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편#3
어느덧 유진이 납치된지도 한달이 지났다. 이젠 백수도 더 이상 그녀의 보지를
요구하지 않았다. 유진은 한껏 흥분하다가도 백수의 자지만 들어오면 목석같이
몸이 굳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외의 교육에선 그녀가 단연 최고였다.
이들(여인들)의 아침은 돌아가며 백수의 좆물을 받아 먹는데서부터 시작되었다.
모두 7명이 새로 들어왔으니 백수는 날마다 바꿔가며 여인들의 입에다 자신의 좆
물을 싸는 것이었다. 이유인 즉슨 사내의 정액에 익숙해 지라는 것이었다. 백수
는 주로 아침엔 입에다 쌌고 저녁엔 보지나 항문에 또는 몸위에다 좆물을 바르고
는 했다. 온갖 종류의 성고문에 여인들은 서서히 길들여지기 시작했고 그러던 어
느날 이들중 몇몇은 눈이 가리운채로 새로운 장소로 보내졌다.
[저 여기가 어디죠?]
추운 듯 두팔로 몸을 감싸며 눈앞의 사내에게 조심스럽게 질문하는 순영.
[어 백수 형님이 말을 안했나보지? 여기가 바로 촬영장이야.]
[이봐.박종대. 날레 일 안하고 뭐하노?]
멀리서 한 사내가 걸어오며 소리쳤다.
[아이고 대근 형님 나오셨어요?]
순영 등의 앞에 있던 사내는 다가오는 남자에게 인사하고는 곧 어둠속으로 사라
졌다.
[음 꽤 괜찮은 물건들이군.]
대근이라던 40대 추반의 사내는 순영 등의 턱을 잡고 이리저리 돌리며 무슨 물건
을 감상하듯 했다.
[오늘은 견학을 하기로 한다. 똑바로 잘봐. 다음주부턴 네년들 차례니까.]
사내는 순영 등을 이끌고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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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조명 아래 조잡한 세트가 만들어져 있었다. 술상만 하나 달랑있는 방이었
다. 두 남자 사이에 한 여자가 연신 눈웃음치며 술을 따르고 있었다. 그렇게 몇
잔 쯤 마셨을까? 갑자기 여자의 오른편에 있던 사내가 그녀의 두팔을 잡아 뉘었
고 왼편의 사내는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이거 놔요. 이거 왜이래? 놔. 놔줘...]
여인은 이리저리 몸을 비틀어 대며 저항했으나 그러기엔 사내의 힘이 너무나 강
했다. 사내는 아주 익숙한 솜씨로 여인의 옷을 벗겨내었고, 그녀의 상의가 벗겨
지자 동양인으로서는 드믈게 풍만한 젖가슴이 튀어나왔다. 여자가 연신 몸을 뒤
틀때마다 그 큰 유방이 계속 출렁거렸다.
[흐흐. 이년 유방이 꽤 큰데. 아주 탐스러워..]
왼편에 앉아있던 사내는 그녀의 하체를 몸으로 찍어누른체 그녀의 유방께로 입
술을 가져갔다. 한웅큼의 살덩이가 사내의 입속으로 사라지고...
[아안돼..이..이..아...흐음...아아....음...]
사내의 입술이 닿자마자 여인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몸의 긴장을 풀고는 그이
애무를 받아들였다. 여인의 머리께에서 두손을 잡고 있던 사내는 한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남은 한쪽 유방을 마치 떡주무르듯이 주물러 댔다.
[아흑..아아...좋아....아아...더...으음....음....]
여인은 연신 가는 신음 소리를 흘리며 사내의 애무를 제촉했다.
[흐흐..고년 참...보체기는..]
입술로 여인의 유방을 애무하던 사내는 곧 몸을 일으켜서는 그녀의 허리에 어중
간하니 걸려있는 치마를 벗겨냈다. 그러자 노점상에서 흔히 파는 흰색 팬티로 가
려진 여인의 비부가 드러났다. 사내는 펜티를 제거하지 않은체 여인의 보지로 입
술을 가져갔다.
[아흥...흐응...아음...흐응..응응....으음...]
연신 콧소리를 내며 흐느적거리는 여인. 펜티는 이미 사내의 입에서 흘러내린 타
액으로 홍건이 젖었다. 그러자 사내는 어디서 꺼냈는지 파란색의 인공 페니스를
꺼냈다. 보통 사내의 1.5배는 될 듯한 굵은 자지. 사내는 이 인공 페니스를 가지
고 그녀의 보지 주위를 쓰다듬거나 콕.콕. 쑤시고는 했다. 아쉽도록 짧은 자극이
주어질 때마다 여자는 탄성을 지르며 연신 몸을 떨었다. 그때까지 여자의 머리꼐
에서 유방을 애무하던 사내가 하의를 벗었다. 곧 굵고 긴 진짜 페니스가 나왔다.
사내는 어무 말없이 이를 여자의 입술어귀에 갖다대자 여자는 곧 손을 뻗어 이를
자신의 입속을 집어넣었다. 무슨 달콤한 눈깔 사탕을 먹듯 연신 사내의 자지를
ㄳ는 여자. 하체의 공격에 연신 몸을 떨면서도 용케 한 번 잡은 자지는 놓질 않
고 있었다. 인공 페니스로 장난치는데 질렸는지 사내는 여자의 흰 색 펜티를 벋
겨냈다. 무성해야 할 방초는 모두 벌초된체 둔덕어귀에만 드믄드믄 나 있었다.
환한 불빛아래 샅샅들이 드러나는 여자의 보지. 이미 꽤 사내를 겪었는지 그 보
지색은 좀 짙은 적색을 띄고 있었다. 사내는 다시 아까의 인공 페니스 끝을 살짝
보지에다 박아넣고는 빙글빙글 돌렸다.
[아흐으윽..아흑..아아...아앙...흐윽...아아...]
그때까지 자지를 물고 있던 여자의 입에서 자지러지는듯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사내의 애무가 계속될수록 여자의 비명은 더욱 커져만갔고.... 참다못한 사내는
자신의 옷을 벗고는 시커멓케 드러난 자신의 자리를스스로 용두질을 했다. 어느
정도 자지가 ㄳㄳ해지자 서서히 그 첨단을 여자의 비부에 맞추는 사내. 사내는
자지로 여인의 비부를 쿡쿡 찌르며 더욱 여자의 몸을 달아오르게 했다. 그리고
한 순간 여자의 다리를 쫘악 벌리며 힘차게 허리를 밀어넣는 사내. 사내의 강한
삽입에 여인은 심한 경련으로 보답하고... 곧 사내의 힘찬 피스톤 운동이 시작됐
다. 한 번. 두 번.. 사내의 허리놀림에 ㄳ추어 여자도 자신의 허리를 들석 거렸
다.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끝까지 자지를 물고 늘어지는 여자. 한 사내는 보지
에서 또 한 사내는 입에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두 사내는 쉴세없이 허리를 움직
였다. 그리곤 절정의 순간, 먼저 보지에 박던 사내가 허리를 떼더니 몇번 자신의
자지를 움직였고, 곧 다량의 정액이 여자의 온 몸위에 떨어졌다. 정액이 떨어질
때마다 몸을 펄떡이며 흥분하는 여자. 얼마후 그녀의 입에다 박던 사내도 입에서
자지를 뽑아내더니 그녀의 얼굴에다 정액을 ㄳ아냈다. 정액을 뒤집어쓴 여자는
한손으론 몸에 떨어진 정액을 온 몸에다 문질렀고 또 한손으로는 얼굴에 떨어진
정액을 자신의 입가로 가져가서 ㄳ아 먹었다.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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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수고했다. 음희야. 어서 저기 큰형님한테 가봐라.]
[호호. 오빠 오늘 아주 죽였어요.]
여자는 연신 입가에 뭍은 정액을 ㄳ으며 대근에게로 왔다.
[음희야, 얘들이 니 뒤를 이을 애들이다. 어때 괜찮아 보이지?]
[호호. 아직 교육이 덜 된 애들인데요.]
온몸에 정액을 덕지덕지 바른채 희희덕거리는 음희란 계집의 꼬락서니는 순영등
이 아무리 몸을 망친 처지라 해도 그리 보기 좋지는 않았다. 당연히 이들의 표정
이 찡그려질 수 밖에...
[그래서 말인데. 네가 다음주까지 얘들 교육 좀 시켰줘라.]
[설마 꽁짜는 아니겠죠?]
[하하.세상에 꽁짜가 어딨냐?네 두둑이 사례하마.]
[그러죠 뭘. 야이 씹년들아. 똥마렵냐? 계속 그런 좆같은 표정을 하고 있으면
보지를 찢어버린다. 어서 따라와. 좆나 열받게하네.]
순영 등은 풀이죽어서 음희의 뒤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여기는 강원도 산중의
한 포르노 테잎 촬영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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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르릉...따르르릉...
[여보세요? 아 씨스케상. 자시만 기다리십시오. 사장님 일본에서 전화왔는데
요.]
[헉헉. 알았어. 미스 박..헉억...]
한창 섹스 중이었는지 백수는 알몸에 숨을 헐떡이며 전화를 받았다.
[네 전화바꿨습니다. 아 씨스케상.]
[후후..늘상은 요즘 잘나가나봐요.]
[아아닙니다. 그런데 왠일로 연락을 다...]
[제가 다음주에 물건을 하나 볼까 해서요. 준비 좀 해 주시겠어요?]
[무물론입니다. 마침 쓸만한 계집이 몇 있습니다.]
[그럼 다음주 이맘ㄳ쯤 뵙죠.]
딸칵...
[사장님. 저...]
[다음주에 씨스케가 온다는군. 준비 좀 해줘...]
백수는 씽긋 한 번 웃고는 못다한 일(?)을 끝내러 들어갔다.
일주일간 유진 등에게는 새로운 교육이 추가되었다. 바로 일본어. 수도없이 많은
일본 포르노물을 보며 이들은 그 테크닉과 함꼐 언어도 익혀야 했던 것이다.
[유진언니. 언닌 어떻게 뭐든지 그리 잘해?]
이제 갓 20을 넘은 승미가 유진의 방에 들어오며 물었다. 그날도 한편의 작품(?)
을 감상하고 시험(?)을 받으나 유진은 가볍게 통과한 반면 승미는 여지없이 낙제
를 해서 한바탕 육체적 고통을 치룬 뒤였다.
[아니 뭐. 그냥 열심히 하는거지. 근대 오늘은 백수가 일찍 풀어줬네. 다른 때
같으면 반나절은 시달렸을 텐데.]
[하유. 그치는 말도 마. 참 난 언니가 참 부러워. 어떻게 그렇게 견딜 수 있
지?]
사실 유진은 여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눈길을 받고 있었다. 백수마저도
포기해버린, 그러면서도 가장 뜨거운 육체의 소유자였기에... 왠지 친근하게 말
혀며 앉는 승미의 눈은 약간은 붉게 충혈된 것이 색기를 담고 있었다. 뭇 여자들
은 백수에게 당하고 와서는 항상 그녀를 괴롭혔다. 너도 당해봐라. 뭐 이런 식으
로 말이다. 유진은 이런 여자들의 요구를 묵묵히 모두 들워줄 뿐 이에 대해 한
번도 불만을 드러낸적은 없었다. 승미는 유진의 허락도 구하지 않은 채로 비디오
를 틀었다. 그러자 브라운관에서는 곧 백인 여자와 흑인 여자의 진한 레스비앙
행위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미 몇번 본 테잎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으나 유
진은 자신의 내부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백인여자는 대단한 미인이었으며, 흑인여자는 표범을 느끼게 하는 탄력있는 육체
를 하고 있었다. 지금 막 백인여자가 흑인여자의 아몬드 정도되는 길고 큰 크리
토리스를 입술 사이에 물고는 껌을 씹듯이 빨아대고 있었다. 흑인여자가 짖듯이
짐승 같은 소리를 내며 신음하고 있었다.
어느새 승미가 유진의 옆으로 고양이처럼 다가와 있었다. 승미는 말없이 무릎 위
에 올려놓은 유진의 손에 자신의 손을 겹쳤다. 그녀의 손은 땀으로 촉촉했으며
타는 것처럼 뜨거웠다. 가늘고 섬세한 5개의 손가락이 여자의 마음을 빨아들이는
마력이 간직돼 있었다.
[후우. 승미는 레즈가 더 좋은가 보지?]
[후후. 언니도 백수같은 놈이랑 놀아보세요. 남자는 이제 신물이 나요.]
승미는 부드러운 몸을 고양이처럼 다가와서는 유진의 손등을 자기 손으로 쓰다듬
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에서 기묘한 전기를 방사하며 그것이 유
진에게 전달되어 달콤하게 저리도록 만들었다.
[전 언니를 좋아해요. 언니의 뜨거움도 좋고, 또 무서운 그 차가움도 좋고요.
나 아무레도 언니한테 반한거 같아요.]
승미는 유진의 세미롱의 머리를 뒤쪽으로 걷어 올린 다음 그녀의 목에다 혀를 대
고 핥아 올라갔다. 흠칠 놀라게 하는 쾌감이 그녀를 떨게 만들었다.
[동생, 동생 그만 해.]
그러나 승미는 그만 두기는 고사하고 유진의 가슴 부위로 손을 뻗어 웅켜쥐었다.
사실 그러나 승미나 유진은 그녀의 이런 거부가 아무 뜻없는 것임을 이미 잘 알
고 있었다.
[안돼, 그만 그만......]
[그만하지 않겠어요. 언니는 승미가 싫으세요? 아니잖아요. 또 언니는 사내의
손길은 싫어해도 매번 승미의 사랑은 좋아하셨잖아요. 전 다 알고 있다고요.]
늘 성애와 더불어 살다보니 유진도 그녀의 애무에 쉽게 빠져 들어갈 것만 같았
다.
[언니, 전 언니의 유방이 보고 싶어요. 보고서 마음껏 빨고 싶어요.]
승미의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유진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끌르기 시작하였다.
[안돼! 승미야, 그만.....]
사실 유진의 거부는 다분히 형식적이었다. 백수는 늘 말했다. 너희는 고급이다.
돈을 준다고 해서 무조건 몸을 굴려서는 안된다라고... 그러니 이들의 몸짓은 저
항이라기 보다는 유혹을 도발하는 그런 행동이 되기 일쑤였다. 결국 유진은 승미
에 의해 옷이 홀랑 벗겨져 있었다. 팬티가 벗겨질 때 그녀는 약간 저항을 했다.
승미는 그녀의 몸에 온갖 애무를 다했다. 유진은 그때마다 상체를 뒤로 제끼기도
했으며 얼굴을 좌우로 뒤흔들기도 하였다. 승미는 남자가 돼 있었다. 그녀가 남
자 행세를 할 때는 말을 탄 잔다아크처럼 유진의 위에서 미친 여자와 같이 뛰었
다.
[이제 그만, 그만.]
유진은 비명에 가까운 말을 몇 차례 되풀이했다. 그렇지만 승미가 가져다 준 쾌
감의 물결이 거듭해서 그녀의 감각을 정상으로 떠돌게 했으며, 유진은 그중 제일
높은 물결 속에서,
[아아 좋아, 정말 좋아.아흑...더..더...승미야....하윽...으응...아흐윽..]
그리고 절정...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몸을 움직이자 땀에 젖은 살갖
이 옆에 누워 있는 승미의 매끄러운 피부에 밀착되었다.
[하아..하아..앙....난 승미만 오면..맥을 못쳐..하아..하아..방금 너무 좋았
어.]
유진은 이렇게 말하며 승미의 엉덩이 사이로 손가락을 접근시켰다. 그리고는 작
은 봉오리 같은 항문을 쓰다듬었다.
[응흥.하아...으음..]
승미가 간지러운 듯이 몸을 떨며,
[아아.언니..난..엉덩이의..하악..감도가 제일 예민하단 말예요.]
고 할딱이며 말했다. 유진은 엎드린 승미의 동그란 어깨 끝에 입술을 눌러대며,
항문 주위를 손가락으로 쓰다듬었다.
[동생. 이번엔 동생이 비칠 차레야.]
유진은 여자들 중에서도 특A급 애무로 유명했다. 그녀의 길고 가는 손가락이 스
치듯이 훑고 지나갈ㄳ마다 백수를 비롯한 모든 여자들은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
고는 했다. 유진은 자신의 그런 애무를 승미에게 하기 시작했다. 승미의 엉덩이
부분의 뭔가 볼록해진 꽃봉오리와 같이 약간 촉촉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벌리듯이
하고는 손가락 끝을 살짝 집어넣었다.
[하윽..아앙...아아...]
승미는 엎드린 채 숨이 막히는 듯한 한숨을 흘려 보냈다. 유진는 손가락을 조금
더 집어 넣었다.
[아앗, 언니...그만..아니..더..하윽...]
놀랍게도 승미의 부드러운 괄약균이 집어넣은 그녀의 손가락에 달라붙는 것이었
다. 유진은 손가락으로 휘젓듯이 자잘하게 움직였다.
[아아, 그만 그만, 언니.아흑..너무 좋아..아앙..아아..언니..]
그녀의 동그란 엉덩이의 작은 산이 미끌하고 경련을 일으켰다.
[동생.미치게 좋나보지?]
[하윽..언니두.참..아앙..전 그곳이 약하잖아요.]
[아날섹스의 경험이 있는 거지, 승미, 안그러니? 누가 우리 승미를 건드렸을
까? 목덜미가 대단히 고와. 여자인 내가 반할 정도야.]
그녀의 목덜미를 혀로 핥으면서 유진이 말했다.
[언니도 예뻐요. 언니, 엉덩이쪽을 그만 공격해요...하윽...]
[그렇지만 좋아하지 않아. 이곳을......?]
유진은 손가락을 조금씩 회전시켰다.
[아아, 언니 이제 그만 그만......아앙......앙...아학..하윽.그.아.나..몰라.
아흑...]
승미가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달콤하게 신음하였다.
[좋은거지? 그럼 계속한다.]
[그렇지만 부끄러워요..아아앙..아.언니..난..아앙..아아아..]
유진의 마음에 새디스틱한 불꽃이 타오르며 노을처럼 요상하게 흔들거렸다.
[아흑..언니, 언니의 손가락에 이상한 냄새가 나요. 그러니 그만해요.하아악..
으응..아암...제발..아흑..나 미쳐...]
승미의 목소리가 달콤하고 절박했다.
[앙......언니가 좋아요.아아아...아흑..아흑..]
승미의 두 팔이 밑으로부터 유진의 목과 허리에 감겨졌다. 입술이 유진의 입술에
달라 붙었다. 그녀는 이내 혀를 집어 넣었다. 가늘고 윤기가 많은 그녀의 혀가
유진의 입안을 구석구석 헤매고 돌아 다녔다. 혀와 혀가 얽히면서 서로가 서로의
혀를 빨았다. 유진의 머리 속이 완전히 녹아 버린 듯한 감각이 되었으며 도착된
욕정 속에서 몸의 깊숙한 부위에서 꿀물이 분출되며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
었다. 매끄러운 허벅다리와 허벅다리를 서로 비벼댔으며 유방과 유방을 서로 비
비며 흥분의 절정으로 치달아 올라갔다. 볼에 걸리는 승미의 콧김이 또한 유진의
정염을 부채질하였다.
[언니.절..사랑해 주시겠어요?]
밑으로부터 물기 먹은 눈으로 그녀가 물었다.
[난 한 번도 승미를 미워한 적이 없어. 그건 오늘도 마찬가지고. 난 지금 승미
를 가지고 싶어.]
유진은 몸을 약간 밑으로 내려 그녀의 유방을 물었다. 엷은 아몬드 빛깔의 젖꼭
지가 유진의 애무를 받고 우뚝 솟아, 유진의 입안에 팽창했다. 승미의 유방은 공
기를 두개 엎어 놓은 것처럼 모양이 예뻤으며 또한 탄력이 있었다. 손으로 주물
러 보자 속이 아직 팽팽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진이 그녀의 겨드랑 밑을 입술
로 핥자.
[아앙......앙.]
하며 그녀가 하얀 뱀의 배와 같은 목을 뒤로 제꼈다. 유진이 거듭 겨드랑의 우묵
한 것을 혀로 더듬자.
[아아 좋아요. 좋아질 것 같아요..아흑..저..아아..더..더....]
이렇게 말하며 그녀는 보드랍고 하얀 몸을 꿈틀거리며 신음하였다.
[언니, 이번에 밑을......아래를 부탁해요.]
[아래라니.]
짐짓 모르는척 승미의 다음 말을 기다리는 유진.
[배쪽 말에요.]
그녀의 한쪽 허벅다리를 걷어 올리듯이 하고는 우선 허벅다리 안쪽의 가장 부드
러운 부분을 빨아 줬다.
[앙.아함..으앙...아아..하으으으..아학..]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몸이 활처럼 뒤로 휘었다. 유진이 허벅다리 밑부분
을 빨때마다 그녀의 아름다운 곡선을 이룬 하얀 육체가 침대 위에서 꿈틀 꿈틀하
였다. 승미는 하얗고 늘씬한 몸매였지만 허리 주위만은 풍만할 정도로 살이 붙어
있었으며 보지의 털은 검은 빌로드처럼 윤기가 흐르는 곱슬곱슬한 털이 보지를
덮고 있었다.
[아아, 언니 빨아 줘요.어언니..아흑..제발...아아아...나..미칠거...아흑..]
유진은 그녀를 조바심나게 만들기 위해서 좀처럼 다음 동작으로 들어가지 않았
다. 그러자,
[빨아줘요......언니 어서!]
그녀는 허리를 떠올리며 안타까운듯이 채근하였다.
[어딜 빨아 달라는 거야.]
[여기에요. 여기!]
다급해진 그녀가 더 이상 못참겠다는 듯이 손으로 보지를 가리켰다. 그리고는 스
스로 보지살을 열어 보였다. 그부분은 매우 색소가 진했다. 암갈색의 바깥쪽 보
지살을 더듬어 펼쳐 놓자 안쪽은 타는 듯한 붉은 색이었다. 두장의 조갯살과 같
은 보지살이 끈적끈적한 보지물을 담고 닭의 벼슬처럼 우뚝 솟아 있었다.
[언니 부탁예요.]
마침내 유진은 그녀의 요청대로 보지에 대한 애무를 시작하였다. 입술로 더듬기
도 했으며 혀끝을 뽀족하게 해가지고는 그런 혀끝으로 찔러 넣어 돌리기도 하였
다. 말하자면 그녀의 보지에서 혀의 춤을 추었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러자 그녀
의 질속으로부터 뭉클한 액체가 흘러넘쳐 엉덩이 갈라진 곳으로 타고 내렸다.
[아아 좋아요. 언니, 좀 더 빨아줘요. 제 보지물을 언니의 혀로 빨아 마셔요.]
유진은 닭벼슬처럼 우뚝 솟아 있는 작은 보지살을 하나씩 입에 넣고 보지물과 함
께 빨아 마셨다.
[아앙, 언니.하으윽..못참겠어요.아학..나..죽어..하아...]
닭벼슬 같은 보지살이 유진의 입속에서 한층 더 커졌다.
[아앙, 언니 지금이야 지금.아흑..나..나...]
승미는 두손을 머리위로 내던진채 가슴을 위로 솟아 올리고는 아랫배에 잔물결처
럼 경련을 일으키며 클라이막스에 도달하였다.
[후우후우..승미야, 좋았어?]
[하아하아..언니가 그렇게 강하게 빨아 주니까, 그만 싸버렸어요. 언니두....
..]
쾌감의 여운을 만끽하며 승미가 말했다.
[이번에는 제가 언니한테 해줄께요. 나 혼자만 좋아했으니 미안해요.]
승미는 이렇게 말한 다음, 유진의 발가락을 빨더니 종아리를 더듬어 올라갔으며
이어 무릎과 그리고는 껑충 뛰어 올라가 입과 목덜미, 가슴, 유방, 배 등을 하나
빠짐없이 입으로 핥고 혀로 간지럽히며 애무해 주었다. 성감을 자극해 주는 절묘
한 애무였다. 이윽고 그녀의 보지에 대한 자극이 전개되었다. 제일 먼저 크리토
리스를 포피로부터 잡아 내드니, 입술로 문 다음 혀로 낼름거리며 그 꼭대기 부
분을 애무하였다. 마침내는 이로 살금살금 끼물어주기까지 하였다. 그리고는 한
손가락으로는 그녀의 질구속에 집어 넣고는 굴리기도 했고 비비 꼬기도 하였다.
유진 삽시간에 절정 직전의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아아, 나 죽을 것만 같애.....아흥.....어흥...아아아..아흑..으응..더..더..
아흐흑..아앙...승미..아아..]
[언니 보지물이 펑펑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내 손을 온통 다 적셔놓았
어요!]
승미는 일부로 그녀의 성욕을 부채질하는 말을 하며 더욱 유진의 몸을 불테웠다.
실제로 그녀는 클라이막스 직전의 상태에서 온몸을 간헐적으로 떨고 있었으며 어
떻게 몸을 주체해야 좋을는지 모르고 있었다.
[하윽..스..승미야..손가락을 좀더 깊이 넣어줘...하윽..그리고는 마구 휘저어
줘.....아아아...]
그러나 승미는 쉽사리 그렇게 해주지 않았다. 좀더 조바심나게 해줄 생각이었던
것이다.
[아흑..어..어서..손가락을 어서 깊이 넣어 줘...제발..하윽...승...아아앙..]
[언니, 손가락보다 더 좋은 것을 넣어 줄께요.]
[무엇이든지 좋으니 어서, 빨리 넣어 달라고!아흑..나..미칠거 같아..아흐응..
너무..아아...]
[그렇듯 안타까운가요?]
[안타까운 정도가 아니라 미칠 것만 같애...아앙..아아아...]
[그럼 조금만 기다려요. 좋은 것을 쑤셔 넣어 줄 테니까.]
그녀는 이렇게 말한 다음 몸을 일으켜 서랍을 열고는 좆대가리가 양쪽으로 달린
가짜 자지를 꺼집어 내었다. 직경 3센티에 길이 15센티 정도 되는 자지의 모형이
었다. 그 줄기에는 혹까지 여러곳에 달려 있었다. 승미는 그 자지의 한쪽을 자기
보지속에 박아 넣은 다음,
[언니 두 다리를 두 손으로 안도록 해요.]
하고 말했다. 그녀가 그대로 하자. 연분홍색의 질구가 길게 밖으로 드러났다. 승
미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벌리면서 자지의 또 한쪽을 그녀의 보지에 갖다
대고는 엎드려뻗쳐를 하듯 한 자세로 허리를 들이 밀었다.
[아앗 좋아..아핫..아핫..]
혹이 달린 둥근 줄기가 그녀의 깊숙한 보지속으로 들어가 박혔다.
[어때요. 언니?]
그녀는 이렇게 물으면서 두 다리를 가지런히 길게 뻗고는 하얀 허리를 내렸다올
렸다 하면서 거칠은 숨을 토해내기 시작하였다.
[혹이 기분 좋지요?]
[하아..기가 막힐 정도야..아앙..]
갑지기 승미가 허리를 멈추자 몸이 달은 유진은,
[장난 그만하고, 입술 좀 이리 줘. 젖도 주물러 주고, 엉덩이도 돌려보고.]
[어마나, 언니 음탕한 여자군요.]
그러면서도 승미는 기다렸다는 듯이 유진의 엉덩이 회전운동에 마추기라도하듯이
자신도 엉덩이를 돌리면서 상대방의 입술을 빨아 주었으며 또한 젖꼭지를 손바닥
으로 회전하듯이 자극해 주었다. 밑에 깔린 유진도 똑같은 방식으로 그녀에게 보
답해 주었다. 이제 남은 것은 절정을 향해 치달아 올라가는 거친 숨소리와 할딱
임, 심지어는 앓는 소리만이 방안에 울려 퍼졌다.
[아앙.....좋아....아아.....어어...하아악..아악.아아..]
[저도요. 다시금 나올 것만 같아요..아아아..ㄳ..정말 멋져요!]
[더..더..더 깊이 찔러 줘.하으윽...]
[하아하아..이렇게요?]
보다 깊은 곳을 찌르자 눈물이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아졌다. 두 사람의 온몸이
땀에 젖어 엷은 빛을 발했으며 4개의 유방이 물결치듯이 흔들거렸다.
[아아...나..이대로..갈거..같애...아아아...아흐응...어흥...]
[언니가 좋으실대로 마음 놓고 소리를 질러요.]
두 여자의 허리 율동이 빨라졌다. 유진은 자신의 두 다리를 안고 있던 두 팔을
머리 위로 내던지며 두손을 꼭 거머쥐고는,
[나 나와, 나와!아흐윽........]
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호소했다.
[언니, 싸도 돼요. 마음 놓고 토해 내요.]
승미의 보지물과 그녀의 보지물이 서로 엉켜 녹으면서 그녀의 허벅다리 안쪽을
타고 시트 위로 떨어져 내렸다.
[아아, 그만, 승미야, 나 죽어..아아냐...아흐...]
유진은 쾌감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얼굴을 돌이질을 하듯이 좌우로 흔들어 대었
다.
[언니, 나도 못 참아요. 같이 해요. 언니 나하고 같이 좋아져요!]
승미도 그녀의 위에서 아름다운 얼굴을 잔뜩 일그려 뜨리고는 입으로부터 벚꽃 꽃잎과 같은 혀를 보이면서 상체가 뒤로 휘어졌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절정감을 맛본 것이다. 온몸이 후련해지는 쾌감이었다.
[으응......어엉..아아앙...]
마지막으로 짐승이 울부짖는 소리를 토해내며 그녀는 유진의 몸위에 축 늘어졌다.
두 여자는 온몸이 나른해지는 액스터시의 여운을 반추하면서 침대 위에 길게 몸을 내던졌다. 아직도 비디오에선 질펀한 정사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