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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섹터!12
"내 앞에 꿇어."
민주에게 명령을 내리면서도 속으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이게 정말 먹힐까?
갑자기 소리 지르면 어쩌지?
성추행으로 잡혀가는 건 아닐까?
아니 이건 공연음란죄로 봐야 하나?
하지만 떨리는 속마음과 달리 표정은 차가왔고, 목소리는 단호했다. 여기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간 죽도 밥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털썩-
놀랍게도 민주가 정말 내 앞에 무릎 꿇었다.
그녀는 얼굴 정면에 우뚝 선 나의 대물을 경배하듯 쳐다보고 있었다.
무리수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먹혀든 것이다.
‘후읍-. 심장 떨려 못 해 먹겠네.’
[잘하고 계십니다, 주인님. 이대로 쭉 43번 위업 'SM마스터’에 도전하시는 겁니다.]
-SM마스터
민주를 공략하면서 달성키로 한 업적.
이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업적으로 한 번은 S역할 즉 사디스트(가학적 성애자)로서, 또 한 번은 M역할인 메저키스트(피학적 성애자)로서 여자를 공략해야 한다.
다분히 변태적인 위업인 만큼 대상을 선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까딱하면 상대방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주의 속셈을 깨닫는 순간, 그녀를 타겟으로 정해야 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상황을 보아하니 그녀는 베프인 지희에게 나의 비밀을 듣게 된 모양이었다. 그렇게 대물에 관심이 생긴 그녀는 의도적으로 나에게 접근해 왔다.
절친의 전남친이란 사실도, 학과의 학생인 것은 상관없다는 듯이.
나는 그 부분이 괘씸했다.
친구로서 의리를 저버린 것이야 백번 양보해 이해한다손 치더라도, 학과의 조교로서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학생에게 음심(淫心)을 품은 건 교육자로서 부도덕한 자세라는 판단.
솔직히 그녀가 나에게 한 말은 성희롱이나 마찬가지다.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남자인 조교가, 자기 과 여대생에게 ‘니 구멍 쫄깃하다며?’라는 것이나 다름없지 않는가?
따라서 나는 이 부덕한 여인에게 철퇴를 내려야 한다.
아니, 좆퇴를.
찰싹-
허리를 비틀어 좆방망이를 휘두르자 찰진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진다.
"대물 보니까 좋냐?"
"..."
반응이 없자 더 세게 휘둘렀다.
찰싹-
그녀의 얼굴은 뺨이라도 맞은 것처럼 옆으로 돌아갔다.
"대답해. 좋냐니까?"
"네..."
"목소리 크게 못해?"
찰싹-!
"좋아요! 좋아 죽겠어요!"
민주는 얼굴을 얻어맞는 굴욕적인 상황에 더욱 흥분한 모양이었다. 얼굴은 빨갛게 상기되고 호흡이 점점 거칠어졌다.
그런 그녀를 보자 더욱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말 잘 들었으니 상을 줘야지?"
나는 그녀의 얼굴 위로 자지를 들이밀었다.
"밑동부터 샅샅이 핥아."
민주는 감격에 찬 표정으로 입을 크게 벌리더니 한입에 삼켰다. 그 순간 나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뒤로 꺾었다.
"이 썅!"
갑작스런 폭력에 민주의 얼굴이 두려움에 휩싸였다.
잘못을 저지른 어린아이가 안절부절 못하는 것처럼, 민주의 표정이 진한 불안감으로 물들었다.
나는 짐짓 무서운 얼굴로 소리쳤다.
"누구 맘대로 입에 넣으래? 혼나고 싶어?"
"죄, 죄송해요."
"빨지 말고 핥으란 말이야! 혀끝으로 부랄 밑까지 싹싹. 알겠어?"
"네."
민주는 혀를 쭉 뽑아내더니 불알을 할짝거렸다.
처음엔 강아지가 물을 마시듯 소극적이던 동작은, 점점 커지더니 나중엔 소시지에 흘러내리는 케첩을 훔치는 아이처럼 게걸스럽게 변해갔다.
츄릅-츄릅츄
쉴 새 없이 혀를 놀리는 민주의 입 주변으로 질질 침이 흘러 내렸다. 나의 자지도 잔뜩 침이 묻어 유광니스를 칠한 것처럼 번들 거린다.
"...맛있어?"
"네."
"아침에 씻지도 않았는데 냄새 안나?"
"자지 냄새 너무 좋아요."
할짝-할짝-!
민주는 어느새 역할극에 완전히 빠져든 모습이다.
아무리 거칠게 행동해도 모두 받아 주며 고분고분한 순한 양이 되어 있었다.
‘우웃-. 이래서 사람들이 SM을 하는가 보구나.’
오피스룩을 입은 예쁜 아가씨가 내 밑에 무릎 꿇고 씻지도 않은 물건을 입으로 핥고 있다. 평소엔 느껴보지 못했던 강한 정복감이 차올랐다.
나는 쇳덩이처럼 단단해진 자지를 민주 앞에서 흔들었다.
"이거 먹고 싶지?"
"네."
"윗입으로 먹고 싶어, 아랫입으로 먹고 싶어?"
"둘 다요. 주인님, 민주의 위아래 둘 다 뚫어 주세요."
"넌 참으로 암캐같은 년이구나."
"맞아요. 주인님. 저는 암캐에요. 저를 마음껏 따먹어 주세요."
흥분으로 이성을 잃은 민주는 아무소리나 지껄여 댔다. 자기도 모르게 나를 주인님으로 부르기 까지 했다. 그녀의 복종하는 태도에, 내 속에 내재된 뭔가가 더욱 불타올랐다.
"엉덩이 대."
그녀가 재빨리 몸을 돌렸다.
무릎을 꿇고 걸레 닦는 포즈.
나는 자세를 낮춰 그녀의 치마를 위로 젖히고 팬티 위를 어루만졌다.
"누가 니 맘대로 젖으래?"
민주가 부끄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죄송해요, 주인님."
"자지는 내가 빨렸는데, 니가 왜 젖어?"
"민주는 음탕한 년이라서 그래요. 저를 따끔히 혼내 주세요."
나는 팬티 밑을 잡고 주욱 끌어 내렸다.
축축이 젖은 팬티가 허벅지를 타고 무릎 위에 걸쳐 지고, 활짝 펼쳐진 대음순이 모습을 드러냈다. 씹물로 범벅된 민주의 보지는 털 하나 없이 깨끗한 빽보지였다.
"어쭈? 이거 봐? 털 밀었네?"
"네...주인님 따먹기 좋으라고 왁싱해 놨어요."
나는 손바닥을 펼쳐 큼지막한 민주의 엉덩이를 찰지게 후려쳤다.
짝-
엎드려 있던 민주가 움찔 놀라며 몸을 뒤척인다.
"거짓말 마. 다른 새끼들 대주느라고 민거잖아!"
"아니에요."
짝-
"솔직히 말 못 해? 너 아무한테나 대주고 다니지?"
"아니에요 주인님, 제 보지는 오직 주인님 거예요."
짝-
"음탕한 계집년 같으니. 혼쭐을 내줘야겠어."
짝-짝-!
그녀의 엉덩이가 어느새 빨갛게 달아올랐다.
민주는 오히려 맞을 때마다 오히려 흥분하는 것 같았다. 흘러넘친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바닥으로 주르륵 미끄러졌다. 보지는 할 말이 있는 사람처럼 끊임없이 벌렁거렸다.
"하악-! 주인님, 저를 혼내 주세요. 걸레 같은 민주 보지를 혼내주세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흥분감이 몰려왔다.
이미 나의 불기둥은 피가 잔뜩 몰려 불알이 아플 정도였다.
"창녀 같은 년. 다른 새끼 좆은 생각도 안 나게 해주지."
나는 엎드린 민주 앞에 무릎을 꿇고 높이를 맞춘 뒤 다짜고짜 구멍에 쑤셔 박았다. 미끄덩하는 느낌이 나더니 순식간에 나의 대물이 민주의 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흐어어어엉!"
오랜 기다림 끝에 이루어진 삽입은 두 사람 모두에게 엄청난 만족감을 주었다. 민주는 머리를 땅에 처박고 부르르 몸을 떨었고, 나는 잔뜩 조여지는 느낌에 절로 숨을 토해냈다.
퍽-퍽-!
이어 시작된 거친 피스톤 운동.
배려 따윈 없었다. 처음부터 있는 힘껏 허리를 흔들며 끝까지 박아 넣기를 계속하자 민주가 자지러지는 신음을 토해냈다.
"하앍! 너무, 너무 좋아. 가득 차버렸어. 내 안에..."
퍽-!퍽-!
"그렇게 좋냐?"
"네, 주인님. 너무 좋아요."
퍽-!퍽-!
"너 내꺼 먹고 싶었지?"
"맞아요. 지희한테 들었을 때부터 먹고 싶었어요. 하악-. 조, 좋아. 미칠 것 같아."
맨 바닥이라 무릎이 쓰라렸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부등켜안고 물건을 꽂은 채로 쇼파 팔걸이 위에 몸을 걸쳤다.
"하앙!"
그녀는 이제 공중으로 엉덩이를 쳐든 자세였고, 나는 서서 뒤치기를 시작했다.
"하읏. 흑... 최고야. 이렇게 크고 단단한 건..."
"지희가 나보고 뭐라든?"
"네?"
"그년이 나보고 뭐라고 했냐고."
"만나본 남자 중에서 가장 크다고...흡-!"
"또?"
"하앙... 또... 근데... 빨리 끝난다고..."
나는 더욱 속도를 올리며 밀어 붙였다.
퍽퍽퍽-
"니가 봐도 그래?"
"아, 아니에요. 헛소리에요. 주인님은 절대 토끼가 아니에요."
"그치?"
"네...주인님, 저랑 지희 중에서 누가 더 맛있어요?"
나는 여기서 살짝 대답을 망설였다.
민주와 지희는 절친한 친구 사이면서도 어떤 면에선 서로를 의식하는 라이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걸 이용해야겠군.’
"글쎄."
"제가 더 맛있지 않으세요?"
"너무 오래전이라...나중에 같이 먹어봐야 알겠는데?"
"저랑 지희를요?"
"그래. 둘 다 같이 놓고 먹어보면 비교가 되겠지. 왜, 싫어?"
퍽-퍽-!
"하악. 아, 아니에요. 같이 드세요."
"그래. 다음에 너가 한 번 자릴 마련해 그럼."
"네, 제가 지희도 같이 먹게 해드릴게요."
"착한 아이구나. 말을 잘 들었으니 또 상을 줘야지."
나는 그녀의 다리 하나를 붙잡아 위로 쳐들었다. 유연한 그녀의 다리가 발레 선수처럼 치켜 올라가며 가운데가 더욱 벌어졌다.
그 자세로 나는 최대한 깊이 박히도록 허리를 뒤흔들었다.
퍼버벅-!
"아흑, 너무 깊어."
"깊어서 좋아?"
"네...자궁 입구까지 닿는 거 같아. 아흑... 흑.."
퍽퍽퍽퍽퍽-
속도를 바짝 올리자 귀두에 찌릿한 느낌이 왔다.
나는 잽싸게 물건을 뽑아낸 뒤 그녀를 돌아보게 했다.
"얼굴 대."
"네, 주인님."
물건을 손으로 잡고 빠르게 뒤 흔들자 정액이 미사일처럼 튀어 나오며 민주의 얼굴에 흩뿌려졌다.
찍-찍-
이마 가운데를 적중된 걸죽한 정액이 미간을 타고 코로 흘러내리며 얼굴 전체를 정액 범벅으로 만들었다.
민주는 황홀한 표정으로 소파에 등을 기대며 널부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