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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1356화 (1,323/2,000)

1339. 여대 잠입-39-

"아, 미치겠다. 나도 빨아줘."

혼자 자위를 하던 금자가 흥분을 못 참고 도훈에게 보빨을 요구했다. 도훈은 기회가 왔다고 여겼다.

'지금이군. 유리를 흥분시킬 찬스.'

"빨아달라고요? 어디를…."

"딴청 부리긴. 내 봊이말이야! 나도 니것 빨아 줬잖아. 혼자만 즐길 거야?"

"아…."

도훈은 마지못해 응한다는 태도로 고개를 끄덕였다.

금자가 팬티를 벗고 침대에 걸터 앉자, 이번엔 도훈이 금자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었다.

금자가 침대에 걸터앉은 위치는 옷장을 정면으로 마주보는 방향이었기 때문에, 유리는 적나라한 보빨의 현장을 고스란히 목격할 수밖에 없었다.

'세, 세상에 민망해라…. 저걸 입으로?'

유리는 자신의 성기를 누군가가 빨아준다는 상상을 해본적도 없었다. 특히 배출기관인 요도나 항문과 바로 붙은 그곳은 왠지 불결할 것 같다는 생각에 차마 남에게 보여주기도 민망한 부위였다.

그러나 금자가 도훈을 가랑이 사이에 무릎 꿇리고 보란 듯 활짝 펼쳐보이는 것을 보고 유리는 크나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

'미, 미쳤어. 제 정신이 아니야 다들.'

하지만 막상 도훈이 게걸스럽게 봊이를 빨아대기 시작하자 유리는 참을 수 없는 충동에 휩싸였다. 도훈이 개처럼 혓바닥을 길게 쭉 내밀어 봊이를 핥아대자, 자신의 그곳이 간질거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아, 아아… 내가 왜 이러지?'

젖가슴을 만지느라 진즉 흥분했던 유리는 무의식으로 손을 내려 팬티 위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뛰어난 청각능력으로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감지한 도훈이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오케이, 걸려들었어!'

[근데 어떻게 아신 겁니까? 유리양이 못 참을 거란 걸요.]

'혹시 벤두라의 관찰 학습 이론에 대해서 알아?'

[관찰학습요?]

'예전에 체벌이 존재했다는 걸 알지? 선생들이 학생 때리는 건 학교폭력으로 쳐주지도 않던 시절.'

[네.]

'체벌이 바로 관찰학습을 이용한 통제 방식이거든. 한 놈을 죽어라 패면, 다른 놈들이 쫄아서 말을 따를 거라는 거.

굳이 자신이 스스로 좆되지 않아도, 관찰을 통해 학습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뜻이지.'

[아하!]

'인간은 다른 사람의 행동과 결과를 보고, 자신에게 시뮬레이션 시킬 수 있는 우수한 두뇌를 지녔어. 유리는 처녀라 경험이 전무함에도, 금자가 보빨을 받는 모습에 본능적으로 그 효과를 깨달아 버린 거야.'

[그럴싸한 개소리군요.]

'맞다니까? 유리가 지금 옷장에 숨어서 무슨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 몰카 동영상 남겨서 금자를 쫓아내겠다는 생각?

전혀. 자기도 금자처럼 봊이빨리고 싶어한다는 데 내 불알두쪽을 걸지.'

도훈의 생각대로였다.

팬티 밑을 더듬거리던 유리는 점점 본연의 목적을 잊고, 자위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하아…. 나, 나도 저렇게 대협씨가 빨아준다면….'

상상만으로 소름이 돋았다.

부드러운 혀가 자신의 봊이를 슥- 핥고 지나간다는 생각을 하자 온 몸에서 전율이 일 정도였다.

이는 금자의 신음 때문에 더욱 강렬해졌는데, 단순히 시각적 자극뿐만 아니라, 애간장을 끓듯 자지러지는 금자의 헐떡이는 숨소리가 유리의 흥분을 증폭시키고 있었다.

"흐으…."

유리는 저도 모르게 신음을 흘리며 봊이를 거칠게 문질렀다.

마치 자신의 손 끝이 도훈의 혓바닥이라도 된 것처럼.

'아아, 이러면 안 되는데.'

하지만 안 되는데 하는 순간, 이미 돌이킬 수 없다는 건 만고불변의 진리였다. 팬티 겉면이 축축해진 유리는 어느새 팬티를 옆으로 젖혀 안 쪽까지 손가락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어찌나 흥분했는지 손가락에 닿는 순간 줄줄 쏟아지는 애액앞에 유리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유리는 본래 태생적으로 성욕이 낮은 편에 속했다.

성욕 역시 사람마다 개인차가 심한 편인데, 남자가 여자보다 강하고 여자 중에서도 어린 사람보다 30대가 넘어서 더 폭발하는 것처럼 20대 때의 유리는 섹스에 대한 관심이 전무하다 시피했다.

흔히 말하는 건어물녀 같은 삶을 살았던 것.

욕구가 일지 않으니 관심도 적었고, 일신상의 이유로 남자를 제대로 사귀지 못했기 때문에 자극을 받을 일 또한 없었다. 따라서 자위같은 것은 거의 생각지도 않았으며, 혹여 호르몬 주기로 성욕이 폭발한다고 해도 격렬한 운동을 잠재우는 편이었다.

특히 자위 같은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민망한 부위에 손을 대고 쾌감을 느끼는 행위를 스스로 부끄럽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도훈의 대물 사진을 보는 순간 이제껏 눌러 왔던 내면의 욕망이 꿈틀거리게 되었다. 아는 남성의 성기를 몰래 훔쳐봤다는 데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강한 호기심을 촉발시켰고 이는 몰래 카메라를 촬영한다는 명분으로 두 사람의 섹스를 관전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남녀의 섹스를 눈앞에서 목도하는 순간, 유리의 성욕 또한 폭주하고 만 것이었다.

"하아… 하아…. 기, 기분이…."

푹 젖은 대음순 주변을 문지르기만 하는데도 쾌감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밀폐된 옷장 안이 그녀가 내뿜는 열기에 뜨거워졌으며, 열기는 또다시 온실효과처럼 그녀의 몸을 달구며 체온을 상승시켰다.

온 몸에 땀이 뻘뻘 나는 동안 젖가슴을 주무르고 클리토리 스를 비비는 사이 그녀는 완전히 타오르기 시작했다.

'하아, 모, 못참겠어. 나도 대협씨가 빨아줬으면 좋겠어…

하아….'

유리가 안에서 완전히 무르익는 것을 확인한 도훈은 본격적인 자극을 위해 또다른 작업을 시작했다. 보빨을 멈추고 침대 위에 올란 손장난을 시작한 것이었다. 일부러 옷장에서 보이게끔 시야를 탁 트이게 만든 도훈이 손가락 두 개를 금자의 구멍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 흡! 뭐야? 싫은 척 하더니만, 아저씨도 남자는 남자네."

금자는 도훈의 굵직한 손가락에 만족한 듯 온 몸을 개방한 자세로 벌러덩 누웠다. 이에 도훈이 양손을 이용해 핑거링을 시작했다.

손가락 두 개를 V자로 벌려 대음순을 활짝 열어 젖히고, 나머지 한 손은 새 부리처럼 만들어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비비면서 나머지 두 손가락은 쉴 새 없이 봊이를 들락거렸다.

찌꺽찌꺽!

예상밖으로 빼어난 도훈의 솜씨에 금자가 거칠게 숨을 헐떡였다.

"하, 아앙, 앙, 뭐, 뭐야 아저씨 잘하잖아?"

"저도 결혼했던 몸이라…."

도훈이 유부남 핑계를 댔지만, 유부남이라고 다 그렇게 잘할 순 없는 일이었다. 옷장에서 숨죽이며 훔쳐보던 유리는 도훈의 손가락이 질 속을 휘저을 때마다 자신이 직접 뚫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하아, 저, 저렇게 거칠게…. 하아….'

이제 촬영은 뒷전이 된 유리는 핸드폰을 옆으로 치워버리고, 옷장안에 쭈그린 채 동시에 자위를 시작했다. 도훈이 하는 것처럼 손가락을 넣어보려고 했으나 경험이 없다보니 손가락 하나 겨우 삽입할 수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경험이었다.

생전 처음 길쭉한 것이 처녀림속으로 들어가자 유리는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벼락을 맞은 것처럼 찌르르한 충격에 전 율했다.

"하앗!"

자기도 모르게 입 밖으로 소리를 낸 유리가 황급히 제 입을 틀어막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밖에서 금자의 신음이 훨씬 크고 격렬했기에 소음에 묻혔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예민한 청각을 가진 도훈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있었지만.

'안 쪽도 난리도 아니네. 그럼 어디 본격적으로 쑤셔 볼까나?'

손가락으로 거의 기절 직전까지 만들어 버린 도훈이 마침내 삽입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금자의 몸을 측면으로 돌려, 옷 장 안에 있는 유리가 옆에서 볼 수 있도록 자세를 바꾸었다. 지금 상태에서 삽입을 했다간 찍히는 것은 도훈의 뒷모습과 보조개를 만드는 엉덩이만 남을 것이란 생각에서 였다.

"…얼른 박아줘. 얼른!"

정신 줄을 놓은 금자는 도훈의 대물을 한 손으로 움켜쥐고는 자기 쪽으로 잡아당겼다. 도훈이 마지못해 끌려가자 흥분한 금자가 다리를 활짝 벌리며 구멍을 개방했다.

"박아!"

"네, 넵!"

도훈은 계속 어설픈 초짜의 흉내를 냈지만, 그의 늠름한 대물은 조금도 어설프지 않았다. 단도직입하듯 그대로 대물이 내리꽂자 굵직한 대물이 봊이 속으로 쑥- 하고 빨려들어갔다.

"흡!!!"

대물을 처음 받아 본 금자가 허리를 아치모양으로 꺾으며 자지러졌다. 이를 훔쳐보는 유리 역시 자기도 모르게 중지손가락을 끝까지 밀어 넣고 말았다.

'흡!!!'

"미, 미쳤어. 무슨 말자지도 아니고…."

금자는 대물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혼쭐이 났지만, 그보다는 쾌감이 훨씬 큰 듯 두 다리를 도훈의 허리에 교차시키며 꽉 끌어당겼다.

"얼른 흔들어봐. 뭐라도 해보라고!"

"아, 알겠습니다!"

금자의 채근에 못이긴 척 도훈이 본격적인 피스톤 질에 들어갔다. 유리를 향해 보란 듯 최대한 느리게, 그러나 강하게 박아넣는 호흡이었다.

푸욱!

"흐학!"

푸우욱!

"하, 학!"

푸우우욱!

"엄마, 나 죽어!"

금자는 묵직하게 때려박는 도훈의 박음질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상상을 뛰어넘는 자극이었다.

'엄청나! 어떻게 이런 사내가…. 박회장의 물오뎅하곤 비교도 안 돼!'

금자의 마지막 섹스 상대는 박회장이었다.

그날따라 제법 힘이 들어간 박회장은 겨우 물건을 세워 금자와 섹스를 나누었다.

하지만 애까지 낳아본 금자에게, 박회장의 부실한 좆은 성에 차지 못했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 유독 흐물거렸고, 조금만 흔들어도 금새 석이 죽기 일쑤였다. 우여곡절 끝에 싸긴 했으나, 금자의 입장에서는 안하니만 못한 섹스로 끝이 났다.

그 뒤 민망했던지, 아니면 사내로서 자존심이 꺾였는지 박회장은 섹스보다는 대딸을 부탁했다. 여자를 만족시키지 못해 자괴감이 들바에야, 혼자서만 즐기겠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그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금자의 갈증은 심해졌다.

아무리 돈이 좋아 박회장의 애첩을 노린다지만, 여자로선 누릴 수 있는 쾌락 또한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따로 다른 남자를 만나 즐길 수도 없었던게, 만에 하나 자신의 비행이 용의주도한 박회장에게 꼬리를 밟혔다간 집에서 쫓겨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박회장이 자신을 오나홀 취급한다고 해도, 그 오나 홀이 다른 남자 좆에 박히는 것은 싫어할 기 뻔했기 때문이었다.

그 덕에 갈증만 쌓일 대로 쌓이고 계획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 금자는 최근 욕구불만이 절정에 달해 있었다. 신경적이고 까칠하게 변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하지만 도훈이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가려운 곳을 기가 막 히게 긁어주자 금자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사람처럼 감격에 벅차 올랐다.

'그, 그래! 바로 이 느낌이야! 이런 걸 원했다고!'

"하아아아아앙!!!!"

금자가 쾌락에 미쳐 날뛰었다.

도훈은 이제 서서히 가속을 올리기 시작했다. 바로 금자의 허리를 붙잡고 들어 올린 것이었다. 마치 허리 밑에 배게를 받친 것처럼 휘어뜨린 뒤 밑에서 위로 올려치듯 힘차게 박음질을 시작했다.

푹찍푹찍!

"흐앙, 아저씨 잘하잖아!?"

금자는 의외의 테크닉을 보이는 도훈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서투른 사람들은 따라 할 수도 없는 숙련자의 솜씨였다.

훔쳐보던 유리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너, 너무 잘하는 것 같은데? 원래 저런 사람이었나?'

유리와 금자는 이제껏 도훈이 불쌍한 중년 과외선생이라고만 생각했다. 실제로 그의 프로필이나 외모만 봐선 그런 평가가 딱 어울렸다.

하지만 막상 벗겨놓고 보니 몸은 의외로 준수했고, 특히 물건의 사이즈는 가정파괴급이었다. 그 와중에 섹스까지 기깔나게 잘하니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뭐, 뭔가 말이 안돼…. 이게 어떻게 된 거지? 그리고 대협씨는 금자의 협박에 못 이겨 마지못해 하는 것 같았는데 지금보니….'

즐기고 있었다. 도훈의 표정만 봐도 즐기고 있다는 걸 알수 있었다. 마치 섹스를 기다렸다는 사람처럼 온 힘을 다해 금자를 눌러주고 있었다.

도훈의 박음질이 거세질수록 유리의 손가락도 빨라졌다.

'아아, 도저히 못 견디겠어, 거기가 뜨거워져서 아아, 나도 … 나도 저렇게 박아줬으면!'

찹찹찹찹!

도훈의 피스톤 속도에 맞춰 유리의 손도 빨라졌다. 이제는 몰카 촬영이라는 명분도 잊고, 그저 두 사람의 섹스를 관음하는 변태에 지나지 않았다.

"흐아앙, 아저씨 진짜, 너무 잘해!"

대머리는 정력이 좋다는 말을 실감하는 금자였다. 좋아도 이렇게 좋을 수 없었다. 앞으로 도훈이 계속 과외일을 해준다면 이런 쾌락을 얼마든지 만끽할 수 있다는 데 금자는 행복했다.

'이 남자, 내 것으로 만들 거야. 돈은 박회장에게서 받고 좆은 대머리한테서 받아야지. 얼굴이 좀 못나면 어때? 이렇게 좆질을 잘하는데.'

금자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옷장 문이 덜컹거리더니 "꺄악!" 하는 비명과 함께 문이 열리며 누군가 굴러떨어졌다.

"흐, 흐악! 귀신이다!"

금자는 갑자기 안에서 사람이 튀어나오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옷장에서 튀어나온 사람은 바로 박회장의 수행비서인 유리가 아닌가?

"니,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유리가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옷장에서 균형을 잃고 앞으로 굴러 떨어진 것이었다. 난데없는 상황에 도훈 역시 당황하고 말았다.

계획에 변수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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