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8화 (48/74)

주원은 누나의 손짓대로 털석 침대에 바로 눕고 다리를 곧게 폈다. 그러자 미영이 동생의 탄탄한 가슴에 손을 대고 무릎을 꿇은채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여 요분질을 한다.

"와앙! 언니 잘한다! 너무 멋지다! 나중에 나도 그렇게 해 볼래!"

미영의 동생의 말에 또 한번 부끄러움을 느꼈지만 성교육시간에 허술한 그림으로나보던 자세를 이내 따라한 자신이 느껴져 신기해지기도 했다.

"흐흐.. 우리 누나 못하는게 없네. 너무 느낌이 좋다!"

"...하악.. 하윽... 하응.. 좋아.."

주원은 자신의 몸위에서 자지를 보지로 마구 훝어주며 유방을 철렁이자 그 모습이 너무 의외이기도 했지만 절묘하게 아름다워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놀던 양손을 들어 누나의 양유방을 조물조물 만져주자 미영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크게 신음을 낸다.

"하앙! 하아앙!! 원아! 사랑해! 하앙! 아앙! 아아! 아흥!"

"킥킥!"

미애가 이제는 침대 위로 올라와 가까이 구도를 잡아 섹스 장면을 찍는다. 언니의 정면에서 서로 음모가 맞붙으며 삽입되는 장면도 찍고 뒤편에서 언니의 새끈한 엉덩이를 찍다가 언니의 항문과 삽입장면도 줌인해서 찍어 본다.

"하윽! 하윽! 나! 나! 아흑! 아흑! 아흐흐흑!"

"훅! 조인다 조여! 오오오오!"

주원은 미영의 질안의 압박감이 점점 늘어 나더니 결국엔 마구 꾸물거리며 미영이 동작을 멈추고 땀에 젖은 알몸으로 안겨오자 같이 안아 주었다.

"하악.... 하악.. 하악...."

미영은 몸은 격렬한 삽입운동과 섹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 올라서 주원에게 그 뜨거움을 전해 주었다. 등조차 땀으로 젖어 미끌거렸는데 주원이 그런 누나의 등을 양손바닥으로 문질러 줘 본다.

"오빠! 이거 그만 찍어?"

"흐흐.. 잠만 자지 뺄테니까 그것도 찍어."

"킥! 아앙!"

"안돼! 잠깐만 이대로! 이대로...."

미영은 오르가즘도 좋고 동생의 자지가 자신의 몸안을 꽉 채운 느낌도 좋아서 둘에게 소리쳐 말린다.

"킥킥! 나도 그랬어! 언니! 아까 나도 그래서 그런거야.. 빼기 싫더라!"

"..하아... 너무 행복해...."

미영은 그대로 주원의 몸위에서 흐물거리듯 온몸에 힘을 빼고 주원의 입을 맞추며 키스를 한다.

'초옵... 쭈웁.. 쪼옵...'

미애가 옆으로 와서 키스 장면을 찍는다. 자신도 한번더 섹스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시 십여분을 키스를 하고 입을 떼자 미영이 미애를 보며 웃어준다.

"미애야. 사랑해..."

"아앙! 나도 언니가 너무 좋아! 히히 언니! 땀에 범벅이다!"

'쭈욱....'

미애는 오빠의 자지가 빠지자 언니의 질구가 오빠의 자지모양대로 크게 벌려져 있다가 사르르 오무라들자 그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와아! 언니 보지 안까지 다 보여! 크게 벌어 져따! 어? 금방 오무라드네? 너무 신기하다!"

"하하하... 누나 일단 씻으까?"

"으응..."

한번씩 섹스를 한 세 오누이들은 모두가 욕조안으로 들어가서 앉았다.

주원은 서로 물을 뿌리며 장난을 치는 누이들의 찰랑이는 유방과 알몸을 즐기듯 감상을 한다. 이젠 자기가 보고 있어도 부끄럼을 훨씬 덜 타게 된것 같았다.

'흐흐.. 정말 보기 좋네. 예전 생애에서 비록 가족이였지만 저렇게 예쁜 여자들을 사귀어 보지도 못했는데... 술집 아가씨들이야 돈 받고 해주는거니.. 쩝... 흐흐..

그런데 누나랑 할때 아슬아슬했어.. 조금만 더 해줬으면 나도 쌀뻔 했는데.'

"오빠! 뭘 그렇게 음흉한 표정을 짓고 있는거야! 이 변태!"

"후훗... 우리 몸매 보니 좋니?"

"흐흐.. 그래 좋다! 끝내준다! 예술이야 예술!"

"오빠오빠! 나 비디오 찍은거 보고 싶어! 응?"

"그래그래. 이제 나가자!"

그렇게 미영과 미애는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고 앉자 주원이 큰방 벽걸이 대형 티브이에 캠코더를 연결하고 테잎을 되돌렸다.

'흠.. 예전 생애에서는 디지탈 카메라가 성능이 기가 막혔는데.. 몇년후에나 나올려나..."

"오빠! 얼른 틀고 침대로 와!"

"그래.. 다 되어 간다."

되감기가 끝나고 대형 침대에 알몸인 주원이 두 누이들 사이로 들어가 눕자 미영과 미애가 몸을 붙이고 누워 자신들이 찍은 야동을 본다.

"어머.. 잘 나왔네..."

"킥킥! 예술이다! 예술! 누드 찍힌것 같아!"

"크크크.. 누가 찍었는지 정말 잘 찍었다. 안 흔들려서 다행이네."

세오누이들은 미영과 미애가 알몸을 노출한채 서있는 화면을 보며 마구 감탄을 한다.

미영은 자신이 야외 노출을 하는 비디오를 찍은것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보면 절대로 안되겠다고 생각을한다. 이어 미애가 뒷보지를 보이고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화면이 나오자 미애가 말을 한다.

"킥킥! 오빠! 나 너무 야하지? 킥킥.. 너무 신기하다. 내가 저렇게 찍히다니. 정말 야해에!"

"흐흐. 그래.. 우리 미애 엄청나게 섹시하지!"

미애가 야외의 장판위에서 첫경험하는 장면이 나오자 모두가 침을 삼키며 말도 없이 보다가 미애의 보지에서 피가 흘려 나오자 새삼 놀란다.

"킥.. 저때 너무 아팠는데... 지금봐도 괜히 보지가 아픈것 같아."

"크흠... 미애 피 많이 흘렸네... 휴우..."

'쩝... 미애가 예전 생애에서 그 사장놈한테 처녀막 따이는 비디오 보고 내가 미치는줄 알았지... 그 다음날 찾아내서 죽여 버렸지만.. 그놈은 지 죽는날까지 여대생따먹고 있었지... 쩝.. 그땐 너무 열 받아서 그 여대생도 죽였는데. 휴우... 잊자 잊어..'

예전 생애에서 미애는 자기가 처녀막 잃는 장면을 녹화한 비디오를 제방에 숨겨두고 있었고 두 자매가 갑자기 실종되자 단서를 찾기 위해 주원이 미애의 방을 뒤졌었다.

그렇게 미애의 첫경험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난 주원이 미영과 미애의 복수행을 시작하게 된것이기도 했다.

주원의 인상이 험악하다가 찌푸려진 얼굴로 수시로 변했지만 두 자매는 화면을 보느라 눈치를 채지 못했다.

"우리 미애가 하는건 정말 신기해.."

"언니 왜?"

"그냥..."

"킥! 나도 보니까 신기한데 뭘... 안들어갈것 같은데 다 들어가서. 오빠도 신기하지?"

"....응? 뭐가?"

"잉? 오빠 비디오 안보고 딴 생각 했구나?"

"커흠... 미안... 와! 우리 미애 보지 너무 야하다!"

주원이 망상에 잠김을 탓하는 미애에게 과장해서 눈을 휘둥그래 해서 비디오를 보며 외쳐준다.

"킥... 내가 좀 야해! 뭐!"

마지막으로 미영이 나오는 부분 까지 다 보자 시간이 늦어 그대로 엉킨채 잠을 잤다.

미애는 자기전까지 신기한 오빠의 자지를 만지작 거리다가 잤고 미영은 주원의 한팔을 가슴에 꼭 묻어 안고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잔다.

"아빠! 안 졸려?"

"하하! 졸리긴... 우리 공주님을 모시고 가는데 정신 바짝 차리고 있단다."

묘령의 여고생 나이대로 보이지만 입고 있는 옷이나 차고 있는 악세사리와 곱게 화장한 화려한 외모탓에 대학생 정도로도 보이는 동안인 감수정은 자꾸만 운전석에 앉은 아빠를 보며 웃는다.

"호호.. 아빠도 참.. 하지만 아빠는 운전도 늘 안했잖아. 운전이야 늘 기사분이 했으니.. 우리 아빠 완전 초보운전 같아서 나 웬지 불안한거 있지?"

"하하.. 그런가. 이것참 곤란하군. 하나 밖에 없는 딸이 이 아빠를 못 믿어 준다니."

"아이.. 못 믿는다는게 아니라... 걱정되서 그렇지.. 아빠는..."

대진그룹 회장인 감노준은 자신의 딸이 화사한 투피스 차림에 치장한 악세사리조차 자신이 사준것 중에서 가장 세련되고 우아한걸로 치장한 탓에 무척 예뻐 보였다.

자신과 너무 오랫만에 단둘이만 떠나는 피서에 들떠서 얼굴을 발갛게 상기한 딸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아빠 앞을 봐! 앞을! 휴....."

"어! 헛! 미안하구나! 하하하하!"

감수정은 창 바깥으로 휙휙 지나치는 가로수들을 구경하고 있다가 웬지 따가운 시선을 느끼고 아빠를 바라보니 헤벌쭉..한 아빠의 얼굴이 자신을 보고 있어 기겁을 했던 것이다.

"내가 아무리 예뻐도 정신을 놓으시면 아니됩니다. 아버지.."

"하하.. 그렇구나.. 하지만 우리 딸이 너무 예뻐서 이 아빠가 홀릴수 밖에 없더구나. 이해해줘야지?"

"핏... 능글맞은 우리 아빠아!"

그렇게 정말 다정해 보이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회장과 딸은 신경써서 지은 자신들의 별장을 향해 부지런히 속도를 올려서 간다.

감수정은 오랫만에 바쁜 아빠와 함께 피서를 가니 너무 기분이 들떠서 요즘 유행하는 최신곡을 나직히 흥얼되기 시작한다.

"오... 우리 공주님 목소리가 가수 빰치는구나? 이왕이면 이 아빠 잠 안오게 크게 불러 볼래?"

"아빠는 구닥다리라 이런 노래 안 좋아하지 않아?"

"하하하! 이런이런. 구닥다리라니.. 나도 요즘 우리 딸에게 맞추기 위해 최신 트랜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보고 있단다! 회사에서 네가 좋아 하는 뉴앤비의 노래도 항상 듣고 있지!"

"어머... 정말? 호호홋! 아빠 사랑해요!"

감노준의 딸의 말에 흐뭇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7시간을 쉬지도 않고 운전한 끝에 자신들의 별장이 위치한 해변가에 도착했다.

별장의 진입로에 '외부인 출입금지' 란 큰 간판이 보인다. 외곽에 둘러진 철조망의 입구에 차를 세우고 정문의 보안장치에 카드키를 긁자 자동으로 큰 문이 열린다.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와 앉아 운전해서 오분여를 진입하니 별장이 보인다.

"어! 우리 별장에 웬 빨간 차가 서 있어요. 아빠.."

"흠... 여긴 우리 사유지라서 함부러 들어 오면 안되는데.. 누굴까?"

"아빠! 아무도 없을꺼라며? 이게 어떻게 된거야?"

"크흠... 일단 차안에 있어봐라. 문 잠그고!"

감회장과 수정은 이제껏 들뜬 기분이 팍 삭을 정도로 의구심이 커졌다.

"으응... 알았어.."

감노준은 차에서 내리며 핸드폰을 품에서 꺼내어 별장 관리인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이런이런... 이 사람이 성실해 보이더니 딴 주머니라도 찰려고 하는가.. 거참..'

[띠리링!]

[아!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차군인가?"

[네! 회장님! 가내 두루 평안 하셨는지요?]

"큼.. 나야 별일 없네만.. 이제부터 있을 모양이네."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헉..]

"자네... 우리 별장에 외부인을 들인겐가?"

당당한 목소리로 꼬박 꼬박 감회장의 말에 충성스럽게 대답을 하던 별장관리인이 갑자기 말더듬이가 된듯 당혹스런 목소리로 변해간다.

[.......자..자.잘못했습니다. 회장님! 그..그게... 이..이렇게 연락도 없이... 갑자기..

오실줄은.... 요..용서해주십시요. 회장님!]

"크흠... 자네 그렇게 안 봤는데 정말 못쓸 사람이군. 일단 사정을 들어 보세."

[....크흑.. 회장님 제가 죽을 죄를.. 제발..]

"지금 별장에 와 있는 사람이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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