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7화 〉 소녀가 나으리와 함께 금수발정임신정액흡입섹스를 하다보니 그만 너무 복에 겨워서... + 춘향이 일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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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 혹시 저희가 처음 교미했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당연하지."
아무것도 모르고 김민수 하나 잡겠다고 들어간 고전명작[춘향전]
보스 몬스터가 춘향이라는 것도 놀라운데 거기에 마조라는 설정.
그리고 몬스터와 섹스해야 한다는 매우 충격적인 사실.
마지막으로 저고리만 입고 방에서 가만히 날 기다리던 널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물론 네가 너무 예뻐서, 사랑스러워서 같은 로맨틱한 이유는 아니었다.
'메인 스킬을 쓰면서 섹스했으니까...'
강압을 발동하며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목을 조르며 한 섹스는 뇌리에 콱 박혀 있었다.
애초에 까먹고 싶어도 까먹을 만큼 사소한 사건도 아니었고 말이다.
"소녀는 늘 그때를 생각하며 매일매일을 살아간답니다... 그때의 일이 제 행복과 행동력의 원천이라고나 할까요."
"누가 들으면 너 되게 불행한 줄 알겠다. 그리고 어제도 했잖아."
"아아... 잘 모르겠사와요."
시치미를 떼는 건 또 어디서 배운 건지.
감정이나 기억을 공유하는 것도 아닌데, 춘향이는 게이트에서 나온 이후로 현대 문물을 정말 빠르게 습득하고 있었다.
'자궁압박교배 프레스 같은 단어는 조선 때 안 썼을 거 아냐.'
어디 19금 동인지에서나 나올 법한 단어를 자연스럽게 쓰는 그녀.
자세하게 단어를 어디서 배웠는 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귀찮아질 것 같아 그만뒀다.
"제가 잘 모르지 않게 나으리가 확실히 몸으로 또 알려주셨으면 좋겠사와요..."
"그 말 왜 안 하나 했어."
난 다시 그녀의 양 손목을 한 손으로 잡고 침대에 거칠게 박았다.
그래 봤자 솜이어서 아프지도 않지만 그녀는 그것만으로도 좋은지 보지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마조 성향은 현대에 와서도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심해졌으면 더 심해졌지.'
실제로 그녀의 가슴엔 붉은 꽃이 가득 피어 있었는데, 전부 다 내 손자국이었다.
발갛게 부은 목은 얼마나 숨이 막혔는 지를 알려주는 증거이며 그녀를 향한 내 애정의 증명이다.
"저도...나으리가 다른 년들과..."
"말."
"...다른 여인들과...잠자리를 하실 때 꼭 불러 주셨으면 하는바람이...히잇...! 응...흣...으흐으...말하는 데에...!"
쓸데없는 소리는 못하게 하는 게 맞았다.
원래라면 보지에 자지를 좀 비비면서 오줌이라도 싸게 하려고 했는데.
현 상황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바람을 입에 담는 걸 보고 바로 자지를 박아 넣었다.
"기다리라고 했잖아."
"그래두우...부러우흣....어...흐어요..."
자지를 박자마자 바로 뜨거운 물이 뿜어나와 침대 시트를 축축하게 적신다.
이미 수차례 쑤셔진 보지는 정액 거품과 하얀 애액 생크림이 꾸덕하게 발라져 있었다.
"흐아으으...아..."
춘향이의 얼굴을 우악스럽게 잡으며 침대에 처박으며 허리를 흔든다.
할짝할짝
숨이 막히는 그사이에도 춘향이는 혀를 내밀어내 손바닥을 자지라도 되는 듯 열심히 핥아 댔다.
다리를 쩍 벌리고 팔로는 날 끌어안으며 정말 개가 바닥에 눕는 것처럼.
발정 난 개새끼처럼 내 밑에서 헐떡 거린다.
"흐헤으...나흐으리...소녀 보지 아...안에에...정액 푸슛푸슛하고...임시히이이...잇..!"
허리를 파들파들 떨어가며 자지를 삼켜가는 그녀는 자기 젖가슴을 잡고 열심히 젖꼭지를 핥았다.
가파른 호흡은 신경도 쓰지 않고, 반대 손으로는 클리를 자위하며 내 몸을 계속 원했다.
"그런 단어는 대체 어디서 배우는 거야."
"나으리헤에...헤으흐으...! 댓..하앙...안... 사랑으로옷...! 인해 나오는 말들이죠오오오...읏...윽..흐으응...!"
탱탱한 엉덩이는 보짓물 계곡로 변한 지 오래였다.
가볍게 몸만 풀고 내일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벌써 이번이 여섯 번째였다.
횟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었다.
'내 성욕을 풀어야 하는데... 춘향이 성욕을 풀어 주는 느낌?'
뭐 풀어 주면 되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아흐으...! 나으리 갑잣기잇...! 그렇게헤...하시며허언....헥...헤엑...!"
자지를 잠깐 뺀 뒤 그녀의 몸을 돌렸다.
갑자기 빠진 자지 빈구멍 때문에 벌렁벌렁 거리면서 호흡하는 보지가 눈에 들어온다.
몸을 식힐 시간은 주지 않고 바로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벌려 보지 구멍에 다시 자지를 박았다.
'여기서 끝나면 만족 못 할 테니까.'
춘향이의 목을 양손으로 잡고 그대로 천천히 조르면서 몸을 강제로 일으켜 세웠다.
보통 후배위를 할 때 머리칼이나 허리 혹은 손을 잡았지만 춘향이는 무조건 목이었다.
"켁...헥...헤엑...흑흐...읍...읏...!"
자지가 박힐 때마다 헐떡 거리는 숨결 사이로 혀가 축 늘어지며 침이 뚝뚝 손등에 떨어진다.
푸슛푸슛푸슛.
한껏 달아오른 보지는 꽉 찬 물풍선을 터트리는 것처럼 계속해서 씹물을 뿜어댔다.
한 번 찌를 때마다 울컥울컥 보지 즙을 짜내며 허벅지와 무릎을 애액 범벅으로 만들어간다.
"나흣...리이히....흑...헤엑...억...욱...저...저...가요오...오...옷...!'
바르작바르작 거리는 손이 갈 곳을 잃고 내 팔뚝을 거칠게 긁기 시작한다.
뷰르르르릇.
보지부터 시작해서 허리, 가슴을 떨어대다가 이내 얼굴부터 축하고 몸이 늘어진다.
여태까지 자궁에 담고 있었던 내 정액이, 허리 힘이 풀림에 따라 다시 툭툭 침대에 떨어진다.
"아직 안 끝났어."
입은 벌리고 쓰러져야지 뭐 하는 거야.
난 자지를 빼서 쓰러져 있는 그녀의 머리칼을 잡아 고개를 세웠다.
"헤에...흐으...나흐리이...소녀어....이제 더어느으....웁...!...우웁...!"
"청소는 하고 쓰러져."
말을 할 때 벌어지는 입 구멍에 바로 자지를 쑤셔 박아 바로 좆뿌리와 그녀의 입술을 깊게 입 맞췄다.
"욱...웁...욱...훕...욱...!...켁...햑...헥...!"
애처롭게 손바닥으로 내 허벅지를 치며 그만해달라는 신호는 무시했다.
몸만 이럴 뿐 보지는 벌렁거리면서 애액을 계속 뱉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쌀 테니까 다 마셔."
울컥울컥.
사정감이 몰리자마자 그녀의 목구멍에 정액을 싸질렀다.
춘향이는 익숙한 듯 내 정액을 받아마시며, 혹시 모를 정액을 다 빨아 마시기 위해 귀두를 천천히 혀로 핥았다.
뿐만 아니라 볼이 파일 정도로 자지를 빨아서 말끔히 청소를 끝냈다.
쪽.
자지를 빼낼 때 마지막으로 귀두에 키스까지 한 후 그녀는 털썩 침대에 쓰러졌다.
'이럴 때는 묘하게 현실성 추구하네.'
만약에.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 광경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백태양 저 새끼 여자한테 무슨 짓이야!'라고 발끈할 수도 있었다.
스윗한 민수 같은 경우라면 그럴 것 같은 상황인데.
명백히 오해였다.
"춘향아 웃는 소리 다 들려."
"아 진짜요? 숨 죽여서 웃는다는 게 그만... 소녀가 나으리와 함께 금수발정임신정액흡입섹스하다보니 그만 너무 복에 겨워서... 조절이 안 되는 것 같사와요."
그녀는 누구보다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보통 마조가 아니라 완전 극M 그 자체인 춘향이는 오히려 더 심해도 괜찮다고 말을 내뱉었다.
"저는 근데 이제는 늘 집에서 하는 것보단... 야외 개산책 마냥... 나으리가 보는 앞에서 나무에 제 흔적도 한 번 남겨보고 싶..."
"시끄러워."
춘향이 머리를 푹 눌러 베개에 잠수 시켰다.
입만 열었다하면 음담패설이 아주 그냥 기본 탑재였다.
'몸을 풀려고 했던 건데 내일 이거 지장 생기는 거 아냐?'
그래도 성욕은 풀었으니 게이트 공략 중에 성녀와 멜라니한테 음심을 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진짜 매력을 보여주려면 그런 걸 의식하지 않고 나오는 행동이야말로 진가를 발휘하는 법이니까.
'김민수 참교육도 해야 하고.'
벌써 기대되는 내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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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하하하! 고작 이 정도로? 내 보험을 깼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안뚱땡은 확신했다.
원작자는 살아 있다.
하지만 살아 있는 건 살아 있는 거였고 아직 힘을 전부 되찾은 건 아니었다.
해봤자 전성기의 10% 정도도 안 되는 아주 허접한 수준.
현재 비교해봤을 때 절대로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을 터.
게다가 놈은 스토리를 이끌어갈 등장인물도 없는 상태였다.
"난 민수가 있고 말이지!"
민수가 있는 자신과 아무것도 없이 퇴물이 되어 버린 원작자.
문외한에게 물어봐도 누가 유리한 지 딱 결과가 나오는 상황이었다.
비록 교류회에서 일어난 빅토리 아카데미 던전화는 실패했지만, 그 정도는 예상한 일이었다.
성녀도 있었고, 백태양도 있었고 뭐... 아무튼 그랬으니까.
하지만.
"이번만은 다를 거다."
오로지 김민수만을 위한 게이트.
몇 번이고 실패한 전적이 있기 때문 안뚱땡은 엄청난 고민을 거듭 했다.
그 결과 끝없는 보완을 통해 탄생한 이번 게이트는 가히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물론 몇 가지 제약은 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야."
고전명작[로미오와 줄리엣]은 개연성이 부족하므로 어쩔 수 없었지만.
이번은 완전히 달랐다.
"성녀와 멜라니... 그야말로 양손에 꽃...! 바엘슨과 백태양은 그냥 고기 방패 혹은 조연에 불과하다."
기대해라 백태양.
이번이 정말로 너의 마지막일 테니.
"내 고전명작[ㅡㅡㅡ ㅡㅡ]에 의해 말이지..."
아직 제대로 언어 구현조차 안 되는 건가.
상관없었다.
시간문제니까.
"내일이 기대되네."
안뚱땡은 그렇게 볼살을 긁적거리며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착석했다.
밀린 민수의 질문과 호기심을 해결할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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