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42화 〉42화 어른으로 가는 길. (42/177)



〈 42화 〉42화 어른으로 가는 길.

‘와…. 이거 정말 정신  차리면 순식간에 사정 당할 수도 있겠어….’

속으로 경악을 하는 밀크, 그냥 제사장인 루피카와 하룻밤 자면서 그녀를 많이 보내버리기만 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행위에 들어가니 이건 장난이 아니었다.

어디를 돌려봐도 분홍빛으로 물들어 약간어두운 방 안, 조명이라고는 호롱 안에서 불타고 있는 작은 불 뿐이었으며 그마저도 그리 밝지가 않았다.

안 그래도 어둑어둑하고 진한 분위기인데 서로의 몸에 좋은 향이 나는 향유를 듬뿍 바르고 있으니 몸이 주체가 될 리가 없었다.

그나마 루가 내부에서 계속 도움을 주고 있기에 망정이었지,잘못했으면 기세에서부터 밀려 그녀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었을지도 몰랐다.

아니 지금은 살짝 그녀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녀가 몸에 향유를 발라주면서 조금이지만 성감대 같은 약점이 알려지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럼 족장님. 이제부터 성인이 되는 것을 진정으로 축복하는 의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제가 움직여도 괜찮다고 하기 전에는 절대 제 몸에 손을 대셔서는 안 됩니다. 부정이 타는 행위는 절대로 금해야 하니 양해 부탁해요.”

일차적으로 부정 탄다는 것을 빌미로 은근히 그를 옭아매 버린 루피카는 자연스럽게 허리를 내려 밀크의 아래에 공손하게 엎드려 뒤통수를 보이며 절을  번 하였다.

그리고는 침대에 꼿꼿하게 서 있는 그의 발가락부터 시작하여 점점 타고 올라오며 혀로 핥아 올라갔다.

향유가 조금 그녀의 입으로 들어갔지만, 먹어도 별문제가 없는지 그녀는 찡그리는 표정 하나 없이 행위를 이어나갔다.

이내 무릎과 허벅지를 타고 올라간 그녀의 혀가 밀크의 네 개의 고환에 안착했다. 그리고는 고환 하나하나에 정중하게 키스를 한  그곳에 덜 발라져 있던 향유를 넓게 펴서 바르며 고환을 계속해서 핥았다.

“아, 아윽! 흐앗!”

남자의 가장 중요한 부위이며 급소에 해당하는 고환, 그러나 그런 중요한 부위이다 보니 가끔 남성 중에는 이곳에 성감대가 뭉쳐있기도 했다.

평소에는 그냥 만지기만 해도 아픈 그런 부분이지만, 후천적인 개발, 또는 처음부터 고환으로 느끼는 남자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밀크는 후자에 속하였다. 처음부터 고환이 민감하여 만져주거나 살짝 쥐고 자극을 주는 것으로도 그는  흥분과 쾌감을 느끼곤 했다. 참고로 이미 그의 자지 끝에서는 희미하게 우윳빛 액체가 맺혀 있었다.

방금 향유를 발라주면서 밀크의 작은 움직임까지 유심하게 살펴본 그녀는 고환에 손이 닿을 때 그가 크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는 일부러 향유를 좀 덜 발랐다.

“죄송합니다. 잘 안 보이는 곳이라 향유가 덜 발라졌네요.”

완벽한 핑곗거리였지만, 실제로  보이지 않는 곳이기도 했고 밀크가 허리를 접을 수 없으니  수도 없는 부위였다.

그렇게 눈뜨고 코 베인 격처럼 루피카에게 완전히 말리게 된 밀크는 하는 수 없이 그녀의 애무를 버텨내는 수밖에 없었다.

‘고, 고환은 진짜 약한데…. 큰일이다….’

밀크의 내면으로 완전히 잠수했는지 이제는 루의 목소리조차 들려오지 않았다. 아마 그녀도 지금 그를 위해 물심양면 힘쓰고 있을 것이다.

고환을 혀로 핥으며 밀크의 허벅지 사이로 손을 넣어 뒤로 뺀 루피카는 이제 그의 엉덩이에 손을 넣고는 향유를 안쪽까지 꼼꼼하게 발랐다.

항문에 손이 스치면서 아슬아슬한 쾌감이 온몸에 흘렀고 그러다 보니 자지가 꿈틀거리며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만 같았다.

다행히 평소에 무정 사정과 사정을 번갈아 연습하여 사정 조종이 매우 원활한 그였기에 아직은 잘 버티고 있었지만, 이대로 계속 가다간  사정할지도 몰랐다.

‘잘 버티는데? 혼케일님은 처음엔 질질 싸고 나리셨는데 말이야. 뭐…. 그러다가 후에는 완전히 날 압도하셨지만.’

밀크의 고환 약점은 혼케일에게 물려받은 모양인지, 그 역시 루피카와 성인식을 치렀을  이 공격에 맥을 못 추고 당해 사정을 했었다.

다만 성인식 이후로는 이 일이 그의 성격을 바꿔 놓아서 다른 아내들을 통하여 성행위를 잔뜩 연습해 루피카를  그대로 압도하여 족장의 입지를 높여 두었다.

그런데 밀크는 그런 아버지 혼케일 보다  잘 버티고 있었다. 분명 고환은 약점인데 사정 제어를  하는 모양인지 어린 것이  야무지게 느껴졌달까?

신기해하는 것도 잠시 루피카는그의 고환을 입안 가득 빨아들여 일부를 입안에 머금고는 혀와 이빨로 그것을 굴리며 자극하기 시작했다.

“어흑! 아, 하윽!”

다리가 떨려 쓰러질 뻔한 것을 루피카의 머리를 잡아서 겨우 중심을 잡은 밀크, 그러나 후들후들 떨려오는 다리는 그가 지금 한계에 달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었고 루피카 역시 그것을 바로 느꼈다.

‘호호호~ 조그마한 게 버티기는 미안하지만 나도 봐줄 생각이 없단다.’

머리 위로 올려진 그의 거대한 자지가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느끼며 입에 압력을 주어 밀크의 고환을 쥐어짜기 시작하는 루피카

밀크는 결국 참지 못하고 그대로 사정을 시작하고 말았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것은 씨가 없는 무정 사정 즉 남성 홀스타우로스의 젖이 사정된 것이었다.

뷰류류류류륫!!!

“흐아악!!!”

루피카의 머리 위에 올려진 자지는 그녀의 등 뒤로 끈적하고 고소한 향이 나는 젖을 잔뜩 싸질렀다. 그 바람에 침대 한 편이 그가 싸지른 젖으로 젖어 버리고 말았다.

침대 아래에는 젖을 받아줄 양동이가 준비되어 있었다. 다만 침대를 통과하며 불순물이 조금 섞이게 될 테니식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유광 처리나 다른 곳에 사용될 것이다.

머리 위에서 불끈불끈 꿈틀거리며 세차게 사정을 하는 중인 자지의 감촉이 전해져 오자 루피카는  건강함에 반하여 볼을 붉혔다.

‘아으응!역시 젊은 자지야! 아아~ 엄청난 사정! 하아…. 향기만으로도 미치겠어. 이런 걸 받았다간 나 역시 오늘 위험하겠어…. 그러니 삽입을 하기 전에 확실하게 이 아이를 녹여서 내가 주도권을 잡아야 해!’

밀크의 자지를 바로 받는 것은 위험하다. 루피카도 그것은 인정하고 있었다. 점점 젖어오기 시작하는 보지가 자지를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지만, 그녀는  참고 사정 중인 밀크의 자지를 계속 짜내기 위해 고환을 계속 꾹꾹 눌러 자극했다.

“아! 그만! 루피카앗! 아흑!”

사정이 오래 이어지자 참기 힘들었던 밀크는 그녀에게 부탁하고 말았다. 첫 주도권 싸움에서 패배하게 되지만, 이대로는 도저히 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애처로운 밀크의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그의 자지를 계속 짜내었다. 사정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 느껴지는 사정감에 밀크는 자지러지는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히으윽!!! 그, 그만! 아흑!!!”

역시 나이가 많다는 것은 연륜이 많다는 것이고 그만큼 그녀는 남자를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정 후에는 바로 사정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녀는 자극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 보면 사정이 이어지지 않지만, 그 날카로운 쾌감은 밀크를 괴롭힐 테니 말이다.

요도 끝이 간지러우면서도 사정감은 계속 느껴지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이상한 쾌감이 계속 느껴지는 중이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그는 다시금 무정 사정을 시작하고 말았다.

“아으으윽!!!”

뷰류류류류륫!!!!

‘아아! 굉장해. 두 번째인데 이렇게나 많이 싸다니. 역시 이 아이는 뭔가 달랐어. 무정 사정을 두 번이나 하고도 아직도 고환이 이렇게나 빵빵하다니 말이야. 정말 대단해!’

두 번의 사정으로 밀크는 진이 다 빠지고 말았다. 균형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뒤로 넘어가려는 그의 몸을 루피카가 살며시 받아주었다.

입에서 고환이 빠져나왔다. 이미 향유는 그녀의 입안으로 다 사라진 지 오래였지만,  대신 그녀의 침이 잔뜩 묻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밀크의 몸을 안전하게 침대로 앉혀준 루피카는 힘들어하면서도 쾌락에 물든 그의 표정을 보고는 옴 몸이 달아올라서 어찌할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아흐…. 정말 바로 잡아먹고 싶어지는 얼굴이야. 하아…. 하지만 안돼. 지금은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어도 혼케일의 피를 이은 아이야. 분명 아직 여력을 숨기고 있을 테니 방심하지 말고  기세를 이어나가야 해!’

그녀의 생각대로 힘든 얼굴을 하고 있지만, 밀크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중이었다. 잠시 루피카가 생각에잠겨 있을  그것을 본 밀크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녀의 가슴에 달려들었다.

‘애무로 자극해야 해. 어떻게 해서든 그녀가  번이라도 가게 만들어야. 나에게 주도권이 온다고.’

마음은 급하지만, 머리를 차갑게 식힌 밀크는 그녀의 큰 가슴에 달려들어 유두를 물고는 혀로 핥아 간질이며 잔뜩 빨아들였다.

그런가 하면 다른 손으로는 반대쪽 유두를 잡아 힘을 줘서 꼬집듯이 잡아당겨 강한 자극을 주었다.

나머지  손은 그녀의 사타구니로 이동하여 음핵을 살살 잡아 굴리면서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동원하여 그녀를 향한 총공세에 나섰다.

잠시 당황을 한 루피카는 제법 영악하게 애무를 해오는 그의 모습에 혀로 입술을 핥아 육식 동물과도 같은 눈으로 그를 내려다보았다.

‘귀여워~ 지기 싫다는 거니? 후후후 어쩜 이렇게 올망졸망 애무를 해오는 걸까? 하지만 나는 이미 그런 걸 수백 년간 받아왔단다. 아쉽게 되었구나. 밀크-’

“하앙~ 족장님. 많이 흥분하신 모양이네요. 그러나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죠? 말씀드리기 전에는 제 몸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고요.”

조금 낮아진 목소리로 말한 그녀는 힘으로 밀크를 들어 그의 몸을 뒤집었다. 작은 엉덩이와 그 사이에 있는 항문이 보이도록 그를 엎드리게 만든 루피카는 밀크의 엉덩이를 벌리고는 그 중앙에 자신의 숨결을 불어넣었다.

“하악!”

“이건 부정이 타는 것을 빼내기 위한 행위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라요~ 호호호”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려오는 밀크, 민감한 항문에 불어진 입김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완전히 붙잡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데 급기야 항문 속으로 딱딱한 무언가가 들어온다. 루피카의 손가락이었다.

“으아아앗!!!”

그는 고개와 허리를 꺾어 올리며 쾌감에 절은 신음을 내뱉어 버렸다. 확실히 이것은 시련이었다. 그녀는 남자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또 너무 잘 알고 있다.

밀크가 제아무리 40년의 인생이 함께하고 있다지만,그것을 다 합해도 그의 생은 57년, 루피카는 무려 500년이 넘도록 남자를 상대해 왔으니 이것은 그야말로 부족 최강자와의 대결이었다.

그녀의 손가락이 좀  깊숙한 곳으로 들어와 안착했다. 그리고는 홀스타우로스에게도 인간과 똑같이 존재하고 있는 전립선을  눌러 압박을 주었다.

“그으읏!!!”

창자가 꼬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심한 쾌감, 다급해진 밀크가 그녀의 품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차게 몸을 뒤틀고 발버둥 치지만 다리는 그녀가 자신의 다리로 꽉 잡아 뭉개고 있었으며 허리 한쪽은 손으로단단히 잡혀 있어서 저항으로는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위, 위험해! 이러다가는 또!’

홀스타우로스 여인들이 그의 젖이 필요할 때 양해를 구하고 착정을 한 일이 있었다. 그때 그는 처음으로 항문 안쪽을 여인의 혀로 자극당했었다.

그 기억 덕분에 지금은 충격으로 바로 사정해 버리는 일 없이 버텨냈지만, 루피카의 경험이 담긴 손가락이 찔러오는 공격은 버티기 너무 힘든 것이었다.

오싹거리는 온몸, 그녀의 손가락이 전립선을 찔러올 때마다 마치 온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입이 바짝 말라서 헉헉거리고 있는 밀크, 그런데 그때 루피카는 손가락을 빼낸  그것을 몸에 잘 문질러 향유를 잔뜩 발라 다시 그의 항문으로 집어넣었다.

“흐아악!!!”

뷰류류류류류!!!

부드럽고 끈적한 이물감이 그의 항문을 침범하자 그는  는 참지 못하여 그대로 잔뜩 싸질러 침대 위에 젖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아, 안돼…. 이거 너무…. 기분 좋아….’

바르르 떨며 사정을 끝낸 그는 그대로 침대에 사지를 죽은 개구리처럼 펴고는  처지고 말았다. 무정 사정이지만 삼 연속으로 짜내지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던 듯했다.

‘지금이야. 좋아! 지금이라면 교접을 해도 이 아이가  이기지 못할 거야.’

때가 왔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대로 몸을 돌렸다.그리고는 잔뜩 젖어 버린 보지와 탐스러운 엉덩이, 그리고 꽃과도 같이 잘 만개한 항문을 보이며 그를 유혹하였다.

“족장님. 이제 시간이 되었어요. 이제 마음껏 절 사용하셔서 어른이 되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퍼져 있던 밀크는 힘없이 몸을 일으킨다.  번의 사정을 겪어서 그런지 그의 자지는 조금 힘을 잃어서 평소보다 발기력이 약해져 있었다.

[밀크님 정신 차리세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루…. 아, 앗!’

퍼득 정신을 차린 밀크 눈앞에 펼쳐져 있는 여인의 엉덩이와  아래로 펼쳐진 잘 열린 보지 구멍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방비하게 엉덩이를 내밀고 엎드려 있는 그녀의 모습에 밀크는 바로 침대 끝 테이블에 놓아두었던 상자의 입구를 개봉하고는 그 안에 들어 있는 애널플러그를 집어 들어 자신의 몸에 비벼 향유를 잔뜩 발랐다.

‘공수 역전이다!’

그리고는 그녀의 뒤로 다가가 손에 들고 있는 플러그를 용사의 심정이 되어 마왕 루피카의 항문에 사정없이 찔러 넣었다.

푸우욱!!!

“!!!!!!!”

루피카는 그 자세 그대로 하늘을 향해 고개를 올리고는 비명이 들려오지 않는 뭔가가크게 잘못되었다는 듯한 경악의 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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