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화 〉(H이벤트)마피아 게임(5)
카트리나는 그녀를 뒤에서 사로잡아 가랑이를 활짝 열어젖혔다.
“식기 전에 드셔주시와요. 상공♡”
“으아아아아악! 제발 살려주세요. 나리! 저는 아직 이런 것을 경험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아요!!”
“이르기는 뭐가 이르다는 거예요? 아무리 오래사는 엘프라도 400년이 넘게 싱글인 것이 뭐가 자랑이라고. 처녀딱지를 때주셔서 감사하다고 땅에 코를 박으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라는 말이에요, 이 암캐가!!”
“아직 100년, 아직 100년은 이르다니까! 적어도 다 자란 다음에…히이이익!”
세차게 도리질을 치면서 발버둥을 치다가 우람한 물건을 앞세우는 리한이 가까이 다가오자 겁에 질려서 움츠러 들었다.
“굉장히 시끄러운 녀석이군.”
생긴 것만 보면 가장 엘프다운 모습으로 예쁜 금발머리에 뾰족한 귀, 귀여운 요정을 연상시키는 예쁘장한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말투와 행동이 모든 것을 망쳐놓고 있었다.
덕분에 흥이 식어버려서 지칠 줄 모르던 반신이 수그러들어버릴 정도.
이런 미묘한 심리 변화를 알아챈 카트리나가 재빠르게 사과해왔다.
“죄송합니다. 상공, 소첩이 바로 이 암캐를 다물어버리도록 할 테니…”
“걱정하지 마라. 내가 알아서 하겠다.”
리한은 그렇게 대답하면서 근처에 있는 핑크 허니밀크 한 병을 집어넣어서 입 속에 털어넣었다.
그리고 곧바로 티오의 턱을 붙잡아서 키스.
“흐으으으읍?!!”
입술이 닿자 두 눈을 부릅뜨면서 입을 꼭 다물어버리고 말았지만, 작고 말랑말랑한 가슴을 애무하며 유두를 콕 하고 건드려버리자 교성을 내지르며 출입을 허락해버리는 수밖에 없었다.
꿀꺽꿀꺽꿀꺽.
마우스 투 마우스.
입속에서 입속으로 타고 넘어들어가는 달콤한 액체에 무력하게 통로를 개발하고 목울대를 움직일 수밖에 없었던 그녀였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혀를 휘감아오며 흘러넘어오는 타액까지도 꿀꺽꿀꺽 받아넘기기 시작했다.
“츄르릅, 츄으읍, 하윽, 조, 조금 더 쥬세효오오, 츄으으읍, 하앗, 꿀꺽.”
마치 어미에게 먹이를 받아먹는 아기새처럼 달아붙으면서 애원해오는 티오.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쾌락에 표정이 완벽하게 녹아내리고 있었다.
‘굉장해! 세상 둔감한 늦깍이 맞언니를 키스만으로 순식간에 함락시켜버리다니. 서, 설마 소첩과 사랑을 나누시는 도중에테크닉을 흡수하신 건가?’
리한의 혀놀림에서 방중술의 묘리가 담겨있는 것을 발견한 카트리나는 그 빠른 성장속도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말도 안되는 무시무시한 재능…상공이 본격적으로 색공을 연마한다면 세상 모든 여인들이 눈물이 아닌다른 액체로 베겟잎을 적셔버리실 거야.’
터무니없는 가능성에 흥분과 떨림이 가시지 않았지만 잠시 애무를 멈춘 그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면서 입을 열었다.
“언제까지 뒤에서 가만히 붙잡고만 있을 셈이냐?”
“아! 죄, 죄송합니다, 상공. 소첩이 잠시 넋이 나가서 그만…지금 바로 지원해드리겠습니다!”
“흐에에엥? 지원이라니…도대체 뭐를 흥읏?”
그녀의 검지 손가락이 티오의 클리토리스에서 직각으로 곧추세워졌다.
“소첩의 기술을 잘 봐주십시오, 상공! 이것이 바로 세상에 어떤 정숙한 여인이라도 한 번에 보내버리는 샤이닝 핑거, 우머나이저이옵니다!!”
두두두두두두-
“오고오오오오오옥!!!”
푸슉, 푸슉! 푸슈슉!!
손가락 끝이 엄청난 기세로 진동을 일으키면서 클리토리스 전체를 애무하듯이 고속으로 회전하며 문질러버리자, 오르가즘에 도달한 티오의 허리가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아헤가오로 조수를 뿜어내었다.
부르르르르- 털썩!
“흥에에엑. 별들이 빙글빙글-”
칠칠맞게 혀를 내두르면서 표정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가떨어져버리고 말았다.
“흠, 재미있는 기술이로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이런 식으로 움직였던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티오의 클리토리스에 직각으로 곧추세우더니 똑같이 흉내를 내어서 고스란히 따라해버렸다.
두두두두두두-
“아, 앙대. 설마 다시…오고오오오오오옥!!!”
푸슉! 푸슉, 푸슈슉!!
간신히 정신을 차리기 무섭게 밀려오는 쾌락의 파도에 집어삼켜져 허리를 튕겨올리고 두 다리를 게다리처럼 부들부들 떨어대며 조수를 뿜어내는 티오.
“괴, 굉장해! 아무리 내력을 사용하지는 않았다지만 중급 방중술의 비기를저렇게 쉽게…”
“움직임이 어딘가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랬군. 제법 쓸만한 기술이지 않느냐?”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상공, 저기…”
“왜 그러느냐?”
“어찌하여 소첩의 클리토리스에 손가락을 그런 자세로 세우시는지, 자,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상공! 지금 그 기술을 사용하지만 흐기이이이이이익?!!”
두두두두두두-
푸슉! 푸슉, 푸슈슉!!
자신이 가르쳐준 우머나이저의 기술에 고스란히 당해버린 카트리나는 눈깔을 뒤집고 조수를 뿜어내며 오르가즘에 도달해버리고 말았다.
‘하아아아아. 상공의 능력은 실로 놀라워! 하지만 어째서일까? 위아래로 흘러내리는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워버렸-’
뚝!
그녀의 의식은 거기에서 잠시 끊어져버리고 말았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리한의 자신의 물건을 흐물흐물 녹아내려서 녹초가 되어버린 티오의 질구에가져다대고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낭패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입구가 너무 좁군.”
이미 충분한 전희를 통해서 풀어질 때로 풀어져있는 상태였지만 자그마한 체구가 도저히 자신의 사이즈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마스터 코어로 물건의 사이즈를 작게 만들어 볼까? 으음.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그러는 것은 어째서인지 자존심이 상하는데…’
반대로 티오의 신체를 크게 키워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자아의 한편에서 격렬하게 비추 폭탄을 떨어트리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육봉의 끄트머리를 질구 주변에서 문지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흥약, 흐으으응, 흥약!”
반쯤 넋이 나가버린 상태로 민감한 부위를 자극당할 때마다 딸꾹질같은 신음을 뱉어내는 그녀.
해면체에 맞닿은 피부의 감촉이 더할나위없이 부드럽고 두툼하게 느껴져왔기 때문에, 목표로 진입하지 못하는 야수가 그르렁거리며 애달픔과 아쉬운 감정을토로해오고 있었다.
시험삼아서 슬그머니 입구로 들이밀어보는 리한.
쭈우우우우욱-
“흐으응윽??”
기다렸다는 듯이 빨아들이기는 했지만 귀두의 3분의 1도 집어삼키지 못하고 꽉차서 멈춰버리고 말았다.
“어머나. 이것은 아무리 봐도 사이즈적으로 무리가 있군요.”
어느새 일어나 옆으로 다가온 카트리나가 그렇게참견을 해왔다.
“네가 알고 있는 방중술의 지식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도가 있겠느냐?”
“흠. 내력을 사용한다면 방벙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맏언니의 힘을 개방해주실 필요가 있어요. 소첩들이야 물론, 그래주시면 좋다지만 상공께서는…”
“어림없는 소리.”
단번에 일축해버리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현명하신 판단이에요. 아무리 우리 세자매가 상공에게 홀딱 빠져버리기 일보 직전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조직에 묶여있는 암살자들이니까요.”
“의외로 순순히 인정을 하는군?”
“사랑은 사랑이고 일은 일이니까요. 후후후. 죄송하지만 아무리 상공이라고 해도 이것만은 어찌할 수가 없는 부분이니까 넓은 이해심으로 헤아려주시기를 바래요.”
‘어찌할 수가 없다라. 어떻게 그렇게 딱 잘라서 단언할 수가 있지?’
자신도 아직 폭스 하운드를 신뢰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투로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눈 앞에 일부터 해결해야 했다.
‘역시 마스터 코어의 힘으로 질구 전체를 확장시키는 수밖에 없겠군.’
작은 사이즈의 바이브를 집어넣어서 천천히 커다란 사이즈에 맞출 수 있도록 조교할 수도 있었지만, 잘 익어서 무르익은 육체를 목전에 두고 이제와서 그렇게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에잇!”
카트리나가 뒤에서 밀어버리고 말았다.
“흐갸아아아아악?! 아파아아앗?! 어라?? 어, 어느 틈에 삽입을…오고오오오옥?! 흐에에엥.”
가랑이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에 티오가 다시 정신을 차려버리고 말았지만 리한의 손기술에 다시 넋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지금 뭐하는 짓이냐?”
“죄, 죄송해요. 상공. 소첩도 모르게 그만…”
“다음부터 또 이랬다가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말하며 다시 마스터 코어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다시 한번 등 뒤를 세차게 떠밀어 버렸다.
“에잇!!”
이번에는 미리 대비하고 있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던 그.
“이게 무슨 심보지?”
“죄송해요. 하지만 그게…”
“그게?”
“남자를 모르는 조그마한 암컷 엘프가 감당하지 못하는 거근에 자궁까지 찌부러져서 고통으로 울부짖으며능욕당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에 저도 모르게 그만. 하악하악.”
눈이 하트로 변해서 흥분되는 시추에이션이라는 것처럼 말하며 헐떡거리는 모습을 보고서 리한은 자신도 모르게 등줄기가 오싹해지며 식은땀을 주르륵 흘렸다.
“너는 정말로 여러모로 상상을 초월하는 변태로군.”
“하으으으윽! 그런 칭찬을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상공! 하아하아, 더러운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이 절조없는 추잡한 암컷에게 부디 벌을 내려 주세요! 어떤 벌을 내리실 건가요? 촉수? 윤간? 아니면 딥 하드한 아나…ㄹ”
“방치 플레이다.”
“헉!”
예상하지 못한 강력한 엄벌을 선고받은 카트리나가 충격으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리한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한 가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과유불급이라더니 과연 그렇군. 역시 뭐든지 지나치게 막나가는 것은 좋지 않아. 성행위는 역시 서로가 교감을 나누면서 즐거워야 의미가 있지.’
파지지지직!
그렇게 생각하며 티오의 성기를 변화시켜 주었다.
쮸우우욱-
천천히 확장되어서 무리없이 집어삼키는 질내.
처녀막이 찢어지기는 했지만 통증을 완화시켜주었기 때문에 출혈도 상처도 순식간에 아물어 갔다.
“일어나라.”
“응아아앗? 어라, 나리? 으아아앗? 어느새 이런?”
자신의 신체로 들어와버린 물건을 보고서 소스라치게 놀라는 그녀.
성기의 사이즈는 바뀌었지만 신체는 그대로였기 때문에 물건의 삽입한 부분이 배 위로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조금 전에 처녀를 상실했다. 축하해주마.”
“에에에엑? 에에에에에엑?? 이, 이렇게 쉽게…하나도 아프지도 않은데요??”
이 말에리한의 눈매가 가늘어졌다.
“아프지 않다니. 마치 예전에도 비슷한 체험을 해보았다는 것처럼 말하는구나.”
“앗, 아니. 사실은 그게…”
대답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알을 굴려대는 것이 아무래도 뭔가 사연이 있는 모양이었다.
“사실은 이래보여도 맏언니가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가 있었거든요. 뭐, 벌써 수백 년 전의 일이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작았거든요. 상대방이 그런 체형에 하악거리는 변태라서 덮쳐졌을 때의 트라우마가 남아버렸다는 거죠. 뭐, 결과적으로는 사이즈적으로 무리였지만.”
고오오오오오오오!
“히이이익? 아, 안쪽에서 커졌어!”
카트리나의 말에 리한이 분노하면서 육봉이 폭발할 듯이 부풀어오라자 사색이 되어버린 그녀가 정색하며 두려워했다.
“세상이 두쪽 나도 용서할 수가 없는 녀석이군. 걱정하지 마라. 네가 입은 상처를 모두 치료해줄 테니…”
“아니요! 역시 저는 그냥 이대로 놓아주시는 것이, 하앙! 하읏, 아하아앙, 아아아앙!”
철썩! 철썩철썩철썩!
부드러운 허리 놀림을 따라서 티오가 교성을 토해내며 리한에게 매달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