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9. 빌드 업-84-
서서히 팬티를 내리던 미향은, 어느 순간 휙 하고 허벅지까지 팬티를 끌어 내렸다. 그 순간 스프링처럼 띠용- 하고 대물이 튀어 나왔다. 힘이 들어간 대물은 공중을 향해 빳빳이 솟아올랐다.
"오오오! 크다!"
"이야, 미향이 오늘 완전 계 탔네?"
마침내 대물이 등장하자 여자들이 감탄했다. 오로지 창민만 불쾌한 표정이었는데, 나의 물건이 어지간히 마음에 안 드는 눈치였다.
창민은 아예 보빨을 멈추고 벌떡 일어섰다.
"저쪽에서 까니까 저도 안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오오, 자기도 이제 보여주는 거야?"
"패기 좋다. 남자라면 이 상황에서 밀리면 안 되지."
"보여줘, 보여줘."
창민은 내 대물을 보고도 피식 웃더니 자신감있게 바지를 내렸다. 팬티와 함께 한방에 바지가 벗겨지며 놈의 물건이 튀어나왔다.
[과연 대왕 해바라기! 듣던대로 굉장하군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확실히 작은 사이즈는 아니었다. 귀두아래를 에워싼 묵주 형상의 다마가 사자갈기처럼 뻗어 나와, 실제보다 훨씬 웅장해 보이는 잦이였다.
거기다 좆기둥 전체에 굵은 핏줄이 솟아 있었는데, 그 때문에 사람이 아닌 괴물의 성기를 보는 것처럼 징그러웠다.
저쯤 되면 성기가 아니라 흉기 아닌가?
놈이 보란 듯 대왕 해바라기를 껄떡거리며 나를 건방지게 쳐다보았다.
-나한테는 어림없지?
말은 안 했지만, 놈의 눈빛은 그렇게 씨부리는 듯했다.
'좆 같은 새끼, 튜닝한 좆 가지고 존나 깝치네.'
[구슬을 박은 것은 튜닝이라고 쳐도 애초에 큰 건 맞지 않습니까?]
'모르지. 실제로 큰 건지, 아니면 확대 수술이라도 한건지.'
[확대 수술이라뇨?]
'해바라기 튜닝하는 김에 길이 확장까지 했는지 알게 뭐야?'
[아, 그건 미처 생각 못했군요.]
'암튼 저놈이 저렇게 나오겠다면, 나도 가만 있을 수 없지. 가짜엔 가짜로 맞설 뿐. 로시, 커져라 여의봉 준비시켜.'
[네? 다들 보는 앞에서 음경 확대를 하시겠다고요? 바로 의심받을 텐데요.]
'그건 내가 알아서 해.'
"뭐야? 내 파트너가 밀린 거야? 좀 속상하네."
미향이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모처럼 대물 파트너를 만났다고 만족했다가, 상대방 떡이 더 큰 것을 보고 실망한 눈치였다.
아니 이 아줌마야, 18cm도 어디 가서 꿀리진 않는다고!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더니.
나는 속상해하는 미향을 향해 소리쳤다.
"실망하시긴 이릅니다 누님. 이게 끝이 아니거든요."
"그게 무슨 소리야?"
"저 아직 다 안 꼴렸습니다."
"뭐, 뭐라고? 여기서 더 커질 수 있어?"
"네. 제가 워낙에 크다 보니 풀발기가 한 번에 안 되는 편이라 서요."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던 창민이 어처구니 없다는 듯 코웃음을 쳤다.
발기 각을 봐선 분명히 다 꼴린 게 분명한데, 어디서 구라를 치느냐는 반응이었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면 그의 판단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놈이 간과한 사실은 내가 자유자재로 스킬을 쓸 수 있는 플레이어라는 사실이었다. 한마디로 민간인이 슈퍼히어로에게 덤빈 꼴이다.
"더 키우려면 어떻게 하면 돼?"
"죄송한데, 한 번만 빨아 주시면 안 될까요?"
"죄송할 건 또 뭐니? 당연히 해줘야지. 이것보다 더 커진다는데."
미향은 내 요구를 단박에 승락하더니 곧바로 무릎을 꿇고 대물을 물었다.
확실히 연륜만큼 경험이 많은 편인지, 단숨에 대물이 뿌리까지 감춰졌다. 어지간히 큰 물건들을 상대해 보지 않고선 불가능한 딥쓰롯이었다. 대체 얼마나 많은 대물들을 상대해 본 것일까?
쭈압쭈압-!
미향이 힘차게 빠는 틈을 타 나는 스킬을 적용했다.
[주인님, 얼마나 키울까요?]
'뭘 물어? 당연히 최대 사이즈지.'
[24cm까지 말씀이시죠?]
'창민이 20cm니까, 그것보단 무조건 커야 해. 꿀리고는 못 살지.'
[하긴 마침 상대가 대물 애호가니, 그 정돈 충분히 감당하겠네요. 그럼 늘리겠습니다.]
* * *
미향이 고갯짓을 하는 사이 대물이 서서히 부풀기 시작했다.
이는 빨고 있는 미향이 가장 먼저 느꼈는데, 분명 무리해서 끝까지 삼켰는데 뿌리가 점점 남기 시작한 것이었다.
안 꼴린 좆을 빨아서 세운 적은 많았지만, 이미 꼴린 좆이 입 속에서 더 크게 부푼 것은 처음이었다.
"켁켁!"
목젖을 찔린 미향이 오랄을 중단하자 마침내 24cm로 늘어난 대물이 위용을 드러냈다.
"우앗! 진짜로 더 커졌네?"
"저게 사람 잦이야, 말 잦이야?"
"아, 아니!"
18cm도 충분히 큰 것이었지만, 24cm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사이즈였다. 어찌나 큰지 끝이 살짝 휘어져 보일 정도였다.
"이게 원래 제 사이즙니다."
"미, 미친!"
어찌나 놀랐는지 창민이 육성으로 욕을 터뜨렸다. 야동도 아닌 현실에서 자기보다 잦이가 큰 사람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물건 하나만큼은 늘 자부심을 갖고 살았던 창민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어때요? 쓸만해 보여요?"
"아잉, 역시 우리 파트너 최고네! 서준이랬니? 너 진짜 마음에 든다."
미향이 볼에 입 맞춤을 하더니 곧장 도훈의 다리 위로 걸터앉았다. 예열도 필요 없이 찍먹부터 하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럼 어디 한 번 맛 좀 볼까?"
손으로 좆기둥을 잡고 조준하던 미향이 구멍에 대물을 맞추더니 단숨에 내리 앉았다.
푸욱-!!
최대 사이즈의 대물이 들어가는데도, 미향은 몸을 부르르 떨기만 할 뿐 아프다는 소리 한 번 내지 않았다.
'이 여자 블랙홀이야, 뭐야?'
[확대된 주인님 물건을 한 방에 끝까지 받아내다니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하아-. 최, 최고! 혜미 언니, 언니 말대로 나 오늘 계 탔나 봐!"
감격에 눈물까지 글썽이던 미향이 본격적인 말타기에 들어갔다.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되는 그림이었기 때문에 도훈도 슬슬 여자들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대체 뭐지? 어떻게 내 대물을 받아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여자가 있는 거야?'
[정보창이라도 켜드릴까요?]
'어, 범상치가 않아. 정체를 확인해봐야 겠어.'
도훈이 정보창으로 두 사람을 동시에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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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향숙(비처녀, 13년 5개월)
나이 : 41 #원정 성매매녀#거근 숭배#사이즈 퀸
호감도 : 74/100
개방성 : S
성감대 : 자궁구
*애무 포인트 : 커다란 물건으로 최대한 깊이 쑤셔 주는 걸 좋아합니다.
성욕지수 : 매우 높음.
공략팁
-위 대상은 대물을 가진 남자들에게 호감을 보입니다.
-계부의 성폭행으로 중학생 때 집을 가출한 미향은 일찍부터 성매매를 시작했습니다.
-정부의 대대적인 집창촌 단속으로 생계를 위협받은 그녀는 일본으로 건너가 원정 성매매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신분 세탁으로 재일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에 성공하였지만, 남편은 불과 3년 만에 전처의 자녀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거액의 유산과 보험금을 물려받게 된 그녀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부자가 된 이후에도 창녀 시절의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문란한 성생활을 이어오던 그녀는, 우연히 일본에서 흑인 대물남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사이즈 퀸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1년 전 일본 생활을 접고 한국에 귀국한 그녀는, 과거의 흑인 대물남과 비슷한 사내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추천행동 : 그녀는 대물에 환장합니다. 그녀를 만족시킬 방법은 오로지, 거대한 물건을 장착하는 방법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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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윤미애(비처녀, 20년 1개월)
나이 : 42 #복부인 #불륜녀 #사이즈 퀸
호감도 : 61/100
개방성 : A
성감대 : 클리토리스, 후장
*애무 포인트 : 질과 후장을 동시에 채워주는 삽입에 환장합니다.
성욕지수 : 매우 높음.
공략팁
-위 대상은 대물을 가진 남자들에게 호감을 보입니다.
-강남에 빌딩 3채를 소유한 건물주입니다.
-의사인 남편을 만나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그녀는 우연히 부동산 경매를 접하게 되면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였습니다.
-치밀한 분석과 운때가 맞은 투자는 연달아 성공했고, 의사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몇 배로 튀기는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과거에는 잘난 남편에게 늘 기가 눌려 있었지만, 본인의 투자가 크게 성공하게 되자 이후 남편을 무시하고 사업을 핑계로 밖으로 쏘다니며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남편 역시 일에 바빠 그녀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에 현재는 허울뿐인 쇼윈도 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1년 전 한국으로 돌아온 미향과 이웃 사촌으로 친해진 그녀는, 남자 취향이 서로 비슷하다는 걸 알고 미향과 함께 대물남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추천행동 : 위아래를 동시에 공략할 때, 그녀는 극도의 쾌락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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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을 들여 다 본 도훈은 그제야 두 사람의 실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나 본명이 아니었군. 향숙이는 이름이 너무 창피해서 미향으로 바꾼 것 같고, 혜미는 원래 미애였는데 앞뒤로 뒤집어 놓은 거네.'
[그렇군요. 근데 향숙이나 미향이나 무슨 차인지 모르겠는데요?]
'뭐 어쨌든 실명을 굳이 안 밝힌 이상 원하는 이름으로 불러 줘야지. 그나저나 원정 성매매하다가 신분 세탁한 여자랑, 부동산투자로 성공한 불륜 복부인이 나란히 대물 애호가라. 보기만 해도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는 조합이네.'
[둘 다 공통으로 있는 해시 태그인 '사이즈 퀸'이 대물 애호가라는 뜻인가요?]
'나도 잘은 기억 안 나는데 아마 빅 딕을 선호하는 서양 여자들을 지칭하는 단어일 거야. 외국에선 대놓고 자기가 사이즈 퀸이라고 떠드는 여자들도 있거든.'
[그건 너무 천박한 것 아닙니까? 뭐가 자랑이라고 자신의 성취향을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니는지···.]
'아무래도 남자의 사이즈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서겠지.'
[그게 무슨 뜻입니까?]
'발기된 사이즈를 정확히 알려면, 결국 같이 자보는 수밖에 없잖아. 코가 크니, 손발이 크니, 심지어 키 조차도 상대가 대물인지 파악하는 데 있어선 부정확한 수단이거든. 반례가 얼마든지 있으니까.'
[그렇긴 하죠. 개연성은 있지만, 필연적인 조건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차라리 대놓고 자기 취향을 알려주는 거야. 일종의 필터링 같은 건데, 사이즈 작은 애들은 어차피 상대 안 해 줄 테니까 들이댈 생각도 말라는 일종의 엄포지. 그럼 서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으니까.'
[듣고보니 효율적이긴 하지만, 조금은 거북한 방식이군요. 주인님이야 대물이니까 별 상관없겠지만, 어지간한 남성들은 성기 사이즈 때문에 필터링 되는 순간 자괴감을 느끼겠는데요.]
'그렇긴 해. 그래서 보통은 자신이 어지간히 잘 나가지 않는 이상 대놓고 사이즈 퀸임을 밝히지 않아. 스스로의 성적 매력이 무척 뛰어나거나, 아니면 돈이라도 많아야지.'
[그럼 저 둘의 자신감의 원천은 돈인가요?]
'아마도. 돈은 충분하니까 이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남자를 찾으러 다니는 걸 거야. 호빠에 온 것도 분명 그런 이유 일테고.'
[어쩐지 조태오가 주인님을 급히 호출한 이유가 있었군요. 창민까지 같이 부른 걸 보면요.]
'마담 입장에선 취향에 맞는 선수만 제공해주면 돈을 펑펑 쓰는 손님이니 나쁠 게 없겠지. 덕분에 나만 허겁지겁 마무리 하느라하다 만 것처럼 찝찝하게 되었지만.'
[아쉽지만, 미향과의 섹스로 아쉬움을 달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군요. 꿩 대신 닭이라고 치고요.]
'장난해? 이런 걸레랑?'
[그래도 경험은 많으니 나름 잘하지 않을까요? 성매매도 오래했고요.]
'경험도 경험 나름이지. 어디서 못 된것 만 잔뜩 배워가지고 영별로야. 그리고 직접 넣어보니까 왜 대물을 좋아하는 지알 것 같아.'
[왜요?]
'완전 허벌이야, 이 여자.'
[네?]
'구멍이 존나 크다고. 타고나길 그냥 존나 허벌 봊이인 것 같아.
창녀라고 다 이렇진 않은데, 진짜 무슨 허공에 좆질하는 기분이랄까?'
도훈이 영 성에 차지 않는 섹스를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창민과 혜미 커플도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사이즈에서 밀린 창민은 섹스만큼은 지지 않겠다는 듯 평소보다 훨씬 흥분한 상태였다.
'좆만한 새끼. 그래봐야 대학생인 애송이 새끼가 섹스를 해봤으면 얼마나 해봤겠어? 물건이 크다고 능사는 아니지.'
해바라기를 잔뜩 부풀린 그가 자신의 파트너인 혜미를 뒤에서 껴안았다.
"아아, 시작부터 뒤치기로?"
"왜요? 이 자세 별로예요?"
"아니, 너무 좋아서. 너 딱 내 취향인데?"
소파 위에 혜미를 엎드리게 만든 창민이 곧바로 대왕 해바라기를 구멍에 꽂아 넣었다.
"흐으으읏! 뭐, 뭐야 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