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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장. 두 명의 미녀와 쓰리썸 (1) (25/38)

25장. 두 명의 미녀와 쓰리썸 (1)

25장. 두 명의 미녀와 쓰리썸 (1)

정유현이 마련해준 오피스텔에 왔다. 14평? 혼자 지내기엔 딱힌 평수다.

“흐음.”

난 석정화가 나에게 준 5만원짜리 지폐를 보았다. 이걸로 뭘 먹지. 정유현이 이제부터 날 케어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돈은 필요가 없다.

“희영이 불러서 피자나 시켜 먹을까.”

난 폰을 집어들었다. 근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희영이가 집에 온 것이다.

“오빠~”

현관문 밖에서 들리는 상큼한 희영이 목소리. 난 당장에 현관문으로 향해 문을 열어주었다. 

지이잉. 철컥.

문이 열리고 희영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짧은치마에 새하얀 다리. 정말 꼴리는 비주얼이다. 젖가슴은 또 어찌나 매력적인지...젖소가슴이지 않나!

“들어와 희영아.”

“웅 오빠.”

희영이는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근데 그녀 혼자만 온 게 아니었다. 유지민이 함께 온 것이다! 올해로 나이 스무 살. 그리고 극강의 이쁨! 엘프 중에서도 얼짱 엘프! 정말 이렇게 이쁜 여자는 처음 본다. 석정화랑 비교한다면? 우위를 가리기가 힘들 정도다. 석정화도 넘사벽의 미모였으니. 좋은 게 있다면 유지민이 한참이나 더 어리다는 것. 이제 스무 살의 영계가 아닌가.

“오빠 안녕하세요..힛..”

지민이가 몹시 수줍게 웃으며 인사했고 나도 따라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근데 진짜 이쁘다. 지민이는 몸에 쫙 달라붙는 스키니진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그 비율이 아주 환상적이다. 키는 평범했으나 그 비율은 정말 환상. 빨리 품어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다. 이런 미녀와 섹스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만해도 짜릿하다.

“오빠 밥 먹었어요?”

희영이가 물었다. 지민이 만큼은 아니지만 희영이도 정말 이쁘다. 암튼 난 지금 너무 행복하다. 이런 미녀 두 명이 내 집으로 놀러오다니! 쓰리썸은 안 될까?! 정말 그러고 싶었지만 지민이는 색녀가 아니니...

“아니 이제 먹으려고. 안 그래도 희영이 너한테 연락하려 했어.”

“아 정말요?”

“응. 꽁돈이 생겼거든.”

난 5만원짜리 지폐를 보여주며 말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피자 시켜 먹을까?”

“네!”

“네!”

둘이 동시에 대답했다. 지민이도 몹시 좋아했는데 피자를 좋아하나 보다. 그녀가 좋아하니 괜히 나도 뿌듯했다. 그래서 난 당장에 피자를 시켰고,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그녀들과 마주보며 앉았다.

“아, 저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지민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고, 난 그러라고 했다. 그렇게 지민이는 화장실로 향했고, 이제 나와 희영이 단 둘이 남았다.

“지민이는 색녀가 아닌 것이냐?”

난 아쉬움에 물었다. 정말 따먹고 싶은 비주얼인데 말이다.

“풉. 궁금해요?”

“응. 근데 색녀 아닌 거 같은데 말이다.”

색녀의 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설마 색녀의 기운을 숨길 수 있는 색녀가 있는 것인가?

“정말 아닌 거 같아요?”

희영이가 씩 웃으며 물었고.

“응.”

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러자 희영이는 또 피식 웃었다.

“설마 색녀야?”

“네. 지민이도 색녀 맞아요.”

“와우!”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내질렀다. 근데 왜 색녀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지?

"근데 왜 색녀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냐고요?"

"응."

희영이도 내 의문을 잘 알고 있었다.

"돌연변이죠."

"응?"

"모든 자연의 법리엔 돌연변이가 있기 마련이죠. 지민이도 그래요. 색녀지만 색녀의 기운이 없는. 그런 돌연변이죠."

"와우..."

그런 색녀가 있었다니.

"오빠가 이상한 게 아니라 지민이가 특이했던 거예요."

"그럼...지민이도 나를 원...하느냐?"

난 아주 조심스레 물었다. 정말 진심으로 지민이가 날 원했으면 좋겠다.

"그럼요. 그래서 데리고 온 거잖아요."

"고맙구나 희영아."

난 희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울 수가 있나.

"고맙긴요. 저희가 고맙죠."

희영이가 씩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이어 말했다.

"근데 아우 너무 무겁네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젖소가슴을 테이블 위에 털썩 올려두는 게 아닌가!

"헉."

정말 엄청난 크기다. 난 그녀의 젖소가슴에 다시 한 번 깊게 감동했다.

"지금 날 도발하는 것이냐?"

"맞아요 오빠."

희영이는 자신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대답했고, 내 육봉은 파워업됐다.

"그럼 혹시 쓰리썸하러 온 것이냐?"

"네. 원래 지민이만 보내려 했는데 저도 오빠랑 너무 하고 싶어서요. 그래서 같이 하자고 했죠."

"와우."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정말 명언이다. 

"아까 소희랑 섹스한 거 때문이냐?"

"맞아요. 그 장면 보고 저 얼마나 부러웠는지 아세요? 둘이서만 몰래하고."

"하하...미안하구나. 그럼 지민이가 나오면 즐겁게 하자구나."

"지민이랑 먼저 하세요. 전 뒤에 참여할게요."

"그래도 괜찮겠느냐?"

"뭐, 보는 것도 재미있으니까요."

희영이는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참기 힘들 텐데."

"그럼 바로 참여하구요."

"훗."

그녀의 대답에 난 피식 웃었다. 색녀들. 정말 매력적인 여인들이다.

"근데 지민이 왜 이렇게 안 나오지? 응가하나?"

"아뇨. 오빠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날?"

"네. 오빠도 옷 벗고 들어가봐요."

희영이가 씩 웃으며 말했고, 난 몹시 설레기 시작했다.

"그럼 화장실에 다녀오마. 좀만 기다리고 있거라."

"네 오빵."

희영이는 씩 웃으며 대답했고, 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옷 벗는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역시 오빠 크네요. 볼 때마다 놀라워요."

희영이가 내 발기한 육봉을 쳐다보며 말했다. 감동한 듯한 눈빛.

"이렇게 큰 건 처음 보느냐?"

"네. 소문대로예요. 정말 커요. 오빠처럼 섹시한 고추는 처음봐요."

"풉."

섹시한 고추란 말에 피식 웃었다. 내 육봉이 그렇게 매력적인가. 뭐 암튼 색녀들이 좋아했으니 나도 기분이 좋다.

"그래, 그럼 나 지민이한테 다녀오마."

"네!"

희영이가 힘차게 대답했고, 난 화장실로 향했다. 설렌다. 정말 이렇게 설레기는 또 처음이다. 유지민. 너무나 이쁜 얼굴에 젖가슴도 핑크빛일 거 같다. 조갯살도 상큼하겠지...? 난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서는 화장실 문 손잡이를 잡았다. 그리고 돌렸다.

철컥.

문틈으로 화장실 안의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새어나왔고, 난 문을 열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알몸 상태로 날 쳐다보고 있는 그녀를 말이다. 그것도 아주 섹시하고 요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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