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꽃잎 -2
매우 뜨거운 아침햇살이었다.
로즈는 불에 바싹탄 종이같은 몸을 일으켜 세우며 앞에 걸려 있는 거울을 보았다.
여전히 거울속에는 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20대 후반의 여인이 서있었다.
옆에 걸려 있는 달력을 살펴 보았다.
6월 20일.. 벌써 그 날 밤으로부터 1주일이나 지났구나..
거울이 있는 것을 보니 여긴 아마 별장이겠지..
남편은 지금 내가 한가로이 별장에 처박혀 지내고 있는 줄 알겠지..
잠시 잡념에 빠져들던 로즈는 거울 앞으로 다가가서 가랑이를 넓게 벌리고 그 아래를 살폈
다.
'맙소사' 깨끗하게 밀린 음부는 넓게 벌려진 외음순이 도톰하게 튀어나온 것이 선명하게 보
였고,
그 아래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싸드릭'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 이제 내 인생은 끝장이구
나..'
로즈의 눈빛이 계속 출렁거렸다. 싸드릭....
얼마 후 방문이 살며시 열리며 싸드릭이 들어왔다.
오, 로즈.. 나의 노예.. 후후, 잘잤겠지.. 우리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어..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
앞으로는 내 말에 절대 복종을 해야 할 거야..
아니면 포르노 잡지나 다른 저질 주간지에서 너의 깨끗한 몸매를 감상하는 일이 생길테니
까.. 불만없지?
로즈는 아무 힘없이 대답했다.
알았어.. 그런데 나를 어떻게 할 셈이지?
일단 나와 한번 즐겨봐야지. 나는 너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으니까..
싸드릭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아무런 전희도 없었다.
단지 그녀의 유방을 세게 깨무는 것이 전부였다.
아랫도리에 대해서는 거의 고문이나 마찬가지였다.
전혀 남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음에도 싸드릭은 힘으로 그녀의 음부를 쑤셔왔
다.
로즈는 고통의 신음을 흘렸다.
그러나 싸드릭은 그것을 환희의 교성으로 인식했다.
그 순간 로즈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날 밤에 그녀를 덮친 첫 사람은 싸드릭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날 밤의 그는 화려한 테크닉과 힘을 구사했었는데.. 그럼 누굴까?
그러나 이런 한가한 생각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싸드릭의 거대한 성기가 벌떡거리며 그녀의 음부속에 더러운 정액을 쏟아 냈기 때문이었다.
헉헉.. 네년은 너무나 훌륭한 음부를 가졌어..
자. 이제 그 알몸위에 미니 스커트와 짧은 티셔츠만을 걸치는 거야..
그리고 나와 함께 갈 곳이 있어.. 난 너를 자랑하고 싶어. 지금 당장.
로즈는 지독히 엄격한 가풍에 의해 한번도 매스컴에 그 얼굴이 알려져 있질 않기 때문에 외
출
을 해도 아무도 알아 볼 수가 없다는 것이 그녀의 특색이었고, 집안의 특색이었다.
그러나 이런 특색이 엉뚱하게도 즐기는데 도움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로즈가 싸드릭을 따라간 곳은 작은 2층집이었다.
싸드릭은 이 집에 단골인 듯 아주 능숙하게 그녀를 리드했다.
놀랍게도 이 2층건물은 지하 8층의 큰 건물이었다.
싸드릭은 그녀를 지하 8층으로 인도했다.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작은 문들이 원형의 복도를 따라 촘촘히 나있었다.
801호실.. 싸드릭은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그녀를 801호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방안에는 4명의 건장한 20대 사내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가 신문에서 한번쯤 본듯한 사람들이었다. 재벌 2세들이었다.
소문나지 않는 고급 사창가 중의 하나가 이곳임을 이제서야 로즈는 알 수가 있었다.
싸드릭은 그 반대 급부로 고급 사창가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천사의 가루'를 향유하였다.
오.. 몸매가 이쁜데
오래간만에 자극적이군
옷을 벗어
저마다 한마디씩 사내들이 지껄였다.
싸드릭은 비굴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의 몸에 달라 붙어서 천천히 애무를 하며 옷을 벗겨갔
다.
먼저 유방을 주무르면서 티셔츠를 찢어 냈다.
흐릿한 조명아래 그녀의 팽팽한 유방이 출렁이며 드러났다.
그리고는 스커트를 입으로 물고는 말아 올렸다.
사내들의 환성이 터져 나왔다.
한 사내의 주문에 따라 로즈는 치밀어오르는 수치심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이어 넓게 다리를 벌리고 자기의 손으로 살찐 둔덕 사이에 있는 검붉은 동굴의 입구를 열었
다.
싸드릭은 옆에서 보고 있다가 마음에 안든다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그녀의 팔에다가
고무줄을 묶고는 주사기를 밀어넣었다.
그녀는 강한 긴장감을 보이며 몸을 뒤틀었다.
하지만 싸드릭의 완력아래에 있는 그녀로서는 그 이상의 아무런 반항도 할 수가 없었다.
이어 차가운 바늘이 로즈의 육체를 차갑게 조여들었다.
순간 그녀는 강한 오로라빛 환상이 그녀의 유방과 음부에서 솟아나오는 것을 보았다.
이어 심하게 욕망이 일어났다.
건조하던 그녀의 음부에서 끈적한 애액이 흥건이 배어나왔다.
한 사내가 자기 여편네에게 덤벼들듯 무례하게 그녀에게 덤벼들었다.
바싹 마른 남자였다.
그러나 마약의 힘을 잊고서 반항을 했던 로즈는 머리가 떨어져 나가도록 세게 두들겨 맞았
다.
남자는 위로 말려져 있던 그녀의 스커트와 팬티조차도 방해가 된다는 듯 사냥용 칼을 꺼내
더니
망설임없이 그었다.
약에 취해서 점점 정신을 잃어가던 로즈의 두눈이 파랗게 빛났다.
바닥에 떨어진 스커트위에 점점이 피가 떨어졌다.
상처가... 여유있는 감각도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사내의 손가락이 그녀의 아래 입술을 열고서 그 탑을 어루만져댔다.
그녀의 엉덩이가 희미하게 푸들거리기 시작했다.
사내는 이어 그녀의 유방을 아프게 물어왔다.
두다리는 그녀의 허리를 조여왔다.
마치 기름칠을 해놓은 듯이 미끄러운 사내의 육체는 뱀처럼 그녀의 나신위로 휘감겨왔다.
그때 다른 사내의 손으로 느껴지는 거친 손 하나가 그녀의 두다리를, 실크 스타킹이 조이고
있는
기름진 두다리를 핥아왔다.
또 다른 손 하나가 그녀의 아누스를 쓰다듬어 댔다.
나른한 기분이 로즈의 온 몸을 휩쓸었다.
그때 강한 힘으로 두손가락이 그녀의 아누스안으로 파고들었다.
로즈는 비명을 질렀다.
어느새 방안에 있던 남자들 모두가 그녀에게 달라 붙어 있었다.
사내들은 모두 옷을 벗은지 이미 오래였다.
다시 아누스에 길고 두툼한 것이 밀려드는 것이 느껴졌다.
뭔가 모를 이상한 것을 관장한 느낌이었다. 사람의 것은 아니었다.
한 남자가 그녀의 배위에 올라 앉았다.
이어 상당히 긴 그의 페니스를 그녀의 입에다 대고서 밀어왔다.
익숙한 냄세가 몹시 그녀를 흥분시켰다.
혀가 의식하기 전에 달려나가서 그의 페니스를 환영했다.
페니스는 그녀의 구강안으로 진입해왔다.
사내의 숨소리가 거칠게 들려왔다. 그때 갑자기 대변이 마렵기 시작했다.
그들이 관장한 것의 정체를 알만했다.
여자를 최대한 초라하게 만들어 그것을 즐기는 이들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이런 난잡한 짓은 비록 로즈임에도 처음으로 당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사내들은 그녀의 표정을 보면서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음흉하게 웃었
다.
다른 손 하나가 그녀의 아누스를 빠르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위장이 팽팽하게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점점 참기가 힘들어졌다.
감각이 두개로 분산이 되자 그녀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었다.
제발, 용변을 보게 해줘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그녀는 사정했다. 그러나 그들은 사정없었다.
한 사내가 그녀의 밑으로 들어가 누웠다.
굵게 발기한 그의 성기가 뜨겁게 그녀의 엉덩이 밑에서 타올랐다.
사내는 자기 손으로 성기를 잡아 댕겨서 그녀의 아누스에 대고 밀어넣었다.
우욱..
로즈는 눈을 치켜떴다. 상상치도 못한 감각이 그녀의 아누스에서 피어올랐다.
창자는 있는 힘을 다해서 내용물을 내뿜고 싶어했다.
그녀의 이성은 파랗게 타올랐다.
사내의 성기가 지금 그녀의 몸아래 구멍 하나를 두껍게 메우고 있으며 거칠게 두 욕망의
살얼음위로 드나들었다.
다른 사내의 페니스가 들어오지도 않고 입구에서 그녀의 음부를 몸살나게 문질러왔다.
음부가 헐떡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의 배위에 있던 사내는 페니스를 뽑아들더니 그녀의 얼굴위에다가 정액을 마구 뿜어댔
다.
정액 덩어리가 그녀의 두눈을 강타했다.
그순간부터 앞이 보이지 않았다. 항문이 마구 벌렁거려지는 것이 느꺼졌다.
사내의 페니스가 문제가 아니었다. 사회적 지위도 인간적인 마지막 자존심도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마침내 배설물이 그녀의 항문에서 마구 뿜어져 나왔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싶었지만 아무런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그때 그녀의 음부를, 그녀의 욕정을 안달나게 하던 음부앞의 페니스가 밀고 들어왔다.
귀두정도 들어왔다고 느껴졌는데 그녀의 자궁이 가득차 터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거기에다가 그 페니스에는 우둘투둘한 돌기물같은 것이 십여개가 달려 있어 그녀의 예민한
질주름을 헐떡이게 했다.
아누스에 밀려들어 오던 사내의 성기가 갑자기 밖으로 빠져 나가더니 굵은 플라스틱 성기가
돌진해왔다.
전동장치가 되어 있는지 상식밖의 속도로 꿈틀대며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얇은 피막사이로 두개의 성기가 그녀를 달구었다.
이어 아누스쪽의 기구에서 뜨겁고 끈끈한 점액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
방금 막 배설의 만족을 느끼고 있던 창자속에 뜨거운 점액질 용액으로 가득차졌다.
힘이 없어진 항문에서 계속 그 점액이 흘러나오는 것이 느꺼졌다.
그런데 음부에서 뜨거운 펌프질을 하던 페니스가 자리를 비우자 알수 없는 혀가 그녀의 음
부를
마구 핥아왔다.
지독히도 뜨거운 혀였다. 느낌이 이상했다.
헐떡거리는 소리가 마치 개같았다. 그녀는 모발이 곤두서는 것이 느껴졌다. 동물까지...
그녀는 힘겨운 팔을 들어 두눈을 가리고 있는 정액을 닦아 내었다.
아래를 보는 순간 그녀는 아연실색 할 수 밖에 없었다.
커다란 세파트 한 마리가 그녀의 음부를 마구 핥고 있었다.
그녀는 소리를 지르며 일어나려고 했다.
그러나 사내들이 그녀의 목과 두 팔을 그리고 두 다리를 꽉 붙들고 있어서 아무런 반항도
할 수가 없었다.
세파트는 이런 일에 아주 익숙하다는 듯, 마치 훈련을 잘 받은 군인같은 자세로 그녀의 몸
위로 타고 올라왔다.
세파트의 흥분한 음액의 냄세가 역겹게 느껴졌다.
그녀의 눈에 세파트의 뒷다리 있는 쪽에서 빨갛고 놀랍도록 굵고 긴 살덩어리가 그녀의 배
에
와닿는 것이 보였다.
이어 그 뜨거운 것이 그녀의 아랫입술에 뜨겁고 쫙퍼지는 느낌으로 파고 들어왔다.
이 놀라운 것이 점점 자라나더니 그녀 자궁의 저 깊은 곳까지 뻗어나갔다.
세파트는 허리를 마구 흔들고 있었다.
로즈는 동물과의 행위보다도 그 놀라운 쾌감을 즐기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서 너무나 혐오
스러운
나머지 정신을 잃었다. 그러나 세파트는 그런 것에 개의치 않았다.
기절을 했음에도 여전히 뇌살적인 그녀의 여체가 살아 펄떡이도록 뜨겁게 그녀의 여체를
동물의 성기로 달구고서 정액을 내뿜었다.
연기가 마구 피어 올랐다.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되고 환상같았다.
한 사내가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와서 그의 길고 마른 성기를 그녀의 아누스 안으로 밀어 넣
었다.
아무런 전희도 애무도 없이 오직 그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그는 있는 힘을 다해서 펌프
질을 해댔다.
국화무늬의 작은 구멍은 뜨거운 열기로 축축하게 달아올랐다.
그는 옆 테이블위에 놓여진 바이브레이션을 들고서 그녀의 음부를 살짝 살짝 문질러댔다.
로즈는 고조되는 기대감에 눈을 뜰수가 없었다.
이 새로운 장난감은 수시로 뜨거운 액을 자궁안에 사출해댔다.
상당히 장시간에 걸친 성교로 인해 크게 벌어지고 헐거워진 그녀의 음부와 아누스는 사내에
게
더이상의 쾌감을 주지는 못했다.
사내는 더이상 그녀에게 집착하지 않고 그녀에게서 몸을 떼어냈다.
로즈는 채 식지않은 그녀의 육체를 축 늘어뜨리고서 잠속으로 완전히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