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 2학년2학기-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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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가 다리 사이에서 정성껏 대물을 빨았다. 막대사탕이라도 되는 것처럼 맛있게 빠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희주는 사랑받을 줄 아는 여자같아.'
[그게 무슨 뜻입니까?]
'아마도 얼굴이 빻았을 때 생긴 버릇 같은데, 오랄 해주는 것만 봐도 엄청 성의가 넘치잖아.'
[그게 얼굴이 빻은 거랑 무슨 상관이죠?]
'원래 태생이 예쁜 애들은 받는 데만 익숙해서 남자한테 봉사할 줄 모르거든. 쉽게 말해 보빨을 받을 줄만 알지 자빨 경험이 적다는 거야. 아예 거부하는 경우도 더러있고.'
[아···.]
'반면 희주는 본래 외모 쪽에 컴플렉스가 있었잖아.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은근 마음속으로 열등감 같은 게 있었을 거라고. 근데 희한하게도 희주는 막 살던 시절에도 아무나 만난 건 아니거든. 다들 한 인물 했지.'
[그렇겠죠? 몸매는 지금이나 그때나 끝내주니까요.]
'어쨌든 자기가 꿀리는 게 있으니까 이런 부분에서 점수를 만회하려고 섹스할 때 엄청 순종적으로 군단 말이지. 나름의 생존전략이랄까?'
[아···, 그건 왠지 안타까운데요.]
'물론 그때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오히려 그게 장점이 됐지. 이젠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데 섹스할 땐 남자가 원하는 것 까지 다 들어주니까. 진정한 전천후랄까?'
[듣고 보니 정말 희주양은 섹스에 최적화되었네요. 본의 아니게.]
'게다가 오늘 안 사실인데 머리도 은근 좋은 거 같아.'
[머리요?]
'희주는 놀기 좋아하잖아. 맨날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남자 만나고, 술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지난번 희주양 친구들을 보고나니 이해가 되더군요.]
'그치. 근데 희주는 그 와중에도 1학년 내에서 차석이라는 거잖아. 공부 하나도 안 하고 그냥 머리만 가지고 시험치른 건데.'
[그렇게 되나요?]
'원래 공부는 서현이처럼 열심히 해서 잘하는 애들이 있고, 타고난 머리 빨로 잘하는 애들이 있어. 희주는 후자라고 봐야지.'
[희주 양은 까면 깔수록 새로운 양파같은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희주양이 맘먹고 공부 열심히 하면 학년 수석도 노려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아니 그건 태생적으로 힘들걸.'
[왜 그렇게 단호하게 말씀하시나요? 방금 주인님이 희주양은 놀면서 해도 성적이 잘 나올 만큼 머리가 좋다지 않았습니까?]
'그게 아니라 머리 좋은 애들치고 성실하기는 쉽지 않다는 거야. 머리가 좋은데 독한 놈들은 전생의 나처럼 보기 드문 이레귤러로 봐야해. 그런 애들이 공부로 크게 성공하지. 희주는 애초에 그쪽과는 거리가 많이 멀어.'
[뭐···. 게으른 천재 이런 건가요?]
'어쨌든 임용 같은 건 오히려 희주 같은 애들이 더 붙을 확률이 높을 거야. 하긴 남자들 여럿 돌려 만나면서 안 들키고 바람 피운 것만 봐도 머리가 나쁘긴 힘들겠지만.'
[주인님은 머리가 나쁜데도 잘만 바람피우던데요?]
'나야 템빨에 스킬빨이지. 야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해. 내가 계산능력이랑 기억력이 나빠졌을 뿐 과거의 인생 경험을 고스란히 가진 애늙은이라는 거 잊었어? 내 속에 능구렁이 몇마리가 사는데?'
[40대의 정신, 20대의 육체. 주인님이야 말로 진정한 먼 치킨이죠.]
"아앙, 언제 빨아도 맛있어. 오빠 여기 꿀 발라놓은 거 아니죠?"
"발랐는데?"
"정말요?"
희주가 정말이냐며 되물었다.
"정액 꿀. 내 정액이 원래 달달 하거든."
"아항! 어쩐지 오빠가 얼싸해주면 그 냄새가 오래 남더라고요. 너무 좋아."
"이제 니가 앉아봐. 내가 빨아줄게."
"정말요? 히히."
나는 희주와 위치를 교대했다. 희주는 의자에 앉자마자 부끄러움도 모르는 듯 두 다리를 쩍 벌렸다.
"이럴 줄 알고 미리 씻고 왔지롱."
"전화 받자마자 나왔다면서 샤워할 시간도 있었어?"
"샤워는 아침에 헬스장에서 했고, 뒷물만 빠르게 했다고요."
"아하."
희주의 말대로 말끔히 제모된 희주의 그곳은 냄새 하나 없이 깨끗했다. 특히 봇털이 말끔히 밀린 희주의 그곳은 유난히 핑크핑크 했는데, 멜라닌 색소가 남다른 혼혈이라 가능한 색상이었다. 역시 백마혈통!
"햐, 니껀 언제봐도 예쁘네."
"히히, 그런 말 자주 들었어요."
"누가 니 봊이 예쁘대?"
갑자기 질투심이 훅 밀려왔다.
다른 놈들이 수없이 물고 빨고 했다는 소리 아닌가?
"어머, 오빠 지금 질투하는 거 아니죠?"
"아닌데?"
나도 내가 왜 갑자기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궁금했다. 희주가 편한 이유가, 그녀가 프리한 사상을 가져서인데 지금은 그녀의 문란했던 과거가 불편하게 느껴진 것이다.
희주가 의자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치. 질투하는 줄 알고 기분 좋았는데."
"뭐야? 내가 질투할 일이라도 하고 다닌 거야?"
"아니에요. 지금은 진짜 오빠밖에 없어요. 오빠 나 요즘계속 피임약 먹는 거 알아요?"
"피임약?"
"네. 언제 어디서든 오빠가 질싸할 수 있도록. 그런 것도 모르시면서."
"아···."
[헌데 주인님은 자체 피임 아닙니까?]
'그렇긴 한데 희주가 알리가 없으니. 생각해 보니까 희주가 현명한 거네. 남자를 많이 만나봐서 그런지 피임도 확실 하잖아.'
어찌됐건 희주가 이제 나밖에 없다는 말이 듣기 좋았다.
내가 다른 여자 만나는 건 터치 안 하면서도, 자기는 다른 남자를 다 끊었다는 소리였다.
어찌 보면 이기적이긴 하지만, 남자라는 동물은 원래 사방에 씨 뿌리기를 좋아하고, 여자들은 한 명을 구속하고 싶어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다만 희주가 나를 생각하는만큼 그녀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희주. 다리 좀 더 벌릴 수 있겠어?"
"팔걸이 때문에 다리가 걸려서요."
그녀가 앉은 의자엔 팔걸이가 있었다.
밖으로 돌출된 잦이를 빨기엔 문제없지만, 가랑이 사이에 위치한 봊이를 빨자니 영 불편한 구도였다.
"다리를 팔걸이 위로 올려봐."
"팔걸이 위로요?"
희주가 고개를 갸웃하더니 두 다리를 바닥에서 들어 팔걸이 위로 올렸다. 균형이 기우뚱 무너지더니 등을 기대고 의자에 누운 것처럼 괴이한 자세가 만들어졌다.
"힝, 뭔가 이상한데."
"아니야. 오히려 밖으로 돌출돼서 이게 훨 낫다. 딱 그러고 있어."
나는 보기좋게 차려진 봊이에 입술을 가져갔다. 뒷물을 해서 상큼한 향이 나는 봊이에 혀를 갖다 대자, 희주가 곧바로 반응했다.
"흐, 흐응 오빠!"
"예민한 거 보소?"
"당연하죠. 얼마나 참았는데. 그리고 노팬티로 다니니까 자꾸 팬츠가 사타구니를 스치더라고요. 그때마다 얼마나 짜릿짜릿 한데요."
"너 진짜로 변태구나?"
"히히, 제가 변녀라서 별로예요?"
"아니. 그래서 더 좋아."
후르르르릅!
희주의 빽보지를 한입에 품고 깊이 빨았다.
안에 든 씹물을 모조리 빨아 마시겠다는 것처럼 이른바 진공 커닐링구스였다.
"흐으응! 오빵 너, 너무 좋아요!"
"손으로도 해줄게. 몇 개를 원해?"
가랑이를 활짝 벌린 희주를 향해 손가락을 활짝 펼쳤다.
희주가 소심하게 대답했다.
"한 개."
"겨우? 그걸로 만족하겠어?"
"아뇨, 한개 빼고 다라구요."
[캬, 역시 희주양입니다. 근데 4개는 어떻게 넣나요?]
‘어떻게든 방법은 있지.’
손가락 두개까지는 어렵지 않다.
중지와 검지를 바짝 붙이면 되니까.
3개부턴,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손날치기를 하는 것처럼 3개를 나란히 붙었다간 예외 없이 입구 컷이다. 중지를 사이에 두고 검지와 약지를 붙여 카메라 삼각대 접은 모양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4개는 아예 다른 차원의 문제다.
이때부턴 손가락을 모으는 것보다 여자가 받아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괜찮겠어? 4개는 좀 빡센데."
"해보고 싶어요. 그래봐야 오빠것 보단 작잖아요."
확실히 희주는 호기심이 많았다.
호기심이 많다는 건, 성적 개방도가 높다는 걸 의미한다.
즉, 남들이 해보는 것은 다 한번씩 해보고 싶어할 가능성이 컸다.
가볍게는 69부터, 좀 더 나가면 애널, 선 넘어가면 2:1이나 돌림빵까지도 가능할지 모른다. 혹은 초대남이라던가.
'확실히 희주와는 여러 플레이를 시도해 볼 수 있겠어.'
[수비범위가 넓은 편이라서요?]
'그렇지. 가령 정음이나 아영이 같은 애들한테 2:1을 제안했다간 질색할 게 뻔하거든. 걔들은 나랑 하는 게 좋은 거지, 섹스 자체를 밝히는 타입은 아니니까. 근데 나도 가끔 그런 플레이를 어쩔 수 없이 해야할 때가 있단 말이야.
그게 미션이든 업적이든. 그런 면에서는 희주처럼 커버리 지가 좋은 애들이 활용도가 훨씬 높다는 거야. 축구로 치면 공수 활용이 다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랄까? 골게터는 아니어도, 팀에는 꼭 필요한 존재지.'
[역시 희주양!]
"우선 두개부터."
입구가 충분히 젖어있긴 했지만, 첨부터 4개를 다 넣었다간 질에 상처가 날 수 있었다. 중지와 검지를 꼬아 드릴처럼 돌려 넣은 후 손바닥이 천장을 보도록 뒤집었다.
찌꺽찌꺽!
"흣!"
커몬요, 라는 기술.
손가락 끝으로 질 천장의 지스팟을 자극하는 수법으로 시오후키의 기본 동작이기도 하다.
"흐읏, 오, 오빠아아!"
희주가 자지러지듯 몸부림쳤다.
확실히 성감이 남다른 편이었다.
고작 커먼요만으로 무너지다니.
"쑥쑥 잘들어 가네. 그럼 한 개 더."
이번엔 약지를 추가했다.
나란히 붙인 두개에 비해, 부피가 확실히 두터워졌다. 넣을 때와 뺄때 손목을 회전시켜 질 전체를 골고루 자극했다.
"흑! 오빠, 오빠!"
"그렇게 좋아?"
"미칠것 같아요! 오빠는 어떻게 손으로도 잘해요?"
‘맨날 하니까 그렇지.’ 라는 말은 차마 할 수 없었다. 지금의 관심사는 희주가 손가락 4개를 받을 수 있느냐였다.
"이번엔 4개."
"흣, 네, 해주세요."
3개의 손가락에 엄지가 추가되었다.
물론 처음부터 엄지를 함께 넣는게 아니고, 나머지 3개가 삽입된 상태로 엄지로 클리를 직접 문지르는 식이었다.
새부리처럼 위아래로 쪼듯 희주의 봊이를 유린했다.
"하앙, 아앙, 아아아앙!"
희주는 허리를 활대처럼 둥그렇게 말더니, 두 팔을 만세하듯 위로 들어 의자의 등받이를 붙잡았다. 팔이 올라가자 커다란 젖가슴도 덩달아 솟구치며 몹시 음탕한 자세가 만들어졌다. 겨드랑이가 드러날 때마다 묘하게 자극적이다.
딱히 겨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희주의 새하얀 겨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좋아?"
"미, 미칠것 같아여, 흐흑!"
클리를 문지르던 엄지가 마침내 합체했다.
질 구멍에 손가락 4개를 무리해서 넣으려니 질 입구가 집게로 벌린 것처럼 완전히 벌어졌다. 선홍색의 속살 사이로 축축이 젖은 검은 구멍이 드러난다.
"하악! 학! 오, 오빠!"
"거의 다 넣었어. 조금만 있어봐."
대물이 아무리 크다해도 손가락 4개를 펼친 것만은 못했다. 즉, 희주는 태어나 가장 크게 봊이가 찢어진 셈이다.
"흐흑!"
푹!
"됐다!"
"아앙, 아아앙!"
나는 손가락을 안에서 오므렸다 펴면서 희주를 자극했다. 손가락만으로 하긴 부족해 몸을 일으켜 봉긋 솟구친 젖꼭지를 쪽쪽 빨았다.
"하앙, 조, 좋아요. 너무 좋아 오빠!"
"이제 넣어줄까?"
"네, 오빠 잦이. 잦이로 박아 주세요! 저는 지금 잦이가 필요해요!"
희주의 적극적인 잦이 요구에 나는 의자에 드러누운 희주의 위로 대물을 들이밀었다. 좆기둥을 세워 매타작을 하듯 탁탁 두들기자 사방으로 팟팟 물이 튀었다.
"흐응, 흐응! 얼른요!"
변죽만 울린다는 걸 희주가 눈치챘다.
하지만 애타게 만들수록 박았을 때 쾌감도 더 큰 법.
"양념좀 바르고."
"그냥 넣어도 쑥 들어가요. 걱정마요."
안달이 난 희주가 좆기둥을 두 손으로 잡더니 억지로 구멍에 밀어 넣었다. 참으로 못 말릴 애다.
쑤욱!
"학!"
귀두가 밀려 들어가자 희주가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이 전율.
이 쾌감.
간만에 먹는 희주의 봊이는 존나게 맛있었다.
"하앙, 박아줘요 오빠."
"알았어."
의자가 안 밀리게 붙잡고 위에서 찍어 누르듯 대물을 박아 넣었다. 커다란 잦이가 쑤컹쑤컹 들어갈 때마다 희주가 흰자를 드러내며 경기를 일으켰다.
"흐엉, 허엉, 너무 좋아요. 오빠 나 뚫어줘!"
"음탕하기는. 일어나자, 읏차!"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끼워 의자에 앉은 희주를 들어 올렸다. 힘을 쓰기 어려운 자세였지만, 내공이 실린 나의 힘은 역발산 기개세와 같았다.
"와! 오빠 힘이 더 세진 것 같아요!"
"그것만 쎌 거 같아?"
천천히 잦이에 내공을 밀어 넣었다.
의식을 집중해 좆 끝에 힘을 주는 것과 비슷하다.
보통은 혈류가 몰려 딱딱해지지만, 거기에 내공까지 더 하자 돌처럼 단단해졌다.
"헉! 뭐, 뭐한 거에요?"
예민한 희주가 발기력의 변화를 곧바로 캐치했다.
"요새 하체운동좀 했더니 힘이 더 좋아진 것 같아."
"하윽, 너무 좋아요. 엄청 딱딱해!"
"목 끌어 안아. 들어 박아 줄게."
희주가 목을 끌어 안고 매달리며 두 다리를 허리뒤로 교차시켰다. 나는 희주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감싸쥐고 들박을 시작했다.
푹찍푹찍!
"하앗, 하앗!"
본래도 희주가 가벼운 편이지만, 내공으로 강화된 나의 신체는 근력을 뛰어넘는 힘을 보여주었다. 마치 성인 여성을 들어 박는데 초등학생을 드는 것처럼 가벼웠다.
‘오우, 내공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
[내공을 섹스에 활용하시는 주인님이 더 놀랍습니다.]
‘뭐로 가든 서울로 가면 되는 거야.’
나는 희주를 들어 박으며 침대로 조금씩 이동했다.
일보일박.
한 걸음을 걸을 때마다 희주의 몸이 위아래로 들썩였다.
"흐헉,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