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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1418화 (1,382/2,000)

1401. 대학 축제-26-

거부하던 신아는 막상 대물이 입속으로 들어오자 반사적으로 빨기 시작했다. 도훈은 그녀가 편하게 빨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주었다.

"크흐, 잘 빠네. 채팅으로 남자 많이 만났어?”

"···그게 갑자기 왜 궁금한데?”

"근데 너 아까부터 왜 반말이야?”

"난 나랑 자는 남자한테 존댓말 안 써. 억울하면 하지 말까?”

[갑자기 맹랑해졌군요.]

'저게 신아 스타일인거 같아.'

[스타일이요?]

'일상 생활에선 말 수도 별로 없고, 순해 보이잖아. 실제로 인상도 순진하게 생겼고.'

[근데요?]

'하지만 원나잇으로 만난 남자들한테는 일부러 세 보이도록 연기하는 거지.'

[왜 그렇죠?]

'괜히 약해 보이면 나쁜 놈들한테 당할 수도 있어서? 아니면 저게 원래 숨겨진 본 모습일수도 있고.'

[알고보니 발랑 까진 여자라는 건가요?]

'그렇지. 그게 아니면 습관처럼 채팅으로 남자 꼬셔서 섹스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힘들지. 본색을 숨기고 가면을 쓰고 사는 걸거야. 평소엔.'

"그냥 반말해. 나도 반말이 편해.”

"흥.”

"그래도 잘 빠네. 미리랑 비교도 안돼.”

"미리 얘기는 그만 하지?”

"왜?”

"내가 아니라 걔한테 먼저 박았잖아. 그것도 나 보는 앞에서.”

신아는 갑자기 괘씸한 마음이 드는지 도훈의 불알을 맨 손으로 꽉 붙잡았다.

"윽! 자, 잠깐만. 지금 뭐하는 거야?”

"자꾸 기분 나쁘게 하면 확 터뜨려 버리는 수가 있다?”

"거기 터지면 나 고자라고.”

"고자 되든 말든 내 알바 아닌데?”

"그래도 맛이라도 보고 판단해도 되지 않을까? 이렇게 큰 거 먹어 본적 있어?”

도훈이 일부러 대물을 눈 앞에서 껄떡거렸다.

수많은 남자 경험 중에서도 신아가 자신과 같은 대물을 못 봤을 거라는 확신에 찬 말투였다.

"그럼 없을까봐서?”

"진짜로 있다고?”

"크다는 놈은 다 만나 봤지. 솔직히 너보다 큰 놈도 있었어.”

도훈은 갑자기 자존심이 상했다.

'이런 18cm 보다 크다고? 장난해?'

[확률적으로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아니, 그건 아는데 갑자기 자존심 상하잖아. 여의봉 써야겠다.

'[지금요?]

'난 자존심 상하는 건 못 참거든.'

"정말이야?”

"왜? 내가 뻥칠까봐서?”

"그게 아니라 내가 아직 덜 꼴린 상태거든. 정확히 보고 판단해 줘”

"무슨 소리야 이렇게 딱딱··· 어?”

도훈의 물건이 갑자기 더 커지기 시작했다. 입에 넣을때보다 한 움큼은 더 늘어난 길이에 신아가 놀라서 물었다.

"이, 이게 어떻게···.”

"혹시 이단 발기라고 들어는 봤어?”

"이, 이단 발기?”

[주인님. 또 무슨 헛소리를 하시려고요?]

'어차피 따먹고 버릴 건데 아무말 대잔치나 해보지 뭐.'

"내가 좀 특이체질이야.”

"특이체질?”

"발기가 이미 된 상태에서 한 번 더 꼴릴 수 있거든.”

"그, 그게 가능해?”

"그러니까 특이체질이라는 거지. 다시 보라고. 아까보다 더 커졌지?”

도훈이 허리에 손을 얹고 늠름한 대물을 과시했다. 18cm 였던 길이가 24cm까지 길어져, 육안으로 봐도 확연한 길이의 차이가 났다.

"아니···. 무슨···.”

"대답해봐. 나보다 큰 사람 봤어, 못 봤어?”

"······.”

신아는 솔직한 성격이었는지 더 이상 말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끝내 한마디 덧붙였다.

"흥, 길면 뭐해? 얍실한 게 아주 부실하게 생겼는데.”

"뭐?”

"맞잖아. 길이보다 두께가 더 중요한 거 몰라?”

도훈은 진심으로 자존심이 상했다.

커져라 여의봉은 길이는 늘려주지만 두께를 확장하는 기술은 아니었다. 따라서 18cm 일때는 충분히 굵어보이던 대물이, 막상 최장길이까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얇아(?) 보이는 문제가 있었다.

'으으! 로시. 내가 이런 말 듣고 살아야 되냐? 당장 두껍게 만들어줘.'

[불가능합니다.]

'아니, 길이는 되는데 두께는 왜 안 된다는 거야?'

[스킬 자체가 그렇습니다.]

'참나. 설마 두께를 늘리는 스킬은 별도로 존재하는 거야?'

[해당 스킬이 존재하는 지 여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애초에 주인님 클래스가 희소해서요. 일반적인 스킬은 절대 아니죠.]

'그래도 뭔가 방법이 있을 거 아니야?'

[굳이 찾아보면 색공 중에 가능한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색공?'

[사파의 한 갈래로 색을 이용해 내공을 늘리는 무공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주인님이 익히신 음양보합술 또한 색공의 일종이고요.]

'하아-. 내가 무공서적이라도 다 뒤져서 기필코 이 치욕을···.'

당장은 수가 없었기 때문에 도훈이 변명하듯 대답했다.

"넣고 나면 전혀 다를 걸?”

"뭐래? 실잦이 주제에.”

도훈은 한 번 더 약이 올랐다.

길이가 워낙 길어 상대적으로 얇아 보일 뿐, 도훈은 절대 실잦이 소릴 들을 정돈 아니었다. 그러나 신아는 원래부터 말버릇이 틱틱거리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도훈을 계속 도발했다.

"박아보든가? 진짜 들어오는지도 모를듯. 하품 나오는 거 아냐?”

"너, 그말 후회하게 될 거야.”

도훈은 오랄을 중단하고 곧바로 가랑이 사이로 내려갔다.

[신아양에게 너무 휘둘리는 거 아닙니까?]

'내가? 언제?'

[딱봐도 주인님을 도발하고 있잖습니까?]

'아니, 그건 아는데 대물 플레이어가 실잦이 소릴 듣고 어떻게 참아? 이건 못 참지.'

[사실이 아니면 된 것이죠.]

'그걸론 내가 분이 안 풀리겠어. 오늘 아주 끝장을 본다. 에로마늄 팔찌 준비해.'

[설마···. 알겠습니다, 팔찌 활성화 시켰습니다.]

에로마늄 팔찌는 본래 팔찌의 형태지만, 현재 도훈의 대물 속에 장착되어 있었다. 팔찌가 가동되자, 귀두 부위가 부풀어 오르며 거대한 링이 끼워진 것처럼 두터워졌다.

'고속 회전.'

[시작부터요?]

'어차피 신아는 허벌 봊이야. 이 정돈 끄덕 없을 걸?'

팬티를 끝까지 내린 도훈은 시작부터 대물을 들입다 박아 버렸다.

푸욱-!

"흐읏!”

신아는 예상하던 것보다 훨씬 묵직하게 들어오는 대물에 자기도 모르게 움찔 놀라고 말았다.

'뭐, 뭐야? 느낌이 왜 이래? 이건 마치···.'

그것은 마치 회전하는 전동 딜도와 같은 움직임.

경험이 많은 그녀였지만 살아있는 사람의 잦이에서 이런 느낌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마, 말도 안돼!'

"어때? 박혀보니 다르지?”

"그, 그정돈 아니거든?”

이미 뱉은 말이 있었기 때문에 신아는 필사적으로 태연한 척 했다. 도훈이 피식 웃으며 이번엔 에로마늄 팔찌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상하운동!'

[팔찌가 상하로 움직입니다.]

귀두 부근에서 띠처럼 회전하던 팔찌가 이번엔 기둥 전체를 쓸어내리듯 상하 운동을 시작했다. 신아는 그렇잖아도 벅찬 대물이 안에서 꿈틀거리며 움직이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흐, 흐잇, 뭐, 뭐가 이런···.”

신아는 믿을 수가 없었다.

물건 큰 사내들의 잦이를 제법 받아봤다고 자부했지만, 도훈의 물건은 차원이 달랐다. 흔히 문어 빨판처럼 꿈틀거리는 여성의 성기를 명기라고 하는 것처럼, 남자 중에도 그런 특이한 성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지 착각할 정도였다.

'서, 설마 그럼 명잦이?'

신아가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도훈이 계속 에로마늄팔찌를 가동했다.

'해바라기 회전!'

[해, 해바라기를요? 혹시나 상처를 입을지도 모릅니다.]

'자기가 한 번 해보라잖아. 아주 그냥 씹창을 내버려야지.'

투다다다다다다!

에로마늄 팔찌의 필살기술.

이름하여 해바라기.

잦이를 둘러싼 링이 꽃처럼 활짝 펼쳐지는 기술로 여성의 질 안을 완전히 헤집어 버리는 비장의 한 수였다.

"흐, 흐아아아앙!!”

그때까지 버티고 있던 신아도 해바라기 만큼은 참을 수 없었는지 허리를 꺾으며 오열하고 말았다.

"뭐, 뭘 박은 거야 대체!”

"뭐긴 뭐야. 내 잦이지. 너 혹시 밑에도 개통함?”

"미, 밑에?”

신아는 당연히 애널의 경험도 있었다.

하지만 저렇게 커다란 물건을 후장으로 받아본 경험은 없었다.

"아, 아니야.”

"그래? 그럼 이번 기회에 한 번 맛좀 봐.”

"잠깐만, 잠깐만! 관장도 안했는··· 흐억!”

도훈은 가차없었다.

자존심을 구긴 신아에게 본때를 보이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허공에서 빠르게 윤활제를 꺼내 귀두에 바른 도훈은 곧바로 구멍의 위치를 옮겨 밑구멍에 들이 밀었다.

"흐, 흐억!!”

아무리 개발이 된 후장이라고 해도 예고도 없이 단숨에 넣는 것은 신아로서도 부담이었다. 그녀는 갑자기 들어차는 대물에 헛숨을 들이켰다.

"하악!”

"으으, 밑이 확실히 더 쪼이는데?”

"처, 천천히.”

"겁내지 마. 천천히 넣어줄 테니까.”

도훈은 시작할 때와 달리 잔뜩 겁을 먹은 신아의 표정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주인님은 너무 사악하십니다.]

'그러게 누가 사람 열받게 하래? 다른 것도 아니고 실잦이라니.

감히 대물한테.'

[설마 진심으로 한 말이겠습니까? 그것보단 주인님이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 소리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가?'

[자중하십시오. 지금의 주인님은 누가봐도 끝내주는 대물의 소유자니까요.]

'알았어.' 로시의 말을 듣고 진정이 된 도훈은 후장을 공략할 땐 에로마늄팔찌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으읏, 뻑뻑한데.”

"하아, 하아! 지, 진짜 만나자 마자 후장은 좀 심한 거 아냐?”

"왜? 앞뒤로 다 따먹고 좋지 뭐.”

"와, 진짜···. 너 이런 사람인거 주변에서 알아?”

"몰라.”

"모른다고?”

"나도 너하고 똑같아. 학교 다닐 땐 조용히 본색을 숨기고 살거든. 너도 그렇잖아. 누가 너 채팅으로 남자 만나서 원나잇 하고 다니는 거 아무도 모르지?”

"으, 응.”

"내가 딱 너랑 같은 처지야. 그래서 널 알게 돼서 무척 기뻤어.”

"칫, 학교에선 아는 사람 없게 하고 싶었는데.”

"이제 들켰으니 어쩔 건데?”

"모, 몰라. 제대로 박기나 해줘.”

정상위로 애널섹스가 불편했던지 신아가 몸을 일으켜 후배위로 만들었다. 자세가 만들어지자 도훈도 본격적인 후장 공략에 들어갔다.

퍽퍽!

"흐, 흐윽!”

"어우, 쪼인다. 넌 여기가 더 맛있네.”

"내, 내가 무슨 음식이야?”

도훈이 허리를 흔들때마다 밑으로 처진 신아의 젖가슴이 크게 덜렁거렸다. D컵을 가뿐히 넘는 커다란 젖이 흔들리는 모습은 시각적으로도 큰 만족감을 주었다.

'어후, 저런애는 젖치기 한 번 봐줘야 하는데.'

[아주 주인님 멋대로시군요.]

'신아가 먼저 도발했잖아. 그러고보면 일부러 나를 자극하는 거 같아.'

[일부러라뇨?]

'겉은 츤데레처럼 투덜 거리는데, 속으론 막상 멋대로 휘둘러주면 좋아 죽는단 말이지. 보여? 뒤로 박히니까 더 물 많이 흘리는거. 허벅지 타고 흘러서 무릎에 고인 것좀 보라고.'

도훈의 말대로 후장을 따먹히던 신아는 시종일관 물을 흘리고 있었다. 말은 앙칼지게 하면서도 막상 도훈이 거칠게 다루는 것을 즐기고 있던 것.

충분히 후장을 즐긴 도훈은 대물을 뽑아내며 신아의 엉덩이를 툭 쳤다.

"다시 누워봐.”

"뭐, 뭐래. 자기 맘대로.”

하지만 신아는 말만 그렇게 하고는 고분고분 누웠다.

도훈이 무릎 걸음으로 신아의 몸을 타고 올라갔다. 그리고는 가슴 골짜기 사이에 대물을 들이 밀고는 신아에게 명령했다.

"가슴에 끼워줘.”

"뭐?”

"젖치기 해달라고.”

"참나, 내가 무슨···, 그래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신아는 역시 입으로만 투덜거릴 뿐 도훈이 시키는대로 커다란 젖사이에 잦이를 끼우더니 흔들기 시작했다.

"진짜, 자기 하고 싶은 거 다하네.”

"기왕 만났으니 다 해봐야지. 으으, 가슴피부 엄청 부드럽네.

여긴 왜 이렇게 말랑말랑해?”

신아의 가슴은 탄탄하기 보단 물살처럼 흐물거리는 촉감이었다. 젖치기를 이어가던 도훈은 여의봉 스킬로 길어진 잦이로 신아의 턱밑을 쿡쿡 찔렀다.

"머리 빨아줘.”

"으으, 시, 싫어.”

당연히 신아의 입장에선 거부할 수밖에 없었다.

콘돔도 안끼고, 관장도 안한 후장을 들락거렸던 잦이였다.

"아 좀 빨라고.”

물론 도훈이 만능윤활제를 썼기 때문에 위생상의 문제는 전혀 없었다. 도훈은 억지로 대물을 입까지 들이 밀었다.

"으, 읍!”

신아는 결국 거부하지 못하고 대물을 빨았다. 젖치기를 하면서 귀두를 빨 수 있었던 건 24cm까지 늘어난 여의봉 스킬 덕분에 가능했다.

'봤지? 시키는대로 다하는 거. 얘도 은근 M 성향이라니까?'

[말하는 거랑 완전히 반대네요.]

'그게 신아의 매력일지도.'

도훈이 한참 옆방에서 신아를 따먹고 있을 무렵.

방 정리를 끝낸 미리는 감감무소식인 도훈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아···. 뭐지? 도훈 오빠는 왜 안오지? 그렇다고 범우 오빠를 깨울수도 없고.'

범우는 기절한 듯 곤히 자고 있었다.

게다가 깨워봐야 어차피 어색한 사이에 서먹할 게 뻔했기 때문에 미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다.

'안되겠다. 전화라도 해봐야지.'

결국 참다 못한 미리가 전화를 걸었다.

도훈이 숨을 헐떡이며 전화를 받았다.

"오빠, 왜 안와요?

-허, 헉! 미리야.

"···오빠?”

도훈이 하도 헐떡거렸기 때문에 미리는 영문을 알 수가 없었다.

"오빠 지금 뛰어요?”

-응, 비슷해.”

"비슷해요?”

-아니 뛰고 있다고 봐야지. 헉, 헉!

"왜요? 무슨 일 있어요?”

-그게 아니라··· 흐읏!

"오빠?”

-메로나가. 메로나를 파는 가게가 없어.

"뭐라고요?”

-범우가, 흑흑, 메로나 사오랬잖아. 근데 메로나가··· 헉, 헉!

없다고!

"아, 아니 그럼 그냥 오면 되잖아요. 범우 오빠 다시 잠들어서 혼자 뻘쭘하게 방에 있는데···.”

-미, 미안. 마지막 가게만 들러보고. 끊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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