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5)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타고만 있었다.

그녀는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한번 찍은 여자는 임자가 있건 가정주부건 가리지 않고 반드시 넘어뜨리고 만다는 광철에 관해선 그녀도 익히 들은 바 있었다. 여자를 탐하다가 감방도 갔다 왔다는 안 좋은 소문도 있는 터였다.

그녀가 조신한 타입도 아닌 것을 잘 아는 광철이 절대 그녀를 가만히 둘 것 같지가 않았다. 

이렇게 비오는 날 소리를 질러도 누가 도와줄 사람도 없고 그의 차를 탔다는 게 큰 실수였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더군다나 이런 색스런 차림을 해가지고...

광철은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저렇게 날씬한 몸에 어떻게 저런 탱탱한 유방이 달렸을까 싶을 정도로 비에 젖은 그녀의 가슴은 도드라져 보였다. 가슴 아래로 급격한 그녀의 허리선은 보는 이의 색욕을 자극했다.

광철은 그녀의 터질 듯 한 가슴과 팬티가 보일 듯 말듯한 그녀의 허벅지를 연신 쳐다보며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집과는 다른 방향으로 차를 돌렸다. 

“광철씨! 갑자기 어디 가는 거예요? ”

“가만히 있어, 씨팔년아... 니년이 얼마나 내 애간장을 태웠는지 아나? 오늘 끝장을 보자. 소리 지르려면 질러봐 이년아”

“광철씨, 왜 이러세요. 이러시지 마세요”

“왜, 왜, 정부장은 되고 나는 안 되는 거야. 너를 오늘 확실히 내 여자로 만들고 말겠어”

“집에 데려다 주세요. 네”

“흑...흑...흑... 정말 너무하세요... 제가 뭘 어쨌다고 이러시는 거예요?”

“니년이 몰라서 물어? 요사스런 눈빛하며 유부녀가 해 다니는 꼬락서니하고는... 니년이 행동거지를 그렇게 하는데 가만 둘 사내가 어디 있어”

광철은 카섹스로 유명한 장소로 차를 몰아 한적한 곳에 주차를 했다. 

차의 도어 록을 잠근 후 광철은 음흉한 웃음을 띠며 그녀에게 접근했다. 비에 젖어 속살을 다 드러낸 그녀는 반라의 모습을 한 채 파르르 떨고만 있었다. 

광철은 우악스럽게 덤벼들지 않고 짐짓 여유를 부리며 그녀의 목덜미를 쓰다듬고 있었다.

“반항하지 않는 게 좋아. 어차피 반항해도 먹히게 되어있어... 그래 가지고 피차 좋을 거 없잖아”

“말 안 들으면 옷도 다 찢어버리고 강제로 해버리겠어... 옷이 찢겨져 집에 들어가 봐.. 남편이 좋아하겠다. 그지... 가만 있어라구“

“광철씨, 전 남편이 있는 유부녀라구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그냥 보내주세요.”

“그래 유부녀 맞지 섹스에 환장한 유부녀, 난 네년 눈빛을 보면 알 수가 있다구. 니년은 내 아니면 안 돼, 남편하고 정부장가지고는 어림도 없지...니년이 지금은 모를 수 있지만 언젠가 알게 될 거야”

광철은 애원하는 그녀를 무시한 채 서서히 그녀 몸을 터치해 나가고 있었다. 한손은 수밀도가 농염한 그녀의 유방을 떡주무르듯 주무르며 그녀의 입술을 탐했다. 그녀는 입을 꼭 다물고 고개를 도리질 쳤다.

광철의 애무는 그녀의 눈, 코, 목덜미, 귀, 이마 등을 가리지 않고 혀로 핥고 있었다. 

한참을 그녀의 상반신을 가지고 놀던 광철의 손은 서서히 그녀의 하복부 쪽으로 내려갔다. 그의 우악스런 손이 그녀의 팬티자락에 닿자 그녀는 몸이 움찔했다. 

그의 손은 거침없이 그녀의 얇은 팬티 속으로 들어갔다. 

“아니 이런 개 같은 년이 있나, 하~ 이거 당하면서도 이렇게 보지 물 싼것 봐라...”

“요년이거 요물이네 요물”

그녀의 반응에 그는 자신을 얻었는지 더욱더 세차게 그녀 몸을 가지고 놀았다. 광철의 거친 손놀림에 그녀의 나비모양으로 한쪽 끈으로 묶어 논 팬티가 그만 풀어져버렸다.

“음메 이년 봐라. 팬티가 절로 벗겨지네... 이년 이거 오늘 완전히 대 줄려고 작정하고 나왔구만”

그녀는 아무 말도 못하고 여린 몸으로 반항을 한다고 했으나 광철의 억센 힘 앞에 무력하기만 하였다. 

광철은 가운데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에 쑤시고는 펑핑질을 계속했다. 

드디어 그녀의 입에서 달뜬 콧소리가 새어나오고 이제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거부하던 그녀의 손은 광철의 등짝을 안고 있었다. 그녀의 허리가 살짝 들리어지고 그녀의 몸은 자기도 모르게 섹스에 동참해 가고 있었다. 

그녀의 음수는 이제 너무 많이 흘러 시트를 적실 정도였으며 광철의 손도 그녀의 애액에 흠뻑 젖어 번들거렸다. 

광철은 한손은 그녀의 보지를 쑤시면서 다른 한손으로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광철은 흉물스런 좆은 발기할 대로 발기해 핏줄이 터질 것처럼 아우성 치고 있었다. 

“음란한 네년을 천국으로 보내주지....”

광철은 그녀의 치마만 걷어 올리고는 그녀가 앉은 자리로 건너가 의자를 뒤로 젖히고는 그녀의 다리를 쪽 벌렸다.

“안돼요... 제발... 하지마세요”

“뭘.... 하지 마 이년아... 진짜 사내 맛을 보여주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못한 채 달뜬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가 물건을 치켜세우며 삽입을 하려고 하자 그녀는 그의 흉물스런 좆을 바라보고는 

“~허...걱...”

하고 숨 막히는 신음소리를 냈다. 

이제까지 본 사내의 물건 중 단연 압도적이었다. 그녀의 팔뚝보다 굵어 보이는 광철의 물건은 귀두에 해바라기를 한 흉측한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녀의 보지입구에서 광철은 좆대가리를 문지르며 히롱하 듯 그녀의 보지 물을 흠뻑 묻혔다. 

‘자 이제 삽입이다’ 

세상에서 진짜 맛있게 생긴 색덩어리 유부녀를 드디어 먹는다고 생각하니 광철은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것 같았다.

“...쑤억....슥...”

그의 좆이 완전히 그녀의 몸에 결합이 되었다. 그녀는 입을 턱 벌리며 몸을 부르르 떨며 눈을 하얗게 치켜떴다. 

“자 이제부터 극락을 보내주지 이 개년아”

광철은 거침없이 좆질을 시작했다. 

자세도 한번 바꾸지 않고 사정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광철은 땀을 뻘뻘 흘리며 신나게 계속 좆질을 했다.

“퍽...퍽...퍽...퍽...퍽퍽퍽..윽...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윽...윽..

퍽...퍽...퍽...퍽...퍽퍽퍽..윽...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윽...윽...퍽...퍽...퍽...퍽...퍽퍽퍽..윽...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윽...윽..퍽...퍽...퍽...퍽...퍽퍽퍽..윽...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윽...윽..“

광철의 집요한 좆질에 차마 부끄러워서 소리를 못 내고 입술을 꼭 깨물고 있던 그녀도 그녀의 보지에서부터 강렬한 오르가즘이 전신을 타고 솟아 오르자 드디어 보지 물을 쌌다.

그제서야 그녀도 이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서서히 달뜬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항....아....항~~~퍽...퍽...퍽...퍽...퍽퍽퍽..아...흥...아...흥...응...응...앙....앙...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아...흥...아...흥...응...응...앙....앙...퍽퍽퍽퍽...퍽.."

“어~어~어~어~흥...아..앙...흐흥...악~~~~꺅”

“더...더...세...게...더..세게 박아주세요... 너무 좋...아요...아항....엥...음...음...음...아...아....악” 

부끄러움에서 스스로 해방된 그녀는 떠나가라 색소리를 내지르며, 다리를 더욱 벌리고 허리를 들어 광철의 좆질에 보조를 맞추어 주었다.

드디어 그녀의 음수가 또 한 차례 터져 나왔다. 마치 소변을 누는 것 같은 엄청난 양의 보지물이 광철의 좆질하는 틈새로 쏟아져 나와 시트를 다 적셨다. 

그녀는

“아...악...꺅...아...악...”

하고 비명을 지르며 까무러쳤다. 

그러나 광철은 좆질은 그만둘 기미도 없이 계속되었다. 또다시 아랫도리로부터 밀어오는 쾌감에 의식을 찾은 그녀는 광철을 힘차게 껴안으며 키스를 퍼부었다. 

“.....철씨... 더 세게 박아주세요... 제 몸 생각하지 말고 거칠게 쑤셔 박아주세요”

“아...아....아악....응...응 ....너무 좋아요....”

“퍽...퍽...퍽...퍽...퍽퍽퍽..아...흥...아...흥...응...응...앙....앙...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퍽..아...흥...아...흥...응...응...앙....앙...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또 한 번 그녀가 절정에 치달으며 세 번째 음수를 쏟아내자 광철도 참았던 사정을 그녀의 자궁 깊숙한 곳에 껄떡거리며 끝없이 싸 넣었다. 

온 몸의 피가 그녀의 은밀한 부위로 응집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만 그 피들이 척추를 타고 오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여태 느끼지 못했던 강한 전류 같은 것이 흘렀다. 머릿속은 하얘지고 세포 하나하나가 펑펑 터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내의 동작에서 해방된 그녀의 작은 몸은 간헐적으로 심하게 움찔거리며 환희의 순간을 느끼고 있었다.

세상에 처음 맛보는 강렬한 섹스맛에 임신 위험기간이라 안에 사정하면 안되는 것을 그녀는 그 말도 못하고 널 부려져 의식을 잃고 있었다. 

강간을 당했지만 너무 강렬한 쾌감에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았다.

서리가 하얗게 낀 차안에 두 애욕에 들뜬 남녀의 거친 숨소리만 들리고 정적이 감돌았다. 옷을 입은 채 치마만 올린 상태에서 강간당한 그녀는 다리를 벌리고 그곳에서 정액을 흘리며 누워 있었다. 풀린 눈으로 무슨 말을 하려는 듯 그를 바라보았다. 

그 모습이 하도 뇌쇄적이어서 광철은 좆은 또 발기하고 말았다.

색남 색녀의 첫 만남은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뒷자리로 자리를 옮겨 서로의 옷을 다 벗기고는 온몸을 서로 핥아 가며 서로를 희롱하였다. 

배고픈 줄도 모르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빗속에서 색탐에 열중하던 두 사람은 그녀의 핸드폰 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띠리리리~띠리리리~띠리리리~띠리리리~띠리리리~띠리리리~띠리리리~띠리리리~”

“전화 받어...”

“네.....알았어요”

“....여보세요...”

“네... 여보... 그래요.. 비가 많이 오네요”

“죄송해요. 오늘 많이 늦을 것 같네요.... 지금 몇 시죠.... 뭐라구요...10시... 벌써?...”

“출장 나갔다 아직 복귀를 못했어요. 저 기다리시지 말고 먼저 주무세요... 아무래도 12시는 되어야 될 것 같네요.. 제 걱정일랑 하지 마시구요... 저녁은 챙겨 드셨죠?”

“네...네...알았어요.. 여보... 우산 있어요.. 잘 들어 갈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 럼 이만 끊어요”

전화하는 중에 그녀를 달랑 들어 자기 무릎에 앉히고 좆을 그녀 보지에 박고는 유방을 주무르던 광철은 허리를 흔들어 대며 말했다.

“남편한테 전화가 오니 우리 공주님! 반항도 안하고 보지를 먹어도 가만히 있네... 참 착해요...”

“짓궂게 왜 이러세요... 정말...아이 몰라...”

“어떻게 그렇게 좆을 박고 유방을 만지는데 신음소리 한번 안내네... 당신 대단한데...바람난 유부녀로서 자격이 있어”

그녀는 눈을 힐켜뜨며 그를 째려보며 애교스럽게 말했다.

“왜.. 그러게 저를 이런 여자로 만드세요... 정말 못됐어요”

“내가 그렇게 만든 게 아니고 니가 원래 그런 여자야... 단지 몰랐을 뿐이지...자... 당신이 시간도 벌었겠다. 오늘 완전히 죽여주지...”

뒷좌석에서의 2라운드는 뒷치기, 가위치기, 상위자세, 굴곡위 등등 갖가지 자세를 취하며 명희는 태어나서 최고의 환락을 맛보고 또 맛보며 도대체 몇 번을 까무러쳤는지 알 수도 없는 지경이었다. 

중간에 걱정이 되는지 남편한테 전화가 몇 번 더 왔으나 둘은 섹스에 열중 하느라 전화 소리도 듣지를 못했다. 

사내에게 엉덩이를 대주고 엎드린 그녀는 손목을 뒤로 잡힌 채로 광철의 집요한 좆질에 머리를 흔들며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방아찧기를 하던 광철은 자세를 바꾸어 그녀를 돌려세우고는 그녀의 몸을 반으로 접어 그녀의 발목을 어깨로 누르며 그녀를 학대했다. 

온몸이 문신으로 떡칠이 된 그녀를 덮치는 광철은 시커먼 괴물 같았으며 밑에 깔려 파르르 떨고 있는 그녀는 순백의 미녀였다.

길고 긴 색풍이 그치고 둘이 떨어졌을 때는 시간은 자정을 넘어 벌써 날짜가 바뀌어 있었다. 몇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는 긴 섹스를 치르고 밥도 안 먹었지만 둘은 허기진 줄도 모르고 알몸인 채 서로 밀어를 속삭이며 안고만 있었다.

“명희누님. 정말 대단한데 보지가 너무 쫄깃해... 정말 대단한 보지야.. 체력도 좋고.. 이 가냘픈 몸에서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오나 그래”

광철의 상스런 말에 명희는 전혀 어색해 하지 않고 맞장구 쳤다.

“광철씨도 너무 대단해요... 저 오늘 정말로 좋았어요...”

하며 그녀는 광철의 볼에 키스를 했다. 둘은 이후에도 떨어질 줄 모르고 음란한 말들을 스스럼 없이 주고 받다 그녀 집에 돌아왔을 때는 새벽 1시가 가까워 오고 있었다. 

살그머니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남편은 자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의 이불을 고쳐 덮어주고는 주방으로 들어가 남은 나물에 밥을 비벼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온몸에 광철의 정액과 타액으로 뒤범벅이 된 그녀는 샤워를 하면서 오늘 꿈같은 하루를 생각했다. 비록 강간을 당했지만 저번 정부장한테 강간 당했을 때와는 영판 다른 기분이었다. 

그녀는 샤워를 하면서 광철의 흉물스런 좆과 자신을 으스러지게 껴안던 광철의 억센 팔뚝이 떠올라 얼굴이 붉어졌다.

원하지 않는 강간을 당하다 어떻게 된 게 애인처럼 굴다 헤어졌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하던 그녀는 금세 표정이 어두워졌다. 

‘아무래도 광철씨와는 안되겠어. 내게는 먼저 정을 준 정부장이 있잖아’

‘또 남편 있는 유부녀가 한 직장에서 두 사내와 얽히다 보면 분명 안 좋은 일이 생길거야’

다음날 직장에 나간 그녀는 살갑게 굴려는 광철에게 일부러 냉랭하게 굴었다. 

광철의 입장에서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애인처럼 어젯밤 바래다 주었는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제 또 남처럼 구니......

변태 일본아저씨

그 이후로 명희는 광철을 계속 외면했다. 광철은 손에 잡힐 것 같던 그녀가 싹 돌아서 냉랭하게 굴자 애가 바짝바짝 타 그녀에 대한 집착은 더더욱 커질 뿐이었다.

명희는 정부장에게 더 다정스레 굴며 관계를 지속해 나갔다. 

유부녀는 한번 꺽기가 힘들지 한번 넘어뜨리고 나면 나긋나긋해 지는 법인데 그녀는 몸을 주고서도 광철의 애를 태우니 환장할 노릇이었다.

결혼 후 남편 밖에 모르고 살던 명희는 요사이 들어서 부쩍 남자들과 관계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하지만 그에 따라 그녀의 욕구 또한 같이 늘어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최근 들어 자주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그럴 때마다 정부장과 성회장, 그리고 남편을 통해 풀면서 욕정을 다스려 나갔다.

그렇게 얼마간을 지내다가 정부장이 또 그녀에게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해왔다.

사업상 파트너인 일본인을 접대하라는 것이다. 이번 부탁은 정부장 뿐만 아니라 성회장도 그녀에게 넌지시 부탁 아닌 강요를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성회장과 정부장이 자기를 완전히 창녀 취급하는 것 같아 죽고 싶을 정도로 속상했지만 그녀 입장에서는 별다른 도리가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거절을 하다하다 결국 그녀는 자포자기로 승낙을 하고 말았다. 

성회장과 정부장은 그녀에게 이번 일만 잘 해내면 그녀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사탕발림을 하지만 이번 접대마저 하고나면 자신의 체면은 더욱 떨어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결국 그녀는 화장을 요란하게 하고 일본인과 호텔에 대낮부터 투숙을 하게 되었다.

그리 커지도 않은 물건의 소유자인 일본인은 갖가지 요구를 하며 그녀를 괴롭혔다. 

한참을 시달리다 섹스가 한차례 끝나고 나서 샤워를 느긋하게 하고 나오니 변태 같은 일본놈은 그녀의 옷가지를 몽땅 다 훔쳐가 버렸다. 핸드백과 속옷까지 다가져 가 버렸다. 돈 한 푼 없이 그녀는 낯선 모텔방에 알몸으로 남겨진 것이다.

연락할 때가 없었다. 집에도 친구도 친정도... 모두 연락할 수는 없었다. 

곰곰이 생각하던 그녀는 정부장과 광철을 떠올렸다. 정부장은 한때 연인으로까지 생각했으나 최근의 배신감을 생각하면 연락하기 싫었다. 

광철과는 원치 않는 섹스를 가졌으나 오늘 부르면 양아치 같은 그놈에게 계속 빌미를 줄 것 같아 망설여졌다. 

정부장은 자존심이 상해 부르기 싫고 광철은 바로 달려올 놈이지만 달라붙어 안 떨어질 것 같아 주저되었다. 자기가 아무리 남편외의 사내들과 놀아나지만 그렇게 표독스럽고 인상 더러운 양아치 같은 놈하고 계속 어울릴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 정부장님 한테 연락하자’ 

하고 그녀는 전화 수화기를 들었다가 바깥에 갑자기 내리는 빗소리를 들었다. 요란하게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명희는 웬일인지 저번 광철의 차에서의 당했던 섹스를 떠올리고는 얼굴이 붉어졌다. 

짙은 문신으로 도배된 광철의 딴딴한 몸, 땀으로 번들거리는 등짝, 입에서 나던 지독한 담배냄새가 연상되며 그녀는 몸에 힘이 탁 풀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가 두 손으로 잡아도 반밖에 잡힐 것 같지 않던 광철의 흉악스런 물건도 떠올랐다. 인테리어를 한 울퉁불퉁한 좆 테두리 그 좆이 그녀 보지를 휘졌던 그날... 그 느낌... 그날 그녀는 세찬 빗줄기 속에서 다음날 목이 쉴 정도로 마음껏 소리를 질렀고 몸이 해체되며 천길 나락으로 떨어지는 강렬한 쾌감을 느꼈었다. 

어느새 그녀는 광철에게 전화를 하고 있었다.

“여보세요, 광철씨. 저 명희예요... 안녕하세요?”

“어.. 명희씨가... 전화를 다... 무슨 일이야?”

“광철씨, 저 어떡해요, 좀 도와주세요... 흑흑....흑흑흑......”

“무슨 일이야, 울지 말고 말해봐, 그기 어디야??”

“정부장님 시키는 대로 했다가 저 지금 곤경에 처했어요. 오도가도 못하고 갇혔어요.”

“어디냐니깐, 내 지금 갈 테니 말해 빨리”

“저........ 지금 저... 모텔에 있어요”

“뭐시끼... 모텔.... 어떤 놈이랑 같이 있어?”

“저... 그게 아니고 저 혼자 있어요. 누가 옷을 다 훔쳐가서 나갈 수도 없어요. 도와주세요 제발”

광철은 한걸음에 달려 나갔다. 옷을 사오라는 명희의 부탁에 근처 시장입구의 옷가게 들러 옷을 사고는 바로 모텔로 달려갔다.

모텔에 들어서자 알몸에 침대보를 두르고 있던 그녀는 광철을 보더니만 퉁퉁 부은 눈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반가워했다. 

“광철씨...!”

침대보로 몸을 가리고 있던 그녀는 훔쳐보는 광철의 번뜩이는 눈길을 피하고 싶었는지 침대보를 벗어버리고 알몸으로 그에게 달려가 광철의 목을 안고 광철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저,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광철은 애만 태우며 강간을 해도 넘어오지 않던 그녀가 알몸으로 모텔방에서 자신을 기다린 것만 같아 기분이 그럴싸 했다. 

광철은 그녀를 침대에 던지고는 개가 맛있는 음식을 아껴가며 먹듯이 그녀의 온몸을 침을 묻혀가며 게걸스럽게 핥으며 자신을 그렇게 애태우던 색덩어리 명희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만난 색남 색녀들의 섹스는 끝이 없었다. 그녀도 이제 광철 앞에서 거칠게 없었다. 마음껏 소리 지르며 빨고 박고 상스런 말도 주고받으며 즐기기 시작했다. 

침대위, 모텔바닥, 섹스머신위 갖가지 체조 같은 자세를 취하고, 응접탁자위, 벽치기, 공중 말타기, 욕실, 심지어는 현관 도어문을 잡고 그녀는 철저히 광철에게 유린당했다. 

그녀는 조금 전의 일은 까맣게 잊고 집의 남편도 잊고 정부장과의 섹스보다 더 마음껏 한 점 꺼릴 것 없이 즐겼다. 

“아...아....아악....응...응 ....너무 좋아요....”

“퍽...퍽...퍽...퍽...퍽퍽퍽..아...흥...아...흥...응...응...앙....앙...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수걱...수걱...수걱....폭...폭...폭...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꺅~~~!”

두 번의 폭풍이 지나가고 벌써 세 번째의 섹스였다. 광철의 세 번째 사정은 끝날 기미가 안보였다. 한 시간 넘게 연속적으로 명희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밤이 깊어 가는지 진동으로 해놓은 명희의 핸드폰은 불이 났다. 그러나 그녀는 받지 않았다. 아니 전화가 오는 줄도 몰랐을 것이다. 

그녀는 벌써 몇 번째 느꼈는지 모른다. 지금은 열락에 빠져 집 걱정도 되지를 않았다. 전화는 울던지 말든지 두 암컷과 수컷은 붙어서 괴성을 지르며 떨어질 줄을 몰랐다. 

막판에 명희는 광철을 올라타고 발바닥으로 침대를 딛고서 괴성을 지르며 광철의 몸위에서 머리를 풀어헤치고 너풀너풀 춤을 추었다. 

“..............................................................................................................................................끼 야...악...윽...윽...윽....깍~ 꺼...엉”

“나야 원래 이런 좆같은 놈이지만. 명희씨도 참 어진간 하요.”

“다른 여자들은 중간에 다 울며불며 그만하자고 싹싹 빌지, 내 좆을 다 받아낸 여자는 아무도 없었는디...”

“그래 이런 어우동 뺨칠 몸을 갖고서 정부장가지고는 안 될 건데”

“그 양반이야 어디 따먹는 게 목적이지. 섹스를 즐길 줄을 모른다니까”

“명희 누님, 이번 참에 내 속 그만 태우고 나하고 애인합시다.”

“아! 참내... 답답하네...대답을 해보시오”

“,,,,,,,,,,,,,,,,,,,,,,,,,,,,,,,,,”

“내 참말로 명희 누님 몸이 참 맘에 듭니다. 내 수월찮게 예쁘다는 년들 많이 후려 봤지만 명희누님같은 몸은 처음입니다. 아무리 먹어도 안 질럴것 같당께...”

“정부장 새끼 한테는 당분간 비밀로 하고 나하고 이제 연애합시다. 잘해 줄게요”

“아 내말 안들어모 마... 정부장하고 회장새끼 목따뿌고 개판 쳐뿔테여... 알어서 하씨요...”

“아 그라고 누님 몸도 섹시하지만 내가 꼭 섹스만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누님은 성격이 참 죽인당께... 뭐할까... 사내 맘을 살살 녹이는 그 머시냐... 그게 있다니까”

그녀는 광철이 이렇게 말이 많은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앴다. 결국 그녀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광철이 사온 옷을 입고 모텔을 나섰다. 옷은 광철의 취향인지 원색의 싸구려 티나는 나시티와 핫핑크의 짧은 치마였다. 

그녀의 팬티를 변태놈이 뺏어가는 바람에 노팬티에 짧은 초미니만 입은 그녀는 아랫도리에 바람이 다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입고 어떻게 집에 들어간담’

시계를 보니 광철을 부른 게 오후 3시였는데 벌써 밤 10시가 넘고 있엇다. 

그때서야 그녀는 그날이 아들 생일이며 갈비파티 할 것이라고 준비해 놓은 게 생각났다. 

집 앞까지 태워주며 광철은 이제까지 그녀 허벅지와 보지를 주무르고 있었다. 

“광철씨, 이제 손좀 빼 주세요”

광철은 실실 웃으며 말했다.

“어디서 뭘 빼란 말인데?”

“아이... 참.... 광철씨는 짖꿎어세요. 이제 그만 내려야 돼요. 제발”

광철은 그녀 음부에서 아쉬운 듯 손을 빼고는 냄새를 한번 쓱 맡은 후 그녀의 토실한 엉덩이를 찰싹하고 치며 

“잘 가시오. 우리 여보! 누님”

“잘가요, 광철씨. 오늘 최고.... 아니 고마...웠어요”

그녀는 요염한 자태에 어색한 웃음을 한번 띠고는 얼굴을 붉히며 손을 애기처럼 흔들어 주었다.

막상 대문을 들어서니 가슴이 쿵쾅거리며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녀는 심호흡을 한 후 자신의 몸매무세를 한번 살피고는 배꼽티를 한번 끄집어 내린 후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그녀 입에서는 광철의 좆물 냄새가 났으며,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러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 외간사내 둘과 엉키고는 아래위로 좆물을 머금고 남편에게 돌아온 것이다.

애써 태연한척 하고 집에 들어서자 남편과 아들은 상추쌈에 갈비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어. 여보 어서와. 왜 그리 늦었어? 전화 도 안 받고,,, 얼마나 걱정했다고...”

“죄송해요. 일이 좀 늦게 끝났어요. 많이 기다리셨죠”

“엄마 하도 안와서 기다리다 우리끼리 이렇게 먹고 있어요. 엄마도 얼른 와서 같이 먹어요”

“당신 그런데 옷이 왜 그래? 못 보던 옷인데”

“아... 오늘 출장 나갔다가 흙탕물이 튀어서 미스민옷을 빌려서 입고 와서 그래요. 옷이 좀 그렇죠”

“당신이야 뭐 아무걸 입어도 잘 어울리니까”

“근데 오늘 보니까 우리엄마 옷차림이 너무 파격적이다. 치마도 짧고...헤헤”

그녀는 얼른 욕탕으로 들어가 광철의 냄새를 지우려 양치질을 하고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내가 저렇게 생겼었나?’

색욕으로 가득찬 유부녀의 암큼한 모습이 거울에 비쳤다.

그녀는 허기에 차 공기밥을 두 그릇이나 게 눈 감추듯 비우며 남은 고기까지 다 먹어 치우는 식욕를 보였다.

“와.. 우리엄마 밥도 이제 되게 많이 먹는다. 엄마 직장이 힘든가봐?”

“아니, 얘는 엄마가 뭘 그렇게 많이 먹는다고 그래. 남기니까 아까워서 그러지”

광철과 그일이 잇고 난후 명희는 한 직장에서 두사내와 얽혀는 것만은 피하고자 광철의 요구를 몇 번 거절하며 거리를 두려고 했으나 광철의 집요한 요구와 협박에 못 이겨 이제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부장의 눈을 피해 가며 광철과 몸을 섞고 있었다.

남편의 병간호

남편이 급성간염으로 갑자기 쓰러졌다.

놀란 그녀는 울며불며 3일 동안 꼬박 밤샘간호를 헌신적으로 하였다. 남편이 아픈 게 마치 자기 탓인 것만 같아 가슴이 아렸다. 그녀는 애타는 마음에 평소 교회에 잘나가지도 못했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기도하며 남편을 돌봤다.

잠도 못자고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그녀는 4일째 주말이 되어 아들과 교대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밥을 챙겨먹고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좀 쉬고 있었다.

그런데 피곤해진 몸에서도 이상한 느낌이 들어 그녀의 마음을 괴롭혔다. 요즘 들어 몇 명의 사내와 매일같이 섹스를 하던 그녀가 며칠 동안이나 섹스를 못해서 그런지 영 몸이 개운치를 못했다. 

그녀는 뜨거워진 몸을 식히려 또다시 찬물에 샤워를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광철을 떠올리고 있었다. 

유부녀는 외간남자 손길이 닿으면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는 틀린 말이 아니었다.

어느새 남편일은 잊어버리고 그녀는 샤워 물줄기를 맞으며 광철과 헐떡이던 순간을 떠올리며 보지를 주무르고 있었다. 몸이 뜨겁게 반응하는 게 오늘은 영 잠 못 드는 밤이 될 것 같은 예감이었다.

광철에게 연락해 볼까도 생각했지만 밤11시가 넘은 시간에다 그에게 먼저 연락한다는게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다. 요사이 광철과 제일 관계를 많이 했지만 항상 그가 먼저 요구해 관계를 맺었지 그녀가 먼저 요구해 본적도 없었다. 또한 남편이 아파 병원에 있는데 외간남자한테 전화한다는게 차마 내키지를 않았다. 

할 수 없이 그녀는 입고 있던 옷을 훌훌 다 벗고 알몸으로 전에 남편이 사준 자위기구를 꺼내 달래고 잠들려고 했으나 몸만 점점 더 뜨거워지며 아랫도리가 근질근질 한게 도저히 잠들지 못할 정도였다.

너무 몸은 뜨겁고 간절한 섹스생각에 그녀는 드디어 보지를 주무르며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지금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 무엇도 아니고 사내의 핏줄선 빳빳한 좆이 필요했다. 그 좆이 그녀의 보지를 짓이겨 주어야만 살 것 같았다.

시계는 1시를 향해 치닫고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연락할걸... 지금은 너무 늦어 안될꺼야’

한참을 망설이다. 새벽 1시가 가까워져서 그녀는 갑자기 광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

다행이 광철은 자지 않는지 전화를 받았다.

“광철씨, 저 명희예요. 식구들은 다들 병원에 가고 집에 혼자 있는데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어떡하면 좋아요?”

“그래, 지금 혼자 있다고? 기다려, 내가 그리 가지.... 딸깍”

그녀는 불러놓고 갑자기 온다고 하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어쩌지. 괜히 불렀나’

잠시 넋을 놓고 앉아 있던 그녀는 바쁜 손놀림으로 화장대에 앉아 마스카라를 칠하고 예쁘게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알몸인 채 화장을 끝낸 그녀는 초록색 망사에 검정 레이스가 달린 팬티를 걸치기 시작했다. 잠옷을 입을려다가 그녀는 급하게 옷장을 뒤져 연핑크색으로 속이 다비치는 허벅지까지 오는 짧은 슬립을 꺼내 입었다.

전신 거울 앞에서 한 바퀴 빙 돌며 온 몸을 비쳐봤다. 

손대면 밀가루가 묻어 나올것 같은 티한점 없이 맑은 피부에, 봉긋한 유방... 잘록한 개미허리... 앙증맞은 배꼽.. 올라붙은 적당한 크기의 엉덩이... 허벅지는 살짝 뜨고 무릎이 붙는 각선미... 흠잡을 데 없는 완벽라인 이었다. 

거기다 사내의 성감을 자극하는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옆 부분이 끈으로 되어있는 팬티.... 조그마한 그녀의 발에는 바다빛 진한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고 적당한 굵기의 처지지 않은 탱탱한 팔뚝... 약간 피곤한 듯 색기가 흐르는 얼굴... 사내라면 당장 달려들어 박아주고 싶은 색스러움의 극치였다.

‘이 상태로 그이를 맞자, 그러면 바로 달려들거야’ 

사내들이 맡으면 흥분하는 향수도 온몸에 뿌린 후 그녀는 현관문 키를 열어놓고 광철을 기다렸다.

“딩동... 딩동...딩동”

“예, 나가요”

“문 열렸어요, 들어오세요”

광철이 들어오자 반라의 명희는 나풀거리며 뛰어가 광철에게 폭 안겼다. 졸라 섹시한 초미녀의 물컹한 몸이 갑자기 안겨오자 광철은 얼굴이 다 뻘개 졌다. 

광철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녀를 쭉쭉 빨며 침대로 안고가 그녀를 던졌다. 

광철은 그녀를 난폭하게 다루기 시작했다. 며칠을 섹스를 하지 못한 그들은 한을 풀듯이 개처럼 엉켰다.

“..............................................................................................................................................“

“어~어~어~어~흥...아..앙...흐흥...악~~~~꺅”

끊임없이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수차례의 환희의 폭풍이 지나가고 탈진해 쓰러진 그들은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다.

그렇게 색남색녀의 광란의 밤은 지나가고......

그녀는 아침에 잠이 먼저 깨었다. 곤하게 자는 광철을 그녀는 사랑스런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자기가 부르기만 하면 달려와 밤새껏 자기몸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광철밖에 없는 것 같아서 소중한 느낌마저 들었다.

“광철씨,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제게 달려와 주어서...제가 좀 골치 아프죠? 한 밤중에 전화나 하고...”

잠이 깬 광철은 퉁명스럽게 한마디 했다.

“무슨... 참 별 말을 다하네... 난 내가 좋아서 온 것 뿐이야!”

말이라도 좋게 하면 뭐가 덧나나 싶어 그녀는 뽀류퉁한 얼굴로 째려 보았다. 

광철은 살짝 치켜든 명희의 요염한 눈매에 또 좆이 발기되었다.

명희는 갑자기 광철의 성난 좆을 힘껏 잡더니 앵두같은 작은 입술로 광철의 흉측한 좆을 물고는 머리를 쓸어올리며 빨기 시작했다. 공알을 손으로 굴리며 능숙한 솜씨로 애인의 좆에 아침인사를 했다.

또 한번 아침에 남편과 자는 침대에서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며 질펀한 섹스의 향연을 펼쳤다.

“더...더...세...게...더..세게 박아주세요... 너무 좋...아요...아항....엥...음...음...음...아...아....악” 

“아...항....아....항~~~퍽...퍽...퍽...퍽...퍽퍽퍽..아...흥...아...흥...응...응...앙....앙...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아...흥...아...흥...응...응...앙....앙...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아...흥...아...흥...응...응...앙....앙...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어~어~어~어~흥...아..앙...흐흥...악~~~~꺅”

“아...아....아악....응...응 ....너무 좋아요....”

마지막 한방울 남은 욕정의 찌꺼기까지 말끔히 씻어낸 두 사람은 한가로운 일요일 오전을 만끽하듯 맛있는 단잠에 빠져 들었다.

그녀가 눈을 떳을 땐 벌써 10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음식을 장만해 가지고 병원에 있는 아들과 교대를 해야 할 시간이 지나버렸다. 

“어쩌지... 아들이 많이 배고플텐데”

그녀는 알몸으로 세상 모르게 그녀의 침대에서 자고 있는 광철을 잠시 바라보더니 이마에 키스를 해준 후 이불을 고쳐 덮어 주고는 급한 마음에 속옷만 걸친 후 에이프런을 두르고 음식을 장만하기 시작했다.

얼마 후 단잠을 깬 광철은 화장실에 가다말고 부엌에서 음식을 하고 있는 명희를 보고는 뒤에서 그녀를 사랑스럽게 꼭 껴안으며 물었다.

“좋은 냄새가 나는데 뭐 만들고 있어”

“어머, 깼어요? 당신, 자기 저번에 회식 때 보니까 불고기 잘 드시데요. 그래서 고기 좀 굽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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