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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따먹히다 (2) (3/38)

3. 따먹히다 (2)

3. 따먹히다 (2)

“어때 오빠?”

색녀는 브래지어에 가려진 자신의 젖가슴을 보여주며 말했다. 그리고는 고의로 상체를 앞으로 숙이더니 극강의 가슴 계곡 어택을 감행했고, 난 순간 쌀 뻔했다. 저렇게 깊은 가슴골은 처음 본다.

“훗. 내가 그런 유혹에 미혹될 거 같으냐?”

어차피 곧 따먹힐...아니, 내가 따먹을 것이지만 일단 튕겼다. 천사의 위엄을 보여야 하지 않겠나. 이미 많은 천사들이 색녀에게 따먹히며 타락했다. 난 그런 천사들과 다르다는 걸 보여줘야 했다. 

“어머, 자기 제법인데? 그럼.”

색녀는 브래지어를 휙 벗어던졌고, 그러자 정말 미사일처럼 생긴 풍만한 젖가슴이 중력의 법칙에 의해 아래로 출렁 흘러내렸다.

출렁~

“오우 마이 가앗..”

미친듯한 비주얼. 내 시신경을 인정사정없이 강타하는 극강의 비주얼. 어찌 젖가슴이 저리도 크고 탐스러울 수 있단 말인가! 미안한 말이지만 아담이 처먹었던 선악과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어때 오빠?”

색녀는 축 흘러내린 미사일 젖가슴을 크게 출렁거리며 물었다.

“탐스럽구나.”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다. 그리고 방금 내 말에 색녀는 피식 웃었다.

“역시 오빠도 남자였어.”

색녀는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고, 난 뒷걸음질치기 시작했다. 천사의 위엄이고 지랄이고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면서도 당황스러웠던 것이다. 마음같아선 당장에 색녀를 덥쳐 따먹고 싶었으나...난 대천사다. 그리고 이런 사단의 쾌락에 미혹되어선 안 된다. 난 아무런 감정없이, 성적욕망없이 색녀를 따먹을 것이다.

턱.

난 결국 벽에 등이 닿으며 막다른 길에 몰렸고, 내 가까이 색녀가 다가왔다. 미사일 젖가슴을 출렁거리며 말이다. D컵? 젖꼭지는 흑갈색이고, 지금 빨딱 서 있었다. 그녀도 흥분한 것일까?

“젖가슴이 탐스럽구나.”

또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다. 내 세치 혀가 미쳤나. 내 의지완 상관없는 말을 자꾸 지껄였다.

“만져봐 오빠.”

색녀는 내 손을 덥석 잡더니 직접 자신의 젖가슴에 올려다주었다.

“헉.”

충격적인 촉감이다. 사실 나 여자 젖가슴 처음 만져본다. 못 먹는 감이면 쳐다보지도 말라지 않나. 난 아버지(신)에 대한 신앙심으로 똘똘 뭉쳐 있던 대천사. 그래서 이런 사단의 향락들은 쳐다도 보지 않았었다. 근데 막상 쳐다보고 만져보니 이게 왠 걸. 끝내주잖아!

“아, 안 돼...”

그래도 안 된다...난 대천사다... 

그렇게 생각은 했으나 내 손은 이미 색녀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주물럭..주물럭..

내 한 손에 다 잡히고도 한참이나 남는 그녀의 젖가슴. 그나저나 물컹물컹해서 주물럭거리는 맛이 아주 끝내준다.

‘에라 모르겠다.’

난 결국 사단의 쾌락에 오늘 하루를 양보했다. 어차피 따먹어야 할 색녀가 아닌가. 그래, 따먹을 땐 즐기는 거야. 아무 감정없는 섹스는 여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다. 그러니 색녀를 따먹을 때만큼은 나도 쾌락을 즐기겠다. 라고 오늘로서 다짐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색녀의 젖가슴을 거칠게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어머 오빠?”

“왜 그러지?”

“이제 잘 만지네?”

“마음이 바뀌었으니깐.”

“풉.”

내 말에 색녀는 피식 웃었다.

“오빠, 그럼 여기도 만져줄래?”

색녀는 초미니스커트를 골반 위까지 말아올리더니 팬티마저 살짝 내렸다. 그러자 그녀의 풍성한 조개털이 모습을 드러냈고, 도끼자국이 모습을 드러냈다.

“와우...”

난 이제 아주 자연스럽게 그녀의 조개털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좀 더 파고 들어가니 클리토리스가 만져졌고..어우...내 손가락을 흠뻑 적시는 미끌미끌한 물기. 이런 느낌 처음이다.

“흐응..응..오빠앙..좀 더 세게..하앙...”

그녀는 내 품에 쏘옥 안기더니 다짜고짜 내 입술에 키스했다.

쪽.

그리고 양팔로 내 목을 크게 감싸 안더니 본격적으로 아주 격렬하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쪽!..쪽!쪽!..쪽!쪽!쪽!쪽!...

“우웅..웅..응응...으응...”

그녀의 야릇한 신음소리와 함께하는 키스는 정말 죽여줬다. 곧 우린 입을 살짝 벌렸고, 서로의 혀를 뒹굴거려가며, 서로의 침을 섞어가며 정말 질퍽하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쉬지않고 만지작거렸다.

“아다 오빠. 어때? 좋아?”

“이런 쾌락은 1만3260년 동안 처음이오.”

“풉, 순진하기는.”

색녀는 갑자기 내 몸에서 떨어졌고, 난 아쉬움에 손을 뻗었다.

“오빠, 이젠 내가 빨고 싶어.”

“어딜..말이냐...?”

“거기.”

색녀가 내 육봉을 쳐다봤고, 내 육봉은 빨딱 섰다. 근데 팬티와 바지의 방어선은 뚫지 못했다. 그래서 색녀가 직접 내 바지와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다.

훌러덩~훌러덩~

그렇게 다 벗고 나니 내 육봉은 자유를 만끽하며 있는 힘껏 빨딱 솟아올랐다. 크다. 내 육봉이 이렇게 컸었나. 

“우와...대박..”

내 육봉을 본 색녀는 크게 감탄했다. 이게 감탄할 일인가.

“오빠 고추 완전 커...내가 지금껏 본 고추 중에 탑이야.”

“몇 명을 봤었느냐?”

“지금까지 1199명.”

“고추를 참 많이도 따먹었네.”

“오빠 거까지 따먹으면 딱 1200개.”

“....”

“오빠 그럼 사까시도 처음이겠네?”

“그렇지...”

긴장된다. 여자 젖가슴을 만지는데도 솔직히 쌀 뻔했다. 근데 여자가 내 육봉을 빤다? 이거 잘못하면 바로 찍 할지도 모르겠다. 그럼 굉장히 쪽팔린데...색녀들이 대천사인 날 보고 뭐라하겠는가. 굉장히 치욕스러울 거 같다.

“풉, 바로 싸기만 해봐.”

색녀는 내 입술에 살포시 키스하더니 무릎을 반쯤 꿇고 앉으며 내 육봉에 시선을 마주했다. 그리고 양손으로 내 육봉을 덥석 잡더니 입을 크게 벌려 앙 물었다.

앙.

내 육봉은 그녀의 입 안에 빈틈없이 꽉 들어찼고, 어우...내 육봉을 통해 느껴지는 그녀 입 안의 따뜻한 체온. 그리고 질퍽한 침. 내 육봉이 더욱 통통해졌다.

곧 그녀는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내 육봉을 빨기 시작했다.

쬽쬽쬽쬽...쬽쬽...쬽쬽쬽쬽...

“웅..응응..으응..응...”

“어욱..억..아...하아...엇...”

엄청난 쾌락. 난 또 한 번 사단의 쾌락에 감탄하며 그녀의 사까시를 즐기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내 육봉을 쭈쭈바 빨듯 쪽쪽 빨아당기는데...그 쾌락이 정말 예술이었다. 그러나 곧 아랫배로부터 쎄한 오르가즘이 올라오며 사정의 기운이 느껴졌고, 난 정신을 집중해 사정의 기운을 가라앉히기 시작했다. 지금 싸면 너무 아깝지 않나. 그리고 난 색녀의 조개 속살 안에다 사정을 해야만 했다. 그래야 색녀를 천상으로 올려보낼 수 있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

‘어라? 사정의 기운이 가라앉혀지네? 뭐지? 나에게 사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건가?’

새로운 발견이다. 섹스를 처음 해보는 내가 사정을 조절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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