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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1372화 (1,339/2,000)

1355. 여대 잠입-55-

* * *

아아, 기분 짱 좋다.

운전은 예전부터 좋아했다.

차는 늘 체격에 비해 크고 좋은 것을 몰았다. 밖을 걸어 다닐 때 왜소한 체구에 기가 죽더라도, 큼직한 외제차를 몰고 다닐 땐 든든한 갑옷을 받쳐 입은 기분이었다.

일부러 배기음을 내며 도로를 달릴 때, 좌우로 홍해처럼 갈라지는 국산차들을 보면 우월감을 느꼈다. 밟히는 데로 쭉쭉 치고 나는 박진감에 매료되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차안에서 오랄까지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전생에선 절대 꿈도 꾸지 못한 짓이었다. 마누라는 나와의 밤일도 귀찮아했기 때문에 차마 부탁할 엄두가 나질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원하면 언제든 20대 젊은 여대생을 옆에 끼고 잦이를 빨게 만들 수 있다.

아영이만 해도 그렇다.

이렇게 도도하고, 새침하고, 하지만 내면은 청순하기 짝이 없는 어여쁜 여대생이 손수 몸을 수구려 잦이를 빨아주다니.

그것도 운전중에….

너무나 행복하다. 언제까지 이런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나는 절로 만족감에 취해 아영의 긴 생머리를 쓰다듬었다.

아영이는 머릿결도 비단결처럼 고와서, 머리칼을 쓸어 만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손가락에 긴 머리를 흐트러뜨리며 쓸어 올릴 때면 손가락 사이사이 시원한 촉감에 취할 것 같았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샴푸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고, 목덜미에 솜털이 너무나 앙증맞게 느껴졌다.

"아…. 아영아, 너무 기분 좋다."

"오빠…."

아영을 칭찬하자 아영도 기운이 나는지 더욱 힘차게 잦이를 빨았다. 일부러 운전 속도를 늦추며 최대한 느리게 차를 몰았다. 아영의 동네 주변을 도는 동네 한바퀴가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음, 점점 못 참겠는데."

"네?"

"니가 너무 잘 빨아주니까 입으로만 안 될 것 같다고."

"그, 그럼요?"

"혹시 동네 근처에 으슥한 공원 같은데 없어?"

"공원이라면…."

"아무 곳이나. 인적 드문 곳이로."

"저, 저 길로 쭉 가면 놀이터가 있긴 한데…."

"어디? 저기?"

"그, 근데 애들이 있을 거예요."

"애들이라니?"

"놀이터니까…."

"상관없어."

나는 그대로 차를 직진해 동네 공원으로 향했다.

따로 주차할 곳은 없어 적당한 공터에 차를 세우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시소를 타고 노는 초등학생 두 명이 보였지만, 거리가 어느정도 떨어져 있어 들킬 것 같지 않았다.

"아영아, 벗어봐."

"여, 여기서요? 밖에 사람들…."

"괜찮아. 어차피 안 보일 거야."

"무, 무서워요."

"시간이 없어서 그래."

모텔 갈 시간이.

[좀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 앞에 서현 양은 일식집에서 문걸어 잠그고 따먹더니, 아영양은 이제 그마저도 귀찮아서 차안에서….]

'시간도 시간이지만, 이것도 스릴있단 말이지. 카섹스의 재미를 모르는 구만?' 나는 주저하는 아영의 옷을 억지로 벗기기 시작했다.

아영은 밖이 밝아서인지 주저했지만, 결국엔 내 손에 이끌려 상의가 홀랑 벗겨지고 말았다.

"아, 안돼는데…."

하지만 아영의 상기된 두 볼을 보니 점점 흥분하고 있는게 느껴졌다. 아영도 은근 스릴을 즐기는 과라 이런 식의 돌발적인 상황에서 더 흥분하는 것 같았다.

브래지어까지 모두 벗겨버리자 아영의 큼직한 젖가슴이 덜렁 튀어나왔다. 아영은 체구에 비해 가슴이 제법 큰 편이었기 때문에 두 팔로 가리고 있어도 옆으로 가슴살이 비집고 나오는 건 막을 수 없었다.

"지, 진짜로 하시려고요?"

"누가 본다고 그래?"

"바, 밖에 사람 있잖아요."

"애들이잖아. 그리고 선팅이 진해서 안 보인다니까?"

굳이 들여다보지 않으면 안 보이긴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낙관적인 예상일 뿐, 누군가 마음먹고 차 안을 본다면 분명 안에서 뭔가 이상한 짓을 한 다는 것을 눈치채고 말 것이다. 그것은 아영도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더욱 흥분하는 것 같았다.

"아아, 안 돼는데…."

아영은 계속 주저했지만, 나는 그녀의 팔을 풀고 다짜고짜젖꼭지를 입에 물고 쪽쪽 빨기 시작했다. 처음이 어렵지 한번 가슴을 내주자 아영은 쉽게 무장해제 되었다.

"아, 아아아…. 오, 오빠아앙…."

아영의 젖꼭지를 게걸스럽게 빨면서 동시에 그녀의 밑을 노렸다. 치마를 입고 왔기 때문에 팬티 안으로 손을 넣는 건 어렵지 않았다.

치마를 들추자 새하얗고 얇은 허벅지가 눈에 들어왔다. 특유의 창백한 피부톤의 아영의 속살은 유난히 하얀 편이었는 데, 백인 혼혈이라는 희주와도 필적할 만큼 속살이 투명했다.

"아, 아아!"

치마까지 들추자 아영이 소소하게 저항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나의 욕망은 더욱 거세질 뿐이었다.

"가만 있어봐."

아영의 팬티 위를 손끝으로 어루만지자 겉으로 축축한 물기가 느껴졌다. 이미 차안에서 오랄을 해줄 때 흠뻑 젖어버린게 틀림없었다.

"이렇게 젖어가지고 말이야."

"그, 그치만…."

아영은 전방의 차창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당장이라도 누군가 가까이 다가온다면 안에서 벌어지는 음탕한 행각을 들킬 것처럼 두려워했다.

나는 과감히 팬티끈을 잡고 끌어내렸다.

"핫!"

골반에 걸리는 양쪽 끝을 억지를 끌어 내리자 아영이 두 다리를 강하게 오무렸다.

"아, 안돼요."

"안되긴 뭐가 안돼?"

나는 이제 강제로 추행하는 느낌으로 더욱 힘을 주어 팬티를 잡아 내렸다. 아영은 거부하는 듯 했지만, 결국에 팬티가 내려가게 호응했다.

"아, 아아… 오빠, 진짜."

아영이 투정을 부렸지만, 저것이 무의미한 추임새라는 것은 이미 나도 알고 아영도 안다.

"손으로 해줄게."

"아, 아아…."

계속 젖꼭지를 빨면서 이번엔 손으로 아영의 봊이를 문질렀다. 어찌나 애액이 많이 흘러 나왔는지 가죽시트까지 물이 고인 것 같았다.

"난리도 아니네 여긴."

"오, 오빠가 자꾸 만지니까…. 흐, 흑!"

손가락 하나를 넣고 한바퀴를 휘젖었다.

오랜만에 구멍에 길죽한 것이 들어가자 아영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나를 꽉 껴안았다.

"아, 아아! 오빠!"

"응, 가만히 있어봐. 내가 다 해줄게."

본격적으로 손가락 두 개를 밀어 넣으며 씹구멍을 들락거렸다. 이미 충분히 흥분한 상태였는지 안으로 손가락 두 개가 쑥쑥 들어갔다.

"하읏, 핫! 오빠, 하앗!"

그 도도하던 아영이 손가락 두 개에 완전히 무너져가는 게 묘한 정복감을 선사했다. 제아무리 고결하고 자존심 강한 여자라도 쾌락 앞에선 결국엔 이성을 잃어버리기 일 수 였다.

깔짝깔짝!

손가락 두 개가 질벽 위를 리드미컬 하게 긁어댔다.

이제 아영은 나를 완전히 껴안고는 주체할 수 없는 듯 사지를 파닥거렸다.

"하, 하응, 오빠, 아앙, 모, 못참겠어요."

"내 위로 올라와 볼래?"

"오빠 위로요?"

나는 운전석 시트를 뒤로 완전히 재낀 후 좌석을 뒤로 확넘어뜨렸다. 핸들 때문에 부족한 공간 위로 아영이 올라탈만한 견적이 나왔다.

"내 위로 올라와."

나는 운전석에 완전히 누운 채로 잦이를 빳빳이 세우며 아영을 올라타게 했다.

"조, 좁을 것 같은데요."

"좁으면 좁은대로 천천히 움직이면 돼."

아영은 결국 참을 수 없었는지 몸을 일으켜 내 위로 올라왔다. 옷은 상의와 팬티를 벗고 치마는 배 위로 까뒤집어 말라 올라간 상태였는데, 완전히 탈의한 게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돌발적인 상황임을 상기시켜 더욱 꼴리게 만들었다.

아영이 엉거주춤하면 운전석 반대로 올라왔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지탱해주며 말타기를 도왔다.

"그대로 앉아."

"아, 아아."

"잦이 딱 조준해서."

아영은 민망한 단어에 유독 얼굴을 붉혔는데, 은근히 즐기는 모습이었다. 아영이 제 손으로 내 잦이를 조정해 구멍에 맞추더니 천천히 내려 앉았다.

"아, 아아, 딱딱해요."

"당연하지. 너랑 하고 싶어서 미칠것처럼처럼 커졌어."

"흐, 흡!"

아영이 구멍에 맞춰 내려 앉았다.

시트가 너무 좁았기 때문에 내가 움직일 여유가 없었다.

오로지 위에 올라탄 아영이 리드해야 했다.

"그렇지, 끝까지 박아."

"아, 아아!"

아영은 용기를 내더니 치골이 맞닿을 만큼 단숨에 쿵 내려앉았다. 묵직한 대물이 한방에 꽂히자 아영이 흠칫 놀라 머리를 쳐들었고, 차량 천장에 정수리를 부딪히고 말았다.

"아앗."

"조심해. 장소가 협소하니까 최대한 천천히."

"네, 네."

대물을 끝까지 꽂은 아영이 앞뒤로 천천히 움직였다.

차량 밖에서 정면으로 차를 들여다 본다면, 홀딱벗은 아영의 등판만 보일 것이다. 누군가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우리는 극도로 흥분했다.

"흐, 흐응, 흐으응!"

아영은 평소보다 훨씬 느끼는지 유독 많은 물을 쏟아냈다.

어찌나 많이 흘리는지 사타구니가 축축한 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엄청 굶었나 봐?"

"아, 아앗.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왜? 나랑 하고 싶어서 보자던거 아니었어?"

"아, 아니예요. 꼭 그것보다는 오빠 보고 싶으니까."

"보고 싶다는 말이 하고 싶다는 말이지. 아니야?"

"아, 아니라까요."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영의 움직임은 더욱 격렬해졌다.

살갗이 까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찌꺽찌꺾!

평소보다 물을 많이 흘리는 바람에 축축한 소리가 났다.

나는 두 팔을 위로 뻗어 아영의 풍만한 젖가슴을 꽉 손에 쥐었다.

"하, 하악, 학!"

"좋아?"

"미, 미칠 것 같아요."

"비비지 말고 내리 꽂아봐."

"네?"

"좀 더 세게."

"해, 해볼게요."

내리꽂으라는 말에 아영이 자세를 살짝 바꾸었다.

무릎을 꿇고 있던 자세에서 푸세식 변기에 앉은 것처럼 쪼그려 앉았다. 한쪽 발은 벨트 쪽으로, 나머지 발은 콘솔 박스를 디딜만큼 비좁은 공간에 맞춰 최대한 자세를 잡았다.

"잘했어. 시원하게 꽂아봐."

"오, 오빠 그런 말 좀!"

아영은 살짝 투덜거렸지만, 시키는데로 힘차게 요분질을 시작했다. 쿵쿵 찍을 때마다 자궁입구를 두들길 정도로 깊게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하악! 하악!"

나중에는 점점 방아찧기가 거세졌는데, 살짝 차가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이러다 밖에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 아닙니까?]

'왜?'

[밖에서 보면 차가 위아래로 흔들흔들 할 텐데요.]

'애들이 본다고 뭘 알겠어?' 나는 아랑곳않고 아영의 골반을 두손으로 감싸쥐며 내리 꽂을 때마다 팍팍 밑으로 잡아당겼다. 그 결과 방아찧기의 위력이 배가되며 아영은 아예 자지러졌다.

"흐아앗, 하앗, 하아앙!!!"

아영은 흥분이 극에 달하자 허리가 활처럼 뒤로 젖혀졌다.

손에 잡고 있던 젖가슴에 젖꼭지가 딱딱한게 느껴졌다.

'아영이 곳 갈 것 같은데?'

[주인님은요?]

'나야 언제든 여자쪽에 타이밍 맞춰줄 수 있지.'

나는 아영의 흥분에 맞추어 더욱 세게 허리를 튕겨주었다.

퍼억, 퍼억!

"흐앗, 핫, 하악!"

밖에 들킬 것을 우려하던 아영은 정신이 완전히 나갔는지, 이젠 신음을 찾을 생각도 않고 큰 소리를 내질렀다. 이러다 진짜 밖에서 누군가 알아차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였다.

'안 되겠다. 스릴도 좋지만 이러다 풍기문란으로 잡혀가겠어.'

나는 사정을 서두르며 피니쉬에 들어갔다.

"간다!"

"네, 오빠!"

"안에 싸도 되지?"

"네."

아영의 허리를 붙들고 미친 듯이 내리 꽂았다.

어찌나 세게 당기는지 튕겨나갈 때 아영의 머리가 쿵쿵 천장에 부딪혔다.

"흐앗, 하악, 하아앙!"

"으으으으으!"

"하앗, 하앗, 오, 오빠, 싸주세요."

"간드아아아아아앗!"

"흐아아아아아아앙!!!"

부와왘!!!!

전립섭이 찌릿- 하더니 엄청난 사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아영은 그대로 뒤로 몸이 넘어갔는데 하필이며 그녀의 등이 운전대에 클락션을 울리고 말았다.

빠앙!!!!!!!!!!!!!!!

"으, 으앗!"

"아영아 등 때!"

아영이 까무러치게 놀라며 화들짝 몸을 일으켰다.

나도 깜짝 놀라 주변을 둘러보니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이 차량 쪽으로 걸어오고 있는게 아닌가?

'조, 좆됐다.'

[애들 보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당연히 안 되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보여줘야지.'

나는 아영을 빨리 보조석으로 가라고 한 뒤, 곧바로 키를 돌려 시동을 걸었다. 젖혀진 좌석은 제대로 세우지도 못하고 일단 이곳을 벗어날 요량이었다.

"아영아 일단 옷으로 몸 가리고 있어."

"오, 오빠는요?"

"난 밖에서 보면 상체밖에 안 보이니까 이대로 일단 출발할게."

부릉!

다행히 아이들이 몰려오기 전 차량을 후퇴시킬 수 있었다.

놀이터를 벗어나 한적한 골목에 들어서서야 겨우 상의를 걸쳤다. 아영은 보조석에서 쭈구린 채 옷으로 몸을 가리고 있다가 그제야 긴장이 풀렸는지 깔깔 거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푸하하, 뭐예요, 오빠 바지도 안 입고."

"크크, 우리 들켰으면 잡혀갈 뻔했다. 풍기문란으로."

나와 아영은 한바탕 웃으며 난장판이 된 차 안을 정리했다.

사방으로 튄 정액과 분비액들을 물티슈로 닦아내고, 급한 대로 중요한 부위도 물티슈로만 마무리 한 채 급히 옷을 껴입었다.

돌발적인 해프닝에 가까웠지만 오히려 이런 짧은 섹스가 의외로 추억에 남는 법. 아영은 만족했던지 집에 바래다 주는 순간까지 계속 히죽거렸다.

"오빠 미안해요. 오빠 사정도 모르고 투정 부려서."

"이제 내 마음을 알겠지?"

"네. 오빠 말대로 다른 여자 안 만나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했어요."

"뭐? 진짜로 의심했다는 소리잖아?"

"히. 농담이에요."

"그래. 조심히 들어가. 가서 샤워도 하고."

"오빠는요?"

"나도 금방 집에 가서 씻을게."

"오빠, 오늘 고마웠어요."

"응, 아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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