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2화 〉 제131 화 굴종, 망가진 마녀가 자아내는 세계 (2)
* * *
“고양이 사료와 개 사료 중에서 선택하라니……,”
“그……, 그게 무슨……?”
친한 친구에게 ‘지금부터 같이 밥이나 한 끼 먹으러 갈까?’라고 허물없이 말을 건네듯이 더없이 평범하고 나직한 말투로 정신 나간 소릴 한 나은에게 다솜이 얼빠진 목소리로 되물었다.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서도 아니었다.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서도 아니었다.
그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다솜의 정신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래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실낱같은 기대를 한 조각 품고 되물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나은은 다솜의 물음에 친절하게 대답해주지 않았다.
대신 아무 말 없이 다솜에게 다가와서는 그 옆에 다소곳하게 앉았다.
침대 끄트머리에 걸터앉은 채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다솜의 등줄기를 쓸어내린다.
히……, 히익…!
나은의 손가락이 피부에 닿자 다솜의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신음성을 흘리며 몸서리치려는 다솜의 몸을 나은이 찍어누른다.
다솜이 꼼짝하지 못하도록 그녀의 위에 올라탄 다음 두 손으로 양쪽 어깨를 꽉 짚었다.
읏…!
“시……, 싫어……”
다솜의 입에서 거부의 말이 튀어나왔지만, 거기에 전과 같은 강한 의지는 들어있지 않았다.
나은에게 저항해봤자 몇 배로 더 고통스러워질 뿐이라는 걸 이미 몸으로 학습해버렸기에……, 다솜의 목소리에는 체념만이 가득했다.
읏……
응……
흑…!
굴욕적이었지만, 당장은 몸이 힘든 게 우선이었다.
다솜은 조금이라도 더 고통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몸에서 힘을 빼려고 노력했다.
또 다시 나은에게 능욕당할 걸 생각하니 온몸의 털이 곤두설 정도로 소름 끼쳤지만, 얌전하게 나은에게 몸을 맡기는 선택지 뿐이 없었다.
그 사실이 너무나도 서러워서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읏……
흐윽…
흐아……앙……
나은이 그런 다솜의 귓불을 잘근잘근 깨문다.
움찔…!
움찔…!
읏…!
하……아앙……
다솜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고, 가슴이 살짝 부풀어 올랐다.
다솜의 반응을 지켜보던 나은이 본격적으로 다솜의 유두와 음부를 손가락으로 희롱하기 시작했다.
힉…!
히익……!
“시……, 싫어……”
응…
하응…
“그……,”
“그만……….”
“가……, 가고 싶지 않아…….”
혐오감과 그 이상의 쾌감에 나은의 아래에 깔린 다솜이 눈물로 얼룩진 얼굴로 진저리를 쳤다.
그렇지만 나은은 그런 다솜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거칠게 다솜의 몸을 더럽히기 시작했다.
오른손으로는 다솜의 가슴이 찌부러질 정도로 꽉 움켜쥐고 왼손은 다솜의 사타구니를 거칠게 쓸다가 손가락을 깊숙이 그 안에 푹 찔러넣었다.
하윽…!
순간 나은이 몸 위에 올라타 있음에도 다솜의 허리가 크게 튀어 올랐다가 침대로 털썩 떨어졌다.
찌걱……
찌걱……
찔꺽……
찔꺽……
나은의 손가락이 다솜의 안을 쑤시면서 휘저을 때마다 점막과 점막이 스치는 추잡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아…
아아……
그에 따라 다솜이 헐떡이는 주기도 가팔라졌다.
이윽고───,
푸슉…!
푸슉…!
움찔……
움찔……
다솜이 칠칠치 못하게 하반신서 대량의 조수를 뿜으며 성대하게 가버렸다.
하아……
하아……
움찔……움찔……
비록 다솜 본인이 원치 않았다지만, 빈혈을 일으켰을 때처럼 순간 눈앞이 새까맣게 변할 정도의 절정은 진짜였다.
부정하려 해봐도 나은이 안겨준 여운이 몸에서 가시질 않았다.
그런 자신의 몸이 다솜은 너무나도 혐오스럽게 느껴졌다.
소리를 죽이고 눈물을 꾸역꾸역 흘리면서 몸을 잘게 떠는 다솜에게 나은이 다솜의 귀가 녹아내릴 것만 같은 달짝지근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건강에는 개 사료가 좋을 거 같은데, 맛은 고양이 사료가 좋으려나……. 일반적으로 개 사료보다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있다니까 말야.”
“싱거운 거보단 조금 짭짤한 편이 먹기 편하겠지.”
“후후……, 그래도 같이 고민 좀 해 봐야겠는걸. 결국 먹는 건 내가 아니라 너니까. 네 의견이 중요하겠지.”
축 늘어진 다솜을 내려다보며 조용히 미소짓는 나은에게 다솜은 고개를 떨구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는 수밖에 없었다.
흑…!
“이……, 이제……, 시……, 싫어…….”
웁?!
우붑!!!!
나은이 오른손으로 다솜의 턱을 세게 붙잡는다. 옆으로 떨군 다솜의 고개를 강제로 돌려서 원래 위치로 되돌린 다음 다솜의 입술을 그녀의 입술로 틀어막았다.
다솜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억지로 비틀어 연다.
다솜의 눈이 부릅떠질 정도로 다솜의 혀를 꽉 깨물면서 동시에 다솜의 유두와 음핵을 세게 꼬집고는 걸레를 쥐어짜듯이 있는 힘껏 비튼다.
웁!!
웁!!
우붑!!!
………!!!
축 늘어져 있던 다솜의 몸이 크게 튀어 올랐다.
웁……우뭅…
……!!
어떻게든 나은에게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쳐보지만 이미 완벽하게 몸을 장악당해 다솜으로서는 아무리 안간힘을 써내봐도 나은을 떼어낼 수 없었다.
몸에서 점점 힘이 빠진다.
힘이 빠짐과 동시에 다솜의 저항도 점차 사그라든다.
나은은 다솜의 음핵을 당장이라도 쥐어뜯으려는 듯이 꼬집은 다음 비틀고 있던 손가락을 살그머니 풀었다.
그리고는 다솜의 처녀막을 찢어발긴 다음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다솜을 실금시키며 툭하면 실신으로 몰아갔던 흉측한 딜도를 손에 들었다.
다시금 다솜의 안을 엉망이 될 때까지 쑤시면서 헤집어놓기 시작한다.
아…아아…
웁…!
우붑…!
웁웁…!!
자궁 입구를 우악스럽게 비집어 열고 그 안을 들락날락하는 이물이 주는 고통에 다솜의 허리가 뒤로 크게 꺾인다.
아픔이 그녀의 정신력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를 까마득히 뛰어넘었다.
죽기보다 싫었지만……,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철천지원수보다도 더욱 증오스러운 나은의 몸을 꼭 끌어안으며 그녀에게 매달리고 만다.
찔꺽…
찔꺽…
찌걱…
찌걱…
거대한 굴착기로 땅을 뒤엎어버리듯이 거대한 딜도로 다솜의 자궁을 질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것처럼 움직이던 나은의 손이 점점 그 속도를 높여갔고───,
아……
아아아악……!!!!!!!
쪼르륵……………………………………………………
결국 다솜의 몸과 마음이 한계에 달했다.
의식의 끈이 끊어짐과 동시에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육신도 제어를 벗어났다.
몸의 떨림이 가라앉지 않고 실금이 멈추지 않는다.
얼마 전 같았으면 수치스러워 눈을 질끈 감고 현실을 외면하려는 시도라도 했을 다솜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기력마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그저 멍하니 풀린 눈으로 천장만을 바라보고 있는다.
나은은 그제야 다솜에게서 입술을 뗐다.
날카로운 면도날에 힘줄이 베인 사람처럼 팔다리에 하나도 힘이 들어가지 않아 침대 위에 몸을 축 늘어뜨리고 있는 다솜을 내려다보며 말한다.
“후후, 굉장히 기분 좋았지?”
“…….”
“………죽어버려.”
다솜은 간신히 한마디를 필사적으로 쥐어 짜냈다.
이런 말을 해봤자 좋을 게 없다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다솜은 오히려 안간 힘을 짜내 싸구려 도발을 걸었다.
왜냐하면 이젠 정말로 한계였기 때문이었다.
자신이라는 존재가 밑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좀먹히며 망가져 가는 느낌,
이대로 몸도 마음도 저 여자 마음대로 다루어지며 녹슬 바에는 차라리 도발해서 아예 한 며칠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의식을 잃어버리자는 계산에서 나온 노림수였다.
그 순간은 무척이나 괴롭겠지만, 나은이 말한 타임 리밋 때까지 기절한 채 지낼 수 있다면……, 충분히 걸어봄직 하다는 계산에서 나온 말이었다.
하지만──,
그런 다솜의 의도 따위 진즉에 간파한 나은은 버튼 하나로 변기에 가득 차 있는 물을 내려버리듯이 너무나 손쉽게 흘려버렸다.
오히려 어설프게나마 머리를 써서 시간을 끌어보겠다는 다솜의 그런 무른 면이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다솜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어주었다.
“뭐, 개사료를 먹는 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이 기회에 듬뿍 즐기길 바라.”
“고양이 사료와 개 사료를 놓고 한참 동안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개 사료가 네게 어울릴 거 같더라고.”
“조금만 건드려도 툭하면 이렇게 실금하는데 짠 거 먹으면 목말라서 물도 많이 먹고 싶어질 테고……, 치우는 입장에서 여간 귀찮은 게 아니란 말이지. 매번 이렇게 더럽혀서야.”
“그리고 무엇보다 조금만 이렇게 만져주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음란한 즙을 줄줄 흘려대는 게……, 발정 난 암캐라고 밖엔 생각할 수 없는걸.”
읏………!
“그러니까 암캐한테는 개 사료를 줘야겠지.”
그렇게 말하며 나은은 부엌으로 가서 커다란 개밥그릇을 가져왔다.
다솜의 얼굴 바로 옆에 놓고, 그 안을 사료로 가득 채운다.
사료가 개밥그릇 안에 쏟아지는 순간이었다.
사료 특유의 구역질 나는 냄새가 확 올라왔다.
다솜이 얼굴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려 냄새를 피하려고 할 때였다.
나은이 다솜의 머리채를 붙잡은 다음 다솜의 얼굴을 개 사료로 가득차 있는 개밥그릇 안에 처박았다.
웁……!
웁……!
순간적으로 두 눈을 질끈 감고 입안에서 피가 날 정도로 입술을 꽉 깨문다. 그렇지만 소용없었다.
나은이 다솜의 머리가 접시 밑바닥에 파묻힐 정도로 꽉 누른 다음 다솜의 얼굴을 그릇 바닥에 이리저리 문지르기 시작하자, 사료 일부가 다솜의 코로 들어간다.
콧구멍이 막혀 숨을 쉴 수가 없다.
웁!!
웁!!
숨을 쉴 수가 없어서 다솜의 피부가 얼굴부터 시작해서 목까지 당장이라도 파열할 것처럼 빨갛게 되었지만 나은은 딱히 그런 다솜의 변화에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팔다리를 버둥거리다가 결국 백기를 든 건 다솜이었다.
숨을 쉬기 위해 입을 벌린다.
어쩔 수 없이 그 안으로 개 먹이가 들어온다.
읏…
윽…
흑…
흐윽…
개밥그릇에 얼굴이 처박힌 채 개먹이를 강제로 입에 머금게 되는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도 서러워서 다솜은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흐느껴 울기만 했다.
다솜이 그러든지 말든지 나은은 전혀 개의치 않고 태평한 소릴 옆에서 늘어놓기 시작했다.
“음식은 그 음식에 맞게 먹는 예절이라는 게 있지. 젓가락질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가면 테이블 매너라든가 그런 거 따로 공부하고 그러잖아?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사료는 입으로만 먹는 게 올바른 방식이겠지.”
“그러니까 한동안 손은 필요 없겠지?”
다솜이 손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등 뒤로 돌린 다음 등에 바싹대고 꽉 묶었다.
“음……, 뭔가 허전한데.”
“뭘까……?”
“아아……, 그러고 보니 목줄을 안 했었구나.”
“후후, 그거 알고 있니? 이젠 개한테 목줄 안 하면 벌금 문다는 거.”
“잠시만…….”
그렇게 말하며 나은은 다솜의 목에 개목걸이를 채웠다.
“보기 좋네. 정말 암캐다워졌는걸. 아마 남자들이 이 모습을 보면 사족을 못 쓸 거야.”
“부럽네. 인기 많아서…….”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운걸…….”
“그렇네……, 음……, 확실히 혼자 보기 아까워.”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나은이 묻자 다솜은 고개를 필사적으로 흔들었다.
그리고 입안으로 개 사료가 얼마가 들어가든 신경 쓰지 않고 나은에게 애원했다.
“제발……, 그것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훗……, 솔직하지 못하구나. 일단은 뭐. 그런 거로 해둘게.”
그렇게 말한 뒤 시계를 보는 나은. 그녀는 안타깝다는 목소리로 혼자 읊조렸다.
“이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이틀 정도 자리를 비울 건데, 잘 지키고 있어 주렴.”
깨끗한 몸을 하고 있는 네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도 조금 급하게 하고 싶은 게 생겼거든.
“내가 없는 동안 혼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심심할 테니까, 장난감을 몇 개 놓고 갈게.”
그렇게 말하며 나은은 다솜의 허벅지를 붙잡고 양옆으로 활짝 벌렸다.
그리고 그녀의 벌려진 사타구니가 닫히지 않도록 그녀의 발목을 침대 끝에 각각 묶고, 그녀의 몸 곳곳에 로터를 붙였다.
특히 유두와 음핵에 로터를 붙일 때는 어지간해서는 절대 떨어질 일이 없도록 특히나 정성을 들였다.
그런 다음 마무리로 대지에 쐐기를 꽂듯이 바이브를 뿌리까지 완전히 다솜의 음부에 찔러넣은 다음 기저귀를 채워주었다.
후우……!
한건 해결했다는 듯이 혼자 뿌듯한 표정을 하며 이마에 살짝 흐르는 땀을 소매로 닦아낸 다음 나은은 다솜에게 말을 건넸다.
“이 정도면 이삼일 정도는 혼자 즐겁게 지낼 수 있겠지.”
“사료랑 물도 넉넉하게 채워놓고 갈 테니까 사양하지 말고 배고프면 마음껏 먹으렴.”
“아까는 치우기 힘들다는 듯이 투정을 부렸지만, 사실 전혀 신경쓰지 않으니까……, 기저귀에 볼일도 마음껏 보고. 후후…….”
“…….”
다솜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이미 그녀의 정신은 완전히 죽어버려 지금의 다솜은 살아있는 시체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런 다솜의 반응에 나은은 처음으로 곤혹스럽다는 듯이 콧잔등을 긁으며 말했다.
“난처하네…….”
“왜 또 당장이라도 죽을 것만 같은 얼굴을 하고 그래. 사람 마음 약해지게.”
“……알았어.”
“그럼 이렇게 하자.”
“내가 돌아왔을 때 개밥그릇을 깨끗하게 바닥까지 말끔히 비워놓으면 상을 줄게.”
“상이 있으며 벌도 있어야겠지.”
“으음……,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네게서 소중한 것 하나를 받아가도록 할까……?”
그 말에 죽은 듯이 얌전히 있던 다솜이 참지 못하고 발끈했다.
“이미 전부 뺏어놓고 뭘 더 내게서 뺏을 게 남아 있다는 거야?”
다솜의 말에 나은이 기쁜 듯이 웃으며 말했다.
“후후……, 너는 아직 자신의 가치를 모르는구나.”
“그야말로 등불을 들고 빛을 찾아 헤매는 우둔한 자를 보는 것만 같네.”
“여자면서 여자의 몸에 대해 이렇게나 무지하다니. 여자의 몸은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을 걸 지니고 있단다.”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내게 빼앗긴 네 처녀막? 후훗, 그런 거 좀 찢어지면 어때. 그딴 건 시작에 불과한걸.”
나은은 다솜의 아랫배를 상냥하게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예를 들면……, 그래, 처녀막이 없다고 아이를 못 가지거나 그런 건 아니잖아, 그치?”
자궁을 적출 하겠다고 에둘러 말하는 나은의 말에 다솜의 안색이 새파랗게 질려버렸다.
“후후……, 내 말이 맞지? 너는 아직 진정으로 소중한 건 무엇하나 잃지 않았어.”
“그러니까……, 앞으로 네게 주어질 몇 가지 선택지에서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랄게.”
“그럼, 집 잘 보고 있어 줘. 나도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 할게.”
그렇게 말하며 나은은 다솜을 뒤로했다.
나은이 떠나간 자리에는 다솜의 흐느낌만이 존재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