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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5화 〉 스페셜 H이벤트. 붕성??(9) (315/429)

〈 315화 〉 스페셜 H이벤트. 붕성??(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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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아침이 밝았다.

찰싹!

“꺄흑!?”

푸슈우우웃!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두드리자 어젯밤에 사정해 준 정액을 질구에서 뿜어내는 쥬디와 로디.

아헤가오로 늘어져 있는 자칭 여동생들을 침대에 내버려 두고 방문을 열자 미리 일어나서 대기하고 있던 난초가 공손하게 인사해왔다.

“기침하셨습니까? 서방님. 지금부터 세안 시중을 들어드리겠습니다.”

“그래.”

속살이 비치는 새하얀 레이스 잠옷 차림으로 하늘하늘 앞서나갔다.

욕실에서 그녀를 기승위 자세로 올려 태우고 머리를 감겨주는 봉사를 받으며 가벼운 2번의 아침 거사를 즐겼다.

준비를 마치고 도착한 식당.

오늘도 어김없이 정력에 좋은 음식을 한가득 차려놓은 린다가 있었다.

하지만 어제하고는 다르게 눈치를 살피며 안절부절못했다.

딱!

“우유.”

“네, 주인님! 음모오오~”

손가락을 튕기며 주문하자 허둥지둥 앞섶을 헤치며 컵에다가 모유를 짜내는 그녀.

친엄마라는 컨셉은 이미 때려치운 상태다.

꿀꺽꿀꺽­

“역시 갓 짜낸 밀크는 신선하고 맛있군. 1등급이야.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관리해서 이런 퀄리티를 유지하도록 해라.”

“감사합니다, 주인님! 앞으로도 정진하겠습니다!!”

극찬이 나오자 환하게 표정이 밝아지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지?”

“평소대로 등교하시면 두 번째 스테이지가 개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 그러면 그때까지 부 활동을 돌아보면서 여학생들을 지도해줘야겠군.”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수업은 모조리 중단하고 교내 행사로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유니폼을 착용하고 부실에서 vvip를 받을 준비를 해두라고 지시하면 될까요?”

“그래. 이래서 내가 총명한 여자를 좋아한…이런 장난꾸러기 녀석이?”

“앙앙! 아우우우우! 앙앙♡”

눈치 빠른 난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리한은 자신의 아랫도리에 얼굴을 파묻는 발정 난 암캐를 발견하고 의자를 뒤로 뺐다.

“킁킁! 킁킁! 킁킁킁! 앙앙! 앙앙앙♡”

냄새를 맡으며 흥분해서 짖어대는 암캐.

물론, 진짜 암캐는 아니고 도베르 수인족 여성이다.

“시엔 양! 아무리 서방님께서 애완견으로 받아주셨다고 해도 버르장머리 없는 행동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개집에서 살게 되었다고 지능까지 강아지 수준으로 퇴화해버린 겁니까?”

“끄으으응­ 끄으으응­”

“후후후. 너무 그렇게 나무라지 말도록 해라. 원래 애완동물은 귀여운 맛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냐? 자아, 네가 좋아하는 뼈다귀니까 어서 물도록 해라. 아래쪽 입으로.”

“앙앙♡”

허락이 떨어지자 맹렬하게 꼬리를 흔들어대면서 대답한 그녀는 지퍼를 열고 남근을 꺼내서 스스로 삽입해 둔부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철썩철썩철썩!

꿀꺽.

“시, 신첩도 애완견이 되면 어리광을 들어주시는 겁니까?”

난초가 부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아침에 두 번 안아준 것만으로는 부족했느냐?”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서방님이 원하신다면…읍?”

잠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귀여운 녀석. 다음에 개처럼 범해주도록 하지.”

“네에♡”

‘그것으로 만족했다고?’

다른 여자들의 머릿속에서 의문부호가 떠올랐지만 당사자가 행복해 보였기 때문에 살포시 내버려 두기로 했다.

하지만 이 광경을 보고 괜스레 배알이 뒤틀린 사람이 하나 있었다.

“흥! 아주 깨가 쏟아지시는군요, 전하?”

“…변기가 말을 하네?”

“지금 바로 재갈을 물리겠습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리한의 말에 난초가 수건을 들고 다가서려고 하자 알몸으로 밧줄에 구속되어 있는 므시네가 당황하면서 바둥거렸다.

“자, 잠시만 기다리세요! 장담하는데 지금 제 입을 막으면 두고두고 후회하실 거라구요???”

“아래쪽 입만 열려있으면 돼. 그냥 막아.”

“네!”

“멈춰, 멈춰, 멈춰! 아, 진짜! 알았어요! 알겠다고요! 나머지 스테이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가르쳐드릴 테니까 제발 풀어주세요!!”

“그만.”

솔깃한 내용이 흘러나오자 중단 명령을 내렸다.

“스페셜 코스의 자세한 스테이지 구성은 극비 중에서도 극비 사항이라고 들었다. 그런 고급 정보를 네가 어떻게 알고 있다는 거지?”

“안돌할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스페셜 코스의 진수를 벨라 각하에게 전수한 장본인이 바로 저니까요. 교수라는 직함은 괜히 달고 있는 게 아니라고요? 지식과 전승만큼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정말이냐?”

“네, 각하께서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제일 먼저 찾으시는 분이기는 하거든요. 일단.”

“일단이라는 사족은 뭐죠? 학생? 난초 학생???”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추궁했지만 그녀는 말없이 시선을 돌려서 외면할 뿐이었다.

“흐음. 그래서 유용한 정보가 뭐라는 거지? 솔직히 말해서 너희들의 수준을 볼 때 무엇이 튀어나와도 크게 무서울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야.”

“하! 광오하시군요. 그래요! 솔직히 무슨 속임수를 사용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하의 방중술이 대단하시다는 것만은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인간치고는 말이죠.”

“인간치고는?”

“그래요. 사람의 정력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세상에는 오로지 번식을 위한, 번식에 의한, 번식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괴물들이 존재하는 겁니다. 그것만큼은 아무리 고강한 색공을 수련하고 있어도 뛰어넘을 수 없는…소위 말하는 종족값 자체에 절망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확실히 벨라도 비스무리한 말을 했었지. ’

기억을 떠올린 리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좋게 말씀드릴 때 이쯤에서 순순히 포기하세요. 각하하고 무슨 내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본격적으로 복상사 코스에 들어간 후에 울고불고 후회하셔도 소용이 없습…”

“재미있겠군. 후후후. 그 정도는 되어야 스페셜 코스라고 부를 수 있지.”

“…네???”

“재갈을 물려라, 난초. 꾸물거리지 말고 학교로 간다!”

“하지만 서방님! 교수님의 말씀대로 다음 스테이지가 정말로 위험하다면 차라리 이쯤에서 포기하고 물러나시는 것이…”

“맞아요! 그까짓 쾌락을 위해서 죽을 때까지 쥐어짜여도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그까짓 쾌락이 아니야. 종의 발전과 진화를 위해서 다양성을 탐구하는 거지. 왕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사명 중에 하나다!”

“네???”

두 여자의 목소리가 겹쳐졌다.

푸슉, 푸슉, 푸슉, 푸슈슈슈슉!!

“까우우우우우우우­!!”

그리고 질내사정을 당하는 한 마리도 울부짖었다.

****

몸부림치는 므시네의 입을 틀어막아서 완전히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든 리한은 걱정하는 난초를 안심시켜주고 함께 학교로 향했다.

“후후후후후. 언제든지 들고 다니면서 범할 수 있는 오나홀은 편리하기 이를 데가 없군.”

“오나홀이 아니라 가이드 요정이라고요! 픽시 학대 반대에에엣?!”

자신의 이름을 달리나라고 밝힌 픽시를 한 손으로 붙잡아 범하면서 이동.

거리 한복판에서 자신의 성기를 당당하게 내놓은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심지어 요정을 범하며 걸어가고 있으니 사방에서 평범한(?)마을 주민들의 비명이 쏟아졌지만, 목격자가 남지 않으면 완전 범죄라는 말처럼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 여성들을 모조리 홍콩으로 보내버렸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었다.

그것만으로도 모자라서 학교 행사라는 명목으로 다양한 유니폼을 입힌 여학생들을 성지도 하는 리한.

[플레이, 플레이, 육봉! 힘내라, 힘내라, 사정! 가라, 싸워라 정자! 한 방에 난자를 P.R.E.G.N.A.N.C.Y!!]

푸슉, 푸슉, 푸슉, 푸슈슈슈슉!

치어리더를 일렬로 세워놓고 터무니없이 외설적인 응원 구호를 외치게 하면서 기승위로 범하는 부장의 자궁에 사정하는, 그야말로 슈퍼갑의 지위를 마음대로 악용하며 욕망을 채워나갔다.

[…솔직히 놀랐어요. 도대체 어떻게 되어 먹은 정력이죠? 솔직히 이 정도면 몸에 있는 수분이란 수분은 모조리 정액으로 쏟아져 나와도 모자랄 것 같은데…도대체 어떻게 되어 먹은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는 거예요???]

다시 통신이 연결된 벨라가 황당하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후후후후. 천하의 안돌할 가문의 가주가 혓바닥이 길군. 항복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환영이야. 그래봤자 모조리 범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테지만 말이야.”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스테이지에서 전하의 한계를 시험해드리죠. 솔직히 여기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자초한 결과물이니까 순순히 받아들이세요.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쥐어짜이는 경험이 무엇인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덤벼 봐.”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리한의 도발.

그리고 그 순간.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천지를 진동시키는 엄청난 발소리와 함께 자욱한 먼지구름을 뚫고서 달려오는 수많은 인영이 헤타이라 육성학교를 목표로 접근해오기 시작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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