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 대학 축제-84-
수지와의 인터뷰(?)가 길어 질것 같아 가장 먼저 연두와 나연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래도 나름 응원까지 와준 후배들인데 무턱대고 약속을 미루면 섭섭해 할 것 같았다.
-도훈 : 연두야, 점심 같이 하기가 힘들것 같아. 일이 좀 생겨서.
-연두 : 갑자기요?
-도훈 : 응. 나연이한테도 전해줘.
-연두 : 그럼 후식은요? 힝, 저흰 오빠만 기다리고 있는데.
-도훈 : 급하게 먹는 떡은 체할 수 있어. 차라리 오늘 주점 끝내고 야식으로 갈래? 긴 밤이 더 낫지 않겠어?
-연두 : 정말이죠? 약속했어요, 분명?
-도훈 : 아직도 둘이 같이 살고 있지? 자취방 미리 치워놔.
-연두 : 알았어용, 오빠! 그럼 나중에 주점에서 봐요. 저랑 나 연이가 잔뜩 벼르고 있다는 것만 잊지 말아요.
-도훈 : 물론이지.
톡을 다 보내자 수지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누구랑 그렇게 깨톡을 하시는 거예요?"
"아까 후배들."
"아."
"기다릴까봐. 내가 점심 사준다고 했었거든."
"혹시 저때문에 약속 미루신 거예요?"
"괜찮아. 어차피 매일 보는 후배들인데 뭘."
수지는 응원 와 준 후배들 대신 자신을 선택했다는 데 기뻐하면서도, 조금은 착잡한 표정이었다.
"좋겠네요, 그 후배들은."
"응?"
"오빠를 매일 볼 수 있어서요."
"그럼 너도 우리과로 전과할래?"
"체육교육과요? 에이, 저 운동 하나도 못해요. 몸치라서."
"몸치까지는 아닌 것 같던데?"
"제가요?"
"응, 허리 놀림만 보면."
"앗, 갑자기 훅 들어오시면···."
수지는 오랜만이라 더욱 기대되는지 금세 얼굴이 빨개졌다.
이렇게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가, 어떻게 시작부터 후장을 개통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나와 수지는 차를 타고 대학을 빠져나갔다.
축제 이틀 차라 그런지 캠퍼스 안에는 낮부터 인파들로 북적거렸다. 차도 막혀 교문을 통과하는데만 평소보다 2배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사람들 엄청 많네요."
"아무래도 축제니까."
"근데 저희 어디로 가는 거예요?"
"어디가 좋아? 교외? 아니면, 시내."
"음, 오빠 바쁘신 것 같으니까 가까운 곳으로 가요."
"그래."
시내의 모텔촌 쪽으로 차를 몰았다. 수지는 조금은 긴장했는지 트렌치 코트 밑으로 치마를 꼭 붙잡고 있었다. 긴장을 조금 풀어줘야 할 것 같아, 그간의 안부를 물었다.
"기자 생활은 할 만해?"
"아직은 수습이에요. 정식 직함 달려면 3개월은 걸린다더라고요."
"그래도 대단하네. 학교 신문사 들어가려면 경쟁 빡세지 않나?"
"운이 좋았어요. 본래 학기초에만 선발하는데, 갑자기 결원이 생겨서 추가 TO가 생겼거든요."
"빈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능력이지. 가만 보면 은근히 겸손하단 말이지?"
"과찬이세요."
수지가 민망한 듯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걸 보니 칭찬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그럼 계속 수습기자 일만 한 거야?"
"네. 학점 관리하고, 오후엔 기사 쓰고. 한동안 적응하느라 바빴죠."
"남자 만날 시간도 없었어?"
"네? 제가요?"
수지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나를 쳐다보았다.
왠지 억울해하는 표정이었다.
"제가 누가 있다고요?"
"왜, 너 인기 많지 않아? 법대에 너보다 예쁜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별로 인기 없어요. 그리고 제가 딱히 남자를 만날 생각도 없었고요."
"그래? 왜 그럴까?"
"그냥···. 솔직히 말하면 오빠 만나고 나서 남자보는 눈이 너무 높아져서요."
"나?"
"네. 오빠만한 사람이 나타나면 모를까, 근데 그럴리가 없으니까."
"풉-. 기자되더니 아부가 늘었는데?"
"아니라니까요. 치."
긴장이 조금 풀렸는지 수지가 삐진척을 했다. 그때 앞 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급브레이크를 밟아야했다.
"아앗, 조심."
무심결에 옆으로 손을 뻗는데 하필 수지의 젖가슴에 정통으로 손이 닿았다.
물컹하는 느낌과 함께 수지의 풍만한 가슴이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간만에 만지는 촉감이 무척 좋았다. 생각해보니 수지는 얼굴 뿐만 아니라, 미드도 상당히 훌륭한 편이었다.
"미안. 나도 모르게."
"···괜찮아요."
손을 치우려는데 수지가 갑자기 두 팔로 내 손을 붙잡더니 가슴 쪽으로 더욱 끌어안았다.
"응? 뭐하는 거야?"
"만지셔도 괜찮다고요."
"아."
우연히 닿게 된 가슴이었지만, 수지의 허락하에 대놓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옷 위로 만지는데도 발육이 빼어난 수지의 가슴은 훌륭한 볼륨감을 자랑했다.
"이렇게 만져달란 뜻이지?"
"아···.오빠는 저한테 허락 받을 필요 없는 사람이니까."
"그래? 듣기 좋은 말인데?"
내친 김에 본격적인 애무를 시작했다. 코트를 젖히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어 옷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물론 복잡한 도심을 운전중이었기 때문에 시선은 여전히 전방을 주시한 상태였다.
비록 브라 위긴 하지만 맨살의 촉감이 너무나 부드러웠다.
나는 실컷 수지의 젖가슴을 주물러댔다.
"어째, 못 보던 사이에 더 커진 것 같은데?"
"아, 아···. 그게 아니고요, 실은 생리전이라···."
"아하. 그래서 조금 부풀었구나."
"네."
가슴을 멋대로 주무르는데도 수지는 얼굴이 빨개진 채 가만히 있었다.
자칫하면 다른 차에서 보일지도 모르는데, 신경도 쓰지 않는 눈치였다.
'맞다. 수지가 노출증이 었었지?'
[노출증이요?]
'왜 인스타에 몰래 노출 사진 올리고 댓글 강간 당하면 흥분했잖아.'
[그랬죠. 변태끼가 없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쩌면 지금도 남들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흥분하는 걸지도 모르겠네.'
어차피 무인텔까지는 10분가량 남은 상황.
도로 위에서 스릴을 즐기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브래지어 풀어봐."
"지금요?"
"응."
수지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더니 브래지어를 반바퀴 돌려 후크를 풀어냈다. 이제 수지는 트렌치 코트를 제외하면 단추를 모두 푼 셔츠 하나만 걸친 모습으로 변했다.
잠시 신호대기 중일 때 힐끔 고개를 돌려보니 벌어진 코트와 블라우스 사이로, 풍만한 가슴과 핑크빛 젖꼭지가 훤히 들여다 보였다.
"말 잘듣네."
"오빠 말만 잘들어요."
방해물이 제거되자 젖가슴을 애무하기가 한결 수월했다.
나는 가슴 전체를 손바닥으로 덮듯 꽉 붙잡고 적당한 힘으로 조물딱거렸다.
"하아, 하아···."
수지의 숨결이 점점 거칠어 지더니 엉덩이를 움찔움찔 하면서 내 바지춤을 쳐다보았다.
"···저도 오빠 만지고 싶어요."
"운전중인데 괜찮겠어?"
"손으로만 해드릴게요."
애무를 받은 수지는 이제 본인이 해주려는 듯 바지춤으로 손을 뻗더니 지퍼를 내렸다.
살짝 부푼 대물이 팬티를 밀어 올리며 머리를 빼꼼 내밀었다.
"하아, 오빠는 여전히 건강하시네요."
"운동만 했다니까 그래."
수지가 지퍼 사이를 뚫고 올라온 팬티 위를 손으로 잡고 천천히 쓰다듬었다.
정확히 귀두가 있는 자리라 그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쿠퍼액이 스며나오며 끝이 조금 젖었다. 그 모습을 본 수지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더니 더 욕심을 냈다.
"꺼내실 수 있겠어요? 운전중이라 너무 위험하려나?"
"직접 꺼내봐."
"팬티를 못 내리겠어요."
"나 지금 사각 팬티야. 앞에 보면 소변 누는 구멍 뚫려있어."
"앗, 정말요?"
여자들은 사각 트렁크 앞이 뚫려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하긴 남자들 중에서도 굳이 그곳으로 잦이를 꺼내느니 팬티 째내리는 사람이 더 많은 실정이니까.
소변 구멍을 통해 대물을 꺼내든 수지는 부풀어 오른 귀두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하지만 운전에 방해가 될까 손으로 천천히 어루만지기만 했다.
"아아, 혹시 여기도 운동하신 건 아니죠?"
"운동한다고 키울 수 있는 부위는 아니지. 혹시 방금 질문도 인터뷰의 연장인가?"
"인터뷰는 아니지만, 한 번 해드릴까요?"
"뭐, 색다르긴 하네."
나는 운전에만 집중하고, 수지는 잦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엄지와 검지를 말아 동그랗게 고리를 만들더니 대물의 둘레를 측정했다.
"손 끝이 안 닿아요. 얼마나 두꺼우신 거예요?"
"안 재봐서 모르겠어. 뭐랑 제일 비슷한 거 같아?"
"음, 김밥용 소시지?"
"그래?"
수지는 자기가 말해놓고도 웃겼는지 풉- 하고 웃음을 터뜨리더니 천천히 손아귀 전체로 좆기둥을 감싸쥐었다.
"으음, 뜨거워요."
"너 때문에 뜨거워졌어."
"이렇게 큰게 어떻게 다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넣다보면 또 들어가더라고."
수지가 천천히 대물을 흔들었다.
느릿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움직임이었다.
"가장 최근에 써본 적은 언제인가요?"
인터뷰에 재미를 붙였는지 수지가 다시 기자톤으로 물었다.
"글쎄. 기억이 잘."
"거짓말 하시면 곤란해요. 솔직한 답변 바랍니다."
"정말로 안 썼어. 쓸일이 있어야지."
[뻥이 너무 과하신거 아닙니까? 어제만 해도 5번은 넘게 쓰신 것 같은데요?]
'봊이는 많이 쓰면 헐거워지지만 잦이는 티가 안나거든.'
"아까 그 후배들하곤 무슨 관계죠?"
"이거 인터뷰를 가장한 취조 아니야?"
갑자기 수지가 손아귀에 힘을 주어 대물을 쥐어짰다.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했어요, 안 했어요?"
역시 여자의 촉은 놀라웠다.
아마도 수지는 나연과 연두를 처음 보았을때부터 나와 심상치 않은 관계라는 걸 직감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녀들과 섹파 관계를 맺고 있다고 굳이 진실을 얘기할 필욘 없다. 달콤한 거짓말이 때론 더 유용한 법이므로.
"안했어."
"정말요?"
"난 후배는 안 건드리는 주의거든."
"왜요?"
"굳이? 만날 여자가 후배만 있는 것도 아니고."
"피."
애매모호한 대답이었지만, 수지는 나름 만족한 것 같았다.
그녀는 아까보다 더욱 열성적으로 대물을 잡고 흔들었다. 잦이는 어느새 풀발기에 이르러 운전대 밑을 툭툭 건드릴 정도로 솟아 올랐다.
"오빠, 끝에서 물나와요."
"응, 쿠퍼액인가봐."
"기분 좋으세요?"
"간만에 너랑 있으니 좋은데."
수지가 환하게 웃더니 엄지 끝으로 귀두밑을 살살 문질렀다.
쿠퍼액을 엄지 끝에 묻힌 수지가 원을 그리듯 귀두 전체에 펴바르기 시작했다.
"아, 정말 아까 오빠 봤을 땐 엄청 미웠는데···."
"지금은?"
"좋아요. 예전보다 더."
수지가 갑자기 몸을 일으켰다.
순간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전방 주시를 놓치지 않았다.
괜히 접촉사고라도 나면 골치아프기 때문이었다.
허리를 내쪽으로 수그린 수지가 불쑥 대물을 입에 물었다.
그녀의 머리가 허벅지와 운전대 사이로 쏙 들어왔다.
"으음, 위험한데."
추릅추릅!
수지는 아랑곳 않고 잦이를 빨기 시작했다.
벌어진 코트 사이의 밑으로 늘어진 젖가슴을 오른손으로 주물러 주었다.
"흐으, 흠!"
젖꼭지가 발딱 선게 엄청 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나는 잦이를 빨리면서 가까스로 무인텔에 도착했다. 셔터가 내려지자 마자 우리는 곧바로 차에서 내렸다.
무인텔은 1층에 주차공간이 있고, 계단을 통해 2층의 룸으로 들어가는 구조였다.
나는 바지 밖으로 자지를 꺼낸 상태로, 수지는 코트 사이로 젖가슴을 훤히 드러낸 채 계단을 성급히 올라갔다.
어찌나 흥분했는지 무인계산대에 현금을 집어 넣는 순간에도 수지가 무릎 꿇은 채 잦이를 빨아댔다.
"그렇게 못 참겠어?"
현금을 투입하며 묻자 수지가 입에서 잦이를 빼며 대답했다.
"오빠, 나 미칠것 같아요."
계산이 완료되자 문이 열렸다.
나는 수지를 안아들고 그대로 침대로 뛰어들었다.
코트를 좌우로 펼치고 치마와 팬티를 단숨에 내렸다.
동시에 나 역시 순식간에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알몸이 되었다.
"넌 진짜 몸매가 예쁘구나."
"오빠만 하겠어요? 미스터 국성이 되신 걸 축하드려요."
"피지크 대횐데 뭘."
"그래도요. 저희 신문사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남자부 3개 종목 중에서 피지크 대회 선호도가 가장 높았거든요."
"정말이야?"
"아마 기사나고 나면 오빠 여자들한테 인기 엄청 많아지실 걸요?"
"그럼 인터뷰 잘해야 겠네?"
"잘해보세요. 하는 거 봐서 제가 잘 써드릴테니."
"어디 보자. 어떻게 해야 우리 기자님을 만족시켜 드리려나?"
양 종아리를 잡고 부채를 펼치듯 활짝 벌렸다.
수치스러울 수 있는 행동에 수지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더니 손톱을 깨물었다.
"어휴, 한강인데 여긴?"
"모, 몰라요. 오빠 때문이잖아요."
수지는 완전한 빽봊이였다. 아마도 제모를 통해 깔끔히 관리한 것으로 보였는데, 유독 하얀 피부에 핑크빛 봊이가 처녀같은 싱그러움을 주었다. 벌어진 대음순에선 꿀물이 줄줄 흘러 봊이 전체가 축축이 젖어 있었다.
"어디 간만에 맛 좀 볼까?"
"네?"
두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나는 그대로 얼굴을 처박았다.
털없는 봊이라 입으로 빨아도 털이 이빨에 끼지 않아 좋을것 같았다.
할짝할짝!
"아, 아아! 아, 안 씻었는데···. 냄새날 거예요."
"이 정돈 업계 포상이지."
"네?"
"가만히 있어봐. 차에선 네가 빨아줬으니, 이젠 내 차례야."
나는 혓바닥을 길게 뽑아 똥꼬에서부터 클리까지 쓱 핥아주었다.
애널 섹스 경험이 많은 수지는 똥꼬가 자극받자 유독 격한 신음을 쏟아냈다.
"하아앙, 거긴 너무 예민한데."
"어디? 여기?"
나는 일부러 혀를 뾰족하게 말아 봊이 구멍을 쿡 찔렀다.
수지가 부끄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니 그보다 밑에요."
"그럼 여기?"
이번엔 질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를 쓱쓱 혀로 문질렀다.
"조, 조금만 더···."
'요것봐라? 대놓고 똥까시 해달라는데?'
[주인님은 거긴 안해주지 않습니까?]
'간만에 만났으니 소원 성취시켜줘야지. 그간 미안한 것도 있고.'
"아하, 여기구나?"
나는 수지의 똥꼬를 빨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