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8화 〉8화, 뷰렌의 성교육 (8/177)



〈 8화 〉8화, 뷰렌의 성교육

‘뷰렌의 집이 그러니까….’

뷰렌의 집에 찾아가 본 적이 너무 예전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밀크, 그런 밀크에게 루가 자세한 길 안내를 시작했다.

[뷰렌의 집은 본가에서 서쪽으로 210M 지점입니다. 중앙 광장을 거치지 않고 일직선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루는 과거 밀크가 뷰렌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 위치를 미니맵에 표시해 두었다. 그래서 지금도 빠른  안내가 가능했다.

그녀의 안내를 받아 얼마 안 있어 뷰렌의 집에 당도한 밀크, 그는 집 문을 두드리며 뷰렌을 불렀다.

“작은 엄마- 작은 엄마! 저 왔어요.”

재법 큰 목소리라 밀크의 목소리가 충분히 안쪽에 들렸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녀의 집에서는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무래도 뷰렌은 늦잠이 조금 있는 모양입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나 다급하게 집을 정리하는중입니다.[

‘아이고 뷰렌….’

이거 성교육을 받아도 되는 건지 아닌지 벌써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달성과제를 처리 하기 위해 마음을 다시 다잡고는 그녀가 나오는 것을 기다렸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멎었고 문이 열리며 뷰렌이 걸어 나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그를 맞이했다.

“어서 오렴. 밀크-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작은 엄마가 어제 좀 피곤해서 방 정리를 못 했거든. 이제 들어와도 괜찮단다.”

“괜찮아요. 얼마 기다리지도 않았는데요 뭐-”

밀크는 별거 아니라는 듯 대답을 하고는뷰렌의 집으로 들어갔다. 테이블 하나를 두고 주변이 말끔하게 치워진 것을 보아 방금 청소한  치고는 제법 깔끔한 모습이었다.

테이블 한쪽을 차지하고 앉으니 뷰렌은 반대쪽 테이블에 가서 앉았다. 서로 마주 보는 상태가 된 두 사람, 먼저 입을 연 것은 뷰렌이었다.

“엄마한테 이야기는 들었어. 우리 밀크 요즘에 궁금한  참 많다고 그러던데 작은 엄마랑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해 볼까? 어려워할 거 없고 요즘 밤에 하는 거- 커가면서 다 경험하는 거니까 작은 엄마랑   진솔하게 이야기해 보자.”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었으니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루가 바로 조언을 해왔다.

[여기서는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쑥스러운 척하시면서 말을 꺼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거 좀 힘들 거 같은데….’

6년간 연기란 연기는 모두 펼쳐온 그라도 진짜 쑥스러운 것이 아닌 한 쑥스러운 척을 하는 것은 아주 힘든 그였다.

어쩔지 고민을 하던 그는 순간 헐렁하게 매여져 있는 뷰렌의 가슴에 눈이 올라갔고 앞섬이 반쯤 풀어 헤쳐져서 골이 그대로 보이는 모습에 옳다구나 하고 이것을 이용하기로 했다.

바로 가슴을 집중해서 보다가 얼굴까지 올라오는 그 나이 때 남자아이들의 쑥스러움을 표출하였다.

몸을 비비 꼬면서 그녀와 마주 보고 있던 시야를 다른 곳으로향한다. 그리고 쭈뼛쭈뼛하며 왼손과 오른손 검지를 부딪치며 나 지금 쑥스러워요! 하고 광고를 했다.

‘어머- 이 아이 쑥스러워하는 것 좀 봐- 너무 귀엽잖아!’

반응이 조금 늦었지만, 어떻게  넘어가게 되었다. 밀크의 반응을 귀엽게 받아들인 그녀는 최대한 부드러운 어조로 그를 불렀다.

“밀크- 작은 엄마 바라보고 이야기하자. 혼을 내려는 게 아니고 혹시 밀크가 그런 일에 너무 심취하는 바람에 건강이라도 해칠까 봐 걱정돼서 그러는 거야. 그러니까. 쑥스러워 하지 말고 이쪽 보렴.”

뷰렌의 말에 밀크는 마지 못하는 척하며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쭈뼛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겨우겨우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

그렇게 시작된 성교육 시간, 그녀는 밀크를 배려하며 천천히 하나씩 어른들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루에게 듣지 못했던 여러 가지 지식을 알아 가는 밀크, 도중, 도중 뷰렌의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루가 보충 설명을 해줘서 더욱 알찬 시간이 되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뷰렌은 슬슬 되었겟지? 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의 욕망을 채울 준비에 들어갔다.

“그럼 밀크- 작은 엄마가 보는 앞에서 자위를 해볼까? 밀리는 알려주기 힘드니까 작은 엄마가 잘 알려줄게.”

“네, 넷?!”

결국, 이렇게 되리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렇게 노골적으로 요구해올 줄이야. 거부하기에는 이미 상황이 너무 진행되어 버렸고 그렇다고 하자니 상대는 작은 엄마였다. 눈앞에서 자위행위라니 그가 아무리 40살 먹은 어른이라 하더라도 남사스러운 일이었다.

[첫날은 거부하기 힘듭니다. 일단 한  정도는 그녀 앞에서 자위하고 성감이 발달하지 않았음을 알려야 이후에 그녀의 앞에서 자위를 거부할 명분이 생깁니다. 힘들겠지만, 여기서는 해치우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하아….’

“알았어요. 작은 엄마-”

밀크는 그 나이 때 아이처럼 부끄러움을 별로 느끼지 않고 그녀의 앞에서 훌렁 옷을 벗었다. 물론 그의 정신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지만 말이다.

[많이 부끄러우신 모양입니다.]

‘엄마 앞에서 알몸이되는 거랑 또 다르잖아. 작은 엄마라고. 자주 얼굴 보는 사이도 아니고 알몸을 보인 것은 더더욱 적어. 어릴  목욕을 시켜주던 때가 전부인걸.’

[이해합니다. 그래도 버텨 내셔야 합니다. 달성과제까지 앞으로 5일 남았습니다. 행운을 빌겠습니다.]

“…….”

뷰렌의 눈앞에 밀크가 옷을 벗고는 서 있었다. 테이블만 없었으면 바로 앞까지 달려가 눈앞에서 보려고 했을 것이다.

그녀의 욕망을 테이블이 겨우 막아 주었다. 눈과 입꼬리가 올라가려는 것을 겨우 참은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밀크에게 이야기했다.

“조, 좋아. 그럼 편하게 테이블에 올라가 앉으렴. 작은 엄마는 밀크가 자위를  때 이상한 버릇이 없나 확인해 볼 테니까.”

그렇게 그의 자위를 관전할 충분한 명분을 만들어  그녀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앉은 밀크의 앞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고 그의자지를 두 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세상에, 세상에! 저 큰 자지  봐- 크다 크다 자주 들었지만, 요즈음 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에야. 그간 이렇게나 성장했구나! 우리 밀크. 작은 엄마는  밀크가 대견하단다.’

군침을 삼키는 뷰렌, 다행히 그 모습은 밀크가 보지 못하였다. 그는 지금 자지의 표피를 내리며 그 안쪽의 속살을 드러내는 중이었다.

쭉!

표피가 내려가자 분홍색을 띤 속 자지가 튀어나왔다. 그것을 본 뷰렌은  한 번 감탄했다. 너무나 귀여운 분홍색이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는 조금 탁한 붉은 색으로 변하지만, 지금은 어리기 때문에 이러한 색을 띠고 있었다. 후에 자위하다 보면 결국 탁한 붉은 색으로 변하게 되겠지만….

뷰렌의 시선을 느끼며 자지 속살을 손에 쥔 밀크, 그는 그것을 천천히 문질러가며 자위행위를 시작했다.

‘윽!’

오늘은  확실히 느껴졌다. 속살을 만지자 전지가 통하듯 찌리릿! 하는 감각이 온몸을 타고 흘러들었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그 자극은 강해지고 있었다. 입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며 단내가 흐르는 신음이 새어 나올 것만 같았다.

[밀크, 집중하십시오. 여기서 발기하면 달성과제가 실패합니다. 자위하되 발기를 최대한 억제해야 합니다.]

‘너무 힘든 주문이잖아. 그거….’

[힘들 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집중해야 합니다. 홀스타우로스 남성은 발기를 스스로 조절할  있을 정도로 자지 조정이 민감한 생명체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밀크 또한, 발기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발기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알았어. 노력해 볼게.’

그렇게 밀크는  힘을 다하여 발기하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눈앞에서 보고 있는 뷰렌 때문에 손을 멈출 수도 없어서 금방이라도 자지가 솟아오를 거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작은 남자아이가 자신의 몸에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자지를 흔드는 모습은 뷰렌의 가슴에 불을 질러가고 있었다.

뷰렌은 지금 그 몰래 꼬리를 사타구니 안쪽으로 넣어 천 안쪽에 액투성이가 된 보지를 문지르는 중이었다.

표정의 변화가 전혀 없고 진지한 표정이었지만, 그녀의 속에서는 성욕에 불타오르는 그녀의 속마음이 표출되고 있었다.

‘아! 저 자지 너무 귀여워! 얼마 후면 어른 남자 자지가 되겠지만 역시 지금이 딱 귀여울 시기라니까. 색도 분홍색이고 성감 발달도  되었는데 만지는 손길도 서투른지 발기도 못 하는 게 더 귀엽다!’

밀크가 얼마나 노심초사하고 있는지 모르는 그녀의  편한 소리였지만, 다행히 그녀는 그가 아직 성감대가 발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자위하던 밀크는 지친 듯이 그녀의 앞에서 퍼지며 테이블 위에 그대로 누워 버렸다.

그가 지탱하고 있던 힘이 사라지자 그의 자지는 아래로 축 처지며 자연스럽게 표피가  자지를 감싸 안았다.

“자, 작은 엄마….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그는 시기적절하게 어린 것을 무기로 삼아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입을 벌려 헉헉 소리를 내면서 땀에 전 몸으로 테이블에 널브러지니 뷰렌은 깜짝 놀라 그의 몸을 안아주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어머! 내 정신 좀 봐. 괜찮니? 밀크? 우리 밀크 자지가 너무 건장해서 작은엄마가 밀크의 나이를 생각 못 했어. 정말 미안하다.”

품에 안은 밀크의 엉덩이를 도닥여 주며 그에게 연신 사과하는 그녀, 그런 밀크의 머릿속에서는 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잘 하셨습니다. 뷰렌의 교육 1일 차가 종료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5일 남았습니다.]

‘이 지옥을 5일이나 지속하다니…. 정말 미치겠네.’

[자위 중 신체적 접촉을 당하지 않았던 것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만약 지금의 밀크가 뷰렌에게 접촉 당했다면 바로 성감대가 몇 배 활성화되었을 겁니다.]

‘어쩌겠어…. 좀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엄마한테 들킨 내 잘못이지.’

[저 역시밀크에게 신경 쓰느라 주위를 살피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됬어. 그보다는 갈수록 자위가 힘들어질 거 같아. 방금 하면서도 느꼈지만, 자지가 정말 민감하게 변하고 있어. 이대로면 발기는 둘째 치고서라도 사정을 할지도 몰라.’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오늘의 일을 본 결과 앞으로 5일간의 여정이 순탄치 않으리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하여 오늘부터 잠자는 동안 밀크의 자지에 약한 마비성 신경 물질을 집중시켜 두겠습니다. 일어나서 뷰렌의 성교육을 받는 동안에는 신경 물질의 힘으로 자극이 매우 약해질 겁니다. 밀크의 내부에 있는 물질을 끌어와 사용하는 것이기에 부작용을 일절 없으며 성교육 기간이 끝나면 작업을 일체 종료 하여 신경 물질 또한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두겠습니다. 이에 동의하시겠습니까?]

잘못되면 고자 되는 건 아닌지 하는 고민이 떠올랐지만, 지금까지 루는 그가 잘못되는 조언을 해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여기에 절대 부작용이 없다는 내용이 뒷받침 되니 믿음이 생겨났다. 그는 바로 그녀에게 대답했다.

‘좋아. 그럼 오늘 밤부터 그 작업을 해줘.’

[알겠습니다.]

밀크와 루가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는 것도 모르고 뷰렌은 그의 엉덩이를 도닥여 주다가 어느정도 그가 괜찮아졌다고 판단하고 그를 놓아주었다.

그리고는 활짝 웃는 얼굴이 되어 그에게 말했다.

“슬슬 점심 먹어야지. 여기서 밥 먹고 갈래?”

잔뜩 상기된 얼굴로 뷰렌이 이렇게 말하니 밀크는 순간 라면 먹고 갈래? 하고 물어오는 현실의 밈이 생각나서 헉 소리를 낼 뻔한 것을 겨우 참았다.

[뷰렌의 호감도는 91입니다. 호감도 작업을 위해서 오늘그녀에게 수유를 받을것을 추천….]

‘야…. 진짜 위험하다고. 잘못하다가 수유 받는 도중에 발기하면 어떻게 해!’

[자지에 신경 마비 물질을 집중하겠습니다. 1, 2, 3 작업 종료 지금부터 약 10분간은 자지에 감각이 없을 예정입니다.]

‘짧은 시간은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구나….’

루의 도움으로 더는 거부 할 명분이 없어진 밀크는 얌전히 뷰렌의가슴을 물고 수유를 받았다.

밀리와 뷰렌이 그와 가장 상성이 좋은 젖을 생성한다고 했던가? 과연 그랬다. 마치 엄마인 밀리의 젖을먹는  든든하게 차오르는 배에 방금까지 거부하려고 했던 밀크는 허겁지겁 젖을 빨아 먹었다.

[수유 종료. 뷰렌의호감도가 92로 올랐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밀크.]

밥을 먹은 뒤 뷰렌은 밀크의옷을 입혀준 후 그를 집 밖으로 뱅웅해 주었다.

“작은 엄마는 물의 날이랑 나무의 날에 쉬니까 내일도 오렴, 그리도 다음 주부터는 물의 날이랑 나무의 날에 찾아오면 된단다. 일단 3주 까지만 작은 엄마랑 성교육하고 상황을 봐서 기한을 늘릴지 말지 결정하자꾸나.”

“알았어요. 작은 엄마. 그럼 내일  뵐게요! 안녕-”

“그래 안녕 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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