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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8화 〉 (H이벤트 포함)결전전야 상편(8) (298/429)

〈 298화 〉 (H이벤트 포함)결전전야 상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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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썩, 철썩, 철썩, 철썩철썩철썩!

교성이 터져 나오자 물끄러미 쳐다보던 그리젤다가 부끄러워하면서 얼굴을 붉혔다.

“야해요, 언니…”

“아닙니다, 아흑♡ 보지 마십시오, 아가씨! 더럽혀지는 저를 보지 말아주세요호곡?!”

포르치오를 꿰뚫리면서 아헤가오로 외치는 헤스티야.

파지지지직!

“후후후후. 보았느냐? 이게 바로 아래쪽 입은 솔직하다는 거다. 속으로는 좋으면서 겉으로는 싫어를 외치는 노처녀의 뒤틀린 히스테리가 만들어내는 자낳괴라고 할 수가 있지.”

“세상에 그럴 수가…다행이네요, 언니. 서방님처럼 너그러운 분께서 받아주셨으니까 이제부터는 외로운 밤을 혼자서 달래지 않으셔도 되잖아요?”

“아아아아아앗♡! 아, 아닙니다! 아가씨, 속지 마세요! 속으시면 안 된다구요오고오옷?!”

얼굴에 철판을 깔고 말하는 리한의 거짓말을 필사적으로 부정했지만,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한 표정으로 헐떡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설득력이라고는 눈곱만큼도 느껴지지 않았다.

게다가 그리젤다는 그가 하는 말이라면 콩 심은 데 팥이 자라난다고 해도 믿어버릴 기세.

“괜찮아요, 언니. 전부 이해합니다! 오히려 저는 부러워요. 서방님의 요술 방망이를 그렇게 좋아하시다니…”

그녀는 파과의 아픔과 그로테스크한 남근에 위축당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흉측한 물건을 받아들이면서도 환희에 가득한 교성을 내지르는 헤스티야를 보고 나약(?)한 자신에게 실망을 금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

리한은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위로해줬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뿐이니까 걱정하지 마라. 금방 익숙해질 거야.”

“정말인가요?”

“당연하지, 서방님께서 언제 거짓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없어요!”

힘차게 도리질하면서 외쳤다.

“지금 바로 증명해주지. 귀엽게 아양을 부리면서 부탁해봐라.”

잠시 망설이다가 헤스티야의 가슴을 베고 드러누운 그녀는 슬그머니 자신의 치마를 들어 올리면서 수줍은 목소리로 속삭여 왔다.

“…부디 신첩에게 여자의 기쁨을 가르쳐주세요, 서방님.”

“기꺼이.”

쥬우우우욱­

“하으으읏?!”

“처음처럼 아프지는 않지?”

“네, 네! 정말로 그렇습니다, 서방님. 하앙♡”

파과의 아픔과 상처는 이미 마스터 코어로 치료해놓은 상태다.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안도하는 그리젤다의 허리를 붙잡아 끌어당기면서 끈적거리는 그루브 리듬에 몸을 맡기듯이 질내를 휘저어 나갔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남근을 꽉 휘어잡는 질육의 압박감.

하지만 부드럽게 애무하자 흐물흐물 풀어지면서 빡빡했던 질내가 자신의 사이즈에 맞춰 꿈틀꿈틀 형태를 잡아나갔다.

미끌거리는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음란한 속살.

수많은 돌기가 교태를 부리듯이 자신의 물건에 쫀득쫀득하게 달라붙으면서 목덜미까지 올라온 사정감을 강하게 재촉해 왔다.

리한은 구석구석을 누비며 그녀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각인시켜줬다.

“아아아앙♪ 괴, 굉장해요, 응크으읏♡서방님의 우람한 요술 방망이가 신첩을 원하는 마음이 강하게 느껴져 와서…앗, 아아아앗! 아아아아앙♡”

푸슉, 푸슉, 푸슈슈슈슉!

복종 선언과 함께 조수를 뿜어냈지만 이번에는 의식이 날아가 버리지는 않았다.

고개를 뒤로 꺾으며 오르가즘에 몸부림치면서도 부드러운 타이즈 다리로 허리를 휘감아 온다.

“후후후후, 솔직하고 귀여운 녀석. 쓸데없는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누구하고는 완전히 다르구나.”

“내, 내가 언제 쓸데없는 고집을 부렸다고…”

이런 와중에도 그리젤다가 떨어지지 않도록 꼭 끌어안고 있는 헤스티야가 얼굴을 붉히며 칭얼거렸다.

“딱히 나는 너라고 지칭하지 않았는데 뜨끔했나 보지?”

“큭!”

“얌전하게 내 여자가 되어라. 어차피 좋은 혼담이 들어올 나이도 아니고 처녀까지 잃어버리지 않았느냐? 게다가 속궁합도 이렇게 환상적인데 무엇이 불만이라는지 모르겠군.”

“억지로 덮쳐놓고 잘도 그런 소리를…읏?!”

리한이 턱을 붙잡아 당겨서 키스했지만 별달리 저항하지 못하고 받아들였다.

“사랑스러운 고집쟁이로군. 그렇게 튕기는 아이를 길들이는 것도 싫어하지는 않아. 자신이 누구의 여자가 되었는지를 몸과 마음에 똑똑히 새겨주도록 하지.”

“…”

곤란한 표정으로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얼굴을 붉히는 그녀.

피스톤 속도를 가열차게 높여 나갔다.

철썩, 철썩철썩, 철썩철썩철썩철썩!!

“하아아앙♡ 아아아앗! 너무 사납게 날뛰고 있어요, 서방님! 조금만 더 천천히…하으으읏?! 뭔가 올라와요, 아학, 다리 끝부터 찌릿찌릿한 무엇인가가 뱃속까지 올라와서…”

다시 한번 오르가즘에 도달하려는 그리젤다.

귀두 또한 터질 것처럼 새빨갛게 부어올라서 한계에 도달해 있었다.

“슬슬 아기의 씨앗이 나올 거야, 안에다가 싸주마. 그리젤다.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도록 해라!”

“네에에엣, 서방님! 하아앙? 앗?! 아아아앗, 히야아아아아아아아앗!!!!!”

쿵!

푸슉, 푸슉, 푸슉, 푸슉, 푸슈슈슈슈슉!!

자궁구까지 단숨에 박아넣는 것과 동시에 지금까지 참고 참았던 정액들이 분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리한의 등과 허리를 강하게 끌어안으며 절정하다가 참아내지 못하고 성대한 교성을 내지르면서 두 다리를 날개처럼 활짝 펼쳐 올리는 그리젤다.

순식간에 자궁 안쪽을 한가득 채워 넣고는 다음 제물을 찾았다.

“이번에는 네 차례다. 헤스티야!”

“뭐, 뭐라고? 잠시만 기다려…응크으으읏?!”

남자의 사정이 그렇게 길게 이어질 거라는 생각은 눈곱만큼도 하지 못했던 그녀가 당황해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엉금엉금 기어서 도망치는 엉덩이를 움켜잡아서 단숨에 남근을 꽂아버렸다.

“히으으으윽?! 떨어지지 못해?! 피, 피임 도구도 사용하지 않고 지금 무슨 짓헤으윽♡?!”

허락도 없이 자신의 태내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뽑아내려고 몸부림을 쳤지만,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으면서 성감대를 가볍게 휘저어주자 순식간에 아헤가오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꿀럭, 꿀럭, 꿀럭, 꿀럭­

펌프질로 올라오는 것처럼 백탁의 액체가 쏟아져 나올 때마다 탱글탱글한 그녀의 엉덩이가 부르르 떨리며 힘차게 들썩거렸다.

“후후후후. 두 사람 모두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도록 해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시원하게 뽑아내고서 두 사람에게 번갈아 가면서 키스해주는 리한.

“네, 서방님!”

“크으으윽. 네놈…”

기뻐하며 대답하는 그리젤다하고는 다르게 헤스티야는 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 노려봤지만, 다시 한번 힘차게 발기해서 일어나버리는 양물을 확인하고 두려움과 경악을 금하지 못했다.

꿈틀꿈틀꿈틀꿈틀!!

“뭐, 뭐야 이게…”

“어머나♡?”

“그러면 지금부터 2라운드를 시작해볼까?”

“2라운드라니??? 남자는 한 번 싸면 끝나는 것이 아니었어?!”

“쯧쯧쯧쯧. 이러니까 너처럼 어설프게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도 못하다는 거야. 물론, 나는 특별 사양이지. 일주일 내내…아니, 마음만 먹으면 1년 365일 여자를 안아도 끄떡하지 않는다!!”

“히이이익! 괴물!!!”

“역시 서방님이세요! 진정한 남자 중의 남자…”

“정신 차리세요, 아가씨! 이런 것이 정상일 리가 없지 않습니까!! 지금 당장 빠져나가야 해요. 저와 함께 조금이라도 이성이 남아있을 때 어서…꺅?!”

짜아아악!

리한이 헤스티야의 엉덩이를 강하게 때리면서 움켜잡았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헛소리를 지껄이는군. 너는 스페셜 코스로 조교 해주지. 따라와라, 그리젤다. 이번에는 목욕탕에서 사이좋게 범해주도록 하마!”

“네, 서방님!!”

“아가씨이이이이이!!”

다시 한번 짐짝처럼 옮겨지면서 절규했지만 정해진 운명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그들이 사랑을 나누는 장소는 산시아 성에서도 가장 좋은 특실로 원래는 영주 전용의 VIP 게스트 룸이다.

침실과 목욕탕 모두가 호화로움의 극치.

성인 수십 명이 이용해도 모자라지 않는 넓은 장소.

그곳을 마음껏 누비고 돌아다니며 두 사람을 다양한 자세로 자궁이 마를 사이도 없이 새하얀 백탁의 액체를 한가득 채워 넣어 주었다.

소프트한 로션 플레이와 커다란 욕조에 느긋하게 몸을 담그며 즐기는 연인 플레이부터 천장에 도르레를 매달아서 묶어놓고 범하는 구속 플레이며, 매니악한 아기 플레이까지.

끼니때마다 식사를 가져오는 자신의 여자들(오리나, 란란, 린린)까지 차례대로 강제 합류시키며, 부대를 사열하듯이 주인님에게 복종하는 육노예로서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를 철저하게 주입해줬다.

식사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리현상을 해결하는데도 성기를 결합하고 쉴 새 없이 범해졌으며, 기절해 실신하거나 음부가 벌겋게 부어올라도 마스터 코어로 다시 회복시켜버렸기 때문에 끝도 없는 무간 쾌락 루트에 돌입해버리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고집을 부리며 저항하던 헤스티야는 자정이 되기도 전에 함락.

“헤으으응♡ 서방님에게 영원한 복종과 사랑의 충성을 맹세합니다아앗♡”

“저도 마찬가지예요, 서방님. 부족한 신첩들을 측실로 받아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마치 여체로 만들어진 왕좌에 걸터앉은 것처럼 자신들의 여자를 베고 누워있던 리한은, 하렘에 새롭게 합류한 두 여성이 귀두에 충성을 맹세하는 키스를 흡족하게 바라보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이제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어. 제니아는 나의, 아니. 우리 더 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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