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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화 〉(H이벤트)마피아 게임(4) (67/429)



〈 67화 〉(H이벤트)마피아 게임(4)

카트리나는 그 후로 철저하게 수세에 몰렸다.


철썩! 철썩철썩철썩!

다시 기승위 자세로 돌아와서 커다란 가슴과 허리가 요란하게 흔들렸지만 이미 처음에 보여주었던 여유로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하응! 제발 조금만 더 천천히 해주세요, 상공! 몸이 너무 민감해져버려서 하윽, 하앙, 아흑! 간다, 가버려어어어어엇?!!”

푸슉! 푸슉푸슉푸슉!!


절정으로 튕겨 올라가는 허리를 도망치지 못하도록 붙잡으면서 자궁 속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정액.

투두두두두두둑!

“흐으으으으으읍?!”


기세 좋게 뿜어져 나온 올챙이들이 최심부를 요란하게 두드릴 때마다 끊임없이 작은 절정에 몸부림치며, 손바닥으로 입을 가리고 터져 나오는 신음을 급하게 틀어막았다.

하지만 리한은 거기에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부르르르르

“자, 잠시만요, 상공! 가버리고 있어요. 가버리고 있는데, 응핫?!”


상체를 붙잡아 끌어당겨서 달덩이 같은 커다란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비벼대다가 꿈틀거리며 부풀어 오르는 핑크색 유두를 집어삼키고 갓난아기처럼 쭉쭉 빨아들였다.

“응흐으읏, 그, 그렇게 열심히 빠셔도 아무것도 나오지않아요. 나오지 않을텐데…하아아앙?뭔가 나와버렷?!”


파지지직!

슬그머니 치트를 사용해서 유선을 조작하자 순식간에 젖샘이 활성화되어서 새하얀 액체를 뿜어내었다.


치이이이익!


손끝으로 쥐어짜 내자 분수처럼 뿜어내는 카트리나.

꿀꺽, 꿀꺽, 꿀꺽.


리한은 오아시스를 발견한 사람처럼 격렬하게 목을 축였다.

동시에 기운을 얻어서 질속에서다시 한번 부풀어 오르는 물건.


“어째서 저한테서 모유가…하앗, 읏?! 벌써또 이렇게 커다랗게? 기, 기다려주세요. 제가 졌으니까, 졌으니까 잠시 휴식을…아하악?!!”

철썩! 철썩철썩철썩!

체력을 회복할 틈을 주지 않고 다시 한번 둔부를 끌어안으며 세차게 찔러대자 정신을차리지못하고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이리저리 흔들렸다.


하지만 그렇게 쉴 새 없이 밀어붙이는 것처럼 보이는 리한도 여유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비록 애정 공세로 수비력이 내려가 사소한 애무에도 쉽게 가버리는 상태가 되어버리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피지컬이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에 사정하면서 절정에 도달할 때마다 정자를 모조리 빨려버리는 것 같았다.


게다가 썩어도 준치라고 명기는 명기.

“큭.”

“하으아아아앙아앙?!!”
푸슉, 푸슉! 푸슉! 푸슈슈슈슉!


조금  버텨보려고 애를 썼지만 얼마 즐기지 못하고 다시 한번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것처럼 쭈욱쭈욱 펌프질을 하면서 빨아들이는 질내의 흡입력.

결승골까지 도달했다가 인산인해의 만원 사태에 밀려나 버린 정자들이 계곡을 타고서 역류해서 흘러나왔다.

쭈우우욱.

육봉을 뽑아내자  속을 빠져나온 것처럼 걸쭉한 액체가 풀처럼 늘어져 나왔다.


엄청난 양을 사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처녀처럼 꽉 다물어져 있는 질구.


뷰류룻!

하지만 결국에는 몰려나오는물량을 감당하지 못해서 입구를 개방하면서 백탁의 액체를 침대 위로 토해내고야 말았다.


땀과 애액, 그리고 자신의 모유까지 뒤집어 써버리고 침대에 누워서 헐떡거리는 카트리나.


들숨과 날숨을 반복할 때마다 조금씩 흔들리는 커다란 가슴도 가슴이었지만, 평소에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육체가 리한의 생식 본능을 강렬하게 자극해 왔다.

대부분의 무공이 외공보다는 내공을 중시하는 수련방식이다 보니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게 된다는 것이  세계의 정설.


우드드득!

다시 한번 회복해서 일어서는 물건을 과시해 보이며 리한은 반쯤 넋을 잃어버리고 헤롱거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하고 때려 쥐었다.

“깨끗하게 핥아라. 카트리나.”


“하윽? 상공?? 버, 벌써 회복하신 겁니까?”

“네가 너무 아름다워서 이러는 게 아니냐? 죽을 때까지 쥐어짜 주겠다고 했으니까 책임을 져야지. 계속 옆에다 두고서 사랑해 주마.”


“아이, 참. 그냥 한번 해본 말을 가지고 꼬투리를 잡으시다니. 후후후후. 좋아요, 상공이 원하신다면 소첩도 소첩의 능력이 닿는 곳까지 최선을다해서 어울려 드리겠어요.”

그렇게 대답한 그녀는 응석을 부리는 강아지처럼 커다란 물건을 뺨에다 대고서 비벼대다가, 단숨에 입으로 물어서 능숙한 솜씨로 펠라치오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전희가 끝나고 다시 후끈하게 달아오르자 누가 먼저라고  것도 없이 다시 끌어안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한 행위를 시작했다.

마치 세상에 둘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격렬하게 사랑을 나눴지만, 실제로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존재감이 잊혀버린 두 엘프가 있었다.


 번이나소리를 지르며 도망쳐버리고 싶은 광경이었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힘(마스터 코어)에 제압당해서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미성년자 청불 플레이를 생생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상황.

꿀꺽.


‘정말로 위험해. 계속해서 이런 것을 보고 있었다가는 휩쓸려버릴 거야. 젠장, 지치지도 않고 도대체 몇 번을 해대는 거야? 색에미쳐버린 년놈들. 큭, 머리가 이상해져 버릴 것 같아.’

믿을  없을 정도로 선정적인 광경에 루시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키며 고개를 붕붕 저었다.

두 사람이 뿜어내는 열기에 방안은 사우나처럼 뜨겁게 달아올라서 후끈거렸다.

격렬한 교미행위를 지켜보는 와중에 아랫도리가 근질거려서 도무지 진정할 수가 없었고, 타는 듯한 갈증에 타액을 교환하면서 키스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목울대가 저절로 따라서 움직여졌다.

‘갈증이 너무 심해. 제기랄, 아까 했던 달콤한 키스라면…헉?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젠장, 나도 모르게 안아달라고 말해버릴 것 같아. 진짜로 위험해. 어서 여기를 빠져나가야 하는데, 티오 언니는?’


확인하려고 거의 움직여지지 않는 고개를 억지로 돌려봤지만 두 사람의 모습에 가려져서 반대편에 있는 그녀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는사이에 카트리나는 다시 한번 절정에 도달해버리고 말았다.

푸슉, 푸슉푸슈푸슉!!


“하으아아아아악?!!!”

마치  몸이 되려는 것처럼 서로를 강하게 끌어안으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 내고야 마는 두 사람.


“후우. 상당히 농밀했었군.”


무한한 정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리한도 드물게 땀을 닦아내면서 한숨을 토해내었다.

“하아, 하아, 하아, 죄송하지만 상공, 소첩은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아요. 하반신에서 감각이 느껴지지를 않아요. 정신이 아득해져서 우주까지 날아가 버리는 줄로만 알았어요.”

“즐거웠다니 다행이군.”

“정말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요? 육체만이아니라 마음까지 채워지는 듯한…이제는 상공이 아니면 만족할 수가 없는 몸이 되어버리고 말았어요. 기왕에 이렇게 되어버렸으니까 마지막까지 책임져주셔야 해요? 왕왕♡”


“물론이지.”

키워달라는 것처럼 강아지 흉내를 내자 그렇게 대답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러자  눈이 하트로 변해서 헥헥거리며 손가락을 핥아대는카트리나.

‘정말로 뼛속까지 음란한 녀석이로군.’


순애의 위력을 깨우쳤는데도(?)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자연스럽게 야한 행위로 이어지는 것을 보아하니 뿌리부터 타고난본성까지는 바꾸지 못했던 모양이었다.


마스터 코어를 사용해서 체력을 회복시켜주면 다시 즐길 수 있었지만 리한은 일부러 내버려 두고서 남아있는 자매들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면 모자란 분량은 다른 곳에서 보충하도록 할까?”

흠칫!


소스라치게 놀란 루시가 경계하는 눈초리로 거의 움직여지지 않는 몸을 웅크렸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상공. 뭐처럼 자매 덮밥을 제공해드릴 수 있는 기회인데 이렇게 아쉽게 놓쳐버릴 수는…어머?”

그렇게 말하면서 몸을 일으키던 카트리나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맏언니?”

대답이 없다.

평범한 시체는 아닌 모양이었지만 두 눈은 뒤집혀서 흰자위를 드러냈고 코피가 주르륵 흘러내려서 새하얀 침대의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기절한 모양이군.”

“하아, 아무리 자극적이었다고 해도 그렇지 너무나 한심하잖아요. 이래서 처녀는  된다니까?”

파지지지직!

리한은 마스터 코어의 힘을 사용해서 그녀를 깨웠다.

“흐야아아악?! 이어스는 네놈들에게 넘겨줄 수 없다. 우주로 떠나라! 가슴 행성의 외계인 녀석들…이 아니라, 어랏? 여기는…”


“도대체 무슨 꿈을 꾸셨던 거예요?”

“히이이이익! 가, 가까이 오지 마! 변태, 변태!!”

짝!


카트리나에게 뺨을 맞았다.

“때, 때렸어. 아버지한테도 맞아본 적이 없는…악?!”


짝! 짝! 짝!


세 차례 왕복하는 싸대기

“한 대 더?”

“죄송합니다. 앞으로 두 번 다시는 건방지게 굴지 않을게요!”

순식간에 비굴해져 버린 티오는 엎드려 조아리면서 용서를 빌었다.

“애초에 맞아본 적이 없기는 개뿔…어쨌든 앞으로 저한테라면 몰라도 상공에게 무례하게 구는 것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아시겠어요?”


“네, 알겠습니다!”

“알아들었으면 어서 알몸이 되어서 음탕하게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범해달라고 애원하세요!”


“물론입습…엑? 아,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거는 조금 아닌 것 같은데요. 사모님.”


“씁?!”


“죄, 죄송합니다. 벗을게요. 벗을 테니까 제발 때리지 마세요. 우에에엥.”


눈썹이 역팔자로 올라가 버린 카트리나가 다시 한번 손아귀를 들어 올리자 엉엉 울면서 하나씩 옷가지를 풀어헤치기 시작했다.


리한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잠시만 기다려라. 아무리그래도 이건 너무 강압적이지 않느냐?”

“아니에요, 상공. 암캐를 조교 하려면 처음부터 강하게 길을 들여야 나중에 감히 기어오를 엄두를 내지 못한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책임지고 훌륭한 육변기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나는 딱히 너희들을 암캐나육변기로 만들 생각은 없다. 그러니까 손을 멈춰라, 티오.”


말에 울면서단추를 풀어헤치던 그녀의 표정이 단번에 밝아졌다.


“감사합니다. 나리!”

하지만 다음에 뱉어지는 발언에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와이셔츠는 내버려 두고 나머지만 모두 벗어라.”


“에에에엑?!”


“하아아아.  얼마나 자비롭고 훌륭한 명판결인지. 영원히 무르익지 않을 맏언니의 육체를 와이셔츠 한 장의 데코레이션으로 커버하시겠다는 거군요. 이 무슨 훌륭한 페티시즘의 극치! 이렇게 깊으신 뜻을 헤아리지 못하다니 소첩은 아직도 멀었사옵니다!”


“살려줘, 루시. 이 두 사람 무서워…”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구원을 요청했지만 루시는 필사적으로 시선을 피하면서 자신을 끌어들이지 말라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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