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12)

 나의 러브파일 (1)  

- 1. 차안에서의 장난

'이제 슬슬 회사에 갈까 ?' 아빠가 나에게 말했다.

'응'

끄걱이며 서둘러 루즈를 칠하고 현관으로 나선다.

'오늘도 늦게 들어오는가요 ?'

엄마가 아빠에게 그런씩으로 묻는다.

금요일 아침, 엄마의 정해져 있는 볼메인 소리다.

그러자 아빠는 구두를 신으며 스커트를 고치는 나를 슬쩍 보며

'그래, 아무래도 휴일전 날이니까 다음주로 미룰수 없는 일들이

있으니까'

하며 무표정한 얼굴로 엄마에게 대답한다.

'당신 유끼꼬에게도 또 잔업시킬거죠 ! 부녀간에 회사를 위해서

필시적으로

너무 열심히 하는거 아네요 ? 두사람다...'

나와 아빠의 관계를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남편과 딸을

지나칠정도로

착실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는 현관문을 열고 나서며 마음속으로 혀를 내밀고 있었다.

'아빠 , 가요..'

나는 아빠의 팔짱을 끼고 아직 엄마에게 인사를 안한 아빠를

현관빡으로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역까지 가는 길을 아빠의 팔에 매달리듯이 꼭 끼고 걸어

간다.

그렇게 가면서 근처의 동네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하며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며

둘이서 발걸음을 재촉하며 역으로 걸어 간다.

올해 45세가 되는 아빠가 회사의 중역으로 난 아빠 덕으로 같은

회사에 들어가게된 OL.

말하자면 아빠는 회사 상사.

근처의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기 떄문에 아빠가 나를 아주

아낀다는것과

아빠덕에 내가 대기업 OL을 한다는 사실을 부러워하고 있고, 굉장히

사이가 좋은 부녀간,

아주 행복한 가정이라고 우리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분명히 말하자면 어느누구도, 나와 아빠가 친 부녀간에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세상의 터부를 깨고 남과여의 관계가 되어 있는

두사람이라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

나와 아빠는 내가 대학 1학년때 부터 관계를 가진 사실을 엄마 조차

눈치 못채고 있다.

두사람이 남과여가 된지도 어언 5년째, 이 상태로 라면 아빠가

정년으로 회사를 그만

둘때까지는

이 관계가 계속 이어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부녀간인걸 우리들...섹스의 상성도 굉장히 맞으니까...

나와 아빠는 원칙적으로 주 2회 , 토, 일요일이 휴무이기에 금요일

저녁은 잔업을 이유로

호텔에서 섹스를 한다. 그외 화요일이나 수요일 쯤에 한번, 역시

잔업을 구실로 호텔에

간다.

난 젊기 때문에 주 4회는 하고 싶지만 엄마가 있기 때문에 그럴순

없다.

나의 몸이 견딜수 없어 어떻게 해서라도 아빠에게 안기고 싶을땐

결국 그것이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얼굴에 나타 나지만 그땐 아빠에게 귓속말을 한다.

'참거라..' 그러면 내 쪽에서는 ' 싫어...!'하며 사람들 눈을 피해

아빠의 바지 위로

슬며시 쥐거나 한다. 아빠의 당황하는 모습이 재미 있다. 이렇기

때문에 토,일요일 엄마가

모임에 나가면 우리들은 ,물론 내쪽에서 요구를 하지만 서둘러

섹스를 한다.

그럴때 아빠가 별로 힘이 없으면 화를 낼때가 있다. 아빠는 엄마가

요구해 주 1회,2회는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런 다음날은 아빠의 자지는 좀처럼 단단해

지지 않는다.

이런 씩으로 아빠와 난 함께 출근 해서 함께 귀가, 집과 회사에

있는시간외엔 남과여.

서로의 사랑을 몸으로 확인하는 사이이다.

그 이유로 아빠는 회사에서 나오는 신분인데 일부러 그것을 거절하고

나와 만원 전차로

출근한다. '회사차에 딸애를 태워 출근 할수 없어'라던지 '차로

회사에 가는것 보다

매일 아침 역까지 걸어전차로 출퇴근 하는편이 건강에 좋아 '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매일 아침 만원전차 안에서 나와 치안장난을 즐기고

있다는것이 본심 !

솔직히 말하면 아빠는 나이가 있어서 인지 조금씩 변태적인것을 좋아

하고

내쪽에서는 몸이 젊음이 넘치고 있어 전차안에서 아빠가 더덤어도

싫지는 않다.

이내 젖어 버린다.

어느쪽인가 하면 아침부터 지나치게 보지가 젖어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서 있을수 없을

정도로

느껴 버리는 것이 고민이다.

아침 전차는 아빠와 나의 페팅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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