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5화 〉115화, 밀리와 오붓하게.
“아앗! 여보 욕실인데 너무 일러요.”
안 그래도 부족하던 참인데 밀리의 몸은 너무도 유혹적이었다. 굳이 여자를 가리지 않는 밀크여도 개인 취향이라는 것은 있기 마련, 그리고 홀스타우로스의 취향과 자신의 취향에 정확히 들어맞는 것이 바로 밀리의 육체였다.
솔직히 족장이 되고 난 뒤 의무적으로 많은 아내를 가지고 그들과 육체적인 관계를 맺었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밀리와는 많은 관계를 맺었었다.
뭐 그러기 위해서 잦은 핑계를 대야 했지만, 워낙에 홀스타우로스라는 종족이 족장에게 충성하는 종족이라 그런지 그런 것까지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하여튼, 엄마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냥 개인취향이 그런 것인지는 모르지만, 상성도 잘 맞고 여러모로 마음이 편하면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존재가 바로 그녀였다.
그러고 보니 몸이 커진 후로 그녀를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어쩐지 가슴이 좀 작게 느껴진다 했더니, 자신의 몸이 커져서 상대적으로 그런 기분이 들었던 것이었다. 딱히 밀리의 가슴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자신과 더불어 두 딸이 물고 빨아 열심히 혹사를 당했을 그녀의 두 젖, 그러나 아이를 셋이나 키운 것 치고는 아직도 현역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솔직히 그녀의 나이도아직 한창이었고 어찌 보면 홀스타우로스로서는 아주 젊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해야 할까?
그러고 보니 한창 성국과의 전투를 진행하면서 아내들에게 좀 소홀한 경향도 있었다. 밀리를 시작으로 다시 밤마다 상대를 해주리라 생각하던 밀크는 가슴 사이에서 얼굴을 빼내고는 오른쪽 가슴에 작은 열매와 같이 봉긋 튀어나와 있는 유두를 입에 한가득 물었다.
“하아!”
자연스레 입을 벌리며 교성을 터트리는 밀리, 그에 밀크도 반응하여 힘차게 유두를 빨아들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유두에서는 희고 고운 우유가 흘러나와 그의 목으로 흘러 들어갔다.
따듯하고 고소한 향, 과일을 섭취하면 과일의 맛이 첨가되지만, 밀크는 이런 자연스러운 맛을 더 선호했다. 과일 맛이 나는 것은 아주 가끔 유희와 같이 즐기는 용도지 이렇게 언제든지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맛은 아니었다.
그렇게 충분히 그녀의 가슴에서 우유를 보충받으니 온몸에서 힘이 나는 듯했다.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는 그녀의 배에 닿아 있었는데 그것을 느낀 밀리는 그 우람한 자지를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며 급해 보이는 그의 몸을 달래 주었다.
“안 도망가니까 천천히 해요. 후후훗”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가슴을 쥐고 주물러 우유가 더 잘 나오도록 짜내면서 먹고싶은 만큼 잔뜩 그녀의 젖을 먹고 입을 때어내는 밀크, 부르르 하고 떨려오는 유두를 보고 있자니 더 흥분돼서 혀를 이용해 그것을 살살 굴려 주었다.
“자…. 편안하게 앉아 보세요.”
밀리는 밀크를 욕조 난간에 앉게 한 뒤 그의 사타구니 사이로 몸을 이동했다. 그리고는 솟아올라 있는 그 거대한 기둥과 같은 자지를 손으로 잡고 위에서 아래로 그리고 또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쥐고 마사지하듯 흔들었다.
“흐으….”
확실히 솜씨 자체가 달랐다. 강약의 조절도 대단하고 무엇보다 그가 기분 좋아하는 곳을 속속들이 알고 있기에 쾌감 자체가 틀리달까? 확실히 특별했다.
살며시 무릎을 세워 몸을 반쯤 일으킨 그녀는 그의 요도구 끝에 혀를 대고 오른쪽 왼쪽으로 번갈아 움직이며 자극을 시작했다.
부드럽고 촉촉한 혀가 위에서 빠르게 왔다 갔다 할때마다 그의 자지도 기분이 좋은지 점차 쿠퍼액을 분비하기 시작했다. 요도 입구에 맺혀있기도 전에 밀리의 혀가 그것을 좌우로 펴 발랐기에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혀로 열심히 그의 요도 입구를 핥으면서 손도 가만히 두지 않고 그의 고환을 공략했다. 앞에서부터 뒤까지 살살 주물러 주면서 날카로운 자극을 선사했다. 물론 잘못하면 정말 아픈 급소지만 그녀의 힘 조절은 매우 뛰어나 고통은 전혀 없고 쾌감만 가득했다.
“하음!”
요도 입구를 핥아주던 그녀는 입을 벌려 그의 귀두를 한입 가득 물었다. 그리고는 한 손으로 앞으로 쏠린 머리를 정리한 뒤 그가 자지를 빠는 자신의 얼굴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리고는 요염하게 허리를 숙이며 목구멍 깊숙한 그곳까지 그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이젠 능숙하게 구강성교를 하기 시작한 린다도 이 정도로 자연스러운 행동은 불가능했다. 그야 린다의 교육을 맡아 준 것이 바로 이 밀리이기 때문이다.
깊숙하게 들어간 자지는 한동안 그녀의 목구멍에서 나오지 않고 그대로 압력을 받으며 기분 좋게 자극당했다. 그러다가 다시 밖으로 나올 찰나 그녀는 중간쯤에서 다시 목구멍 끝까지 그의 자지를 받아들여 주었다.
질에 들어간 것과는 확실히 다른 자극이었다. 뭐가 더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것도 그에 뒤지지 않을 거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정도랄까?
거기다 밀리의 행위에는 남자를 사정시키겠다는 열망이 가득한 짜내기 위한 행동만이 아니라 충분히 힘의 조절을 배분하여 자극을 주었다가 잠시 쉬는 시간을 주면서 그의 사정을 아주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많은 쾌감을 주어 가면서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등허리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전율이 계속 느껴졌고 활성화된 그의 고환에서 점차 그의 우유를 발사하려는 느낌을 피부로 느끼는 것인지 절묘한 순간에 입에서 그의 자지를 뽑아내 잠시 사정감을 끊어내 주었다.
“하!”
아쉽지만, 그렇다고 밀크는 밀리에게 독촉을 하거나 애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편안하게허리를 뒤로 구부리며 양손으로 뒤를 받쳐 자세를 바꾸었다.
그러나 밀리 역시 자세를 바꾼다. 상체를 완전히 그의 자지에 들이밀어 거대한 가슴 사이에 그의 기둥과 같이 단단한 자지를 끼워 넣었다. 그녀의 양 가슴에 끼어버린 자지는 성이 날 대로 나 있었는데 그런 자지를 밀 리가 살살 달래 주었다.
“호호…. 감질나나요?”
“아니야. 정말 기분 좋아. 그대로 해줘.”
물론 어디까지나 이런 행위는 사정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진 홀스타우로스 남자를 위한자극 법이었는데 지금의 밀크에게는 썩 필요한 행위는 아니었다. 사정을 할 수 있는 수량도 많아졌고 전체적으로 체력도 향상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사랑을 담아 다분히 남자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그 행위 자체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꼭 잡아 밀리라서가 아니라 그녀가 정말 밀크를 상대할 때 온 힘을 다해 그를 기분 좋게 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잠시 김이 식어버린 감이 있었지만, 자지의 흥분을 조금 늘어트린 그녀는 슬슬 다시 시작하려는지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하나씩 잡았다. 그리고는 교차로 움직이며 그의 자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가슴 사이에 끼우는 것만으로는 그다지 자극이 없지만, 이 정도로 거대한 가슴에 강한 힘으로 양쪽에서 압박하고 또 교차로 움직이니 양쪽에서 자극이 교차로 느껴져 그 쾌감은 배가 되었다.
금세 다시 불끈 힘을 되찾아 사정할 것처럼 발기가 강해진 자지, 그러나 좀처럼 사정이 힘들었는데 과연 밀리의 힘 조절은 최고였다.
쌀 듯 말 듯 한 오싹함이 계속 그의 등허리를 타고 올라왔다. 여기에 그녀는 그의 요도 입구 위에 다시 혀를 올리고는 좌우로 움직였다. 말랑거리고 끈적한 혀가 요도의 입구를 마구 범하니 밀크의 다리가 진동했다.
승천이라도 할 듯 얼굴 가득 쾌감으로 물들어가는 밀크의 표정을 보며 밀리도 기분이 좋은지 만면에 미소가 가득했다.
이대로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좋을 테지만, 충분히 즐겼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 터, 밀리는 그 순간을 포착하는 능력도 대단했다. 슬슬 같은 자극이 지속하는 것을 느끼고 자지의 강도가 아주 조금 시들해지는 것을 귀신같이 인지하고 자극 강도를 올렸다.
몰캉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그녀가 교차로 움직이던 가슴을 강하게 밀어 누르며 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위아래로 화끈하게 흔들면서 그녀의 매끈한 피부에 닿는 자지의 면적을 올려주니 밀크는 헉헉! 거리기 시작했다. 방금까지 억눌러 왔던 사정의 감각이 순식간에 온몸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여보 사정할 거죠?”
“아! 쌀 거 같아!”
밀크의 말을 들으며 밀리는 허리를 더욱 빠르게 움직여 그의 자지를 가슴으로 자극했다. 충분히 자극한 뒤 그가 허리를 띄우며 하반신을 덜덜 떠는 것을 느낀 밀리는 가슴의 움직임을 다시 교차움직임으로 바꾸면서 그의 자지 윗부분을 입으로 물고 혀로 요도구를 쿡! 찔렀다.
“웃!!!”
그러자 마치 분수가 터지듯 밀리의 입안에 그의 우유가 넘쳐 흐를 듯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밀리는 그런 그의 우유를 하나도 남김없이 목으로 넘기며 그의 사정을 받아 주었다.
끈적하게 목을 넘어가는 그의 우유를 받으면서 그녀도 스스로 보지를 문질렀다. 다른 건 몰라도 이 강한 압력의 사정을 입으로 받는 것은 그녀로서도 참 흥분되는 일이었다.
사정이 조금씩 멎어가자 고개를 내려 그의 자지 기둥 끝까지 받아들여 뿌리 쪽으로 내려가 그 끝에서 입에 힘을 꽉 주어 천천히 그의 요도에 남은 우유까지 확실하게 짜내어 입에 담아낸 밀리는 그것을 마지막으로 삼켜 그의 사정을 전부 받아냈다.
입에서 자지를 뽑아낸 그녀는 아직도 성이 잔뜩 나 있는 자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그의 귀두에 살짝 키스를 해주었는데 그것도 기분이 좋은지 자지가 꿈틀 꺼리는 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손으로 자지를 흔들어 주며 밀크의 앞에 선 밀리는 그의 위에서 천천히 내려 앉아가기 시작했다.
풍만함으로 가득한 살아있는 여신의 몸을 가진 그녀, 여신상의 모델이 될만한 아름다운 여체가 밀크의 앞에서 천천히 내려와 그의 자지를 몸에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홀스타우로스인데 입구부터 쫄깃하게 조여오는 대단한 명기에 밀크의 허리가 다시 떨려왔다.
“아아!”
“하아…. 여보…. 아아!!!”
뿌리까지 전부 삼켜낸 그녀, 밀크의 자지의 크기가 여간 큰 것이 아니라 물론 그녀 역시 배가 조금 위로 튀어나왔지만, 그런데도 매우 익숙하여 별로 힘들어 보이지는 않았다.
그 자세로 밀크의 목에 팔을 걸어 올린 그녀는 그대로 밀크와 키스를 시작했다. 스스로 혀를 내어 그와 혀를 얽히고설키면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오는 밀리, 밀크 역시 그녀의 키스를 받아들이며 그녀와 움직임을 맞추어 허리를 위로 올렸다.
잔뜩 애액을 흘리는 그녀였기에 밀크의 허벅지와 그녀의 보지 주변은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한번 서로의 살이 부딪칠 때마다 철석! 철벅! 하는 경쾌한 소리가 가득했고 그만큼 두 사람의 귀를 자극하여 행위에 맛을 높여 주었다.
욕실이다 보니 아무리 애액을 흘린다 해도 상관은 없지만, 역시나 조금 미끈거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 허리를 흔드는 밀리의 행동에 애로사항이 조금 생기긴 했다. 그러나 그것은 밀크가 그녀의 허리를 단단히 잡아 자신의 힘으로 그녀를 보조해 주는 것으로 쉽게 해결되었다.
열심히 서로의 몸을 탐하며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얼마나 흥분한 것인지 밀크는 사정을 하는 것도 모르고 계속 그녀의 질에서 피스톤을 하였다. 밀리 역시 벌써 몇 번이나 절정에 달했는지 세어보기도 힘들었다.
그녀의 내부에서 흡수되는 것보다 밖으로 역류해서 나오는 우유의 양이 더 많을 정도였다. 욕조의 물은 이미 물이 아니라 우유가 되어 있을 정도였다.
몸이 성장한 아들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은 밀리는 아직도 부족한지 그의 남은 우유까지 모두 짜내겠다는 듯 침실에서도 둘의 행위는 계속 되었다.
“아! 여보! 아아! 이 제사 부끄러워요! 아으!!!”
린다와 칸젤라에게 해준 적이 있던 여성의 몸을 들어 올려서 삽입하는 자세를 그녀에게 해주니 입으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내심 기대하는 듯한 눈을 하고 있었다. 밀크는 바로 그녀의 질에 자지를 넣고 열심히 그녀의 몸을 흔들며 자신도 허리를 밀어 넣었다.
“하아아아!!! 자궁이 눌려요! 아아!!! 이것! 너무 강해요!!! 아아! 아! 여보옷!!! 햐아아아앙!!!”
밀리는 그날 총 이십 번이 넘어가는 절정을 맞이하였다. 물론 그녀는 얼마나 절정했는지 일일이 세어볼 수 없었지만, 말이다.
침대위에 절정에 빠져 행복한 얼굴로 잠을 자는 밀리를 본 밀크도 그녀의 옆에 같이 누워 잠을 자기 시작했다.
쥴라를 상대하고 찜찜했던 기분은 밀리를 상대하면서 상쾌해졌고 아무런생각에 잠기지도 않고 편히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잠을 자는 동안 밀리는 조용히 변화를 일으켰다. 린다나칸젤라처럼 전투에 특화된 여성이 아니라 그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피부는 더욱 탱탱해졌고 쓸데없이 튀어나와 풍만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사람에 따라 좀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 허리와 배의 군살이 말끔히 사라져 갔다.
뭐 워낙 볼륨이 있던 그녀라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풍만한데 살이 많이 쪄 보이는 모습은 사라졌었다. 그리고 골반 위쪽으로 11자 복근도 보이는 것이 전체적으로 아름다움이 높아졌다.
일부러 밀리와 차이를 두기 위해 조금 변형을 시킨 여신상의 모습, 그 모습과 거의 비슷하게 변화를 맞이하여 이제 누가 여신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워진 밀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