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 반무위회(反無爲會) (2/10)

2022-07-202. 반무위회(反無爲會)

  

“그들은 어떻게 됐죠?”

  

“죄송합니다...제게 길을 열어주고 추격대를 막기 위해 그만...”

  

“어쩔 수 없죠. 그런데 그에 대한 정보가 대체 어떤 것이길래 이런 희생까지 감수하는 거죠?”

  

“그의 무공의 특징과 그가 머무르는 장소입니다. 우리가 무위회를 쓰러뜨리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죠.”

  

“음...그렇다면 일단, 아, 아니?”

  

난영검 이상화는 상대가 갑자기 말을 끊자 의아해 하며 물었다. 

  

“왜 그러시죠?”

  

“주변이 포위 당하고 있어요.”

  

“설마 제가 미행을...?”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어떻게 이곳을 벗어나느냐가 문제죠...”

  

-퍼퍼퍼펑!!

  

“아아아아악!!”

  

“크하하하하, 이 계집들을 모조리 사로잡아라!! 오늘은 제법 질펀하게 놀수 있도록!!”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이미 정황이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듯, 여고수들의 비명소리가 연이어 들렸다. 이상화와 그녀와 대화하던 신녀문의 신영검대주, 문

수연은 급히 밀실을 뛰쳐나갔다. 

거기에서 그녀들은 신영검대 이십명이 그 네배가 넘는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었다. 이미 포위망은 접선장소였던 가옥을 완벽하게 둘러싸며 구축되어 있었고 벗어

나기란 쉽지 않아보였다.

그 중에서는 도를 쓰는 검은 무복을 입은 자들과 역시 도를 사용하는 붉은 갑주를 찬 자들이었는데 그 무공은 마기를 풀풀 날리는 것이 극히 패도적이었다. 

  

“마교(魔敎)의 흑마천대(黑魔天隊), 혈사교(血邪敎)의 패도살군(覇刀殺軍)!!”

  

문수연은 그들의 정체를 알았지만 그렇다고 상황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검진으로 위태롭게 버티고만 있을 뿐, 그나마도 곧 무너질 것이 시간문제인 듯 보였다.

  

“네 년이 신영검대주 문수연이구나...나 흑패도마와 흑마천대 앞에서 스러질 이름에 불과하다, 크하하핫.”

  

“발악해 보시지, 더불어 도망만 다니던 그 계집도 말이야...”

  

-크아악

-와악!! 

  

갑자기 포위망의 일각이 무너지며 십수명의 고수들이 짚단처럼 무너졌다. 그리고 그들 사이로 날아다니는 흰 빛살이 그 원흉인 듯 했다.

  

“이, 이건? 이기어검(以氣馭劍)?”

  

이기어검은 검도의 극에 이른 경지로 흑마천대의 대주인 흑패도마와 패도살군의 군장인 혈마군장의 무공이 무위공의 도움을 받아 강해졌다해도 감히 맞설 수 있

는 상대가 아니었다.

  

“큭...상대는 한명 뿐이다. 패도살군은 검을 막아라!”

  

“흑마천대는 빨리 저 계집들을 제압해라!!”

  

둘은 인원을 나누어 이기어검을 발하는 고수와 신영검대를 제압하려 했지만 이미 절대고수의 출현에 사기가 꺾였고 갑작스런 기습에 1/4에 가까운 인원이 쓰''

러져버렸다. 그들의 모든 인원을 한명의 절대고수에게 집중시켜도 가능성이 희박한데 신영검대까지 있는 이상 무리라는 사실이 명확해 보였다.

  

“크아아아악!! 겨, 겨우 계집따위에게...”

  

흑패도마가 가슴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지면서 상황은 종료되었다. 그의 시체 앞에 오연하게 서있는 여인은 이제  0대 후반으로 보이는 백색의 무복을 입고 있는 여인이었다.

  

“이게 어찌된 일이지? 왜 앙숙이라는 마교와 혈사교가 손을 잡고 신녀문을 핍박하는 것이냐? 그들이 손을 잡은 것이냐?”

  

“전 신녀문의 신영검대를 맡고 있는 문수연이라고 합니다. 선배님께서는 뉘신지요?”

  

“난 한상영이라고 한다. 출신은 검각이지.”

  

“검후 한상영 선배님!!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아니 그보다 어찌된 일인지 말을 해보거라.”

  

“예. 하지만 지금은 이곳을 벗어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들의 후속병력이 더 도착한다면 위험해질 것입니다. 좀더 안전한 2차 집결 장소로 이동하며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수연의 말에 검후는 부상자를 수습하는 신영검대와 같이 그곳을 떠나며 그간의 강호의 사정을 들었다. 

  

5년전 무위공이 처음 세상에 나타난 후, 단  년만에 중원의 모든 문파는 무위공을 익히게 되었다 그 효용은 이미 입증되었으며, 효용을 볼 수 없었던 여고수

들이 중심이던 4개의 문파는 반봉문상태에 들어갔다. 그리고 갑자기  개월 전부터 정사마의 모든 고수들이 연합하여 4개 여인문파인 검각, 신녀문, 아미파, 혈화

문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들은 정사가 전혀 서로 반목하지 않은 채, 4개문파를 공격했고 순식간에 패퇴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강호에 독자적인 여고수들을

 하나하나 사냥하듯 잡아들여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고, 능욕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스스로를 무위회(無爲會)라 칭했는데 사실상 강호의 모든 고수들이라고 할

 수 있었다. 4개 여인문파는 급히 본거지를 버리고 무위회를 피해 숨으며 동맹을 맺었는데, 이를 반무위회라 칭했다. 그러나 정사마의 모든 힘이 집약된 무

위회의 힘은 너무 강했고 힘겹게 도망다니기 급급했는데, 그들이 한 명의 고수, 무위회주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그것의 원인이 무위공 때문일 것이라는 사실

 역시 미루어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무위회주는 신출귀몰했고 그 무공 역시 알려진 바가 없어서 상대하기 곤란했다. 최근의 첩보활동으로 반무위회의 여고수 삼인이 우연히 무위회주의 무공과 위

치를 파악했고 이것을 알리기 위해 돌아오던 중에 꼬리를 잡혔던 것이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검후는 경악하며 그들과 함께 2차 집결지로 향했다.

  

  

  

“아하아아앙...주인님, 너무 좋아요.....보지가.....아윽...”

  

“엄마...너무 음탕해...아흑...나, 나도...아하아앙...음탕한 엄마의 피를 이어서...아아..”

  

커다란 소림사의 대웅전의 불상 앞에 넓은 침상이 놓여져 있고 그 안에의 몇몇 인영의 입에서 열락이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목소리의 주인공들은 모녀 사이인 듯

 했는데 놀랍게도 함께 쾌락에 빠져 몸을 꿈틀대고 있었다.

  

“후후..모녀간에 이렇게 보지를 포개 놓고 보니 꽤 닮았군. 맛도 비슷해..”

  

“아악...더 넣어주...하윽....”

  

“엄마 말고 제게도...아학! 아아아...으윽..”

  

침상위에 누운 딸과 그 위에 젖가슴을 마주댄 채 엎드린 어머니는 모두 발가벗은 채 뒤로 사내의 손가락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남궁세가의 안주인과 무림사화의 우두머리라는 투화검 남궁화란이 이렇게 음탕한 몸을 가지고 있다니..후후...남궁대부인, 딸자식의 몸이 어떤가?”

  

“아...윽...미란이가 이렇게..아흐응..좋아....음탕한 몸을 가지다니...하아..앙...”

  

“아앙, 다 엄마때문이야....아윽...엄마의 음난한 피가 이어져서...아흑...”

  

“후후..역시 딸년이 더 나은가..후후..”

  

“아, 아니에요...아흐응...미란이 보다 내가 으음...무공도 높고....방중술도..아하아앙...그러니 주인님 제발 저에게...아흑..”

  

“아앙...다 늙은 엄마보단 제가...아응..제가 더 영계고...보지도 더 잘 조일꺼에요..그러니 저에게 주인님의 성물을 넣어주세요...제발..”

  

“크하하하하...명문정파의 안주인과 여식이 내 양물을 갖기 위해 이모양이라니...수치심도 없나? 큭...좋다...사이좋게 받아봐라...어미와 자식이 서로 몸속

에 들어갔던 양물을 번갈아 받으면 사이도 더 돈독해 질테니..”

  

침상위에 유일한 남자인 한 인영은 독특하게도 붉은 색의 머리칼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여인들의 치태에 웃으며 자신의 자지를 엎드려 있던 남궁대부인의 음부에 쑤셔박았다.

  

“아하아아악! 아아아...하하아아하아아...”

  

그 묵직한 충만함과 쾌감에 그녀는 눈을 뒤집으며 한꺽 고개를 젖혔다. 그녀의 음부에서 왈칵 애액이 흘러나와 아래에 자신의 딸의 비열까지 흥건히 적셨다.

  

“아, 아학, 아학...아아아..아학..”

  

그의 규칙적인 움직임에 남궁대부인, 모용미는 몸을 떨며 연이어 신음성을 훌려내었다. 그녀의 동굴속에 주름들이 꿈틀대듯 움직이며 그의 양물을 자극했고 그럴때마다 

그의 움직임은 격렬해 졌다.

일순 그는 양물을 뽑아 바로 아래에 있는 남궁미란의 음부로 밀어넣었다. 이미 젖을대로 젖은 채 벌렁거리던 비열은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였다.

  

“아앙...아아아악..너무 좋아요....아앙..아항......”

  

“제법 조이는군...”

  

“아아악...너무 커...아항..아파...앙..아하아앙..아니, 좋아...아하아앙...”

  

“처녀치고는 꽤 즐길줄 아는 모양이야..후후..”

  

“아항...주인님 ... 저도..아흥...”

  

“음탕한 네 어미년이 조르는구나..후후...”

  

“아, 안돼요...엄마보다...아응..저를..아앙..아하앙..”

  

그는 다시 양물을 뽑아 모용미에게 박아넣으며 손가락으로는 양물이 빠져나가 허전해하는 남궁미란의 음핵을 자극했다.

  

“하아아아앙...아..하앙..좋아..하아앙..”

  

“아흑..주, 주인님...아아..좋아요....주인님...”

  

그 둘은 음부를 번갈아가 가며 양물이 박히고 손가락이 음핵을 자극하자 묵직한 충만감과 뜨거운 쾌감, 간지러운 듯 부드러운 전율과 흥분이 번갈아가며

 두 모녀를 괴롭혔다. 그녀들은 걷잡을 수 없는 절정의 쾌락이 자신의 몸을 관통하는 것을 느끼며 온몸을 떨었다.

  

“아하아아아아아아악! 주인님...아하아아앙...:

  

“좋아....아아앙...흐으으으으응...”

  

“하악...주인님..아학..아흐윽..손가락이..하악...자지가...아흑...”

  

“아앙...더 깊게...아학....엄마, 아파...아윽...아앙...좋아..”

  

“아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녀들은 절정에 올라 몸을 퍼덕이며다 이내 팔다리를 축 늘어뜨렸다. 딸의 몸위에 엎어진체 축늘어진 모용미는 눈을 감은채 입가에 침을 흘리며 늘어졌고 남궁미

란의 어머니의 침과 콧물과 눈을로 얼굴을 흥건하게 적신채로 눈을 까뒤집고 있었다.

  

“아아아...”

“아앙...”

  

그녀들의 몸에서 일어난 사내는 어마어마한 무색의 기운을 전신으로 피워올리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사내의 몸을 껴안는 두 여인이 있었다. 두 여인은 모두 훤칠한 키와 쫙

 빠진 팔다리에 탄탄하고 보기

 좋은 근육이 있어 두 모녀처럼 한눈에 무공을 연마한 무인임을 알 수 있었다.

  

“주인님... 이제 못 견디겠어요..”

  

“이제 저희 차례지요? 회주님?”

  

“크큭...너희 남편과 애비가 보고 있지 않느냐? 그래도 좋으냐?”

  

“상관없어요. 그들이 저희들을 제일 먼저 주인님께 바칠 것입니다...영광이지요.”

  

“명문정파 남궁세가주도 아내와 딸을 한꺼번에 바친채 보고 있지 않습니까?”

  

“마군 구양패, 패천수라종 동무기! 그녀들의 말이 어떠냐? ”

  

침상에서 흘러나온 말은 주변의 인물에게 곧 전달되었다. 대웅전에 놓인 큰 침상의 앞에는 17명의 인영이 오체투지한 자세로 엎드려 있었다. 그들은 아미파를 제외한 8파

1방의 문주와 남궁가, 팽가, 당가, 서문가, 모용가의 

5대세가의 가주, 마교 교주 구양패, 혈사교주 음사황, 패천림(覇天林)의 림주 패천수라종 동무기로 정사마의 모든 고수들이 다 모여있었다.

  

“저의 딸년을 취해주신다면 삼생(三生)의 영광이겠습니다.”

  

“속하의 계집은 방중술을 제법 잘 교육받았기에 충분히 만족하실 것입니다.”

  

마도와 사파를 대표하는 두 고수는 고개를 조아리며 말했다. 그들의 말에는 지극한 공경심이 들어있으며 어떠한 반항심도 없는 듯 했다.

  

“후후후..좋다..남편이 허락했으니 혈미인 네가 먼저 내 성물을 빨아봐라. 마교일화 구양소! 네년은 엎드려서 엉덩이를 이리 잘 보이게 돌려봐”

  

그는 누운 채 곧추선 자신의 물건을 보며 말했다. 

패천림주의 아내, 혈미인 금향은 즉시 그의 양물에 달려들어 한껏 입을 벌려 배어 물었다. 너무 큰 물건이라 쉽지 않았지만 목구멍 깊숙이 받아들이는 요령을 

이미 방중술을 통해 알고 있었다. 그는 아직 한번도 사정하지 않았

고 분기탱천한 그의 물건의 그녀가 최선을 다했지만 다 삼켜지지는 못했다.

  

-쯔으으읍, 우으읍, 쪽쪽

  

“우우웁...우웅...컥.....우웁...”

  

금향은 목구멍까지 느껴지는 뜨거운 기운에 볼이 움푹 패이도록 힘을써 그의 양물을 빨았다. 앞뒤로 흔드는 그녀의 눈은 서서히 몽롱해져 갔다.

  

“아하아앙...주인님 저도...”

  

“크큭...넌 스스로 위로해봐...후후...꽤 보기 좋은 경치로군..”

  

“아하아아앙...주인님...아항....”

  

엉덩리를 높이 쳐든 채 머리를 침상에 박은 그녀는 한손으로는 자신의 음부를, 한손으로는 유방을 주무르며 연신 신음성을 내었다. 그런 그녀의 비처에 그의 손이 다가와

 그녀의 음핵을 히롱했다.

  

“주, 주인님...너무 좋아요...하앙...아윽....주인님의 ... 아악...”

  

그때 대웅전의 밖에서 보고하는 소리가 들렸다.

  

“회주님, 도주하던  인중 둘은 이미 붙잡았고, 다른 하나는 일행과 합류하였습니다. 그들의 집결지를 알아내어 습격했으나 초절정고수의 개입으로 포위망을 빠져나간 듯 

합니다.”

  

그 말을 들은 그는 눈을 빛내며 말했다.

  

“후..그렇다면 부근에 있는 개방의 정보망을 가동시켜라. 그리고 개입한 고수가 누구인지는 알아봤나?”

  

“예! 무공의 흔적으로 보아 검각의 전대 고수인 검후, 한상영 인 듯 합니다.”

  

“별 문제될 건 없다. 단, 추격대에 반드시 두명 이상의 절정고수를 포함시켜라.”

  

“존명!”

  

“올해가 가기전에 냄새나는 암컷들의 뿌리를 뽑겠다! 무령신니, 혈영냉화, 화영선검, 무상신녀...후후..너희년들이나 반무위회의 계집들 모두 올해가 가기 전에 

사내들의 정액받이가 될 것이다. 크하하하하..”

  

그의 웃음소리와 함께 은은한 무색의 기운이 아지랑이에서 폭풍처럼 거세지며 주변을 휩씁었다. 

  

“하아아아아아...주인님..아하앙...너무 좋아...아..뜨거워...하앙.....”

  

“후으으으읍..컥..컥...후아아아아...”

  

그의 주변에 있던 혈미인과 마교일화는 그 기운에 휩싸이자 더 할 수 없는 쾌락을 느끼며 몸을 떨었다.

침상의 한쪽에 죽은 듯이 쓰러져 있던 남궁세가의 모녀 역시 깨어난 듯 무색의 기운을 내뿜는 그에게 기어갔다.

  

“회주님...하앙....”

“아흑...회주님...하으으윽...”

  

그리고 거대한 침상 안에서 다시 1남4녀들의 쾌락의 열풍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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