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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1431화 (1,395/2,000)

1414. 대학 축제-38-

“핫!”

도훈의 보빨에 제니퍼가 허리를 활처럼 뒤로 젖혔다.

“조, 좋아.”

그러더니 두 발을 목 뒤에서 교차시켜 초크를 거는 것처럼 옭아매는 것이었다. 도훈은 마치 조르기에 당한 것처럼 제니퍼의 가랑이 속으로 처박혔다.

‘윽, 두 번 찔러줬다간 교살 당하겠네.’

[제니퍼 양이 굉장히 과격한 스타일이군요.]

‘생긴 건 청순 백마인데 하는 짓은 완전 요부야. 블랙 위도우같아.’

[블랙위도우요?]

‘서양에서는 남자를 꼬셔서 잡아먹는 여자를 그렇게 부른다잖아. 검은과부거미?’

[아하.]

도훈의 예측처럼 제니퍼는 전형적인 남자 킬러였다. 빼어난 외모와 영어회화강사라는 신분을 이용, 나이가 어리고 잘생긴 학생들을 자신의 먹잇감으로 삼아왔다.

“아아, 좋아. 도훈아, 나 부탁하나만 해도 돼?”

“뭐, 뭔데요?”

“더 밑으로 빨아줄 수 있어?”

“더 밑이라면···.”

도훈은 현재 보빨을 하는 중.

그보다 밑은 한 곳밖에는 없었다.

“My Ass hole.”

섹스처럼 찰진 영어 발음이었다.

‘어휴, 진짜 애널 성애자 같으니라고. 똥까시를 해달란 요구는 처음 받아 보네.’

말은 부탁조였지만, 다리로 목을 조르고 있는 상황에선 반 협박이나 마찬가지였다. 도훈이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아, 알겠어요. 다리 조금만 풀어주세요. 못 움직이겠어요.”

“응!”

제니퍼는 신나하면서 다리를 다시 풀더니 허리를 공처럼 말아밑으로 엉덩이를 더욱 치켜올렸다. 그러자 감춰져있던 똥구멍이 밖으로 활짝 노출되었다.

제니퍼의 똥구멍은 오므렸다 펴졌다를 끊임없이 반복했는데, 마치 그곳으로 호흡을 하는 것처럼 벌렁거렸다.

‘와, 똥구멍 벌렁거리는 것 좀 봐. 진짜 얘는 봊이보다 똥구멍을 더 좋아하는 게 틀림없네.’

도훈은 밑에도 비데로 깔끔하게 씻었길 바라며 혀끝을 똥구멍에 가져다댔다. 그 순간 제니퍼가 자지러지듯 몸을 덜덜 떠는 것이었다.

“흐, 으으으응!”

보빨을 받을 때보다 한층 격렬한 반응. 안 그래도 남보다 예민한 성감을 가진 제니퍼의 최약점으로 보였다.

[저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보네요. 괜찮으십니까?]

‘뭐, 그럭저럭. 제니퍼가 위생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 다행이야. 아니었으면 진짜 상상도 하기 싫은데.’ 도훈이 혀를 이용해 똥구멍을 요리조리 핥아주자 제니퍼의 똥구멍이 점점 확장되기 시작했다. 벌어지는 정도를 보니 수많은 애널의 경험을 짐작할 수 있었다.

“흐으, 흐읏! 도훈아, 너무 좋아! 학!”

도훈에게 똥까시를 시킨 제니퍼는 완전히 흥분해서 제 손으로 젖가슴을 세게 주물렀다. 새하얀 피부에 빨간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격렬한 애무는, 서양 야동에 나오는 여배우를 연상시켰다.

“oh! shit! fuck!”

흥분하여 거친 신음을 토해내던 제니퍼를 보자 도훈은 문득 장난기가 동했다.

‘남은 구멍이 적적해 보이는데 뭐라도 넣어 줘야 하려나?’

[네? 그러다 주인님이 고수인 걸 들키면 어쩌시려고요?]

‘어차피 잔뜩 흥분한 상태라 생각도 못할 걸?’

혀로 똥구멍을 핥아주던 도훈은 손가락을 이용해 봊이 구멍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곳은 이미 보짓물이 철철 넘치고 있어서, 손가락이 쑥쑥 들어갔다.

“핫!”

밑구멍은 빨고 윗구멍은 찔러주는 도훈의 애무에 제니퍼가 극도로 흥분했다.

“너, 너무 좋아, 하아, 하아!”

할짝할짝, 찌꺽찌꺽!

양쪽 구멍을 번갈아 애무하는 도훈의 솜씨에 제니퍼는 완전히 눈이 뒤집힌 채 온 몸에 경련을 일으키듯 부르르 몸을 떨었다.

“Holy, Fuck!!!”

‘발음 찰진 거 보소?’

[정말 생긴 거랑 전혀 다르게 터프한 여성이었군요.]

‘무분별한 야동의 폐해일지도.’ 동양과 서양은 대체로 야동의 스타일에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동양을 대표하는 아시아권 야동이 주로 변태적인 취향을 가진 남자가 예쁜 여자를 괴롭히는 위주라면, 서양은 신체 건장(?) 남녀가 마치 겨루기를 하듯 온 힘을 다해 전투적으로 섹스를 하는 방식이었다. 외국에서 자란 제니퍼는 섹스 스타일도 아마 그런 영향을 많이 받은 것처럼 보였다.

“Ok, my turn!”

흥분하면서 영어를 섞어 쓰기 시작한 제니퍼는 갑자기 도훈을 밀치더니 물러나게 했다.

“갑자기 왜?”

“이제 내 차례야. 바닥에 누워.”

“누, 누우라고요? 바닥에?”

“응. 맨 바닥에.”

푹신한 침대 놔두고 이게 무슨 짓인가 싶었지만, 도훈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모텔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웠다. 도훈의 애무로 완전히 흥분한 제니퍼는 몸을 일으키더니 도훈의 위에 섰다.

“나만 즐기면 미안하잖아?”

“괘, 괜찮은데 전.”

“쉿-. 그냥 가만히 누워 있으면 돼.”

제니퍼는 한발을 들어 올리더니 발바닥으로 도훈의 잦이를 꾸욱 짓밟았다.

“흑!”

불알을 깨뜨리는 줄 알고 깜짝 놀랐던 도훈이 신음을 토하자 제 니퍼가 씩 웃으며 말했다.

“발로 받아본 적 있어?”

“아, 아뇨.”

“가만히 있어. 내가 다 해 줄 테니까.”

제니퍼는 굳이 손을 놔두고 지근지근 발로 밟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약 조절을 잘해서, 아프다기보단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주는 느낌이었다.

도훈의 잦이가 팬티 안에서 크게 부풀자 제니퍼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후후-. 역시 빅사이즈네. 그럼 어디 한 번 구경해 볼까?”

발가락을 세운 제니퍼가 삼각팬티를 옆으로 젖혔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대물이 위로 튀어나왔다.

실로 어마어마한 크기에 제니퍼가 흥분해 소리쳤다.

“I knew it!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까?”

제니퍼는 자신의 예측이 맞은 것에 기뻐하더니 급기야 컴퓨터책상에 딸린 의자를 끌고 와 누워있는 도훈의 옆에 앉는 것이었다.

“가만히 있어야 돼?”

제니퍼에 입에 한가득 침을 머금더니 꼿꼿하게 서있는 대물로 떨어뜨렸다. 귀두에 흐른 침은 좆기둥을 타고 주륵 흘러내렸다.

“후후, 내가 금방 기분 좋게 해줄게.”

제니퍼는 의자에 걸터앉아 맨발로 도훈의 대물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두 발바닥이 마주보게 모으더니 발바닥 사이에 대물을 끼우고 위아래로 크게 쓸어내렸다.

“흐, 흑!”

“어때? 좋아?”

“기, 기분이 좀···.”

“너 근데 진짜 딱딱하다. 얼른 넣어보고 싶어.”

발 딸을 해주는 제니퍼 역시 극도로 흥분했는지, 의자 시트에 질질 씹물을 흘려댔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인내심이 있게 도훈의 대물을 발로 계속 자극시켰다.

“어때? 하고 싶어?”

“네, 네.”

“나한테 막 박고 싶어?”

“박고 싶어요.”

“조금만 참아. 실컷 박게 해줄게.”

“크흣!”

[이거 완전 주인님이 여자들 놀릴 때 자주 쓰턴 패턴 아닙니까?

]

‘듣고 보니 그렇네.’

제니퍼는 발기술도 화려한 편이었다.

한참을 발바닥으로 좆기둥을 쓸어주더니 이번엔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에 좆뿌리를 끼워 고정시키고는, 다른 발로는 귀두 밑을 살살 문지르는 스킬을 선보였다.

도훈은 간만에 받아보는 발딸이 생각 외로 자극적이었기 때문에 완전히 풀발기 되고 말았다.

‘생각보다 훨씬 꼴리는데?’

[풀발기 되셨습니다만?]

‘발만으로 사람을 이렇게 흥분시키다니, 대단한 실력이군.’

“하아, 내가 못 참겠다. 이제 올라갈게.”

도훈의 물건이 충분히 딱딱해졌다고 느낀 제니퍼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도훈의 허리 사이에 다리를 벌리고 섰다. 밑에서 쳐다보니 가랑이 사이에서 끊임없이 씹물이 흘러나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시작은 그래도 정석으로 해야겠지?”

제니퍼가 스쿼트 자세로 쪼그려 앉았다.

한 팔을 뒤로 돌려 대물을 더듬던 제니퍼는 각도를 알아서 맞추더니 그대로 밑으로 내려앉았다.

푸욱-!

“흑!”

“헉!”

단도직입 같은 삽입에 두 사람 모두 신음을 토해냈다.

도훈은 갑자기 축축한 곳에 대물이 쑥 들어가는 바람에 놀랐고, 제니퍼는 생각보다 긴 사이즈에 평소에 자극받지 못한 곳까지 닿자 당황한 눈치였다.

“너 진짜로 크구나?”

“그, 그런가.”

“그대로 있어. 내가 좀 움직여 볼 테니까.”

제니퍼는 무릎이 바닥에 닿지 않게 불안정한 자세로 천천히 골반을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흡사 로데오를 타는 듯한 독특한 자세였다.

푹찍푹찍!

탄탄한 근육질로 이루어진 하체는 무리한 동작으로 방아를 찧는데도 거뜬해보였다. 깊이 눌러주는 제니퍼의 방아찧기에 도훈은 골반이 닿을 때마다 허리가 튕겨 접히는 듯한 충격을 느꼈다.

‘어우, 전투적이네 진짜. 시작부터 아주 뿌리를 갈아버릴 것처럼 내리 찍네.’

[제니퍼양은 정말 화끈하군요. 근데 언제까지 수동적으로 받아만 주실 생각입니까? 주인님은 원래 끌려다니는 것 싫어하지 않으셨나요?]

‘아직은 아니야. 후장 들어가면 그때부터 시작이지.’

“흐응, 흐응! 조, 좋아! 안에 가득 차는 것 같아.”

“나도 좋아, 제니퍼.”

“가슴 만져줘 도훈아.”

제니퍼는 상체를 앞으로 숙이더니 젖가슴을 내밀었다.

도훈이 강시처럼 두 팔을 위로 뻗어 젖가슴을 어루만지자 제니 퍼가 소리쳤다.

“더 세게!”

“괘, 괜찮아?”

“터뜨려 버릴 것처럼 꽉 주물러도 돼!”

제니퍼는 과격한 섹스를 즐겼기 때문에 고통과 쾌락을 구분하지 않는 눈치였다. 도훈은 당사자가 괜찮다고 했기 때문에 힘을 주어 젖가슴을 꽉 쥐어 짜기 시작했다.

“하악! 조, 좋아! 때려도 돼, 도훈아!”

“때리라고?”

“뺨 치듯이, 세게. 세게 때려줘!”

실로 황당한 요구였다.

[남자를 잡아 먹는다더니, 피학적인 성향도 살짝 있어 보이는군요.]

‘그러게. 일단 뭐 원하니까 살짝만.’ 도훈은 힘을 조절해 제니퍼의 풍만한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때렸다. 피부가 하얗고 예민한 편인 제니퍼의 젖가슴은 곧바로 손자국이 남으며 빨갛게 변해갔다.

“하악, 하악! 너무 좋아!”

하지만 반대로 젖꼭지는 더욱 단단해져 극도로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완전 변태구나, 제니퍼는.’

“흐으응, 도훈아, 나 애널, 애널로 하고 싶어.”

“그, 그냥 해도 돼?”

“상관없어.”

관장도 필요 없다는 제니퍼의 말에 도훈은 살짝 당황했지만, 어차피 도훈에겐 만능 윤활제가 있었으므로 상관없었다.

몸을 일으킨 제니퍼가 이번엔 위치를 바꿔 그대로 애널을 넣으려는 순간.

“잠깐만.”

“응?”

“바닥이 너무 딱딱해서 허리 아파. 침대에서 하면 안 될까?”

“아, 쏘리. 그 생각을 못했네. 알았어 침대로 가자.”

제니퍼는 먼저 쪼르르 달려가더니 침대에 후배위 자세로 엎드렸다. 허리를 밑으로 최대한 내려 엉덩이를 높이 치켜든 자세였다.

“바로 들어와 도훈아.”

“응.”

도훈은 걸리적거리는 팬티를 마저 벗어 버리고 제니퍼의 뒤로 돌아갔다. 애액이 흥건히 묻어 번들거리는 대물에 도훈은 몰래 만능윤활제를 뿌렸다.

“뭐해? 얼른 박아줘.”

“진짜로 거기다 넣으라고?”

“응. 괜찮아.”

제니퍼는 도훈이 애널 경험이 없다고 판단하고 두 손으로 엉덩이를 잡더니 활짝 벌려 주었다.

“그대로 꽂으면 돼.”

벌렁벌렁-!

똥까시를 할 때처럼 제니퍼의 똥구멍이 벌렁거렸다.

도훈은 빳빳이 선 대물을 잡고는 천천히 뒷구멍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으으!”

아무리 윤활제를 발랐다고 하지만, 애널을 단번에 쑤실 순 없었다. 도훈은 최대한 천천히 대물을 밀어 넣으며 제니퍼가 적응하길 기다렸다.

“흐, 흐아앙!”

제니퍼는 봊이에 박을 때보다 훨씬 흥분한 듯 머리를 침대에 처박은 채로 비명을 질러댔다.

“괜찮아?”

“좋아, 좋아서 그런 거야. 끝까지 넣어줘.”

“알았어.”

도훈이 있는 힘을 다해 대물을 꽂았다.

푹-!

대물이 끝까지 들어가자 제니퍼가 미칠것처럼 팔짝 뛰었다.

“학! 도훈아, 마음껏, 마음껏 따먹어줘.”

“그렇다면···.”

도훈이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도훈은 손바닥을 펴더니 제니퍼의 커다란 엉덩이를 향해 매섭게 휘둘렀다.

찰싹-!

“악!”

어찌나 세게 때렸는지 제니퍼가 비명을 지르며 눈물을 찔끔 흘렸다. 하지만 반대로 괄약근은 극도로 수축해 도훈의 잦이를 끊어버릴 것처럼 조여왔다.

“더, 더!”

“더?”

“더 세게!”

“알았어.”

제니퍼가 스팽킹을 좋아한다는 걸 파악한 도훈은 이번엔 반대쪽 엉덩이를 세게 후려쳤다.

철썩!

“흐악!”

어찌나 세게 때렸는지 단 두 방에 제니퍼의 엉덩이가 새빨개졌다. 도훈은 그 상태로 허리를 붙잡고 거칠게 대물을 쑤셔 박았다.

푸욱푸욱!

“흐으, 흐으, 너, 너 처음 아니지?”

“응?”

“애널, 너무 잘··· 흑!”

본격적으로 도훈이 박음질을 시작하자 제니퍼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은 눈치였다.

“아니야. 그냥 평소처럼 하는 거야.”

푸욱푸욱!

도훈은 힘차게 박음질을 이어가며 제니퍼를 따먹었다. 후배위자세로 버티고 있던 제니퍼는 강한 뒤치기에 점점 자세가 무너지더니 급기야 바닥에 배를 깔고 쓰러졌다.

하지만 도훈은 그대로 등 뒤에 올라타 박음질을 이어갔다.

“하앙, 하앙! 너, 너무 잘해. 너 나한테··· 거짓말 했구나?”

이쯤되자 제니퍼는 도훈의 섹스킬이 보통이 넘는다는 걸 확신했다. 등 뒤에 올라탄 도훈은 씩 웃더니 상체를 낮춰 두 손으로 제 니퍼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그리고는 귓가에 대고 속삭이는 것이었다.

“왜? 거짓말 했으면 지금이라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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