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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994화 (961/2,000)

< 977. 별이 쏟아 지는-37- >

***

"···저 한 번만 따먹어주세요, 선배."

[우아, 뭡니까? 이 급 전개는?]

‘경희 성격 몰라?’

[성격이라뇨?]

‘이 계집애, 좀 독특한 성벽이 있단 말이지.’

[독특한 성벽요?]

‘강간 판타지.’

[아···!]

‘접때 테니스장에서 강간 미션 수행할 때 느꼈거든. 겉보기엔 엄청 세보이는 스타일이잖아.’

[그렇죠. 누구한테 지는것도 싫어하고 자존심도 엄청 강하고요.]

‘그렇지. 근데 의외로 남자한테는 당하고 싶은 이상한 피학성이 있는 것 같아.’

[피학성이라면···. 살짝 강민주과라는 말씀인가요?]

‘민주랑은 또 달라. 민주는 거의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스타일이잖아. 간도 쓸게도 다 빼줄것처럼. 경희는 그 정도는 아니야. 다만, 강제로 당하는 것에 대해 남다른 쾌감을 느끼는 것 같아.’

[신기하군요. 겉모습만 봐선 남자를 쥐어 짤 것 같은 스타일인데.]

‘백인 백색이라고 여자가 100명이면 100가지 성적 판타지가 존재하는 거야. 그중에서도 경희는 강간 판타지가 남보다 큰 편이고.’

[그런데 왜 그런 희한한 성벽이 생겼을까요?]

‘음,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면 반동형성과 비슷한 거 아닐까?’

[반동 형성이라뇨?]

‘경희는 야외에서 하는 운동을 오래 배워서 피부가 까무잡잡하단 말이지. 거기다 등빨도 마유미 다음이고.’

[그렇죠. 정음양과 씨름할 때 확연히 구분이 되더군요. 같은 스포츠 걸 타입인데, 피지컬에서 체급차이랄까.]

‘그러다 보니 남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유형이랄까? 외형만 보고 경계할 수 밖에 없는 거지. 굉장히 강할 것 같다. 기가 셀 것 같다. 남자한테 안 질 것 같다. 같은.’

[실제로 성격도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래. 하지만 맘속에서는 오히려 그런 자신을 멋대로 휘둘러 줄 수 있는 남자를 강하게 원하는 거야. 자기 앞에서 주눅들고 빌빌대는 놈들 말고, 자신을 강제로 범해버릴만큼 거친 사내를.’

[아하, 그래서 반동형성이라고 부르는 군요.]

‘의외로 여자들 중엔 그런 타입이 많아. 기 세보이는 여자들 중에. 자신을 꼼짝 못하게 제압하는 나쁜 남자를 원하는 거야. 어쨌든, 자신도 연약한 여자라는 거지.’

[캬, 역시 주인님의 맞춤식 분석은 탁월하십니다.]

"따먹어 달라고? 언제는 나를 무책임한 파렴치한처럼 몰아붙이더니 결국 그걸 원하는 거였어?"

일부러 경희의 이중성을 꾸짖었다.

경희는 할 말이 없는지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떨굴 뿐이었다. 나는 일부러 거칠게 나갔다.

"말해봐. 나한테 따먹히고 싶어서 쇼한 거야?"

"그, 그건···."

"하-. 응큼한 거 보소? 너 솔직히 말해봐. 나보면 하고 싶지?"

평소와 달리 직설적으로 쏘아 붙였다. 그럴수록 경희가 흥분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서, 선배."

"대답하라고. 내가 막 실컷 따먹어 줬으면 좋겠지? 저번처럼 아무 데서나 강간치고."

"하, 하아···."

[근데 지난번에도 롤플레이 같은 거 아니었나요? 그게 강간이라니···.]

‘일부러 자극적인 단어를 쓰는 거야. 그럴수록 경희가 못 참을 테니까.’

"왜? 여기서 따먹히고 싶어? 말해보라고!"

경희가 침을 꿀꺽 삼키거니 고개를 끄덕였다.

"해, 해주세요."

"하-. 요것봐라. 넌 안 되겠다, 진짜. 한 번 혼내줘야 겠어."

"아, 아앙···."

"일루 따라와."

골목길이 으슥하긴 했지만 조명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들킬 우려가 있었다. 나는 경희의 손을 우악스럽게 붙잡아 조명도 없는 어두컴컴한 곳으로 끌고 갔다. 일부러 손목에 힘을 콱 주자 경희가 소리쳤다.

"아, 아파요, 선배."

"따라오라고."

경희를 거칠게 담벼락으로 밀어붙였다. 그녀는 살짝 겁에 질린 표정이었나, 속으로는 완전히 흥분한 것 같았다.

경희를 벽에 밀어붙인 나는 정면에서 다시 젖가슴을 마음껏 주물렀다. 큼지막한 가슴은 한 손으로 제대로 잡히지도 않을 정도였다.

"젖탱이 존나 크네. 생리하냐?"

"아, 아직은···. 곧···."

"생리할 때 되니까 밑이 근질근질하던?"

"서, 선배···."

한 손으론 젖을 마음껏 쥐어 짜면서 동시에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핫팬츠 위로 만지는 데도 손가락 끝이 축축한 게 대번에 감지되었다.

"아, 아앙!"

"이것봐라? 뭘했다고 이렇게 젖었어?"

"그, 그건 선배가 자꾸···."

"내가 뭐? 젖탱이 좀 주물렀다고 이렇게 젖어버렸다고?"

이번엔 핫팬츠 사이로 손가락을 불쑥 쑤셔 넣었다.

몸에 딱 달라붙은 핫팬츠였지만 약간의 스판끼가 있어 손가락이 들어가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예상대로 팬티 쪽은 흥건했다. 팬티를 옆으로 살짝 젖혀 중지손가락을 쑤셔박자 저항감도 없이 구멍속으로 쏙 들어갔다.

"흑!"

"이거 봐, 이럴 줄 알았어. 벌써 난리 난거."

"아, 아니에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손가락을 몇 차례 쑤셔 넣은 뒤 보란 듯 경희의 눈 앞에 들이댔다. 경희는 푹 젖은 손가락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시선을 피했다.

"이게 다 니 물이잖아."

"흐, 흑."

"바지내려."

"여, 여기서요?"

으슥한 골목길 담벼락이긴 했지만, 언제라도 사람이 지나들 수 있는 위험한 장소였다. 경희는 이곳에서 바지를 내린다는 행위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아님 내가 벗겨주리?"

"서, 선배 제발···."

나는 경희의 핫팬츠 양옆 끈을 잡은 뒤 단숨에 발목까지 내려 버렸다. 순식간 팬티만 남게된 경희가 다리를 바짝 오므리며 손으로 밑을 가렸다.

"하, 하악!"

"팬티도 내려야지?"

"서, 선배 한 번만 봐주세요. 여, 여기서는···."

"니가 따먹히고 싶다며?"

팬티끈을 잡아채는데, 경희가 부들부들 떨면서 고개를 좌우로 마구 흔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팬티를 끌어내렸다.

"손 치우라고!"

"아, 아악!"

우악스러운 힘으로 팬티까지 쑥 내리자, 비키니 라인을 따라 제모된 그녀의 봊이가 드러났다. 물론 서있는 자세라 밑의 구멍이 보이진 않았다. 노팬티가 된 경희가 필사적으로 두 손을 포개며 밑을 가렸다.

"하아앙, 여, 여긴 위험하단 말이에요!"

"누가 본다고 그래?"

물론 나 역시 쫄리긴 쫄렸다.

막다른 골목이라곤 해도 한쪽이 트여있어, 누군가 그쪽에서 나타난다면 도망도 못가고 꼼짝없이 걸릴판이었다. 게다가 아무리 주변이 어두컴컴하다고 해도 사람을 식별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로시, 저번에 받은 스킬로 여기가 명당인지만 확인해죠.’

[아하, 역시 주인님은 방법이 있었군요.]

하지만 나에겐 스킬이 있었다. 바로 역학 스킬 중에 최적의 섹스 장소를 검색해주는 스킬이었다. 잠시후 로시가 결과를 알려왔다.

[현 위치, 섹스 타당도 90%입니다.]

‘90%라는 게 뭔말이야?’

[하시는 동안 안심하셔도 될 수치란 말이죠.]

‘그렇다면야.’

걸릴 확률은 굉장히 낮았다.

명당 스킬은 주변에서 가장 쾌적한 장소를 선별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90%라고 할 정도면 하는 동안 누군가에게 발각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손 치워."

"서, 선배!"

"안 치워?"

나는 끝까지 손을 포개고 있는 경희의 밑구멍으로 손가락을 다시 쑤셔 박았다.

"하, 하악!"

"다리 벌리고."

"흐, 흐윽."

경희가 다리를 살짝 벌리자 팔목이 움직일 공간이 생겼다. 나는 봊이에 손가락을 밀어 넣은 채 리드미컬하게 손목을 위아래로 흔들었다.

찌꺽찌꺽!

어찌나 젖어 있는지 서 있는 자세에서 봊이를 쑤시자 애액이 쏟아지며 손목까지 타고 내려갔다.

"하, 하윽, 선배, 흑!"

경희는 뿜어지는 애액에 수치심어린 표정을 지으며 자기도 모르게 내 어깨에 두 팔을 지탱했다.

"벌써부터 다리가 풀리면 어떡하나?"

"하아, 하아···."

"위에도 벗어."

"위, 위에도요?"

"얼른. 두말하기 귀찮아으니까."

이미 밑을 내준 경희는 자포자기했는지 위에 옷도 모두 벗기 시작했다. 끈나시까지 모두 벗고 나자 브래지어에 감싼 큼지막한 젖가슴이 튀어나왔다.

"빨통 봐, 씨발. 존나 빨고 싶게 생겼네."

"하, 하악, 선배."

거친 말을 내질를 때마다 경희가 흥분하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마지막 브래지어는 내 힘으로 억척스럽게 벗겨냈다.

"아, 아아!"

이윽고 경희의 젖가슴이 미약한 불빛에 의지에 드러났다. 보는 순간 피부색의 반전이 놀라울 정도였다.

‘오, 이건 또 뭐야? 겉바 속촉같은 반전인가?’

경희의 가슴 안쪽은 경계가 뚜렷이 구분될 만큼 하얀 편이었다. 스포츠 브라의 경계선 안쪽은 햇볕에 노출되지 않아 컵이 감싼 부분만 유독 색이 달랐던 것.

"뭐야? 색깔이 왜 이래?"

"흐, 흑. 말했잖아요. 타, 탄거라고요."

"그럼 원래 피부색이 이렇단 말이야?"

"···네. 지금처럼 까맣진 않아요."

"좆나 꼴리네."

경희의 하얀 속살이 성욕에 불을 당겼다.

나는 큼지막한 가슴을 덥석 한 입에 담으며 쪽쪽 빨았다. 동시에 밑에선 손가락이 쉴 새 없이 봊이를 쑤시고 있었다.

"아, 아흑, 흡!"

위아래 동시 공략에 경희가 도저히 못참겠던지 제 입을 스스로 틀어막았다. 그냥 놔뒀다간 골목길 밖으로 다 소리가 세어나갈 정도였다.

"흡, 흐흡, 선배, 하윽."

"젖탱이 하나는 예술이네. 씨발, 꼴려서 안되겠다. 내 것도 빨아봐."

나는 애무를 멈추고 경희의 머리채를 잡아 억지로 무릎 꿇렸다. 헐벗은 경희의 앞에 바지를 내려 곧바로 대물을 들이밀었다.

"빨아."

"흑."

다시 힘을 충전한 대물이 바짝 꼴린 채 경희의 얼굴 앞에서 걸떡거렸다. 주춤하는 경희를 향해 일부러 대물을 코 밑으로 들이 밀었다.

"얼른 빨라고!"

"아, 알았어요."

경희가 밑둥을 잡더니 천천히 입구멍을 ‘o’자로 만들어 대물을 쏙 넣었다. 나는 머리가 들어가는 순간 다짜고짜 그녀의 뒤통수를 붙잡고 안으로 쑥 박아버렸다.

"우욱!"

그리고는 입봊이에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처럼 앞뒤로 힘차게 흔들었다.

"씨발, 좆나 좋네."

"욱, 욱!"

경희가 토악질이 나오려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대물을 토해냈다.

"커헉, 선배 너무 커요."

"커서 좋으면서, 지랄."

욕지거릴 내뱉은 나는 또 다시 대물을 들이 밀었다.

이번엔 경희도 마음의 준비를 했는지 아까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쭈압쭈압-

"아, 좆나 꼴리네. 그렇게 나한테 박히고 싶던?"

나는 쪼그려 앉아 펠라를 해주는 경희를 향해 일부러 자극적인 말을 쏟아냈다.

"하여간 담배피러 나올 때 졸졸 쫓아올때부터 딱 느낌 오더라니···."

"아주 따먹히고 싶어 안달이 났지?"

"흐, 흑!"

한참을 빨아대던 경희가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해 대물을 뱉자 나는 그대로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강제로 일으켰다.

"하, 하읏, 뭐 하시려고···."

"돌아서."

"도, 돌라고요?"

"벽에 손 집고 딱 붙어."

경희가 긴장된 표정으로 등을 돌렸다.

담벼락에 딱 붙은 경희의 엉덩이가 공격적으로 돌출되어 있었다.

‘와우, 테니스 선수 출신이라 그런가? 하체가 아주 그냥 남자 씹어먹을 정도네.’

[엄청나긴 하군요. 경희양은 진짜 상하체 모두 큼직큼직 한 것 같습니다.]

경희의 골반은 남미 여자들처럼 커다랗고, 특히 대퇴부의 근육이 남달랐다. 뒤치기하기 딱 좋은 엉덩이였다.

"딱 대."

"하, 하읏."

나는 침이 묻어 번들거리는 대물을 붙잡아 경희의 엉덩이 사이로 밀어 넣었다. 이미 충분히 손가락으로 쑤셔나서 그런지 젖은 구멍에 대물이 닿자마자 게 눈 감추듯 쏙 들어갔다.

"흡!"

"어우, 쪼이는 거 봐."

뒤치기라곤 하지만 서 있는 자세라 그런지 조임이 상당했다. 특히 하체가 단련된 경희는 별다른 동작을 하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허벅지 안쪽을 조이는 습성이 있었다.

나는 경희를 벽에 완전히 밀어붙인 후 뒤치기를 시작했다.

뿍찍뿍찍!

"아, 아앙! 서, 선배!"

"이렇게 따먹히고 싶었다는 거지? 어?"

"하읏, 선배, 아, 아아! 아!"

피스톤 운동이 전개될수록 경희가 흥분에 차올라 신음을 터뜨렸다. 목소리가 커지는 것 같아 손바닥으로 입을 틀어 막는데 놀랍게도 경희가 내 손가락을 쪽쪽 빨아대기 시작했다.

"어쭈? 이것봐라?"

"흐, 흐으, 서, 선배랑 너무 하고 싶었어요."

"내가 말했지? 난 여자 안 사귄다고."

"상관없어요. 가끔씩만 저 이렇게 뚫어주시면···."

"왜? 내 좆집 하게?"

좆집이라는 자극적인 단어에 경희가 바짝 대물을 쪼아댔다.

"흑!"

"대답해. 경희 너 내 좆물받이 되고 싶은 거야?"

"흐으응, 서, 선배."

"내가 너 아무 때나 따먹어도 상관없다는 거지?"

"하읏, 아무 때라니···."

"내가 박고 싶으면 언제든 대줄 거냐고."

"워, 원하시는 대로."

"그리고 난 계속 너 모른 척 할 건데?"

"괘, 괜찮아요. 가끔 이렇게··· 아흑!"

벽치기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외다리로 서게 된 경희가 균형을 잡기 위해 담벼락 위로 손을 뻗어 스파이더맨처럼 매달렸다.

"분명히 말했다? 내가 너 이렇게···"

퍼억!

"하악!"

"하고 싶을 때 맘대로 불러 따먹는다고?"

퍼억!

한 다리가 들리자 가랑이가 활짝 벌려지며 대물이 깊숙이 들어 박혔다. 경희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부들거렸다.

"하악, 그래주세요. 선배 원하시면 언제든."

"귀여운 것."

나에게 완벽한 굴종을 선언한 경희가 한참을 뒤로 박혔다. 하지마 벽치기 자세로는 아무대로 속도가 붙질 않았다.

"엎드려, 강경희."

< 977. 별이 쏟아 지는-37- > 끝.

ⓒ 성난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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