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 무력검력(無力劍力) (4/10)

4. 무력검력(無力劍力)

  

소림사 앞에 도착한 혈화문주는 현판을 볼 수 있었다. 

  

<무위회 소림 본단>

  

그녀는 청력을 끌어올려 은밀히 안은 탐색했다. 

  

“아하아악...응..좋아, 더....아아....좋아요...”

“아아아앙..아학....”

  

“더, 더....히이이익 캬악...힉...”

  

안에서는 방사를 벌이는 듯 질편한 교성과 음란한 음성이 밖으로 새어나왔다. 무위회는 음난함은 이미 널리 알려져 그다지 의아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하지만 분노는

 참기 힘들었다. 분명히 저 여인들은 무림 각지의 문파에서 조달된 것으로 자신의 제자나 사손일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이, 천벌을 받을....”

  

“저 여인들에게는 안됐지만 저희에게는 차라리 잘 되었어요. 그들이 주의를 흩트리고 있을 지금이야 말로 기습하기에 좋은 기회이니까요. 모두들 준비하세요.”

  

검후의 냉정한 말에 모두들 정신을 가다듬고 무기를 들었다. 밖에서 경계중인 4인을 처리하는 즉시 침투해야 했다. 혈화문주가 신호를 보내자 절정에 이른 두 고수,

 초령화와 무혼혈화검이 보초를 향해 접근했다.

  

-쉬익!! 팟!

-스륵, 털썩...

  

미세한 파공음과 함께 보초 4명이 쓰러졌다. 절정 고수의 손속에 비명소리도 나지 않았다.

  

“지금부터다. 최대한 은밀하게 움직여라!! 공격!”

  

목소리를 낮춘 혈화문주의 말에 160여명의 고수들이 차례로 담을 넘었다. 그곳은 방장실에 가장 가까운 담으로 2개의 건물과 담을 넘으면 곧바로 방장실이었다.

 그러나 혈화문주 임상은 담을 넘은 후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인들의 신음소리와 방사소리가 들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지나치게 조용했다. 또한, 방비가 너무

 없었다.

  

‘아무리 인원을 유인해갔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방비가 허술할 리가...’

  

“아미타불...잘 오셨소. 혈화문주, 그리고 검후!!”

  

사방을 쩌렁쩌렁 울리는 사자후와 함께 그녀들의 앞의 건물에서 수많은 인영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좌우의 담위로, 지붕위로 수많은 많은 고수들이 보였다. 얼핏 보아

도 최소한 6백명 이상은 되어 보였다. 그들의 차림으로 보아 소림승들과 개방, 패천림의 인물들로 보였다.

“소림일승 각혜!”

  

사자후를 발한 인물은 소림의 방장으로 그 무위가 이미 초절정에 오른지 오래인 인물이었다. 혈화문주 역시 그를 한차례 만난 적이 있었다. 

  

“이 망할 땡중!! 그들은 어떻게 됐지?”

  

이토록 완벽하게 포위망을 구축했다면 유인작전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신녀문의 총관은 그녀들의 행방을 물은 것이었다.

  

“입이 험하군, 망할 계집년! 좋게 대해주는 것도 여기까지다. 여봐라 끌고와라!”

  

각혜의 말에 계도를 든 나한승들이 40여명의 여인들을 끌고 왔다. 희한하게도 격전을 치렀을 그녀들이 상처하나 없을뿐더러 단 한명의 사상자도 없었다. 그러

나 그녀들의 행색은 처참하기 이를 바 없었다.

  

옷은 이미 누더기처럼 찢겨졌고 완전히 발가벗겨진 여인들 또한 많았다. 검은 머리카락와 얼굴은 하나같이 희뿌연 액체로 더럽혀져 있었고 입은 벌려져 침과 허

연 액체가 흐르고 있었다. 게다가 방금전까지 방사를 치르고 있었는

지 후들거리며 걸어오는 다리사이로부터 애액과 흰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 바닥을 적셨다. 

  

놀라운 것은 그녀들의 표정이 완전히 바뀌었던 것이다. 혈화문내에서도 표독스럽기 그지없던 사망삼화와 나찰혈수는 몽롱한 얼굴로 서로의 얼굴과 몸에 묻은 정액찌꺼기을 

조금이라도 더 핥아먹기 위해 상대를 서로 뒤엉

켜있었다. 언제나 냉염했던 나찰혈수와 소수마녀는 끌려나오자마자 주변의 나한승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의 승복을 헤치고 양물을 허겁지겁 찾아물고 있었다. 나한승

\

들은 그녀들을 비웃으며 하체로 느껴지는 따뜻하고 짜릿한 

감각을 즐기고 있었다. 그녀들과 같이 끌려나온 다른 40여명의 유인조의 여제자들 역시 끌려나오자 마자 자신의 성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사내를 찾아 달려들거나 정

액을 빨고 있었다.

  

-쭈우으으욱...쭉. 쯔읍 

-찌걱 찌걱

  

“아, 제발 제 보지를 쑤셔주세요, 아까처럼요 제발...”

  

“저도...제가 잘 빨아드릴게요..뭐든지 하겠어요..아흑..”

  

곧 끌려나온 40여명이 꿈틀대는 신음성과 물기젖은 소성이 주변을 울렸다. 이미 몇몇 나한승들과 개방의 제자들은 이미 하의를 벗어 그들과 함께 뒤엉키기 시작했다.

  

“혈화문의 오만한 계집들이구나! 사파의 잡년들이 감히 대소림을 넘보다니!”

  

“흥! 감히 암컷주제에 같은 개봉에 있으면서 우리 개방의 거지들을 비웃었겠다?”

  

“하아아앙...잘 못했어요...아흑...더 쑤셔주세요...”

  

“사파의 암컷이 사죄드립니다, 제발...자지를...”

  

“아흑, 못견디겠어..아하아앙...”

  

혈화문의 여제자들은 양물을 세운 사내들을 보자 무릎걸음으로, 혹은 기어서라도 와서 애걸하며 달려들었다. 그런 그녀들의 다리 사이에서는 다시 대량의 애액이 분비되며 정액과 함께 질펀하게 흘러나왔다.

  

“아미타불...역시 계집들이란...한시진 반 만에 이런 꼴이라니...너희들도 곧 이리 될테니 잘 봐드거라..”

  

‘어찌 이렇게 쉽사리 잡혔단 말인가? 단 한명도 도망치지 못하고... 게다가 어느 정도 전투를 치렀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들 중에는 아무도 다친 제자

가 없다. 대체 어찌된..?’

  

각혜의 비웃음 섞인 일갈을 들으면서도 혈화문주 임상은 의문을 떨칠 수 없었다.

  

[생각은 나중에 하고 일단 여기서 빠져가야 해요. 승산이 없어요.]

  

검후의 전음에 정신이 든 그녀는 포위망을 벗어날 방법을 찾았다. 그때 각혜와 패천림주 동무기의 뒤에서 천천히 걸어나오는 붉은 머리의 사내가 말했다.

  

“본 회주를 찾아 이렇게 한밤에 월담을 하다니. 역시 무림의 계집들은 예의가 없군.”

  

“넌 무위회주?”

  

“후...잘 봤다. 난 계집들과 말을 길게 섞지 않는다. 그럴 가치가 없는 존재가 바로 무림의 계집들이니까...쳐라!!”

  

그의 말이 떨어지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주변에 반무위회의 여고수들 주변으로 희미한 빛과 운무가 생겨났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윽...갑자기 몸이 무거워요...”

  

“팔다리가...움직이기 힘들어요...”

  

“아뿔사!! 이, 이것은 진법(陳法)?”

  

반무위회의 고수들은 몸이 최소한 4~ 배 이상 무거워진 것을 느꼈다. 절정이상의 고수들이나 초절정인 검후, 혈화문주 임상, 신녀문의 총관 강미수 등의 초절정

고수를 제외하고는 제대로된 무공을 펼칠 수 없었다. 또한 절정, 초절정의 고수들이라고 해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쉬이이익!! 

-파악!! 파파팟!!

  

“아악..혈도가...”

  

“윽! 암기...”

  

“이럴 수가!! 유인조가 그토록 수월하게 사로잡힌 것은 바로 이 진법 때문이구나!”

  

동시에 시작된 무위회의 공격은 철저히 혈도만을 노리고 공격해 들어왔고 몇몇 고수들을 제외한 인원들은 제대로 방어조차 하지 못하고 우수수 쓰러질 수 밖에 없었다. 신영

검대주 문수연, 옥수선자, 신녀오검녀 등의 몇몇 절정 고수들만이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그들이 제압당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무위회의 고수들은 진법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 단지 그들의 허리에 찬 요대에서 아주 미약한 빛이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격전 중에 이를 살필 수 있는 자는 없었다.

  

“이제 그만 포기하시지...아미타불...”

  

“계집들!! 굼뜨구나...본 패천림주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으냐!!”

  

반무위회의 초절정고수들 역시 소림방장과 패천림주의 합공에 극히 위태로운 형국이었다.

  

[안되겠어요. 제가 잠시 이 둘을 막을 테니 검후와 혈화문주께서 무위회주를 공격하세요. 기회는 한번 뿐입니다]

  

전음을 보낸 강미수는 전력을 끌어올려 검강(劍?)을 발해 각혜와 동무기를 공격했다. 그들도 그녀의 강력한 공세에 일순 뒤로 밀려나자 그틈을 타 검후와 혈화문주

는 전력으로 무위회주를 향해 달려들었다.

  

-쐐애애애애앵

-슈와와와와와왕...

  

전력을 끌어올린 두 초절정고수의 검세가 눈부시게 희고 붉은 검강을 발하며 무위회주에게 쇄도해 들어갔다.

  

“망할 계집들! 그런 검술에 다시 당하지는 않는다!!”

  

-번쩍!!

  

무위회주가 검강을 향해 양손을 뻗자 그의 손에서 어마어마한 빛이 뻗어나오며 그 빛은 순식간에 수십 줄기로 섬광(閃光)으로 변해 검후와 혈화문주에게 쏘아졌다. 

  

-콰콰콰쾅!

  

그녀들이 전력으로 쏟아낸 검강은 섬광과 만나자 순식간에 관통당하며 사라졌고, 섬광은 여전히 검후와 혈화문주의 전신 요혈로 뻗어나갔다. 그녀들은 검강이

 파훼되는 순간 기혈이 뒤흔들리는 중상을 입었지만 그렇다고 공세 앞에서 그대로 죽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최대한 검을 되돌려 주요 요혈을 방어해 섬광

을 막아냈지만 각각 옆구리와 어깨를 관통당했다.

  

“크으으윽!”

“아악!”

  

그녀들은 각각 뒤로 튕겨나갔다. 중심을 잡아 신형을 바로 잡았지만 섬광에 관통당한 주변은 이미 까맣게 타들어간 상태였다. 무위회주가 뻗어낸 섬광은 극양장공(

極陽掌功)의 최정화인 듯 했다. 뒤로 튕겨나간 그녀들의 앞을 막은 것은 신녀문 총관 강미수였다. 

  

“어서 달아나세요!! 어서!!”

  

이미 일이 그른 것을 느낀 검후와 혈화문주는 전력으로 경공을 발휘해 담을 넘어 밖으로 사라졌다. 그녀들이 사라지고 난지 일각이 되지 않아 160여명의 반무위회의

 고수들은 모조리 사로잡히고 말았다.

  

  

  

  

칠 일 후의 소림은 여전히 청정한 기운을 발하고 있었다. 그러나...

  

“방장, 그년들 쓸만하더군요.”

  

“마음에 들었다면 나중에 한 마리 정도 빌려드리죠. 불법은 무한하니..아미타불..”

  

두 사내가 소림경내를 걸으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각혜와 패천림주 동무기였다. 각혜는 한 손에 세 개의 가죽끈을 들고 있었는데 그 끈은 그들 앞에서 기어가는 세 여인

의 목에 매어져 있었다. 그녀들은 유인조의 기습을 이끌었던 고수 중에 하나인 사망삼화로 일화 조연, 이화 조령, 삼화 조유였다.

  

“특히 저기 두 번째 년의 가슴은 크고 탱탱한 것이 아주 탄력이 있어서 괜찮았소만...지금 엉덩이를 실룩거리는 꼴이 꼭 넣어달라는 것 같구만..흐흐”

  

“전에 가져가신 소수마녀란 계집도 괜찮아보였는데...”

  

“그년도 제법 맛이 좋긴하지...보지도 잘 좋이고 말이요...방장께서 맘에 드신다면 보내드리리다”

  

“아, 지금은 다른 년을 가지러...후후...또, 이 세 년들의 보지를 쑤셔주느라 요즘은 뼈가 녹고 있어요. 혈화문주 밑에서 특별히 수련을 받은 자매년

들이라 씹질을 할 때 호흡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막상 자지를 

받을 때가 되면 서로 먼저 쑤셔달라고 보지를 벌려대며 난리를 피우지만 말입니다.”

  

“흐흐...역시 암컷들이란.... 사내의 자지에 쑤셔지고 씹물이 흐르기 시작하면 사매든, 사부든, 애미든, 딸이든 보이는 게 없이 달려들더이다...”

  

그들은 한 문파의 거두라는 신분에 맞지 않게 음탕하고 원색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기어가던 사망삼화는 속력이 늦춰졌다.

그녀들을 향한 음탕한 대화에 흥분이 되었는지 다리 사이에는 애액이 흘러 허벅지를 타고 무릎까지 내려왔다. 분홍빛의 비열은 조금씩 달아올랐고 기어가던 다리

의 움직임이 미묘하게 바뀌어 허벅지끼리 쓸어가며 자극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느낀 각혜는 걸음을 멈췄다.

  

“아미타불...이 암컷들은 정말 수치를 모르는 년들이군요...”

  

“아, 주인님 죄송해요...저도 모르게 그만...”

  

“용서해주세요..”

  

“색노 주제에 감히 주인의 발걸음을 늦추다니...너희 보지를 보니 알만하구나...어떤 꼴인지 암퇘지 네 입으로 얘기해봐라!!”

  

암퇘지로 불린 여인은 고개를 조아리며 말했다.

  

“이, 암퇘지의 더러운 보지에 씹물이 넘치고 있습니다. 수치를 모르는 보지를 갖고 있는 암퇘지를 용서해주세요.”

  

그녀는 스스로 말을 하며 수치심과 자괴감을 느꼈다. 사망일화 조연, 혈화문주의 제자로서 문파를 이끄는 수뇌부가 되기위해 가졌던 자부심과 긍지는 사로잡힌지 하루만에 사라지고 대신 비천한 색노(色奴)로서의 수치

심과 치욕감, 그것을 통해 느껴지는 변태적인 쾌락만이 남아있었다.

포로가 된지 삼일만에 각혜의 지시로 그녀의 이마에는 “더러운 암퇘지”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그녀의 이름으로 남았다.

  

“너는 어떠냐?”

  

각혜가 발로 엉덩이를 밀자 그녀역시 급히 고개를 숙이며 말을 이었다.

  

“이 음탕한 암캐의 개보지에도 씹물이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사내를 밝히는 암캐를 용서해 주세요.”

  

그녀의 이마에는 “음탕한 암캐”라는 문신이 있었다. 사망삼화의 막내, 조유라는 존재는 사라진 것이었다.

  

“역시 음탕한 년이야. 네년도 마찬가지고!!”

  

그는 마지막으로 기어가던 사망이화, 조령의 다리사이를 걷어찼다.

  

“아하아아아악....죄, 죄송합니...아하아아아악... 주인님...아흐으으으”

  

다리사이를 차인 그녀는 엎어지며 다리를 부들부들떨었다. 음부에서는 애액이 왈칵흘러나와 순식간에 웅덩이를 만들 정도였다. 눈을 까뒤집으며 쾌락에 떠는 그녀의 이마에는 “발정난 숫말”이라는 문신이 있었다.

그녀의 드러난 다리사이에는 사내의 그것처럼 불거져 나온 무언가가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음핵(陰核)이 늘어나고 비대해져 두드러진 것으로 어지간한 사내의 물건과 같은 크기였다.

  

“건방진 년!! 그새 또 가는 거냐? 내 허락도 없이?”

  

각혜는 누워 꿈틀대는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난 비대한 음핵을 발로 짓밟았다. 

  

“아하아아하아아...주인님...아흐흐흐흐윽...저는...아하악......이것 때문,에...아아...참을수가...하아아아앙...”

  

“감히 회주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물건이 싫다는 거냐! 색노 숫말 주제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조령은 자신의 음핵에서 느껴지는 감당못할 쾌감에 엄청난 애액을 쏟아내며 기절해버렸다. 입에는 침과 거품이 흘러내려 그녀의 얼굴을 더럽혔고 쏟아낸 애액은 바닥을 흥건히 적셨다. 그녀의 음핵은 비정상적으로 커졌음

에도 불구하고 그 예민한 성감은 그대로 살아있어서 걷거나 기어갈때에도 허벅지에 닿는 느낌만으로 그 자극에 괴로워할 정도였다.

“오...저 숫말이라는 년의 자지는 새로운 흥취로구만...”

  

“예, 하지만 저년들끼리 붙어먹지 못하도록 회주께서 금제를 거셨다고 하셨습니다.”

  

“대단하시군만...후후..역시 계집을 다루시는데에도 뛰어나신 분이야..”

  

“그렇지요...암퇘지, 암캐, 발정난 숫말의 씹물 때문에 발이 더러워졌구나!”

  

“예...즉시 깨끗이 해드리겠습니다, 주인님.”

  

“할짝할짝할짝...”

  

일화, 암퇘지와 삼화, 암캐는 마치 주인의 발을 핥는 짐승들처럼 숫말의 음핵을 짓밟고 있는 각혜의 발을 핥았다. 그러한 짐승처럼 다뤄지는 수치심 속에서 그녀들은 다리사이로 더 많은 애액을 흘러내며 흥분하고 있었다. 

강호의 여고수로서 칭송받던 인간이 짐승으로 전락한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보던 각혜와 동무기는 가학적인 쾌감을 느끼며 색욕이 동하는 것을 느꼈다.

  

“제법 흥이 나는 구나...좋다, 네년들이 좋아하는 물건이니 잘 봉사해라, 패천림주께서도..”

  

“고맙네 방장. 저 숫말이 맘에 드니...이년아 일어나!!”

  

동무기의 지력이 이화 조령을 건드리자 그녀의 눈에 빛이 돌아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쾌락의 여운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듯 몽롱했다.

동무기가 바지춤을 내려 우뚝 솟은 물건을 드러내자 그녀는 곧 상황을 파악하고 그의 양물을 빨기 시작했다.

  

“쯔읍 쭉쭉...우우웁...쯥...할짝할짝...후으읍...”

  

그녀와 마찬가지로 조연과 조유 역시 각혜의 우뚝 선 양물을 향해 봉사하기 시작했다. 

  

“잘 핥아봐라, 상으로 본 승의 남정을 상으로 줄 터이니..후후...”

  

지렁이같은 핏줄이 툭툭 불거진 살덩이가 꿈클거리며 조연와 조유의 입술 근처를 툭툭 쳤다. 야릇한 냄새와 뜨거운 열기를 품은 살덩이 끝이 입 근처에 문질러지자 그녀들은 혀를 내밀어 그 끝을 핥아 맛을 보았다.

  

“아아...달콤한 냄새...아...주인님의 정액을 이 암케에게 주세요...”

  

“후으으으읍 할짝할짝...”

  

사망삼화의 막내답지 않게 조유는 적극적으로 먼저 물건을 점령했다. 그녀의 입이 한껏 벌어지고 검붉은 살덩이의 끝이 기다렸다는 듯 그 입술 사이로 삼켜 졌다.

  

“후우우웁...고년 제일 어린년이 제일 밝히는군..”

  

순간 각혜는 심음과 함께 조소하며 말했다. 그는 한참 어리고 싸늘한 매력을 지닌 여고수가 한껏 입을 벌리고 자신의 양물을 빨고 있는 모습을 내려다 보았다. 검붉은 살덩어리를 반 넘게 삼킨 조유의 양쪽 볼이 불룩해졌다.

  

-주르륵...

  

각혜의 양물을 입에 문 조유의 입가로 침이 흘러내렸다. 비릿한 사내냄새와 입속에서 뜨겁게 맥동하고 있는 단단한 살덩이의 느낌이 전해지며 그녀의 몸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조유가 전면에서 물건을 차지하자 조연은 

아래의 음낭을 빨며 핥아댔다.

마도중제일 여문파인 혈화문의 장문제자들이 자매끼리 알몸이 된 채 자신의 양물을 빨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후후후...몇번을 봐도 볼만한 광경이야...자매간에 이렇게 사이좋게 한 사내의 양물을 빨고 있으니 말이야. 네 사부년에게 사내들 자지빠는 기술만 배웠나보지?”

  

“하우웅...예, 주인님. 저희는...하우웅..후응..무공을 등한시하고 음란한...사내의..후웅, 아하아앙..자지에 빠져 자지를 빠는 기술만 배웠어요....아하아앙...”

  

“쯔읍, 후읍...사부인 암컷과 함께, 후웅..하아악...자지를 빨았습니다...후읍...아항..”

  

그녀들은 각혜의 말에 말도 안 돼는 대답을 하면서도 더욱 흥분한 듯 한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터질 듯 움켜쥐었다. 다른 손은 손가락을 세 개씩 곧우세워 다리 사이의 비열로 쑤셔넣었다. 그녀들의 손동작에 충혈된 음난한 계곡

 속에서는 마치 샘에서 물이 솟 듯 끈적한 액체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각혜는 더욱 큰 쾌감을 맛보기 위해 허리를 능란하게 흔들어 자신의 양물을 조유의 입 안으로 출입시키기 시작했다. 조유는 각혜가 허리를 흔들어대자 짜릿함에 전신에 소름이 돋는 듯 했다.

징그러운 살덩이가 그녀가 한껏 벌린 입술을 여자의 은밀한 부분을 대신삼아 연신 드나들고 있었다. 

각혜가 허리를 깊이 내리누를 때면 살덩이의 끝이 목구멍에까지 파고든다. 조유는 모멸감과 구역질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할 수 없는 뜨거움을 느끼며 더욱 세차게 빨아대었다.

  

“쭈우우읍..우웅...아흡....후우우우읍...쭉쭉...”

  

그녀의 머리가 세차게 움직이자 각혜는 그녀의 혀가 귀두와 살대롱을 스치는 감각을 느끼며 더욱 달아올랐다. 뜨겁게 부풀어 오른 양물은 한층 더 세게 조유의 입을 쑤셨다.

  

‘아...주인님의 자지가...아...터질 것 같아...내, 보지도 뜨거워...아...난 어떻게 된거지..아앙...좋아...’

  

뜨거운 양물을 빨아대며 자신의 보지를 쑤시던 조유는 7일 전까지 순결했던 자신의 몸이 어떻게 이렇게 바뀌었는지 제대로 납득하지 못했다. 주인님들의 

말씀처럼 원래 암컷이라는 것들은 이렇게 음란한 몸

을 지니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럽고 음난한 암컷인 자기 자신이 더욱 한심해 보였다.

  

“아하아앙...이렇게 음탕한 암캐에게...하우우웁...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아하웅...아읍하읍..쭈읍...쯥...”

  

“주인님, 제게도 상을 주세요...제게도...”

  

각혜의 불알을 빨던 조연은 그에게 애걸했다. 그런 두 암컷들의 모습에 더욱 달아오른 각혜는 곧 폭발이 다가왔다. 뜨겁게 부풀어 올랐던 그의 물건이 폭발을 일으켰다. 그는 한손으로 조유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바짝 끌어당

기며 목구멍의 더욱 깊숙이 쏟어내었다.

  

“간다 이년!!”

  

조유는 목구멍으로 확 터져나오는 뜨거운 분출감을 느끼며 몽롱한 표정을 하며 눈을 감았다. 또한, 코와 입끝으로 느껴지는 각혜의 구불구불한 음모와 역겨운 체취가 그녀에게 비참함과 쾌락을 느끼게 했다.

  

-울컥울컥

  

세찬 분출이 잇달아 일어나 조유의 입안을 가득 채웠다. 입안이 사내의 정액으로 가득 차 숨이 턱턱 막혀왔다. 그러나 조유는 입이 막힌 이상 정액을 목구멍 안쪽으로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역겨운 냄새와 함께 뭉클거리는 응고체가 뒤섞인 액체가 목구멍을 넘어가는 느낌이 마치 고름이나 가래침을 삼키는 것 같아 참을 수 없는 욕지기가 치밀어 올랐다. 

  

‘우욱...냄새나고..더러워...아...그런데 좋아...너무...이 냄새나고 더러운 것이....난 역시 음탕한 암케야...암케...’

  

그녀는 구토감을 견디며 정액을 삼켰다. 미쳐 다 삼키지 못한 누런 정액이 입가로 빠져나와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의 입에서 정액이 흘러나오자 조연은 허겁지겁 혀로 핥으며 빨기 시작했다.

  

“아..주인님의 정액...아하아아아앙...좋아...하아아아앙...”

  

그런 큰 언니의 모습에 조연은 더욱 자괴감을 느꼈다.

  

‘아...언니...아...역시 언니는 더러운 암퇘지야....주인님이 붙여주신 이름대로...더러운 암퇘지였어...’

  

이윽고 분출이 끝나고 입안에 들어차있던 살덩이도 다소 힘을 잃었다. 

  

“좋구나..암캐...암퇘지, 깨끗하게 청소해라...”

  

각혜는 만족한 표정으로 웃으며 조유의 입에서 자신의 일부를 빼냈다. 조유의 벌린 입에서 빠져나오는 그의 양물은 희끄므레한 정액과 타액으로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예, 주인님. 영광입니다...후우우우웁..”

  

“음탕한 앜캐같으니..본승의 소중한 양정을 혼자 다 빨아먹었구나...암캐야, 불쌍한 암퇘지의 보지라도 빨아줘라!!”

  

“아하앙..꿀꺽...쯥..예...”

  

조유는 고개를 숙여 자신의 큰언니의 보지에 입을 갖다대로 핥고 빨기 시작했다. 조연은 막내동생의 혀가 자신의 음핵을 핥다가 콕콕 쑤셔오져 더는 참지 못하고 애액을 왈칵 쏟아내며 절정에 달했다.

언니의 보지에 쏟아져나온 애액을 삼키고 빨며 조유는 더욱더 세차게 충혈된 음핵을 빨아댔다. 절정에 달한 조연의 다리가 부들부들 경련하듯 떨렸다. 조연은 그 와중에도 각혜

의 자지를 깨끗하게 핥아 청소했다.

  

“제법 좋아...패천림주는 어떻소?”

  

“헉헉...이년 똥구멍이 제법 조이는 것이 좋소...헉..”

  

“아하아아앙....아...똥구멍이 뜨거워요....똥구멍에서 느껴져요...아아..하앙...”

  

조령을 엎드리게 한 후 항문을 쑤시던 동무기는 곧 절정에 달하려는 듯 했다. 조령은 이미 눈을 치켜뜨고 고개를 한껏 젖히며 교성을 질렀다.

  

동무기는 한손으로 그녀의 긴 머리채를 휘어집아 당기며 허리를 더욱 깊게 박아 넣었다.

절정에 달할 듯 하자 다른 손으로 그녀의 비대해진 음핵을 꽉 움켜잡고 흔들었다.

  

“아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자신의 음핵을 훑는 그의 손길에 조령은 눈을 하얗게 치켜뜨며 절정에 달했다. 동시에 그녀의 항문이 동무기의 자지를 끊을 듯이 조여댔다. 동무기는 그 감각을 느끼며 폭발했다. 조령은 자신의 항문에서 쏘아지는 정액이 자신의 엉덩이 깊숙한 곳을 툭툭치는 치욕적인 감각이 느껴졌다.

  

-주르르르르륵 졸졸졸

  

평생동안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절정의 끝에 다다른 그녀는 다리사이로 노란 물을 흘리며 실신하고 말았다.

축 늘어진 채 입가로는 침을 흘리고, 다리사이로는 애액과 노란 소변을 싸면서 항문으로 허연 정액을 줄줄 흘리는 모습은 비참하기 그지 없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망삼화의 막내, 조유는 그 모습이 그녀가 기억하는 모든 여고수들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예감을 느꼈다. 그녀의 사조도, 

사부도, 사저도, 사매도 모두 그런 꼴이 될것이라는 생각을 하자 다리 사이가 조금씩 젖어왔다.

  

“이 암컷들 때문에 산책이 늦어졌군요...아미타불...”

  

옷을 추스린 각혜는 동무기를 향해 말했다. 동무기 역시 바지춤을 올리며 말했다.

  

“흐흐...그러게 말이오...길들일 암컷들이 아직도 많은데...흐흐흐...어서 가십시다.”

  

잠시 후, 소림후원에는 어기적 거리며 기는 암컷 세 마리와 그녀들을 앞장세우며 걷는 두 사내의 음담이 다시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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