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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여친쩔더라-115화 (115/325)

〈 115화 〉 나으리 왜 저는 안 찾아주시는 건가요? 소녀... 나으리가 하루라도 빨리 불러 주셔서 저를 강간하듯 따먹어 주셨으면 하길 바라고 있었는데...

* * *

최선의 판단이 필요했다.

수진이는 유민이보다 얌전한 편이기 때문에 날 믿고 기다릴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유민이는 전혀 그런 성격이 아니었다.

'여차하면 우리 집도 그냥 막 들어오는 얜데 기다릴 리가 없지.'

만약 이걸 고려하지 않고 수진이부터 불러서 섹스한다면?

무조건 유민이가 내 흔적을 찾아서 난입할 게 분명했다.

그렇게 된다면 3P가 될 확률은 전무하고 전투가 벌어질 게 눈에 훤했다.

'멜라니는 강태민이 눈치를 보면서 커버 쳐주고 있으니까 김민수가 달려들 일은 없고...'

우선 소유민­유수진 순으로 보지에 정액을 가득 채워둔 다음에 일을 처리해도 늦지 않았다.

멜라니는 아직 처녀를 따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거칠게 다루기가 어려웠다.

아직 민수의 멘탈도 붕괴하기 전인데 벌써 험악하게 다뤘다간 주인공 지분율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었고 말이다.

'그렇다고 민수가 멜라니랑 뭘 어떻게 하는 걸 방치한다는 건 아니지만.'

김민수는 내가 있는 한 멜라니에게 손끝 하나 댈 수 없을 거다.

멜라니 뿐만이 아니라 류혜미 그리고 앞으로 나올 히로인들까지 전부 다.

민수는 그저 그림의 떡으로 상상 정도만 하는 게 한계에 그칠 예정이었다.

"우븝...웁...욱...헤아...아...아...수이이...히으어..."

"이 정도로 벌써 힘들면 곤란한데, 나랑 같이 있겠다고 한 말은 지켜야 되는 거 아냐?"

알파메일을 통해 강화된 자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허벅지에 달린 흑구렁이가 여자 입속으로 들어갔으니 버거울 만도 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 내가 감당하지 않을 여자들의 이야기였다.

내가 책임진다는 건 그만큼 여자 쪽들도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짊어져야만 했다.

'그래야만 공평하니까.'

누가 봐도 탐낼 남자를 가지고 싶다면 윗구멍이랑 아랫구멍이 헐 각오는 해야 할 거 아닌가.

"참아."

"웁...으...응흑...흣...하아...츕...츕흡...우븝..."

그녀의 뒷머리칼을 단단히 잡은 뒤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목구멍의 감촉을 느꼈다.

버겁게 숨을 쉴 때마다 쫄깃하게 조여 오는 목 보지의 질척함은 정말 색다른 맛이었다.

유민이의 목 보지 장점은 굉장히 좁다는 거에 있었는데, 그 감촉이 처녀 보지랑 다를 게 없었다.

정액을 쭉쭉 짜내서 얼른 삼키고 싶다고 환장한 듯한 조임.

간간이 좆 뿌리까지 입술에 닿게 할 때 불알에 숨결이 닿곤 했다.

그럴 때마다 정액이 귀두로 쭉쭉 몰려서 금방이라도 사정할 듯 요동쳤다.

툭 투두둑.

"힘들다면서 보짓물은 흘리고 있는 거야? 진짜 개보지구나 우리 유민이."

"우웅...흡...츌...흣...흡...하아...우이이...애오이아..."

쿠퍼액과 타액이 계속 비벼지자 개거품같이 변해 유민이 입가에 칠해진다.

어쩌면 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립스틱이었다.

고갯짓을 할 때마다 목젖이 꿀렁거리며 자지를 계속해서 삼켜간다.

입술은 고통을 감내하고 우물거리며 좆대를 빨아갔고 보지에선 씹물이 흘러나와 비상 계단 바닥을 적신다.

"유민아 개보지 바로 박아넣을 수 있게 미리 손으로 풀어둘래?"

"우읍..훕...응...으응..."

찔걱...찔걱...

쩍쩍거리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유민이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터져 나온다.

과육이 꽉 찬 과일에 손을 쑤셔 넣고 돌릴 때 나오는 즙 같았다.

펠라하면서 박히기 위해서 자위까지 하다니.

'아직 부족해.'

이 정도의 굴복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강태민 만큼은 아니어도 최소한 내 눈치는 확실하게 보도록 조교 시켜야 했다.

"웁훕...욱....으븝..."

비상 계단은 통로가 넓어서 그런지 그녀의 자위 소리와 펠라 소리가 유난히 크게 울렸다.

보지 쑤시는 소리조차 계단을 타고 흐르며 오르락 내리락 거리길 반복한다.

"쌀 테니까 다 마셔."

"으흥....흡...응..."

입에 정액을 먹고 찍는 치즈샷은 많이 찍었으니 더 이상 필요도 없었다.

뷰르륵.

울컥울컥.

"푸헵...켁...하압...쫍...쯉...츄릅...헤에...하아..."

몰리고 몰린 정액을 그녀의 목구멍 안에 그대로 싸질렀다.

호흡이 곤란한 지 목구멍이 조여졌다가 펴졌다가를 반복하며 정말 보지처럼 움직인다.

오히려 그런 움직임 때문인지 자지에 남은 정액이 계속 쥐어짜지고 있었다.

"켁...웁...하아..."

유민이는 계속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단 한 방울도 정액을 흘리지 않았다.

입가로 빠져나올 법도 한데 지속해서 자지를 빨아들이며 정액을 계속 삼켜갔다.

꿀꺽꿀꺽.

찔걱...찔걱...

자위하는 소리가 더 진해지는 걸 보니 정액을 마시면서 흥분을 하나보다.

숨도 쉬기 곤란한 상황에서 정액을 마시며 보짓물이나 바닥에 떨어트리다니.

정말로 개보지였다.

"잘했어, 다 마셨네?"

"푸하...응...으응...유민이 다 마셨어요..."

"잘했네."

상을 줄게.

양손을 뻗어 그녀의 겨드랑이 안쪽에 손을 집어넣고 유민이를 번쩍 들어 올린다.

이미 다 젖어 있는 보지여서 그런지 애무해줄 필요가 없었서 편했다.

귀두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팬티를 조금 젖히려고 했다.

"티팬티 입었네?"

"네에...유민이 개보지...편하게 쓰시라구...준비 했어요..."

유민이를 일으킨 뒤 그녀의 한쪽 다리를 어깨에 걸치자마자 자지를 쑤셔 넣는다.

쥬륵쥬륵.

뷰르르르...

"하아아...으응...흣...응...히...읏...흐읍...!"

소젖이 나오듯 씹물이 쭉쭉 뽑아져 나온다.

바닥에 쏟아진 것만 해도 웅덩이를 만들었다.

그녀는 허벅지를 파르르 떨어대면서 자지를 박아 넣는 것만으로도 한 번 절정을 맞이했다.

유민이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어서 내 등을 감싸며 손톱으로 살갗을 긁었다.

"흑...읍...하아...태양아...나...응...?"

"아직 난 시작도 안 했는데 그렇게 바라보면 어떻게 해."

"잠...흑...흣...읍...하응...흐윽...!"

허리를 움직이자마자 흐느끼는 신음이 그녀의 목을 타고 계속 나온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환자처럼 내 몸을 더듬어가며 틈 없이 달라붙는다.

"처음 만난 날 기억해? 그때 당당하게 개보지 죽여달라고 했잖아."

그때처럼 계속해, 진짜 니 개보지 죽여줄 테니까.

"아니..흣...흐윽...아...살...사알..."

"왜 오늘따라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여, 안 그랬잖아."

"학...흑...하...너무...커...서...어..."

"보지 개발이 덜 됐었네."

고작 이 정도로 버거워할 줄이야.

가장 일류 보지인 줄 알았던 유민이가 삼류 보지란 사실은 나름 충격이었다.

하지만 또 납득이 가는 게 여태 수진이 쫀득보지랑 춘향이 조교보지만 써 왔으니 이해는 됐다.

그사이에 류혜미 말랑 목구멍도 포함이었고 말이다.

'다른 여자 생각하는데도 눈치채지도 못하고 말이지.'

이 정도 씹구멍으로는 앞으로 날 감당하기 힘들어 보였다.

처음 계획은 한 명씩 만족을 시키는 쪽으로 가려고 했지만 유민이가 삼류 보지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차라리 떡실신을 시켜서 온종일 침대에 눕히기로 결심했다.

"아흥...흑...하아앙...잣..이지이...너무 커서...유민이...보지...하아...헥...힘들...아앙!"

젖을 짜는 목장 관리인처럼 허리를 흔들며 그녀의 씹물을 쭉쭉 뽑아낸다.

뷰르릇 거리면서 어깨에 걸쳐진 발끝이 계속 오므라졌다 펴졌다를 반복한다.

아직 젖가슴은 깨물지도 않았는데 유두가 벌써 빨딱 발기해서 옷 위로 튀어나왔다.

'한 번 꼬집어볼까.'

한 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단단히 붙잡고 반대 손으로 솟아오른 유두를 확 꼬집었다.

"아앙...! 못 됐어 진...짜...아..아...앙...!"

유민이의 앙칼진 목소리를 뒤로하고 보지가 갑자기 조여져 자지가 아플 지경이었다.

아예 좆대를 휘감고 정액을 다 빨아먹으려고 달라붙는 쫀득보지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잠깐 자지를 빼낸 뒤 다시 좆 뿌리까지 박아넣어 자궁에 귀두를 부비는 게 쉽지가 않아졌다.

'유두 한 번 꼬집었다고 되게 빡빡해졌네.'

꽉 막혀 있는 탱탱한 조개의 입을 억지로 벌려서 속살을 휘젓는 기분.

"태야앙...아...나...나 진짜아아아...흑...가..또...가..."

"싸."

"...미워...어...으...읏...!"

한쪽 다리가 벌려진 상태로 유민이는 또다시 절정을 맞이했다.

전과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는 아예 자지까지 박혀 있어서 강도가 더 진하다는 거였다.

뷰르릇.

뷰릇, 주르르르.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애액 하나 없이 분수처럼 그녀는 보짓물을 싸질렀다.

"흐아아...아...앙...흐으으으..."

멈출 생각도 하지 않고 바닥에 촤르륵 소리를 계속 만들며 난간, 계단 할 거 없이 애액을 칠해 갔다.

내 등을 손톱으로 할퀴는 건 덤이었는데 이 정도는 애교로 넘어갔다.

"흐...하아...오랜만에...해서...그런지이...태양이 너무 좋아..."

유민이는 한참을 그렇게 절정을 보내다가 끝났는 지 나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걸어왔다.

근데 그녀가 착각하는 게 있었다.

"유민아."

"응?"

"난 아직 안 쌌는데?"

내가 아직 그녀의 자궁에 정액을 넣지 않았었다.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야 글라디르 대회 내내 달라붙지 않을 터.

이대로 그녀만 만족하게 뒀다간 나중에 무슨 화를 겪을 지 몰랐다.

'아예 그냥 당분간은 섹스 생각을 못 하게 만들어 놔야 돼.'

아직 빼지 않은 자지를 움직였다.

"아니 잠...나...나 여기서 더 하..."

"언제부터 그랬다고, 오늘 진짜 제대로 죽여줄게."

한 명씩 따먹어서 다른 방에 넣어 두고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

이게 백태양이 타이거 파이트를 해결하는 방식이었다.

+++++++++++++++++++

"나...그럼, 여기서 좀 쉴게..."

"그래 푹 쉬어 유민아."

광란의 섹스가 끝난 후.

계획대로 유민이를 강태민이 잡은 방이 아닌 다른 방에 쏙 넣었다.

이불까지 덮고 눈을 감은 것까지 확인한 후 수진이를 따먹으러 가려고 할 때.

의외의 메시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소환수:성춘향이 매우 큰 불만을 가집니다.]

[성춘향의 메시지 :: 나으리 왜 저는 안 찾아주시는 건가요? 소녀... 나으리가 하루라도 빨리 불러 주셔서 저를 강간하듯 따먹어 주셨으면 하길 바라고 있었는데... 다른 여인들의 음부만 찾는 게 너무 속상합니다... 소녀... 이러다간 나으리의 원망을 살 각오를 무릅 쓰고 현현할지도 모르겠사옵니다.]

...

얘는 또 왜 이래?

산 넘어 산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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