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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화 〉(H이벤트)누가 적이고 아군인가?(5) (152/429)



〈 152화 〉(H이벤트)누가 적이고 아군인가?(5)

하지만 이번에는 여동생의 얼굴이 뾰로통해졌다.

“왜 그러지?”

“아니에요. 그냥…서방님께서 주신 소중한 씨앗을 내보내고 싶지가 않아서…”

“후후후. 귀여운 녀석. 전부 비워내고 나면다시 넘치도록 채워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 그리고 자세를 하면 서로 마주 보면서 키스도 할  있지 않느냐?”


이 말에 대번에 반색하면서 얼굴이 환해졌다.

“생각해보니까 그러네요? 서방님은 혹시 천재신가요??”


“그럴 리가 없…으으읍?!”

태클을 걸려고 하는 사라에게 올라탄 질이 자신의 성기로 그녀의 입을 틀어막아 버렸다.

“잘 부탁해. 언니.”


“읍읍, 알았으니까. 조금 떨어져! 이렇게 깔아뭉개면 숨을 쉴 수가 없잖아. 얘는 정말…”


“미안, 미안.”


허리를 들어 올려서 공간에 여유가 생기자 사라는 흘러내리는 정액을 노려보다가 혓바닥으로 살며시 핥았다.

그리고 눈살을 찌푸리는 그녀.


“우웩. 역시 이상한 맛이잖아? 이런 것이 맛있다니 도대체 어떻게 되어 먹은 미각이…꺅?! 고, 공자님??”

철썩, 철썩, 철썩~

리한이 허리를 움직이면서 피스톤 운동을 재개해버리자 화들짝 놀라서 외쳤다.

“왜 부르지?”


“하읏, 아읏, 자,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커닐링구스를 하는 동안에는…으으으읏?! 멈춰주시는 게 아니었나요?”


“그럴 리가.”

“그만해주세요. 이렇게 흔들리는 상태로는 제대로 할 수가 꺄악?!”

짜아아악!

그는사라의 커다란 엉덩이에새빨간 손자국을 새겨넣었다.

“어리광부리지 말고 서두르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이쪽으로 용변을  때마다 가버리는변태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니까.”

“히이이익?!”


으름장을 놓자 기겁한 그녀가 허둥지둥 여동생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파묻으면서 커닐링구스를 시작했다.


츄우으읍, 츄르르릅, 츄르릅, 츄우우웁-


“아앗, 굉장해. 언니. 이건 상상했던 것보다…흐으으읏?!”


마치 뜨거운 달팽이가 안쪽에서 휘저어대는 것 같은 감각에 사로잡힌 질은 야릇한 신음을 토해내면서 헐떡거리기 시작했다.

리한은 자신의 눈앞에서 흔들리는 그녀의 가슴을 덥석 움켜잡았다.


“자매끼리만 즐기지 말고 나도 끼워줬으면 좋겠군.”


“물론이에요, 서방님. 아앙♡”

그는 키스와 함께 허리를 움직이면서 두 사람의가슴을 비교하며 온몸으로 익스트림하게 자매를 만끽해 나갔다.


그리고 점점 절정으로 치달아가는 행위.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츄으으읍, 츄르르릅 츄으으읍, 으으응읏? 하아아앗! 서, 서방님!!”

“흥으으으읏, 아아아아앗!제, 제발 그만! 뭐, 뭔가가 와버려요. 안 돼. 싫어!  이상 엉덩이로 느끼고 싶지 않아. 히이이이이잇?!!”

부르르르르-

자매의 교성이 교차하면서 높아져 가는 가운데 고집스럽게 다물어져 있던 사라의 함몰 유두가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것처럼 부풀어 올랐다.

그리고 절정에 도달해버리는 그녀.

푸슉, 푸슉, 푸슈슈슉! 푸슈슈슉!!

동시에 리한도 몰려오는 사정감을 억누르지 않고 단숨에 폭발시켜 버렸다.

안쪽을 가득 채워버리고 역류해 쏟아져 나오는 압박감과 사투를 벌이다가 단숨에 뽑아내서 두 사람에게 흩뿌려 버렸다.

푸슉, 푸슉, 푸슈슈슉!!

“꺄아아아악?!”

“하으으으읏--!!”


화상을 입을 것처럼 뜨거운 백탁의 액체를 뒤집어쓰고 마지막 주자로 가볍게 절정에 몸서리치는 질.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땀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서 음란한 암컷의 냄새를 풍기며 헐떡거리는 자매의 모습에 아랫도리가 다시 한번 힘차게 부풀어 올랐다.


크르르르르르르르-

“네, 네 번이나 뽑아냈는데도. 벌써???”


“정말로 대단해요. 서방님. 이렇게 멋지시다니…”


상반된 반응을 보여주는 두 사람을 내려다보면서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범해버릴까 고민하는 와중에, 선실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똑똑똑-

‘벌써 아침인가?’


다행스럽게도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사람의 기척이었다.

현재 사라가 선실에 펼쳐놓은 방음 마법은 진작 사라진 상태.


창문은 두꺼운 커텐으로 가려놓고 있어서 문제가 없었지만,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라던가 교성같은 것들을 새어나가게  수는없었기 때문에 리한은 기막을 펼쳐서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모든 소리를 차단하고 있었다.

“누구냐?”

[오리나입니다. 주인님. 세 분이 드실 아침 식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순간적으로 자신이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궁금해졌지만 수수께끼는 금방 풀렸다.


‘보나마나 루시나 티오가 알려줬겠군.’

현재 시각은 아침 7시 반.


군대처럼 움직이는 아스트라세 일가와 팔콘 전사들은 벌써 아침 점호와 조회를 끝내고 자신에게 찾아와서(성가시게)문안 인사를하고 있을 시간이었다.

한가할 때는 상대해줘도 되지만 정말로 별일 없이 찾아오는 데다가, 여자를 안고 있을 때도 눈치 없이 들이닥치기 때문에 평소에는 아침 명상과수련을 핑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왔다.

그리고 이 뒤처리를 해주는 것이 바로 메이드들의 역할.


“들어오도록 해라.”

리한은 질의 거유를 붕대로 묶고 침대에 걸터앉아 파이즈리 봉사를 받으면서 출입을 허락해줫다.


끼이이이익-

“시, 식사 가져왔습니다. 주인님.”

안으로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터무니없는 광경에 살짝 놀라기는 했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아하니, 예상대로 루시나티오에게 미리 귀띔을 받은 모양이었다.

전직 특급 암살자들었던 그녀들의 염탐과 잠입 실력이라면 자신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조사해서 선배에게 알려주는 것은 문제도 아닐 터.

“아침 메뉴는 뭐지?”

“크로아상에 쇼콜라. 시저 샐러드와 계란 요리. 그리고 콩소메 스프입니다. 주인님.”

“잼은?”


“딸기잼과 요거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거트라…후후후후후.”


부르르르르-

리한이 사악한 웃음을 터트리자 불길한 기분에 사로잡혔는지 몸서리를 쳤다.

“왜 그렇게 떨고 있느냐? 식사는 테이블 위에 내려두고 가까이 오도록 해라. 누가 보면 잡아먹는  알겠군.”

“죄, 죄송합니다. 주인님.”

다급하게 허리를 숙이며 사과한 오리나가 머뭇거리면서 다가왔다.


비록 리한에게 가장 많은 횟수로 안기면서 온갖 수모(?)와 창피를 당해온 그녀라고는 하지만, 현재 상황을 목격하고 두려움에 떠는 것은 지극히 당연할 수밖에 없었다.

“흐에에에에- 아날 플레이는 하고 싶지 않아요.  느끼고 싶지 않아. 차라리 처녀를 가지고 임신시켜주세요- 제바아알-”


왜냐면 멘탈이 나가서 이런 소리로 중얼거리고 있는 당사자가 오팔 왕국 최고의 대귀족중에서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그녀는 침대에 알몸으로 수갑이 채워져서 마치 윤간이라도 당한 것처럼 백탁의 액체로 더럽혀진 상태.


“츄으으읍, 츄르르릅, 츄으으읍, 맛있어요. 주인님. 아아아앙, 주인님의 커다란 야수가 가슴 골짜기에서 날뛰고 있어요~”

게다가 처음에는 남자라고 생각했던 냉철한 모습의 보디가드가 완전히 암컷으로 타락해서 파이즈리 봉사를 하는 것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이, 이렇게 저질러버리셔도 괜찮은 걸까…?’


충격과 공포로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리한과 눈이 마주치자 두려움과 설레임을 동시에 느끼는 오리나.

덥썩-


“아흣.”

엉덩이를 쥐어 잡히자 가냘픈 신음이 터져 나왔다.

“오늘 당번은 루시로 알고 있었는데. 어째서 네가 식사를 가지고 왔지? 감히 하늘 같은 선배님에게 잡무를 떠넘겼다면 혼구녕을 내줘야 되겠는데?”

“아니에요! 주인님. 제가 자진해서 가지고 왔어요. 하으으읏. 요즘 과외를 받고 있어서 순번을 조금 조정해줬을 뿐이에요. 아아아앙.”

“그렇다면 다행이군. 하지만 만약 거짓말이라면 두 사람 모두 철저하게 서열교육을 해줄 테니까 숨기지 말고 대답하는 편이 신상에 이로울 거야.”


“무, 물론이에요. 아아앗, 거, 거기는…”

주르르르륵-


집요한 애무로 힘이 풀려버린 오리나의 오리나의 가랑이 사이에서새하얀 백탁의 액체가 흘러내려 왔다.

“어젯밤에 사정해 준 것이 아직도 남아있는 건가? 그렇게 훈련을 했는데도 아직도 조임이 약하군.”


“그, 그건 주인님께서 괴롭히시는 바람에…”

“쓸데없는 핑계대지말고 테이블에 기대서 엎드리도록 해라. 질압을 컨트롤하는훈련과 동시에 새로운 정액을 보충해주도록 하지.”

“으으으으. 결국에는 이렇게 또…”

엉덩이를 만지작거릴 때부터 예상하기는 했지만 그는 오늘도 자신의 자궁을 정액으로 가득 채운 상태에서 하루종일 지내게 하려는 생각인 모양이었다.

양도 양이었지만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용서하고 넘어가 주기를 바랐지만, 슬프게도 이미 몸도 마음도 개발 당해서 리한이 원하는 것을 알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기쁨을 느끼며 가랑이 사이가 젖어버리는 여자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시키는 대로 팬티를 내리고 치마를 걷어서 주사를 기다리는 환자처럼 둥그스름한 엉덩이를 내밀어 보였지만, 곧바로 자신과 함께 나란히 엎드려서 포즈를 취하는 여성이 시야에 들어왔다.


“…당신은…? 하으으읏?! 너, 너무 커…”


“햐아아아앗! 괴, 굉장해요. 서방님.”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동시에 터져 나오는 교성.


그리고 네 개의 손이 앞으로 뻗어 나와서 그녀들의 가슴을 동시에 움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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