지 않은 말투인 것 같은데...?”

  

“뜨거워...저의 가슴과 엉덩이를...아항..아윽...만지고 항문과, 거기를 쑤셔주세요...하윽...”

  

“틀렸어. 난 너의 주인이야. 정확하게 불러야 겠지. 거기란 어디를 말하는 거지? 뭘로 어떻게 해달라는 것인지 정확하게 말해봐.”

  

그는 강미수를 더욱더 애태웠고 강미수는 그럴수록 더욱더 몸이 달아올랐다. 그녀는 자신을 절정으로 보내줄 수 있는 사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고 그 것

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치스러운 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쾌락

에 젖어가고 있었다.

  

“아...주인님, 저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고, 제 똥구멍과 보지를 주인님의 자지로 힘껏 쑤셔주세요...제발 부탁드립니다..제발요....흐윽..”

  

그녀는 열락의 와중에 단숨에 수치스러운 요구를 받아들여 한번에 말해버렸다. 스스로 이런 부탁을 한다는 수치심이 그녀를 더욱 자극하여 한층 더 몸이 뜨거워진 것 같았다.

  

“후후..과연 암캐답구나. 수치도 모르고 그런 말을 큰소리로 지껄이다니. 뭐, 어쨌든 노예년의 부탁이니 주인님이 들어주지..후후”

  

그는 옷을 벗고는 꿈틀대고 있는 그녀의 몸위에 올라타 유방을 세게 움켜쥐었다. 

  

“아하아아아아아악...아흥...”

  

단지 그 행동만으로 강미수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쾌락에 순식간에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마치 그녀의 가슴에서부터 벼락이 그녀의 몸을 수천번 내려치는 듯

한 느낌이었다. 그녀의 음혈을 휘돌던 내력이 그의 기운에 

자극을 받은 듯, 성감대를 더욱더 예민하고 뜨겁게 발달시켰다.

  

“아흐아흐아흐....아흐으으으으으...”

  

그녀는 숨조차 제대로 내쉬지 못한 채 꿈틀댔지만, 그녀의 몸은 그의 손이 그녀의 몸을 누비기 시작하자 더 높은 절정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미 뜨겁게 달아올라 흥건히 젖은 그녀의 비소에 자신의 양물을 잇대었다.

  

“아흥..아아...주인님...아흑...”

  

그녀는 자신의 입구부근에 잇대어진 사내의 양물을 느끼며 곧 이어질 쾌락을 기대하며 사내를 올려다보았다. 이제 그녀의 눈에는 치욕과 수치심과 함께 존경과 경외,

 복종심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는 귀두 끝으로 느껴지는 음문의 감각을 즐기다 조금씩 밀궁으로 진입시켰다.

  

-퍼드드드득

  

강미수는 자신의 살을 가르며 몸속으로 조금씩 전진하는 그 느낌에 온몸을 떨었다. 그녀의 속살의 주름이 마치 거머리처럼 그의 양물을 따라 밀려들 듯 딸려가며 조이기 

시작했다.

“후...역시 무공이 높은 년이라 제법 발달해 있어..”

  

“아흐으으윽...너무 커요....앙...감사합, 하항...”

  

뿌리까지 밀어넣은 그의 양물이 이제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는 지금까지 느꼈던 쾌락과는 차원이 다른 충실감과 짜릿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의 거대한 양물이 힘차

게 박힐때는 애액을 튀기며 그녀를 쾌락

에 떨게했고, 후진할때는 그녀의 붉은 속살이 일부 딸려나와 기괴한 모습을 보였다.

  

-퍽퍽퍽퍽...

  

“아학..하악..아윽..하악..하아아아앙, 주인님..하윽..주인님...하응..”

  

짤릿한 교성을 내지르는 강미수의 온몸은 이미 땀으로 젖었고 눈은 반쯤 넘어가 흰자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무색의 무위신기는 그녀의

 내력을 더욱 자극했고 그녀는 감당할 수 없는 열락

을 느끼며 두 손은 그의 등을 껴안고 두 다리는 그의 허리를 조이며 최대한 깊숙이 그의 물건을 받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강미수는 적극적인 움직임에 그는 양물은 더욱더 뜨겁게 부풀어 올랐다. 강미수는 그녀의 몸 안에서 움직임이 한층 더 빨라지고 격렬해지자 더욱 힘을 주어 보지를 조여

댔다. 그녀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그 역시 호응하며 몸

이 한층 뜨거워졌다. 그는 이제 곧 자신이 사정할 것을 알고는 더욱 깊숙이 그녀의 몸속에 자신의 분신을 박아넣었다.

그녀 역시 그의 양물이 급격이 뜨겁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본능적으로 그때가 자신이 이 열락의 정점에 오를 수 있는 때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하아아아아악...주인님...아하아아앙..아아앙...아흑...”

  

그녀의 높은 교성과 함께 그녀의 자궁 깊숙이 그가 폭발했다. 그의 폭발과 동시에 그녀의 뇌리에서는 지금까지 이르렀던 것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강력하 쾌락이 일

어나 그녀의 전신을 휩쓸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흑..아흑..아흑..아아악...”

  

그 어마어마한 전율에 그녀는 비명과 비슷한 소리를 내며 몸을 튕기듯 활처럼 휘었다. 그녀의 음부는 그의 양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액과 자신이 쏟아내는 애액이 

섞여가고 있었다.

‘아...너무 좋아...이 분이야 말로 나의 주인님...이러한 쾌락을 주신다면 뭐든지 다 하는 이분의 노예가 되어도 좋아.....아흑...’

  

신녀문 총관, 강미수는 전신으로 느낀 이 쾌락을 감히 거부할 수 없었고 이 열락의 주최인 무위회주를 섬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차례 최고의 절정에 오른 그녀의 몸은 바로 원래의 상태로 내려가지 않았다. 몸을 휘도는 그녀의 내력, 아니 현음대법의 내력은 여전히 음혈과 성감대를 

자극했고 다시 미열과 간지러움이 이어지는 상태로 변하고 있었다.

  

“아흑...아아..설마 다시?...아흐으응...주인님, 저 좀...아흥...”

  

“후후..이제 익숙해 져야 할 꺼다. 네년의 몸은 언제나 사내를 받아들이고 성감을 발달시키는 상태가 되었으니 말이야. 너의 내력이 높은 만큼 그 효과는 좋지.”

  

“그, 그런? 주인님, 용서해주세요...아흑...이대로 계속...아아앙...전 미칠지도 몰라요...아흥..”

  

“걱정하지마라, 미치지는 않을 거다. 네년의 몸을 달래줄 사내는 이곳에 많으니까 말이다. 그들 모두가 너의 주인님이 것이지. 네년의 세상의 모든 사내들의 노예라는 것이다..후후후”

  

“아아...아흥...그럴 수가...아항...몸이 뜨거워...아응...가려워...보지가, 똥구멍이...아...앙..”

  

“여봐라! 이년을 가져가서 구양패에게 넘겨줘라. 마교주가 이년에게 빚이 있다했으니...”

  

그가 밖을 향해 외치자 한 사내가 들어와 강미수를 어깨에 매고 나갔다. 그의 명대로 마교주 구양패에게 그녀를 넘길 것이다. 신녀문 총관, 강미수는 열락속에 흐려가는 의식으로 떠오른 것은 35년전 정사대

전에서 그녀가 마교주를 함정에 빠뜨렸을 때 구양패가 도주하며 했던 말이었다.

  

[두고봐라 이년! 내 반드시 신녀문을 창굴로 만들고, 네 년을 개와 흘레붙여서 신녀문의 모든 계집이 네년을 비웃고 욕하게 만들고 말겠다!]

  

그녀는 자신의 어두운 미래가 몽롱하게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기다리는 치욕적이고 어두은 미래가 결코 싫지 않을 것 같았다.

  

  

  

본래 고요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소림의 나한전은 지금 후끈한 열풍으로 끈적하게 달아올라 있었다. 기습전에서 사로잡힌 신녀문과 검각의 고수들이 끌려온 곳

이 바로 이곳, 나한전이었다. 정파의 태두인 소림의 나

한전에 자리잡고 있는 고수들은 놀랍게도 마교와 패천림의 인물들이었다.

또한, 무위회주는 정파계열인 신녀문과 검각의 여고수들은 마교와 패천림에 하사하고, 사파인 혈화문의 여고수들은 소림과 개방 등의 정파인 인물들에게 하사했

다. 평소 갖은 은원을 맺고 있던 무위회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거칠고

 잔혹하게 그녀들을 강간했고 그녀들은 더 심한 치욕과 수치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아흑...으응...더, 이 음탕한 년에게 자지를 쑤셔주세요, 어서...”

  

“아니에요, 사매들보다 하윽..아앙...제가 더 잘 조이고, 봉사도 더..하으으응...”

  

“아하아앙...좋아..아흑..저 늙은 암캐같은 사매보다는 저를...하아아앙...”

  

“아무나, 좋아요..아흑...절, 절 쑤셔주세요...하으으윽..아..자지로 이 음난한 보지를 쑤셔주세요...제발..아흑...”

  

그중에서 신녀문의 일대제자중 수위의 무공실력을 가지고 있던 신녀오검녀는 하나같이 사내를 애걸하며 스스로의 몸을 마구 쑤시며 주무르고 있었다. 그녀들의 입에서 나오

는 말은 더 이상 이대, 삼대 제자들의 우상이었던 존경스러운

 선배고수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녀들은 사로잡힌 첫 날부터, 다른 후배들 앞에서 가장 심하게 윤간당했고, 식사시건은 물론 잘 시간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다. 놀랍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들은 색욕

에 빠져들어 이제는 잠시도 사내없이는 버틸 수 없는 색녀가 되고 

말았다.

온몸에는 말라붙은 정액과 아직 마르지 않은 끈적한 정액이 들러붙어있고 검게 빛나던 머리칼에도 허연 정액이 눌러붙어 있었다. 항문과 다리 사이의 비열에서는 스스로 쏟아

\

내는 애액과 사내들의 정액이 덩어리져 흘러내려 삼류 창

굴에서 몸을 막 굴리는 창녀보다 훨씬 더 더러운 꼴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들은 제자뻘의 후배들 앞에서 강간당하면서도 쾌락에 몸부림 치는고 자지를 탐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했다.

  

“저런 년들이 사부네, 사숙이네, 사저네 하면서 뻐겼단 거냐...저 꼴을 봐!”

  

“하아아앙...저런 더러운 년들은...아흐으응...사부도 아냐...하앙...더러운 암캐들이야...”

  

“맞아, 더러운 음탕한 년들...하으으응...저년들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하응...음탕해 진거야...하으으윽...”

  

패천림의 한 고수가 오검녀를 가리키며 비웃자 다른 여제자들 역시 그녀들의 음탕함을 욕했다. 그러나 그러한 그녀들의 보지와 입으로도 마도 고수들의 양물이 

쉴새 없이 드나들며 정액을 토해냈다.

  

“아흑...하아아앙...더, 더 깊게..쑤셔주세요...아학아학아학아학...”

  

“크큭...좋은가? 어때, 다른 계집들도 이렇게 쑤셔줄텐데..똥구멍까지 말이야...크크..좋겠지, 응?”

  

“좋아.좋아요...하아아악....똥구멍이 뜨거워...하응...다른 제자들도, 다른 년들도 모두....똥구멍을 쑤셔줘...”

  

“한심한 년들..이런 년들을 믿고 문파 제자들이 싸웠단 말이야? 그러니 다른 년들도 잡혀 이렇게 정액 받이가 되는 겆이지...”

  

그녀들의 주변에는 이대제자중 뛰어난 무공을 지니고 있던 신녀검령대들이 사내들의 배 밑에 깔린채 갖은 능욕을 당하고 있었다. 그녀들은 처음에는 신녀오검녀와 

신녀문의 총관, 강미수를 보며 희망을 가졌지만 능욕당하며 

색노로 전락하는 그녀들의 모습을 보고 희망은 더욱 큰 절망으로 바뀌고 말았다.

마도의 고수들은 의도적으로 가장 높은 무공과 위치를 가진 여자를 가장 치욕적이고 심하게 능욕하여 여인들의 희망을 효과적으로 꺾고 그녀들의 단결을 흩트리는 것이

었다. 또한 평소 웃어른에게 가졌던 반감을 부풀려 자발적

으로 노예의 신분을 받아들이게 하기도 했다. 그래서 고수일수록 더욱더 가혹하고 치욕적으로 겁탈했고 완전히 색욕에 빠지게 만들었던 것이다.

  

“총관...흐윽...씹할 년...아하아앙....저렇게 보지를 흔들어 대...하아아아앙...하윽...사손들 앞에서 그렇게...하으응...”

  

“강미수...하응....더러운 년, 저년 때문에....우리가 이렇게...하아아아앙....더 쑤셔줘요...강미수 저년보다 더...하응..세게...”

  

“주인님, 저년보다 더...흐응...쑤셔주세요...아하아아아아아아앙...”

  

“개같은 년...개처럼 당하는 꼴을 보니...하으응..더 꼴려...쑤셔주세요 주인님...보지를...똥구멍도....”

  

강미수의 제자, 사손 뻘 되는 여인들이 처참하게 타락한 강미수의 모습을 보며 절망과 쾌락속에서 사내들의 양물을 받으며 그녀를 욕하고 있었다.

지금은 신녀문 여인들의 치욕과 절망에 정점에 있는 것은 신녀문의 총관이자 신녀문에서 둘밖에 없는 초절정 고수 중에 일인인 강미수였다. 그녀는 다른 여

인과 달리 대전 중앙에 바닥으로부터 약 한자위에 설치된 쇠창살로 이루

어진 우리 안에 있었다.

  

-컹컹컹컹

-우르르르, 으르렁, 웡

  

강미수의 옷은 이미 완전히 벗겨진지 오래였고 온몸에 정액과 애액으로 더럽혀져 있다는 것 역시 강간당하고 있는 다른 제자들과 같았다. 하지만 그녀의 상대는 인간이 아닌, 커다란 몽고견들 이었다.

손발이 철장의 바닥에 묶인채 엎드려 있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는 뻘겋게 달아오른 몽고견의 자지가 들락거리고 있었고 그녀는 눈을 하얗게 치켜뜬채로 멍하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아학..악, 아학, 아학...”

  

그녀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미약한 신음은 그녀가 이미 오랬동안 수간을 당해서 체력이 다했음을 쉽사리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에서 두렵거나 수치스러운 기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입가로 침을 흘리며 눈

을 뒤집고 있는 그녀의 표정은 더할 나위없는 쾌락의 최절정에 다다른 표정이었다.

  

“크하하하...그때만 해도 이런 날이 올줄은 몰랐겠지? 그때의 그 오만하던 표정은 어디갔나?”

  

“하악..하악...좋아....아흑....개자지도...너무 좋아....아항...아후우웁..할짝할짝..우웁..쯥”

  

다른 한 마리의 맹견의 양물이 그녀의 입가까이 가자 그녀는 혀를 내밀어 핥으며 입술을 모아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 꼴을 보는 마교교주 구양패는 자신의 맹세를 지켰던 것이 기쁜 듯 그녀를 비웃었다. 그러나 강미수의 입에서는 신음성과 쾌락을 알리는 미성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35년전 자신과 마교의 호법들을 함정에 빠뜨렸던 그녀는

 당시에 오만하고 자신을 비웃으며 중원의 정파고수들에게 둘러쌓여 자신에게 말했었다.

  

[호호..마도의 대종사라는 마교주를 잡는데, 일대일 비무라니요! 우리는 여기서 비무를 하자고 했지 일대일이라는 말은 한 적이 없어요. 사마를 상대하는데, 정도를 따를 필요가 없는 법! 그런 어리석음으로 지존의 자리에 앉아있

단 말인가요?]

  

그녀의 오만했던 자세와 비웃음은 아직도 구양패의 귓가에 울리는 듯 했다. 하지만 지금 오만해게 지껄였던 그녀의 입은 개의 더러운 양물을 빨고 있고, 그를 내려다 보았던 싸늘한 눈은 더러운 쾌락과 치욕에 젖은 채 자신

을 올려다 보고 있는 것이다.

“우우우웁...하앙...개자지가 이렇게 좋을 줄은...하앙....너무 좋아요 주인님...하응...자지가 ... 맛있어...”

  

“크하하하...좋구나, 신녀문의 군사인, 총관이 위아래 입으로 개자지를 물고 저리도 좋아하니...강호인들에게 저 추태를 널리 보여주고 싶구나, 안 그런가, 문수연? 크하하..”

  

그는 자신의 다리사이에서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또 다른 신녀문의 여고수, 신영검대주 문수연에게 말했다.

  

“후우웅...후읍...하앙...그렇습니다. 주인님...강호의 모든 고수들이 저년의 모습을 보면 주인님의 위대함을 칭송하고 저 암컷의 음탕함을 욕할 것입니다...후우웁...”

  

고개를 들어 대답하는 문수연의 눈에는 몽롱한 쾌락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신녀문의 절정고수가 자신의 다리사이에서 자신을 올려다보는 그 눈을 보자 구양패는 자신의 양물이 급격이 팽창하는 것을 느꼈다.

급격하게 뜨거워지는 그의 양물은 허연 정액을 쏟아냈고 그를 올려다 보던 문수연의 얼굴에 잔뜩 달라붙었다. 

  

“아하아앙...꿀꺽...우웅...주인님의 정액...하앙..맛있어요..후웅...”

  

정액으로 허옇게 화장을 한 채 혀를 놀려 입게 묻은 정액을 핥아먹는 절정고수의 모습에 그는 졍욕이 더욱더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는 그녀를 앞으로 쓰러뜨려 엉덩이를 높이 쳐들게 하고는 뒤에서 단번에 양물을 쑤셔박았다.

  

“아하아아아악...보지가 가득...해...하아아아아앙...너무 좋아....뜨거워..찢어질 것 같아..하아아앙..”

  

정액과 애액, 침으로 얼룩진 더러운 나한전 바닥에 얼굴을 댄채 치켜든 엉덩이를 쑤셔지는 그녀의 표정은 더할 나위 없는 행복감이 서려 있었다. 그러한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막 보지로 맹견의 정액을 받아내고 보지로 

또 다른 맹견의 자지를 받는 강미수의 얼굴이었다.

정액과 침으로 더럽혀진 둘의 표정은 묘하게 닮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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