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화 (8/28)

금방 당신 느낌을 찾을 수 있을꺼야. 응.."

그이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내 입을 맞추었다. 그인 내 입안에 남아 있는 그이의 정액을 찾기라도 

하는 듯 내 입안을 혀로 열심히 핥아주고는 혀를 빨아주기까지 했다. 한참을 그이와 격렬한 키스를 

하고는 내가 티슈를 뽑아 그이의 자지를 닦아 주었다. 내 침이 질퍽하게 묻어 있었다. 그이는 내가 

티슈로 닦으면서 아래위로 문질러 주자 자지의 쾌감에 스르르 잠이 드는 것 같았다. 난 그이의 자지가 

조그맣게 줄어드는 걸 보고는 그이 옆에 누웠다. 잠이 오질 않았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잠이 오질 않아서 난 가운을 걸치고 거실로 나왔다. 시계는 

새벽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2층에서 공부하는 리나에게 가볼까 하고는 이층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빌리 방에서 빌리가 끙끙거리는 소리가 났다. 난 빌리의 방으로 들어갔다. 작은 스탠드불을 켜고는 

빌리를 보았다. 빌리가 이불위로 한쪽 다리를 드러내 놓고는 자고 있었다.

난 빌리가 어디 아픈가 해서 머리에 손을 대 보았다. 열은 없는 듯했다. 밖으로 빠져 나온 빌리의 

다리를 이불 안으로 넣어 주려고 이불을 들어 올리는데 난 깜짝 놀라고 말았다. 빌리가 팬티도 안 입고 

자고 있는 것이었다.

빌리의 알몸을 보는 순간 난 오싹했다. 빌리의 몸이 이제 완전한 남성이었다. 이제 겨우 고2밖에 

안되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빌리의 가랑이 사이에 빳빳하게 서있는 자지를 보는 순간 난 

더욱 놀랐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몸이 저려오는 것 같고 머리가 띵했다. 난 그만 빌리의 알몸을 

이불로 덮고 말았

다.

이층으로 올라가려다가 다리에 힘이 없어서 더 올라 갈 수 가없었다. 그래서 그냥 침실로 돌아와 

누었다. 계속 내 가슴은 콩콩 뛰었다. 나도 모르게 내 보지에 손이 갔다. 잠옷 가운을 벗어 버리고는 

가랑이를 벌렸다. 손가락으로 내 보지를 건드려 보았다. 그이가 아까 입으로 빨아 줄때도 느끼지 

못했는데 빌리의 빳빳해져 있는 자지를 보고는 보지 속살을 만지자 서서히 느낌이 오려고 하는 

듯했다. 난 음핵을 손가락으로 쥐고는 좌우로 비비기 시잣했다. 그리고 한손은 그이의 자지를 쥐었다. 

그리고 그이의 자지를 아래위로 주물렀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이의 자지를 잡는 순간 조금이나마 

느껴질려고 하던 느낌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난 한번이라도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이런 생각 까지 들었다.

'빌리의 자지를 보면서 내 보지를 자극하면 느낄 수 있을텐데... 빌리한테 다시 갈까..'

난 순간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깜짝 놀랐다. 그리고는 한심한 내 모습이 측은해지기 까지 했다. 

난 벌려진 보지를 다리를 모아 다시 꼭 모으고는 잠을 청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내가 왜 이렇게 느낌을 잃어버렸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처음 그이와 섹스를 하고 느낌을 

가지지 못한게 두달전 쯤이었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날 회사에서 일찍 돌아온 그이랑 아이들이 학교에서 오기도 전인 초저녁에 거실 소파에서 섹스를 

했는데 그이의 자지가 처음 내 질안으로 들어 왔을땐 어느때처럼 내 질벽이 팽팽히 가득 차오는 

쾌감을 느

낄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이가 왕복운동을 하자 그만 서서히 느낌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왜 그럴까?...'

한동안 그런 생각을 하다가 그만 잠이 스르르 들었다.

제 2장

아침에 자명종 시계의 요란함 때문에 눈을 떴다. 그이는 아직 자고 있었고 시계는 7시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어제 틀림없이 7시에 맞추어 놓았는데...'

30분이나 자명종이 울렸던 것이다. 난 깜짝 놀라서는 원피스만 입고는 밖으로 나갔다. 빌리가 

7시40분에는 나가야 하는데 큰일이다. 난 빌리방 문을 열려고 하다가 어제 빌리가 알몸으로 자고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났다.

"빌리야 일어나 7시30분이야."

난 빌리의 방문을 두드리면서 소리를 질렀다. 인기척이 없었다. 난 더욱 세게 방문을 두드렸다.

"빌리야.."

하고 부르는데 난데없이 화장실문이 열리고는 빌리가 나와서는 뒤에서 두 팔로 내 허리를 감싸 안는 

것이었다.

"엄마 나 일어났어. 엄마보다 더 빨리..."

나의 등뒤에서 빌리가 환희 웃고 있었다. 난 내 허리를 감싸 안은 빌리의 손을 툭 쳤다.

"녀석 놀랬잖아. 엄마좀 깨우지..."

하고는 눈을 흘겼다.

순간, 뒤에서 나를 안고 있는 빌리의 묵직한 자지가 내 엉덩이로 밀착되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 난 

지금 원피스 하나밖에 입지 않았다. 팬티도, 브라쟈도 안하고 있었다. 거의 맨살이나 다름없는 내 

엉덩이에 빌리는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의 길다란 자지를 붙이고는 지그시 누르고 있었다.

난 금방이라도 빌리의 손을 풀어 빌리의 몸을 내 몸에서 떼 내고 싶었지만 생각과 몸이 다르게 

반응하는 것을 느꼈다. 빌리의 젊고 단단한 자지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빌리의 자지는 이제 점점 

딱딱해지는 듯했다. 난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이면서 빌리의 자지를 마찰했다. 빌리는 

일부러 그러는지 내게 말을 걸었다.

"엄마 어제 피곤하셨나봐요. 전엔 이렇게 늦게 일어나신 적이 없잖아요."

하면서 더 꼭 나를 안았다. 꼿꼿하게 세워진 빌리의 자지가 이제 내 엉덩이 둔덩 사이를 파고드는 것 

같았다. 난 현기증을 느꼈다.

'아 이러면 안돼..'

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그렇지만 빌리가 미안해 할까봐 손을 갑자기 뿌리 치치는 못했다.

"빌리야. 징그러워. 다 큰 녀석이..."

하면서 빌리의 손을 아래로 내려 풀려고 했다. 그런데 빌리의 손을 내린다는게 그만 내 보지에 닿게 

하고 말았다. 빌리가 맞잡은 두 손이 내 보지있는 곳에서 멈추었고 더 안으려는 바람에 내 보지를 

손으로 제법 세게 누르고 말았다.

"아..아.."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러자 빌리는 손을 급하게 풀고는 내 몸에서 떨어지는 

것이었다.

"어, 엄마 어디 아파요?"

"아, 아니야... 어서 가서 가방 챙기고 밥 먹을 준비해"

하고는 주방으로 갔다. 빌리가 방에 들어가는 걸 보고는 난 내 보지가 있는 곳을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벌써 내 보지에서 음액이 축축히 흘러서 사타구니가 흠뻑 젖어 있었다. 빌리의 자지가 내 엉덩이에 

닿았을 때 질안에서 음액이 흘러 나오는 것이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제법 많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빌리의 손이 내 보지에 닿을 때, 짧은 순간이었지만 지그시 눌려졌는데 내 음액이 빌리의 손에 묻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다. 만약 음액이 손에 묻었다면 빌리가 이상하게 생각할게 틀림이 없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라 걱정해도 어쩔수가 없었다.

난 음액이 젖어 얼룩이 생긴 옷을 갈아 입고 싶었지만 빌리가 학교 늦지 않게 하려면 서둘러야 했다. 

이상하게 자꾸 음액이 흐르는 것 같았다.

예전에 남자친구가 같이 만원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내 몸에 자지가 닿아 자지가 커지면서 내 귀에 대고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난 이렇게 조금만 자극하면 이렇게 되서 아주 당혹스러워...'

하면서 빳빳해진 자지를 내 엉덩이사이로 문질렀다.

난 그때 이런 생각을 했다.

'난 흥분하면 음액이 흘러서 당혹스러워...'

하는 생각이었다. 지금 그런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나왔다.

거의 식사준비가 끝나자, 빌리가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는 앉아서 열심히 밥을 먹었다. 아까 내 보지에 

닿았던 빌리의 손에 자꾸 눈길이 갔다. 빌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밥을 먹었고, 난 빌리를 볼 때 

마다 가슴이 콩콩 뛰는 것 같았다.

빌리가 밥을 다먹고는 가방을 들고 나가는 걸보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그이는 아직 자고 있었다. 오늘 

회의가 오후라 늦잠을 자도 상관이 없었다. 난 거울 앞에서 치마를 아랫배 위쪽 까지 걷어 올려 보았다.

아이를 둘이 나았고, 지금은 40대 중반이 되었지만 자주 운동을 

하는 탓에 내 배는 보기 좋게 살이 

올라 있었다. 군살이라고는 없고 내 허벅지는 매끄럽기만 하다. 보지도 엷은 숲에 쌓여 아직 벌어지지 

않았고, 작은 살점이 꼭 다문 갈라진 위쪽에 빼꼼히 드러나 있었다. 보지 갈라진 주위가 음액으로 젖어 

반짝이고 있었다. 주위의 털들도 음액에 젖어 있었다. 갑자기 내 음핵이 만지고 싶어졌다. 그래서 보지 

갈라진 곳을 살짝 열자 안쪽에서 고인 음액이 흘러 내 허벅지를 타고 내려갔다. 끈적한 음액이 

한줄기로 내 허벅지를 타고 내려가서는 종아리 부분에서 멈추었다. 난 티슈로 음액을 닦으려다 벌려진 

보지 속살을 살짝 문질렀다. 찌릿한 느낌이 들었다.

중1때 거울을 보고 가랑이를 벌리고 처음으로 보지 안을 보면서 만지작거릴 때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음핵을 조금씩 문지르자 음액이 더 흘르기 시작했다. 난 더 느낄 수 있을 같았지만 바닥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 내 다리를 타고 흐르는 음액을 티슈로 닦았다. 그리고는 티슈 몇장 겹쳐 갈라진 보지 안쪽을 

지그시 누르면서 보지 안쪽에 흥근한 음액을 빨아들였다. 한참 그렇게 지그시 누르다가 다시 티슈 

몇장을 겹쳐 보지 안쪽을 골고루 닦아 내었다. 그리고는 얇고 하얀팬티를 입었다.

난 팬티가 얇은 것을 좋아 한다. 치마를 입고 안쪽으로 바람이 타고 들어 갈 때 보지에 바람이 송송들어 

갈 때의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두꺼운 팬티를 입으면 그런 좋은 느낌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팬티 스타킹은 거의 신지 않는다. 밴드 스타킹을 신을 때 스타킹 윗쪽 허벅지의 

시원한 느낌도 적잖은 쾌감이 있다. 거들도 잘 입지 않는다. 조이기만

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한때는 

팬티를 입지 않고 다닌 적도 있지만 음액이 흐르면 오히려 불안한 느낌이 있어 얇고 작은 팬티라도 꼭 

입는다.

팬티를 입고는 거뭇하게 비쳐보이는 내 보지를 보고는 젖은 원피스를 벗고는 다른 원피스로 입었다. 

그리고는 다시 거실로 나가서 식사준비를 했다. 리나도 일어났고, 그이도 일어나 분주 하더니 리나는 

학원으로 갔고, 그이는 회의 하기전에 검토할 것이 있다고 회사로 12시쯤 나갔다. 난 시종 내가 쾌감을 

잃어버린 이유때문에 골머리를 썩였다.

그러다가 벼르다가 정리를 못한 동창회 주소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빌리의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리고는 열심히 전에 저장한 파일을 찾았다. 비슷한 파일이 있어 열어 보았지만, 

아니었다. 그렇게 몇개를 열어 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식한 방법이지만 하나씩 다 열어 

보기로 했다. 열심히 파일을 열렀다 닫았다 하는데 문득 이상한 내용의 파일이 하나 있었다.

빌리가 누구에겐가 쓴 편지 같았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니 참 이상해요.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겠죠. 그때 그 

일이 있고 나서 전 어른이 된 것 같아요. 다들 나를 어린애 취급만 했는데....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전 

이무렇지도 않아요. 오히려 공부도 더 잘되고 걱정하지 마세요. 전 정말 그날 있었던 일이 지금도 너무 

좋은 느낌으로 남아 있었요. 또 그때 저에게 친절하고 또 편안하게 해주셔서.....)

알수 없는 내용들이 적혀 있었다. 그러다가 난 뒷부분을 보고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를뻔 했다.

(전 제니퍼가 걱정하시는 걸 잘 알아요. 하지만 저도 이제 다 컸어요. 비밀도 지킬줄 알고. 또 그때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이젠 제니퍼와 같이 잠자리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솔직히 하고 

싶어요. 제니퍼가 그날 울면서 말씀하셔던거요.. 저랑 잠자리를 하고 나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는 

말씀에 전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솔직히 전 제가 공부헤야 하는 나이고 아직 어른이 아니라고 해서 

걱정하시는 제니퍼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예요.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착해질거예요. ....... 

그리고 끝으로 제니퍼 당신과 자주 같이 있고 싶어요....)

난 빌리의 글을 보고는 현기증이 났다. 제니퍼라면 빌리랑 중학교때부터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 

수진의 엄마였다. 게다가 제니퍼는 나랑도 잘 알고 가까이 지내는 사이였다. 선물할 일이 있으면 꼭 

제니퍼의 가게에서 사곤 했다. 오래 전에 혼자되어 선물 가게를 하면서 딸인 수진이랑 성실하게 

사시는 분이었다.

난 그 글을 읽는 동안 설마설마하다가 제니퍼와 빌리가 섹스를 가졌다는 사실이 분명해지자 그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고 말았다. 난 더 이상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았다. 아무 생각도 없었고, 마냥 

큰 일이 난 것만 같았다. 나는 정신을 가다듬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난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편지화일을 닫고는 다음 파일을 열었다. 찾고 

있던 동창회 주소록이었다. 난 찾은 김에 정리를 하려고 몇 명을 검색했다.

그런데 거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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