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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화 〉 2번째 번외편: 왕의 게임(6) (415/429)

〈 415화 〉 2번째 번외편: 왕의 게임(6)

* * *

[하지만…딸의 의사도 존중해주셔야…]

“그거라면 문제없지.”

리한은 웃음을 터트리면서 살짝 열려있는 문을 가리켰다.

“에스메랄다는 이미 한참 전부터 우리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자신을 위로하면서 말이야.”

[!@#$%^?]

쿵!

아만다는 너무 놀라서 비명도 지르지 못했고 바깥에서도 요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잠시 후.

끼이이이익­

문이 열리며 분신에게 끌려 들어오는 에스메랄다.

보아하니 바깥에서도 뭔가를 당한 모양이었는지 흐트러진 옷차림에 얼굴도 빨개져서 호흡이 거칠어져 있었다.

[너…]

“죄, 죄송합니다. 어머니…”

서로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고개를 떨어트렸다.

“그레이프는 애쉬에게 맡겨놨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저래 보여도 아기를 돌보는 일은 익숙하니까 말이야.”

[…]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처럼 많은 아만다였지만 한숨을 쉬면서 체념해버리고 말았다.

퇴로는 완벽하게 막혀버리고 말았다.

[얼마나 작아지면 되겠습니까?]

“어머니!”

“생각해보니까 5m는 너무 크고 3m면 적당할 것 같군.”

[알겠습니다.]

슈우우우웅­

딸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양손을 가슴에 모아서 주문을 외우자 눈 부신 빛이 뿜어져 나오면서 신장이 줄어들었다.

여전히 크기는 했지만 간신히 인간적인 사이즈가 되었다.

딸과 나란히 서면 새하얀 피부와 구리빛이 대비되어서 자매처럼 보인다.

모델처럼 아름다운 S라인과 우월한 기럭지를 소유하고 있는 두 사람.

거대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신체 비율이 너무 좋아서 그녀들이 정상인이고 리한은 어린아이처럼 보였다.

짝!

탱글탱글한 두 사람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하윽!”

“찰지군요.”

“…”

부드러운 살집을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희롱했지만 서로 얼굴만 붉히면서 불만을 말하지 못했다.

리한은 발기해서 씨근덕거리는 육봉을 두 사람에게 과시해보이며 입을 열었다.

“장모님하고 따님 중에서 누구에게 삽입해드리면 되겠습니까?”

“저에게…”

“좋아, 무릎을 펴고 엎드려라. 에스메랄타.”

“큭.”

딸의 처녀를 지키기 위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손을 들었던 아만다가 입술을 깨물며 분한 표정을 지었다.

“이, 이러면 되겠습니까?”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딸은 지나치게 순종적으로 명령에 따라서 허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츄우우웁, 츄루루룹, 츄우우웁, 츄우우웁

“흐으으으윽? 아으으으읏♡ 하아아아앙!!”

그 사이에 얼굴을 파묻어서 거침없이 혀를 놀리는 리한.

“충분히 젖었지만 삽입하기에는 허리가 높군.”

“무, 무릎을 꿇고 엎드릴게요.”

“아니. 발판을 가져오도록 해라. 뭐처럼이니까 선체로 박아주도록 하지.”

그렇게 말하면서 하인을 시키는 것처럼 손가락질하는 바람에 비위가 상해버린 아만다였지만 어쩔 수 없이 명령에 따라서 의자를 가져왔다.

“장모님도 엎드려주십시오.”

“…알겠습니다.”

모녀가 나란하게 엉덩이를 붙이는 모습에 아랫도리가 당장이라도 터져버릴 것처럼 부풀어 올랐다.

“꺅? 하읏!”

긴장해서 떨고 있는 에스메랄다를 아랫도리로 툭툭 때리면서 가지고 놀다가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질구에 귀두를 가져다가 댔다.

이미 분신으로 혼쭐을 내줘서 얌전해진 그녀다.

쥬우우우욱­

“으으으으읏!”

질내로 스무스하게 미끄러져 들어간 육봉이 처녀막에 닿았다.

“괜찮아. 엄마가 곁에 있으니까…”

“네…어머니! 하으으으으윽?!!”

살짝 긴장이 풀리는 순간에 단숨에 허리를 잡아당겨서 뿌리 끝까지 처박아버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피스톤 운동.

철썩, 철썩, 철썩철썩, 철썩철썩철썩철썩!

꿈틀꿈틀꿈틀­

“훌륭한 조임이구나, 에스메랄다!”

“가, 감사합니다앗! 앗, 아앗, 아아아아앙!! 하아아아앗♡”

허리를 찔러넣은 때마다 질육의 돌기들이 박력 넘치게 움직이면서 육봉을 쥐어짰다.

A급 무장답게 머슬퀸을 연상시킬 정도로 단련된 육체도 인상적이지만 거기에 하프 자이언트가 타고난 피지컬까지 더해져서 저절로 감탄이 터져 나왔다.

“다음 차례는 장모님입니다!”

“네? 자, 잠시만…하윽?!”

딸의 모습에 넋이 나가 있던 아만다의 허리를 끌어당겨서 단숨에 교대해서 육봉을 찔러넣었다.

철썩, 철썩, 철썩철썩, 철썩철썩철썩철썩!

“아흑♡ 아앗! 아앗, 아아아아아아앗!!”

‘이게 뭐야? 너무 크잖아!’

거인으로 있을 때도 인간치고는 커다란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비슷한 사이즈로 작아져서 삽입을 당해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존재감에 머릿속이 아득해졌다.

게다가 그녀가 받은 충격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후후후후. 설마 따님에 이어서 장모님의 처녀막까지 받을 수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영광이군요.”

“어, 어떻게 그런…으혹?!”

“특별히 이상한 일은 아니잖습니까? 장모님의 남자 경험이라고 해봤자 실질적으로 인공 수정에 가까웠던데다가 출산한 것도 하프 자이언트였으니까요. 제대로 된 성행위를 경험해보시는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이시라는 거겠죠.”

“그럴 수가…하윽? 이게 나의 첫경험이라니…하앗! 아아아아아앗, 아앗, 아아아아아앗!”

모녀의 처녀를 나란히 받아간 리한은 의자에 위태롭게 올라서 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두 사람을 번갈아 가면서 거칠게 범했다.

철썩, 철썩, 철썩철썩, 철썩철썩철썩철썩!

오히려 그녀들이 균형을 잡지 못해서 쓰러져버릴 지경.

“슬슬 싸겠습니다.”

“입에다가…”

“당연히 질내사정입니다. 두 사람 모두 건강한 아기들을 임신해주십시오!”

“크으으윽. 앗, 아아아앗, 아아아앙♡ 가, 가버려…하아아아아아아앗!!”

“저, 저도 가버려요. 어머니! 아아아아아아아아앗!!”

푸슉, 푸슉, 푸슉푸슉푸슉푸슈슈슈슈슉!!

꿀럭­ 꿀럭꿀럭꿀럭, 꿀럭꿀럭꿀럭꿀럭꿀럭!

부르르르르­

처음에는 에스메랄다의 자궁에 정액들을 쏟아내다가 곧바로 아만다의 질내로 육봉을 찔러넣어서 넘쳐흐를 정도로 주입해 주었다.

모녀의 애액이 달라붙어서 한층 끈적해지는 분비물이 두 사람의 질구와 질구로 이어져서 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엉덩이를 부들거리면서 떨다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동시에 정액을 뿜어내면서 바닥에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하으으으윽♡”

촤아아아아악!

“쯧쯧쯧. 아까운 정자들을 바닥에 쏟아버리다니 칠칠맞은 모녀로군요…”

“졔, 졔송합니다앗…하읏♡”

“조임이 약한 겁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밤새도록 느긋하게 시간을 들여서 단련시켜도로 하겠습니다. 제 여자들에게는 자상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리한은 그렇게 말하면서 가뿐하게 두 사람을 들어 올려서 양쪽 어깨에 짊어졌다.

“안돼에에에엣…”

아만다가 마지막 이성을 쥐어짜 내서 저항했지만 가볍게 유두를 퉁겨지는 것만으로도 허리를 활처럼 꺾으며 기절해버렸다.

그리고 밤새 엉망진창으로 당했다.

****

[성과는 어땠습니까? 주인님.]

“나쁘지는 않았어. 거인족 여자를 범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생각보다 썩 마음에 들지는 않으셨던 모양이군요.]

카트리나의 말에 리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둘 다 최고의 암컷이었어. 심지어 아만다는 네가 말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지. 장모님, 포용력,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숙한 여인이라는 카테고리까지 클리어했는데 말이야.”

[흐음…어쩌면 너무 쉽게 범해서 흥이 깨져버렸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런가? 일부러 흥을 돋우기 위해서 강압적으로 범해봤는데 말이야.”

[원래 장애물이 크면 클수록 달아오르는 법이니까요. 게다가 유부녀를 연속으로 취하시는 바람에 살짝 매너리즘에 빠지셨을지도 모릅니다.]

“확실히 설득력이 있군.”

밤새도록 범해진 두 사람이 들으면 매너리즘 따위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고 외쳤을 테지만, 그가 정말로 눈이 뒤집혀버렸다면 최소한 7박 8일 정도는 쉴 새 없이 능욕당했을 것이었다.

수영복 차림으로 범해지는 지금의 오필리아처럼.

철썩, 철썩, 철썩철썩, 철썩철썩철썩철썩!

“하으으윽♡ 사, 사위님. 이렇게 예고도 없이 갑자기…아아아앗!”

스타팅 블록에서 물속으로 뛰어들려는 순간에 갑작스럽게 삽입을 당했다.

“탐스러운 장모님의 엉덩이가 잘못하신 겁니다. 그나저나 하얀색 비키니가 잘 어울리시는군요. 이번에 새로 맞추신 겁니까?”

“네에…지, 지난번에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하읏!”

수줍어하는 목소리에 허리를 흔드는 속도가 한층 격렬해졌다.

“정말로 요물이 따로 없군요. 이렇게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남자에게 꼬리를 치니까 제 물건이 수그러들지는 않는 겁니다. 이런 음탕한 년!!!”

“죄, 죄송합니다아아아앗!!”

푸슉, 푸슉, 푸슉, 푸슈슈슛슈슉!!

영문모를 사과를 받아내면서 리한은 쌓여있는 울분을 토하는 것처럼 시원하게 정액을 쏟아부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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