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3화 〉23화, 대장간에서 울리는 건 쇳소리 뿐만이 아니다. (23/177)



〈 23화 〉23화, 대장간에서 울리는 건 쇳소리 뿐만이 아니다.

그렇게 밀크는 하나의 검을 더 보조로 제작한 뒤, 메어리의 설명을 들으며 자신이 직접 검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보조를 하여 밀크의 검 제작을 도와주는 메어리의 도움을 받아 그는 집중하여 검을 만들었다.

철을 두드리고 모양을 만든 뒤 그것을 깎아 검의 형태를 만들고 회전하는 숫돌에 벼려 검날을 만든 뒤 조잡한 손잡이와 결합하고 쇳물로 고정한  마지막으로 용광로에 살짝 데운  그 위에 젖을 뿌려 유광을 내는 것으로 마친다.

밀크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작한 첫 번째 검이 완성되었다. 모양은조금 볼품없었지만, 그런대로 쓸만한 날카로움이 엿보인다.

두 번째는 힘이 빠졌는지 조금 엉성한 검이 완성되었지만, 메어리는 처음치고는 정말 잘했다며 그를 칭찬해 주었다.

그리고

“쬬옵- 쬬릅!”

“흐윽…. 하읏!!!”

대장간에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메어리의 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묘한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입으로 빠는 듯한 소리와  소리에 맞춰 기분이 좋은 듯 신음을 흘리는소리였다. 슬슬 밥을 먹을 시간도 되었겠다. 밀크가 메어리의 젖을 빨고 있는 듯 했지만

“아…. 메어리…. 좋아!”

“으읍- 츄읍- 쬬릅- 응츕!”

그 반대였다. 밀크가 메어리의 젖을 빨고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메어리가 밀크의 자지를 물고는 그의 자지에서 젖을 빨고 있었다.

오늘 사용한 밀크의 젖을 보충하기 위해 밑에 마련되어 있는 항아리 속에 밀크의 젖을 받아내기 위해 메어리가 그의 자지를 빨고 있던 것이다.

밀크가 침대 끝에 엎드려 있었고 메어리는 그의 뒤에서 자지를 잡아 허벅지 사이로 빼낸 뒤 그 끝을 항아리에 향하게 한  그가 사정할 수 있도록 자지를 맹렬하게 빨고 있다.

“응츕! 츄읍! 츄르! 츕!!!”

“아, 아윽!”

젖이  나오는 자세라고 하는데 밀크의 머리로 드는 생각은 젖소가 착유 당하는 자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

아니 이 경우에는 착정이라고 해야 옳을까?

이제는 정액 사정과 무정 사정을 잘 조종할 수 있는 그는엉덩이 쪽에 힘을 주고 앞쪽 고환의 입구를 막고 있었다.

지금 사정을 하면 정액이 없는 젖이 나오는 무정 사정이 될 것이다. 메어리는 그런 밀크의 자지를 열심히 빨아주며 사정을 재촉하였다.

“흐…. 으으읏!!!”

신음과 함께 밀크의  발가락이 오므려졌다. 그것을 본 메어리는 자지를 입에서 꺼낸 뒤 손으로 그의 자지를 위아래로 훑어냈다.

그러자 그의 자지 끝에서는 뷰류류륫! 하는 소리와 함께 하얗고 맑은 젖이 항아리 속으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탁! 탁! 탁! 탁!

자지를 훑어내는 메어리의 손기술이 이제는 신기에 달한  그녀가 손으로 짜낼 때마다 밀크의 자지는 젖소처럼 젖을 뿜어낸다.

“아앗!!!”

살며시 혀를 내민 밀크, 살을 더 먹으며 성적인 쾌락 역시 더욱 높아져서 사정할 때마다 뇌가 녹아내리는 느낌이라 하기 싫어도 이런 야릇한 표정을 자연스럽게 지을 수밖에 없었다.

탁! 탁!

항아리가 가득 차자 신기하게도 밀크의 사정이 끝이 났다. 아침에 항아리를 두  채우고도 이제는 하나의 항아리를 더 채울 정도로 그의 정력은 충만했다.

이것이 다 루가 투자한 포인트 덕분이지만 그것을 모르는 부족의 사람들은 그저 밀크가 튼튼하고 정력이 좋은 남자로 생각하여 더욱 그를 찬양할 뿐이었다.

자지 기둥에 남아 있는 마지막 젖은 그의 요도에 입을 댄 메어리가 쪽! 빨아들이는 것으로 제거해 주었다.

입에 머금은 젖을 삼킨 메어리, 농후하고 고소한, 그리고영양이 넘치는 젖을 받은 것만으로도 그녀는 황홀한  볼을 붉혔다.

“후우! 언제 먹어도…. 밀크의 젖은 농후하구나.”

“학…. 학…. 메어리…. 나도 밥…. 밥!”

사정하고 배가 고픈지 밀크는 그녀의 가슴으로 달라붙어 밥을 달라고 칭얼거렸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애는 애라고 생각한 메어리는 그의 입에 유두를 물려 주며그와 같이 침대로 올라갔다.

“으응!!!”

“쮸웁!!! 쮸와압!!!”

강하게 흡입하는 밀크의 입심에 메어리는 자연스럽게 신음을  수밖에 없었다. 수유를 받는 그의 등을 상냥하게 다독여 주는 메어리. 그러나 그녀는 다음 순간 그에게 밀려 침대에 쓰러지고 말았다.

“꺄!”

메어리는 쓰러트린 밀크는 그녀의 위를 점한 뒤 유두를 물고 계속 수유를 받으며 발기가 풀리지 않은 자지를 그녀의 보지위에 비비기 시작했다.

“아앗! 안돼- 아줌마 아직 작업 남아 있어.-”

“쮸웁! 하아…. 괜찮아. 남은 거 내가 도와줄게”

“아…. 안 되는데….”

그러면서도 완강히 거부하지 못하는 메어리, 잠시 후 그녀의 젖은 보지 살을 밀어 열며 그의 자지가 안으로 들어간다.

“크흥!!!”

수유와 동시에 이루어지는 섹스, 이 두 가지 쾌락에 저항할 수 있는 여자가 과연 존재할까? 적어도 이 부족 내에서는 없다고 자부할  있었다.

빨고 있던 가슴을 바꾸어 반대쪽을 빨아 젖을 삼키면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는 밀크 그리고 그 허리 놀림에 메어리는 그만 허리가 빠지는 거 같아서 움찔거렸다.

“응흐으으으! 아앗!!! 밀크읏!!!”

소리가 높아지는 메어리의 모습을 보며 밀크는  자신감 있게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삐걱거리는 침대의 나무기둥이 모든 것을 설명해 주고 있었다.

그녀의 깊숙한 곳에 있는 성감 덩어리인 자궁 입구를 때리며 슬슬 엉덩이에 힘을 풀어주는 밀크, 이번에는 무정 사정이 아닌 진짜 사정을 해줄 생각이었다.

“메어리도 배고프지? 조금만 기다려 내가 매어리 배를 잔뜩 부르게 해줄게.”

“아으으! 그런 말은 어디서 배웠니잇!!!”

자궁이 찔리면서 정신이날아갈 듯 기분이 좋은데 밀크의 말에 귀까지 기분 좋아진 그녀, 아이가 할 말은 아닌데 이런 아이에게 들으니 그 느낌이 또 묘했다.

열심히 생산 활동에 전념을 한  사람은 삐걱거리는 침대 위에서 거하게 거사를 치렀다. 밀크는 그가 호언장담한 대로 메어리의 배를 불룩하게 만들어 주었다.

침대 위에서 밀크가 싸준 정액으로 부른 배를 잡고 아직 남아 있는 쾌락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메어리.

“헤엑…. 헤엑…. 헤엑….”

젖 성분은 얼마 안 가 그녀의 자궁이 모조리 흡수하여 다시 배의 크기는 원래대로 돌아왔고 남아 있는 정액은 아쉽게도 밖으로 배출되었다.

임신 가능한 기간이 아닌 홀스타우로스 여인의 자궁은, 젖 성분을 뽑아 몸에 흡수한 뒤 정액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한다.

지금 나오고 있는 것은 소량의 젖에 함유된 정액들이다. 밀크는 아까운 듯 그것을 바라보았지만, 임신 가능한 기간이 아니니 어쩔 수가 없었다.

“메어리- 기분 좋았어?”

“그, 그런  물어보는  아니얏!”

부끄러운 걸까? 메어리는 어른스러운 밀크의 질문에 고래를 획! 돌려 버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였지만, 얼굴에 떠오른 홍조를 보아하니 그녀 역시 기분은 좋았던 듯싶었다.

“쉬고 있어- 먼저 작업 하고 있을게-”

“아, 아니! 나도 같이.”

휘청!

“악!”

일어나려고 하다가 다리가 풀려 다시 침대로 쓰러지는 메어리, 밀크는 그런 메어리는 보며 미소 지었다.

“거봐- 쉬고 있어.  메어리 젖을 먹어서 이렇게 쌩쌩하다고. 먼저 작업해두고 있을 테니까 괜찮아지면 나와-”

“으…. 알았어…. 고마워 밀크.”

밀크는 착하다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다음 이마에 짧은 키스를 해준 뒤 그녀의 집을 나와 대장간으로 향하였다.

“으! 으으….  몰라 어떻게 해!”

방금 밀크의 행동이 그녀의 가슴에 큰 파문을 불러온 모양이다. 쑥스러운 듯 얼굴을 침대에 묻어 버린 메어리는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

땅!

땅!

땅!

대장간으로 돌아와 철을 두드리는 밀크, 보조가 없기에 작업 속도는 조금 더디지만 집중하여 일을 처리하니 차질은 없었다.

메어리가 오늘 만들어야 할 철검은 총 여섯 자루다. 그중 네 자루는 이미 만들었으니 앞으로 두 자루만 더 만들면 끝이 난다.

‘맨날 아줌마, 아줌마, 거리면서 속에는 소녀가 들어 있다니까?  귀엽지?’

[그렇습니다. 밀크, 그런데 지금 막 떠올랐는데 린다 말입니다.]

‘응?’

[그녀와 관계를 맺기 위한 계기, 그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어떻습니까?]

‘선물?’

[예. 땅의 날에 아이들과 노는 것을 유크, 벨에게 양해를 구하고 메어리와 함께 대장간에 나와서 그녀를 위한 검을 만들어서 선물 하는 겁니다. 그럼 그녀의 마음이 열려 관계를 맺을 계기가 될 겁니다.]

‘오!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야! 그래 맞아. 그녀는 여전사니까 분명 무기를 선물하면 좋아해 줄 거야. 그것도 내가 만든 무기라고 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

[그러나 아무리 좋은 뜻에서 선물한다고 해도 결과물이 시원치 않으면 안 하느니 못할 겁니다. 땅에 날에 최대한의 힘을 내, 질 좋은 선물을 제작하여 그녀에게 선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지금 만드는 두 개의 검을 최대한 집중하여 숙련도를 높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좋아! 어디 한번 해보자고. 입이  벌어질 정도로 멋진 검을 만들어서 그녀에게 선물하겠어. 아….’

[밀크?]

‘아무리 검을 잘 만든다고 해도 검 손잡이를 이루는 단단한 가죽 공예품은 어쩔 수가 없잖아…. 이래서는 검날이 잘 만들어져도 손잡이가 불량이라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그런 문제가 있군요….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뷰렌에게 부탁을 하세요.]

‘뷰렌이 가죽 공예를 할 수는 있지만…. 그녀의 본업은 원래 공예라고. 사람이 부족할 때 그녀가 가죽 공예를 도와줄 뿐이지 그녀의 본업이 아니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가죽 공예를 도와주면서 알고 지내는 가죽 공예사가 분명 있을 겁니다. 그녀를 통해 그런 공예사를 소개받고 그 가죽 공예사에게 좋은  손잡이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음….’

가죽 공예로 만들어지는 검의 손잡이, 대부분 그냥저냥 쓸만하기만 하면 마감 처리된  대장간으로 보내지기에 정말 말 그대로 볼품없고 쓸만하기만 한 물건들이 나온다.

다만 마을의 축제에서 주술용으로 사용하는 가검의 손잡이는 가검이지만 주술용이기에  힘을 다하여 제작하게 된다.

그리고 사용한 가검의 손잡이는 상하지 않은 한 분리하여 잘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축재에서 다시 꺼내서 재활용하거나 너무 많이 상한 것은 다시 생산하거나 한다.

즉 그 가죽 공예사들이 만드는 가검의 손잡이를 받아낼 수만 있다면 그가 원하는  좋은 철검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밀크는 부족 내에서의 서열도 높고 혼케일은 당신이 하는 일에 대부분 협조를 하라고 부족 원들에게 말해 두었습니다. 그러니 어렵지 않게 가검의 손잡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쉽지도 않을 거 같지만…. 알아서 그럼 내일 뷰렌에게 부탁해 보자.’

루와 대화를 끝내고 집중하여 하나의 검을 완성했을 때 채력을 회복한 메어리가 대장간으로 돌아와 그를 보조하여 마지막 하나 남은 검을 만들었다.

마지막 여섯 번째 검은 생각 이상으로 매끈한 검신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래 봐야 손잡이가 구불거리니 그리 좋은 검이 아니게 되었지만 말이다.

작업을 끝내고 메어리와 해어진 밀크는 린다와 만나 그녀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날은 뭔가 결심을 한  린다가 방으로 들어가려고  때 그녀를 불러 새웠다.

“린다!”

“네, 네?! 주인님 부르셨습니까?”

“그래 이리 와”

“네!”

주인의 부름에 바로 달려와 고개를 숙이는 린다. 밀크는 그런 린다에게 좀  가까이 다가간 뒤 원하는 바를 말하였다.

“오늘…. 저녁은 린다가 줘.”

“뭐, 뭐라고 하셨습니까?!”

“저녁을 린다가 달라고. 밥!”

“바, 밥이요?!”

예상치 못한 일이었을까? 당황한 린다는 그 몸에 안 어울리게 화들짝 놀란 얼굴로 밀크를 바라만  뿐이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던 밀리는 엄마답게 밀크의 뜻을 바로 알아차리고는 한쪽 눈을 찡긋 감아 신호를 보낸  맞장구를 쳐주었다.

“어머- 그럴레? 그럼 엄마는 우리 딸들 밥 먹이고 먼저 잘게-”

“응- 오늘은 린다랑 밥 먹을게. 먼저 자 엄마-”

“그러렴-”

제지할 줄 알았던 밀리마저 저렇게 나오니 린다는 그의 말을 거부할 명분이 없게 되었다. 긴장한 그녀는 심호흡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쫄지마 린다! 그냥…. 주인님께 젖을 줄 뿐이야! 쫄거 없어 암! 린다 파이팅!’

자기 자신을 속으로 응원한 린다는 가슴을 가린 원형 비키니 아머를 떼어내고는 가슴을 가린 천을 벗어 그의 앞으로 내밀었다.

확실히 다른 홀스타우로스들에 비하면 작은 가슴이다. 양손을  써서 잡아도 안 잡힐 지경이지만 작은 건 작은 거다.

말없이 가슴을 내미는 행동을 무언의 허락이라고 생각한 밀크는 린다의 오른쪽 가슴을 손으로 쥐고는 주물러서 젖을 짜듯 자극하며 유두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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