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8화 〉18화 엄마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18/177)



〈 18화 〉18화 엄마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심호흡을 한 번 한 밀크는 밀리의 방으로 들어가는 문손잡이에 손을 올려 두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것을 밀어 안으로 들어갔다.

어두운 방 안에 희미하지만, 달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밀크가 연 문에서부터 들어온 빛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침대에서 고른 숨을 내쉬며 자는 밀리의 얼굴을 살짝 비추었다.

지금의 날씨는 슬슬 더워지기 시작한 봄의 하순이었다. 이 세계에도 계절이라는 개념은 확실히 잡혀 있었는데 지구보다 더 뚜렷하게 3개월씩 나누어진다.

밀리는 더위를 매우 잘 탄다. 그래서 이렇게 더워지는 시기가 되면 이불을 덮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옷도 모두 벗고 잠을 잔다.

문을 닫고 방 안으로 들어온 밀크의 눈이 빛나기 시작했다. 어둠에 익숙해져서 슬슬 안쪽의 상황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나신으로 잠들어 있는 밀리의 모습이 보였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그녀의 가슴이 움직이고 자는 도중에 벌린 것으로 생각되는 허벅지 사이에는 그녀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보였다.

[흥분도 상승 중]

‘미안 루, 잠시만 안으로 들어가서 있어 줄래? 지금은 엄마랑 둘만 있고 싶어.’

[이런! 죄송합니다. 그럼 저는 잠시 정신 안으로 들어가 당신의 몸 상태를 체크 하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부르시기 바랍니다.]

‘고마워.’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루는 이미 정신세계 안으로 사라진 모양이다. 혼자가, 아니 밀리와 둘이 된 밀크는 천천히 그녀가 누워 있는 침대로 향하였다.

“음~”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던 밀리는 기척을 느끼며 살며시 눈을 떴다. 그러나 눈앞에 있는 것이 밀크라는 것을 바로 알아보고는 잠에 취한 목소리로 그에게 말을 걸었다.

“아들? 왜 그러니? 잠이  와?”

“으응~”

그는 대답하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리고는 더 가까이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여기서 그녀 역시 밀크의 분위기를 조금 눈치채고는 잠기운을 날려 보내었다.

‘아들…. 혹시….’

혹시나 하는 생각. 그러나 설마 그럴 리 없다고 부정을 해보았다. 그러나 상황이 너무 절묘하다. 밤에 자신을 찾아온 아들, 그리고 묘한 분위기. 그녀가 상상하는 것이 맞을 거라는 것이 점점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 안돼 이 아이는 아직 너무 어린데….’

언젠가는 다가올 일이었지만, 시기가 너무 일렀다. 그의 나이는 이제 여덟 살에 지나지 않는다.

언젠가 때가 온다면 기쁘게 그를 받아들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마음의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시기도 너무 이르다.

‘설득해서 돌려보내야 해. 분위기에 취해서 함부로 몸을 섞으면 나에게도 이 아이에게도 안 좋아…. 그게 옳아!’

그녀가 결정을 내리고 몸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그녀보다는 밀크의 행동이 훨씬 빨랐다. 잠에서  깨어난 그녀보다는 깨어있던, 그리고 마음의 준비도 이미 끝난 밀크가 더 빠를 수밖에 없었다.

“아들!”

그녀의 위로 올라온 밀크, 화들짝 놀란 그녀는 소중한 아들을 밀치지도 못하여 하는 수 없이 그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하였지만, 일단 그의 팔을 잡아 더는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타이르려 하였다.

그러나

‘여, 여보?!’

하필 혼케일을 만난 날 밤에 밀크가 찾아와서 그녀의 눈에는 밀크의 얼굴에 혼케일의 얼굴이 겹쳐 보이기 시작했다.

팔에서 힘이 자연스럽게 풀렸다. 남편이 위에 타 있는 듯한 느낌, 분명 상대는 아들인데 아들이 아닌 거 같았다.

“엄마….”

“아, 아들…. 우리 밀크….”

서로를 부른 모자, 한동안 그 자세를 유지하지만 슬슬 분위기에 취하기 시작한 밀크는 발기하기 시작했다.

‘헉!’

그녀의 배 위에 올려지는 묵직한 자지의 감촉, 그것을 느낀 밀리는 상황이 심각한 것을 바로 짐작했다.

이대로는 이 아이에게 당한다. 그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다. 어떻게 해서든  자리에서 돌려보내야 했다. 설득해야 했다.

그러나 달싹거리는 입에서는 그를 설득할 단어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수만 가지 생각해둔 말들이 입을 통해 나오지 않는다.

“으응! 으읍!!!”

그 이유는 밀크가 선수를 쳐서 그녀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닫아 버렸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녀의 설득을 들었다간 자신의 마음이 무너질 것이란 것을 직감한 밀크의 선공이었다.

그에 끝내지 않고 엄마와 아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가 아닌 혀를 집어넣는 연인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프렌치 키스를 하자 밀리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미, 믿을 수 없어! 아들의 혀가 들어온 거야? 그런 거야? 이, 이런 키스 처음이야…. 아아…. 안돼 몸이! 몸이 반응하고 있어….’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그녀의 몸을 좀먹어 가고 있는 밀크의 혀 놀림, 사실 키스의 경우는 그녀가 처음이 아니었다.

‘고마워 작은 엄마, 그리고 메어리.’

두 여성이 밀크의 연습 상대와 마찬가지였다. 뷰렌의 경우는 밀크의 키스, 그리고 애무의 연습 상대였고 메어리는 스마타를 통한 섹스  허리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연습하는 상대였다.

뷰렌의 경우는 밀크의 어린 나이 때문에 이성을 유지하고 손을 안 댔고 메어리는 두말할 필요 없이 둘 사이의 나이  때문에 제대로  행위는 들어가지 않았다.

두 여자를 통하여 충분히 연습을 끝낸밀크는 그 연습의 결과를 오늘 터트렸다. 자신의 엄마인 밀리를 향해 말이다.

당시 뷰렌은 혀를 입에 넣고 휘저어 주는 밀크의 키스를 받으며 이건 정말 위험하니까 성인이 되지 않은 홀스타우로스 여자들에게 하지 말라는 경고까지 하였다.

그 정도로 이 세계의, 아니 홀스타우로스의 성행위는 밋밋한 감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남성은 자지, 그리고 여성은 보지에 성감대가 대체로 몰려 있으니 딱히 애무고 뭐고 삽입과 운동을 통한 섹스 행위가 더욱 큰 쾌감으로 다가오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물론 안정적인 삽입 행위를 위한 초반 애무를 하긴 하지만, 홀스타우로스 여성들은 대체로 잘 젖는다. 흥분하기만 해도 보지에서 분비되는 액의 양이 상상을 초월한다.

그렇기에 지금처럼 밀크의 애무는 그녀가 받아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의 활성화와 다른  없었다.

키스하면서 밀크는 손을 움직였다. 그의 손이 향한 곳은 밀리의 가슴이다. 그것도 가슴 중앙에 봉긋하게 솟아 올라있는 유두였다.

엄지와 검지로 잡기 버거운 도톰한 유두를 약지까지 합동하여 잡은 후 꾹! 눌러 시계방향으로 굴려준다.

그러면서 유두 중앙에 올라가 있는 중지를 이용해 중앙을 톡톡 두드리듯이 자극하니 그녀의 몸이 반응하여 세차게 움찔거렸다.

“학!!!”

입이 밀크에게 막혀 있는데도 정말 기분이 좋은 모양인지 밀크의 입을 비집고 그녀의 야릇한 신음이 튀어나왔다.

덕분에 밀크는 머리까지 올라오는 흥분감에 도취하여 다른 한 손까지 움직여 그녀의 왼쪽 가슴 위에 올리고 오른쪽 가슴과 똑같이 잡아 유두를 시계방향으로 돌렸다.

‘아, 안돼! 아들! 그만…. 이 이상은!’

밀크의 손길 그리고  놀림이 이어질 때마다 그녀는 마음속 결심이 뚝뚝 깎여 나가는 기분이었다. 지금도 계속 그녀의 결심은 사라져 가고 있었다.

유두 중앙 터치와 시계방향으로 굴리는 듯한 애무, 그리고 그것이 끝내지 않고 30초 정도를 지속하다가 잠시 쉬어준 다음 자극하여 유두에 성감이 차오를 시간을 만든다.

이내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살짝 꼬집어 보거나. 중지만 사용해 유두를 위로 아래로 튕기기도 하고 유두 양쪽의 유륜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소, 손길이 기분 좋아! 앗…. 아들에게 흥분하고 있어…. 나, 나 어떻게 해!’

아직도 밀크는 그녀와 키스를 이어 나가고 있었다. 그 바람에 그녀는 말도 하지 못하고 그의 손길에 당하기만 하였다.

힘을 줘서 밀칠 수도 있다. 눈앞에 대상이 밀크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그러나 눈앞에서 자신에게 손을 대고 있는 존재는 사랑하고 아끼는 아들이다.

그 바람에 그녀는 충분히 밀어낼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체 전전긍긍하고있을 따름이었다.

그렇게 이어진 밀크의 애무는 10분 동안이나 지속하였다. 그 긴 시간은 밀리의 마음과 몸을 충분히 녹이고도 남을 시간이었다.

단 아직 일말의 양심이 남아 그녀가 밀크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혼케일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알까? 밀크를 충동질시킨 것이 바로 그의 아빠인 혼케일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키스가 끝나자 밀리는 다급하게 그를 설득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녀는 선수를 빼앗기고 말았다.

턱!

그녀의 얼굴 위에 거대한 자지가 올려져 있었다. 금방이라도 뭔가가 나올 듯 불끈거리고 또 크고 우람하고, 수컷의 향이 나는 밀크의 자지였다.

“아, 앗….”

멀리서 볼 때도 느꼈지만, 이 나이 때 남자보다 월등히 큰 크기, 그리고 매일 짜내는 젖만큼이나 그 향도 강하고 농후했다.

밀리는 몸이 저렸다. 온몸이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이 남자를 받아들이라고, 아들이라는 이유로 피하지 말고 본능에 충실 하라고 속삭이고 있었다.

밀리의 두 눈은 자신의 얼굴 위에 올려져 있는 자지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하는 편이 더 옳을 것이다.

그리고 굳어버린 그녀의 귓가에 들려오는 아들 밀크의 목소리 그 목소리가 그녀의 마음을 완전히 무장 해제시키고 말았다.

“엄마…. 하자”

의미심장하지만  말을 알아듣지 못할  없었다. 떨리는 눈동자가 밀크에게 향했다. 어린 줄로만 말았던 그의 표정은 한없이 진지했다.

‘아아…. 내 아들이 날 원하고 있어…. 이건 절대 거부할  없어…. 나, 나는….’

결국,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로서 모든 것이 끝이 났다. 밀크는 허리를 뒤로 빼내어 그녀의 얼굴에서 자지를 치웠다.

그리고는 그녀의 가슴 사이로 자지를 끼워 넣고는 속자 지의 끝부분을 그녀의 입술 가까이 움직여 그 위를 살살 두드려 노크했다.

노크를 받은 그녀의 문이 서서히 열렸다. 입술이 벌어진 그 구멍을 향해 밀크의 자지가 진입해 들어갔다.

“흐읍!!!”

턱이 빠질 거 같은 크기에 한번 놀라고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발기한 그 힘에 번 놀라는 밀리

입안에 들어온 그것은 뜨겁게 불타오르며 그녀의 입을 달구었다. 거대한 가슴의 양쪽을 손으로 누르며 자신의 가슴과 입을 사정없이 다루는 밀크의 모습에 밀리는 왠지 기쁜 듯 홍조를 띄웠다.

‘대, 대단해…. 이 아이 언제 이렇게 큰 걸까…. 아아…. 빠져들고 있어…. 이제 난…. 이 아이의 여자가 되는 거야….’

밀리의 목구멍이 상하지 않게 적당한 힘으로 밀어 넣으며 그녀의 입의 온기를 느끼는 밀크, 그는 허리가 빠질 정도로 기분이 좋아서 금방이라도 다리가 풀린 듯 후들거려오는 것을 느꼈다.

‘으…. 대단해…. 역시 입이라 해도 삽입은 다르구나…. 엄청 뜨겁고 부드러워…. 아 앗! 엄마 그렇게 빨면!’

밀리가 입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는 입안의 공기를 쫙 빨아들이며 볼이 그의 자지에 밀착되도록 진공 상태를 만들었다.

삽입하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대신 그만큼 자극은 강해졌고 더욱 쫄깃하고 대단한 자극을 느낄  있게 되었다.

그녀도 이제 진심이 되었던 것일까? 밀크가 스스로 쥐고 있던 가슴을 자신의 손으로 잡으며 교차로 흔들어 그의 자지 기둥을 자극해 온다.

그녀의 눈이 밀크를 향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들을 보는 엄마의 표정을 그대로지만, 지금은 그것에 남자를 보는 눈이 추가 되었다.

마음껏 사정하라는 그녀의 눈빛, 진심이 된 그녀는 이제 망설이지 않았다. 그리고  진심이 전해진 밀크 역시 망설이지 않고 그녀의 입에 사정을 하기 위해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아! 엄마! 받아줘! 나 이제 이제!”

쮸릅! 후릅 츄웁! 츄웁! 쯉!

대답은 없었지만, 그녀의 게걸스러운 입의 소리가 대답을 대신해 주고 있었다. 이윽고 밀크는 허리를 벌벌 떨어대며 그녀의 입에 깊숙하게 삽입했다.

“!!!!!!”

소리 없는 아우성, 커진 동공, 그리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목울대. 밀크가  사정으로 짜내지는 젖을 밀리가 삼켜주고 있었다.

고소하고 농후한 젖, 아직 정액이 없어서 역한 냄새는 없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밀리가 삼키기 쉽다.

길고  사정을 끝낸 밀크가 그녀의 배 위에 살포시 앉아 거친 숨을 쉬었다. 아직은 발기가 줄어들지 않은 자지도 그녀의 입에서 빠져나와 가슴 사이에 끼워져 있다.

‘아들의 젖…. 직접 입으로 짜 마실 줄이야…. 너무 흥분돼’

아직 입안 가득한 젖을  삼키지 못하여 열심히 목울대를 움직여 삼켜가는 밀리, 잠시 후 그녀가 모든 젖을 삼켰을  체력을 어느 정도 회복한 밀크는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이동했다.

“아들…. 아아…. 엄마 보지에 넣을 거니?”

“어…. 나도 이제  커서…. 알건 다 알아. 오늘부터 엄마는 내 여자야.”

“아아….”

그 대답이면 충분했다. 밀리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왔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는 오늘 자신을 완전히 함락할 생각이었다.

침대위에서 다리를 스스로 벌린 밀리, 그녀는 밀크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치부를 완전히 공개하였다.

시선을 피하지만 가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부끄러운지 볼부터 목덜미까지 붉어져 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

밀리의 보지 위에 자신의 자지를 비비기 시작하는 밀크,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는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안에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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