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나는 고딩이, 울누난 대딩이 되던 해, 중간고사가 끝난지 얼마 안된 토요일로 기억한다.
봄이 되면서 결혼식이 많이 있었고, 그 날 부모님들께서는 멀리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해 그 곳에 있는 친척 댁을 들러보신다고 하셔서 그 다음날 저녁 때 까지 누나와 둘이서만 있게 되었다.
그런 일이 전에도 한번씩 있었지만 그 해 누나가 여대생이 된 후로는 처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토요일 오후에 누난 대개 친구들을 만나는데 학교에 갔다오니까 약속이 없었는지 그날은 집에 일찍 와 있었다.
내가 이 글을 올리려 한다는 사실은 모르지만, 본의 아니게 여기서 주인공이 된 울누나에 대해 언급하고 넘어가는 것이 순서인 것 같다.
대개 이런 글에서 나오는 여자들은 일단 외모가 괜찮다고들 하는데, 울누나 역시 미인이다.
어릴 때부터 또렷하고 예쁜 누나의 얼굴은 지금도 청순해 보이고, 큰 키와 체구의 잘 빠진 몸매는 중학교 때부터 여성적인 굴곡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옷을 입어도 몸의 곡선이 눈에 띄게 드러날 정도이다.
그다지 심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울누날 처음 이성으로 느낀 것은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나보다 세 살 많은 누난 그 때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딩이 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방학 중에도 학원엘 열심히 다니고 있었다.
난 언제부턴가 누나의 방문을 열 땐 조심을 해야 했다. 특히 노출이 심한 여름에는 더했는데, 그땐 추운 겨울이라 별 생각 없이 학원에서 금방 집에 도착한 누나의 방문을 열었다.
누난 옷장 앞에서 옷을 갈아 입으려고 했던 것 같았고, 난 그 때 중학생 티를 벗고 여고딩이 되는 누나의 발가벗은 뒷모습을 다 보게 되었다.
누난 깜짝 놀란 표정으로 팔로 가슴을 감싸며 내 쪽을 보았는데, 팔로 가렸지만 누나의 유방이 풍만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날씬한 허리 아래 누나의 엉덩이는 정말 탐스러웠다.
난 당시 나보다 키가 훨씬 컸고, 어릴 때와는 전혀 달라진 누나의 몸에 이상한 느낌이 들며, 왜 그런지 몰랐지만 그 날밤 1초도 안되는 그 장면이 계속 떠올라 잠을 잘 못 이룬 적이 있었다.
얼마 후 중학교에 들어간 난 누나도 이제 다른 여자들처럼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내 생각대로 그후 울누난 미모의 여성으로 변해갔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누나와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재방송만 하길래 재미없어서, 난 누나에게 비디오를 빌려서 보자고 했다.
가끔씩 휴일에 헐리우드 액션이나 누나가 좋아하는 멜로 영화를 빌려보곤 했는데, 그날도 우린 비디오 가게에서 그런 종류의 비디오를 골랐다.
우리가 자주 가는 비디오 가게는 좀 커서 장르별로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 그 날 신프로 코너에 에로비디오가 몇 개 있었다.
예전부터 난 그 비디오 가게에 가면 매주 신프로가 어김없이 나오는 그런 것을 언젠가는 꼭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자켓을 보니까 상당히 야하고 잘 만든 것 같았다.
난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헐리우드 영화에다 에로비디오를 한편 끼워서 누나에게 빌리자고 했다.
누난 자켓사진에 있는 여배우의 모습과 노골적인 제목을 보더니 얼굴이 빨개졌다. <이런거 너희들 보는거 아니잖아.>
난 누나에게 지금 아무도 없을 때, 그냥 어떤 건지 한 번 보자고 하면서 누날 졸랐다.
누난 내가 고르니까 억지로 빌렸지만, 속으로는 나처럼 은근히 보고 싶어하는 면도 있는 것 같았다.
역시 성인이 된다는 것은 좋았다. 누난 그 해 겨우 여대생이 되었지만, 아무리 야한 제목의 비디오를 빌려도 전혀 상관이 없었다.
우린 집에 돌아와 그 비디오부터 먼저 보았고, 이제까지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누나와 같이 해본다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기대되었다.
이 정도의 일은 친한 남매사이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나 외에도 이해심 많은 누나가 있다면 재미삼아 같이 해 보았던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시중에 범람하고 있는 그런 성적인 영상매체는 당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당히 순진한 편이었던 울남매가 부담 없이 같이 보기에는 농도가 너무 진한 수준이었다.
에로비디오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반 비디오점에서 대여하는 우리 나라 에로비디오 영화도 포르노 못지 않다. 차이는 그 부분만 아슬아슬하게 안 보인다는 것뿐이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야한 느낌을 준다.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 갑자기 옷을 다 벗은 남녀 배우가 침대 위에서 서로 몸을 애무하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정말 하나도 가리지 않은 것 같은 배우들의 몸 전체를 화면에 다 담는 것이었다. 조명이 에로틱했고 출연하는 여배우가 생각보다 외모가 괜찮았다. 인터넷에서 작고,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본 적이 있지만, 자지과는 다른 느낌이었는데, 그냥 장난반 호기심반이었던 우린 예상보다 훨씬 더 노골적인 장면이 전개되자 약간 놀랐다. 우리 집 거실의 29인치나 되는 큰 화면으로 보니까 자세히 잡은 장면은 실제 크기 같아 더욱 실감이 나는 것 같았다. 화면 가득히 여자배우의 유방이 클로즈업되면서, 남자배우가 자지을 손으로 잡으며 입술로 빠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는데, 다른 부분은 몰라도 자지은 진짜일 수밖에 없었다. 누나와 난 그 장면에서부터 숨을 죽이게 되었다. 남녀 배우들은 전혀 부끄럼도 없이 신음소리를 내며 전라의 몸을 다 드러내며 섹스하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고, 우린 화면에 몰입될 수밖에 없었다. 노골적으로 벌어지는 정사장면 도중 난 옆에 앉아 있는 누나를 보았는데, 누난 그날 처음 그런 것을 접한 것 같았는지, 나보다 더 놀란 표정으로 열심히 보고 있었다. 누난 그 날 몸에 착 붙는 청바지 차림이었다. 평소에도 유방과 엉덩이가 풍만해서 옷을 입어도 몸매가 잘 드러나는 편이었지만, 웬지 누나 몸의 곡선이 더 섹시하게 나타나는 것 같았다. 야외에서까지 벌어지는 것까지 합쳐서 세 번 정도의 화끈한 올누드 정사장면을 누나와 그렇게 흥분된 상태로 보았지만, 비디오는 반 정도도 안 끝난 것 같았다. 난 연속되는 예상보다 더 야한 장면들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거실에 누나를 혼자 남겨둔 채 내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방금 본 장면을 떠올리며 자위를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떠올리는 상상 속에서 비디오 속의 여배우 대신 울누나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었다. 자위가 끝나고 곧 제 정신으로 돌아오자 난 이해심이 많아서 나와 그 동안 잘 지내온 누나에게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울누나가 미인이라서 좋아하긴 했지만, 이제까지 누날 대상으로 그런 적은 없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거실에 나와보니 비디오는 꺼져 있었고 누나도 방에 들어가 있었는데, 이전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어서 방문에 귀를 갖다대 보니까 신음소리가 조그맣게 들리는 것이었다.
난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누나의 방문을 살며시 열어 보았다. 급했던 것 같았는지 방문은 잠겨져 있지 않았는데, 평소에 내게 보여지던 울누나의 여성적인 면과는 다른 모습이 내 눈에 보였다. 누난 청바지는 그대로 입고 있었지만, 윗부분은 어깨와 브래지어를 다 드러낸 채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누난 눈을 감은 채로 브래지어와 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으며, 어깨를 움츠리며 입을 맞추고 있었다. 누난 애틋한 신음소리를 내며 브래지어에 들어있는 손으로 계속 목을 쓰다듬었고, 바지 속에 손의 움직임은 좀 더 거칠어졌는데 열중해서인지 문이 약간 열렸다는 사실도 몰랐다. 난 들키지 않게 다시 소리를 내지 않고 문을 닫았지만 가슴이 심하게 뛰었다. 고딩이 된 그때까지만 해도 여자의 성욕에 대해서 잘 몰랐던 난 그 날 여대생이 된 누나가 에로비디오를 본 후 성을 갈망하는 그런 은밀한 모습을 보게 되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난 울누나에게도 그런 면이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고, 어릴 때 누나의 방문을 열면서 누나의 발가벗은 뒷모습을 우연히 보았을 때 이후 처음으로 누나에게 이성적인 느낌을 다시 받게 되었다. 그리고 웬지 모르게 누나가 이전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며 좋아지는 것 같았다. 저녁을 먹은 후 밤이 깊어서 침대에 누웠는데, 눈을 약간 감은 채 자기의 몸을 입과 손으로 애무하는 섹시한 누나의 자위 모습이 계속 생각나며, 잠이 잘 안왔다.
그래서 거실에 나와 소파에 앉아서 낮에 중간쯤 보다 만 영화를 다시 틀었다. 누나도 알았는지 방문을 열고 나왔다. 난 누나의 기분을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았고, 누나와 자지을 같이 보는 것이 좋았다.
<누나 아직 안잤어?> <으응.>
누난 무릎까지 오는 연한 아이보리색 나이트가운 차림이었는데, 평소에 그런 차림으로 같이 있은 본 적이 있지만 좀 다르게 느껴졌다.
<넌 안자?> <응. 그냥 잠이 안와서.>
우린 별다른 말없이 그렇게 각자의 기분을 묵인하는 분위기에서 낮에 보다만 부분을 마저 보았다. 간단한 줄거리 다음, 곧 속옷 차림의 남녀 배우들이 등장했다. 여배우의 몸을 애무하며 남자 배우는 또다시 자신과 여배우의 속돗까지 다 벗기더니, 완전히 발가벗은 모습으로 실제정사처럼 섹스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꼭 진짜 하는 것 같지.> <진짜루 하는 거 아니니?>
<아냐. 안보이지만 가릴 건 가려.> <정말?> <응>
계속되는 진한 장면에 더 이상 말을 못하고 우린 다시 긴장과 흥분 속으로 빠져들었다. 늦은 밤이라서 그런지 뒤엉켜 있는 남녀 배우의 알몸과 신음소리가 훨씬 더 야하게 느껴졌다. 잠시 후 성기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삽입한 것 같이 딱 붙어서 꿈틀대는 남자와 여자의 엉덩이가 화면 가득히 다 보여지는 정말 노골적인 장면이 나오자, 난 가슴이 뛰면서 나이트 가운 차림으로 내 옆에 앉아 있는 누날 보았다. 누난 여대생이 되고 난 후로 몸매에 볼륨이 많이 붙은 것 같았는데, 섹시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누나도 약간 흥분된 표정으로 내 쪽을 보았고, 우리 남매는 그렇게 해서 눈이 맞았다. 누나의 눈빛도 나처럼 자극을 받아서인지 약간 날카로와 있었다. 레이스형의 어깨끈 사이로 누나의 하얀 목과 보기 좋은 어깨, 그리고 나이트 가운으로 가려져 있었지만 누나의 날씬하면서도 풍만한 몸의 곡선이 잘 드러나고 있었다. 단 둘이서만 보내게 된 늦은 밤, 잠잘 때의 옷차림으로 에로틱한 장면을 감상하고 있는 우리 남매에게 이미 뭔지 모를 분위기가 자신들도 모르게 무르익어 가고있었다.
누나도 뭔가를 바라는 것 같았고, 난 왠지 모르게 심장이 두근거리며 누나의 옆에 다가가고 싶었다. 내가 바로 옆에 앉아 팔로 어깰 감싸자 누난 내 허릴 잡았고, 우린 서로를 안으며 자연스럽게 몸을 기대었다. 평소에 손을 잡고 걷는다든지, 기분이 좋을 때나 사진을 찍을 때 허리나 어깰 감싸본 적은 있었지만, 전혀 다른 기분이 들며 누나의 몸에서 자극을 받았는데, 잠옷을 입곤 있었지만 누나의 몸이 뜨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비디오는 끝날 때까지 내용은 별로 없었고 주로 남녀간의 성애 위주로 되어 있었는데, 한 번의 정사씬이 끝난지 얼마안가 다시 화면에는 남녀 배우의 적나라한 섹스장면이 나오곤 했다. 배우들은 한 정사씬에도 여러 가지 체위를 노골적으로 다 보여주었고, 그 후 알몸으로 엉켜 절정으로 치닫는 모습을 거친 신음소리와 함께 리얼하게 연기했다. 붙어 앉아 자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감상하던 누나와 난 몸을 더욱 기대게 되었고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지며 성적인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나는 감싸고 있는 손으로 누나의 날씬한 허리를 안아본 후 살며시 누나의 엉덩이 윗부분까지 만져 보았다. 친누나에게 해서는 안될 좀 진한 스킨쉽이었지만,
누난 가만히 있어 주었고, 우린 다시 눈이 맞았다. 처음 눈이 맞았을 때보다 우리남매의 눈길은 흥분으로 한층 더 날카로워 있었고, 맞닿아 있는 우리의 몸에는 어떤 진한 느낌이 통하고 있는 것 같았다.
<누나.> <으응.>
누나의 몸은 이미 달아올라 있는 것 같았다.
<비디오 참 야하지.> <응. 나 저런거 처음 봐> <나두 알아>
누나의 거친 숨결이 귀에 들리는 것 같았다.
<흠- 누나 나 궁금한게 있어.> <뭐 뭔데.>
<물어봐도 돼?> <괜찮아.>
누난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뭘 물어보려는지 기대되는 것 같았다.
<누나두 저렇게 해 보고 싶단 생각해봐.>
그러자 누난 자극을 받은 듯한 얼굴이었다.
<으응! 몰라-> <응. 누나- 궁금해.> <너 넌 어떠니?>
누나도 내가 어떤지 궁금한 것 같았다.
<난 정말 미치겠어.> <뭐 뭐가.>
난 흥분이 되어서 그냥 일어서 소파에 앉아있는 누나의 앞에서 웃옷을 벗었다. 난 고등학생이 되면서 어깨도 벌어지고 키도 중학교 때보다 많이 커져서 누나 보다 항상 작았지만, 이젠 비슷해져 있었다. 누난 부쩍 남자답게 변한 내 모습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자 뭔지 모를 감정이 생기는 것 같았다.
<응- 너 왜 왜 그래.>
그때 누난 내가 무엇을 해도 받아줄 것 같은 분위기였다.
난 누나에게 내 모습을 다 보여주고 싶어져 그대로 바지를 내렸고, 내 자지는 팬티에 가려져 있었지만 이미 흥분해서 누나의 바로 앞에서 눈에 띄게 드러나 보였다.
<응- 얘>
누난 얼굴이 빨개지더니 소파에서 일어났다.
<나- 그만 자러 갈래.>
난 누나의 어깨를 잡았다.
<누나- 조금만 있다 가.>
누난 부끄러운 듯이 뒤로 물러섰다.
<늦었어. 우리 이제 그만 자.>
약간 떨어져 정면에서 보니까, 예쁘고 청순한 얼굴 아래로 누나의 유방과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브라와 팬티가 전등빛을 받아 나이트 가운 사이로 은은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러자 내 자지는 누나가 좋아져서인지 훨씬 더 일어서며 팬티를 뚫을 듯이 솟구쳤다.
<어머. 응->
누난 자지를 보더니 약간 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방으로 갔다.
누나나 나 중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그런 것은 정말 아니었는데, 우리남매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말았다. 누나가 방에 들어갔지만, 이미 누나와 나에게는 뭔가가 시작되고 있었고, 난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난 누나의 방으로 갔다.
누나의 방문은 열려져 있었고, 급하게 벗어놓은 듯한 나이트가운이 방문 근처에 있었다.
난 가슴이 뛰기 시작했고, 곧 내 눈에는 평소에 내게 보여지던 얌전한 면과는 전혀 다른 그런 누나의 모습이 드러났다.
누난 팬티와 브라만 걸친 채 침대 위에 누워 있었는데, 눈을 감은 채 손을 브라와 팬티 위에 얹으며 몸을 약간 꼬고 있었다.
난 누나의 침대 옆으로 다가갔다.
난 울누나가 미인인 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육감적인 몸매를 갖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 날 깊이 파여지진 않았지만, 연한 하늘색의 팬티와 브라만을 걸치고 있는 누나의 몸매는 정말 섹시했다.
또렷하고 예쁜 마스크 아래로 갸냘픈 목과 보기좋은 어깨, 그리고 평소에 옷을 입고 있어도 뚜렷이 드러날 정도로 큰 유방과 히프를 브라와 팬티가 겨우 가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누나의 허리와 아랫배는 날씬했고, 다리는 길고 시원하게 쭉 뻗어 있었다.
항상 옆에서 보아오긴 했지만, 밖에 나가면 평소에 보기 힘든 그런 미모를 가진 여대생의 몸매다웠다.
지금도 어리지만, 그 때 겨우 고딩이었던 난 여대생이 된 누나의 성숙한 육체가 내 앞에서 그렇게 터질것만 같이 펼쳐지자 감당할
수 없는 느낌이 밀려왔다.
누난 허벅지와 배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계속 무언가를 상상하는 것 같더니, 잠시 후 눈을 뜨고는 침대 앞에서 넋을 잃고 누나의 몸매를 보고 있던 나와 눈이 마주쳤다.
<너. 거기서 뭐하니?>
누난 내가 팬티만 입은 채로 바로 옆에 와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별로 놀라지도 않았고, 내 앞에서 속옷차림으로 자신의
몸을 애무하는 누나의 그런 대담한 모습 앞에서 난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누난 상관하지 않고 눈을 다시 감더니 벽 쪽으로 돌아누웠다. 여대생이 된 후 성숙한 티를 내기 위해 아랫부분을 살짝 퍼머한 긴
머리카락, 그리고 미끈한 등과 크지만 쫙 올라간 예쁜 엉덩이의 곡선이 드러났다.
난 가슴이 떨리며 침대 위 누나의 옆에 걸터앉았다.
누난 돌아누운 채 그대로 있었지만 내가 자신의 침대 위에 앉은 것을 알고 있었다. <누난- 뭐해.>
누난 바로 눕더니 바로 옆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팬티차림으로 앉아 있는 내 몸을 보았다.
<잘려구. 넌 안자니?>
<으응. 잠이 잘 안올 것 같아서.> <왜?>
누나와 난 다시 눈이 맞았는데, 거실에서처럼 그다지 날카롭진 않았지만, 우리에겐 이미 뭔가가 통하고 있었다.
<몰라, 그냥. 나 여기 좀 있어도 돼?>
그러자 누나는 다정한 표정으로 내게 한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이었다.
난 심장이 심하게 뛰면서도, 평소에 누난 내게 이해심이 많다는 생각을 했고, 누나에게 웬지 푸근한 마음이 들며 누나가 내미는 손
을 잡았다.
새내기 여대생이었던 누나와 고딩이 된 난 속옷차림으로 손을 잡고는 침대 위에 그렇게 같이 눕게 되었다.
초등학교 이후로는 처음이었는데, 그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일 수밖에 없었다.
우린 아무 말 없이 천장을 바라보았다.
누나의 모습을 본 충격과 함께 방금 전에 본 남녀의 섹스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난 누나가 바로 옆에 누워 있었지만, 그냥 눈을 감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옆에 누워 있는 누나의 모습을 보니까, 누나도 눈을 감고 브라와 팬티 속에 손을 넣고 있었다.
누나도 나처럼 그런 상상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우리가 그때 비슷한 기분이었던 것은 확실했다.
우리가 같이 누워있는 침대 위에는 누나와 내가 그 때까지 지내오면서 전혀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그 때까지 여자와 그런 실제 경험이 전혀 없었던, 당시의 나로서는 지금부터 어떻게 되는 건지 잘 몰랐다.
그리고 상대는 다름 아닌 3살이나 많은 누나였고, 평소에 어떻게 해볼거라곤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왠지 그대로만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갖고 있는 본능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했다.
<누나 여배우 예쁘지.> <으응? 비디오에. 응- 날씬해.>
난 팔로 누나의 맨허릴 안았다.
누난 자신의 허릴 감싼 내 팔을 손으로 잡아주었다.
<근데 누나.> <으응?>
누나의 허린 날씬하고 가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누나가 그 여자보다 휠씬 나은거 같애.> <정말?> <응.>
서슴없이 알몸을 보여주던 비디오 속의 여자도 괜찮았지만, 막상 울누나가 이렇게 벗으니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았다.
난 내 몸을 살며시 움직여 누나의 몸 옆에 붙였다.
누난 내 몸이 대이자 자극을 받은 듯이 눈을 계속 감은 채
<음->하면서 몸을 더 꼬는 것이었다.
누나의 몸은 말할 수 없이 달아올라 있었고, 맞닿은 우리의 몸에는 전기가 통하는 것 같았다.
<누나 나 나 말야, 이전부터 비디오에서 나오는 거, 처럼 한 번 해 해보고 싶었어.> 난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말했다.
누나의 목소리도 떨렸다. <으응- 그 그래서.>
난 여자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로 책에서 본적이 있는 누나의 귓뿌리에 입을 갖다대며 말했다.
누난 <흠->하고 숨을 크게 들이쉬며 역시 자극을 심하게 받는 것이었다. <지 지금?> <으응.>
난 허리를 안고 있는 손으로 누나의 배를 쓰다듬으며 누나의 갸름한 턱과 목에 내 입술을 갖다 대 보았다.
누난 내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어 주었다.
<으응, 얘 너 그, 그거처럼 하는 거니. 으음->
<으응. 누나. 그냥 어떤지 해 봐, 흠->
이미 달아오른 누나의 몸은 내 입술이 닿자마자 신음소리를 내며 느끼기 시작했다. <으으응- 얘 우리, 조 조금만 해야돼. 으흠- 아 알았지.> <으응! 그래- 알았, 어.>
난 내 몸을 좀 아래쪽으로 움직여 누나의 브라를 내리고 남자배우가 여배우에게 한 것처럼 두 손으로 누나의 유방을 잡아 보았다.
누나의 유방은 역시 굉장히 컸는데, 그러면서도 팽팽해서 정말 만족스런 자극을 주는 것이었다.
<으음! 아 아파, 너무 세게 잡지마.> <응. 미안해 누나.>
난 누나의 젓꼭지를 입에 넣고 혀로 문질러 보았는데, 처음 느껴보는 그런 감촉이었다.
난 누나의 젖꼭지 두 곳을 다 빨아 본 후, 유방전체를 입으로 정신없이 빨고 입에 넣으며 맛보았다.
지금도 크고 탄탄한 울누나의 유방은 굉장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당시의 나에겐 정말 감동을 줄 정도였다.
<으음- 누나- 누나, 정말.> <음.음. 뭐 뭐가. 으응!>
누난 신음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유방을 감탄까지 하면서 좋아하고 있는 내 등과 머리를 손으로 쓰다듬어 주었는데, 누나도 자신의 몸에 그런 자극을 받은 것이 싫진 않은 것 같았다.
난 누나의 거대한 두 유방에 얼굴을 묻고 빨면서, 한 손으로 누나의 팬티 속에 손을 넣어 누나의 보지둔덕을 잡아 보았다.
누나의 털이 느껴지며 보지둔덕은 약간 뭉클하며 다른 감촉이 느껴졌다,
누나의 신음소리가 갑자기 더 커지며 제대로 말을 못이었다.
<으허억! 거 거긴, 너 너무 똑 같이, 하네. 으흑!>
<흐음. 괜찮아, 누나 좀만 더.>
난 흥분한 채 누나의 브라와 팬티를 손으로 한꺼번에 내려서 내 눈앞에서 누나의 몸을 완전한 나체로 만들어 버렸다.
하나도 걸치지 않은 울누난 남자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그런 육체를 지닌 여자였다.
가지런한 털 아래로 누나의 보지는 보기 좋았는데, 정말 신비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누나의 젖꼭지는 연한 색이었고 보지는 늘어지지 않으며 깨끗한게, 울누난 틀림없는 처녀였다.
대담하게 행동하던 누나도 자신의 가장 은밀한 보지가 나의 눈앞에 드러나자 손으로 가리는 것이었다.
정말 그땐 나도 다른 남자들이 그런 상황에서 생각했을 것과 똑같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난 누나의 몸에서 제일 신비한 보지를 다 가져 보고 싶어 가리고 있는 누나의 손을 치우면서 내 입을 정면으로 갖다대며 보지에
맞추었는데, 정말 정신이 없었다.
누나의 신음소리는 내 입이 보지를 빨때 할 때 제일 크게 나왔다
내가 여대생이 된 누나의 보지를 빨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을 지경이었다.
울누나의 보지는 인터넷에서 올리는 그런 사진에서의 여자들의 것과는 달리 전혀 이상하지 않았고 예뻤다.
그래서 난 누나의 제일 은밀하고 신비로운 보지를 오랫동안 빨고싶었지만, <아악- 음- 헉- 음음!> 하는 누나의 신음소리가
꼭 까무러치는 것 같이 너무 심해져서 누나의 보지 옆부분의 허벅지로 옮겼다.
난 다리까지 내 앞에 남김없이 드러난 누나의 몸을 입으로 다 맛보고 손으로 만져보았다.
<으음! 얘 우리, 너무 마 많이 하는거 아니니. 음.음.>
누난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그러고 있는 내 자리즐 역시 손으로 만져보았다.
누나의 몸을 입으로 다 빨아보고 나자, 난 비디오 속의 남자처럼 나도 누나에게 받고 싶어졌다.
화면 속에서 교묘하게 가려져 있었지만 여자 배우가 남자배우의 자지를 입으로 해주는 장면이 있었다.
난 일어나 앉아 팬티를 내렸다. 난 미소를 지으며 무릎걸음으로 가 누나의 얼굴 앞에 내 자지를 갖다 대었다. <왜 왜.>
누난 내가 뭘 요구하는지 알았지만, 어릴 때 보다 훨씬 커지고 흥분한 내 자지를 보더니 약간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누나가 해 줄 수 있을지는 몰랐다.
<누나- 아까 이런거 있었잖아..>
난 좀 더 누나의 입 가까이에 내 자지를 가져갔다.
<음- 얘 징그러워.> <괜찮아->
난 애원하며 누나의 머리를 손으로 받치며 내 자지를 누나의 예쁜 입에 갖다 대었다. <음- 몰라->
누난 입술에 내 자지가 닿자 좀 싫어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입을 벌려 주었다.
누나의 혀가 내 자지를 감쌌다.
난 그냥 이제까지 나에게 말하고 음식이 들어가던, 도톰하고 발그스름한 입술과 하얗게 가지런한 치아를 가진 누나의 예쁜 입 속에
내 자지를 한번 넣어 보기만을 원했고, 누나의 입 속에 들어간 내 자지가 누나의 목구멍 근처까지 닿자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누나가 내 자지를 손으로 잡는 것이었다. <으욱. 누나->
난 청순해 보이는 누나가 그렇게까지 할 줄은 정말 몰랐다. <이렇게 하면 되는 거니.>
누난 내 자지을 손으로 잡은 채로 앉더니, 입에 넣고 빨아주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누난 내 자지가 귀여워진 듯이 앞과 옆에 입을 맞추어 주면서 맛보듯이 빨기 시작했는데, 평소에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것
같았다. <어어. 누나.>
누나의 예쁜 입술이 내 자지를 빠는 소리까지 나자 난 그렇게까지 해주는 누나가 너무 착하다는 생각이 들어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누나가 멈추지 않고 계속 하자 난 미칠 것만 같았다.
<누나! 그만!>
난 누나의 머리를 떼었다.
난 털썩 주저 앉았고, 숨을 몰아쉬며 누나의 어깨를 잡았다.
<누 누나.>
내 자지를 빨아 주면서 누나도 흥분되는 것 같았다.
<흠- 이제 됐니.> <으응.>
누나의 입이 예뻐해 준 내 자지는 마주보고 앉아 있는 우리 둘 가운데서 누나의 알몸을 향해 힘차게 솟아 있었다.
자지를 본 후 우리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뜨거운 시선으로 눈이 마주쳤다.
누나와 나 사이에는 이젠 남매사이라는 사실은 완전히 잊혀진 채 침대 위에서 뭐 하나도 걸치지 않은 발가벗은 육체로 색다른 경
험을 해보고 싶은 남녀의 모습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이 이제 다 해 본거지 우리 그만 해.>
누나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렸다.
누난 벽 쪽으로 비스듬히 옆으로 돌아누우며, 두 다리를 모아서 가슴 쪽으로 약간 접었다.
다리를 앞쪽으로 오무리자 옆으로 누운 누나의 큰 엉덩이는 더 탐스럽게 보였고, 그 가운데에 놓여있는 누나의 보지가 보기좋게 드러나며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누난 자세를 잡고 내 몸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엉덩이 사이에 보이는 누나의 보지는 꼭 내 자지가 찾아 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이제 누나와 나 사이에 남은 것이라곤 단 하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아직 나 이외에는 없지만, 우리누나의 보지를 직접 본 남자라면 누구라도 그 다음 나처럼 행동했을 것이다.
그때 누나와 난 근친이라는 것보다는 말로나 상상으로만 듣고 생각하던 섹스라는 것을 직접 해 본다는 것이 더 그랬던 것 같다.
난 정신을 바짝 차리고 곧 이어질 내 행동을 기다리고 있는 누나의 등뒤에서 누나와 같이 옆으로 비스듬히 누웠다.
그리고 두 팔로 누나의 날씬한 허릴 안으며, 몸을 갖다 대었다.
누나와 난 둘 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며 떨렸지만, 거기서 멈출 순 없었다.
<으음. 우 우리 다 해 본거 아니니.>
<아직 안해 본거 있어. 누나.>
오래 전부터 누날 좋아하게 된 내 자지는 누나의 몸에 있는 보지를만나고 싶어했고, 난 누나의 엉덩이에 내 엉덩이를 바싹 붙였다.
<으음. 뭐 뭔데, 이러니.> <가만히 있어봐.>
내 자지는 벌려진 듯한 누나의 엉덩이에서 자신의 짝을 애타게 찾더니 얼마안가 중간 부분에 예쁘게 놓여 있는 누나의 보지를 발견했고, 자신의 짝을 찾은 기쁨으로 부르르 떨며 보지를 향해 힘차게 겨누어졌다.
<으음!> 내 자지의 맨 앞부분이 누나의 보지에 조준되는 것을 느끼자 누난 어떤 느낌을 받으며, 각오한 듯이 침대 시트를 손으로 쥐는 것이었다.
흥분한 내 자지의 맨 앞부분이 누나의 보지 입구에 대이자 난 물컹한 느낌을 받았다.
난 정말 그때까지 여자와 그런 경험이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침대 위에서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갈데까지 갔다고는 하더라도 상대는 세 살이나 많은 이젠 성인이 된 누나였다.
그리고 예상은 했었지만 울누나가 처녀란 것은 확실했다.
누나의 가장 은밀한 보지에 내 자지가 대이면서 어떤 느낌을 받는 그 순간 난 그런 성숙하고도 순결한 울누나의 보지속에 들어간다는 것이 갑자기 걸리며 겁이 났다.
그런데 일단 드러나기 시작한 여자의 내면은 걷잡을 수 없이 대담해지는 것 같았다.
<음- 얘 뭐 뭐해-> 결정적인 순간에서 내가 약간 망설이자 누나가 그렇게 계속할 것을 주문까지 하는 것이었다.
난 누나가 그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나올 줄은 정말 몰랐고, 그 때문에 겨우 용기를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짧은 시간 속에서도 여기서 그만 둔다면 여자의 입장에서 나에게 그 정도로 자신의 속마음을 다 보여 주고 있는 누나에게 정말 큰 실수를 하는 것이란 생각이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난 자신의 짝을 찾은 기쁨에 떨고 있는 내 자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누나의 보지를 만나게 해주기로 했다.
난 한 쪽 손으로 누나의 엉덩이를 잡으며 고정시킨 후, 허리를 서서히 움직여 방금 전 누나의 입이 귀여워 해줘 벌겋게 흥분해 있는 내 자지를 누나의 보지에 밀어 넣기 시작했다.
누나의 보지는 딱 붙어 있었는데도, 내 자지가 대이며 들어갈려고 하자 힘들지만 조금 벌려지며 자신의 짝을 맞이해 주었다.
내 자지의 머리부분이 누나의 보지에 들어갈 때가 제일 힘이 든 것 같았다. <으음-> <아- 응!>
하지만 보지에 들어간 이후로는 약간 미끌미끌해진 누나의 보지와 내 자지는 계속해서 들어갔고, 난 내 자지의 제일 밑 부분까지 있는 데로 누나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내 자지는 누나의 보지와 완전히 만나자 누나와 나에겐 우리들의 몸이 합쳐지는 것 같은, 이제까지 혼자선 결코 가져본 적이 없는 느낌이 밀려왔다. <으윽! 으어-> <으음! 아아->
남매사이인 우린 그렇게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되었다.
처음으로 만난 내 자지와 누나의 보지는 너무나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며 다시 한번 심하게 부르르 떨었다.
누나와 난 남매사이란 사실이 무의식중에 걸리긴 했지만, 누나의 보지와 내 자지는 그것이 전혀 문제되지 않으며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낮에 자위를 한번 하지 않았더라면, 처음 남자를 받아들이는 누나의 몸 속에서 난 얼마 견디지 못하고 금방 끝났을 것만 같았다.
평소에 옷으로 가려져 있었지만 항상 옆에서 보아오던 누나의 엉덩이가 나에게 이렇게 큰 쾌락을 주는 것인지는 정말 몰랐고, 누나도 이제까지 어린애인줄로만 알았던 남동생이 자신에게 그런 엄청난 자극을 주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던 것 같았다.
<으음 이 이거, 음-> <아! 너 너무- 그렇네. 응-> 누나의 보지는 내 자지에 비해 굉장히 작았지만, 둘은 잘 맞는 한 쌍으로 어울렸다.
누난 내 자지가 자신의 보지 속으로 다 들어오자, 계속 <음->하는 소리를 내면서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히더니, 자신의 윤기나는 머리카락을 쓰다듬고는 뒤편의 내 머리도 쓰다듬어 주었다.
난 누나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아래쪽 손을 누나의 배 위에 얹었고 내 자지를 누나의 자지에 밀어넣을 때 누나의 엉덩이를 고정시킨 위쪽 손으론 누나의 유방을 감쌌다.
누난 한 손으론 침대시트를 잡고는 한 손으로 자신의 엉덩이에 붙어 있는 내 엉덩이 위에 손을 얹었다.
우린 그 상태로 눈을 감고 서로의 몸이 완전히 결합한 느낌을 잠시 동안 가져보았다.
난 처음 느껴보는 엄청난 쾌락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고, 그 다음 어떡해야되는지 잘 몰라 그냥 누나를 안은 채로 등에 입을 맞추었다.
하지만 내 자지는 가만히 있지 않고 처음으로 만난 자신의 짝을 좋아해주기를 원했고, 난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난 천천히 허리운동을 하면서 합쳐진 누나와 나의 몸에 계속 자극을 더 해갔다. <으음! 누 누나.> <으음! 아- 으응->
누나가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에서 날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대로 남자가 같이 옆으로 누워 여자의 등뒤에서 하는 후측위의 체위가 되었다.
처음하기에는 좀 어려운 체위였지만, 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와 만나면서도 입으로 여자의 상체를 다 애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누나의 보지를 가지는데는 만족스러웠다.
자연스럽게 누나와 나의 다리는 우리들의 엉덩이가 잘 붙어서 맞을 수 있도록 엉켜졌고, 신음소리가 우리 자신도 모르게 그냥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그 와중에서도 누난 내 엉덩이에 올려진 손으로 내 자지가 누나의 보지를 좋아해 주는 속도를 천천히 하도록 조절하며 내가 부드럽게 할 것을 요구했다.
난 누나가 원하는 속도로 계속 내 자지가 누나의 그곳을 계속 좋아하게 하면서, 고개를 숙여 누나의 유방과 어깨, 목을 핥으면서 누나의 상체를 맛보았고, 손으론 엉덩이,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누나의 몸 전체를 가질려고 했다.
<음- 음! 얘- 너 너 저 정말, 으음!> 누난 자신의 보지에 들어온 내 자지뿐만 아니라 내가 누나의 몸 전체에 가해지는 애무에 엄청난 자극을 받고 있었다.
난 나 자신도 그러는게 너무 좋았고 단지 누나의 몸을 다 가져보고 싶어서 그랬을 뿐인데, 내가 누나에게 그 정도의 흥분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울남매는 둘 다 처음으로 하는 경험이었지만, 별다른 지장 없이 성이 주는 느낌을 가졌보았던 것 같다.
그렇게 섹스를 하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난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누나와 키스를 하고 싶어졌다.
<으음- 누 누나 우리 키스해.> <으응!>
누난 팔로 내 목을 감싸더니 나와 키스했다.
우린 이미 몸이 합쳐진 상황에서 말할 수 없는 분위기였고, 그래서인지 누나와 난 첫키스를 거친 호흡과 함께 입 전체를 진하게 부딪친 후 빨아대며 오랫동안 진하게 했다.
<으음. 아 누 누나, 나- 누나 사랑해. 음-> <응. 모 몰라요. 으응->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온 것은 누나이긴 했지만 함께 성관계를 맺으며 엄청난 쾌락을 주고 있는 여자에게 생기는 자연스런 감정인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내 허리의 움직임은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고, 입으로 누나의 유방과 어깨, 목을 핥는 애무도 점점 거칠어졌다.
<흠- 흠-> <헉! 헉! 어음- 헉! 헉!> 그러자 나와 보조를 맞추며 성이 주는 느낌을 함께 가지던 누나는 내가 자신의 보지와 몸 전체에 가해지는 행위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심해지자 신음소리가 훨씬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난 속도를 천천히 늦출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점점 동작이 격해지기만 했다.
그리고 갈수록 입과 손으로 하는 누나의 몸 다른 부분에 대한 애무보다는 내 자지가 누나의 보지를 만나고 있는 엉덩이 부분에만 집중되며, 손으로 누나의 엉덩이를 잡으며 허리를 더 격렬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아아- 얘 조 좀 살살 응! 응!> <아 안돼 누나, 어어>
누난 고개를 뒤로 젖히며 빨라지는 내 움직임을 늦추기 위해 엉덩이에 손을 얹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내 자지는 누나의 엉덩이 속에서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것을 다 가져보려는 것 같이 심하게 움직였는데, 누나의 보지는 겨우 버티며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았다.
<응! 응! 헉- 헉 응!> 누나의 신음소리는 방안 가득히 울릴 정도로 크고 거칠어졌지만, 난 그냥 누나의 보지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느낌을 가져야겠다는 본능밖에 남지 않으며 정신없이 허리를 흔들어 대며 누나의 보지에 계속 내 자지를 심하게 부딪혔다.
그렇게 울남매의 가장 격렬했던 순간들이 흐른 얼마 후, 결국 나 자신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게 되었고, 우리에겐 드디어 첫섹스의 마지막 절정을 맛보게 된다.
난 팔로 누나의 상체를 꽉 안았고, 누나도 뭔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지 베게에 얼굴을 묻고는 침대시트를 꽉 잡는 것이었다.
<으음- 누나-> <아아-> 내 자지는 이제까지 혼자서만 소중하게 간직해온 것을 자신의 짝에게 남기길 원했고, 누나의 보지 속에서 심하게 부르르 떨리며 더욱 단단해지며 커지는 것 같았다.
<음! 어- 어!> <아악-> 난 내 자지를 통해 내가 갖고 있는 정액을 누나의 보지속에 마음껏 분출하기 시작했고, 누난 침대에 머리를 박은 채 신음소리도 제대로 못 이었지만 정액들을 자신의
보지 속에 다 받아들여 주었다.
누나와 둘이서 가지는 절정은 더 긴 시간으로 엄청난 쾌락을 나에게 주는 것이었다.
있는 힘껏 몇 번을 사정하고 나자 누나가 먼저 몸에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다 끝난 것 같았는데 내 자지는 약하게 한번 더 힘을 내 마지막 조금 남은 부분까지 남김없이 누나의 보지속에 주었고, 그러고 나자 나 역시도 갑자기 몸이 늘어졌다.
울남매는 그렇게 그날 첫경험을 했고, 평상시에 그렇게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지만 누나와 난 서로의 순결과 동정을 가지는 상대가 되고 말았다.
우린 그 상태로 계속 있었다. 잠시 후 난 겨우 정신이 들었다.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좋았다는 것 외에 처음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리고 난 그냥 본능적으로 누나의 몸 속에 내 정액을 받아들여준 누나가 나보다 세 살이나 위였지만 귀여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난 누나의 보지를 쓰다듬으며 어깨에 입을 맞추었다. <괜찮아 누나? 많이 아팠지.>
그제서야 누나도 겨우 정신을 차리는 것 같았다.
<으응 후- 조금. 너 넌?> <난 그냥 좋았, 어.>
난 누나의 엉덩이를 잡고는 아직도 누나의 보지에 박혀 있는 내 자지를 빼냈다.
<음!> 누난 내 자지가 나갈 때도 자극을 받았다.
보통 그러고 난 후 금방 작아지던 내 자지는 누나의 몸 속에 있었기 때문인지 여전히 커져 있었고, 누나의 보지에서 나온 후에도 누나의 엉덩이 부분에 대이자 계속 그대로였다.
엄청난 경험을 했는데도 막상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고, 몸이 약간 덥긴 했지만 난 누나의 허릴 안으며 우린 계속 그렇게 붙어 있었다.
그리고 피곤해서인지 난 얼마 후 잠이 올려고 했다.
그런데 관계가 끝난 후에도 그냥 얌전히 나와 함께 누워있던 누나가 일어나 앉더니 울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난 갑작스런 누나의 행동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하지만 여자는 원해서 그래 놓고도 자신이 당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이전에 책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누나처럼 남자들이라면 정말 사귀어보고 싶어할 정도의 멋있는 여대생이 순진하게도 그 날 처음 본 성인비디오 때문에 그 때까지 간직해온 순결을 이제 겨우 고딩이 된 세 살이나 아래의 남동생에게 바쳤으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 자신도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은 정도의 여자의 몸을 가졌다는 것이 좋긴 했지만, 누나가 앉아서 우는 모습을 보고나자 나 자신도 동정을 상실했다는 것과 그 상대가 다른 사람도 아닌 이제까지 누나로 지내온 여자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리며 기분이 좋지 않기 시작했다.
그래도 난 남자였기 때문에 누날 위로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나. 미안해.> <왜?> <누나한테 이런 짓 해서.>
<네가 무슨 짓을 해, 그래서 그런거 아냐.>
난 누나의 침대 바로 옆 책상 위에 있는 손수건을 누나에게 주었고, 누난 눈물을 닦았다.
<정말 누나한테 이러는게 아닌데. 내가 오늘 너무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그러지마. 잘못했다면 누나인 나한테 있지 네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
누난 눈물을 조금 그치며 처음보단 진정되는 것 같았다.
<나 괜찮아. 그냥 나도 모르게 그런거야.>
얼마 전까진 처녀성을 간직했지만 이젠 순결을 잃어버린 여자의 심리인 것 같았다.
잠시 후 누난 어느 정도 이성을 찾는 것 같았고, 이미 벌어진 일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얘.> <응?> <나 평소에 너 좋게 생각했는데, 너하구 이렇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어.> <나두 그래. 누나.>
누난 앞으로 어떡해야 할지 누나로서 어린 남동생에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해 주었다.
<오늘 내가 정신이 좀 나간 것 같애. 그냥 우리 실수한 거라고 생각해.> <응. 알았어.>
<그리구 누나하구 방금 있었던 일은 아무한테도 말하지말구 그냥 잊어버려 알았지?>
난 어렸지만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고, 누나가 하자는 데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우린 다시 평소처럼 돌아오는 것 같았고, 그러자 난 누나와 옷을 벗은 채 침대 위에서 이러구 있다는 것이 너무 그랬다.
그런데 내 방으로 가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누나가 내 팔목을 잡는 것이었다. <어, 어디가.> <응. 내 방에.>
누난 어느 정도 진정이 되긴 했지만 너무 심한 일을 겪은 것 때문인지 불안해했다.
<얘. 좀 있어. 이러구 나 혼자 그냥 내버려 두면 어떻게 해.>
남자로서 누날 위로한다곤 했지만, 겨우 고딩이었던 나 역시도 흥분이 가라앉자 그렇기는 누나와 마찬가지였다.
<누나아-> <아아. 얘.> 누나와 난 서로 뜨겁게 포옹했다.
남자와 여자가 성욕에 휩싸여 그냥 한번 관계를 가진 것이라고 생각하기엔 사실 우린 너무 엄청난 일을 저질렀고, 달리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그런 일을 겪은 상황 속에서 누나와 난 유일하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대였다.
<어쩌다 우리한테 이런 일이 벌여졌는지 몰라.> <누나. 음->
그렇게 껴안은 채 서로를 이해할 수밖에 없었던 시간이 흐르고나자 우린 어느 정도 안도감이 생기며 조금씩 기분이 나아지고 있었다.
분위기기 약간 좋아지자, 난 내 가슴과 맞닿아 있는 누나의 젖꼭지와 유방이 꽉 안은 상태에서 약간 눌려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안고 있는 상태에서 누나의 몸이 느껴지며, 그 상황에서도 난 또다시 성적인 욕구가 차츰 일기 시작하면서 누나의 등을 안은 손을 아래 엉덩이로 내려서 만지고 싶었다.
당시 사춘기 고딩인 난 정말 그 부분만큼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았다.
난 겨우 자제하며 누나의 어깨를 잡으며 떨어졌지만, 내 눈은 곧 바로 앞에 드러나 있는 누나의 유방과 보지에 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누나도 이젠 부끄러워지는지 내가 벗겨 놓은 자신의 팬티와 브라를 찾으려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난 누나의 어깨를 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난 누나와 계속 있을 바에야 이렇게 있는 것이 좋았다.
누난 내가 자신이 원하는 데로 옆에 있어 주자, 거절할 수 없었는지 가만히 있으면서 한쪽 팔로 유방을 가렸다.
앉은 자세에서 털은 보였지만 누나의 보지는 밑에 놓이며 보이진 않았는데 오히려 더 섹시해 보였다.
난 누나의 어깨를 잡은 채로 얼굴에서 몸매까지 방금 전 내가 가진 누나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았다.
난 울누나가 괜찮은 여대생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항상 옆에서 보아왔기 때문에 이제까진 별로 진지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날 밤은 이성으로 다시 볼 수밖에 없었고, 여자로서 울누난 정말 예쁜 얼굴과 잘 빠진 몸매를 지닌 굉장한 미인이었다.
난 조금전의 약간 심각했던 생각은 금방 사라지고 내 앞에서 여전히 알몸으로 앉아있는 누나의 보지를 보며 금방 다시 성적인 감정에 휩싸였다.
난 그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누나에게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 <누나 저 나 궁금한거 있는데,> <뭐 뭔데?>
<누나 오늘 처음이었어?>
누난 얼굴이 발그스레해지더니 잠시 후 고개를 끄떡였다.
그 순간 난 어쨌던 이런 미인을 내가 처음으로 그래보았다는데서 웬지 기분이 굉장히 좋아졌다.
<너 넌?> <나두 처음이야, 아닌 줄 알았어?> 누나두 내가 처음이란 사실이 싫지 않은 것 같았다.
<누나. 나 오늘 정말 좋았는데 누난 어땠어?> <아이 참 몰라. 왜 자꾸 그런거 물어봐.> 누나의 얼굴은 점점 더 빨개졌다.
<아이 그냥 궁금해서 그래. 어땠냐니깐.> 난 계속 졸랐다.
<나두 좀 아팠지만 괜찮았어.> 억지로 대답하면서 누나의 얼굴은 완전히 빨개졌다.
조금전 나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보지속에 들어올 것을 주문하던 그런 대담한 여자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고, 난 내 앞에서 알몸으로 앉아 겨우 팔로 유방만을 가린 채 수줍어하는 누나의 모습에 여자로서 또 다른 흥분을 느끼며 누날 안았다.
<아아 누나.> <응. 얘->
난 어쨌든 오늘밤 누난 내 것이란 생각이 들며 그대로 누나를 안고 누웠다.
방금 전 격렬한 섹스까지 한 후라서 그런지 누나와 나 사이에 그 정도의 행동은 별다른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았다.
누나의 몸이 내 아래에 정면으로 놓이자 옆에서 비스듬히 하는 측면위의 자세와는 달리 누나의 풍만한 유방이 내 가슴에 깔리며 푹신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내 자지는 누나의 보지에 조준되지는 않았지만 윗부분 털이 있는 곳에 얹혀지며 누나의 보지에는 내 자지 아래에 붙어 있는 부분이 대이는 것이었다.
누나의 늘씬한 몸 위에 오른 것도 첫섹스 못지않게 좋은 기분이 들었다.
난 누나의 목에 입술을 대고 빨고 핥았다.
<으음- 누나.> <으음. 그렇게 좋아?>
<음. 한 번 더하구 싶어> 난 누나의 보기 좋은 어깨에 입을 맞추었다. <아 안돼. 오늘은 아파서 못하겠어.>
누나의 몸과 접촉하며 다시 성에 대한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게 된 난 누나가 오늘은 못하겠다는 말이 다음번엔 할 수도 있다는 소리로까지 들렸다.
난 누나의 젓꼭지를 물어보며 말했다.
<음. 그럼 다음엔 할 수 있는 거네.>
<음. 모 몰라. 으음-> 누난 자신의 유방에 가해지는 내 애무를 느끼며 그러구 있는 내 목을 감싸주긴 했지만, 대답을 회피했다.
<나 누나가 정말 좋아지는 것 같아.>
난 누나의 유방을 잡아보며 다시 맛보았다.
<으음. 이젠 그 그만해.> <알았어.>
난 누나의 유방을 어느 정도 맛본 다음
누나의 몸에서 내려와 옆에 누웠다.
내가 누나의 어깨와 가슴사이에 얼굴을 묻은 채 허릴 안으며 다리로 누나의 하반신을 감싸자, 누나도 팔로 내 목을 안아주었다.
우린 아직 불안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는지 서로의 체온이 다정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누난 남동생인 내게 여자로서 자신의 보지를 허락하며 처음으로 그런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 걸리는 것 같았고, 한창 성욕이 강할 때인 내가 그 일로 자신에게 엄청나게 흥분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걱정하는 눈치였다.
난 기분이 좋아지며 계속 그렇게 있고 싶었고 누나도 괜찮았는지 별다른 거부반응을 보이는 것 같지 않았는데, 잠시 후 우린 둘 다 피곤해지며 잠이 들었다.
누나와 알몸으로 살을 맞대고 자는 느낌이 너무 좋았고, 난 그날 밤 누나의 방에서 아주 어릴 때 이후 오랜만에 같이 잠을 잤다.
그렇게 해서 그날 밤 누나와 난 남매가 아닌 이성으로서 첫날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 누난 옆에 없었다.
난 누나가 어젯밤에 나하구 있었던 일 때문에 혹시 어딘가에서 혼자 울고 있지나 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옷을 이미 단정하게 입은 채로 곧 누난 방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았다.
<늦었어. 아침 먹어.> 난 옷을 입고 누나가 차려준 아침을 먹었다.
어젯밤 자신의 발가벗은 육체뿐만 아니라 내면의 비밀스런 모습까지 다 드러내며 함께 잤다는 것 때문인지 누난 좀 부끄러운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의외로 누난 기분이 좋아 보였고, 나한테 예전보다 신경을 더 쓰며 조심하는 것 같았다.
난 이제까지 어린애 취급만 받다가 누나에게 남자로 인정받는 것 같아 웬지 기분이 좋기도 했다.
그리고 유치한 생각이었지만 어쨌든 한 여자를 가진 후, 그녀를 데리고 잤다는 것이 그땐 정말 남자가 된 느낌이 들었다.
우리에겐 이전과는 다른 뭔지 모를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고, 오전시간이 약간 서먹서먹하게 곧 지나간 후 누난 오후에 친구들을 만나러 외출했다.
난 혼자 남아 앞으로 누나와 내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생각에 잠겼지만, 답이 나오질 않았다.
저녁 때 쯤 누나가 집에 돌아온 후 다시 우린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 했지만, 난 그날 밤의 일이 머리 속에 지워지지 않았다.
아무리 누나라곤 하지만 16살의 고딩에게 19살의 멋있는 새내기 여대생의 육체를 경험했던 일은 정말 너무나 큰 것이었다.
그냥 한 번 실수한 것으로 생각하기로 하자는 누나의 말을 따르기로 했지만 내 자지는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그 후로 난 누나를 보는 눈빛이 달라졌고, 가끔씩 멍해지며 그날 밤 누나와 같이 했던 행위들과 느낌이 떠올랐다.
학교에서 집에 돌아와 누나가 몸에 붙는 옷을 입어서 몸매가 조금 드러나면, 나의 눈엔 누나가 꼭 알몸으로 있는 것 같아 보였다.
누나도 내가 자신을 보는 눈빛이 그날 밤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그런 나에 대해 약간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몇 주 후, 우리에겐 다시 둘이서만 있게된 날이 찾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