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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1500화 (1,455/2,000)

1483. 대학 축제-108-

마사지를 빙자한 애무는 곧바로 난교로 이어졌다.

연두가 도훈의 잦이를 빨기 위해 달려들자 나연이 기다렸다는듯이 연두의 봊이를 빨기 시작한 것이었다. 나연은 연두를 빨고, 연두는 도훈을 빠니 도훈이 나연을 빨아줘야 맞았다. 그러나 세사람이 뒤엉키기엔 너무 침대가 비좁았기 때문에 도훈은 어쩔 수 없이 나연의 봊이를 손으로 달래주었다.

촵촵 촙촙- 찌꺽찌꺽!

동시에 사방에서 벌어지는 물고빨기의 향연에 방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올랐다. 성욕이 최저치로 떨어져있던 도훈도 아로마 오일의 은은한 향기에 취해 점점 몸이 뜨거워졌다.

‘다행히 다시 살아났네.’

[주인님이야 여자만 바뀌면 언제든 벌떡벌떡 하시니까요.]

‘근데 정력에 비해 성욕이 확실히 달리는 것 같긴 해. 힘은 남아도는데 동기부여가 이를 못 따라간달까?’

[멘탈적인 문제는 현재로선 어쩔 수 없습니다. 그나마 아직 한발 남았다 스킬 정도가 성욕을 끌어올리는 유일한 방법이랄까요?

아니면 색공을 본격적으로 익힌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색공? 지금도 있잖아.’

도훈은 섹스할 때 여성의 음기를 내공으로 바꾸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성욕까지 비례해 증가하는 것은 아니었다.

[색공이 단지 흡정대법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무공의 외공에 해당하는 것도 있고, 또는 성욕 자체를 폭증시키는 발정도 가능합니다. 상대를 흥분시키는 사술도 존재하고요.]

‘오, 그런게 있다고? 계속 얘기해봐.’ 도훈은 계속 나연의 봊이를 쓰다듬으며 로시의 설명을 들었다.

[가령 외공중에도 철사장이란 수법이 있지 않습니까?]

‘뜨겁게 달군 모래속에 손가락 쑤시는 거?’

[네. 그렇게 반복수련을 거치다 보면 종래엔 손가락으로 딱딱한 합판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지공이 강화됩니다. 높은 경지에 이르면 철판도 뚫는다고 하더군요.]

‘설마 그럼 색공으로 잦이도 그렇게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거야? 철사좆?’ 도훈은 일전에 일본에서 만난 야동배우가 철사좆과 비슷한 수련을 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그것이 실제로 있는 무공이었다고 생각하니 어이가 없었다.

[물론 꼭 수련 방식이 같은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대물을 단련시키는 무공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거기에 무거운 추를 매달거나 각목으로 후려치기도 한다는 군요.]

‘미친. 잦이를 대체 얼마나 혹사시키는 거야?’

[심지어 일부러 물건에 칼자국을 내어 과잉회복 시키는 방식으로 외피를 두껍고 거칠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니지만요.]

‘미쳤네. 잦이가 무슨 흉기야?’

[암튼 방금 말씀드린 것이 색공의 외공에 해당한다면, 내공 심법으로는 성욕을 늘리거나 폭발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별도로 최음공이라고 부르죠.]

‘진짜 그러다 색공의 대가, 아니 색마 되는 거 아니야?’

[주화입마가 되면 정말로 색정광으로 변할수도 있지만, 그것은 근본없는 내공심법을 부주의하게 익혀서 생긴 문제입니다.]

‘오케이 좋아. 이번 축제만 끝나면 정말로 색공에 대해 깊이 연구해볼 필요가 있겠어.’

“아아, 오빠 나 이제 박아줘요.”

오래 도훈의 잦이를 물고 있던 연두가 도저히 못참겠는지 도훈을 눕히고 덤벼들었다.

침대에 누운 도훈의 위로 나연과 연두가 동시에 올라탔다. 연두는 말타기 자세로 봊이를 박았고, 나연은 연두와 나란히 마주 보며 얼굴에 걸터 앉았다.

두 사람은 서로 손바닥을 마주 잡고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서로 껴안고 도훈의 위에서 키스를 하는 것이었다.

“으음, 나연아.”

“연두야아앙!”

아래로는 박고, 위로는 봊이를 빨아야 하는 도훈은 완전히 두 사람의 노리개로 전락한 느낌이었다.

‘이건 뭐 생체딜도도 아니고.’

연두는 한참 말타기를 하다가 혼자만 즐기기 미안했는지 나연에게 양보했다.

“이제 네 차례야.”

연두가 일어서자 마자 이번엔 나연이 앉았다.

박는 구멍만 바뀌었을 뿐 도훈은 계속 누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제 교대도 알아서 하네?”

“히히, 오빠는 가만히 누워만 계시면 돼요.”

나연이 말타기를 시작한 사이 연두가 아로마 오일을 온 몸 듬뿍뿌리더니 도훈의 몸 위에 올라타 슬라이딩을 시작했다.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연두의 보디 슬라이드에 도훈은 점점 참기가 어려워졌다.

‘으으 밑에 깔려만 있으니 영 속도가 안나네. 이제 내가 리드해야겠다.’

“이제 내가 박아줄게. 둘다 엎드려.”

“오빠가 직접요?”

“어떻게 엎드릴까요?”

“샌드위치로 포개.”

도훈의 말대로 연두가 1층, 나연이 2층으로 서로 포개졌다.

뒤에서 바라보니 두개의 엉덩이가 위아래로 나란히 겹쳐있고, 구멍도 위아래로 벌렁이고 있었다.

“그럼 간다.”

도훈은 겹쳐 누운 두 사람을 번갈아 박아주었다. 밑을 박다가 위가 서운할 때쯤 다시 구멍을 바꿔 위로, 한참 위를 박아주다가 다시 밑으로 내려오는 방식이었다. 나연과 연두는 도훈에게 박힐때마다 숨을 헐떡거렸다.

“아앙, 아아, 오빠 잦이 최고!”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위아래를 번갈아 넣던 도훈은 순간 안보고 삽입을 시도하다 뭔가 이상한(?) 구멍에 넣고 말았다.

푹-!

“헉!”

순간 후장을 뚫린 연두가 놀라서 소리쳤다.

“오, 오빠 그 구멍은!”

“으잉?”

“하읏!”

연두는 후장이 처음인지 기겁했다. 하지만 도훈으로서는 아무리 헛갈려서 잘못 찔렸다 한들 설마하니 후장에 바로 대물이 들어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저런. 아로마오일의 윤활 작용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것도 만능윤활제 같은 기능이 있었어?’

[그정도는 아니지만 보통의 오일보다는 훨씬 몸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근육을 이완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괄약근이 살짝 풀려버렸나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바로 들어간 만큼은 아니었을텐데요.]

‘설마?’

도훈은 일단 박은 김에 빼지 않고 연두를 추궁했다.

“이게 왜 들어가?”

“그, 그게. 최근에 그쪽을 한 번 도전해볼까하고 혼자서 연습을 ···.”

“혼자서 후장을 확장했다고? 어떻게?”

“프, 플러그를 하나 샀어요.”

도훈은 이제야 난데없이 대물이 후장을 뚫게 된 영문을 알게 되었다.

최근 후장을 개발하느라 혼자서 확장공사(?)를 했던 연두의 노력과, 천상계 아로마오일의 근육 이완작용이 절묘하게 결합되면서 사고가 벌어진 것이었다.

“흐, 흑 그, 근데 너무 커요 오빠!”

“이왕 박은 김에 뚫어 놓자.”

“하, 하읏!”

“연두야 괜찮아? 오빠 무슨 짓을 한 거예요?”

“몰라 박다보니 후장이네.”

“어떡해. 우리 연두 살살 다뤄주세요.”

연두를 포개고 누운 나연까지 덩달아 걱정할 정도였다.

도훈은 후장이 처음인 연두를 위해 일부러 대물을 조금만 박았다.

“하윽, 흐윽, 오, 오빠 아파요!”

“천천히 해볼게. 너무 걱정마.”

도훈은 급한대로 허공에서 만능 윤활제를 꺼내 대물에 뿌렸다.

관장도 안한 상태라 자칫 대참사가 날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후약방문이라도 괜찮겠지?’

[네. 삽입중에 자연스럽게 안으로 스며들 겁니다. 그나저나 연두양은 오늘 계획에도 없는 후장까지 개통해 버렸군요.]

‘어쩔 수 없지. 그래도 혼자서 개발하려고 한 거 보면 어차피 언젠간 뚫릴 거였으니까.’

도훈이 연두의 후장을 따주는 동안 나연이 궁금했는지 위에서 내려와 똥구멍으로 삽입되는 광경을 구경했다.

“우아, 이게 여기로, 와, 엄청나네요.”

도훈은 연두의 후장을 따며 나연에게 물었다.

“왜? 너도 뚫어줘?”

“아, 아니요.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가만히 보고만 있지 말고 너도 좀 도와.”

“어떻게요?”

“밑에 기어들어가서 연두꺼 빨아줘.”

“아항, 해볼게요.”

나연은 자동차 정비공처럼 몸을 옆으로 누운 상태로 후방 포복으로 기어들어갔다.

연두가 허리를 들며 공간을 만들자 밑에 들어간 나연이 주인없는 봊이를 공략했다.

후장을 뚫리면서 동시에 봊이까지 빨리자 연두가 급격히 흥분했다.

“흐아아앙, 오, 오빠 이건, 흐아앙!”

“어쭈? 이쪽도 제법 느끼는 거 같은데? 한번 조여볼래?”

“어, 어떻게 하는 건데요?”

“괄약근에 힘줄줄 알지? 똥참을 때 처럼.”

“아, 아앗. 해볼게요.”

연두가 괄약근을 조이자 조임이 훨씬 좋아졌다.

도훈은 간만에 조여지는 압박에 점점 속도를 높였다. 만능 윤활제가 안으로 스며들어서 인지 처음보다 훨씬 쑥쑥 들어갔다.

퍼억퍼억!

“하악!”

그 와중에 연두의 봊이를 빨던 나연은 갑자기 위치를 옮겨 도훈의 불알을 입에 머금었다.

“넌 뭐하냐?”

“이쪽도 공평하게 해줘야죠.”

“탕평 애무야 뭐야?”

도훈은 피식 웃으며 연두를 먼저 보낼 계획을 세웠다.

“후장으로 가버렷!”

퍼억퍼억퍼억!

도훈이 힘차게 허리를 흔들자 연두가 자지러지는 신음을 질러 댔다.

처음 겪는 후장이 하필 대물이다보니 가랑이가 찢어질것같은 충격이 느껴졌다.

“흐앙, 흐아앙, 흐아아아아앙!”

“간다앗!”

빠르게 사정을 준비한 도훈이 그대로 후장안에 정액을 뿜어버렸다.

“흐앗!”

도훈에게 후방 폭격을 당한 연두가 부르르 몸을 떨며 앞으로 쓰러졌다.

항문에서는 허연 정액이 줄줄 흘러나왔다. 밑에서 빠져나온 나 연이 그 모습을 보며 아쉽게 말했다.

“힝, 벌써 싸버렸네. 전 제대로 박히지도 못했는데.”

쌕쌕거리며 숨을 몰아쉬는 연두를 향해 나연이 부러운듯 말하자, 도훈이 다시 잦이를 나연에게 들이밀었다.

“빨면 다시 세울 수 있어.”

“정말요?”

“근데 뒤로 들어갔던 건데 빨아줄 수 있겠어?”

도훈은 나연을 시험하는 중이었다.

사실 만능윤활제로 불순물을 모두 제거했기 때문에 전혀 더럽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 후장에 들어갔던 잦이도 설거지 할만큼 박히고 싶냐는 시험이었다. 나연은 살짝 망설이는 듯 했지만, 곧바로 늘어진 잦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가능!”

나연이 잦이를 빠는 모습에 감동한 도훈이 아껴두었던 스킬을 개방했다.

[나연양도 정말 엄청난 집념이네요.]

‘이정도 각오면 아직 한 발 남았다 써줘야지.’ 스킬을 쓰자 축 늘어졌던 대물이 언제 그랬냐는 듯 나연의 입안에서 부풀었다. 여전히 연두는 첫 후장개통의 충격으로 쓰러져 있었고, 기운을 회복한 도훈은 나연의 입봊이를 신나게 즐겼다.

“제법인데 우리 나연이?”

빨기를 중단시킨 도훈이 쓰러진 연두의 옆에 나연을 뉘여놓고 정상위로 덮쳤다.

거의 탈진한 표정의 연두는 절친인 나연이 박히는 모습을 멍하니 구경했다.

“흐앗, 하읏, 오, 오빠 벌써 이렇게 회복한 거예요?”

“당연하지. 너희 둘을 상대하려면 이정도 회복력은 필수라고.”

“대, 대단해!”

사실 도훈의 회복력은 말도 안되는 수준이었다.

물론 나이가 어리고 힘이 좋은 경우엔 한 번 싸고 얼마 쉬지 않고 곧바로 발기를 시키는 것이 가능했으나, 정액을 듬뿍 쏟아내고 1분만에 풀발기 시키는 건 결코 정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나연이나 연두는 도훈 말고 다른 남자와 섹스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특이한 체질인지 알지 못했다.

쑤컹쑤컹-.

도훈은 나연을 힘차게 따주며 일부러 연두를 도발했다.

“니 친구 쩔더라.”

“하앙, 아앙, 오빠아앙!”

두 사람이 미친듯이 박고 있는 모습에 연두도 슬슬 기운을 회복했다.

“크, 크흣. 나만 빼고 둘이서만 즐기기야?”

“뭐야? 넌 방금 오빠랑 했잖아.”

“알았어. 그냥 도와주려는 거야.”

도훈이 정상위로 박는 동안 연두는 나연의 가슴을 두 손으로 주무르며 위에서 키스했다. 후장에 들어갔던 잦이를 다시 빨고, 또 키스까지 하는 두 사람에게선 위생관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것들 요새도 둘이 맨날 물고빨고 하나봐. 아주 거침이 없네.’

[진정한 바이섹슈얼이 되어가는군요.]

‘둘 다 저렇게 섹스만 좋아해서 큰일이야. 1학년 때야 즐긴다쳐도 2학년 되면 공부좀 해야 될텐데.’

[뭐 성인이니 스스로 알아서 하겠죠.]

‘하긴 그런가. 거기까지 내가 참견하는 건 너무 오지랖이겠지.’

“연두. 나연이 두팔 꽉 잡아봐.”

“두 팔을요?”

“응”

연두가 침대 밑으로 내려가 나연의 두 팔을 만세처럼 들어 올린 뒤 포박했다.

“뭐, 뭐하시려는.”

“원래 이렇게 꽉 붙들린 상태로 박히는 게 더 야하거든.”

“네?”

“강제로 강간 당하는 것 같잖아.”

“아, 아앗!”

도훈의 말에 나연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정말로 두 팔을 결박당한 채 따먹히는 모습이 2인조에게 강간당하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어디 멋대로 싸질러 버릴까나.”

도훈은 나연의 발목을 붙잡고 넓은 V자로 벌리더니 사정없이 박기 시작했다. 두 팔을 연두에게, 두 다리는 도훈에게 붙들린 나 연은 옴짝달싹 못한 채 있는 힘껏 박혔다. 평소와 다른 구속감이 나연을 극도로 흥분시켰다.

“하아, 하아앙, 오, 오빠, 하아앙!”

“너도 은근히 당하는 거 좋아한단 말이야?”

도훈이 나연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거칠게 따주었다.

나연의 신음이 최고조로 올랐을 때 도훈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봊이안에 정액을 쏟아냈다.

“흐읏!”

“학!”

“오오, 질싸?”

도훈이 끝까지 정액을 토해 낸 뒤 잦이를 뽑아내자 기진맥진한 나연의 구멍사이에서 허연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왔다.

“오빠,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쓰러진 나연을 뒤로하고 이번엔 연두가 와서 청소를 해주었다.

도훈은 충분히 만족시켰다는 생각에 침대에 누워 그대로 나연과 연두를 양 옆구리에 끼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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