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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1523화 (1,478/2,000)

1506. 대학 축제-131-

"오빠 근데 몸 엄청 좋아졌네?"

발로 잦이를 지그시 밟던 링링이 내 가슴 근육을 보고 물었다.

벌써 100일은 넘은 것 같은데, 여전히 내 몸을 기억하는 게 신기했다.

"운동 좀 했어. 너희들 못 보는 동안."

"좀 한게 아닌데? 나도 매일 쉬지 않고 운동 하거든? 근데 오빠처럼 빠르게 변한 사람은 처음 보는 거 같아."

"우아, 진짜로 단단하다!"

제희는 아예 내 가슴을 손으로 주물렀다. 남자가 여자 가슴의 부드러움에 놀라는 것처럼, 여자들도 남자들의 단단한 근육이 신기한 모양이다.

"거기만 단단한 게 아닐텐데?"

발을 쭉 뻗어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던 링링이 말했다. 그녀는 요염한 표정을 지으며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에 귀두를 끼우더니 슬슬 위아래로 쓸어내리는 것이었다.

'발딸?'

[네?]

'풋잡 말이야. 링링이 지금 하고 있는 거 나름 고급 스킬인데?'

단순히 발로 밟는 거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링링이 보여주는 것은 소위 풋잡이라 불리는 스킬이었다.

"근데 왜 우릴 선택했어요? 저희가 더 생각이 많이 나셨던 거예요?"

네 사람은 나를 두고 내기를 했기 때문에, 제희는 먼저 간택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승기를 잡은 듯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린다를 피하기 위해서일 뿐, 딱히 두 사람이라서 고른것은 아니었다.

"글쎄? 그냥 가까운 곳부터 먼저 들렀는데?"

"진짜요? 아, 그런거면 실망 인데?"

서운해하는 제희와 달리 링링은 여전히 물밑에서 발을 멈추지 않으며 이렇게 말했다.

"상관없어. 어차피 여기서 힘 다 쓰고 나면, 저쪽가선 꼴리지도 못 할테니까."

자신감 넘치는 발언.

링링은 스스로의 방중술을 굉장히 믿는 느낌이었다.

"맞네. 오빠. 우리가 오빠 끝까지 책임져 줄게요."

"어떻게 하려고?"

"이건 어때요?"

제희가 갑자기 손가락으로 자기 코를 틀어 막더니 욕조 안으로 입수했다. 그리고 잠시 후 링링이 세워놓은 대물을 뜨거운 입으로 감쌌다.

'수중 오랄!'

[오오, 제희양도 만만치 않군요.]

'어디 한번 서비스 좀 즐겨볼까?'

나는 두 팔을 벌려 욕조에 기대 누웠다. 물속에서 제희가 오랄을 해주는 사이, 링링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촤아아-

욕조의 물이 크게 첨벙이더니, 물에 젖은 링링이 알몸을 드러냈다.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굴곡에, 쭉쭉 빵빵한 몸매가 비현실적이었다. 신이 내린 바디라 불리는 희주와 비견해도 전혀 꿀리지 않았다. 아니, 어떤면에선 좀 더 육감적이기도 했다.

"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섹스만을 위해 태어난 몸이 이러할까?

섹스돌을 만든다면 견본으로 써도 될 만큼 완벽한 균형미를 자랑했다.

링링이 천천히 내쪽으로 걸어왔다.

"오빠만 즐기지 말고 저도 좀 빨아 줄래요?"

"어딜?"

링링은 서슴없이 내 앞으로 다가오더니 갑자기 한쪽 다리를 욕조 턱으로 걸터올렸다. 가랑이가 활짝 벌어지며 털 하나 없이 완벽히 제모된 봊이가 적나라한 모습을 드러냈다.

'예쁘군.'

참으로 잘 빠진 봊이였다. 좌우로 벌어진 대음순은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절했다. 핑크빛 속살안으로 벌렁거리는 구멍은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꿀렁거리고 있었다.

[방금 의도적으로 움직인 거죠?]

'그런듯. 질근육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걸 과시하려는 거야.'

[대단하군요. 과연 중국산 명기!]

'어려서부터 익힌 방중술의 효과 겠지. 타고난 기질도 있을 것이고.'

[타고난 기질이라뇨.]

'애초부터 색기가 철철 넘치는 타입이라는 거야. 그런 기질이 없었다면, 방중술만 익힌다고 저런 색녀가 되진 못 하거든. 왜 아무것도 안했는데 분위기가 야한 애들 있잖아. 링링이 딱 그런 타입이야.'

[호오.]

'타고난 색녀가 어려서부터 스킬까지 연마했으니 대단한 명기로 거듭난 거지.' 링링은 내 입까지 보지를 들이 밀었다.

"빨아 줘요."

물속에선 제희가 끊임없이 오랄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나에게 빨리는 쪽은 링링이었다.

'훗, 링링은 제희를 그저 불쏘시개 정도로 여기나 보군.'

[불쏘시개라뇨?]

'장작을 태우기 위해 미리 불을 붙이는 낙엽같은? 메인은 자기라는 거지. 제희는 그저 예열용이고.'

[제희양은 안중에도 없나 보군요. 실제로 근거있는 자신감이긴 합니다만.]

'글쎄. 그거야 먹어봐야 아는 거지.'

크게 입을 벌린 뒤 덥석 링링의 보지를 빨았다.

잠시 후 숨을 못 참던 제희가 밖으로 나와 그 모습을 보고 분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머리를 짓눌러 그대로 다시 물속으로 처박았다. 넌 닥치고 좆이나 빨라는 듯.

"아앙, 아아, 좋아. 혀 좀 굴릴 줄 아는 오빠네?"

링링은 자극이 오는지 내 뒤통수를 붙잡고 사타구니에 들이 밀었다. 하지만 반대로 나는 제희의 목을 누르며 계속 물속에서 오랄을 강요할 뿐이었다.

[제희양이 너무 불쌍한데요? 혼자만 못 즐기고 있는게 아닌지.]

'아니야. 제희는 함부로 대할수록 흥분하는 타입이라, 오히려 지금의 상황에 더 자극을 느끼고 있을 거야.'

[그런가요?]

'NTR을 즐기는 변태들 처럼 말이야. 자기가 좆 빨아주는 사내가 다른 여자 보지를 빨고 있는데서 더 흥분해 버릴걸.'

[그렇다면 모두가 행복하군요.]

'궁합이 딱 맞는 2 vs 1이네.'

"푸하-!"

두번째로 입수했던 제희가 또 다시 숨을 쉬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어찌나 오래 숨을 참았던지 물 밖으로 나온 제희는 한 동안 심호흡을 하며 호흡을 가다듬어야 했다.

"아아, 아아, 오빠 너무 잘 빠는데?"

"마음에 들어?"

"응. 이제 넣고 싶어."

"그래? 근데 그건 내가 고르는 거 아니야?"

"응?"

나는 링링보다 구석에서 숨을 몰아쉬던 제희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올라와."

"저, 저부터요?"

"응. 힘들게 빨아줬는데 상을 줘야지."

"그래도 돼요?"

불쏘시개 신세였던 제희는 자신을 먼저 박는다는 말에 놀란 눈치였다.

[어? 링링양이 아니고 제희양이라고요?]

'일부러 도발하는 거야.'

[그렇지만 링링이 너무 자존심 상해하지 않을지.]

'당연히 약이 바짝 오르겠지. 제희는 안중에도 없었는데, 날 먼저 맛보게 됐으니. 하지만 그럴수록 더 불타오를 걸? 자존심이 강한 여자일수록 일부러 꺾어줘야 되거든.' 나는 당황하는 제희를 내쪽으로 잡아 당긴 다음, 무릎위로 돌려 앉혔다. 엉겁결에 뒤로 앉은 제희를, 물속에서 곧바로 뒤로 박아버렸다.

푸욱-

"헉!"

대물이 박혀들어가자 제희가 헛숨을 들이키며 눈이 풀렸다. 예열도 제대로 안해주고 박아버리는 바람에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으음!"

난 물러선 링링에겐 시선도 주지 않은 채 물속에서 허리를 흔들며 제희를 따먹었다. 제희의 몸이 위아래로 들썩이며 욕조물이 첨벙첨벙 파문을 일으켰다.

"아아, 아앙, 너, 너무 커요!"

"왜? 커서 좋은 거 아니었어?"

나는 뒤에서 제희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손자국이 남을 만큼 거칠게 가슴을 잡고 쥐어짜자 제희의 신음이 더욱 거세졌다.

'제희는 확실히 M이야.'

[메조히스트라는 뜻이죠?]

'응. 주도권을 완전히 뺏고 멋대로 대할수록 흥분하는 타입이거든.'

링링이 보는 앞에서 제희를 따먹자 링링이 자존심이 상했는지 팔짱을 끼며 나를 노려보았다.

"좋아요?"

"응?"

"제희랑 하니까 좋냐구요."

"너도 낄래?"

"구멍은 두 갠데 박을 것은 하나 뿐이라."

"손가락은 아직 있어."

제희를 따먹으면서 링링의 가랑이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방심하고 서있던 링링은 보지속으로 손가락이 쑥 들어오자 처음엔 거부하는 것처럼 내 손을 멈춰세웠다.

"이게 뭐하는 건데요? 제희만 박아주고 저는 손가락으로 만족하라고요?"

"기다려. 너도 조금있다 따 줄테니."

나는 거부하는 링링에게 힘을 주어 손가락을 들이밀었다.

처음엔 싫어하던 링링도 손가락이 리드미컬하게 들어 박히자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벌리며 내 손에 몸을 맡겼다.

찌꺽 찌꺽!

손가락이 쑥쑥 박힐 수록 링링이 몸에 힘이 빠지는 지 자꾸 자세가 흐트러졌다.

"아, 아아, 뭐, 뭔데 이건?"

당연히 평범한 손장난이 아니었다. 손끝에 강한 떨림을 주는 듀얼쇼크를 접목시켜 힘차게 내부를 휘젓는 기술이었다.

파바바밧!

손가락 두개로 질내를 휘젓자 질 내부의 감촉이 확실히 느껴졌다. 다른 사람보다 훨씬 주름이 자글자글한게 살아 있는 것처럼 꿀렁거렸다.

'역시 명기란 말이지.'

[제희양은요?]

'미안하지만 제희는 링링에 비할바는 못 돼. 타고난 명기를 이길 순 없거든.'

"흐, 흐흑!"

허리에 힘을 주어 강하게 잦이를 밀어 넣자, 제희가 반발력을 못 버티고 앞으로 나가 떨어졌다. 그 사이 몸을 일으킨 나는 제희를 놔두고 이번엔 바짝 꼴린 잦이를 링링에게 들이밀었다.

"이젠 네 차례야."

"쳇, 내가 세컨드라니."

"원래 에피타이저 먹고 메인 요리 순이지."

"그럼 린다랑 미소는요?"

"걔들은 후식?"

"입담만 늘었네요."

"그것만 늘었을까봐?"

나는 링링을 껴안으며 허벅지를 두 팔로 번쩍 들어 올렸다.

링링이 의도를 알아채고 번쩍 뛰어 올라 나에게 안겼다.

순식간에 들어박기 자세가 만들어졌다. 나는 링링을 들어안은 채 욕조에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제희에게 말했다.

"너도 따라와. 침대로 갈테니."

링링을 끌아안은 채 곧바로 들어박기에 들어갔다.

귀두가 진입하는 순간부터 제희와는 전혀 다른 압박감이 느껴졌다.

'으음, 시작부터 강하게 무는데?'

[링링양이 바짝 약이 올랐군요.]

'제희랑 일부러 비교시키는 거지. 사실 이럴 줄 알고 약을 올린 것도 있거든.'

"어때요? 제가 더 맛있죠?"

"아직 모르겠는데?"

난 일부러 태연하게 대답했다.

예전 같으면 강한 질조임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공을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면서, 강직도는 말도 안되게 올라갔다. 쉽게 말해 강철잦이로 변한 셈이다.

그 모습에 링링도 살짝 당황한 눈치였다.

"정말요?"

"일단 침대로 가자고. 욕실안에 습도가 높아서 숨쉬기 곤란해."

나는 들어박기 자세로 링링을 안아들고 침실로 향했다.

한발자국 움직일 때마다 자연스럽게 대물이 박혔는데, 링링은 예상보다 강력한 강직도에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으음, 어째 예전보다 더 강해진 것 같네요?"

"마냥 놀고 있진 않았으니까."

들썩들썩!

삼보일박으로 침대로 향하는데, 뒤에서 제희가 따라 왔다. 그녀는 손에 수건을 들고 젖은 내 몸을 닦아 주었다.

"아아, 오빠 젖은 채로 그렇게."

제희는 마치 왕과 왕비의 시중을 드는 무수리 같았는데, 어쩌면 본인의 그런 처지에 더 자극을 받는것 같았다.

창가쪽 침대에 도착하자 나는 그대로 링링을 침대에 똑바로 눕혔다. 이어서 뒤따라오던 제희도 나란히 눕혔다.

"둘 다 다리 벌려."

"네?"

"벌리라고요?"

"응. 구경좀 하게."

"아이참, 오빠도."

"뭐, 원하신다면야."

링링이 먼저 활짝 다리를 벌렸다.

두 손으로 발바닥을 잡고 옆으로 쭉 펼치는데 그 각도가 범상치 않았다.

[엄청 유연하군요. 링링이 중국 기예단 출신이라고 했던가요?]

'기예단은 무슨. 겉만 그럴뿐 여자 팔아먹는 성매매 조직이지.' 침대로 오면서 들어박기로 뚫어준 덕분인지 벌어진 링링의 봊 이가 꿀렁거리고 있었다.

이어서 제희도 부끄러워하며 두 다리를 벌렸다.

옆으로 활짝 펼친 링링에 비해, 무릎 쪽을 잡고 M자로 벌린 모습이었다. 신기한 것은 방금 박힌 링링보다 더 애액이 흘러 넘치고 있다는 점이었다.

나는 좆기둥을 손으로 잡고 좌우로 흔들었다.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아, 아니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보시다시피 뭘 먹을 지 선택중이지."

"이제부터 저랑 하는 거 아니었어요?"

링링이 따지듯 물었다.

"네 말대로 잦이는 하난데 박을 구멍은 두개라서 말이야. 난 공평하거든."

일부러 제희를 먼저 덮쳤다.

링링의 적극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였다.

누워있는 제희를 위에서 찍어 누르듯 그대로 박아버리자 제희가 까무러치듯 두 팔로 나를 얼싸안았다.

"흐, 흐앙!"

제희를 사정없이 박아대자 링링이 분한 표정으로 말했다.

"계속 이렇게 나온다 이거죠?"

"그럼 너도 보고만 있지 말고 뭐라도 해봐. 제희는 수건으로 몸도 닦아 주더라."

"이이!"

순종적인 제희에 비해, 링링은 여전히 스리섬 플레이에 대한 희생 정신이 부족했다. 내가 계속 제희를 따주자 링링도 어쩔 수 없다는 듯 맞은편으로 올라왔다.

"이렇게 하란 말이죠?"

링링이 갑자기 제희의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양쪽에서 자극을 받자 제희가 거의 울것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흐, 흐읏, 왜, 왜 저만."

"좋지 않아? 위아래로 같이 서비스해 주는데. 엎드려봐."

제희의 엉덩이를 토닥이며 후배위 자세를 만들었다.

침대 위에 엎드린 제희가 두 팔을 바닥에 짚자, 링링에게 말했다.

"넌, 밑으로 기어 들어가서 빨아."

"칫."

링링이 기회를 얻기 위해 고분고분 해졌다.

이제 좀 마인드가 바뀐것 같아, 링링의 봊이는 손으로 만져주었다. 한참 그렇게 셋이서 섹스를 하고 있는데, 등 뒤에서 다른 아이 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야? 벌써 하고 있었어?"

"도훈 오빠 이건 배신이지!"

샤워를 마치고 나온 린다와 미소가 억울하다는 듯 소리쳤다.

특히 린다의 표정이 압권이었는데, 일전의 숙소 침투에 이어 또다시 후순위로 밀린 것을 분해 못참는 것 같았다.

'왔구나. 저 썅년.'

나는 보란듯이 힘을 주어 링링과 제희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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