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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법사의 조교일지-51화 (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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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찾아온 밤에도 즐거운 심정으로 성녀를 찾아간 베론은 갑작스레 시야가 까맣게 물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성녀의 거처에 숨어있던 서큐버스 퀸이 새카만 공간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그에게 인사한다.

"내 결계에 들어온걸 환영해. 나는 음마 서큐버스들의 수장, 서큐버스 여왕인 베르니스야."

"설마 성녀라는 여자가 악마를 소환했을 줄이야."

베론은 손쉽게 사태를 파악하곤 코웃음을 쳤다. 비록 상대의 결계 안에 들어오긴 했지만, 서큐버스들은 마법사들에게 있어 그리 위협적인 적이 아니었다.

먼 옛날에는 그녀들을 두려워 했지만, 예의 수련법이 보급되고 난 이후에는 마법사들 쪽에서도 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됐다. 덕분에 이제는 오히려 서큐버스들이 마법사들을 피해다니곤 했다.

베르니스는 베론의 표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이를 갈며 이야기했다.

"여유 작작한 낯짝 하곤... 네놈이 아무리 8등급 마법사라도 서큐버스 퀸인 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네가 나를 여기에 끌고들어와놓곤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베론은 핀잔을 주면서도 주변의 공간을 살폈다. 이 결계는 서큐버스 퀸을 쓰러뜨려야만 해제할 수 있는 종류의 것 같았다. 그는 별 기대도 없이 공격 주문을 시도해봤지만, 마력이 흩어져서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소용없어. 이 공간에서는 오직 성행위 만으로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거든."

"그거 좋군."

사실 베론은 싸움에 정말이지 자신이 없었다. 상대가 자신의 방식으로 싸워준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 그는 지체없이 로브를 벗어던지곤 알몸을 드러냈다.

베론의 당당한 행동에 약이 오른 베르니스는 그림자 속에서 튀어나와 그의 기호에 맞는 형상을 갖췄다. 베론은 곧이어 나타난 여성의 매혹적인 모습에 침을 삼켰다.

"호오?"

"하아. 이런 취향이었구나? 너무 놀라지마. 서큐버스 퀸 정도 되면 네 욕망을 읽어서 그에 걸맞는 형태를 갖추는건 일도 아니니까."

베론의 턱 끝에 겨우 닿을 정도의 키를 지니게된 베르니스가 자신만만하게 설명했다. 체구는 보통보다 조금 작고, 몸이 얇아서 갈비뼈가 살짝 보인다. 하지만 가슴은 보통 이상이고 엉덩이도 잘 빠져있다.

얼굴형은 날라리와 모범생의 경계선에 걸쳐져 있는 듯한 인상. 가만히 있으면 무슨 생각을 할지 종잡을 수 없을 것 같다.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을 법한 여성의 모습에 베론이 감탄했다.

이렇게 보니 이런 스타일도 꽤 괜찮을 것 같았다. 아니, 괜찮다를 넘어서 제법 마음에 든다. 베르니스는 허공에서 더블배드를 하나 만들어내서 베론에게 권했다.

"어서 와. 금방 꿀꿀거리게 만들어주지."

"그럼 선공은 양보해볼까?"

서큐버스들은 성행위에 도움이 되는 마법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지만, 베론 또한 8등급 마법사. 따라서 그런 술수가 통할리 없다.

때문에 두 사람은 암묵적으로 페어 플레이를 약속하며, 정정당당한 결투에 임했다. 더러운 술수 없이 서로의 기량을 겨뤄서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것이다.

베론이 침대 위에서 무릎을 꿇고 상체를 세우자 베르니스가 살짝 긴장한 표정으로 베론의 속옷을 벗겼다. 그의 대물을 확인한 그녀는 다른 여자들이 그랬듯, 자신도 모르게 입을 가렸다.

아무리 서큐버스 여왕이라고 해도 이 정도의 물건을 보지는 못했던 모양. 그녀는 어렵사리 평정을 회복하곤 애써 그를 조롱한다.

"버, 벌써부터 이렇게 아플 정도로 발기하다니. 이래가지고 제대로 즐길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

"그러냐."

베론은 관대한 마음으로 그녀의 조롱을 넘겼다. 이윽고 그의 뒤로 돌아간 베르니스가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한다.

"이건 서큐버스 퀸들에게 전해내려오는 비전의 애무야. 너무 기분좋아서 죽어버리면 곤란하니까..."

주구장창 떠들어대던 그녀는 이내 베론의 엉덩이에 자신의 얼굴을 갖다댔다. 그리곤 그의 뒤쪽을 열심히 핥아대기 시작한다. 여왕의 애무 치곤 굉장히 거침없는 행위에 베론이 살짝 당황했다.

"으음?"

"후후, 벌써부터 그런 소리를 내긴. 자자 내가 특별히 서비스 해주고 있으니까 얼른 싸버리라고. 잔뜩 쌓여있는 정액을 븃븃 내버리면 굉장히 기분 좋을거야."

그의 반응을 오해한 베르니스가 베론의 양물을 손에 쥐더니, 부드럽게 핸드 플레이를 시작했다. 가느다랗고 부드러운 손가락들에게 정성스레 어루만져지자 그의 물건이 꿈틀댄다.

전날에 세리스에게 받아본 애무였지만 그 숙련도가 완전히 다르다. 베르니스는 자신의 혀를 죽 내밀어서 그의 엉덩이를 쿡쿡 찔렀다.

고귀한 여왕이 이렇게까지 하는 모습을 보자 베론도 살짝 마음이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너무 버티지 않고 자비를 베풀기로 했다. 반쯤 발기된 양물이 마침내 사정을 시작하자, 여왕이 양 손을 모아서 백탁액을 받았다.

원체 사정량이 많은 베론이었는지라, 그가 싸지른 정액은 베르니스의 작은 손을 다 채우고도 남았다. 그녀는 살짝 놀라면서도 애써 미소를 짓곤 여유를 가장해서 말했다.

"아아, 아쉬워라. 고작 이 정도로 이렇게나 싸대면 금방 끝나버리겠네. 그럼 잠깐만 기다려봐..."

당연하지만, 남성의 정기를 양분 삼아서 살아가는 서큐버스에게 있어 정액을 그냥 버린다는건 있을 수가 없는 이야기다. 베르니스는 양 손에 가득 담긴 정액을 단숨에 넘기기 시작했다.

그것을 지켜보던 베론이 걱정스러운 심정으로 한 마디 했다.

"좀 천천히 마시는게 좋을텐데..."

"꿀꺽, 꿀꺽... 흐읏?"

베르니스는 예상 이상의 맛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고작 한 모금을 삼켰을 뿐인데, 막대한 정기가 자신의 안쪽으로 흘러들어온다. 베론의 정액은 너무 진해서 물이 아니라 뻑뻑한 젤리를 삼키는 듯한 기분이었다.

'이, 이거 도대체 얼마나 진한거야?!'

진한 정액이 뭉쳐서 덩어리진 반고체가 그녀의 안이함을 비웃듯이 목구멍을 막아버렸다. 마음같아서는 물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음마의 자존심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녀는 울상을 지은 채로 입을 꾹 닫고 베론의 정액을 조금씩 넘겼다. 한참이 지나서 목넘김이 끝나자 진한 정액들이 입 안의 온 천장과 바닥에 찰싹 달라붙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정기에 상당히 굶주려있던 배는 이번 한 번으로 반 이상 차버렸다. 그녀는 심호흡을 가다듬으며 다시금 여유를 가장한다.

"오, 오래 기다렸다. 그럼 이제 네 차례를..."

"그래, 오래 기다렸지. 이제 이것 좀 청소해주겠어?"

베론이 아직 팔팔한 자신의 양물을 내밀자 베르니스의 얼굴이 굳어졌다.

"명색이 음마라는 양반이 청소펠라를 잊진 않았겠지? 그건 매너가 없어도 너무 없는거잖아. 안 그래?"

"네, 네놈이 너무 힘들까봐 사정을 봐줬을 뿐이다. 그렇게까지 죽음을 원한다면야..."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눈을 질끈 감고 청소 펠라를 시작했다.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을 조심스레 빨아내자 예의 비린내가 머리까지 치솟아올랐다.

베르니스가 마침내 베론의 양물에서 입술을 뗄 즈음. 미처 소화시키지 못했던 정기가 한층 더 쌓여서 뱃속이 괴로워졌다.

음마들의 양식이 되는 정기는 마법사들의 마력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힘이었다. 보통은 남성으로서 우수할수록 강한 정기를 지니게 되는데, 베론의 것은 그녀가 경험해봤던 어떤 것 보다도 강렬했다.

베론은 왠지 모르게 비틀거리는 음마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명령했다.

"이제 내 차례지? 그럼 똑바로 누워라."

"흐, 흥. 한 번 버텼다고 기고만장 하긴... 으음?"

베르니스는 전보다 한층 커진 베론의 양물을 보고 잠시 할 말을 잃었다. 그의 음낭은 정액을 그렇게 내놓고도 마냥 빵빵해보였다.

그러나 여기서 물러난다면 음마로서의 이름이 운다. 게다가 지금 베론이 치루려는 본게임은 서큐버스들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행위였다.

'정기를 너무 많이 섭취해서 체할 것 같지만, 이번에는 흡수하지 않으면 돼. 그러니까...'

베르니스가 그렇게 생각하며 침대에 엉거주춤 드러눕자 베론이 그녀의 안쪽으로 대뜸 파고들었다. 그녀는 제대로 된 애무조차 받지 않았건만, 음마라는 명성에 걸맞게 안쪽을 적당히 적셔두고 있었다.

"호오?"

베론은 이내 삽입이 진행되자 자신의 물건을 옭아매는 감각에 감탄을 내뱉었다. 음마의 질벽은 주름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것 마냥 그의 양물에 찰싹 달라붙었다.

그뿐이랴, 아직 그의 물건이 닿지 않은 안쪽도 무슨 진공이라도 된 것 마냥, 성난 귀두를 쪼옥쪼옥 빨아들였다. 이건 아무리 베론일지라도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 명기. 애초에 사람과는 몸의 구조가 다르게 만들어진 음마라서 가능한 테크닉이었다.

버거운 크기의 거근을 삼켜서 힘겹게 헐떡이던 베르니스가 그의 반응에 어렵사리 여유를 되찾곤 말했다.

"어때? 금방이라도 싸버릴 것 같지? 너희 인간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질벽의 주름 하나까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음마들에게는..."

"시끄럽다."

그녀의 허리를 붙잡은 베론이 자신의 물건을 제대로 밀어넣으며 대꾸했다. 단숨에 자궁을 강타당한 베르니스는 온몸을 뒤틀면서 가쁜 신음을 내뱉었다.

"끄흣♥ 이, 이 자식... 아아앗♥"

"다른 년들보다 조임이 좀 더 좋은 정도로 기고만장 하기는. 이건 좀 비싼 오나홀이랑 다를게 없구만."

매일마다 의식을 치뤄서 단련된 베론은 베르니스의 공격에 꿈쩍도 하지 않았다. 반면 그의 통렬한 역공에 당한 그녀는 도통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조임을 너무 강하게 만들어놓은게 화근이 됐는지, 그의 피스톤 운동 한 번에 뱃속이 통째로 뒤흔들리는 듯한 감각. 황급히 힘을 빼며 조임을 약화하려 하자 베론의 물건이 한층 더 커지며 무방비한 질내를 마구 쑤셔댄다.

베르니스는 황급히 팔다리를 휘둘러서 저항하려 했지만, 내장이 진탕되는 듯한 고통을 받으며 몸부림을 칠 수 있을리가 없다. 그녀의 사지는 이미 통제를 잃곤 인형처럼 축 늘어졌다.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 같은 표정의 그녀에게 베론의 친절한 가르침이 내려진다.

"이렇게 좋은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뭐하냐? 네가 주도권을 쥐지 못하면 넌 그저 훌륭한 오나홀일 뿐이다. 아니, 그래도 안는 맛이 좀 있으니 육변기라고 불러줄까?"

여유작작한 베론이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조롱하자 음마가 발끈했다.

"유, 육변기라니! 나는 위대한 음마들의 여왕... 으흐윽♥ 서, 설마..."

"변변찮은 육변기라도 계속 쑤셔대니까 슬슬 싸겠구만. 너희 족속들이 좋아하는 정기다. 마음껏 처먹어라."

"아, 안돼. 지금 안에다 싸버리면... 우우욱♥"

베론은 그녀의 자궁구에 찰싹 달라붙은 채 자신의 씨앗을 뿌려댔다. 안 그래도 그의 정기에 버거워하던 베르니스는 정기를 과식한 탓에 죽을 상이 됐다.

아까전에 입으로 마셨을 때에도 힘겨웠는데, 자궁에 직접 사정당해버리니 더 이상 버텨낼 도리가 없다. 정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체해버린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아까 마셨던 정액을 토해내버렸다.

"우, 우웩... 으흑. 으으..."

"서큐버스들은 모두 이런건가? 이래서야 육변기로도 제대로 못 쓰겠군."

"이... 인간 주제에 건방진... 으힉♥"

발끈한 베르니스가 자신의 단어 선택을 후회하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베론은 이 건방진 음마를 철저히 응징하기로 결심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korean 독자상들. 나는 dick rush man다.

great magician's sex journal은 전세계 한남충들이 즐기는 소설입니다.

이는 comment의 평가가 증명.

최근 comment 질문 대한 응답 또한 매우 훌륭했다 평가받는다.

but 한국 독자상들 comment 매번 ntr 욕하고만 있어요. 그러면서 내가 ntr당해 죽길 원한다.

korean readers ntr 싫어해요? 싫어도 어쩔 수 없다. 꼬우면 you 가 직접 써야한다.

항상 나에게 흥분하십시오. and i also 한남충 소설 좋아.

respectfully dick rush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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